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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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무의 일종
1.1. 업무
1.2. 요구 역량
1.3. 공무원, 각급 기관의 직렬의 하나
1.4. 공병의 보직
2. 직업의 일종
2.1. 시설관리 취업
2.1.1. 입문 예정자를 위한 조언
2.1.2. 선임자가 되기 위한 조건
3. 관련 문서



1. 직무의 일종[편집]




. Facility management. 총무 직무의 하부 직무. 인테리어에 아무리 비싼 돈을 들여서 해 놔도 시설관리가 엉망이면 건물은 쓰레기장처럼 되기 쉽다. 그래서 시설관리직이 얼마나 잘 하느냐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엄청나게 중요하다.


1.1. 업무[편집]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 청사 관리
    • 건물 관리인 (janitorial service) : 시설관리 직업에서 하는 것과 같다.
    • 시설물 유지보수 (maintenance), 건축 설비 관리(급배수 시설[1], 공기 조화 시설, 위생설비[2], 소방 시설, 전기 시설, 보안 시설,[3] 미화, 경비 등)
    • 시설 관리 용역 : 시설직 업무를 해주는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자를 관리함.
    • 환경안전직이 해주지 않을 경우 시설직이 건물 내에서의 환경 안전 관리. 예를 들면 변기를 뚫는 일은 미화가 아니라 기계팀에서 한다.[4]
    • 총무직이 해주지 않을 경우 시설직이 카운터(receptionist), 보안직, 우편, 예약 시스템 등 사무실 돌아가는 상황을 관리함.
    • 환경미화. 청소부를 고용할 경우 청소부를 관리하는 업무가 추가되고, 청소부를 고용하지 않을 경우 사무실, 회의실, 탕비실, 도서, 잔디 깎기 등을 시설관리직이 한다.
    • 예산 수립, 취득, 처분, 임차, 편의 시설 임대,
  • 사무 환경 관리
    • 에너지 절약
    • 사무실 배치도를 구성하고 가구를 놓는다.
    • 화상회의 방식 등
    • 각종 비품 구매, 사무용품 구매, 소모성 물품 운반 및 관리
  • 고정 자산 관리
고정 자산에는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건설용 장비, 공구/기구, 비품 등이 있다. 총무부서는 고정 자산을 일일이 기록한 자산 관리 대장을 만들고 업데이트하며 재물조사를 통해 물건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한다.
  • 중고 장비 매각, 폐기 자산 재활용


1.2. 요구 역량[편집]


  • 자산 관리(property management), 임대 (lease), 건축 용어, 건축 실무에 대해 알아야 한다. 구내식당이 있을 경우 급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 시설 관련 예산, 재무, 계약 관련 상황, 구매에 대해 알아야 한다.
  • 출장을 자주 갈 수 있어야 한다.
  • 자차 소지
기름값만 주고 폐차 될 때까지 굴려먹을 수도 있다.


1.3. 공무원, 각급 기관의 직렬의 하나[편집]


이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직렬. 행정기관과 각급 공기업에 있는 직렬의 하나이며, 지역 공기업(주로 시청 구청 산하 시설관리공단)에 소속된 직렬의 하나. 행정기관과 공기업에서는 주로 건물 설비 관리와 작은 소규모의 시설물들을 수리하거나 고치는 일을 주로 한다. 과거 기능직 공무원이었다가 2011년 이후로 일반직으로 개편되었다. 시설관리직 공무원 문서로.


1.4. 공병의 보직[편집]


시설공병이라고 불리며 군사시설의 토목공사나 전기나 수도, 공조 시설 따위를 관리하거나 환경미화 업무를 한다.

  • 육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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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 공병(장교)
    • 162 시설공병(부사관)
      • 162101 측량
      • M162101 측량(중졸)
      • 162102 소방장비
      • M162102 소방장비(중졸)
      • 162103 배관 및 기계설비
      • M162103 배관 및 기계설비(중졸)
      • 162104 전기설비
      • M162104 전기설비(중졸)

해군과 공군은 야전공병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모든 공병 특기가 기지를 유지보수하는 시설공병이다. 공군의 경우 활주로 복구를 주 업무로 한다.


