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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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연예인들이 연말연시에 발매하는 각종 굿즈 모음 시즌 그리팅
- 멘사코리아의 소모임을 의미하는 시그
- 블루 스왓트의 등장인물 시그(블루 스왓트)
- 뿌요뿌요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그(뿌요뿌요 시리즈)
- SD건담 G제네레이션 모노아이 건담즈의 등장인물 시그 웨드너
-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시그 커티스
1. 개요[편집]
원조본가 SIG
독일회사 SWISS ARMS AG[1]
미국회사 SIG/SAUER[2]
스위스의 총기 제조회사. 스위스 공업 주식회사(Schweizerische Industrie-Gesellschaft)의 약자. 지크자우어, 지그자우어, 지그자워, 지그사우어, 시그사우어, 시그소어 등등의 여러 이름으로 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에스이게 자우어 [ɛs iː ɡeː ˈzaʊ̯ɐ]다.[3]
2. 역사[편집]
1853년 스위스 샤프하우젠 주의 노이하우젠 암 라인팔(Neuhausen am Rheinfall) 시에서 철도차량 제작사로 출범, 스위스군 제식화기의 조병회사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70년에는 캐나다의 명물 '캐나다 경량철도(Canadian Light Rail Vehicle)' 도 건설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1995년에 철도차량 사업부를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작사인 피아트에게 팔아넘기고[4] 2000년에는 총기사업부도 완전 매각[5], 현재는 'SIG Holding'으로 음료수 팩과 PET병 제작사만을 산하에 두고 있을 뿐이다.[6] 게다가 현재는 뉴질랜드 자본인 Rank Group Holdings Ltd.의 산하에 있어 스위스 국적사인지도 애매하다.
3. 총기사업 내력[편집]
정확히 회사가 설립된 지 몇 년이 채 안 된 1864년부터 총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니 은근히 역사가 오래된 셈이다. 1864년 머스킷 소총 3만 정 납품계약 체결 이후 총기사업부도 신설하였으며 꾸준히 총기를 생산했었지만 이는 스위스 국내법에 따라 순수 군납으로만 그쳤었다.
그래도 2차 대전 후 총기생산 전문업체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명가들 중 하나로 떠오른다. 중립국을 표방하는 스위스의 특성상 수출이 매우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개인 딜러등을 통해 팔린 물량으로 인해 그 높은 품질은 정평이 나있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총기계의 롤렉스' .[7]
이후 1970년 독일의 J.P. Sauer & Sohn社와 제휴, 세계무기시장 진출을 시작하였으며 그 높은 품질과 더불어 미칠 듯이 비싼 가격으로 전 세계 총덕후들을 열광케 했다. 1985년에는 미국 현지법인 "SIG arms"를 설립, 생산과 직판을 시작하며 미국시장에서도 순식간에 세를 불렸다.
2000년에 총기사업부를 독일 자본인 SWISS ARMS가 전량 인수, 때문에 현재 SIG Sauer 브랜드는 SWISS ARMS가 사용하고있으며 Sauer가 유럽시장을 담당하고 미국 현지법인 SIGARMS가 미주시장을 담당, 07년에는 사세가 커질 대로 커진 SIGARMS가 "SIG Sauer"로 사명을 변경, 독일본사의 자회사로 미국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많은 제품의 생산과 개발을 하게 된 이후 심각할 정도의 성능 하락과 품질 하락 등이 나타나고 있다.[8][9] 아무래도 지나치게 많은 종류의 총기를 생산하며 (예를 들어 권총만 하더라도 25종류나 있으며 각 권총마다 많으면 20개 이상의 커스텀 디자인이 있다.) 소음기나 총기 악세사리와 아웃도어 의류제품과 같은 여러 제품군이 있다보니 과거와 같은 소규모 생산과 철저한 품질 관리가 어려워진 것 같다.
