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히로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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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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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前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다.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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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고,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500m에서 5위를 하였다. 1995년과 1996년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고, 그 사이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였다. 그리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개최국 일본의 영웅이 되었는데, 그의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은 일본 뿐 아니라 동양인 최초의 것이다.[2] 또한 같은 대회 1000m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그 후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500m 종목에서 1996년 금메달, 1997년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1998년부터 2001년 사이에 연속 4회 금메달을 땄다. 그 외에 500m 세계신기록을 4차례 경신하였으며, 특히 2001년 3월의 34초 32의 기록은 4년 이상동안 세계기록으로 유지되다가 2005년 11월에 가서야 가토 조지에 의해 깨졌다. 월드컵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500m 종목에서 1993년부터 2005년 사이에 34차례나 우승하였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서는 18위로 부진했으며, 이후 일본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2010년 동계 올림픽 선발전에서도 탈락한 후 2010년 3월 선수 생활을 완전히 그만두었다.

운동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인 천식을 극복한 선수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영국의 유명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발매한 천식 치료제의 광고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리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치고는 매우 작은 160cm 초반의 신장을 극복한 것 역시 유명하다. 이는 시미즈 히로야스의 아버지의 독특한 지도방식 때문인데, 여름철에는 늘 게다(일본식 나무신)을 신겨 보폭을 넓히도록 신경썼다고 한다. 시미즈의 아버지는 생사를 넘나들면서도 아들에게 장례식에 절대로 오지 말고 훈련을 독하게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30대 중반이 넘는 나이까지 대표팀 입성을 바라봤을 정도로 상당히 롱런한 선수였는데, 이 때문에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가토 조지와 나가시마 케이이치로 세대로의 전환을 더디게 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3. 은퇴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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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는 좀 불행한 측면이 없지 않은데, 2009년 패션 모델인 타카가키 레이코와 결혼했으나 1년 반만에 이혼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이 되어 종종 TV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2018년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는데, 네츠 도요타 도쿄 소속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 네츠컵 비츠 레이싱에 참전한다. 참고로 이 팀은 와키사카 주이치가 86/BRZ 원메이크 레이스에 참전할 때 등록된 팀이다. 이미 2017년 7월 홋카이도 토카치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네츠컵 비츠 레이싱을 통해 데뷔했고, 여기서 6위를 차지한 것이 그 인연인 듯 하다.

2021년부터 TGR 랠리 챌린지에 참전, 2023년 시즌부터는 자체 랠리팀을 꾸려서 전일본 랠리 챔피언십에 참전하고 있다.

4. 수상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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