2. 직업의 일종[편집]


Janitorial service / Facility Management

다양한 종류의 건물의 시설 운영에 관련된 업무를 도맡아 하는 직종. 업무는 사실상 잡부에 가깝다. 주 업무는 보일러 급배수 관리, 장비실 순찰, 변기 통수 작업, 간단한 검침, 전구 및 안정기를 교체하는 것, 정화조 청소, 환풍기 덮개 청소, 헐거운 문짝 조이기, 소화기 안전 점검 등으로 단순해서 경력이 쌓여도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

많은 근무처가 있지만 업계 대다수 사람들의 동의할 만한 상대적으로 쉬운 곳으로는 체육관, 경마공원, 오피스텔,[6] 오피스 빌딩[7]

시설관리 중에서도 더럽고 막노동에 가까운 곳은 "불특정 다중 이용 시설"(박물관, 역사 등)이다. 그중에서도 호텔, 백화점, 병원, 마트 이 4개의 근무처는 시설관리 업계에서 여러 곳을 두루 다니면서 근무해본 사람들 중 경험을 따져보니 크게 데였던 곳들을 종합해보니 호백병마가 되었고 최소한 여긴 가면 안 된다고 노래를 불러왔던 것이 여태껏 다들 공감하여 전해져오고 있는 것이다. 외쳐보자! 호! 백! 병! 마!

그 많은 시설 관리 일자리 중에서 왜 이렇게 호백병마가 유명할까?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구직자 입장에서는 호백병마 특성상 친근하며 입지가 매우 좋아 출퇴근도 괜찮고 별일 없겠지 해서 면접 후 출근을 한다. 그러나 출근해서 마주하는 것들은 365일 연중무휴 가동되며, 여러 고객들이 계속 이용하므로 노화도 빠르고, 고장이나 파손이 자주 발생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뭣모르고 들어왔다가 쉴새없이 손이가는 일에 기겁하기 마련이다.

낮에 하기에는 소음, 냄새 등으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기에 미뤄두었던 잡다한 작업들을 밤이 되면 고객이 없는 틈에 어떻게든 처리해야 한다. 페인트 도색 작업이나 집기 이동은 말할 것도 없다. 함께 야간 근무하는 보안직은 상대적으로 고객이 없는 틈에 느긋하게 근무한다. 반면에 기계팀, 영선팀은 빡세게 작업해야 한다. 기계/영선과 미화, 보안이 급여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도 그렇고, 잦은 당직도 그렇고, 무엇보다 업무를 지속하면 안 되는 것을 몸이 먼저 깨닫기에 퇴사율이 높다. 그래서 구인공고가 상시로 올라있다. [8]

호텔의 경우에는 교대근무 및 스케줄 근무로 하며, 밤에 손님이 오기 때문에 낮에 반대로 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밤이 되면 고객들이 체크인하고 들어와서 쉬려는데 시설상 참을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시설관리인을 호출하게 된다. 낮은 그렇다쳐도 밤의 문제는 당신이 방금 도착한 치킨을 먹고있건 급히 화장실에 갔건 일정시간 이상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9] 일단 연락이 왔다면 빨리 가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끔 해결해 내야 하는 상황이 생겨나 이런 것으로 인해 몸이 괴롭다.

병원 업무는 일근과 교대근무 2가지 있다. 일근의 경우 병원이 대부분 주6일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시설관리도 주6일 또는 격주6일 근무를 한다. 다행인 점은 토요일은 오전만 병원 문을 열기 때문에 12~2시쯤에 퇴근 할 수 있다. 병원의 큰 단점은 의사와 간호사가 시설관리 근무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말하는 잡부 취급이다.

호백병마 이외에도 소수 의견으로 [10] [11][12]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서 대학교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대형학원 모두 해당 될 수 있다. 학교 특성상 시설관리 쪽은 인원을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전기, 기계, 영선 보직만 있을 뿐 모든 잡다한 일을 다하게 된다. 시설관리에서 하는 기본적인 잡다한 일 외에 교직원들이 부탁하는 일, 무거운 짐 옮기기, 행사시 준비 작업(책상/의자 배치) 등 힘 쓰는 일이 있으면 시설관리원이 모두 다 담당한다. 특히 여자 교사들은 A4용지 및 택배 옮기기 등 본인이 하기 힘들고, 귀찮은 일들을 시설관리원에게 맡기는 일이 많다. 오죽하면 학교 시설관리 면접 후기에 면접관이 냉장고나 생수통 2개를 들어보라고 했다는 후기를 남길 정도였다. 정규직으로 입사해도 처우가 그닥 좋지는 않은 데, 용역직으로 근무하게 되면 급여는 작은 반면 일이 많아서 퇴사하는 일이 많다.

