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노메 우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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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그라비아 아이돌 겸 피팅 모델 겸 배우 겸 유튜버.

일반 4년제 대학교를 다니던 중 4학년 졸업반일 때 피팅모델로 스카우트되었고, 일반 회사의 영업부 취직 후 주중에는 영업 일을 하고 주말에는 피팅모델로 활동하며 모델계에 알음알음 인맥을 쌓아갔다. 그러던 중 다니던 회사의 영업 실적 악화로 인해 정리해고를 당하게 된 위기에서 그라비아 아이돌 데뷔 제의가 들어왔고, 이를 수락해 일본 그라비아 아이돌 업계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만한 고령 데뷔를 기록했다.

2. 그라비아 아이돌로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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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음에도 이 시점에서부터 이미 고정 충성층 팬덤이 탄탄하게 다져지기 시작했고, 2020년 늦봄부터 메이저 그라비아 잡지의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더니 주간 플레이보이 2020년 11월호에 단독 기사가 실리는 등 입소문을 타고 팬덤 숫자가 확 늘어나 영상물과 굿즈 매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 결과 2020년 아마존닷컴의 그라비아 부문 연말정산에서 상반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도쿄Lily 선정 2020년 '상반기 그라비아 MVP'와 '하반기 주목 아이돌상'에 선정되는 등 고령 데뷔의 전설이자 2020년 그라비아 업계의 핫 아이콘으로 부상한다.

단점으로 하체비만형 체형이고 체형 관리가 쉽지 않아 고생하는데다 시력이 많이 나빠 안경 없이는 사물 구별이 쉽지 않은 등, 자칭 지미온나(地味女)[3]계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점을 역이용해 팬층에게 친숙함을 어필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회사 생활을 했던 시절의 경험을 되살려 자신의 활동 자료를 직접 모으고 정리해 분석하는 데도 이미지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동시에 하술할 유튜버로서도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첫 종이 사진집 '바다 속(うみのなか)'의 발매가 결정되었는데, 발매 되기도 전에 2번이나 중판 할 정도로 히트하였다.

3. 유튜버로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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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플레이보이에 단독기사가 실린 이후 시점인 2020년 11월 28일에 개인 유튜브를 개설한다. 채널 이름은 우미채널(うみちゃんねる)인데, 데뷔 1년차 그라비아 아이돌로서의 컨텐츠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진성 건덕후 '우미쨩'으로서의 컨텐츠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는 그라비아 모델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로, 어지간히 AV 여배우마저도 자기 취미를 컨텐츠화해 전면에 내세우기가 쉽지 않은 편인데 이 쪽은 오히려 자칭 지미온나 계열 전략을 사용한 것이 오타쿠로서의 취미 활동 공개에도 도움이 되었던 특이 케이스.

SNS에도 건담 카페에 들른다거나 극장판 하사웨이를 직관하고 감상문을 올린다거나 하는 등 취미를 숨길 생각이 없고, 특히 그 중에서도 건프라 제작 실력은 상당히 본격적인 레벨이다. 집에 전용 작업실과 전용 촬영 장비를 갖추고 전동 컴프레서와 에어브러쉬를 비롯한 전문 도색 장비를 빠짐없이 구비해 놨고, 맥기칠도 스스럼없이 할 정도는 물론 미니어처 작품을 혼자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원래 대학 시절부터 프라모델러로서의 실력을 나름대로 인정받아 건프라 쪽에서 여성 모델러로서 인망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그라비아 아이돌의 개인 채널이면서 조회수 1등 영상이 그라비아 홍보 영상이 아니라 건프라 조립 영상이라는 또 다른 의미로 특이한 기록을 세웠고, 프라모델 장비 업체에서 협찬까지 받는 등 본격적인 프라모델러로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첫 동영상을 올린 지 1주일만에 1만 구독을 돌파하고 29만 재생을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올린 동영상 30개째에 이르러 총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유튜버로서도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래저래 행보 자체가 일본 그라비아 업계의 여러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은 주로 한국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를 하고 있으며, 본인도 방송할 때 가챠방송을 하는 것은 물론 가끔 니케 캐릭터를 이용한 코스프레까지 할 정도로 애정이 많다. 2023년 여름 코미케 102행사 니케 공식부스에 메어리 : 베이 갓데스 코스어로서 참여했으며, 상당한 싱크로율과 미모로 인해 굉장히 화제가 되었고 한국 유저들도 입소문을 타서 이 영상 이후로 우미의 생방에 한국인 유입도 높아졌다. 이런 유명세 덕에 1주년 특별게스트 유튜버로써 참가하였다.

그라비아 아이돌 유튜브채널중 구독자수 1위를 기록중이다.[4]

4. 기타 이야깃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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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덕후 이외에도 오타쿠적 기질이 꽤 있는 편으로, 단순 피팅 모델 커리어 이외에 코스플레이어로서의 경력도 짧게나마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도쿄 게임쇼 2019에 DMM이 출품했던 게임 중 하나인 OVE GENERATION 부스의 홍보 담당 코스플레이어로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로는 한참 동안 코스프레 업무를 받지 않았고, 일본 내 봉쇄가 공식적으로 해제된 뒤에 다시 업무를 받았다.

건담 관련 취미 이외에는 일반적으로 그라비아 아이돌들이 내세우는 종류의 취미를 가진 것이 특징. 프로필상 양모 펠트 공예, 유화, 헬스 트레이닝 등이 올라와 있다. 이 중 헬스 트레이닝은 몸매 관리를 위해 반쯤 업무적으로 하고 있고, 펠트 공예와 유화 관련 소재는 SNS로 가끔 올라온다.[5]

한국에선 그라비아 아이돌 활동보다 유튜브 건덕후 활동이 더 눈에 띄어 건담누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유튜버,트위치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흔한 건담 클라스"라면서 잘만든 건담 영상을 도네하다 갑자기 기출변형으로 시노노메의 그라비아 동영상 도네를 폭격해 노딱테러를 하는 밈으로 인해 본의아니게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