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토리 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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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鳥うらら



1. 개요
2. 우라라편 1일차
3. 우라라편 2일차
4. 그 이후
5. 그 외



1. 개요[편집]


신만이 아는 세계등장인물. FLAG.200 표지의 SD캐릭터 중 뒷모습만 나왔던 캐릭터로 첫 등장은 FLAG.204.

10년 전의 카츠라기 케이마와 같은 반이자 옆자리에 앉는 부잣집 아가씨로 또래 아이들에게 인형같이 생겼다는 소리를 듣는 미소녀. 어른스러움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교실 안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을 펼쳐 놓고 메이크업을 하며, 반대로 또래 아이들에 대해서는 어린애같다며 살짝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어른스러움에 대해 큰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어린아이이다.[1]

2. 우라라편 1일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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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축구공을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공으로 케이마를 맞추는 바람에 떨어뜨린 게임기를 발로 걷어차면서 등장한다. 당연히 케이마는 화를 냈으나 오히려 "게임 좀 그만하고 철들어라"라는 훈계를 하고 사라진다. 분노하던 케이마는 어차피 어린애라고 잊어버리나 하필 같은반의 옆자리였고, 케이마를 본 우라라가 다시 케이마에게 훈계를 하나 이야기를 듣던 케이마는 말빨로 역습을 가한다. 당연히 기분이 상한 우라라는 조회시간에 캠프의 취소를 알려주던 선생님에게 "게임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게임을 그만하게 하려고하나 케이마가 선생님의 말도 무시하자 그만하라고 게임기를 뺏는다. 그렇게 두사람이 엎치락 뒤치락하기 시작하자 '구'가 빛으로 그녀를 가리킨다.

3교시 수영시간, 게임을 하면서 구의 빛에 대해서 고민하던 케이마에게 우라라가 오더니 "어른은 썬크림을 바른다"라고 자랑하나 케이마의 말빨에 다시 말문이 막히고, 또 게임기를 빼앗아 물속으로 집어던진다. 그 순간 도쿠로가 다시 퇴행하기 시작하고, 케이마는 그것을 막기 위해 그녀와 키스, 케이마를 계속해서 보고 있던 우라라도 그 장면을 보게된다.

점심시간, 해변의 공사장을 찾아가 공사를 보고 과거와 현재의 괴리에 고민하던 케이마는 "캠프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공사때문에 취소됐다. (공사책임자인) 할아버지한테 공사를 중단해달라"라고 할아버지의 비서인 야나기에게 때쓰는 우라라를 발견한다. 우라라는 떼를 쓰다가 결국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케이마는 자세한 사정을 알기위해 그녀와 친해질 필요가 있다는걸 깨닫고 '어른스럽게 행동한다'라는 방법으로 그녀와 친해진다. 키스 장면도 사실 일부러 사전에 보여준 것이다. 마침내 그녀와 친해지고, 그녀에게 대략적인 사정을 들은 뒤 그녀에게 부탁을 듣는다.

그녀의 부탁은 할아버지 방에서 발견한 무서운 것을 같이 봐달라고 하는 것이었는데, 무서운 것은 성인잡지였다. 처음에는 이 난감한 상황을 거절하나 그녀가 책을 넣어온 상자를 보고 그녀의 성, '시라토리'가 학교가 세워진 토지의 원 소유자였다는 것을 떠올린다. 단서임을 직감한 케이마는 같이 성인잡지를 읽어주기로 하나 읽던 도중 우라라가 폭주해 케이마를 덮친다.

