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즈카 야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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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즈카 야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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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프로필
2. 작중 모습
3. 평가
3.1. 타 루트와 병행
4. 그 외 미디어 믹스
4.1. 코믹스판
5. 여담


1. 캐릭터 프로필[편집]



파일:wayayoi.jpg

이름
시노즈카 야요이 (篠塚 弥生)
생년월일
1973년 7월 28일[1]
연령
만 24세(1997년 11월 1일 기준)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A형
신장
175cm
3 사이즈
90/60/85
취미
없음
좋아하는 것
겨울, 모리카와 유키
싫어하는 것
감정
퍼스널 컬러

다크 옐로우

성우
박로미[2]
테마
링크

유키의 매니저.

항상 유키 곁에 있으며 무뚝뚝하게 그녀를 지켜본다.

스타로서의 유키의 앞날에 방해가 되는 것은 전부 배제한다.

설령 그게 유키의 연인일지라도.

어딘가 결여된 구석이 있는 감정에서 오는 완벽하고 냉철한 한결같음으로 유키를 위해 애쓴다.

마치 기계처럼.

-WHITE ALBUM 설명서


"전...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게되면 유키씨가... 슬퍼할테니까요..."

篠塚 弥生(しのづか やよい)

WHITE ALBUM히로인.[3] 게임 내 공식 포지션은 Manager.

신인 아이돌 모리카와 유키매니저. 장발의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여성이다. 분위기에 걸맞게 누구와 대화하던 간에 상대방에게 존댓말을 한다.

그리고 유키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부자라는 것 같다. 집도 크고, 야요이 집의 욕실은 자기하고 야요이씨가 같이 들어가도 널찍 하다나 뭐라나. 그리고 작중에서 야요이가 몰고 다니는 차 역시 외제다.[4]

주로 카페 에코즈, 방송국에 출몰하며, 야요이와의 회화 이벤트로 얻는 경험치는 예능 +2, 취미 +0 나머지는 +1이다.

야요이 루트의 자세한 공략은 여기서 볼 수 있다.


2. 작중 모습[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야요이의 루트는 유키 이벤트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학원제가 끝난 뒤인 12월에 유키의 부탁으로 AD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토우야가 유키에게 두번째 데이트 요청을 받는다. 이때 거절하면 야요이 루트는 붕괴되고 받아들이면 야요이의 루트로 들어갈 수 있다.[5]

유키의 연인인 후지이 토우야의 존재가 그녀의 앞날을 방해한다고 생각해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 야요이의 본심이 본격적으로 나온다. 본래 차가운 성격임을 감안하더라도 토우야에게는 특히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냉담하게 대한다.[6] 작중 묘사에서는 그녀를 '기계'에 비유할 정도. 외모만 보면 굉장한 미인이라 연예인이 되어도 될 정도[7]라고 하는데 성격이 그토록 차가워서 사무직 일만 했었다고.

처음 야요이를 본 토우야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야요이는 토우야를 유키의 성공의 걸림돌로 취급하기 때문에 토우야를 깔아내리면서 유키에게 접근 하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8] 토우야는 반박하고 싶었지만 논리적인 야요이의 말에 차마 반박을 하지 못한다. 며칠 후, 야요이에게 전화가 와서 만나자는 제의가 온다. 이 때 토우야는 이미 유키와의 약속이 잡혀 있는 상태였지만 고민 끝에 야요이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거짓말로 유키를 속이고 야요이를 만나러 간다. 만나서는 야요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묻지만, 야요이는 가치관의 차이이며, 단순히 유키를 위한 행동이 아닌 '재능있는 여자를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키우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 하며, 그것에 방해되는 것은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9]

파일:yayoi1.png
12월 중반에 방송국으로 아르바이트를 간 토우야는 야요이와 마주치게 되고, 야요이는 유키의 부탁이라며 크리스마스 라이브 콘서트 티켓을 전해주었다.[10] 그리고는 자신을 유키의 대용품으로 쓰라는 말까지 꺼낸다. 이 때부터 야요이는 토우야를 몸으로 유혹하기 시작하는데,[11] 토우야도 그 악마의 유혹과 같은 성적 매력에 이끌려 그 손길을 바로 뿌리치지 못한 채 야요이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망상을 하게 된다. 그러다 야요이가 자신과는 절대로 연인 사이가 되지 않을 거라는 말을 속으로 되뇌이다 야요이의 손길을 뿌리치고는 야요이에게서 도망쳐 나온다.

