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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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시보 변천사 (1981년 ~ 2021년 1월)[참고][1][* 2000년대 중반 이후론 폰덕들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파일:삼성시계돌체.png
시보 방송하면 떠오르는 장면이자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2] 방송된 삼성시계 돌체 제공시보.
1. 개요
2. 역사
3. 국가별
3.1. 대한민국에서의 시보
3.1.1. 윤초
3.2. 해외에서의 시보
3.2.2. 유럽
3.2.3. 중화권
4. 시계 화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시보(, time signal)는 라디오 방송이나 TV 방송 등에서 현재 시각을 알리는 것을 말한다. 라디오에선 대부분 매 정시에 시보를 내보내지만 TV는 주로 메인 뉴스를 시작할 때 내보내는 편이다.[3] 방송에 따라서는 30분이나 기타 시각을 알리기도 한다.


2. 역사[편집]


시보는 거슬러 올라가면 유럽의 종탑(bell tower)이나 동양에서 운용했던 시종(時鐘)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는 개항장이나 광장에 매달았던 보시구(報時球, time ball)에서 유래했다. 뉴욕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타임스 스퀘어 볼 역시 보시구의 일종이다. 보시구는 특정한 시각마다 공 모양의 장치를 떨어뜨려 울리는 소리로 시간을 알려 주는 기구로, 첫 보시구는 1829년 영국의 장교 로버트 와첩(Robert Wauchope)에 의해 포츠머스에 설치되었다. 신호포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시간을 알리는 방법은 1861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사용한 원 어 클락 건(One o'clock Gun)이 최초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이것의 기능이 경종과 사이렌을 거쳐 라디오와 텔레비전으로 옮겨 가며 전자 시보 방송이 등장하였다.

시보 방송은 1922년 영국 BBC 라디오 방송국에서 'the pips'로도 알려져 있는 그리니치 시보(Greenwich Time Signal)를 송출하기 시작한 것이 최초로, 이후 간단한 멜로디 등을 삽입하는 등 시보음이 다양해졌다. 세간에는 나치 독일의 선전부장관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사람들을 방송에 집중하게 만들기 위해 시보를 개발했다는 낭설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며, 전간기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사이 이미 주요 국가에서는 시보 방송이 운용되고 있었다.


3. 국가별[편집]



3.1. 대한민국에서의 시보[편집]


여태까지 시보는 특정 광고 관련한 시보가 주를 이루었으나[4] 종종 새소리 등과 같은 다른 느낌의 시보도 선보이고 있다. 시보를 알릴 때는 기본적으로 매시 59분 57초부터 "뚜"[5] 소리가 1초 간격으로 나오기 시작해 정각이 될 때 "땡~"[6] 소리가 울리는 4초 시보를 사용한다.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후 NHK가 사용하던 것을 KBS도 그대로 써 온 것인데, 현재도 KBS 제1라디오CBS, YTN 라디오, 경인방송, OBS 라디오는 이 시보를 사용한다.[7] KBS 뉴스 9는 1993년 말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9시 정각보다 1분 빨리 방송을 내보냈기 때문에 TV에서 시보를 내보내지 않았고, 라디오에서는 라디오 시보음을 그대로 썼으니 뉴스데스크가 8시대로 이동한 뒤로는 TV에 맞게 어레인지된 3초 시보음을 사용한다.

일부 방송(외국의 방송사 포함)에서는 "뚜" 소리가 58초(3초 시보)나 56초(5초 시보)부터 나온다. 하단의 '해외' 항목 참조.

정시가 아닌 다른 시각에 시보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SBS, OBS 라디오는 정시 시보 외에도 30분 시보를 따로 내보내는 경우가 있고, 70년대 라디오 동아방송(DBS)은 15분마다 시보와 뉴스를 내보냈는데 BBC가 당시 운영하던 속칭 Quarter system을 벤치마킹한 것이다.[8]