근무시간은 길지만 휴일이 적으며 연봉은 낮고 경력이 쌓인다하더라도 연봉이 오를 가능성도 낮다.[13] 임금은 근무형태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대략적으로 2020년 기준 세전 210~270만 원 정도로 평준화되어 있다. 감시 단속적 근로자에 해당하므로 초과 근로수당은 있을 수 없다. 대부분 용역업체에서 채용하는 상황이라 식대도 거의 지급받지 못하는데 굶고 살아갈 수는 없으므로 실 수령금액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14] 이런 특성상에 시설관리인들이 주로 모이는 시설인, 시설잡 사이트에 들어가봐도 시설관리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들은 별로 없으며 태반이 우거지상을 하고 있다.

연봉이 안 오르는 다른 이유는 한국의 시설관리가 재도급이 이어지는 하청구조[15]인 문제이기도 하다. 할당 예산이 줄어드니 인건비도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아파트 경비와는 기묘한 대립관계. 예전에는 경비와 시설관리를 다른 업체에 따로 맡기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용역업체들이 시설/보안/미화를 통틀어 취급하면서부터 대립관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시설은 관리사무소 직영으로 하고 보안만 용역을 맡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용역회사가 늘어나긴 하지만 시설관리직을 회사 직영이나 계열사, 자회사로 두는 곳도 꽤 있어서 용역을 안 쓰는 곳도 많다.

업체의 규모가 크다면 기계분야/전기분야/소방분야/영선분야로 나뉘어서 채용을 하며, 이렇게 세분화된 업체의 채용에 응시해서 취업된 경우 분야별로 나름대로 전문화된 업무를 시키지만 그것도 이제는 인건비를 어떻게든 줄이고자 하는 업체들이 많아져서 계팀 기사 3명, 기팀 기사 3명 이렇게 굴러가던 것을 기전기사 5명과 같은 식으로 통합하고 인원을 줄여버려 전문적인 업무보다는 포괄적인 업무를 볼 수 있게 하고, 인원 여유가 없게끔 채용하고 있어서 이것도 저것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건물의 규모는 큰데 저 기계/전기/소방/영선 전부를 포괄하는 시설 관리 기사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경우 주로 하는 업무는 미화여사님: 기사님 3층 화장실 변기가 막혔어요 뚫어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은 있다. 건설 노가다, 물류센터, 생산직에 비하면 몸이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체력이나 고객 서비스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고령층이더라도 얼마든지 구직이 가능하다. 대체로 편한 곳[16]도 생각보다 있다.

물론 힘든 곳은 무조건 나쁘냐 하면 그건 아니다. 근무시간 동안 대기가 아닌 이런저런 업무를 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휴게시간을 길게 잡을 수 없어 급여가 더 많으며, 애초에 일이 많은데 급여가 적으면 떠나기 때문에 퇴사와 입사 사이 기간에는 공석이 되어있을 확률이 높고, 이런 식이면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엿먹은 관리자들이 대부분 근무환경을 조정하거나, 급여를 조정한다.. 일반적으로는..

단 확실한 것은 급여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대기시간까지 적은 건 해당 조직이 과도하게 열악한 것이므로 이직을 해야 한다. 당연히 이런 자리는 누가 가도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희한하게 3달에 한 번씩은 공고가 난다거나 언제봐도 공고가 그대로 박제되어 있다시피한 상시채용업체들이다. 가장 좋은 것은 지원서를 내기 전에 과거 채용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아니면 인터넷에서 후기를 조회한다. 또한 대개의 경우 3교대근무[17] 혹은 격일 근무로 피로가 누적된다. 그나마 일반 직장인에게 빛이 될 수 있는 연월차 같은경우도 사실상 나서서 대타 뛰어줄 인원이 없기에 미리 연차수당을 포함한 급여를 제시하여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어 하루이틀 쉬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말단 시설 관리 기사는 퇴사하지 않는 이상 스케줄을 벗어날 수 없다.