파일:yayoi3.png
콘서트 당일인 12월 24일, 토우야는 유키의 공연을 다 보고 나서 유키를 찾아와 수고했다는 말과 축하를 전해주러 온다. 그러나 밖에 팬들이 밀집해 있어 퇴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오래 만나지 못했다. 오가타 에이지수작으로[12] 퇴근을 위해 토우야는 유키로 변장하여 야요이의 차를 타고[13] 현장을 빠져 나간다. 그리고 차 안에서 야요이는 '유키는 여러 사람을 의지하고 있으며, 오가타 에이지가 유키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고 말하여 토우야의 멘탈을 박살낸다. 그 사이에 집에 도착. 멘탈이 이미 박살난 토우야[14]는 야요이에게 자신의 집에서 들렀다 가라는 말까지 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야요이가 자신을 따먹어 달라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권한건 아니었다. 토우야의 행동도 비정상적인 행동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때 토우야는 "쓸쓸하다"는 감정이 가득했고 야요이에게 혼자두고 가지말라는 의미로 떠나는 것을 막은 것이다. 또한 서술상 토우야가 야요이와 성관계를 바란다는 뉘앙스도 없다. 말 그대로 혼자 있기 싫어서 누구라도 붙잡고 싶어서였다.

야요이는 이를 받아들이고 토우야의 방에 들어와서, 유키를 만나지 못하여 생기는 토우야의 외로움을 풀어주기 위해 그를 덮친다.

토우야는 놀라서 거절하려고 했지만[15] 그리고, 토우야는 멘탈이 무너질대로 무너진 상황에서 거의 자포자기 심정이 되면서 야요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관계를 맺는 도중 토우야는 유키를 향한 죄책감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수치심과 비참함에 눈물을 흘리고, 야요이는 그런 토우야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토우야와 끝까지 관계를 가진다. 이때 토우야는 "죽고 싶다" 같은 생각까지 하게 된다.

이 루트에 들어서는 시점에서 토우야는 완전히 야요이의 쾌감에 기대면서 야요이와의 관계는 『계약』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생각도 없이 쾌락에 미쳐버리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관계가 끝난 이후에도 야요이에게 "나를 좋아하느냐" 고 자조적으로 묻는데 당연히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오" 였다.

파일:yayoi2.png
12월 31일에는 유키와 야요이가 토우야의 집으로 찾아온다.[16] 유키에게 온 이유를 물어보니, 야요이가 토우야와 보내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17] 대접할 것을 준비하지 못한 토우야는 대접할 것을 사러 나가는데, 야요이가 따라 나선다. 밖으로 나온 토우야는 야요이에게 유키를 데려온 이유를 물으니 그저 '유키를 안심시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말을 한다.

토우야가 도대체 나에게 왜 이러는지 이유를 묻자 야요이는 자신이 보기에 완벽하기 그지없는 여성인 유키에게 동경심을 품고 있고, 유키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18] 그 말을 듣고는 토우야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유키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시시콜콜한 잡담을 나누다가 그렇게 세 사람은 토우야의 방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새해가 되어서 조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토우야는 방송국 입구에서.다시 야요이를 만나게 된다. 야요이는 유키가 이제 신곡 발표를 위해 더욱 만나기 힘들어질 것이니 더 떨어져 있으라고 말을 했다. 이에 토우야는 자신이 철저히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자, 야요이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19] 야요이는 머뭇거리면서 대답을 회피하다가 토우야에게 귓속말로 '방해꾼'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사실 토우야는 야요이에게서 무슨 말이 튀어나올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몸을 섞은 관계인데도 친근한 대답을 원했던 듯이 못내 서운해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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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어느 날, 카페로 아르바이트를 간 토우야는 마감시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 가게 마감을 위해 정리하고 있었는데, 야요이가 토우야를 찾아 와서 대화를 신청한다. 일이 끝나고 야요이의 차에 탄 토우야는 야요이로부터 유키가 음악제에 참여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유키가 음악제에 집중할 수 있게 유키를 지금보다 더 만나지 말 것을 권한다. 토우야는 자신이 유키와 만나지 않는 것이 유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다.

