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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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등장인물
3.1. 두리
3.2. 리나
3.3. 뭉치
3.4. 뭉치 이모
3.5. 기타 등장인물



1. 개요[편집]


파일: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jpg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코믹컴/정준규. 2003년 12월 20일에 출시. 두리 일행이 출연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내용은 열기구 여행 중 사고로 시베리아에 조난당해 시베리아에서 탈출해나가는 이야기다. 일행들은 후반에 시베리아 현지인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나, 처음에 자신들이 있던 눈동굴로 돌아왔다. 살아남기 시리즈 중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작품이다.[1]

시베리아에 관한 상식들과 각종 서바이벌 상식도 포함되어있다.

판본마다 작중 묘사된 그림이 몇 개씩 다르다.

2.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등장인물[편집]



3.1. 두리[편집]


이 작품의 주인공. 식탐이 많고 다른 서바이벌 주인공인 레오나 모모 등과 같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장난을 치는 등 장난기가 매우 심하고 눈치는 전혀 없다. 게다가 무려 3일 동안 안 씻고 옷을 갈아입지 않아 눈동굴 안을 악취로 만들게 한 주범이다. 죽을 뻔한 적이 네 번 있는데 열기구의 밧줄에 매달렸을 때[2], 뭉치 이모와 함께 동굴 찾다가 반달가슴곰의 동굴로 들어갔을 때[다행히][3], 늑대들에게 숙소를 발각당했을 때[4], 마지막으로 화이트아웃에 휘말려 방향감각을 잃었을 때[5]다. 새총 실력이 꽤 늘었는지 후반에 새총으로 토끼를 잘 보지도 않고 사냥한 놀라운 뽀록 새총 실력을 보여주었다.[6][7]


3.2. 리나[편집]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두리와 함께 4연속 출연에 성공한 두리의 친누나. 역시 전형적인 츳코미 캐릭터에 약간 설명충 기질도 부각된다. 바다에서도 체력 때문에 고생하더니, 여기서도 사고로 발목부상을 입고 저체온증, 일산화탄소 중독에 시달리다가 회복된 후 더욱 난폭해진 모습을 보인다. 아무튼 바다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약간 존재감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늑대가 쳐들어오는 위기 때 꼬리가 얼마나 올라가 있는지 분간해서 대장 늑대의 배에 신호탄을 쏴서 쫓아내는 위엄도 보여준다. 여담으로, 여기서는 동생인 두리는 계속 구박하거나 때리면서, 뭉치는 거의 때리거나,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8]


3.3. 뭉치[편집]


과학상식은 그저 그렇지만,[9] 서바이벌 상식에 뛰어나 이 일행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해나간다. 순록을 사냥하거나, 저체온증에 빠진 두리를 구해내거나 자기 상체만한 바위얼음을 깨고 낚시하는 먼치킨 캐릭터. 진짜 초등학생 맞아?[10] 리나의 평으로도 두리와 리나가 다툴 때 '뭉치는 착해서 무조건 네 편 들어줄 텐데'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화장실을 만들다 눈에 깔려버린 두리를 격려해주는 등 착한 인물.[11]

이 작의 진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두리의 평으로는 '이 사람을 공처가로 봐야할지, 애처가로 봐야할지 의문'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번 작에서는 성격이 화산에서 살아남기초원에서 살아남기 때와 다른 성격이라서 정말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문을 표하는 독자도 있다.[12]


3.4. 뭉치 이모[편집]


일행을 절망에 빠뜨린 열기구 조종사 자격증에 의하면 1977년생에 이름은 장다미.[13][14] 일행 중 최연장자로 표면적 리더...이긴 한데 하는 행동을 보면 허당끼가 넘쳐 믿을 만한 인물은 아니다. 당장 추락한 열기구의 책임자가 이 사람인데, 자격증도 출발 하루 전에 딴 초보 자격증이다.

소심해서 그런지 잘 놀라 두리가 오두방정 이모라고 별명을 붙이고 자주 놀리는데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진짜 역할은 두리와 함께 개그를 담당하는 개그캐 기믹.[15] 물론 남극에서 살아남기의 고모처럼 아예 짐덩어리는 아니고 조난에 대비해서 위성 전화기와 GPS 수신 장치를 준비하는 기본 상식은 있고[16] 사냥한 동물들의 가죽과 기름으로 방한 장비나 비누를 만드는 등 손재주도 있는 편. 늑대들이 습격했을 때 열기구 버너로 불을 뿜어 한 건 하는가 싶었지만 금방 가스가 떨어지는 바람에 퇴치는 물 건너가고 버너 열 때문에 눈동굴 입구만 넓혀놓아 오히려 일행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막판에 원주민과 만났을 때도 러시아 말은커녕 처참한 영어실력으로 일행을 다시 눈동굴로 보내는데 일조한다.