최근에는 미국내 공장이 워낙 거대해지다 보니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해져서 독일에 있던 공장들과 커스텀 샵의 건스미스들(총기 수제작을 맡는 장인들이다)까지도 미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는 미국회사라고 봐도 될 정도[10]로 사내 분위기와 경영 스타일이 바뀌어버렸다. 몇 년 후면 SIG Sauer사의 총기에서 메이드 인 저머니(수제작 커스텀 권총들이 독일 생산) 각인은 영원히 볼 수 없을 예정이다. 사실 독일 생산분을 서서히 미국으로 옮기려는 데에는 또다른 이유도 있었다. 독일 SIG Sauer가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등 국가에 독일 정부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11] 권총을 수출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직접 수출이 아니라 미국 지사로 보내서 경유하는 꼼수를 쓴 탓에 낚인 독일 당국은 빡쳐서 경찰특공대 SEK를 투입해 조사하는 등 난리를 피웠던 것. 독일 생산라인을 장기적으로 포기하기로 한 것은 여기에 데인 탓도 있을 것이다. 중립국인 스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일 Sauer와 손잡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SIGARMS는 자사의 총기안전수칙교육학원인 SIG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짭짤한 재미를 봤었고 한때 미국경찰 총기 전체의 1/3이 SIG社의 총기이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국내에는 미국산 총기와 자체개발 총기들이 주를 이룬 탓에 많이 들여오지는 않았지만 P226 모델과 SG553 등이 일부 들어와서 경찰부대에서 사용중이라는 설이 있으며, 소말리아 연안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UDT/SEAL 부대가 P226의 미 해군 납품용 모델(P226N;Navy)을 사용하는 사진이 있다. 2017년에는 UDT/SEAL 특임대가 SIG 516 소총을 채용하였다.
2017년 미 육군 차기 제식권총 사업에서 SIG P320이 승리, M17/M18 권총으로 제식 채용되었다. 2018년에는 SIG MCX의 상부몸통 파생형이 USSOCOM의 차기 소음 돌격소총(SURG)으로 채택되었다.
그외에도 영국 대테러무장경찰이 SIG MCX를 홍콩 경찰, 대만 경찰이 특수부대용으로 SIG MPX, SIG 516을 채용하는 등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세계 특수부대 총기 시장에서 H&K의 아성을 점점 위협하고 있다.
2019년 들어 시그 사우어가 파산했다는 루머가 있으나 이는 독일의 총기 관련 규제가 심해져서 독일 생산 공장을 폐쇄한다는 소식이 와전된 것이며 국제적 사업은 여전히 잘 나가고 있다.
그리고 2022년에는 미 육군 차기 보병화기 사업인 NGSW 사업에서 차기 제식소총 XM7, 차기 경기관총 XM250이 선정됨으로써 미 육군 소총, 권총, 경기관총 사업을 싹쓸이하게 되었다. 한 기업이 모든 보병화기 사업을 싹 가지게된 일은 과거 60년대부터 소총, 권총 싹쓸이 했던 콜트사에 이어 두번째이자 이번 시기엔 처음이다.
또한 미국의 민간시장에도 서브컴팩트 크기에 많은 장탄수를 내세운 P365를 출시해 큰 이익을 보았으나, 상술했듯 미국으로 회사를 옮기며 불거진 전체적인 품질 관리 하락과 P320의 오발 문제 및 여러 논란을 일으키는 중이다.
4. 개발 총기[편집]
4.1. 권총[편집]
- SIG P210
- SIG P220
- SIG P224 - 컴팩트 모델인 P228이랑 P229에서 더 줄인 서브컴팩트 모델로서 장탄수는 11발이다.
- SIG P225 - 서독에서 경찰용 권총으로 P6으로 제식화된 일이 있다.(사격 영상)(리뷰 영상)
- SIG P245
- SIG P226
- SIG P227 - P226을 45구경화 시킨 권총. 장탄수는 10발이다.
- SIG P228
- SIG P229
- SIG P230
- SIG P232
- SIG P238 - 콜트 머스탱을 베이스로 한 .380구경 호신용 권총.
- SIG P938
- SIG P239
- SIG P250
- SIG P290
- SIG P320 - 2014년에 공개된 신형 권총. P250처럼 모듈러 권총이고, 기존 P220 시리즈랑은 다르게 글록의 격발방식인 스트라이커 방식을 적용해서 만들었다. 2017년 미 육군 차기 제식권총 사업에서 M17/M18 권총으로 제식 채용되었다.
- SIG P365 - 서브컴팩트 권총이지만 개량된 더블스택 탄창을 사용하여 장탄수가 12발이다! 2018년부터 미국내 권총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뷰 영상)(리뷰 영상2)(리뷰 영상3)
- SIG Pro(SP2009/SP2022/SP2340)
- SIG Mosquito - P226을 베이스로 제작된 .22 LR탄을 사용하는 반자동권총.
