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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표 8년(736년) 강하
| 덴표 11년(739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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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표 11년(739년) 강하
| 덴표칸포 3년(751년) 강하
| 덴표칸포 4년(752년) 9월 12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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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표칸포 7년(755년) 강하
| 덴표칸포 9년(757년) 강하
| 덴표칸포 9년(757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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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표호지 3년(759년) 복귀
| 덴표호지 8년(764년) 강하
| 덴표진고 원년(765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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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표진고 원년(765년) 강하
| 진고케이운 3년(769년) 5월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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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키 2년(771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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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키 2년(771년) 복귀
| 호키 2년(771년) 7월 복귀
| 호키 2년(771년) 9월 강하
| 호키 3년(772년) 12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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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키 5년(774년) 12월 복귀
| 엔랴쿠 6년(787년) 2월 5일 강하
| 엔랴쿠 21년(802년) 12월 27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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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랴쿠 23년(804년) 6월 21일 강하
| 엔랴쿠 25년(806년) 4월 16일 강하
| 고닌 5년(814년) 5월 8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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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닌 5년(814년) 5월 8일 강하
| 덴초 2년(825년) 7월 6일 강하
| 덴초 3년(826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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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
| 덴초 5년(828년) 강하
|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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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
| 조와(承和) 2년(835년) 강하
|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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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와(承和) 11년(844년) 강하
| 닌주 3년(853년) 강하
| 조간 4년(862년) 강하
| 조간 12년(870년) 2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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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간 12년(870년) 2월 14일 강하
| 간교 4년(880년) 강하
| 간교 6년(882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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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교 6년(882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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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나 8년(884년) 6월 강하
| 닌나 3년(887년) 8월 25일 복귀
| 닌나 3년(887년) 8월 25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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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나 3년(887년) 8월 25일 취득
| 간표 원년(889년) 5월 13일 강하
| 간표 3년(891년) 12월 27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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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
| 강하
|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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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기 20년(920년) 12월 28일 강하
| 강하
|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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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기 20년(920년) 12월 28일 강하
| 강하
| 조헤이 6년(936년)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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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
| 강하
|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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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
| 강하
|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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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랴쿠 4년(950년) 강하
| 덴토쿠 4년(960년) 10월 2일 강하
| 강하
| 고호 4년(967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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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겐 2년(977년) 4월 17일 복귀
| 강하
|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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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와(貞和) 5년(1016년) 강하
| 간닌 2년(1020년) 12월 26일 강하
| 만주 2년(1025년) 12월 29일 강하
| 겐에이 2년(1119년) 8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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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쇼 4년(1180년) 강하
| 분에이 7년(1270년) 12월 20일 강하
| 고안 10년(1287년) 10월 4일 복귀
| 에이닌 2년(1294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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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포 3년(1319년) 2월 18일 취득
| 가랴쿠 3년(1326년) 6월 13일 강하
| 겐토쿠 2년(1330년) 2월 11일 복귀
| 랴쿠오 원년(1338년) 8월 11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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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나 5년(1356년) 1월 6일 강하
| 게이초 10년(1605년) 강하
| 게이초 14년(1609년) 강하
| 간분 3년(1663년) 11월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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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포 3년(1743년) 10월 27일 강하
| 분세이 9년(1826년) 강하
| 게이오 2년(1866년) 강하
| 메이지 21년(1888년) 6월 28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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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21년(1888년) 6월 28일 강하
| 메이지 23년(1890년) 12월 24일 강하
| 메이지 25년(1892년) 12월 26일 강하