2.1. 시설관리 취업[편집]


시설 관리 계통에 근무하는 또는 지원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다른 업장으로 가지 못한 50세 이상의 중년, 노년층이다. 여태까지 결혼하지 못하고 혼자 살던 독신자 또는 개인 사업이 도산했는 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써 먹고는 살아야하니 학원 수강 등을 통하여 기능사 등의 자격을 준비해서 이 방면으로 취업을 한 것이다. 급여가 짜서 사람들이 자주 바뀌는 곳이라서 60대 이상자도 신입으로 고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령자들이 헤매면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격오지라던지, 급여가 너무 박한 곳이 아닌 이상 정년 제한이 있다. 정년은 보통 60세 이하로 걸려있다. 또한 소장이나 팀장의 나이가 30~40대라면 한국의 문화적 특성상 50대 이상은 채용하지 않는다.

또한 경제가 어렵다보니 무난한 직장에 들어가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던 20~30대들이 뭣 모르고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허나 이런 20~30대를 채용하는 대다수의 업체를 보면 퇴사율이 높아서 상시 채용 공고가 올라오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유가 뭐냐 하면 과거에는 그나마 인원이 많아 널널하게 돌아가며 흔한 인식대로 일은 편하다라던 근무조건이 최근 최저시급이 올라가면서 PM사에서 지불 가능한 자금 수준에 어떻게든 맞추어 주기위해 근무조를 줄이고[18] 휴게 시간[19]을 늘리는등 각종 살기위한 몸부림을 하면서.. 사실상 개악되어가고 있어 처음 입사했을 때 몇 일은 신입으로써 아무것도 모르니 방치될때는 좋을지라도 근무하다보면 근로계약서에 적혀있는 휴게시간만큼 못 쉬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여 열이 받는데다가, 일이 단순해서 경력이 쌓이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직장이라기 보다는 인력소에 비해야 할 수준이기에 이직율이 높다. 애초에 20대, 30대가 이 분야에 근무하게 될 경우 가장 크게 다가오는 문제는 1년~2년의 근무경력, 아니 심지어 5년의 경력이 있다 가정하더라도 이 근무 경력만으로는 조금 더 나은 급여, 조금 더 높은 직급으로 갈 수 있는 길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특징이 (야심있는) 장기근무자에게 절망스럽게 다가오는데다가 오래 대기하고 있을뿐이지 야간근무와 당직 급여로 인한 수당이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이쪽 업계의 급여가 특출나게 센 것도 아니기에, 이런 열악한 교대 근무 조건을 감안하고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들은 주 6일 근무라던지 다른 쪽을 가더라도 얼마든지 환영받을 기회가 있다보니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시설관리 방면을 아예 떠나게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계속적으로 채용 공고를 올리는 것이다.

이런 점은 40대나 50대나 누구에게나 다 똑같기에 경력이 오래된 사람들 중에서 전문성도 없는 이런 노가다성 업무에 질린 사람들은 자격증 취득 후 타 사업장, 직종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매너리즘에 빠져 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람들[20]이 흔히 보인다.

소장, 팀장급의 관리자들은 소방법 개정 이후 소방 안전 보조 관리자 등록을 위한 것도 있고 수준이 매우 낮은 허수를 거르기 위해 말단 기사를 채용하더라도 웬만하면 자격증 소지자를 원한다. 덕분에 쟁쟁한 경력자가 지원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원 분야의 기능사 등급 자격증 유무 여부가 채용에 적지 않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어차피 경력자라고 하더라도 단순 기사급을 전전하는 급에서는 고급 업무를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업무적응이 빠른 수준으로 안 해본 것은 못하기에 자격증이 있는 신입이라면 의지가 있으니 기꺼이 가르쳐서 업무를 시키면 된다고 채용하는 것이다.