그리고 "옷을 벗어달라"라는 난감한 부탁을 듣고 그녀가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어한다는것을 이용, "옷을 벗을때 크게 울어라"라고 이야기해 그녀의 할아버지, 시라토리 쇼타로를 만나러 그녀의 집에 가게된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저녁이 돼서 우라라가 부모님의 묘에 성묘하러 갔을 때야 나타난다.(FLAG. 204~209)

그리고 그에게 여러가지 사정[2]을 들으나 그는 곧 해안의 공사장으로 가 그곳에서 빈티지에게 살해당하고, 결국 다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오게 된다.(FLAG 212~214)

3. 우라라편 2일차[편집]


그리고 하루동안 모은 정보와 도쿠로의 설명으로 해야할 일을 깨달은 케이마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공사를 중단하기 위해 일단 그녀를 공략할 방법을 생각해낸다. 시간이 더 이상 없었기에 케이마는 그날 밤 중으로 공략하기로 결정한다.

그 방법은 본인이 이야기하듯 사상초유의 방법이었는데, 바로 '우주비행사 케이'라는 외계인인 척 해 그녀의 관심을 끈 것이다. 중간에 미래의 공략 대상인 아오야마 미오고이도 유이가 그 자리에 있었음을 발견하고 ('케이마'라는게 기억속에 남으면 미래가 바뀌기 때문에 들키지 말아야하는) 위기에 처하나 외계인인 척 했던것이 좋게 작용하여 그녀들에게도 외계인으로만 기억되도록 하는데 성공한다.

중간에 그녀들이 케이마를 숨기려고 물속에 넣었다가 기절하고 그 뒤 옷을 맘대로 벗겨지는 당혹스러운 일들을 겪고 당황하나 문득 그녀 셋이 밤늦게까지 모여잇는것을 보고 그녀들의 부모님들도 있을 수 있다는걸 깨닫고, 손에 차고 있는 스카우터(라고 세사람에게 말한 팔찌)의 수리를 맡긴뒤 도쿠로의 도움으로 대화중인 그녀들의 부모님들을 만나 좀 더 자세한 사정을 알게된다. 그 직후 케이마는 야나기에게 붙잡히고, 케이마를 찾던 아이들의 소리를 듣고 부모님들의 대화도 끝나게 된다.

오랫만에 할아버지를 본 우라라가 기뻐하며 외계인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하나 할아버지, 시라토리 쇼타로 무시하듯이 우라라에게 학교 캠프의 취소만을 알려준다. 낙담한 우라라는 쇼타로에게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쇼타로는 그 말을 무시하고 "내가 죽더라도 너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다"라고만 이야기하고, 쇼크를 받은 우라라는 "자신이 어른이 아니라서 할아버지가 내 말을 안 들어준다"라고 생각한다. 그 고민때문에 우라라에게 도주혼이 들어가 어른이 되고 만다.(FLAG. 215~219)

그걸 본 야나기는 기절해버리고, 혼란스러워하는 우라라에게 케이마는 "내 우주파워로 어른을 만들었다"라고 둘러댄 뒤 도쿠로에게 쇼타로를 찾아오게 하고 우라라와 함께 놀게 된다. 그녀는 어머니의 옷을 꺼내 입고, 어머니의 화장 세트로 화장을 한 뒤 도주혼의 힘으로 만든 가상의 도시에서 케이마와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놀게된다. 즐겁게 놀던 그녀에게 도주혼이 만든 우라라의 어머니, 시라토리 카요코의 분신이 나타나 그녀를 데리고 가버린다.

어머니의 분신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놀던 우라라는 충분히 놀았다고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순간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쇼타로가 도쿠로의 도움으로 그녀를 찾으러 오고, 카요코의 분신은 쇼타로를 공격한다. 카요코의 분신이 할아버지를 공격하는걸 보고 우라라는 분신을 공격하고, "나랑 함께라면 외롭지않을거란다"라고 이야기하는 분신에게 외친다.

"정말로 외로운건 할아버지라고! 엄마와 아빠가 돌아가신 다음에 혼자서 최선을 다했단 말야!! 할아버지는 너무 외로우실거야. 그래도 항상 묵묵히... 그리고 우라라는 도와주지도 못해... 우라라는 그냥 어린애니까.... 그러니까... 우라라는 빨리 자라서 할아버지를 도와줄거야!"