토우야의 집 앞에 차를 멈춘 야요이는 토우야의 시트를 젖히고 그를 또 덮치는데, 이번에도 토우야는 야요이를 거부하지 못한다. 관계를 끝내고 야요이는 자신이 수요일 저녁마다 시간이 남는다며 원하면 상대해주겠다고 한다.[스포주의]

이후로 토우야는 수요일마다 야요이와 관계를 가지게 되고, 도대체 몇 번을 하는거야 야요이를 점점 더 원하게 된다. 때문에 H신이 생략된 리메이크 판의 경우 전개가 이상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 두 사람은 사실상 육체 관계 이외에는 딱히 연결될만한 플래그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림도 그러거니와 텍스트 자체가 원작의 매우 노골적인 묘사에 비해 아주 많이 온건해져서(...) 사실 둘의 떡정을 묘사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그래서 이 둘이 서로에게 빠지게 된 개연성이 부족해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숨겨야만 하는 입장이었다.

시간이 지나 2월이 되고, 수요일이 되자 토우야는 자신의 본능대로 야요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 앞에 나타난 것은 야요이가 아닌 유키였고, 자신이 유키가 아닌 야요이를 기다리고 있었단 사실에 커다란 죄책감을 느낀다. 그러나, 유키에게 이 사실을 알릴 수는 없기에 유키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대화를 했고 뒤이어 야요이가 같이 따라왔다. 그리고 유키와 잡담을 나누고 있다가 유키가 곧 발렌타인 데이라면서 토우야에게 선물을 챙겨준다.[21] 이에 야요이는 갑자기 담배를 사겠다면서 자리를 뜬다.[22] 그리고는 다시 돌아와서는 유키를 먼저 집으로 데려다 주고 토우야도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토우야를 데려다 주기 전, 토우야의 집 앞에서 야요이는 유키의 선물이라며 선물상자를 건네고 가버렸다. 그 안에는 은색 시계가 들어 있었다.[23][24][25]

파일:yayoi5.png[26]

시간은 흘러서, 음악제 전날인 2월 27일이 되었고, 야요이는 토우야의 집에 전화를 걸어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토우야를 불러낸다. 토우야를 차에 태우고는 토우야에게 지겹도록 한 이야기를 반복하며 어느 한적한 공원으로 간다. 공원에 도착한 야요이는 토우야에게 자신의 과거를 솔직히 털어놓는다. 남자에게 지나칠 정도로 흥미가 없었으며 자신의 후배에게 고백을 받고 첫경험을 하지만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여성과도 성관계를 가져보지만 역시 흥미를 가지지 못했고 누구와도 인간관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만난 것이 유키이고, 유키를 통해서 자신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알게 되었고, 유키를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토우야를 질투했고, 유키에게서 떨어뜨려놓기 위해 토우야와 관계를 가진 것이었으나, 이제 자신이 토우야를 좋아하는지 유키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한다. 이는 토우야도 마찬가지.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토우야의 리드로 성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때 토우야와 야요이는 성관계를 하면서 '사랑하지 않는다' 라는 거짓말로 물어보면서 서로의 마음과 감정을 확인한다.

그리고, 성관계를 하면서 야요이와 토우야 둘 다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 는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그동안 일부러 싫어한다는 거짓말을 하며 상처를 주고 거리를 두면서 멀리하려고 했지만 이미 성관계를 맺으면서 연인관계가 된 시점에서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는 것은 설득력을 잃어버리게 되고 '사랑한다' 라는 말이 나와야만 정상적인 연인관계가 되기 때문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이율배반적인 관계가 된 것이다.[27] 이처럼 토우야는 야요이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있어서 첫번째인 유키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야요이 역시 첫번째는 유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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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 당일날에는 음악제가 끝난 유키를 만나게 해주겠다면서 야요이가 토우야를 데리러 왔다. 그리고 유키에게 가기 직전에 대화를 나누는데, 이제 마지막이라는 야요이의 말에 토우야는 또 다시 야요이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게 되었고, 『계약』이라는 말 아래의 토우야와 야요이의 관계는 끝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야요이는 유키에게만 보여주던 따뜻한 미소를 띈 채로, 사실 정말로 토우야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진심어린 고백을 했고, 토우야도 야요이를 사랑했다는 고백을 하며 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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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가 끝나고 야요이와 토우야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야요이는 유키의 매니저였고, 토우야는 유키의 애인이었다. 방송국 로비에서 유키를 기다리고 있는 토우야 앞에 야요이가 나타났고, 야요이 역시 유키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28] 토우야는 이에 무언가 느꼈는지 야요이에게 자리를 비켜주기로 했다. 그러곤 서로가 부럽다는 말만 계속 하다가[29] 야요이가 갑자기 토우야를 끌어안았다. 끌어 안고는 토우야에게 고백 아닌 고백[30]을 하였고, 토우야는 그런 말을 하는 야요이를 그저 끌어안기만 한다. 그리고 유키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가버렸고, 유키는 야요이와 함께 '걸어서' 퇴근하는 것으로 야요이의 스토리는 끝난다.