다른 방송에서는 매시 59분 50초대부터 악기 연주 소리나 멜로디가 흘러나오다가 정각이 되면 "땡~"[9] 소리가 울리기도 한다.[10][11] 불교방송원음방송의 경우 다른 방송사와 달리 범종으로 시보를 알리고, 국악방송으로 시보를 알린다.[12][13] KBS 1FM은 클래식 방송이라는 컨셉에 맞게 주간(06시~20시)에는 터키 행진곡 도입부 피아노 후, 야간(22시~05시)에는 쇼팽 녹턴 2번 도입부 후 시보가 울린다. 또 특이하게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극동방송들은 멜로디만 나오고 시보가 울리지 않는다...지만 사실은 시보음이 멜로디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게 좋다. 찬송가 가락을 활용한 멜로디의 마지막 음이 정각에 맞춰지도록 편곡, 송출하기 때문. TBN 한국교통방송도 멜로디 후 종소리 형식을 쓰고 있는데, 우연히도 위의 4초 시보음과 송출 시간이 거의 일치한다.

TV에서 시보를 알릴 때는 시계 화면이 나오며 회사의 제공으로 시보를 하는 경우에는 시보를 제공하는 회사의 광고가 같이 나온다. 정각을 알릴 때 나오는 소리는 라디오와 똑같다. 아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취 중인 방송국명, 주파수와 호출 부호[14]도 간략하게 안내하기에 외국에서 국내로 방송을 수신 시도하는 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증 자료다.

대한민국 제5공화국 시절의 땡전뉴스는 시보가 "땡~" 하고 울린 다음에 무조건 뉴스에서 전두환의 소식이 먼저 나왔다고 해서 나온 단어다.

시각을 정확히 알리다 보니 사건 사고의 조사에 활용이 되기도 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에 적재된 차량들의 블랙박스 시간이 일치하지 않아 정확한 사고 시각 추정이 어려웠으나, 한 경차의 블랙박스에 이전 라디오 시보가 녹음되어 있던 것이 확인되어 이 시보에 맞춰서 시각을 보정할 수 있었다. #[15]

라디오 신호를 수신하여 KBS 라디오의 시보 방송을 인식하여 시각을 보정하는 기술이 있다. # 사실은 전파시계에 사용되는 기술을 단파에서 중파 혹은 초단파 FM으로 끌고 온 것에 지나지 않지만.


3.1.1. 윤초[편집]


윤초가 삽입되는 경우, 시보에선 마지막 음을 두 번 표시하거나(뚜, 뚜, 뚜, 땡, 땡), 그 전 음을 한 번 더 표시하거나(뚜, 뚜, 뚜, 뚜, 땡), 음이 울리는 시간을 1초 미루는 식((58초 시작)뚜, 뚜, 뚜, 땡)으로 수정하곤 한다.


3.2. 해외에서의 시보[편집]



3.2.1. 일본[편집]


  • 일본에서는 전국의 시정촌에서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무선 통신 설비의 상태를 점검하는 목적으로 방재행정무선명동이라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테스트하는 차임벨이 매일 특정 시각에 울리는 것으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시보음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 일본의 민영 라디오 방송에서는 광고 도중에 시보 멘트가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본은 광고 시간과 본 방송 시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방송국 이름을 알리는 멘트나 로고송도 불규칙적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광고 시간이 모두 끝나면 모든 방송국이 로고송이나 호출 부호를 부르고 나서 별도의 광고를 10초간 내보낸 뒤 아나운서가 따로 시보 멘트를 실시한다.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주류는 아니다.[16]

