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쓰여진 백자 청화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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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詩銘白磁靑畫皿. 조선 세조~성종 재위시기에 만들어진 한국의 청화백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높이 1.8cm, 입지름 21.2cm.

백자청화시명접시(白磁靑畵詩銘楪匙)라고도 부른다.

15세기 중엽~16세기 초에 만들어진 한국의 청화백자 1점으로, 1460년대에 조선 세조가 우리나라 최초로 청화백자를 번조하는데 성공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만들어진 초창기 작품 중 하나이다.

접시에는 1400년대 한국의 한 무명 시인이 낭만적인 7언시(七言詩)를 읊어놓았다.

竹溪月冷菊令醉
죽계월냉국령취
대나무 숲 시내에 달빛이 서늘하매 도연명에 취하고
花市風香李白眼
화시풍향이백안
꽃시장에 바람 향기로워 이태백이 잠드네
到頭世事情如夢
도두세사정여몽
눈앞의 세상일은 정겹기 꿈과 같아
人間無飮似樽前
인간무음사준전
인간세상 술 없이도 술잔 앞에 있는 듯 해


3.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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