3. 평가[편집]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야요이는 '성적 관계'와 네토라레가 가미된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그래서 스토리가 막장 드라마라는 악평이 대다수이며 화이트 앨범 내에서도 최하위권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히로인이기도 하다. 그녀가 토우야에게 가지는 감정과 유키에게 가지는 감정이 이율배반적이고,[31][32] 하는 행동자체도 매우 비정상적으로 뒤틀려 있기에 루트 종반까지 눈쌀을 찌푸리는 장면이 가득한것도 악평에 한몫하고 있다. 다만 캐릭터 자체가 선천적으로 좀 비틀린 캐릭터이기도 하다.

물론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 종반쯤에는 토우야와의 관계 속에서 야요이의 유키와 토우야에 대한 복잡한 감정 변화가 잘 나타나기 때문에, 엔딩에서 깊은 감정 이입을 느꼈다는 사람도 꽤 있다. 게다가 야요이의 성우인 박로미의 연기가 일품인 것도 플러스 요소. 그래서 그런지 토우야와의 후일담을 그린 팬픽도 종종있다.

상기한 내용대로 리메이크판에서는 둘의 육체 관계 묘사가 대부분 삭제되었기 때문에 주인공과 야요이가 서로에게 왜 끌렸는지 플레이어가 납득하기 힘든 편이다. 그래서 리메이크판만 플레이한 유저는 대개 야요이 루트를 혹평하지만 원판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야요이 루트를 호평하는 비중이 리메이크판에 비해 훨씬 높다. 성인풍의 테이스트가 짙게 깔린 탓에 호불호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설득력 없고 질 낮은 각본은 아니다. 물론 반대로 성관계로만 이루어졌던 관계가 진짜 사랑이 된다는 전개 자체에도 거부감과 역겨움을 느낀다는 유저들도 결코 적지 않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역시나 야요이의 안티쪽의 수요가 훨씬 많은데, 멋대로 토우야를 유키의 장애물로 취급하며 둘을 갈라놓으려 하는 독선적인 모습과 악질적인 행동 때문이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하는 행동들 때문에 작중 분위기가 내내 어두운것도 마이너스 요소. 사실상 NTR물이나 다름없는 시나리오 구성으로 불호도 심하게 갈리고, 무엇보다 토우야를 덮쳐서 역강간하기까지 행동은 시노즈카 야요이를 비인기 캐릭터로 떨어뜨리는 데 일조했다. 전개상 내내 토우야를 유키의 방해물이라고 비난하던 그녀였지만 사랑하는 연인인 토우야와 제대로 된 연인관계를 가지는 것이 유키의 궁극적인 목적이었음을 생각하면, 야요이야말로 유키의 가장 큰 장애물이자 방해물이 되는 셈. 그리고 정작 본인도 토우야와 처음에는 몸으로 이어졌지만 토우야 본인에게 매력을 느끼는걸 보면 참 캐릭터 자체가 이율배반적이긴 하다.

리메이크 판에서 야요이의 성격을 보여주는 부분이 추가되었는데, 사요코 루트에서 야요이는 사요코의 대기실 앞에 있는 토우야와 만난다.[33] 다급한 토우야는 야요이에게 설득을 부탁하게 되지만 차갑게 웃으면서 그것은 오히려 유키에게 득이되는 상황이므로 자신이 나설 필요성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하며 토우야 앞에서 처음으로 웃음을 보였고, 같은 여자끼리가 설득에 유리할지도 모르니 그렇게 원한다면 해주겠다고 하지만 토우야는 겨우 감정을 억누르며 본인 일이라면서 도로 거절한다.