  • 일본에서는 NHK의 경우 모든 채널이 KBS 제1라디오와 동일하게 '뚜뚜뚜땡'으로 대표되는 표준 시보가 사용되는데 한국인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2차 대전 이전에는 아나운서가 직접 시계를 보면서 "30초 전, 20초 전, 5초"라고 말한 뒤 징이나 작은 종을 울리는 방식이 쓰이기도 했고 #[17], 피아노 소리가 나는 특수 시계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지금과 달리 정오와 방송 끝나기 직전에만 시보 방송을 내보냈다. 2차 대전 패전 후인 1945년 12월부터 지금과 같은 형태의 정시 시보 방송 체계가 도입됐다.
NHK는 정시에 뉴스를 전한다는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18] NHK 뉴스 7 같은 경우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아예 시보 알림이 프로그램 오프닝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 뒤 일본 방송 환경에서 TV 시보는 디지털 전환 직후 대부분 중지되었다.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을 암호화하고 이를 다시 TV 수상기에 보내 복호화하는 과정에서 시간 지연이 발생하기 때문이라 한다. 일본의 민영 텔레비전 방송은 정시에 방송 오프닝과 함께 '땡' 하는 시보음만 내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역시 디지털화 이후 사라졌다. 다만, NHK 교육 텔레비전의 시보 방송(E테레0655, E테레2355)은 여전히 건재한데, 한국KBS 1TV처럼 암호화가 안 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오후 7시(중지), 자정, 오전 2시 정각만 되면 동영상을 보고 있는 도중에 끊기고 특유의 '오전 n시 정도(くらい)을 알려드립니다' 시보가 나온다. 이때면 "빨리 지나가", "꺼져""히데죽어" 등의 코멘트가 실시간으로 줄줄이 흘러간다... 그런 분노의 코멘트가 무색하게도, 니코니코 동화는 언제부턴가 전술한 광고를 포함한 시보를 내보내고 있는 관계로 길어지면 길어졌지 줄어들지는 않았다. 일본 표준시와 한국 표준시는 같으므로 한국에서 니코니코 동화에 접속해도 같은 시각에 시보를 들을 수 있다. 열도인들과 분노를 공유할 수 있다.


3.2.2. 유럽[편집]


  • 영국 BBC이나 네덜란드의 NPO, 스웨덴SVT같은 경우 아날로그 시절 내내 시보를 시간 때우기용으로 틀거나[19], 민영방송 같으면 중간 광고를 할 프로그램 내 휴식 시간 등에도 시계 돌아가는 화면을 집어넣는 등 꽤 다양한 용도로 시보를 사용했다. TV에서는 시보음을 잘 쓰진 않지만, 유럽의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시보음은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내보내는 표준 시보음을 모방한 것들이 많아서 한국이나 일본에서 쓰는 것과는 좀 다른 스타일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삑, 삑, 삑, 삑, 삑, 삐이이익 정도 된다. 한국에서는 BBC World Service를 청취하다 보면 자주 들을 수 있다.
BBC 텔레비전의 경우 시보를 아예 카운트다운 TCR 클록[20]과 결합한 특유의 "BBC 카운트다운"을 1998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데이빗 로우(David Lowe)가 작곡한 기본 멜로디를 바탕으로 1초 간격으로 비프음을 어레인지한 비트가 재생되며 1분 30초간 변주되다 최종 10여 초를 남기고 시보음처럼 변한다.

  • 프랑스 텔레비지옹의 프랑스 2는 뉴스 시작 전 일기예보를 하는 것까지는 RTBF의 뉴스와 비슷하지만 시보 방송은 없고 편성 예고가 나간 다음 바로 뉴스가 시작한다. 뉴스에 중간 광고는 전혀 없다. 과거 Antenne 2, FR3 시절에는 한국의 KBS1처럼 TCR 클록을 시보 대용으로 사용했다.
라디오 프랑스의 프랑스 앵테르는 광고 편성이 많지 않아 시보를 방송 진행 중에 한다. 비프음이 4번 울린 다음 징글이 울리는데 비프음이 울리는 동안 라디오 진행을 하다가 징글이 울리기 전 진행을 잠시 쉬었다가 징글이 끝나면 마저 진행하는 식이다. 이 시간이 짧다 보니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간혹 연속 방송일 때에는 징글이 울리지 않고 비프음만 울릴 때도 있다. 이때 진행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을 하기 때문에 익숙지 않은 경우라면 시보인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RTBF에서도 딱히 시보는 없고 오후 1시 뉴스, 저녁 7시 30분 뉴스 상관없이 오른쪽에는 방송국 화면이 왼쪽에는 광고가 서너 개 정도 나가며 광고 영상이 나오는 곳 바깥의 오른쪽 아래에는 뉴스 시작 전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한다. RTBF뉴스는 프랑스 텔레비지옹 뉴스가 그러하듯 중간 광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짧은 중간 광고를 많이 집어넣는 미국이나 캐나다와 달리 뉴스를 보다가 잘리는 느낌은 전혀 없다.

