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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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희왕의 카드군으로 유희왕 5D's의 최종 보스인 Z-one이 사용하는 카드군.
모티브는 유대교 신비주의 일파(카발라)의 오컬트 심볼 세피로트의 나무. 10장의 시계신은 세피로트의 나무의 핵이 되는 10개의 세피라(Sefira)를, 어리석은 자의 재정을 비롯한 일반 함정 카드는 세피라를 서로 이어주는 22개의 길(Pass)을, 허무계-무한계-무한광으로 이어지는 3장의 지속 함정은 케테르 너머, 세계의 근원이 되는 현현하지 않는 3계(The Three planes of unmanifestation)를 상징한다. 세피로트의 나무는 이 세상 모든 진리를 하나의 도표로 함축해 놓은 그림이며 완벽한 세피로트의 나무를 완성해 신의 지혜(Aeon)을 얻는다면 신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은 완성자가 신의 경지에 이르는 것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티브가 그래서인지, '시계신은 무와 무한의 공간에서 태어난 생명 자체를 지배하는 10장의 카드로 서로 얽혀있는 10장의 신으로부터 태어난 전능한 존재'라고 하며, 모두 시계천사를 기본으로 한 듯한 디자인에 가슴에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감독이 한 발언에 따르면 설정상 시계신은 천사의 영혼이 갑옷에 빙의하여 있는 형태이며 따라서 시계신의 몸통에 있는 얼굴이 본체이다. 즉 시계신은 단순한 카드가 아니라 실제 천사의 현현이며 Z-one은 정말로 세피로트의 나무를 완성하여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이 된다. Z-one이 사용하는 시계신 덱은 한마디로 \'나는 신이다\' 라는 선언 그 자체인 덱.[2]
모든 카드들의 이름이 '~아이온'이라고 끝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영지주의의 개념 중 궁극의 지혜를 뜻하는 '아이온(Aeon)[3]' 에서 따온 듯.
다만 여기서의 시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시계(時計)와는 다르다. '시계(時械) + 신(神)'이 아니라 '시(時) + 계신(械神)'으로 해석하면 된다. 다시 말해 시간(시(時:때 시))을 다스리는 기계신(계신(械:기계 계 神:귀신 신))이란 뜻. 하지만 기계신이긴 해도 시간을 다스리는 신이라서 그런지 북미 쪽에선 'Timelord'라고 표기했다. 이미 기황신이라는 사례가 있어서 피할 수 없었다.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제외한 10장의 시계신들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 전부 레벨 10, 공격력 / 수비력 0(산다이온 제외)
- 전투 /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 시계신이 필드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이상 컨트롤러에게의 모든 전투 데미지를 무효화.[4]
- 시계신의 대부분이 전투를 실행했을 때, 배틀 페이즈 종료 후[5]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거나 상대의 카드를 패나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를 탑재.[6]
- 시계신이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컨트롤러는 몬스터를 일반 / 반전 / 특수 소환할 수 없다.[7]
- 컨트롤러의 스탠바이 페이즈가 되면 스스로 덱으로 되돌아간다.
공격력이 0인 몬스터나 공격력을 0으로 만드는 카드를 사용하는 점을 보면 이 수치는 멸망한 미래의 허무함(AIN, 아인) 혹은 수치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한한 힘(AIN SOPH, 아인 소프)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고 무한에 가까운 방어 능력 역시 신의 무한한 힘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카드군은 전부 스탠바이 페이즈에 덱으로 되돌아가 자신 턴에 필드가 텅 비게 되는데, 그만큼 황폐해진 미래와 몇 번을 시도해도 바꿀 수 없는 멸망의 역사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태그 포스 6에서는 오리지널 카드로 구현. 다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효과가 대폭 조정되었다. 예를 들어 산다이온이 효과 데미지가 2000으로 줄어들고 전투 데미지를 못 주게 되는 식. 그런데도 최종 보스 보정을 받아서 강력하다.참고 영상. 시계신 + 번 덱을 구사하여 어떻게든 플레이어의 LP를 빠르게 말려버린다. 시계신/태그 포스 문서 참조.
본래 시계신 메타이온과 궁극 시계신 세피론만이 먼저 카드화된 이후 다른 시계신들은 OCG화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컬렉터즈 팩 2017에서 일부 시계신들이 OCG화되더니 1년 후 컬렉터즈 팩 2018을 기점으로 5D's의 모든 시계신과 아인 시리즈 카드가 OCG화되었다. 사실상 모든 카드가 OCG화된 셈.
2. 운용[편집]
처음에는 OCG화된 게 메타이온과 세피론이 전부였지만 후에 컬렉터즈 팩 2017에서 라치온, 자피온, 사디온, 카미온이, 컬렉터즈 팩 2018에서 나머지 시계신인 미치온, 하이론, 라피온, 가브리온, 산다이온이 OCG화되었다. 그러면서 생긴 특징들은 아래를 참고.
현실 기준으로 보더라도 그 파괴 내성은 강력. 물론 몬스터 효과를 무효화하는 카드, 제외, 바운스 및 묘지로 보내는 효과를 지닌 카드로 대항할 수 있으며, 개개의 효과 역시 환경에 맞게 약체화되었다.
시계신 카드 자체가 많지 않았던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시계신을 한데 묶어 덱을 만들기보다 열세인 상황에 꺼내서 상대를 기겁시키는 용병으로서 여러 덱들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한때 정룡 덱에서 메타이온을 투입하거나 라이트로드 덱에서 세피론을 꺼내는 것이 그 예시.
순수 시계신 덱의 경우, 시계무녀를 빠르게 잡고 재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패에 시계신을 늘 비축하고, 매 턴 시계신을 계속 꺼내 상대를 압박하면서 시계신의 효과 데미지나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로 대표되는 랭크 10 엑시즈 몬스터로 승리하는 것이 기본 전략.
