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포켓몬스터)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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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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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부터 등장한 포켓몬. 모티브는 도감 설명에서도 나와있듯이 꿈을 먹는 걸로 유명한 환상종인 '몽식맥(貘)'으로, 모티브 자체는 몽얌나와 같지만 외형이 많이 다르다.

3D폴리곤화된 6세대에서 슬리프를 자세히 보면 손가락을 꿈틀꿈틀거리고 있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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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딘이 세대를 거쳐가면서 스토리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조금씩 강력해졌다면 반대로 이쪽은 세대를 거쳐가며 몰락해버린 케이스.

1세대에서는 특수치가 높아 스토리용으로 제법 쓸만했다. 후딘과 달리 통신진화 없이 최종진화가 가능하고 진화레벨도 낮으며 3번째 배지를 딸 때쯤 포획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1세대에서의 최종 습득기술이 심히 뜬금없는 요가포즈. 독가스를 배우는 것도 그렇고 기술폭이 괴상하다.[1]

썬문에 출현하면서 17년 만에 관동/성도 외 지역도감에 실렸다.

8세대에서는 잘렸다가 9세대에서는 다시 복귀했다. 극초반부에 루트를 조금 꺾어서 갈 수 있는 유적지에서 출현하기에 매우 이른 시기부터 파티에 편입 가능.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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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나 크레세리아 정도를 제외하면 에스퍼타입 포켓몬들은 대부분 내구가 허약한 반면 이쪽은 스피드는 느리지만 비교적 안정된 방어를 가진 편이다. 비록 방어가 70밖에 안되지만, 에스퍼 타입중에서는 그나마 높은 축에 속하고 특방은 가디안과 동급이며 HP까지 감안하면 이쪽이 더 잘버틴다. 그래봤자 방, 특방, 특공이 다 좋은 야도란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지만. 실제로도 마이너급 포켓몬.

1세대에서는 115의 높은 특수치와 나쁘지 않은 내구를 가지고 있었다. 루주라나 후딘보다는 마이너했고 같은 내구형 에스퍼에 전기를 반감할 수 있던 나시에도 여러모로 밀렸지만, 자속 최면술+꿈먹기 콤보를 쓸 수 있었고 전기자석파로 마비도 걸 수 있는 등 나름대로의 강점은 가지고 있었다. 닌텐도 컵 97에서도 슬리퍼를 사용한 출전자가 2명 있었다. 하지만 2세대에서 특수치가 분화되면서 특공이 엄청나게 너프당하고 이후 쭉 마이너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물리, 특수 둘 다 자속기로 사념의박치기와 사이코키네시스 정도는 배우는게 가능해 자속화력은 문제가 없다. 사이코키네시스쪽이 데미지가 눈곱만큼 높지만 특수 쪽으로 가자니 배울 수 있는 서브웨폰의 폭이 눈물날 정도로 적다. 기합구슬, 시그널빔, 풀묶기, 섀도볼, 매지컬샤인이 전부. 반면 물리의 경우에는 삼색 펀치부터 시작해서 안다리걸기, 드레인펀치, 속임수 등 상당히 많은 공격기를 배울수 있는 편. 근데 물리고 특수고 간에 종족값이 너무 낮아서 딜러로서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최면술을 채용한 깔짝으로 쓰는 편. 트레이드마크인 손에 들고있는 추는 최면 용도이고 이름부터가 슬리퍼(sleeper)이다. 그야말로 최면술의 아이콘. 최면술을 걸고나서 악몽이나 꿈먹기로 상대를 괴롭히는게 가능하지만, 문제는 스피드가 느려서 후공일 경우 두 기술 다 사용턴에 타깃이 깨어나면 한턴을 낭비하게 된다. 더군다나 PT에서부터는 최면술의 명중률이 60밖에 안되므로 상대 회피랭크가 1만 되어도 굉장히 힘들다. 광각렌즈나 포커스렌즈로 보완이 필요한데 여기서 생기는 또 다른 문제는 스피드가 어중간하게 느려서 후공 시 명중률이 높아지는 포커스렌즈의 효과를 보지 못할수도 있다.

그 밖에도 깔짝으로 유용한 기술로 뽐내기나 맹독을 배울 수가 있는데 맹독은 상대가 도로 회복하지 않는 이상은 최면술과 중첩이 안된다. 그 외에도 전기자석파, 도발, 사슬묶기, 바꿔치기, 트릭, 빛의장막, 리플렉터 등의 유용한 보조기와 나쁜음모, 명상 같은 버프기술도 배운다.

