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노(함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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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 전 정보



1. 개요[편집]


함대 컬렉션에 등장 예정인 항공모함 칸무스.[1] 2차 세계대전 최대 배수량의 항공모함이자 야마토급 전함 3번함을 전용해서 만든 시나노의인화했다. 공식적으로 "정규항모는 순차적으로 등장시킬 예정이며 디자인도 이미 완성되어 있습니다,"라고 발표가 났었는데... 이 발표가 2013년 10월이었다.

어째서 아직 등장도 하지 않은 캐릭터의 독립문서를 생성하느냐 하면, 떡밥 자체로 서비스 원년부터 계속 우려먹힌 존재임과 동시에 칸코레의 제작기관인 C2기관에서 대놓고 푸쉬하고 있는 캐릭터고, 최후의 일본군 대형함선이자 야마토급 3번함이란 엄청난 가치를 가졌기 때문이다.[2]

발표 당시엔 설마 이 게임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라서 안 넣었다가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으며 최저 운수치가 아무리 낮아도 2인 이유가 시나노에게 1을 주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다.


2. 등장 전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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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언급은 야마토의 침몰 대사이며, 위의 이미지는 그 1달 후인 7월에 출간한 칸코레 공식 일러스트집인 「제독의 여름방학」에 실린 최초의 공식 디자인이다. 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C2기관 소속의 youki인데, 출시 예정이 전혀 없는 단순한 일러스트 공개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그 자체. 1번함 야마토는 야마토 나데시코에서 따온 밝고 화사한 아가씨형 캐릭터였고, 2번함 무사시는 갸루 속성과 함께 여장부 속성으로 만들어졌는데 둘과의 확고한 차별점을 위해서인지 시나노의 디자인 컨셉은 땋은 머리에 안경을 쓰고 상대적으로 칙칙한 색으로 칠해진 지미코(地味子)[3] 계열의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일단 이 컨셉 자체도 호불호가 확 갈리는데다 일러스트의 화풍은 90년대 미연시스러워서 다른 칸무스들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고, 여타 야마토급의 특징인 붉은 미니스커트나 검은 사이 하이 삭스 등의 공통적인 요소도 없어 전 세계적으로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물론 이런 클래식한 스타일의 이미지가 동급생 같아서 친숙하다며 좋아하는 파도 존재했지만, 대체적으로 함대 컬렉션의 주 소비층인 20대 제독들에게는 여러 가지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칸코레 갤러리에서 이 일러스트의 시나노를 부르는 별명이 조선 식모였으니 말 다한셈.

또한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다른 칸무스 작업을 전혀 하지 않은 뜬금없는 사람이라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C2기관 소속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긴 했지만 정작 정식 서비스에서 다른 칸무스가 하나도 없는데 시나노 하나만 달랑 그렸기 때문.[4] 게다가 그 디자인이 구식이다 못해 낡은 느낌이고 이에 대한 후속 발언이 하나도 없었다 보니 쿠조 이치소와 더불어 제 식구 감싸기라는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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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안의 침묵 이후 「제독의 겨울방학」에 새 일러스트가 투고되었는데, 그 동안 신나게 욕을 들어먹었던 걸 감안했는지 기본 디자인은 유지하되 최대한 최신 화풍에 근접하도록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역시나 여름방학 때 버전보다 이 쪽이 훨씬 호평받는 중.

파일:attachment/시나노/shiNANODES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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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일러스트레이터와 제작 총괄인 다나카 두 사람 모두 시나노에 꽤 애정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지, 시나노를 기반으로 한 근하신년 일러스트가 두 개나 나왔다. 이건 다른 칸무스들조차 받지 못한 큰 혜택.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03-23 20:34:45까지도 시나노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하루사메 업데이트 이후로 최장기간 대사 언급 미구현함 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다.