처음 컬렉터즈 팩 2017에서 라치온, 자피온, 사디온, 카미온이 OCG화되었을 때는 각각 1장당 300, 1000, 500이라는 썩 많지 않은 수치로 데미지를 줘야 하는 만큼 현재보다 훨씬 후반을 바라보게 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2018에서 나머지 시계신이 OCG화되면서 데미지 문제는 해결되었으며, 비록 자체 효과로 줄 수 있는 데미지는 0이고 서치 수단이 없지만 4000이라는 공격력을 가진 산다이온의 발매와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의 효과로 순수 시계신에서도 세피론을 사용할 수 있는 활로가 생기면서 타점 문제 역시 해결되었다. 아인 소프 오르는 발동하기에 걸리는 준비가 대단히 어려운 대신, 발동에 성공했을 때의 위력은 대단하다.
기본적으로 시계신들은 파괴 내성을 가진 데다 전투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전투와 파괴를 중심으로 한 굿 스터프 덱에게 상당히 강하다. 아무리 타점이 높거나 강력한 파괴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전투 대미지를 0으로 하고 전투 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시계신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대량 전개를 한다고 해도 메타이온, 가브리온, 산다이온 등등에게 단번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파괴와 전투를 통해 LP를 깎는 정공법으로 덤벼오는 상대에게는 상당히 강력한 카드군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전투/효과에만 내성이 있기에 이외의 방식으로 카드처리가 가능한 카드군들 상대론 평이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인다.
덱의 단점은 크게 전개력의 부재와 자원 소모 문제를 들 수 있다. 시계신은 그 특성상 필드에 여러 장이 등장하기 어렵고, 전개하더라도 다음 턴이면 덱으로 돌아가므로 새 시계신을 패에 준비해 두어야만 한다.[8] 시계무녀나 허무계 아인 등의 서포트가 있다고는 해도 패에 늘 시계신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고, 겨우 꺼낸 시계신이 신의 경고 따위로 견제당하거나 상대 턴에 1장만 제거되어도 전황은 크게 불리해진다. 아인 소프, 아인 소프 오르는 이런 단점의 해소를 돕지만 발동에 준비가 필요하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역으로 패에서 썩어 단점을 가속시킬 뿐이다.
또한 효과 데미지로 상대를 압박하며 전개력이 부족한 그 특성상 시계신 덱은 장기전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현 듀얼 환경에서는 완벽하지 않은 내성의 시계신으로 매 턴을 버티면서 다음 턴을 도모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포텐셜은 있으나 그것을 살리기에는 고민이 많이 요구되는 덱.
시계신 덱이 특히 조심해야 할 카드는 다음과 같다.
- 몬스터 효과를 무효화하는 카드 : 특히 스킬 드레인과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 레인보우 베일 같은 지속 효과는 공/수가 4000이나 되는 산다이온을 제외한 나머지 시계신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며, 현 환경에서는 무한포영과 이펙트 뵐러, 금지된 일적이 가장 주의할 만한 카드. 특히 일적은 그 산다이온조차 공/수를 2000까지 깎아버리므로 시계신의 가장 큰 천적이다.
- 파괴 이외의 제거 효과 :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코즈믹 싸이크론, 네가로기어 아제우스가 대표적. 현 환경에서 어느 덱에서나 자주 사용되는 카드로는 백만먹기의 그랏톤, 바렐로드 드래곤이 있다.
- 릴리스 : 완전 내성 몬스터의 너무나 유명한 천적들인 파괴수나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라의 익신룡-구체형, 암흑세계-섀도우 디스토피아-등. 요즘은 사로스=에레스 쿠르누기아스와 아이:피 마스카레나조합도 있다. 게다가 제물봉인 가면으로 막자니 무한광이 깔려 있을 경우 다른 시계신을 꺼낼 수도 없어서 자충수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그나마 막는 법은 특수 소환을 막는 지속 효과 몬스터를 소환하는 방법이나 아예 격류장을 통해 상대 필드에 몬스터 나오는 타이밍을 잡아서 다 터트리는 방법이 있다.
시계신 아키타입은 Z-one마냥 드로우에 모든걸 맡기고 시계신 10종을 다 넣는 로망 덱과 스킬 드레인 덱에 용병삼아 들어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실전형으론 크게 2종류가 주로 쓰이는데, 라이프 번 효과가 뛰어난 시계신 2~3종류에 필드정리용으로 파괴수 등을 투입한 타입과 속성/레벨을 공유하는 엘드리치와 섞이는 타입이 있다.
덱 구축 시 고려되는 시계신은 LP를 반토막내는 시계신 미치온과 공/수 4000으로 효과 무효계 카드를 맞아도 어지간하면 터지지 않는 시계신 산다이온에 비상용으로 시계신 메타이온, 시계신 카미온, 시계신 자피온, 시계신 라피온 중 원하는걸 취사선택해 1~2장 정도 넣고, 서치용 시계무녀 3장을 넣는 케이스가 가장 많다.[9] 이후 빈 자리는 각종 패 트랩과 파괴수 같은 릴리스 카드, 스킬 드레인 처리용 카드 및 공격 방어 카드 등을 투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3. 유희왕 마스터 듀얼[편집]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시크릿 팩 미래에서 온 자객에서 기황제와 함께 나오며, 산다이온과 세피론은 UR, 시계무녀와 불가타는 SR이고 이외의 모든 파츠는 R~N에 포진되어있다. 덕분에 그 저렴하다는 엘드리치보다 더 저렴하여, 사실상 UR은 시계신 산다이온, SR은 시계무녀 및 공용 퍼미션 및 부스팅 카드들을 제외하면 고레어도 카드들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그나마 스킬 드레인 회피용으로 쓰는 금지된 성창이 SR, 라피온의 효과를 강화할 취도의 검이 UR, 시계무녀를 뽑아올 원 포 원도 UR이긴 한데 성창은 2~3장이면 충분하고, 취도의 검은 없어도 일단 성능 자체는 나오고, 원 포 원은 제한이라 1장만 만들면 되므로 결과적으로 포인트값을 상당히 아끼고도 준수한 덱을 짤 수 있다.