  • 독일ARDZDF는 시보 방송은 없지만, 뉴스 시작 전 시계를 띄워 뉴스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ZDF는 뉴스가 정시[21]에 시작하는데 이것이 시보 기능을 하며, 과거 NHK와 마찬가지로 시보 클록이 아예 프로그램 오프닝(특히 Heute)에 포함된 경우도 많다. 1999년 Die Heute journal 타이틀을 보면 좌하단에 시보가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아예 이 특유의 'ZDF 시계'를 디자인으로 들고 와서 프로그램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써먹었으며 # 2023년에는 이를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쓰고 있다. #


3.2.3. 중화권[편집]


  • 중국은 6초 시보를 실시하는 곳이 많다. CCTV 신문연파본방송 시작 전과 시보(1989.6.4)[22] 이 6초 시보는 BBC의 영향을 받은 것. 사실 CCTV + 지역기간방송(베이징의 경우 CCTV와 BTV) 양대 체제는 유럽권 공영방송 포맷이다. 지금은 SKY니 뭐니 잡다해져서 이것도 개념이 흐릿해지고 있지만... 재밌는 것은 중국도 후난위성이나 장쑤위성 같은 위성국이 도래하면서 외형적으로는 영국과 비슷한 체제가 되어가고 있다.(중국은 그마저도 전부 관영이라는 점이 타국과의 차이점이긴 하다.)



4. 시계 화면[편집]


파일:mbcclock1980-90s.png
1980~90년대의 MBC 시계

파일:nhkclock1980s.png
1980년대의 NHK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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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의 BBC 시계

파일:sabcclock1970-80s.png
1970~80년대의 SABC 시계

방송 중 시계 화면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방송 프로그램 시작 전의 정각 시보로 사용되는 경우에 주로 나온다. 주로 메인 뉴스 시작 전에 나오는 시보에서 시계 화면이 나오며, 방송 시작 전, 방송 종료 후에 나오는 화면 바탕 위에 나올 때도 있다.

스폰서의 시보 광고가 나오는 경우에는 시계 화면이 나오기 전에 스폰서 광고 영상이 나오면서 광고 영상 바탕에 시계 화면이 나오며, 방송사에서 자체 제작한 시계 화면에 광고 스폰서의 로고(또는 스폰서의 제품 로고)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메인 뉴스 같은 주요 프로그램 방송 시간이 매시 0분 정각일 때, 매시 59분에 스폰서의 시보 광고와 같이 나오는 시계 화면(광고 영상 바탕에 나오는 시계 화면)이나 방송사의 시계 화면이 나온 후 50초대부터 시보 멘트와 시보음이 나온다.