이 말을 들은 시라토리 쇼타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우라라에게 빨리 자랄 필요는 없다고, 같이 시라토리 가문을 지키자고 이야기한다. 이걸로 우라라의 고민이 해결되면서 우라라편이 끝나게 된다.(FLAG. 221~222)

4. 그 이후[편집]


우라라편이 끝나고 이틀 뒤인 10년전의 7월 21일, 캠프 하루 전날 케이마의 옆자리에서 케이마를 쳐다본다. '우주비행사 케이'와 카츠라기 케이마가 닮았다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한것으로 보인다. 주변 인물들은 전부 "꿈이었다"라는 식으로 입을 맞췄지만, 워낙에 인상깊은 일이었을 테니까.

사건이 해결 된 이후, 쇼타로의 이야기에 의하면 같이 놀이공원에 가는 등 여러모로 재밌게 지낸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련의 사건 이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며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하는 것일 수도 있지?'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우주비행사 케이'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FLAG. 251)

5.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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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일러스트
과거편에서 잠시 도주혼의 힘으로 성장했을때 가슴이 매우 크고, 살집이 붙고 풍만한 스타일이 되어버려 로리콘들은 절망했다.
한편 현재의 시점에서 할아버지인 쇼타로가 조력자 포지션으로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고등학생 우라라"의 등장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시라토리 저택에서 그녀와 쇼타로가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 옆에 긴 머리의 누군가가 졸업복을 입고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서 있는 사진이 있는걸 보면 현재는 유학을 가 있는 가능성도 있다. 머리색은 다르지만 염색의 가능성도 있고.

또한 "그녀가 겪은 일들이 워낙에 인상적인 일이었으니 주변에서는 꿈을 꿨다고 입을 맞췄지만 사실은 진짜 있었던 일들이라고 깨달았을 것고, 케이의 정체에 대해서도 깨달았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다.

케이마의 공략 히로인들 중에서도 나름 이레귤러인데, 처음에 공략을 시도했을 때 목적이 도주혼을 쫓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녀의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라는 것,[3] 나중에 도주혼이 들어가긴 했지만 원래 본인의 마음 속에서 자란 것은 아니고 그녀의 어머니에게서 자란 도주혼이 들어간 것이라는 점, 도주혼을 꺼낸 직접적인 원인이 케이마의 "공략"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다잡은 것과 할아버지와의 화해라는 점이 특이하다. 그리고 케이마가 공략한 히로인중 유일하게 키스를하지 않은 히로인이다.[4] 하지만 더 수위높은짓은 했다그리고 그녀의 마음에서 빠져나온 도주혼을 구속한 것이 그 시대의 도주혼대원이 아닌 미래에서 날아온 엘시와 도주혼대원도 아닌 도쿠로라는 점에서 기억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일단 케이마와 케이가 모습이 비슷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캐릭터 그 자체에서도 특이사항이 있는 캐릭터인데, 여신을 가지고 있는 히로인인 쿠죠 츠키요와 외모가 비슷한데 속성도 마찬가지로 부자집 아가씨 속성, 게다가 우라라의 집안인 시라토리 가문은 마이지마시 전체를 대표하는 명문이고, 슴가를 포함한 캐릭터 자체의 몸매도 우라라쪽이 우위에 있어서 츠키요의 상위호환으로 평가받았다. 게다가 우라라가 진짜로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현재 관심분야도 우주천문쪽일 가능성이 높을테니 여기서조차 상위호환(...). 덤으로 속성은 다르지만 같은 부자집 아가씨인 고이도 유이까지 포함되기도 한다.