대다수 시계신이 R~N등급이고, 테마의 엑스트라 덱 의존도도 0인데다, 자체 내성과 효과가 꽤 좋은지라 각종 이벤트 매치에서 단골 상위티어테마이다. 융합/싱크로/엑시즈 등 각종 특수 소환이 전혀 필요없고, 전개방식도 단순한데다 이런 제한적인 이벤트 매치에선 그만큼 시계신을 저격할 수단을 마련하는게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10] 이벤트매치마다 시계신 번 덱이 등장하기 마련이고, 실제 성과도 상당히 높다. 때문에 코나미 역시 매 이벤트마다 시계신 덱을 저격하고는 있으나, 어떤 시계신이건 등장하기만 해도 파훼당하지 않는 이상 1턴은 버티는게 가능하다는 전무후무한 메리트 탓에 테마 전체가 이벤트에서 밴을 먹지 않는 한 이 '이벤트 매치 패왕'이란 악명은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시계무녀와 산다이온, 미치온, 라피온이 모조리 금지되었는데도 악착같이 메타이온, 자피온을 꺼내서 필드를 말려 버리는 광경을 보면 기권버튼에 손이 갈 수밖에 없으니.
전개방식도 매우 단조로워 매 턴마다 필요한 시계신을 1기 소환해 필드를 장악하기면 하면 그만이다. 단점으론 자체 카드군만으론 상대의 각종 견제를 버티기 힘들고, 혹여 필드의 시계신이 사라질 경우를 대비한 각종 공격회피형 카드들을 추가로 넣어야 하고, 덱 자체가 그다지 강하진 않다는게 함정. 사실상 티어권들은 거진 이기지 못하고, 비티어 로망 덱에겐 위협적인 강약약강형 덱이다.
마스터 듀얼판에서 악명높은 날먹 덱인 누메론 등에겐 꽤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테마이고, 카드의 주인인 Z-one의 인기도 꽤 있어서 아주 안보이진 않는다. 산다이온이나 세피론을 주축으로 한 스킬 드레인형 덱이 많고, 순수 시계신은 테마의 한계로 자주 모습을 드러내진 않는다.
4. 유희왕 듀얼링크스[편집]
2023년 3월말에 시계신 레이드 이벤트와 함께 Z-one이 플레이어 캐릭터로 실장됐으며, 동시에 출시된 PULSE OF THE QUASARS에서 시계신 카드가 풀렸다. 이벤트 보상, 캐릭터 레벨업 보상, 팩의 지원으로 5d's 출신 시계신 10종류와 궁극 시계신 세피론이 단번에 풀렸으며, 서포트 카드인 시계 무녀와 아인 시리즈 역시 풀렸다. 유일하게 안 풀린 건 다른 세계 출신인 시계신조 불가타뿐.[11]
Z-one의 스킬 중에는 '허무와 무한과 무한광'이 있으며, 시계신 덱에서 채용률이 가장 높은 스킬이다. 두 가지의 효과가 있으며, 각각 듀얼 중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 첫 번째 효과는 패를 1장 묘지로 보내고, 덱 외에서 허무계 아인 1장을 창조하여 자신 필드에 세트하는 것으로, 이 덕에 아인 시리즈 지속 함정 카드를 거의 확정적으로 진화할 수 있고, 무환광 아인 소프 오르까지 도달하는 게 매우 쉬워졌다. 허무계 아인을 스킬로 간단하게 창조할 수 있다 보니 보통 허무계 아인은 채용되지 않는다.
- 두 번째 효과는 아인 시리즈 지속 함정 카드 중 어느 것 하나가 상대에 의해 필드에서 벗어난 다음 자신 턴에, 패의 궁극 시계신 세피론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덱 외에서 시계신 몬스터 10종류를 창조하여 자신의 묘지로 보내는 것. 딱 봐도 전형적인 원작 재현을 위한 팬서비스 효과다. 원작 재현용 팬서비스 스킬은 보통 실전성이 없기 마련이나[12], 이 효과는 아니다.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바로 소환할 수 있게 하고, 동시에 공격력 4000의 타점 괴물 몬스터 하나를 만들 수 있다. 세피론을 포함하면 공격력 4000의 타점 괴물이 둘이나 있는 셈. 초기 LP가 4000인 듀링에선 엄청나게 위협적이다. 물론 발동 조건 때문에 어디까지 아인 시리즈가 날아갔을 때의 보험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위의 스킬 덕에 초동 확률이 굉장히 뛰어나진 데다가, 듀링에는 비파괴 저격 수단이 적어서[13] 오프라인과 마스터 듀얼보다는 강력해졌다. 다만 시계신 몬스터만으로는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주기 힘들어서 킬각이 잘 안 나오며, 게다가 어디까지 적을 뿐 비파괴 저격 수단은 존재하고[14] 그 앞에선 시계신이 간단하게 뚫린다는 단점이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유희왕 듀얼링크스/덱/2023년 4월~6월 문서의 3.1 문단 참고.
시계신 레이드[15]에선 천사족 잡덱을 쓴다. 하급 몬스터는 바이론, 상급 몬스터는 라이트닝 기어 시리즈[16]와 시계신을 쓴다. 시계신의 경우 밸런스 문제로 강력한 시계신은 안 쓴다. 저렙 레이드에선 시계신 사디온을 쓰며[17], 고렙 레이드에선 시계신 라피온을 쓴다.[18] 잡덱인데다가, 달리 시계신 서포트 카드도 없고, 효과도 강력하지 않아서[19] 웬만하면 질 일은 없다. 다만 시계신이 등장하면 1턴을 버려야 하니 귀찮아진다. 공략법으로는 디스트로이 사무라이가 추천된다.
5. 효과 몬스터[편집]
이하는 모든 시계신 10장이 지니는 공통 효과.