| 메이지 26년(1893년) 11월 15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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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32년(1899년) 9월 26일 강하
| 메이지 34년(1901년) 4월 6일 강하
| 메이지 34년(1901년) 11월 27일 강하
| 메이지 36년(1903년) 2월 6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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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37년(1904년) 11월 14일 강하
| 메이지 39년(1906년) 10월 28일 강하
| 메이지 41년(1908년) 11월 8일 강하
| 메이지 43년(1910년) 7월 20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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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44년(1911년) 4월 17일 강하
| 다이쇼 3년(1914년) 1월 21일 강하
| 다이쇼 4년(1915년) 4월 30일 강하
| 다이쇼 4년(1915년) 7월 20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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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쇼 4년(1915년) 9월 3일 강하
| 다이쇼 7년(1918년) 5월 29일 강하
| 다이쇼 9년(1920년) 7월 24일 강하
| 다이쇼 9년(1920년) 11월 9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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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쇼 12년(1923년) 12월 7일 강하
| 다이쇼 13년(1924년) 5월 3일 강하
| 다이쇼 13년(1924년) 12월 9일 강하
| 다이쇼 15년(1926년) 10월 27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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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쇼 15년(1926년) 12월 2일 강하
| 다이쇼 15년(1926년) 12월 7일 강하
| 다이쇼 15년(1926년) 12월 13일 강하
| 쇼와 3년(1928년) 7월 20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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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3년(1928년) 7월 20일 강하
| 쇼와 4년(1929년) 12월 24일 강하
| 쇼와 6년(1931년) 4월 4일 강하
| 쇼와 6년(1931년) 5월 12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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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8년(1933년) 1월 17일 강하
| 쇼와 9년(1934년) 3월 26일 강하
| 쇼와 10년(1935년) 1월 7일 강하
| 쇼와 11년(1936년) 4월 1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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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11년(1936년) 4월 1일 강하
| 쇼와 14년(1939년) 4월 2일 강하
| 쇼와 15년(1940년) 10월 25일 강하
| 쇼와 16년(1941년) 4월 15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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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16년(1941년) 11월 7일 강하
| 쇼와 17년(1942년) 10월 5일 강하
| 쇼와 18년(1943년) 6월 7일 강하
| 쇼와 18년(1943년) 12월 29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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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0년(1945년) 4월 22일 강하
|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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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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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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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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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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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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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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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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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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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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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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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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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2년(1947년) 10월 14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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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25년(1950년) 5월 20일 강하
| 쇼와 27년(1952년) 10월 10일 강하
| 쇼와 35년(1960년) 3월 10일 강하
| 쇼와 41년(1966년) 12월 28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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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 58년(1983년) 10월 14일 강하
| 헤이세이 17년(2005년) 11월 15일 강하
| 헤이세이 26년(2014년) 10월 5일 강하
| 헤이세이 30년(2018년) 10월 29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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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와 3년(2021년) 10월 26일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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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구황족.
신적강하로 평민이 되기 이전의 이름은 하츠코 여왕(肇子女王). 신적강하 후부터 결혼 전까지의 이름은 기타시라카와 하츠코(北白川肇子). 결혼 후의 이름은 시마즈 하츠코(島津肇子).
한때
아키히토[1] 상황의 유력한 신붓감으로 거론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도쿄학예대학 부속초등학교,
가쿠슈인 여자중등과, 가쿠슈인 여자고등과를 거쳐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철학과에 진학했으나, 결혼하면서 대학은 중퇴했다.
하츠코는 방계 황족인 아버지
기타시라카와노미야 나가히사 왕과
화족 출신인 어머니 도쿠가와 사치코(德川祥子)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친할머니는
메이지 덴노의 7녀
[2]인 카네노미야 후사코(周宮房子) 내친왕이며, 고모 사와코 여왕(佐和子女王)
[3]은
의친왕의 아들인
이우의 신붓감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즉, 하츠코는 철저하게 황족 및
화족의 혈통으로 태어나
[4] 간단히 말하자면 메이지 덴노의 진외증손녀이자 공주의 친손녀, 화족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의 영애를 어머니로 둔 귀한 아가씨.
좋게 말하면 유서 깊고 전통적인, 나쁘게 말하면 보수적이고 구시대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난 규수로, 전형적인 황실의 신붓감으로 적합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하츠코는
태어났을 때부터 6촌뻘이자 6살 위인
아키히토 황태자의 장래
황태자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1947년,
다이쇼 덴노의 직계 자손들을 제외한 모든 방계 황족들과
화족들은 평민 신분으로 격하되었다. 하츠코와 그녀의 집안도 이때 평민이 되었다. 그러나 옛 황족들과 화족들의 드높은 콧대는 하루아침에 꺾이지 않았고, 그들은 하츠코가 장래 황태자비가 되리라고 굳게 믿었다. 그러나…
아키히토 황태자는 1957년부터 평민
[5] 말이 평민이지, 친가인 쇼다 가문은 대 재벌가이며 외가는 옛 화족이라는,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집안이다. 게다가 쇼다 미치코 본인의 미모와 재능도 매우 뛰어났다.