3.1. 타 루트와 병행[편집]


사실 리나 루트 다음가는 상위 루트이나 야요이의 목적은 유키와 토우야를 떼어놓는 것이 목적이라 주인공이 대학 계열 루트를 타버리면 굳이 자신이 나설 필요도 없다 여겨 루트가 붕괴된다. 즉 꽤 강한 루트이나 대학 계열 루트가 발생하면 스스로 히로인이길 거부해버리기 때문에 일단 하위권이다.

하위권이지만 상위루트긴 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 근거는 리나루트에서 나온다. 다른 루트들은 리나 루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알아서 찻잔의 태풍처럼 사라져버리나 야요이의 경우 리나 엔딩이 뜨기 전까지 주인공에게 선물도 하고 밀회도 하는 등 관계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대학 계열에서는 본인이 필요없다 생각해서 나서지 않은 것이지 나섰다면 그 루트보다 상위 루트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쨌든 리나 계열보다 약하고 대학 계열 루트를 타면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에이지와 함께 가기 때문에 루트를 발생시킬 수 없으며 유키 루트는 완벽히 제압한다.


4. 그 외 미디어 믹스[편집]



4.1. 코믹스판[편집]


토우야 뿐만 아니라 친구인 하루카까지 갈라놓으려 한다. 여자까지 견제하네 썩소까지 보여주며 악역의 면모를 과시해놓고, 토우야와의 플래그는 일체 없기에 유키에 대한 비뚤어진 애정과 독점욕만 가득한 모습으로 그려진다.[34] 23화에서는 토우야와 유키 사이를 이간질해서 유키가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려고 했지만[35], 오히려 유키는 노래를 거부한다. 여기서 느낀 책임 때문인지 최종화에서는 토우야를 콘서트장에 데려다준다.


4.2. 애니판[편집]


"저는 유키씨의 대용품이 될 수 없는 건가요?"


"잊어버리세요. 아버지를, 유키 씨를, 모두를..."

호불호가 갈리는 원작의 설정과 악평을 신경쓴 것인지 설정이 대폭 변경 되었다. 유키의 미래를 위해 토우야를 떼어놓으려는 목적과 『계약』이라는 이름하에 토우야와 야요이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원작과 같은 설정이지만, 원작처럼 유키를 사랑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토우야를 몸과 마음적으로 원하고 있으며, 추가로 야요이를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있다는 설정을 집어넣었다.[스포주의2]

이 스토커 때문에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낀 야요이는 토우야를 더 찾게 되었고,[36] 야요이 본인의 목적과 달리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토우야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거기에 토우야도 야요이에게 꽂혀버려(...) 토우야가 먼저 야요이를 찾기도 하며 수시로 만남과 몸의 대화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이 둘의 관계는 리나, 미사키[37]에게 들키며 심지어 원작에선 전혀 눈치 못 채는 유키도 어느 정도 눈치는 챈다.[38] 결국 야요이와 토우야의 관계는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고, 원작 엔딩과 비슷한 상황으로 둘의 사이는 이전으로 되돌아간다.

여담으로 오가타 에이지는 둘의 관계를 이미 아는 듯하며 밀회를 목격하고도 별 반응이 없다. 15화에서 에이지가 놀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둘의 밀회를 보고 놀란 것이 아니라 그걸 찍는 카메라를 보고 놀란 것이다.[39]


5. 여담[편집]


리나 루트로 야요이 루트를 병행할 시 토우야를 인간 쓰레기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유키 루트를 제외하고 모든 루트에서 삼각관계, 즉 양다리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나 앞서 언급된 전개를 하면 유키, 리나, 야요이 3다리를 걸치다가 리나 엔딩 마무리라는 결과를 맞게 된다.