이 시설 관리 방면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전기기능사소방안전관리자 2급 정도 준비하고 지원한다면 기본으론 아주 충실하다고 본다. 전기기능사가 준비 기간이 길고 어려워서 싫다면 가스기능사, 에너지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등도 이 방면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니 입문 전에 준비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2.1.1. 입문 예정자를 위한 조언[편집]


취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공부를 해서 일타쌍피를 노리는 구직자들이 있는데, 그중 특히 전기/기계 안전 관리자 지망자들은 시설 관리를 하면서 경력도 쌓고, 근무조건이 널널하다고 하니 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 또는 공조냉동산업기사/에너관리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같이 가져가는것을 목표로 직장에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최근에는 소방설비기사,소방설비산업기사취득하여서 특급소방안전관리자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기계팀에 들어오게 된다면 공구 창고에 자주 출입하게 될 것이다. 말이 좋아서 공구 창고이지 군대 영선반하고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가끔 다단계에 끌려가는 순수한 대학생들처럼 사회 경험이 적은 소수의 20대~30대 초반의 청년층들은 2020년대까지도 시설관리 쪽에 취업하면 공부하기 좋다~ 하고 과거에 떠돌던 것을 이제야 얻어 듣고 마침 나도 자격증 준비하고 있었는데 잘됐다 하며 기사 자격증 취득 계획이라던지 전문직 시험 준비를 주목적으로 일반 독서실 총무에 비해 배이상 많은 급여와 공부여건 챙기고 개꿀아니냐며 들어오는 신규진입자들이 있는데 과거 몇 년전까지만 해도 상당한 저급여에다가 당직근무로 인하여 이 업계에서는 정상적인 지원자를 찾기힘들고, 좋지않은 근무조건으로 인하여 단기퇴사자들이 많다보니 인원을 유지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신입을 받아서 회전문처럼 계속 들어오는 신입자들에게 업무를 가르켜주는 수고를 하며 돌려막기 하는것보다 1인분만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공부하는 것도 눈감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동료 및 관리자들이 과거에는 적지않게 있지만 현재는 급격한 최저시급 상승으로 인한 급여 인상으로 인하여 그런 자비로운 일자리들이 많이 줄었으며 그런 여유있고 좋은 곳에서는 웬만하면 경력자를 채용한다.

현재 신입들이 마주하는 업체들은 이렇게 폭등한 급여를 줄여서라도 재계약 따낸 관리소장과 관리업체의 농간으로 주주당비를 주당비로, 주주야비를 주야비로 변경하는 식으로 근무 인원수를 줄여 악화시킨 곳들이 주로, 이런곳에는 급여 대비 업무가 많아 경력자들은 점심시간에 도망갈 정도의 상황이다보니 어리숙한 신입들을 채용하는 업체들이다.[21]

거기다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하향 지원해서라도 먹고살고자 하는 지원자들 풍년으로 인하여 상황이 180도 바뀌어버렸다. 그리고 코로나 전만해도 무자격, 무경력이라도 사람이라면 널널한 곳에 얼마든지 지원하여 근무할 수 있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현재는 지원자의 인원수라던지 및 그들의 보유 자격등 레벨 자체가 달라졌다. 덕분에 경력자라면 2주일 이내에 도망갈 상당히 열악한 업체들도 돌려막기식으로 얼마든지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기에 근무조건 개선없이 과거보다 더 악독한 단순 돌려막기식으로 운영하는경우도 있어 신규 진입자의 경우 주의해야한다. 처음에 이야기 했던 공부의 경우 발을 들여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아무런 일이 없어도 어떻게든 공부하는 사람을 방해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이 넘치는게 시설관리다. 책을 펼치고 공부하려는 당신에게, 업무 관련하여 물어보는 당신에게 여기는 회사다, 학원이 아니다, 수강료 받은 거도 아닌 데 내가 왜 다 가르쳐야 하냐? 하면서 일장 훈계를 늘어놓는다. 그런 것은 다 핑계이고 말단을 오래 한 사람들은 여러분이 업무 관련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것을 싫어한다.[22]

