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 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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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키요 고교 학생회
회장
부회장
서기
회계
고문
사쿠라노 크림
스기사키 켄
시나 미나츠
아카바 치즈루
시나 마후유
마기루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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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외모
3. 성격
3.1. 운동능력
4. 인간관계
5. 과거
5.1. 남자 혐오증
5.2. 기타


1. 개요[편집]


椎名 深夏(しいな みなつ).
학생회의 일존의 주요 히로인 4명 중 한명으로 성우는 토가시 미스즈. 학생회 주요 히로인들이 그렇듯 스기사키 켄과 만난 계절인 여름을 상징하는 한자가 들어있다. 생일은 9월 6일. 혈액형은 O형.

헤키요 고교 학생회부회장이자 스기사키 켄와 같은 2학년 B반으로, 반의 반장을 맡고 있다.

켄을 부르는 호칭은 마츠바라 아스카와 같은 '켄'. 학생회가 될 당시의 성적은 학년 4위. 잘하는 과목은 '수학'.

가족 관계로는 어머니인 시나 카스미가 있고[1], 밑으로는 여동생이자 학생회 회계인 시나 마후유가 있다.


2.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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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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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푼 모습

평소에는 짧은 트윈테일 머리에다 남자말투를 쓰고 있어서 보이쉬한 인상이지만, 머리를 풀면 성숙하고 청순해 보일 정도로 인상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웬만큼 친한 인물도 미나츠를 못 알아볼 정도가 된다. 실제로 미나츠를 좋아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스기사키 켄조차 머리를 푼 그녀를 한번에 알아채지 못하고 모르는 미소녀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해 두근두근거리다가 미나츠인걸 알게되는 바람에 급속도로 어색해졌다.[2]

여담으로, 구중의 한 에피소드에선 미나츠의 발언에 화를 내며 머리를 땋으려 드는 켄에게 '머리를 땋게 되면 캐릭터가 어긋나버려 몸의 힘이 빠져 버린다'며 제발 하지 말라고 한걸 볼 때 미나츠도 머리 모양을 바꾸면 자신이 유지하려는 활발한 인상이 사라진다는 건 알고 있다.


3. 성격[편집]


근본적으로 맡은 일에 착실하고 타인과의 인간 관계에서도 성실한 성격이지만, 문제가 있다면 중2병에 가까운 열혈적인 면.

이번 헤키요 학생회 임원들이 다 일정 부분에서 폭주하듯이, 미나츠 또한 대화에서 맥락따윈 상관없이 열혈을 끌고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빠지게 된 이유까진 멀쩡했는데, 마후유를 남자라는 생물로부터 지키려면 상대를 어느정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노력으로 소중한 걸 지킨다는 소년만화 이야기에 공감해서 빠져들게 되어 결국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문제는 너무 그런 활발한 면이 지나쳐져서 폭주하기도 한다는 점인데, 학생회 행사를 고민하다 전대물 찍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 주인공의 색인 레드를 자신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다 주인공 의식이 강한 크림의 반대로 색상을 양보하고 옐로우가 되자, 옐로우가 다른 전대원을 능가하는 막강한 존재라는 뒷설정을 만들고나서야 만족할 정도로 집착이 심하다.

다만, 성실과 그런 열정이 결합되어 남을 돕는데 적극적이기도 해 운동부를 돕는 일이 많다. 그런 성격 덕에 동성에게도 인기가 많아 반장까지 맡고 있는 것.


3.1. 운동능력[편집]


미나츠는 열혈 마니아인지라 자신의 능력에 대해 하는 설명은 대부분 잡담하는 과정에서 나온 중2병 성격의 과장이지만, 실제로 저지른 일을 보면 일부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야구 시합에선 진짜로 혼자 다 해먹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1루수를 시켰더니 3루수 방향의 홈런을 달려가서 점프로 받아내고, 공을 방망이로 쳐서 헬기를 격추시킨 데다, 결국엔 운동장에 여기저기 구덩이를 만들어서 학생회에 수리 대금 청구를 요구하게 만들었다. 사실상 작가의 전작 마테리얼 고스트와 같은 판타지 세계관이긴 해도 내용상 일상물에 가까운 학생회의 일존에서 혼자서 능력자물 찍고 있는 셈.