5.1. 레벨 10[편집]
5.1.1. 시계신 메타이온[편집]
5.1.2. 시계신 라치온[편집]
5.1.3. 시계신 자피온[편집]
5.1.4. 시계신 사디온[편집]
5.1.5. 시계신 카미온[편집]
5.1.6. 시계신 미치온[편집]
5.1.7. 시계신 하이론[편집]
5.1.8. 시계신 라피온[편집]
5.1.9. 시계신 가브리온[편집]
5.1.10. 시계신 산다이온[편집]
5.1.11. 궁극 시계신 세피론[편집]
6. 싱크로 몬스터[편집]
6.1. 레벨 10[편집]
6.1.1. 시계신조 불가타[편집]
7. 서포트 효과 몬스터[편집]
7.1. 시계무녀[편집]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시계무녀,
일어판명칭=<ruby>時械<rp>(</rp><rt>じかい</rt><rp>)</rp></ruby><ruby>巫女<rp>(</rp><rt>みこ</rt><rp>)</rp></ruby>,
영어판명칭=Time Maiden,
레벨=1, 속성=빛, 종족=천사족, 공격력=0,수비력=0,
효과1=①: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는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2=②: "시계신"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경우\, 이 카드는 2장만큼의 릴리스로 할 수 있다.,
효과3=③: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공격력 0인 "시계신"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효과4=④: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공격력 0인 "시계신" 몬스터 1장을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이 효과 이외로는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작중에서는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Z-one이 소환하여 이 카드를 릴리스하여 메타이온을 어드밴스 소환했다.
컬렉터즈 팩 2017에 OCG화. 원작에서는 통상 소환할 수 없었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만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었다. 태그 포스 버전에서 이는 통상 소환은 여전히 불가능하지만,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어 다른 방법의 특수 소환도 가능해졌다. OCG화되면서 태그 포스 버전에 더해 통상 소환이 가능하게 변화되었다.
또한 원래는 천사족 범용 더블 코스트 몬스터라 굳이 시계신이 아니더라도 젤엔듀오처럼 다른 천사족 상급 몬스터들과 병행해 쓸 수 있었지만, OCG화되면서 시계신 전용이 되었다. 대신 여러 강력한 부가 효과가 추가되었는데, 이 중 서치 효과는 태그 포스에서 더블 코스트가 사라지고 대신 추가된 효과로, 그 효과와 마지막의 소환 조건 무시에 공격력 0인 시계신이라는 조건이 붙어서 세피론과 산다이온은 이 카드의 서포트를 받을 수 없다.
참고로 ④의 효과는 맹세 효과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이미 특수 소환을 사용한 턴에는 ④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이러한 탓에 시계무녀를 특수 소환으로 꺼냈을 경우 묘지로 보내도 ④의 효과를 바로 사용 못 하고 다음 자신 턴에 사용할 수 있지만, 만약 일반 소환으로 꺼냈다면 해당 턴에 ③의 효과와 ④의 효과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패에 시계무녀만 잡힌 상황에서 바로 시계신을 꺼내고자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특수 소환 자체가 무효화되어 묘지로 날아간 경우에도 ④의 효과를 바로 쓸 수 있다.
8. 서포트 함정 카드[편집]
지속 함정 카드이며 시계신 소환의 핵심이다. 해당 함정 카드를 묘지에 보내는 것으로 그 다음 단계의 아인 시리즈를 발동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아인의 단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필드의 시계신들이 지닌 페널티가 없어진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시계신을 전개하고 페널티를 없애는 데에 주력하는 카드였으나, OCG화된 시계신에 기본적으로 릴리스 경감 효과가 추가되면서 효과의 대부분이 애니메이션과는 달라졌다.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 먼저 패의 시계신을 버려 카드를 드로우하는 효과를 얻었는데, 이는 쉽게 묘지로 보내지지 않는 시계신들을 궁극 시계신 세피론과 함께 사용하게 하기 위한 조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OCG화 시에는 이 태그 포스의 효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조정이 더해졌다.
8.1. 허무계 아인[편집]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허무계 아인,
일어판명칭=<ruby>虚無械<rp>(</rp><rt>きょむかい</rt><rp>)</rp></ruby>アイン,
영어판명칭=Empty Machine,
효과1=①: 이 카드는 필드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1번만\, 상대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효과2=②: 1턴에 1번\,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효과3=●패에서 레벨 10 몬스터 1장을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효과4=●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이 카드 이외의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자신 묘지의 "시계신"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린다. 그 후\, 패 / 덱에서 "무한계 아인 소프" 1장을 고르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할 수 있다.)]
146화에서 Z-one이 아포리아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그 외에도 유세이와의 라이딩 듀얼에서도 사용. 모티브는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무' 를 상징하는 아인(AIN). 이름이 허무계 아인인 건 이 때문이다. 생긴 건 동그란 링이 하나 있는 모습이다.
원작에서는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패에서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를 공격력을 0로 하는 대신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는 효과였다. OCG화되면서 일반 소환 효과는 시계신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관계로, 카드의 효과는 태그 포스에서 가져왔다. 효과 자체는 패에 잡힌 레벨 10 몬스터를 교환하는 효과. 같이 쓰라고 만든 시계신은 물론이고, 각종 레벨 10 몬스터, 유벨, 삼환신 등의 카드도 묘지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특이하게도 카드 자체에 1회뿐이지만 파괴 내성이 존재한다. 덕분에 효과를 발동하자마자 체인해서 싸이크론 같은 마함 견제 카드가 걸려도 1번은 막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코즈믹 싸이크론처럼 제외하는 카드에는 그런 거 없다.