쇼다 미치코와 연애하다가, 결국 주변의 온갖 반대들을 다 뿌리치고 미치코를 신붓감으로 택했다. 이는 수천 년의 전통을 깬 어마어마한 사건이었다.
하츠코는 미치코에게 밀려 황태자비 후보에서 탈락한 후, 시마즈 타다히로(島津忠広)에게 시집갔다. 다만 일본 위키백과의 서술에 의하면 하츠코와 기타시라카와 가문은 "황태자비로 내정되면 거부하지는 않겠다."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하며, 하츠코와 타다히로는 아키히토와 미치코가 만나기 전부터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을 갖고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한다.
아키히토 황태자와
쇼다 미치코는 결혼식 전에
이세신궁을 참배했는데, 이때 이세신궁의
신관은 하츠코의 할머니인 후사코였다. 물론 자신의 손녀를 제치고 황태자비로 책봉된 미치코가 곱게 보일 리 없으니, 후사코는 미치코를 홀대했다.
결혼 후로도
미치코 황태자비는 황실에서
매운 시집살이를 당했다. 평민 출신의 큰며느리를 몹시 미워한
나가코 황후는 하츠코의 고모할머니인 호시나 다케코(保科武子)
[6] 메이지 덴노의 사위인 다케다노미야 츠네히사(竹田宮恒久) 왕의 여동생이다.
를 자신의
시녀장(侍女長)으로 두었으며, 다케코가 퇴임한 후로는 하츠코의 어머니인 사치코를 시녀장으로 두었다.
나가코 태후는 2000년에 자신이 죽을 때까지도
미치코 황후를 아니꼽게 여겨 호되게 시집살이를 시켰으니, 다케코와 사치코가 옆에서 어떻게 했을지는 충분히 짐작이 간다.
2005년부터 하츠코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총대(総代)와 헌화회장 등의 직책을 맡았다.
하츠코의 남편 타다히로는 타마사토 시마즈가(玉里島津家, 前
공작가)의 4대 당주로, 시마즈 히사미츠(島津久光) 공작의 후손이다.
타다히로는 히사미츠의 7남 시마즈 타다나리(島津忠済)의 증손자인데, 이유는 원래 가문을 잇기로 했던 시마즈 타다요시(島津忠義)가 종가로 입적되었기 때문이다. 타다요시는 여러 명의 측실들 사이에서 수많은 자녀를 낳았고, 이 중에서는
고준 황후의 친정어머니인 치카코(俔子)도 있었다.
한편 하츠코와 동갑이며
고준 황후(나가코)의 막내(5녀)인
스가노미야 타카코 공주도
시마즈 가문으로 시집갔다. 다만 타카코의 남편 시마즈 히사나가(島津久永)는 분가인 사토와라 시마즈가(佐土原島津家)의 당주였던 시마즈 히사노리(島津久範)
[7] 1894-1944, 시마즈 타다요시 공작의 6남으로, 고준 황후의 외삼촌이다. 사토와라 시마즈가의 당주였던, 시마즈 타다마로(島津忠麿)의 양자로 들어갔다.
의 차남으로, 사토와라 시마즈가는 2만석 규모의 영지를 가진 사토와라(佐土原) 번주가였다. 작위 서임 당시에는
자작이었다가 1891년에
백작으로 승작했다.
기타시라카와노미야 가문은 초대 당주 사토나리 친왕이 17세에
요절하고, 2대 당주인 요시히사 친왕은
대만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객사했으며, 3대 당주 나루히사 왕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 하츠코의 친정아버지인 4대 당주
기타시라카와노미야 나가히사 왕은 군용기 추락으로 외할머니보다 먼저 사망하는 등 불행이 겹쳐, 비극의 가문이라 불렸다.
5대 당주
기타시라카와 미치히사는 하츠코의
오빠이다. 부친 나가히사가 요절하는 바람에 고작 3살에 당주가 되었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패전 당시 존재하던 14개
미야케(宮家)의 당주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군인이 아니었다.
일본을 점령한
미국이
일본 황실에다 전범재판의 칼날을 들이댈 것을 우려한 인사들이 그를 숨겨뒀다가 유사시 '미치히사 덴노'로 옹립하려던 계획도 있었다고.