그런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졌기에 학생회 이외의 다른 부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여러 운동부에 가서 같이 놀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도움을 요청받아서 가고 있는 만큼 운동부원들에게서는 큰 신뢰를 받고 있다.


4. 인간관계[편집]



4.1. 학생회[편집]


보통은 회장이 쓸데없는 의제를 가져오면 미나츠는 열혈 소재로 폭주한다. 그런 만큼 웬만해선 친목 장소일 뿐이라 하는 일이 없어 보이지만, 메인 스토리 무대인 학생회실을 벗어나면 나름 진지하게 하는 일들이 있기도 하고 가끔 학생회실에서 학생회 업무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다.

워낙 학생회가 평소 하는 짓이 한심해서 학생회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게 조금 씁쓸해하고도 있다.


4.2. 스기사키 켄[편집]


켄과는 1년전, 자신의 이름에 들어간 계절인 여름(夏=나츠)에 처음 만났다. 켄의 '어떻게 하면 너처럼 주위 사람이 웃을 수 있게 할 수 있냐?'는 질문에, 평소 가족 문제로 자괴감을 느끼던 미나츠는 '나 같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를 목표로 해서는 안된다. 불가능을 노려라' 고 말해준다. 이 말에 충격먹은 켄은 일신하여 불가능에 가까운 하렘을 노리고 학생회에 들어오는 계기에 일조하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스기사키 켄이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마후유에게 에로 목적으로 접근 할 때 서슴치 않고 폭력을 행사한다. 단 이 두가지의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에서는 상당히 훈훈한 관계로, 번외편에서 휴식 시간 교실 안에서 두 사람이 하는 대화[3]를 본 반 친구들은 "너네 그냥 사귀어라…"고 할 만큼 질려있을 정도. 그런 둘의 부부 만담은 이미 전교급이라 토도 리리시아가 신문에 싣기 위해서 '언제 결혼하나요?'라고 장난 식으로 물어볼 정도. 게다가 같은 학년의 여자애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장난이긴 해도 "본처"라고까지 불리고 있다.

더군다나 팔방에서는 학생회 멤버 중 처음으로 켄과 키스했다! 독자가 볼 때는 이미 끝난 상황일 수 있지만, 켄은 평소 미나츠의 모습과 다르다 보니 "미나츠가 미나츠가 아니야!"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혼란에 빠진 상태라 둔감하게도 눈치 못챘다. 이 장면에서 스기사키 켄은 미나츠에게서 동급생 아이돌 소녀켄을 위험한 수위로 좋아하는 소년과 같은 프레셔가 느껴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미 "켄을 생각만 해도 두근대는 수준 이며, 심지어는 해당 에피소드에선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보고 있기만 해도 점점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다만, 작품이 작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피는 못 속이는 모양인지 바로 다음권인 9권에 와서는 뭔가 미묘한 상황이 되었다. 켄을 좋아한다는 걸 공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했음에도 막상 그에 대한 태도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거나, 데레데레한 대사를 츤데레 식으로 말하는 등,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살짝 카오스한 느낌까지 들 정도. 예를 들어, 스스로 '나 이제부터 데레 시즌이야' 라고 선언하긴 했어도 실제로 켄에게 보여주는 태도는 '손대는 건 허락했을 경우에만'. 거기다 '데레 시즌의 메리트, 즉 디메리트(Demerit)!' 같은 말이나 하고 있다. 시나 마후유가 했었던 고백[4]을 생각하면 역시 자매는 자매.

하지만 그런 학생회에서 켄에게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르게 구중의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켄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데레데레 하는 등, 그를 정말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미나츠가 발렌타인 데이에서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4.3. 시나 마후유[편집]


마후유를 끔찍히 아끼는 시스콘 기미가 있어서, 켄이 마후유에게 집적거리는 걸 보면 가차없이 때릴 정도이다. 심지어는 니트 동생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평범하게 취직할 예정'. 이걸 듣고선 켄은 꿈도 희망도 없다고.