거기다 다시 현대에서 재등장할 경우 케이마가 시간축상 '처음으로' 공략한 히로인이 아유미에서 우라라로 바뀌게 되니까 츠키요와 유이에 아유미 3명의 상위호환이라는 농담까지도 나왔으니 [5]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완결이 나도록 우라라가 다시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 게다가 진히로인은 이미 확정이 되었기에...[6] 다만 여러 정황작가가 귀찮아서 원래 더 이어나가려 했던 스토리를 끊어버리고 완결지은 것이 눈에 보이는지라 원래 계획대로라면 등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기억이 남아있다는 연출이 보였기 때문이다. 뭐 결말이 저렇게 나버린 지금은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덧붙인다면 이코마 미나미와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를 들어보자면, 작중에서 미나미는 빨리 고등학생이 되어 철이 들고 싶어하며 성숙한 모습을 부러워하는 사춘기 여중생의 모습을 보인다. 이는 우라라 또한 마찬가지였으나... 미나미는 여중생임에도 소원만 하며 옆에서 부러워만 했던 것과는 달리, 우라라는 초등학생인데도 화장법을 직접 배워 이미 어른 흉내를 내보이며 나이에 맞지않는 성숙한 행동을 보여준다. 거기다 실제로 몸이 어른이 되는 기행을 보이기까지 하여 상당히 상반됨을 알 수있는 케이스.

거기다 둘은 연애기행까지 대조적이다. 미나미는 케이마가 직접 전면에 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연애를 통한 방법으로 진로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이로 인해 미나미는 작중 내내 선배인 케이마에게 무조건적으로 의지하려는 수동적인 양상만을 보인다.그에 반해 우라라는 케이마가 옆에서 도와주기는 하나 결론적으론 케이마의 도움이 아닌 작중 최초로 연애를 통하지 않고[7]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본인의 의지만을 통해 어른들도 쉽사리 해결하지 못 했던 가정사를 매듭짓는 대범함을 보여줌으로서 실로 나이에 맞지 않는 어른스러운 행적이라 할 수 있는 것.[8][9]

진로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 미나미는 수영시합에 나가지 못 한단 이유 하나로 진로로 삼아왔던 수영에대해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우라라는 (물론 어려서 그런 것 일수도 있지만) 어렸을 때 외계인을 봤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주비행사란 도전하기 힘든 꿈을 성인이 돼서까지도 진지하게 진로로 삼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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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평범하다고도 볼 수 없는게 화장품을 펼쳐놓고 어른흉내를 당연하다는 듯이 한다는건 그 나이대 또래 애들한테는 상당히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물론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비교적 또래에비해 수월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른을 동경하는 것에 모자라 화장품을 바른다는 걸 실천한다는 것은 7~8살 치고는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함을 보여주는 것.[2] 시라토리 쇼타로 참조[3] 케이마가 히로인들에게 접근한 목적은 모두 도주혼이나 여신같은, 마음에 자리잡은 존재와 관련되어 있었다. 도쿠로와 우라라만이 예외다.[4] 사랑에 빠트리지 못한 히노키와 카오리때도 했다.[5] 물론 실제로 '처음' 공략한 캐릭터는 따로[6] 사실, 케이마의 공략 사상(?)을 생각해보면, 히로인이 케이마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게 진짜 해피엔딩인지라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 [7] 물론 이는 우라라의 나이가 너무 어리기때문이기도 하고 그 당시 상황이 정상적인 케이마의 공략으로는 깨는게 다소 오래 걸리는 복잡한 상황이였기에 다른 히로인의 케이스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인지해야한다.[8] 이는 미나미의 에피소드가 본래 사춘기 소녀의 연애만을 강조함으로서 중학생의 미숙함을 모티브로 삼았던 작가의 의도가 돋보임을 생각해보면 둘의 에피소드는 의의마저도 서로 상반된다 볼 수있다.[9] 물론 우라라가 육체적으로도 어른이 되었기에 초등학생 때하고는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은 아직 미숙하기에 가치판단 또한 지극히 감정적이어야 정상이라 할 수있다. 돌아가신 그 꿈에도 그리웠던 엄마가 다시 나타났는데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먼저 판단하여 부모를 저리가라고 떨쳐낼 수있다는건...우라라가 초등학교 1학년생인 걸 감안해보면 매우 성숙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