- SIG Sauer GSR(Granite Series Rail) - 콜트 M1911 카피.
- SIG X-series - P226을 기반으로한 경기용 권총, X-Five와 X-Six가 있다.
4.2. 기관단총[편집]
4.3. 소총[편집]
생산국에 따라 스위스 생산품은 SG,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SIG가 붙는다.
- SIG AK53
- SIG SG510(STGW 57)
- SG540
- SG542 - SG540의 전투소총형.
- SG543 - SG540의 카빈형.
- SIG SG550(STGW 90) - 이하 파생형들도 동일 문서에서 다루는 중이다.
- SIG516 / SIG716 - AR-15 계열이지만 H&K HK416의 영향을 받아(아예 주임 설계자로 HK416의 설계자 '로베르트 히르트(Robert Hirt)를 영입했다) 쇼트 스트로크 가스피스톤 방식을 채택했으며 K2 소총처럼 가스조절기가 있어 계절이나 총류탄 사용여부에 따라 가스압을 조절할 수 있다. 516은 5.56×45mm, 716은 .308과 7.62×51mm NATO탄 버전. 홍콩 경찰 비호대, 대한민국 해군 UDT/SEAL에서 채택하였다. 2019년에 SIG516은 단종되었고 SIG716의 개량형인 SIG716G2만 판매 중이다. 인도육군은 2020년 긴급한 소총 수요을 위해 미국산 SIG716 G2 7만여 정을 긴급수입하기도 했다.
- M400 - SIG SAUER에서 만든 민수용 반자동 M4A1.
- MCX - 2015년 출시.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의 기관단총인 MPX를 기반으로 AR-15 외형을 따라 탄환 구경과 사이즈를 바꾼 소총이다. 5.56×45mm 탄환과 .300 BLK 탄환을 사용한다. 5.56mm MCX를 영국 런던광역경찰청 대테러무장경찰(CTSFO)에서 사용 중이다.(출처) 민수용 모델은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에 쓰이기도 했으며, 플래툰 2016년 8월호에 따르면 .300BLK 탄 단축형인 MCX 래틀러(Rattler)는 미 육군 델타포스에서 제작을 요구하여 만든 것으로 델타포스에 납품된다고 한다. 독일 제식소총 자리를 두고 HK433, RS556과 경쟁중이었으나, 미국 SIG 지부의 수출제한에 발목이 걸려서 철회하였다. @
4.4. 저격소총[편집]
- Cross Rifle
- SSG 2000
- SSG 3000 - 한국 해병수색대에서 운용중인 저격소총. 현재는 K14 저격소총에 밀려서 보병대대에서도 운용중이다.
- SIG Tactical 2(이전 명칭 블라저 R93 Tactical 2)
- SAN 511
- SIG M338
4.5. 기관총[편집]
- SIG KE7 - SIG가 1929년에 내놓은 연사화기. 제조사인 SIG가 경기관총으로 분류해 기관총으로 간주되기는 하나, 사실상 M1918 BAR나 콜트 IAR과 같이 분대지원형 돌격소총에 해당되는 물건이다.
- MG710
- SIG MG338 - .338 Norma Magnum을 사용하는 다목적 기관총.
- XM250 - 6.8mm 탄약을 사용하는 경기관총으로 NGSW 사업에서 미 육군 차기 제식 경기관총으로 선정되었다.
4.6. 유탄발사기[편집]
- GL 5040/5140 - 5040은 SG550, 5140은 SG551에 맞춰 장착부위가 크게 다르다.
- GLG 40 - 5040/5140의 스탠드 얼론 버전으로 개머리판과 권총손잡이가 부착된다.