4.4. 우주 메구루[편집]


켄을 좋아하는 메구루는 미나츠를 연적으로 보고 있지만 미나츠 쪽은 전혀 눈치를 못 챘다. 반 친구들이 말하길, 그걸 모르는 건 이 학급에서 켄과 미나츠 둘 뿐이라고.

금란에서는 메구루가 켄에게 완전히 대놓고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한 이후로, 직접 둘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둘의 사이좋은 광경을 지켜보는 동안 책상에 엎드려서 주눅들어있거나 참다 못해 벽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내고 있다.

나카메구로 요시키가 말하길, 이제서야 미나츠가 말뿐이 아닌 진짜 사랑을 시작한 것 같다고.


4.5. 우주 마모루[편집]


미나츠가 마모루를 좋은 친구로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마모루는 미나츠를 좋아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그런 감정을 밝힌 고백은 미나츠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오해받기 일쑤이다.

금란에선 결국 마모루를 완전히 찼다.

5. 과거[편집]


어린 시절의 꿈은 '신부'가 되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수줍어하며 밝히는 순간 켄은 폭발하여 당장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했다가 어린아이[5]한테 무슨 짓이냐고 크림한테 제지받을 정도. 근데 미나츠가 말하는 신부란 라이벌의 이음동의어인데다, 심지어 이 시절에도 남자 혐오는 있어서 '남편은 그냥 돈만 벌어오면 된다'는 말까지 하는 바람에 켄은 반대로 공포에 빠졌다.

다만 원작에선 퇴행최면도 없었고 라이벌과의 이음동의어 취급이 아니라 말그대로 순수의 퓨어가 느껴지는 신부상을 말해서 "버틸 수가 없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시점도 미나츠가 머리를 푼 모습을 본 뒤로 켄이 미나츠를 여성으로서 제대로 인식한 뒤라서...[6]거기다가 이쪽은 어린애가 아니라 제정신이라 변명하는 모습이 더욱 갭모에를 부추긴다. [7]


5.1. 남자 혐오증[편집]


남자를 싫어한다고는 해도 정말 질색인 게 아니라, '연애 대상으로 남성을 보지 않으려 하던 것'일 뿐이다. 아래에 그렇게 된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

시나 자매의 부친은 그녀가 기억하기 시작한 어렸을 때부터 이미 없었는데, 이후 모친인 시나 카스미의 애인인 '아저씨'가 등장하자 어머니가 자신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빈자리'를 그녀만 채우려고 한다고 생각해 반발심이 든 미나츠는 '아저씨가 있는 가족에 우리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등의 말을 해 모친과의 관계가 상당히 서먹서먹해졌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남자를 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아끼는 여동생인 마후유도 남자와 떼놓기 위해 '아저씨'와 절대 만나지 못하게 막거나 기숙사제 여중으로 보내는 등 철저히 남자와 격리하기까지 한다.[8]

그러나 학생회에 얼토당토 않은 하렘 선언을 하며 들어온 켄을 만나고 그를 점차 좋아하게 되면서 그런 생각은 서서히 사라져갔고, 또한 어머니의 노력으로 모녀간의 벽도 서서히 허물어져갔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쯤 어머니와 '아저씨'가 헤어졌다고 나온다. 대신 작중 시점에서 '지방 사람'과 재혼한다.

미나츠도 작중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성장하고 켄과의 관계를 통해 남성혐오도 개선되어서 어머니하고의 화해를 바라고 있었기에 결국 어머니의 재혼을 받아들이고 화해하게 되며, 이후 크림과 치즈루가 졸업하는 날과 동시에 시나 자매 또한 모친이 재혼하면서 가게 된 곳으로 함께 전학가는 것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미나츠는 그곳에서 학생회장이 되었다.