유키와 사귀고 있는데 리나와 계속 썸 타면서 야요이와는 부정한 관계를 이어가는 전개다. 결국 리나와 함께 유키를 배신하며 유키와 토우야 사이에서 누굴 더 좋아하게 된 건지 혼란스러워하는 야요이까지 배신 때리는 무시무시한 내용[40]으로 엔딩도 리나 루트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충격적인 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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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6년이 배경인 애니메이션에서는 1962년생[2] 소년 보이스로 유명한 그녀의 정말 드문 아가씨 계열 여성 캐릭터.[3] 히로인 중 한 명이지만 다른 루트로 가면 오가타 에이지와 비슷한 빌런의 포지션을 가진다.[4] 내용 중 독일제, BMW라는 묘사가 있다. 본 항목의 일러스트에서도 알 수 있지만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일본은 좌측통행이므로 일제 차량은 모두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다.[5] 스토리 상 유키가 쉬는 날에도 쉬지 않고 토우야를 만나러 가게 되는 것이 야요이의 심기를 건들게 되고 이에 야요이가 주인공과 대화하면서 썸씽이 생기는 구조다.[6] 자기가 숭배하는 유키의 연인이라 질투심까지 섞여있어서 그렇다.[7] 주인공이 오싹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느낀 것은 야요이 뿐이다. 외모, 특히 몸매는 가장 뛰어나다고 설정되었다. 유키나 리나같은 재능이 없을 뿐 외모로는 뒤지지 않다는 묘사는 작중에 널려있다. 아무래도 주인공을 몸으로 유혹해야 하는 전개상 당연한 설정.[8] 다만 유키가 토우야와 아예 헤어지면 유키가 성장에 방해받을 정도로 힘들어 할 것이기에 아예 헤어지라는 말은 못하고 이 이상 유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지 말라고 한다.[9] 야요이는 토우야를 악성으로 번지기 전에 적출해야 하는 맹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유하며 유키에게 방해되는 것으로 여긴다.[10] 다른 루트에서는 유키가 전해주며, 토우야가 집을 비우면, 집에 유키의 편지와 초대장이 도착해있다.[11] 토우야의 손을 잡아 끌어 자기 가슴을 만지게 해준다.[12] 이 시점부터 에이지는 토우야에게 당당히 유키를 뺏겠다는 모드로 뻔뻔하게 들이댄다. 당연히 유키와 토우야를 떼어놓으려고 부린 짓거리다.[13] 대학 계열 히로인인 미사키, 하루카, 마나 루트에서는 야요이의 차가 아닌 에이지의 차를 탄다. 유키 루트는 당연히 유키와 함께 빠져나오고 리나 루트는 셋 다 발생이 가능하다.[14] 유키를 빼앗으려는 에이지의 행동, 유키와 헤어지라는 야요이의 언행, 자신과 이미 멀어질대로 멀어져 보이는 유키와의 간극까지 이 시점에서 토우야가 멘탈을 잘 붙들고 있을 여유가 없는 상태였다.[15]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야요이를 밀어내면 당연하지만 야요이 루트는 붕괴된다. 반대로 생각하면 야요이와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것은 플레이어의 선택이라는 것. 그리고 플레이어는 높은 확률로 유키를 버리고 '받아들인다'를 고른다[16] 리나 루트와 야요이 루트를 동시에 진행시킨다면 이 이벤트는 씹히면서 리나 루트가 발생된다. 그러면서도 엔딩 전까지 야요이 루트가 계속 진행되는 묘한 전개가 가능하다.[17] 유키 루트에서도 동일한 장면이 나온다. 단, 유키 루트에선 토우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거라서 이유는 다르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유키의 눈치없음과 무신경함에 분노를 했다고 한다.[18] 동성으로서의 사랑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숭배에 더 가깝다.[19] 사실 일부러 물어보지 않는 선택지도 있다. 그래도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야요이의 호감도가 상승(...)한다.[20] 이후에 회화 이벤트로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관계를 가진 이후로부터 토우야가 야요이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대답하면 호감도가 매우 높게 상승하고, 야요이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토우야의 질문에 이전과 달리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다.[스포주의] 여기서 3주동안 야요이와 만나야 하며, 하루라도 만나지 않으면 배드엔딩 루트를 타게된다. 호감도에 따라 전개가 약간 바뀌는데, 호감도가 높으면 야요이가 토우야를 찾아오는 전개가 되고 반대로 호감도가 낮으면 토우야가 야요이를 찾아가는 전개가 된다.