- GL 5340 - SG 553 전용
- GL 5640 - SG 556 전용
4.7. 에어소프트건[편집]
가스건
- P229 Airsoft Pistol
- P320 M17/M18 Airsoft Pistol
전동건
- PROFORCE MCX VIRTUS AEG
- PROFORCE MPX AEG
에어스프링(에어콕킹) 시리즈
- MPX AIR SPRING
- P226 AIR SPRING
산하에 SIG AIR 브랜드를 내세워 실제 플라스틱 6mm BB를 사용하는 에어소프트건들을 취급하고 있다. 헤클러&코흐 사 처럼, 실총 제조 회사가 에어소프트건 회사에 라이센스를 파는 경우야 흔하지만, 시그의 경우처럼 라이센스를 일부 회사들에게만 줘서 자사의 홈페이지에 까지 등록한 경우는 드물다.[12] 다만 직접 제조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OEM을 주고 생산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가스건 및 전동건은 VFC가 만들고 있고, 에어스프링 시리즈는 아카데미과학에서 만들었다.[13][14] 물론 에어건 제품도 있다.
에어스프링 시리즈는 2021년을 기점으로 단종된 상태이다.
아카데미과학의 2022년 출시예정 제품인 MCX AEG에는 관여하고 있는지 불명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3 06:47:58에 나무위키 SIG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본사는 스위스에 있어서 원래는 스위스 회사이지만, 스위스 특유의 까다로운 무기수출법으로 인해 생산은 독일에서 한다.[2] 원래는 독일 회사(전 J. P. 자우어 & 존)이며, 모기업도 독일에 있지만 생산은 따로 설립된 미국 법인에서 한다.[3] LIG넥스원을 리그넥스원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SIG는 독립된 독일어 알파벳으로 읽는다[4] FIAT-SIG는 현재 TGV로 유명한 프랑스 알스톰이 인수.[5] 그래서 나온 회사가 바로 위의 스위스 암즈와 SIG/SAUER다. SIG/SAUER는 기존 SIG와 협력관계에 있던 회사인 J. P. 자우어 & 존이 SIG를 받고 합쳐서 생긴 회사다.[6] 음료 팩은 한국 기업에도 납품 중이라 일부 팩 음료의 측면이나 하단에 SIG 로고가 삽입된 것을 볼 수 있다.[7] 그러나 그들에게도 흑역사급 총기는 있다. SIG AK 53이 그것. 발사 매커니즘도 블로우 포워드로 발사할 때마다 총신이 앞으로 움직이는 등 전체적으로 진짜 SIG가 만든 총이 맞나 싶을 정도. 하지만 AK 53은 어디까지나 1940-50년대 당시 제작된 SIG의 시험용 총기 중의 하나였고, 1950년대 초 더이상의 개량이 취소되었다. 단순히 시험용 총기를 두고 흑역사니, 블로 포워드 작동 방식이 SIG답지 않다는 이야기는 옳지 않다.[8] 2000년대 중반에 Ron Cohen이 회장으로 부임한 이후로 품질 관리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9] 확실히 문제있는 몇몇 모델들을 빼면 미국 SIG Sauer의 품질 문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달라 완전히 단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종합해보면 이전보다 품질 하락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킴버社의 1911 시리즈도 과거 Cohen 회장 재임 당시에 품질 하락을 겪은 바 있다.[10] 사실 H&K도 2020년대 이후 프랑스 자본으로 넘어간지 한참 되었다. SIG나 H&K나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총기 회사로 꼽히는 방산업체일텐데 이들이 지금은 탈독일(어권)화된 셈.[11] 독일 정부의 무기 수출 허가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심지어 대만군조차도 예전에는 '잠재적으로 전쟁 위험이 있다'며 H&K MP5 구입을 거부당해 질 낮은 파키스탄제 MP5와, 탄창 개량 전에는 무려 3발에 한 번씩(!!!) 잼이 일어났던 미국산 SWA5를 어쩔 수 없이 구입했다가 피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대만 당국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최대한 독일제 MP5를 확보했다고.[12] 그나마 비슷한 예로 칼라시니코프 사가 생산중 나온 일부 총기로 자체 에어소프트 건을 제작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13] 시그에서 에어소프트건 제조 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가스건의 경우 원산지가 대만이라 적혀져 있기도 하고 건샵에서도 VFC제라고 기재를 하기에 사람들은 거의 VFC라고 추측하고 있다. 에어코킹건들 역시 마찬가지로 메이드 인 필리핀으로 적혀져 있기에 아카데미 과학제로 추정하고 있다. 단, 일본 수출용 등 일부 에어코킹건은 메이드 인 필리핀 각인은 없다.[14] 아카데미과학에서 지금도 에어코킹식 시그 에어소프트건을 만들어서 팔고 있지만, 라이센스가 끝나서인지 각인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