5.2. 기타[편집]


전학간 이후에는 그 학교에서 귀신님이라고 불리며 파벌의 수장으로서, 여신님이라고 불리는 여동생 시나 마후유의 파벌과 대립중이라는 듯. 축일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전학간 학교가 작가의 전작 머티리얼 고스트의 배경이었던 사립 아라카미 고등학교였다! 전작의 주인공 파티라고 볼수 있는 귀가부도 학교 전통의 부로서 건재하다는 듯. 아무튼 수장인 두 신님(?) 자매는 절대 바라지 않지만 정작 사생팬이라 볼수 있는 두 파벌이 때때로 무력 충돌을 하기 때문에 골치라고 한다. 그 갈등에 대한 내용이 축일의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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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와는 이혼했다. 학생회의 삼진에서 싱글맘이였고, 사산 시점에서는 다른 남자와 재혼한다는 모양.[2] 켄이 못 알아볼 정도이니 학생회 인원들에게 눈치없다고 낙인 찍힌 사쿠라노 크림은 당연히 못알아챘다. 눈썰미 있는 아카바 치즈루나 여동생인 시나 마후유는 금방 알아챘지만.[3] 부족한 부분에 대해 호흡이 척척 맞는데다, 옷매무새를 정돈해 주는 등 거의 연인 수준이다.[4] 그 고백의 내용 중 미나츠와 비슷한 부분을 요악하자면, '선배를 정말 좋아하지만, 가까이는 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5] 당시는 퇴행최면으로 어린시절의 인격을 가지고 있었다.[6] 딱 머리푼 사건과 이 사건뒤로 어떤 의미로는 미나츠가 하렘 멤버중에서도 독보적인 편애를 받게된다.(...) 외전의 본처인증도 그렇고 물론 다른 멤버들도 간간히 나오는 회장의 메인다지기 마후유의 포풍뒤통수 치즈루와의 잊을만하면 나오는 가장 이벤트 다운 이벤트라든지를 시전하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미나츠의 비중이 급증한다.[7] 예를 들어 “아, 아니라니까! 저기, 그게, 어, 어릴 때 이야기라구! 나, 남자를 적대시하기 전의! 그,그러니까 지금은 저, 전혀, 그, 시,신부 같은 건……라든지 켄이 웨딩드레스 입고싶지않아? 라고 물으니 '벼,별로...팔랑팔랑 귀여운거 따위 입고 싶지...'라든지.[8] 다만 '아저씨'가 나중에 결국 엄마와 헤어지는 것과는 별개로 미나츠에게 나름 잘 대해주었다고 하며(그래서 미나츠도 '아저씨' 그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었지만 '빈자리'가 채워지는 것 자체가 극혐이었다고 언급한다. 즉 설사 '아저씨'가 아니라 이 세상 최고의 아버지와 남편감이 왔다고 해도 거부했을 거라는 것.) 미나츠 딴에서는 마후유를 보호한다는 선의의 행동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좋게 풀렸지만 미나츠에 의해 마후유가 남성혐오자가 되었다는 점을 보면 결국 이 사건에서 가장 잘못한 것은 미나츠가 아니냐는 독자들의 비판도 있다. 엄마가 딸들을 홀대한 것도 아닌데(미나츠가 아저씨에게 버르장머리없게 굴자 엄청 혼낸 적이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평범하게 딸들을 생각하고 아껴주는 참한 어머니로 묘사된다) 무작정 엄마가 재혼하는 걸 반대하기만 하며 정작 자기 본인이야말로 자기 여동생을 자기 입맛대로 뜯어고친 거니... (물론 마후유는 언니의 남성혐오 사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언니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그 사상을 받아들인 거라 최종적으로는 마후유가 남성혐오가 된 것은 마후유 본인의 선택이지만 애초에 미나츠가 남성혐오를 마후유에게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았다면 그런 선택을 할 이유 자체가 없었다) 미나츠는 남편을 원하는 엄마를 싫어했지만 정작 미나츠 본인이야말로 마후유에게 있어서는 그 엄마보다도 더하고 심한 막무각내였다는 것이며 이는 전적으로 미나츠의 잘못이다. 작중에서는 다행히 마후유가 어른스러워서 언니의 잘못된 사상 주입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거였지만 마후유가 좀 더 순진하고 똑똑하지 않은 아이였다면 마후유는 스스로의 사상을 선택할 수도 없이 말 그대로 언니 입맛에만 맞는 여자아이가 되어버렸을 것이다. 마후유가 엄청 똑똑하고 착한 아이라서 일이 잘 풀렸을 뿐이지, 미나츠가 마후유에게 한 행동은 선의의 행동이었다고는 해도 일종의 가정학대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