또한 묘지의 시계신 1장을 덱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무한계 아인 소프를 자신 필드에 세트하는 효과는 서치 수단이 마땅치 않은 지속 함정 카드를 덱에서 직접 찾아와 준비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 그러나 묘지의 시계신을 코스트로 요구한다는 점이 아픈데, 시계신은 보통 덱으로 되돌아가지 묘지로 쉽게 보내지는 카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물론이고 무한계 아인 소프 역시 다음 단계의 카드를 찾는 데에 묘지의 시계신을 요구하고, 아인 소프 오르도 효과를 최대 위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묘지에도 시계신이 존재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 카드의 1번 효과로 묘지에 시계신을 적당히 쌓아둔 상태에서 아인 소프를 발동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 효과를 한 턴에 전부 사용할 수는 없다는 점. 시계신을 묘지로 보내고 바로 아인 소프를 찾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본래 함정 카드라 발동 자체가 느린 데다가 찾아온 아인 소프도 세트되기 때문에 그 턴에 바로 발동할 수가 없어 턴 로스가 크게 생긴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서치 조건이 마법 & 함정 존에 이 카드만 존재해야 다음 단계인 무한계 아인 소프를 서치할 수 있으므로 다른 지속 마법 / 함정을 사용하기 매우 까다롭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8.2. 무한계 아인 소프[편집]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무한계 아인 소프,
일어판명칭=<ruby>無限械<rp>(</rp><rt>むげんかい</rt><rp>)</rp></ruby>アイン・ソフ,
영어판명칭=Infinite Machine,
효과외1=자신의 마법 & 함정 존의 앞면 표시의 "허무계 아인" 1장을 묘지로 보내고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효과1=①: 이 카드는 1턴에 1번만 상대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효과2=②: 1턴에 1번\,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효과3=●자신 / 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시계신"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효과4=●자신 묘지의 "시계신"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린다. 그 후\, 패 / 덱에서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 1장을 고르고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할 수 있다.)]
149화에서 Z-one이 사용했다. 모티브는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무한' 을 상징하는 아인 소프(AIN SOPH). 생긴 건 무한의 상징인 2개의 원이 겹쳐진 모습.
허무계 아인의 진화판이다 보니 내성 효과도 진화해서 필드에 앞면 표시 상태일 때 1번이었던 파괴 내성은 1턴에 1번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코즈믹 싸이크론 같은 파괴 외 수단에는 주의. 발동에 코스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허무계 아인에 비해 바운스 계통의 효과에도 약하다.
원작에서는 패에서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를 공격력을 0으로 해서 특수 소환이 가능한 효과였다. 또한 시계신이 필드에 존재하는 한, 다른 몬스터를 소환할 수 없다는 효과를 무효로 하는 것으로 다수의 시계신이 필드에 존재할 수 있게 하였지만 OCG화되면서 시계신은 허무계 아인 없이도 다수 전개가 가능하고 특수 소환은 시계신으로 범위가 좁아진 대신에, 공격력을 0으로 하는 효과가 사라졌다. 다만 시계신 자체가 시계신 산다이온이나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제외하곤 전부 공격력이 0인지라 큰 의미는 없는 변화. 보통 1턴에 1장 이상 전개하기 힘든 시계신을 1장 더 필드에 전개할 수 있다는 건 상당한 강점이다.
아인 시리즈와 함께 나온 시계신들과 함께라면 원턴킬도 가능한데, 우선 필드에 시계신 산다이온, 시계신 미치온을 소환하고 전투를 실행하면 배틀 페이즈 종료 시에 미치온의 효과로 상대의 LP는 절반으로 줄고 거기에 산다이온의 효과로 2000의 추가 데미지까지 들어간다. 그리고 메인 페이즈 2에 이 시계신 2장으로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를 엑시즈 소환해 번 데미지를 먹이면 8000으로 깔끔하게 원턴킬이 가능.
또한 허무계 아인과 유사한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를 찾아오는 효과 역시 추가되었다. 이 효과 발동을 위해서는 묘지에 시계신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 카드 자체에는 시계신을 묘지로 보내는 방법이 없다는 점에 주의. 허무계 아인으로 미리 묘지에 시계신을 충분히 준비해 두거나 이 카드로 특수 소환한 시계신을 엑시즈 소재로 사용하여 묘지로 보내는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 허무계 아인에 비하면 자신 이외의 마법 / 함정 카드가 없어야 한다는 제약이 사라졌기 때문에, 허무계 아인을 따로 1장 더 발동하여 묘지에 시계신을 더 쌓는 것도 좋다.
상당한 가능성을 가진 카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지속 함정 카드인 허무계 아인을 발동에 요구한다는 점. 물론 허무계 아인 자체에 이 카드를 찾아오는 효과가 내장되어 있기는 하나, 지속 함정인 탓에 따로 서치할 방도가 없는 허무계 아인을 발동하지 못하면 이 카드는 패에서 썩게 된다는 단점은 크게 작용한다.
8.3.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편집]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
일어판명칭=<ruby>無限光<rp>(</rp><rt>むげんこう</rt><rp>)</rp></ruby>アイン・ソフ・オウル,
영어판명칭=Infinite Light,
효과외1=자신의 마법 & 함정 존의 앞면 표시의 "무한계 아인 소프" 1장을 묘지로 보내고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효과1=①: 이 카드는 상대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효과2=②: 자신 필드의 "시계신" 몬스터는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서로 필드의 "시계신"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
효과3=③: 1턴에 1번\,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패 / 덱 / 묘지에서 각각 1장까지\, 카드명이 다른 "시계신" 몬스터를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특수 소환한다.)]
원작에서 Z-one이 여제의 관의 효과로 드로우한 카드의 안에 들어있던 카드로, 모티브는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무한의 빛' 을 상징하는 아인 소프 오르(AIN SOPH AUR). 무한광 아인 소프 '오우르(オウル)'라는 이름은 일본식으로 읽은 이름이다. 생김새는 세 개의 원이 겹쳐진 모습.
원작에서는 무한계 아인 소프의 효과인 패에서 특수 소환 + 시계신의 추가 소환 불가 무효에 시계신이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덱으로 되돌아가는 효과까지 무효화한다. 이 때문에 5장의 시계신의 공격을 어찌어찌 버티고 이제 다음 턴에 이 5장의 시계신들이 덱으로 돌아가면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의욕을 내는 유세이에겐 공략법의 근간 자체가 박살 나버리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이 되었다. 무한계 아인 소프와 달리 게다가 특수 소환의 조건으로 공격력이 0이 되는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산다이온의 공격력 / 수비력이 다시 4000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진짜 충격과 공포는 따로 있었으니 사실 이 카드가 나오는 장면을 잘 보면 밑에 아직 설명조차 되지 않은 4번째 효과가 있었다. 즉 사실 이 카드야말로 Z-one의 비장의 카드인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소환하기 위한 키 카드였던 것이다.