[21] 야요이의 호감도가 낮다면, 이 이벤트 자체가 일주일 늦게 발생하여 유키가 뒤늦게 챙겨주게 된다.[22] 대화로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야요이는 비흡연자였다. 두 사람 모르게 무언가 하길 위해서 거짓말을 한 것이다.[23] 유키는 이미 토우야에게 선물을 건네준 상태였기에, 야요이는 자신의 선물을 유키의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야요이가 토우야를 단순히 『계약』의 관계가 아닌 그 이상의 감정으로 인식했던 것을 나타내는 장면이다.[24] 그동안 완벽한 논리에 말끝의 흐림이 없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던 야요이가 이 때부터 말의 앞뒤가 맞지 않고, 말도 버벅이고, 말끝을 흐리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25] 리나 루트와 동시에 진행시켰다면 여기까지 진행이 가능하고 음악제부터는 리나 루트로 종결된다.[26] 이 장면이 게임 내 토우야의 유일한 정면샷. 눈을 감고 있긴 하지만 꽤나 잘생겼다.[27] 당연하지만, 처음 만난 남녀가 원나잇 스탠드를 하더라도 그 순간 만큼은 불타오르면서 서로 몸을 내어주고 마음이 통하게 된다. 서로 싫어하는 태도로 성관계를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28] 야요이는 평소에 주차장에서 유키를 기다렸다. 로비에서 기다린다는 것은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이고, '가끔은 걷는 것도 좋다'는 말을 했다.[29] 야요이는 유키의 연인인 토우야를 부러워 할 뿐만 아니라 토우야의 연인인 유키도 부러워했다.[30] 제가... 토우야 씨를 좋아하게 되면... 유키 씨가 슬퍼하니까... 저는 토우야 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31] 야요이 본인은 유키를 위해서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녀가 하는 행동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유키가 토우야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에이지에게 유키를 넘기는 행동을 하는 것은 결코 유키를 위한 행동이라 할 수 없다. 말로는 유키를 사랑한다면서 유키의 의사를 전혀 존중하지 않고 본인의 가치관을 유키와 토우야에게 강요하는 독선적인 면모를 보인다. 애초에 남성에게도 여성에게도 제대로 사랑을 느끼지 않은 캐릭터기도 했지만.차라리 에이지랑 야요이가 너무 어울리는걸[32] 현실에서 아이돌 연애금지는 기획사에서 기본적으로 하는일이다. '당연히 해당 아이돌에게 권유를 하지 돌발 변수인 상대방에게 이별을 종용하지 않는다.' 야요이나 에이지는 서로 토우야와 유키를 방해할때 토우야가 손을 더럽히는걸 종용하지 유키에게 토우야와 해어지라는 말은 대놓고 하지 않는다 토우야는 유키에게 미움받아도 되고 자신들은 안된다는 식.[33] 이 때 상황은 사요코가 유키와의 듀엣 스케쥴이 잡혀있었는데 하기싫다고 대기실로 가버렸고, 토우야는 사요코를 설득하기 위해 대기실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34] 그녀가 유키의 장래를 강조하는 것도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의 대리만족이며 유키를 위해 하는 행동들도 범죄급이다. 토우야와의 이상야릇한 관계를 뺀 야요이의 면모는 이 정도라는 것을 코믹스에서 보여준다.[35] 여기서도 토우야와 리나가 함께 있는것을 도촬 한것으로 보인다. 오해할 구도로 딱 만든건 덤. 범죄스택 +2 [스포주의2] 이 스토커의 정체는 리나의 전 매니저. 이 사람이 짤리고 토우야가 대신 리나의 매니저가 된다. 자신을 짜른 회사에 복수하려고 유키의 매니저인 야요이, 리나의 매니저인 토우야의 뒤를 캐면서 둘의 밀회를 사진을 찍고 야요이를 협박한다.[36] 또한 원작보다 감정선이 풍부해져서 외롭다거나 쓸쓸하다고 말하는데, 이 감정은 토우야에게만 드러낸다.[37] 스토커가 찍은 토우야와 야요이의 밀회 사진을 직접 보게 된다.[38] 원작에선 두 사람의 밀회를 유키뿐만 아니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에이지라면 알고 있을지도...[39] 이걸 본 에이지는 의미심장하게도 "이미 알려져 있어?"라는 말을 한다.[40] 야요이는 유키와 거리를 두라며 자신을 도구로 토우야와 이상한 짓하며 몸정이 드는 관계인데 이 전개에서 토우야는 그 구실로 야요이를 만나지만 반대쪽에서 리나와 연애를 하다가 유키를 정리할 때 야요이도 패키지로 정리하게 된다. 이때 야요이는 계약 이상의 감정을 느껴 토우야에게 선물도 건넨 시점인데 야요이는 토우야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림받은셈이 된다. 그야말로 야요이 루트에서 관광타는 토우야가 역관광보내는 전개로 봐도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