스핑크스(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

XM177 スフィンクス 多履帯戦車
XM177 스핑크스 다리대전차

• 양쪽 다리 파츠 100점
• 1형태 격파 점수 250점
• 격파 점수 600점

케이브의 탄막 게임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2 스테이지 보스.

2 스테이지 보스지만 난이도가 꽤 어렵다. 케이브의 2 스테이지 보스들이 대부분 그렇듯 많은 유저들을 좌절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형태는 크게 문제가 안되는 편이나 2형태가 문제.

2형태의 대포 앞 소형 포가 쏘는 홀수 - 짝수 부채꼴 침탄은 매격마다 홀수로 나올 지 짝수로 나올 지 완전 랜덤에다 침탄 사이의 간격도 좁기 때문에 끽하면 미스 나기 좋은 아찔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뒤쪽의 두 주포에서 발사하는 넓은 확산탄은 가끔씩 스크롤에 씹혀서 탄이 안 나올 때가 있는데, 이 때 프리딜을 노릴 수도 있다. 2번째 사이클부터는 확산탄을 더 많이 발사한다. 특히 A타입이라면 자기의 이속보다 확산탄의 탄속이 더 빠르므로 욕심내지 말고 대충 딜하다가 빠르게 락을 풀고 틈을 뚫는데 집중해야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포에서 양쪽 벽에 대포알을 쏘는 패턴이 이 보스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데, 대포알 발사를 어느방향부터 시작할지도 랜덤, 대포알이 벽에 닿아 터지면 내려오는 대각선 대적탄의 궤도가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서 바뀌는데다 대적탄의 틈도 널널한 편이 아니라서 꽤 짜증난다. 특히 2주차에서는 대적탄의 양이 2배로 늘기에 더더욱 빠져나오기 어렵다.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1형태 폭파 시에 아래 파츠를 하나만 남긴 상태에서 카라(空, sky)록[1]을 잡아 배율칩을 불리고, 2형태에서 처음으로 대포를 발사할 때까지 아래 파츠를 남겨두었다가 벽 폭파 패턴 때 파괴하여 배율칩을 얻는 스코어링 패턴이 있다. 그러나 불 프로그와 다르게 실행하기 굉장히 어려운 스코어링 패턴이라 5억 이상을 노리는 전일급 스코어러가 아닌 이상은 패턴을 이행하기 위해 그렇게 목숨 걸 필요는 없다고.

일반적으로는 위에 설명했듯이 1형태는 배율을 걸지 않는 것이 이익이나, 이 보스 진입 시 스코어 4100만 이상, 보스 배율 4200 이상[2]이면 오히려 1형태에 배율을 거는 것이 이익이다.[3] 2형태를 격파할 때 4500만 익스텐드를 탈 수 있게 되어 보너스 점수에서 배율에 따른 손해가 커버가 되기 때문이다.

케츠이 DL에서도 그 난이도는 여전. 어려운 패턴들만 적당히 폭탄을 쓰면서 넘어가면 어떻게든 처리할 수는 있지만, 그 와중에도 뻘미스·오토 봄을 끝 없이 유발하여 스코어러들을 좌절시키는 보스. 어느 정도 수준이 되고 나면, 정말로 기록 갱신 한 번을 위해 스핑크스에서만 수십 수백 번의 리트라이가 필요할 정도이다. 베리 하드와 데스 레이블 난이도는 스핑크스를 잘 넘어가는 것이 고득점을 향한 첫 관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