OCG 효과는 총 3가지로 1번 효과는 무한계 아인 소프에서 진화해, 완전한 파괴 내성을 갖는다. 이로 인해 지속 함정의 취약점인 견제 카드에 약하다, 라는 단점을 보완한다. 대부분의 견제 카드가 무효 뒤에 파괴가 따라오는 만큼 파괴만 안되면 다음 턴을 기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파괴 이외의 방법인 묘지로 보낸다, 제외한다, 패 / 덱으로 돌려보낸다.에는 내성이 없는 점에 주의.
2번 효과로는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시계신이 덱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방지해 주며, 거기에 추가로 시계신에게 대상 지정 내성을 부여하는 효과로 상향됐다. 이로 인해 시계신은 완전 파괴 내성에 대상 지정 내성까지 추가받아, 제거할 수단이 비대상 지정 카드를 통한 파괴 이외의 방법(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등)으로 크게 제한된다.
마지막으로 3번 효과는 원작의 궁극 시계신 세피론이 가지고 있던 시계신을 다중으로 전개하는 효과. 패 / 덱 / 묘지에서 각각 1장씩, 다른 카드명을 가진 시계신을 불러내는 강력한 효과다. 이 때 특수 소환하려는 몬스터의 소환 조건을 무시하기 때문에 궁극 시계신 세피론도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특수 소환이 가능하며, 이미 소생 제한을 만족했다면 묘지에서 특수 소환 역시 가능하다. 더구나 원작과는 달리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
시계신 덱에서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했던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효과를 무효로 하지 않기 때문에 소환된 시계신들은 온전히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무한계 아인 소프가 사용할 수 있었던 시계신 산다이온과 시계신 미치온을 이용한 콤보가 더욱 쉽게 성립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환된 시계신으로 엑시즈 및 링크 소환을 실행하거나 세피론으로 고타점의 시계신을 더 전개하는 등, 게임을 끝낼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함을 지녔다.
그러나 이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 시계신에 내성을 부여하는 효과, 덱으로 되돌리지 않는 효과와 겹쳐, 한번 효과를 발동한 뒤에 다시 시계신을 전개하기는 어렵다는 점에 주의.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해 뒀거나 미리 시계신을 소환해 둔 상태에서 상대 턴에 이 카드를 발동해 시계신이 덱으로 되돌아가지 않는 등, 필드에 몬스터가 남지 않는 상황에서는 풀 파워를 내기 어렵다. 반면 필드가 깡그리 털려도 다시 발동 가능한 지속 함정이어서 상대 턴에도 프리 체인으로 발동은 가능하므로 상대에 의해 필드가 정리당해도 시계신이 꾸역꾸역 다시 나올 수 있다.
대단히 강력한 효과를 지닌 카드지만, 아인 소프와 같은 단점을 공유하고 있어서 쉽게 사용하기는 힘들다. 허무계 아인에서 시작해서 아인 소프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 자체도 어려우며, 이상의 카드들의 자체 효과로 이 카드를 찾아올 수 있다고는 해도 이 카드를 발동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제법 오래 걸린다. 그 전에 이 카드가 패에 잡혀도 쓸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전 단계의 카드가 제거당하면 그대로 패에서 썩어버리며, 가속화되는 듀얼 환경 때문에 준비를 끝마쳤더라도 이 카드를 발동하기 전에 게임이 끝나버릴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일단 발동하면 상대가 스킬 드레인이나 이펙트 뵐러 같은 거를 준비하지 않는 한 필드 털려서 질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만약 아인 시리즈 3장이 전부 패에 모여있으먼 3장을 한 번에 깔고 상대 턴에 곧바로 전부 발동하여 시계신을 전개시킬 수도 있다.#
9. 같이 쓰면 좋은 카드[편집]
9.1. 메인 덱 몬스터[편집]
시계신의 내성이 약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우 강력한 내성도 아닐뿐더러 전개력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필드가 비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그런 상황에서 버티는 데에 도움이 되는 카드.
효과는 속공의 허수아비와 비슷하지만 필드를 차지한다는 특성상 시계신과는 궁합이 미묘하다. 대신 링크리보 소환으로 이어서 필드에서 치우고 공격을 한 번 더 막을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 경우 순수 시계신보다는 엑스트라 덱을 사용하는 다른 카드군과의 혼합 덱에서의 선택지가 된다.
9.2. 마법 / 함정[편집]
- 마법 카드
시계무녀를 특수 소환하면서 아인 계통 카드의 발동을 위한 묘지 자원도 쌓을 수 있다.
시계신 산다이온 및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제외한 시계신 9장 및 시계무녀가 서치 대상에 해당된다. 시계신 하이론을 서치해 소환하고 전투한다면 하이론의 효과로 나와 상대의 LP 차이를 없애줘 사실상 노 코스트로 시계신 소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콤보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미치온 단 1장의 위력보다 나을 것이 없다.
시계무녀를 쉽게 재사용할 수 있다.
시계신을 능동적으로 묘지에 쌓으면서 2장 드로우가 가능. 필드의 자피온을 코스트로 삼을 경우 1장 더 드로우할 수도 있다. 시계신의 전개력이 좋은 편이 아니므로 필드가 빈 채로 턴을 넘길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
간단한 조건으로 드로우가 가능하다. 특정 상황에서 소환하는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를 제외하면 엑스트라 덱을 거의 쓰지 않으므로 코스트가 무의미한 수준.
상대 몬스터에게 장착한 후 시계신 몬스터로 공격하면 상대만 전투 데미지를 받게 된다. 자신이 2000 이상 데미지를 받으면 묘지로 보내는 효과도 시계신의 효과덕에 발휘되지 않는다. 라피온과 조합하면 2000 +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먹여 원턴킬을 낼 수도 있다. 여차하면 시계신에게 장착하고 직접공격으로 2000의 전투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시계신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 않아서 상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한 후 상대만 효과 데미지를 받는다. 취도의 검과 달리 1회용이고, 상대가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 몬스터라면 의미가 없다. 몬스터의 원래공격력에 비례해서 데미지를 준다는 것도 주의해야 하지만, 이 덕분에 효과가 무효되어있는 공격력 0의 시계신으로 자살특공을 걸어도 자신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상대가 시계신을 전혀 모르는 게 아니라면 상대쪽에서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25] 결국 자신의 턴에만 발동할 수 있다. 속공 마법이라 제거될 걱정이 없다는 점 빼고는 취도의 검의 하위호환.