미치히사는 81세까지 살아 다행히 선대 당주들과는 달리 천수를 누렸으나(2018년
사망), 딸만 낳아서 후사를 잇지 못해 6대 및 그 이후 당주를 배출하지 못하고 가문이 문을 닫고 말았다는 걸 생각하면(…) 그 또한 비극을 피할 수 없었다고 볼 수도 있다.
쇼와 22년(1947년) 직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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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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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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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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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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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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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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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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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라다 미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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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리마사 왕비 이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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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하시 다다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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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라오 우타코
|
|
| 오다 히데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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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히코 왕비 도시코 내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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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노다 스가코
|
|
|
| 야스히코 왕비 노부코 내친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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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베시마 나오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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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무라 소마
|
|
| 이치조 다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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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카히코 왕비 지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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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야마 지에
|
|
|
| 오타니 고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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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규 요시타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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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도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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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히사 왕비 사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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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우치 노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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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히토 친왕비 요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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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치바나 다네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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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히사 친왕비 도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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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히사 왕비 후사코 내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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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조노 모토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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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우치 미츠코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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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루바시 사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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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네히사 왕비 마사코 내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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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쿠가와 구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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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로지 오사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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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네요시 왕비 미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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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나 마사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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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 츠네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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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나미 이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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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마 요리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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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키야마 이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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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라 요시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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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루바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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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나미 사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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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츠네 친왕비 이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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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시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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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요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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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 노부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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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다 나가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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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토히토 친왕비 지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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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히토 친왕비 가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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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히토 왕비 나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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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우치 야에코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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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초 히로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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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츠코가 황태자비가 되지 못한 이유[편집]
하츠코는 과거
근친혼이 중심이었던 일본 귀족 사회의 후예답게 진외증조할아버지가
천황, 할머니는
공주, 아버지는 왕(王) 작위를 가진
황족이며, 어머니는
화족 도쿠가와 가문의 영애라는, 뼛속까지 순수배양 황족 + 화족 영애였다.
하지만 패전 이후
다이쇼 천황의 자손을 제외한 방계 황족 11가문과
화족 가문들은
한꺼번에 신분이 박탈당해서 평민이 되어버렸다. 천황이 일본에서 가지는 위상으로 보아 민중들은 천황과 황실 본가에 대해선 큰 불만은 없었지만
[8] 이는 국화와 칼에서 인용한 일본군 패잔병들의 진술서와 전쟁 중의 언론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천황에 대해서는 미군에 협력하는 일본군 포로조차 사석에서도 비난을 삼가고 변호했다. 반면에 군부와 귀족들에 대한 비판은 전시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기재됐다.
이전까지 기세등등하던 귀족들과 지도층에 대해서는 민심이 뒤숭숭했다.
이런 마당에
아키히토가 전근대적 사고방식의 황족+화족 출신 영애와 결혼했다간, 당대에 여론이 들끓었을 것이다.
쇼다 미치코를 황태자비로 맞이한 것은
일본 황실에도, 심지어 하츠코가 황태자비가 되지 못한 것을 두고두고 서운해 했던
화족들에게도, 매우 다행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쇼다 미치코는 1959년 황실에 시집온 이후
<개혁황실>이라는 정책 아래, 역대 황실 문화에 반하는 행동을 많이 한 비(妃)로 일컬어지고 있다. 미혼 시절 '신여성'으로 불렸던 인물답게 개성있고 멋진 패션감각은 물론,
유모를 두지 않고 자녀들에게 직접
모유 수유를 하다가 모유가 부족하면
분유를 먹이고 스스로
육아 서적
[9] 벤저민 스포크 박사의 저서 <The Common Sense Book of Baby and Child Care>. 미치코 황태자비는 이 책을 영어 원서로 읽고 공부했는데, 이 사실이 널리 알려져 <The Common Sense Book of Baby and Child Care>는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에서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을 읽고 공부하며 나름의 육아 지침
[10] 공무 때문에 아이들을 시종에게 맡길 때면, 시종들에게도 "내가 세운 육아 지침에 따라 아이들을 돌봐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을 세워 육아를 하는 등, 그 당시로써는 꽤나 파격적이면서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행보를 보여줬다. 천황의 증손녀이자 방계 황족의 딸로서 구시대적인 분위기에서 자랐을 하츠코를 황태자비로 택했더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11:02:55에 나무위키
시마즈 하츠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