정 시설관리라는 직업에 취업해서 어떤 이유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당직 근무를 혼자서는 곳으로 가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른 사람하고 당직을 같이 선다면 온갖 방해와 유혹은 기본이며, 아무리 널널한 근무조건이라지만 혼자 잘살아 보겠다고 책을 주섬주섬 펴놓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같은팀이 아닌 우연히 장비를 빌리러 왔던 다른 팀 당직 기사가 발견한다. 그래도 씹고 뜯으며 놀리기 좋은 상황으로, 이런 상황을 시샘하는건 누구나 다 똑같기에 같은팀 관리자들 귀에까지 소문이 들어가면 갈굼에 뒷담 까이면서 눈치없는걸로 유명인사가 된다. 물론 점심때 남는 시간이나 짜투리 시간에 공부를 해보고싶은 현실적인 유혹이 생길수도 있지만 왠만해선 참는게 좋다. 화장실 칸이나 창고에 짱박혀서 아무도 안찾을때 잠깐 하는정도면 모를까, 자격증을 취득해 이 생활을 떠보겠다고 책을 꺼내드는순간 동료가 아닌 그저 시설팀 내에서 만만하고 씹어대기 좋은 먹이 인증만 될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간혹 시설 관리에 취업했더니 몇 주 되지도 않은 신입에게 각종 기능사, 기사자격증의 공부를 권하는 경우가 있다. 진짜 할 일이 없거나 당신을 가족처럼 생각해서 그러는것이면 다행이겠지만 여러 경험상 이렇게 권하는경우는 시설관리 업무 특성상 쉽게 진입하고 쉽게 나가는 경향이 있다보니 목표를 설정해주면 공부라는 목적이 생겨 3~6개월은 버틸 것이란 계산하에서다. 어? 그거따면 그렇게 좋나요? 준비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시작하려 책과 인강 정도 까지만 구매해도 큰 금액 부담이 발생하며, 어차피 정작 당신이 책을 들고 와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도 일절 다른 지원은 없이 공부하는 것까지만 묵인해줄 뿐, 신입의 실수던 과실이던 1인분을 못하는 모습을 몇번 보여주면 김기사 당신 공부하러온거야? 돈벌러 온거야? 기본은 해야지 하며 바로 호통치며 정색하니 위의 상황과 큰 차이는 없다..

애초에 사실 주당비, 주주당비 이런 근무를 하는데 당직때 공부하는건 쉽지 않다. 당직때 할일없으면 공부하면 되는거 아니냐고들 하지만 당직근무제도가 있으면서 할일이 없는경우는 흔치않다. 애초에 돈아깝다 싶으면 기계팀 전기팀 통합당직을 시키는식으로 인건비를 아끼던지 일근직으로 돌려버린다. 또한 휴게를 목적으로 남기는것이 아니고 엄연히 당직시간때 무슨 사고가 일어나면 1차적으로 비상대응 하라는 임무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일근직들이 퇴근하고 나면 일정 시간에 순찰을 돌고 일지를 쓰는등의 일이 주어져 있고 새벽에 오는 긴급전화를 받고 일어나서 긴급조치를 해야하는둥.. 잠도 마음놓고 잘수없는 이러한 기본상황과 업무들부터 피할수 없기에 당연히 공부 여건이 어지간한 독서실 알바보다 못하다. 그리고 아무리 철인이라도 쉬는 시간엔 자야한다. 교대근무를 오래하면 피로가 쌓여서 결의가 약해지면서 공부를 포기하고 단순히 생활에 적응해버리는경우 대부분인지라 공부하고 싶다면 그냥 일근직을 찾아보고 업무시간엔 업무하고 일 끝나고 공부하는게 낫다. 아니면 아예 야간일을 찾아서 패턴 자체를 바꾸던가...

그나마 괜찮은 곳들도 근무 스트레스가 낮을뿐이지 일은 일인데다가 특성상 교대근무라는 디버프까지 있어 일정기간이 지나고 나면 잠을 자도자도 피곤하다던지, 몸이 나빠지는게 느껴지는 상황이 올뿐더러, 술에 빠져 산다거나, 게임에 빠져산다거나 등등 주변 사람들이 같이 술먹고 게임하자고 유혹하는 등 직장인이 공부에 전념하기는 쉽지 않다. 쉬는 날이 없고 박봉에 연봉 상승이 없는 막장 3트리오에 오랜 시간 근무하다 보면 거의 반포기 상태가 되고 처음에는 널널한듯한 근무조건에 할수 있겠지 하고 희망에 부풀어 구매하여 구매했던 책도 업체 당직실 등에 던져놓고 퇴사하며 아예 업계를 떠나는경우가 적지않다.

본인이 경력이 있어 업체를 선택할수 있는 경력자가 아닌, 무경력 구직자라면 공부하기 좋다는 풍문만 무작정 믿고 경력과 자격 일타쌍피를 노리다가 좀비[23]가 되지말고, 주 5일 설비 업체나 차라리 보안직[24]에 취직하여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쪽을 추천한다. 아니면 주간에는 알바나 파트타임 일을 하고 오후에 공부를 하거나, 반대로 하거나. 애초에 시설관리쪽에 무자격 경력자가 많은건 이런 근무환경도 일조하고 있다.