- 카이저 콜로세움(TCG 금지)
시계신은 주로 몬스터를 필드에 1장씩 소환하고 그 1장으로 활약하는 덱이라서 발동 조건을 채우기 쉬우며, 상대의 전개를 크게 제약할 수 있다.
시계무녀와 시계신을 간단하게 꺼낼 수 있는 수단. 속공 마법이라서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소환할 수도 있으며, 광신화의 자괴 디메리트도 시계신 자체의 파괴 내성으로 무시한다. 공격력이 절반이 되는 디메리트도 대부분의 시계신이 공격력이 0이어서 무시하지만, 공격력이 4000인 산다이온은 이 디메리트를 받으므로 공격력이 2000이 되는 점에는 주의할 것. 공격력을 활용하고자 하려면 산다이온을 먼저 일반 소환하고 다른 시계신을 광신화로 소환해 주면 된다. 당연하지만 세피론은 소환 조건 때문에 소환할 수 없다.
단점은 시계신은 아인 소프 오르 등으로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계속 있거나 반대로 필드가 비어있는 게 아니라면 1회성 특수소환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다. 상대 턴에 소환해도 상대가 공격할리가 없고, 소환해도 결국 덱으로 돌아가므로 시계신 1장 + 광신화 소모로 어드 -2가 되어버려 후상황이 나빠진다. 이렇게 소모될 경우 속공의 허수아비 하위호환이다. 다른 방법으로 취도의 검과 연계해서 원턴킬 콤보로 쓰거나 다른 카드군과 섞어 쓰는 경우엔 쓸만한 편.
단점은 시계신은 아인 소프 오르 등으로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계속 있거나 반대로 필드가 비어있는 게 아니라면 1회성 특수소환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다. 상대 턴에 소환해도 상대가 공격할리가 없고, 소환해도 결국 덱으로 돌아가므로 시계신 1장 + 광신화 소모로 어드 -2가 되어버려 후상황이 나빠진다. 이렇게 소모될 경우 속공의 허수아비 하위호환이다. 다른 방법으로 취도의 검과 연계해서 원턴킬 콤보로 쓰거나 다른 카드군과 섞어 쓰는 경우엔 쓸만한 편.
상대의 견제나 어드밴스 드로우 등으로 시계신이 제거되었을 때 필드가 비어있기만 하면 천사족 1체를 패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수 소환시켜 주는 카드. 전원 천사족인 시계신들이 필드에 없는 경우의 수를 줄여준다. 필드가 비어야만 소환할 수 있다는 조건 때문에 광신화보다 까다로운 게 단점.
앞면 공격표시의 몬스터들을 강제로 전투를 하게 만드는 필드 마법. 시계신은 상대 몬스터를 공격해도 파괴되지 않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며, 이 카드가 있다면 상대 몬스터는 시계신을 제거하지 못하는 한 전부 수비표시로 나올 것이다.
시계신에게 대상 지정 내성을 부여해 주는 필드 마법. 얼핏 보면 역시 대상 지정 내성을 부여해 주고 더하여 덱으로 돌아가는 디메리트 무효와 시계신 특소 효과를 내장한 아인 소프 오르보다 나은 점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이 카드는 아무 디메리트 없는 필드 마법이라 번거로운 밑작업과 턴 소모나 세트 없이 바로 발동할 수 있으며, 테라포밍, 메타버스 등의 서포트를 받는다. 산다이온으로 전투 파괴 시 상대에게 1000 데미지를 추가로 넣을 수 있는 것도 소소한 장점. 다만 상대도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를 꺼내든다면 상황에 따라 골치 아파질 수도 있다.
상대 몬스터와 시계신을 맞바꾸면 다음 상대 턴에 필드에 있던 시계신은 바로 자신의 덱으로 돌아가게 되므로 상대 몬스터만 가져오는 강탈과 비슷한 효과가 된다. 다만 상대에게 준 시계신이 역으로 상대의 방패가 되어 자신 턴에 할 게 없는 경우도 자주 있고, 바꾼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치우지 못하면 시계신도 나올 수 없으므로 주의.
- 함정 카드
덱으로 돌아가거나 제외, 바운스 등으로 제거되려는 시계신을 릴리스하고 덱에서 다른 시계신을 서치할 수 있다. 자피온에게 사용하면 1장 드로우는 덤.
속공의 허수아비와 비슷한 버티기 함정 카드.
시계신은 모두 파괴내성이 있으므로 상대 몬스터만 전부 파괴하여 전개를 막을 수 있다. 파괴수 등 자신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제거하여 다음 시계신을 위한 필드정리에도 쓰기 좋다.
9.3. 카드군 및 기타[편집]
시계신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몬스터를 먹어버리는 것은 물론, 메타이온으로 패로 되돌려 또 사용하거나, 라피온의 효과로 LP를 더 깎을 수도 있다. 방해받은 파괴수의 잠을 사용해도 시계신 몬스터는 파괴되지 않아 상대 몬스터만 파괴할 수 있다. 시계신&파괴수의 예
같은 10레벨 주축 덱이기에 랭크 10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시계신은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에 덱으로 돌아가므로 섬도 마법 사용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시계신을 꺼내기 전에 시계신이 상대하기 힘든 카드를 섬도 마법으로 미리 무력화시키고 시계신을 꺼낼 수 있고 인게이지를 통해 부족한 아드를 조금이라도 더 보충할 수도 있다. 섬도희 입장에선 부족한 타점을 산다이온 등의 강력한 카드들이 보충해줄 수 있어 강점이 있다. 단, 섬도희 몬스터가 필드에 있으면 시계신의 소환에 제동이 걸리니 이를 잘 계산해야한다.