다크라이의 존재는 슬리퍼에게 불편한 사실인데, 타입은 다르지만 이쪽 역시 악몽을 배우며 특성인 나이트메어 덕분에 훨씬 효율이 좋으며, 전용기 다크홀 덕분에 더블배틀 한정이긴 하지만 수면기의 성능도 더 뛰어나다. 꿈먹기가 비자속이긴 하지만 스피드와 특공 모두 우월해 전체적인 면에서 특방과 장막기술의 유무를 제외하면 하등 슬리퍼를 쓸 필요가 없다. 다행히 다크라이와 동 티어가 아니라 둘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일은 거의 없으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580족 이상을 허용하는 대전룰에서 500이 안되는 슬리퍼가 나올 일은 드물지 않은가?

3세대에서 NPC기로 지구던지기를 습득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때문에 지구던지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파이어레드, 리프그린이나 에메랄드에서 지구던지기를 습득한 3세대 슬리퍼를 팔파크를 통해 4세대로 옮겨야 한다.

특성은 양쪽 다 그럭저럭 쓸만한 편. 다만 불면의 경우 꿈먹기 형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밖의 스타일이라면 깔짝형에게 있어서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하는 잠자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3세대 소원 이벤트 특전으로 배북을 배우는데, 이를 활용한 물리형도 생각해 봄 직 하지만 아쉽게도 스핏이 안 받쳐줘서 안 된다...

브다샤펄에서는 자력기에 마음의눈이 추가되어 마음의눈+최면술 콤보가 가능해졌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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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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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 어느 대형 건물에서 슬리프와 슬리퍼가 양쪽 다 등장.[2] 그 곳에 모여 있는 사람들은 포켓몬 동호회 회원들로, 슬리퍼의 최면술로 잠을 잘 못 자는 노인들이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 최면술을 받으면 본인들이 포켓몬들인 줄 착각하게 돼서 집을 나가게 되고[3] 그렇게 하나 둘 실종되고 있었다. 실종된 아이들은 전부 근처 호수공원에서 포켓몬처럼 활동하고 있었으며, 슬리퍼에 의해 최면에 걸린 이슬이도 그 곳에서 쥬쥬 흉내를 내고 있었다. 그래서 진화 전인 슬리프의 꿈먹기를 이용해 아이들의 최면을 모두 풀어주는 것으로 해결됐고, 이슬이도 풀려났다.

또 다른 편에선 슬리프가 로켓단원인 로미&로젠의 포켓몬으로 등장. 최면 증폭 장치를 이용해 그 지방의 모든 포켓몬들에게 최면을 걸어 주인을 공격하고 자신들이 있는 곳에 오게 만들어 잡아두었다. 지우의 피카츄는 물론 나옹을 포함한 로켓단 삼인방의 포켓몬들도 다들 최면에 걸렸으나, 지우의 활약으로 최면 증폭 장치가 부서져 최면이 풀리고 포켓몬 시합 중 불리해지자 손가락흔들기를 시전한다. 허나 이걸 본 토게피가 그걸 따라하면서 대폭발이 일어나 그대로 당한다.

이후 한웅의 포켓몬으로 등장. 사용 기술은 최면술, 사이코키네시스, 꿈먹기이며 지우의 리아코를 상대로 승리하나, 잠만보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4]

썬문 애니메이션에선 게임판과 마찬가지로 자우보의 포켓몬으로 슬리퍼가 등장. 성우는 1000화 기념으로 포켓몬 집에 모여라!(포켄치)의 레귤러 멤버인 선샤인 이케자키(サンシャイン池崎)가 담당했는데 전문 성우가 아님에도 열연으로 감독과 PD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5]

루가루암의 스톤에지를 리플렉터로 가볍게 막고 최면술로 재워버리곤 실버디를 꺼내려는 글라디오에게도 최면술로 잠재워버린다. 릴리에가 기억을 잃어버린 것도 이 슬리퍼가 최면을 걸어 기억의 일부를 지워버렸기 때문이라고한다. 기억이 되살아나는 릴리에에게 다시 최면을 걸어 기억을 지우려하나 그 때 지우가 나타나 피카츄의 아이언테일로 공격해온다. 허나 자우보의 적절한 지시로 리플렉터로 아이언테일을 막고 후딘과의 사이코키네시스 콤보로 지우와 포켓몬들의 움직임을 봉인해버린다. 작중 네임드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강함을 보여줬으나 구속구가 풀리고 다크 메모리를 받아 악 타입이 된 실버디의 멀티 어택 한방에 후딘과 세트로 털린다.