3.5. 기타 등장인물[편집]


  • 시베리아 원주민 - 일행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으로 이모가 짧은 영어와 손짓 발짓으로 도움을 청했으나 제대로 못 알아듣고 그냥 따라오고 싶다는 걸로 해석해 자신들이 머무는 곳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그곳은 두리 일행이 처음 머물던 눈동굴. 하필 그 동굴은 늑대에게 위협당했던 두리가 늑대 무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각종 오물을 테러한 동굴이다.[17] 참고로 동료 원주민 말로는 한 달은 더 여기 있을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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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장기적인 관점서 보면 원주민의 도움으로 탈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그리고 현지인들이 한달 동안 있어야 한다는 말로 보아 한달 후에는 탈출했을 수도 있다.[2] 심지어 이 때는 작품의 초반이자, 열기구는 비행 상태였고, 높이도 어느 정도 올라가 있던 상태다! 어쨌거나 무사히 올라오긴 했는데, 정작 뭉치 이모가 기절했다.[다행히] 곰이 겨울잠에서 막 깬 직후라 따돌릴 수 있었다.[3] 개정 전의 대사 중에 우루사 드립이 나왔는데, 개정 후에는 이 대사가 삭제되었다.[4] 사실 일행도 늑대를 걱정해서 일부러 사냥감 해체도 멀리서 하고, 뭉치가 사냥한 순록 고기와 뼈도 먼 곳에 묻었는데 용케도 눈 속에서 찾아내 냄새를 맡았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늑대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호랑이이 찾은 게 아니란 정도.[5] 급조된 눈동굴에서 밤을 보내는데 그대로 잠드려는 위험한 행동을 했다. 잠들면 체온이 더 빨리 떨어져 동사할 위험이 크기 때문. 물론 뭉치가 뺨을 붓도록 때려서 어찌어찌 잠은 안 잤다. 하지만 휴유증으로 일시적인 정신적 장애가 왔다.아아아아 난 타잔이다[6] 사실 어쩌다 맞춘 거라 본인도 맞췄다는 것에 어리둥절했다.[7] 이후 짧게 지나가는 컷을 보면 그 후엔 진짜 새도 잡은 듯.[8] 물론, 뭉치 이모가 뭉치를 비교했을 때 뭉치를 두들겨패는 것을 한 번 보여주기는 했다.[9] 뭉치의 이모가 리나는 뭉치 수준의 상식을 가졌다고 하자, 뭉치가 '저도 우리 둘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해 어떻게 그런 해석을 하냐고 얻어맞는다. 리나도 자기 상식을 자랑한 뒤 속으로 '저를 뭉치 수준으로 보시다뇨'라고 생각했다. 지못미 뭉치.[10] 화산에서 살아남기에서 두리가 4학년, 리나와 뭉치가 6학년이라고 나이가 밝혀졌기 때문에 시베리아 시점에서 리나와 뭉치는 최소 중학생에서 최대 고등학교 저학년생이 되었을 수 있다.[11] 리나는 '네(두리)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라면서 두리를 디스했다.현실남매[12] 화산이나 초원 때는 두리가 아무리 사고를 쳐도 화내지 않았고, 리나에게 집적대거나 두리와 죽이 잘 맞는 모습만 자주 보였지만 여기서는 그 때보다 더 침착한 모습만 보였다.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면서 성숙해졌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13] 본작이 2003년에 나왔으니 작중 시점으로 나이는 27세이다. 현재는 47세.[14] 생일은 2월 2일로 나오나, 호적상 생일인지 진짜 생일인지는 불분명.[15] 두리가 쏴본 신호탄에 눈사태가 일어나 눈뭉치가 되거나 동면 중인 에게 쫓기는가 하면 두리의 동상을 치료해주려다 발냄새에 뻗고 두리가 순록 가죽으로 장난치는 걸 진짜 순록으로 알고 나무토막으로 내려치는 등 두리와 죽이 잘 맞는다.[16] 문제는 이게 추락할 때 열기구에서 떨어져 나가 박살났다는 거지만.[17] 리나, 뭉치, 이모는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늑대가 불쌍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