토네급 2차 개장 업데이트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시나노는 1레벨부터 개장이 가능한 칸무스로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제독들은 기본 상태에서는 야마토급 전함 3번함으로, 개장을 하면 실제 완성 모습인 항공모함으로 갈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디자인과 별개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중인데, 전함 버전의 성능이야 야마토나 무사시의 전례로 이미 보증이 된 상황이니 넘어가더라도, 항공모함 버전의 경우 야마토급 몸빵에 다이호처럼 최대 함재기 적재량[5] 139기를 가지고 출시된다면 여러 패치로 적재량이 다가 아니게 된 현재 환경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호만 해도 최대 함재기 적재량 가설 중 하나를 채택해 운용되는지라 이미 원본이 된 함선의 성능과는 안드로메다 거리만큼 멀어진 상황인데, 시나노가 다이호의 전례를 따라 업데이트되면 다이호의 뻥튀기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완벽한 일뽕 중독 상태의 미드웨이급 4번함 시나노가 되어버린다. 아마도 야마토급 두 명의 전례를 따라 최강의 성능이지만 엄청난 연비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유저들이 쓸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벤트에서만 출격시켜야 하는 방식으로 일본군 고증에 충실한 밸런스가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전혀 출시되지도 않았는데 제작진들도 플레이어들도 열심히 열을 올리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칸무스이고, 그러다 보니 이벤트 보상으로 내놓으라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벤트 하한컷을 엄청나게 끌어올린 AL/MI작전 당시 시나노가 보상으로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수많은 제독들이 항의할 정도였다. 칸코레 관련 팬사이트에서도 언급될 때마다 떡밥이 되어 몇십분씩 유저들을 떠들게 만드는 역대 최고의 기대주.

이러한 기대감이 좀 과하게 커지는 감이 있다는 의견이 2015년 들어서 대두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까지 기대감을 올려놓으면 대체 얼마나 개사기급 장갑항모로 나올 건지 오히려 무섭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 추측중에는 최대적재량이나 스탯을 이용해 현재 야마토처럼 항모의 스탯 한계점을 억제하는 자리로 나오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17년, 18년에도 별다른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고 2019년에도 근하신년 일러스트가 투고되었지만 여전히 일러스트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출시가 자꾸 미뤄지다보니 이대로 가다간 맥거핀으로 전락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현재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경우, 의외로 2021년 3월까지도 칸코레 내에서 항공모함 캐릭터 중에는 안경을 쓴 캐릭터가 없으므로 최초의 안경 항모 캐릭터가 된다.

아이러니한 것은 분명 캐릭터 디자인을 비롯해서 언급 및 떡밥은 2013년부터 나왔으면서 정작 정식으로 실장되지 않다가 결국 동네에서 먼저 정식 캐릭터로 한발 앞서 실장을 하게 됐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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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식 등록된 캐릭터가 아니므로 칸무스 전체를 정리한 항목 이외에는 관련 항목들에 직접적인 링크를 걸지 않은 상태이다. 정식 등록되면 항공모함 칸무스로 링크를 정상적으로 걸 예정.[2] 17년 9월 기준으로 시나노 이외에 남은 대형 함선들은 일본군 해군 내에선 타이요급까지 나오면서 호위항모급인 신요, 카이요급이 끝이며 딱히 유명하거나 뭔가 독특한 개성을 가진 함선들도 아니다. 페이퍼 플랜까지 투입하면 88함대 계획이라는 대형 떡밥이 남아있긴 하나, 아직까지 완전한 가공의 함선이 등장한 적은 없다보니 해외함을 제외하면 시나노가 마지막 보루인 셈. 다만 완전한 페이퍼플랜이 아니라 만들다 만 미완성함이 구현된 사례는 있기 때문에 아마기급 순양전함 1번함 아마기나, 카가급 전함 2번함 토사 등은 등장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 보긴 어렵다.[3]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에 등장하며 한국에도 그럭저럭 알려진 단어인데, 대충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을 법한 정도의 별볼일 없는 수수한 외모' 정도의 의미를 지닌 멸칭이다.[4] 비슷한 사례로 아오바가 있긴 하지만 저 쪽은 외주인데다 나중에 제독의 여름방학에 추가 일러스트를 싣는 등 나름대로 생존신고를 했다.[5] 운용 가능한 적재량이 아니라 화물수송 레벨로 최소한의 간격만 남겨두고 가득 채우는 걸 의미한다. 이렇게 실으면 그냥 대형 수송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6] 특히 재미있는 점은 야마토급 전함을 칸코레에서는 1번 함인 야마토, 2번 함인 무사시를 순차적으로 출시한 것과는 다르게 벽람항로의 경우, 3번 함인 시나노, 2번 함인 무사시로 역순으로 출시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두 작품 다 야마토급 전함 하나를 미출시로 놔두고 있는 상황이며 벽람항로의 경우 뉴저지의 발언으로 인해 야마토가 벽람항로에 출시하는 건 반확정인지라 나머지는 시간문제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