130화에서 알로라 포켓몬 리그 16강전 제1시합에서 자우보가 지우를 상대하기 위해 꺼내든다. 자우보가 몰래 가장 약해보이는 멜탄을 꺼내도록 만들었지만, 하필 슬리퍼가 들고 있는 추가 금속제인지라 이를 본 멜탄이 최면술도 씹고 달려들어 추의 일부분이 먹혀버렸고, 이에 당황하다 멜탄에게 러스터캐논을 맞아 허무하게 패배한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어느 엑스트라 트레이너의 포켓몬으로 등장해 갈색체육관에서 포켓몬 배틀을 한다. 체육관 관장 마티스를 대신해 임시로 체육관 대리를 하고 있던 비스케스의 라이츄와 대결하지만 패배한다. 그래도 슬리퍼와 슬리퍼의 트레이너 둘 다 비스케스로부터 실력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6]

5.2. 포켓몬스터 TC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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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링의 아리아도스와 비슷하게, 벤치에 세팅만 해두면 매 턴 서로의 배틀 포켓몬에게 잠듦을 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풀 포켓몬은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리아도스와 다르게, 굿나잇베이비는 자신의 배틀 포켓몬이 잠듦에 걸리는 것을 피할 수 없기에 따로 잠듦에서 벗어날 방법을 마련해둬야 한다. 자주 쓰이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스타디움을 이용한 해제. 현재 잠듦을 피하는 스타디움은 프로모 카드인 올나이트 파티와 카오스타워가 있다. 올나이트 파티는 HP를 30 회복하는 부가효과가 있는 대신 상대 역시도 잠듦에서 벗어날 수 있고, 카오스타워는 위/아래의 효과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잠듦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자신만 사용할 수 있다. 올나이트 파티와의 연계는 사실상 다크라이 EX와 병용할 것이 아니라면 무의미하고, 다크라이 EX를 사용하지 않고 슬리퍼의 잠듦 효과만 이용할 것이라면 카오스타워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두 번째는 교체류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조로아크+가벼운돌과의 상성이 좋다. 특성 대신하기로 배틀필드에 나가면 자동적으로 잠듦이 풀리고, 그대로 공격하거나 가벼운돌로 후퇴해서 다른 포켓몬으로 공격할 수 있다. 조로아크의 경우 기술도 상당히 강한데다 더블 무색 하나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어떤 덱에 들어가도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다.

5.3. 포켓몬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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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에서는 슬리프의 출현 빈도가 상당히 저조해 육성에 어려움이 있으며 최대 CP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7] 하지만 격투 속성에 강한 에스퍼 속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헤라크로스, 괴력몬 등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에브이나 나시, 후딘 등 최대 CP가 더 높은 에스퍼 속성 포켓몬이 상당수 존재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할로윈 이벤트 당시 슬리프의 출현 빈도가 높아졌던 전적이 있다.

2020년 3월 고 배틀리그 1시즌이 열리며 슬리퍼가 슈퍼리그 상위권인 레이팅 2500+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3월 23일 세계최초 10등급(3000점)달성자인 북미의 HouseStark93가 독개굴을 중심으로 짠 팀을 사용했다고 인터뷰 했으며 이러한 메타를 저격할 수 있는 슬리퍼의 위상도 더욱 커지게 되었다. 일반 슈퍼리그 외애도 관동컵 등 특정 타입 참여 룰에서도 슬리퍼가 참가했다 하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슈퍼리그 플레이어들에게는 필수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포켓몬이다.

퀵무브로 사념의박치기 / 염동력, 차지 무브로 사이코키네시스, 미래예지, 기합구슬, 삼색펀치등이 있다. 사이코쇼크와 섀도볼이 레거시 무브였다가 2020년부터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퀵 무브로는 염동력만을 채용한다. 사념의박치기는 성능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차지무브로는 보통 선봉으로 사용할 경우 삼색펀치를 채용하여 파비코리, 마릴리 등을 견제할 수 있고 클로저로 사용할 경우 기합구슬과 섀도볼로 레지스틸, 바리톱스, 알로라 리전 폼 텅구리[8], 테오키스등을 견제할 수 있다.[9] 그 외에도 옵션은 다양하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은 불꽃펀치/번개펀치 또는 번개펀치/섀도볼 또는 불꽃펀치/섀도볼.