물론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데 학력 혹은 경력이 부족해서 채우고자 취업하고자 하는거라면 어쩔수 없다. 다만 일반 직종과 달리 교대근무의 열악한 환경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이겨내기 힘들수 있으니 참고해야할것이다.


2.1.2. 선임자가 되기 위한 조건[편집]


  • 전기
선임을 위해서 전기기사 또는 전기산업기사가 필요하다. 자격증만이 아니라 선임용량에 따라서 일정기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각각 취득후 기준으로 산업기사는 4년, 전기기사는 2년이 필요하다. 전기산업기사는 기사와 달리 무제한 선임은 아니고 10만 볼트 미만까지만 선임이 가능한데, 10만볼트 이상의 건물은 변전소, 발전소와 같은 특수사례를 제외하고는 국내에 몇개 없다보니 현실적으로 거의 모든 시설에서는 선임이 가능하다.
이쪽은 양성교육으로 대체가 불가능한데다가 산업기사, 기사 시험 난이도가 어려운것도 있고 선임을 위해서 경력까지 필요로 하기때문에 조건을 채워서 선임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근직의 문이 서서히 열려, 선임 경력을 기사기준 2년, 산업기사 기준 4년 쌓으면 일근직 생활하며 연봉 3600 정도를 무난하게 받을 수 있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데 짧게 걸리지는 않기에 대체로 나이든 선임이 많은 편이다. 애초에 젋다면 공기업을 노리는 게 더 낫기도 하고...
전기의 경우 전기기사자격증과 경력 10년이면 이 업계에서 편히 놀고먹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물론 그 능력이면 여길 안 가겠지만

  • 소방
소방설비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이 있어도 좋지만 엄연히 산업기사시험이다보니 응시자격조건 문제도 있고, 필기시험에다가 실기시험까지 최소 3개월 이상 걸리는 문제때문에 준비기간도 길고 귀찮기때문에 굳이 산업기사 이상 자격으로 선임걸기보다는 한국소방안전원의 양성교육을 받아 객관식시험에 응시하여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하는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실무를 위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 2급 이상을 필요로하며 1급까지 취득한다면 취업에 큰도움이 될수있다. [25] 건물 연면적등에 따라 1급, 특급소방안전관리자까지 요구하는곳도 있으니 공고를 잘 보고 지원할것.
업계특성상 2022년 9월 24일 현재까지는 전기선임과 소방선임은 법적 제한문제없이 겸임이 가능하기 때문에[26] 아무것도 모르는 말단기사한테 덩그러니 던지느니 애초에 채용할때부터 그나마 관련 경력도 있고 월급도 많이나가게되는 전기선임자에게 소방 선임까지도 같이 가져가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방 하나만으론 취업하기엔 경쟁력이 약하다. 그래서 이런자격이 있더라도 대부분 요구하는것은 보조선임일뿐이고 이쪽은 심지어 단순 관련 기능사자격으로도 대체가 된다.
일반 소방선임은 방재팀이 따로있거나, 특급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요구한다던지 해서 특별히 예외적인 상황이 아닌이상 따로 채용하지 않는데, 선임 리스크가 커서인지 분할해서 소방선임만 따로 나눠서 채용하는경우도 있다.[27]