속성과 레벨을 공유하는 좋은 테마. 엘드리치 특유의 재생력과 필드장악력을 활용해 시계신만으론 부족한 필드능력을 보강하고, 수틀리면 열차 등의 10랭크 엑시즈 등으로 빠질 수 있는데다 함정 몬스터 등으로 제물 마련도 매우 쉽다. 거기다 엘드릭시르는 언데드족만 특수소환 제약을 거는데, 시계신은 대체로 일소권을 쓰고, 엘드리치는 반대로 일소권을 거의 쓰지 않는지라 덱간 궁합이 좋다. 주로 라이프 번이 탁월한 미치온과 산다이온을 용병삼아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엘드리치 입장에선 별로 좋은 아키타입이 아니란게 흠.
[1] Z-one이 사용한 적이 없고 다른 시계신들과 다르고 이질적인 시계신조 불가타만 어둠 속성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어둠 이외의 속성을 하고 있다.[2] 또한 신의 힘에까지 손이 가게 만든 절박함, 기껏 손에 넣어서 신이 되었지만 그래도 파멸의 미래를 바꿀 수 없었다는 한과 절망이 모두 담겨져 있는, 더 이상 피폐해질 수도 없는 Z-one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덱이기도 하다.[3] 원래 천사의 이름은 산달폰과 메타트론의 예외를 제외하면, 히브리어로 '신'을 뜻하는 '~엘'로 끝난다.[4] 관통 데미지도 무효가 된다.[5] 원작에서 유세이와 듀얼할 때는 데미지 스텝 종료 후 발동되었던 오류가 있다.[6] 바꿔 말하면 10장의 시계신 중 효과로 몬스터를 파괴하는 시계신은 없다. 굳이 찾는다면 공격력 4000으로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하는 산다이온이 있다.[7] 애니판 한정 효과[8] 원작에서의 유세이의 초반 전략도 시계신이 필드에 없는 턴이 올 때까지 고철의 허수아비로 계속 버티는 것이었다. 허나 아인 소프로 둘 이상의 시계신이 소환되면서 실패했다.[9] 자피온은 효과가 그닥이고, 가브리온과 라치온은 나쁜건 아닌데 상황을 좀 고려해야해서 대체로 안넣거나 많아야 1장 정도가 투입된다. 사디온은 고려할 가치도 없다.[10] 전투/효과 파괴 내성이 기본이라 진짜 어지간한 덱들론 파훼 자체가 난감해진다. 시계신 덱의 단점은 많으나, 그 단점을 제외하곤 파훼가 거의 불가능하다.[11] 무엇보다 불가타는 튜너도 없고 자력으로 10레벨 싱크로도 못하는 기존 시계신 덱과 상성이 나쁘고, 오히려 Sin 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녀석이다.[12] 대표적인 예시로 렉스 고드윈의 '최강의 지박신'이 있다. 원작의 지박신 Wiraqocha Rasca의 상대 LP를 1로 만드는 효과를 재현했지만, 발동 조건과 디메리트가 장난 아니게 커서 실전 스킬로서의 가치는 0에 가깝다.[13] 특히 오프라인에서 시계신을 효과 고자 샌드백으로 만들어 주요 카운터라고 불리던 스킬 드레인, 무한포영, 이펙트 뵐러, 금지된 일적이 듀링에 없다. 듀링에서 몬스터 효과 무효화 범용 카드라면 워닝포인트, 데먼즈 체인, 금지된 성배, 명왕결계파, 브레이크스루 스킬, 능력흡수석이 있지만, 전부 달의 서에게 채용률이 한참 밀리는 형편이고, 명왕결계파를 제외하면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의 효과에 의해 대상 내성을 얻은 시계신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명왕결계파는 단점 때문에 듀링에서는 거의 아무도 안 쓰며, 능력흡수석은 듀링에서는 트라미드 외에는 사용이 매우 까다로워 채용률이 낮다.[14] 대표적으로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비대상이기까지 해서 무한광의 대상 내성까지 뚫어버린다.[15] 레이드 보스가 수만, 수십만 라이프를 갖고 등장하며, 11턴이 되면 무승부가 된다. 대신 플레이어의 특정 몬스터는 2~5배의 데미지를 줄 수가 있는데, 시계신 레이드에선 싱크로 몬스터는 3배, 유세이가 썼던 정크 워리어, 스타더스트 드래곤, 슈팅 스타 드래곤, 슈팅 퀘이사 드래곤 등은 5배의 데미지가 적용된다.[16] 저렙 보스는 앵화만, 고렙 보스는 굉룡까지 쓴다. 물론 어느 쪽이든 타협 소환으로 튀어나와서 1턴만 잠깐 나오고 자괴한다.[17] 고유 효과는 LP가 4000보다 적으면 4000으로 만드는 건데, 레이드 보스의 라이프는 수만, 수십만이기에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효과다.[18] 듀링은 2020년 9월 28일부터 실장되는 카드에 번뎀 수치가 반토막되어 나오며, 라피온 역시 번뎀이 반토막되었다. 그러나 레이드의 특성상 몬스터의 타점이 높아야 딜을 잘 넣으므로 대부분 플레이어는 거대화, 가디언의 힘등 공격력을 올리는 장착 마법을 장착하는데, 이것으로 공격력이 8000을 넘은 몬스터를 만들었다가 라피온에 맞으면 4000이상의 번뎀을 입고 죽으니 주의.[19] 라피온의 경우 잘못하면 번뎀에 당해 죽을 수 있지만, 웬만하면 그럴 일은 없고 번뎀을 줄 뿐 뭔가를 파괴하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강력한 건 아니다.[20] 실제로 발매된 메타이온의 텍스트를 따라간다.[21] 단, 산다이온은 예외.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있어야 한다.[22] 단, 메타이온은 예외. 공격 표시의 이 카드의 전투로 발생하는 자신에게로의 전투 데미지는 0이 된다고 쓰여 있다.[23] 단, 불가타는 예외. 데미지 스텝 종료시에 발동한다.[24] 컬렉터즈 팩 2017에서 발매되는 라치온 이후의 9기 텍스트로. 또한 불가타는 이 효과가 없다.[25] 시계신의 효과를 무효화시키고 전투로 파괴하려 들 때 허를 찌르는 용도로 써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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