슬리퍼의 위력은 다양한 견제폭뿐만 아니라 높은 방어력에서 나온다. 뮤가 엄청난 견제폭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몸 때문에 슈퍼리그 주류 메타에 들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이는 더욱 돋보인다.[10] 때문에 그림자와의 궁합이 매우 잘 맞는 포켓몬 중 하나다. 어차피 강력했던 내구를 조금 깎는 대신 안 그래도 강력했던 염동력이 더욱 강력해지며, 그 외에도 삼색펀치도 무시 못할 위력을 발휘하는 등 장점이 많기 때문.

5.4.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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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대에서는 진화 전인 슬리프가 스토리 진행 중 '물플로트'를 잃어버린 마릴&루라리 형제에게 그 물건을 찾아주겠다며 처음 등장한다.

그렇게 슬리프와 마릴&루리리 형제가 물플로트를 찾으러 나서는 도중, 지나가다가 주인공과 부딫치는데 이 때 주인공이 갑자기 현기증 비슷한게 일어나더니 어떤 한 장면을 보게 되는데, 슬리프가 루리리를 협박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는데 파트너는 슬리프가 나쁜 포켓몬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일단 비버니가 있는 길드에 돌아가기로 한다. 그렇게 길드로 돌아온 주인공과 파트너는 비버니와 함께 지명 수배 의뢰를 보던 중, 갑자기 파트너가 몸을 떨게 되는데...

슬리프는 사실 지명 수배자였던 것이었다. 이에 주인공과 파트너는 서둘러 가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슬리프가 루리리를 어디론가 데려갔다는 마릴의 말을 듣고 주인공과 파트너는 슬리프와 루리리가 간 던전인 '삐죽삐죽 산'에 가게 된다.

그렇게 던전을 돌파하고 주인공이 떠올렸던 대로 슬리프와 루리리가 있었는데 슬리프가 작은 구멍에 들어가 안의 보물을 가지고 오라며 말하고 루리리가 거부하자 루리리를 협박하던 중 주인공과 파트너 일행이 난입, 슬리프와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기술 배치는 사슬묶기/염동력/최면술/막치기. 수면 상태로 만드는 최면술과 본가와 달리 적을 마비시키는 사슬묶기, 일정 확률로 공격을 피하는 예지몽 특성이 굉장히 성가시지만 초반 보스답게 체력이 적어 씨앗 등을 이용해 잘 대처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특히 초반 화력 깡패인 폭렬의씨앗이 있으면 난이도는 더더욱 하락한다.

쓰러트리면 슬리프는 보안관인 자포코일과 코일 2마리에게 끌려가게 되고 이후 1부 스토리가 끝날 때 까지는 등장이 하나도 없으나...

2부 진행 도중 루리리가 깨어날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자 길드원과 모두가 걱정에 빠지자 페라페가 슬리프라면 루리리의 꿈에 들어갈 수도 있겠다며 말하자 주인공과 파트너는 그 때 싸웠던 슬리프를 떠올리게 된다. 이에 파트너는 슬리프가 어딨냐고 하자 코일에 의하면 자포코일에게 호되게 혼난 이후 석방되어서 '수행의 산'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주인공과 파트너는 슬리프를 찾으로 수행의 산으로 향하게 된다.

정상에 가니 절벽에서 멍하니 있던 슬리프에게 말을 걸자 슬리프가 다시는 나쁜 짓 안하겠다며 빌빌 비는데 파트너는 잡으러 온게 아닌 루리리가 악몽에 시달리자 꿈속에 들어갈 수 있겠냐고 요청하자 슬리프는 속죄가 될 수 있을까라며 잠시 고민하지만 끝내 루리리의 꿈속에 들어가기 위해 주인공과 파트너와 함께 길드로 향하고 주인공과 파트너는 루리리의 꿈인 '악몽의 꿈속' 던전으로 향한다.