1990년대까지의 방송사에서 나오는 시계 화면은 자체 제작한 아날로그 시계 화면이 대부분이며, 이 경우에는 아무 시간에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계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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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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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997년 9월~1998년 10월 애니콜 시보로는 1984년쯤부터 1995년 7월쯤까지 쓴 시보를 다시 사용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기간 때에는 삼성 명품 플러스원 시보가 나왔다. 2012년 이후 삼성 갤럭시 시보로는 2016년 삼성 블루스카이 광고를 내보냈으며, 광복 70주년 즈음에는 삼성 SUHD TV 시보가 나왔다. 갤럭시 노트7폭발사고로 중단되고는 단종 결정으로 기간이 12개월도 채 가지 못했다.[1] 1988년 4월~8월 시보의 첫 번째 영상은 내귀에 도청장치 사건의 영상이다.[2] 1988년 4월부터 1997년 8월까지 MBC 뉴스데스크 시작 전에 나오던 것이다. 돌체뿐만 아니라 카파(1989~1991년), 프라임(1990~1992년), 론진(1991년), 롤라이(1995.12~1997.03)가 나왔다. 그러나 80년대를 거친 세대라면 무엇보다도 역시 수동 손목시계 오리엔트 아나로그를 기억할 것이다.[3] 다만 후술할 대만의 사례와 같이 메인 뉴스 외의 TV 프로그램에서도 시보가 나가는 경우 또한 있긴 하다.[4] 이를테면 XX시계 제공 시보 아홉 시를 알려드립니다OOO침대 제공 시보 여덟 시를 알려드립니다 등이 있고, KBS 2TV에서도 19시와 20시대에 뉴스를 편성했을 당시에 따로 시보 광고를 내보냈다. 다만 예외적으로 KBS 1TV에서는 광고를 내보낼 수 있었던 시절(1981년 ~ 1994년)에도 따로 시보 광고를 하지는 않았고, 1980년대 당시 KBS 9시 뉴스 시작 전 시보에서도 광고가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없다.[5] 440Hz.[6] 890Hz.[7] 변형된 시보도 포함한다고 치면 TJB 파워FMJTV 매직FM도 자연의 소리 후 해당 시보음을 내보내고 있다. KBS 1FM은 클래식 방송답게 짤막한 클래식 곡(터키 행진곡) 몇 마디를 보낸 다음 890Hz 음정으로 정시를 알린다. 그리고 국방FM도 별도의 ID 메시지 이후 해당 시보음이 나간다.[8] BBC도 시스템이 좀 바뀌었는데 BBC Radio 1dml Newsbeat 항목 참조. 이것도 1973년부터 시작했으니 근 50년 가까이 되었다.[9] 보편적으로 쓰이는 음색은 상술한 890Hz이나 후술할 일부 방송사는 다른 음색을 쓰고 있다.[10] KBS 제1라디오(+ 제3라디오, 한민족방송)와 CBS를 제외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런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MBC, SBS는 1990년대 중반까지 TV와 라디오에서 같은 시보음을 사용했다.(SBS의 경우 라디오 시보는 TV 버전 앞부분에 자연의 소리를 추가했다.) 현재는 표준FM, 올댓뮤직, 그리고 SBS에서만 이 시보음이 등장한다. FM4U는 다른 시보음을 사용하는데, 우연의 일치로 4초 시보음을 사용하는 경인방송 역시 똑같은 음색의 시보음을 쓰고 있다.[11] 특이하게도 CJB 조이FM은 SBS의 시보음과 상술한 4초 시보음을 혼용하고 있다. 자연의 소리 후 멜로디가 나올 때 그 위에 4초 시보음을 얹는 식으로.[12] 비슷한 예로 가톨릭평화방송도 삼종시간(06시, 12시, 18시)에 한해 일반 "땡~" 울리는 시보음이 아닌 종을 세 번 울리는 것으로 시간을 알리고 있다.[13] 참고로 불교방송의 시보음은 '낮은 라#', 원음방송은 '높은 파'다. 그런데 불교방송과 원음방송의 범종소리도, 국악방송의 징소리도, 평화방송의 삼종도 커다란 괘종시계 종소리 느낌이 나는 건 착각이 아니겠지?[14] 다만 KBS 2FM, KNN처럼 호출 부호를, 국악방송, TBN 강원교통방송처럼 주파수를 안내하지 않는 채널이 있으며 EBS FM, TBC 드림FM(광고 시보)과 같이 호출 부호와 주파수 모두 안내하지 않고 국명만 안내하는 채널도 있다. 심지어 TBS eFM의 경우 아예 시각 고지만 한다.[15] 참고로 이 시보는 KBS 2FM의 무광고 시보이며 현재는 다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시보를 진행한다. 2015년부터 시행했으며 KBS 제2라디오는 2022년부터 시행했다.[16] broadgastingshinshu의 유튜브에 각 시보음 형태가 올려져 있다.[17] 다이쇼 말기 실제 음인지 1965년 재현된 음인지는 확실치 않다.[18] 원래 BBC나 ZDF 같은 유럽 공영방송의 관념인데 이것이 일본에도 그대로 수입되었다.[19] 대한민국도 KBS에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시보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다.[20] 방송국 주조정실에서 프로그램 스타트 싱크를 맞추기 위한 시계. 아날로그 시절에는 부조 한쪽에서 따로 이 클록 화면이 24시간 돌아가고 있었고 KBS1의 경우 80년대에는 이 화면을 프로그램 간 시보 대용으로 써먹느라 자주 오버레이로 띄워줬다. 현재도 MBC 등에서 프로그램 간 이덴트(ident)가 나오기 직전 이를 흉내 낸 클록을 띄워줄 때가 있다.[21] X시 00분이 아니라 10분, 15분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경우에도 언제나 '0초'에 시작한다.[22] 영상에서는 당일 발생한 천안문 6.4 항쟁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시위에 난입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