그렇게 돌파하면 깊숙한 곳에 도달하는데 갑자기 암전되더니 그 때 주인공이 꿈 속에서 봤던 크레세리아가 등장하는데 최근 일어나고 있는 '공간의 뒤틀림'을 없엘려면 주인공과 파트너 일행을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공격하러 들자 갑자기 슬리프가 어딨냐며 말하더니 크레세리아는 일단 후퇴하고 주인공과 파트너는 악몽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이후 등장은 없으나 2부 스토리를 끝내고 마릴에 의하면 슬리프는 여행을 떠났다고 하면서 완전히 퇴장한다. 매체에서는 거의 변태 취급을 당하는 등 굉장히 탁한 대우를 받는 경우와 달리 유일하게 여기서는 갱생에도 성공하고 2부 중반에는 루리리의 악몽을 제거하는 대활약을 했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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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전후 모두 음흉한 외모에[11] "아이들에게 최면을 걸어 어딘가로 데려가 버렸다"는 공식설정에다 아이들을 유괴하는 모습을 게임 상에서 보여주었고, 하필 "최면"이 모티브에 있는지라 2차 창작 중 MC물을 다룬다면 항상 등장한다. 애니에서는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사람과 포켓몬 둘 다에게 최면을 걸어 포켓몬과 인간의 관계를 이상하게 뒤집어 버렸고[12] 시간/어둠/하늘의 탐험대에서조차도 그 진화 전인 슬리프가 루리리를 부려먹으려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두들겨맞고 연행된다.[13] 그리고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버전에서는 숲속에서 길을 잃은 소녀를 데려가려다가 주인공에게 저지당하기도 하고, 포켓몬스터 10주년 기념 상품에서는 아예 슬리퍼가 두 명의 어린이를 끌고 가는 티셔츠 도안을 만들기도 했다.

즉 슬리퍼는 나올 때마다 대개 범죄 포켓몬 이미지로 보여지고 있다. 상기되어 있는 유괴범 이미지를 확인시켜줄 자료정리 링크. 이런 섬뜩한 설정 때문에 슬리퍼를 공포스럽게, 혹은 변태로 그린 팬아트나 2차 창작들이 제법 많고, R-18 일러스트 비율은 그야말로 압도적. 야짤이 많기로 유명한 가디안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주된 내용은 최면을 걸어 다른 포켓몬을 덮치거나 역으로 인간을 덮치는 역포간물. 다른 말로 하면 미형이거나 굳이 미형이 아니더라도 매력있는 디자인의 포켓몬들이 정상적인 팬아트가 훨씬 많은 것과 반대로 변태 이미지로 그려진 고수위 작품이 대부분일 정도로 슬리퍼 계열의 디자인이 비호감이라는 것. 생김새부터가 음흉한 표정에 슬리프의 경우 똥배가 나온 듯한 체형이라 성인물에서 흔히 나오는 전형적인 변태 중년 아저씨의 이미지다. 공식적으로는 관동, 성도, 알로라, 팔데아의 지역도감에만 있지만 슬리퍼가 나오지 않는 호연, 신오, 하나, 칼로스, 가라르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9세대에서는 라이벌이 생겼지만 순식간에 콜라보레이션이 생겨났다.#[14]

공식도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 갱생하는 스토리와 썬문의 도감설명에 그나마 긍정적인 설명을 넣는 등 나쁜 이미지를 상쇄하려 하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교사 중 하나인 미모사가 사용하는 포켓몬이긴 하지만, 그마저도 나쁜 이미지가 먼저 생각날 정도.

그나마 Twitch Plays Pokémon 시즌1에서 슬리프가 최대의 난관이었던 포켓몬 타워에서 맹활약하고 현신한 HELIX를 대신하여 PC에 봉인됨으로서 팬이 좀 늘어났다.

꿈을 먹는다면서 정작 자력기에 꿈먹기가 없다. 꿈먹기가 자력기로 추가된 것은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부터.

포켓파를레에서 슬리프는 코를 만지면 좋아하고 귀를 만지는 걸 싫어한다. 그리고 슬리퍼는 목의 털을 만지면 좋아하고 추를 만지면 싫어한다.

색이 다른 슬리프, 슬리퍼는 분홍색으로 바뀐다. 덕분에 안 그래도 강했던 변태 이미지가 더욱 굳혀졌다.

에드 시런과 콜라보한 곡 Celestial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 게임보이에서 나와 에드 시런을 최면술로 잠재운다.


슬리퍼의 입이 없어서 입이 없는 건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슬리퍼도 엄연한 입이 있다.

7.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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