  • 기계
기존에는 보일러관련 선임을 위한 에너지관리기능사, 가스관련 선임을 위한 가스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등 선임 일자리를 보고 근무 하기엔 애매한 기능사로 선임가능한 저등급일자리들이 많았었는데 최근에 기계설비 유지관리법이 생기면서 기계쪽에서도 정상적인 선임 일자리가 생겼다.
현재 바로 초급으로 선임하기위해서는 일반기계기사, 건축설비기사, 건설기계설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설비보전기사, 용접기사의 자격증이 필요하며 산업기사의 경우 자격증과 3년의 경력이 필요한 식이다.
아직은 법이 만들어진지 얼마지나지 않았으며 기존 업무를 하던 근무자들이 짤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2026년 4월 17일까지 유예기간을 줬으나 기존 조건에 비해 급여조건이 좋은 일자리로 이동한 사람들 등으로 인해 꽤 채용공고가 나오고 있는 상태다. 기계선임을 위한 조건 참고링크 - https://career.kmcca.or.kr/yuji/bbs/selectBoardList.do?bbsId=10000000000000000228&bbsView=HTML&goMenuNo=&topMenuNo=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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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일러, 정화조, 상수도 등[2] 양변기, 소변기, 정수기 등[3] CCTV, 출입 통제 설비[4] 간혹 공기압축기로 변기가 안 뚫리는 경우가 있다. 상당수는 볼펜이나 사인펜 같은 것이 원인이다.[5] 군사특기[6] 주거목적 오피스텔이라 하더라도 특성상 설비가 단순하여 민원거리가 적을 수밖에 없으며 거주자들이 바쁜 사람들이기에 건물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편하다.[7] 사무직들이 근무하는 빌딩 같은 경우 야근하더라도 약 9시쯤이 지나면 거의 퇴근하므로 밤에는 민원이 들어올 수 없다보니 일반적인 순찰이나 점검 등의 업무 외에는 긴급히 출동할 화재발생 경보나 누수와 같은 뜬금없는 사태가 아닌 이상 출동할 일이 없는 편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무량에 비례하여 휴게시간을 많이 잡아놓기에 급여가 그 어디보다 적다는 점은 분명 최악인 점이 있고, 건물 규모상 문서 업무 등의 귀찮은 잡무가 따라온다.[8] 이런 곳은 야간에도 일을 하기 때문에 주당비와 같은 형태로 근무를 편성했다가는 야간작업이 불가능하니 주비, 주주야야비비와 같은 형태로 근무제도가 되있으니 어느 정도는 구분이 가능하다. 밤에 못 자는 것이 억울해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그렇게 치면 기껏 회사에 있는 12시간 중 휴게시간 잡혀서 급여 까이는 건 어쩔 것이며 회사에서 자는게 집에서 푹 씻고 자는 것보다 편할 리도 없는데 그런 형태의 근무가 좋으면 이직을 해야한다. (애초에 회사에 박혀있는 시간 자체가 차이만 봐도 주당비근무기준 = 3일간 9+24= 33시간 체류, 주야비근무기준 = 3일간 12+12= 24시간체류) 문제는 저렇게 그나마 수면시간이 안정적으로 주어진다는 주당비근무를 서도 어지간히 편한곳이 아니면 푹자지도 못해 퇴근 후에 부족한 잠을 챙겨 자야하는 곳이 많다.)[9] 방치하면 열받은 고객이 프론트로 가서 환불해달라고 따지든지 방을 옮겨달라 하기 때문.[10] 사수골대 같은 경우는 사실상 시설관리업무를 한다기보다 건물 내외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여기저기 투입되어 잡부와 같이 일한다. 그 중 사우나, 수영장은 그 시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새벽중에 자다 깨서도 기기를 조작하거나 신경써야할 게 많은 것이고, 골프장이나 대학교와 같은 경우는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일이 넘쳐난다. 예초기 작업을 포함해서... 물론 골프장의 경우 위치가 위치인지라 숙식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나, 성수기 기준 주 6일 근무라 개인생활이 거의 사리지게된다.[11] 소독약 치고, 예초기 돌리고, 보도블록 깔고 낮에 땡볕 아래서 잡부급의 업무를 하게된다. 그러다 긴급민원 들어오면 민원도 돌고.. 간혹 선호하는 인원들도 있지만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 진상보존의 법칙으로 밖에서 흔히보던 진상들이 최소 한두 명은 거주하고 있어 집 TV 리모컨이 안된다고 와서 봐달라고 민원을 넣거나 에어컨이 고장났으니 고쳐보라는 식으로 답도없는 민원을 넣고 당연시 여기는 사람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술을 많이 드신 분이 평소에 쌓아두었던 아파트 관리에 대한 불만사항을 떠올라 기사가 홀로 당직서고 있는 관리사무소로 쫓아와서 1:1 현피를 신청해 내가 맞았네 쌍방이네 하는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피보는 사람들이 많으며, 애초에 근무형태 중 최고 열악하다는 격일제 맞교대 근무이다 보니 일자리는 늘상 공고가 나와있다. 다만 경력이 있어 선임이 가능하고 아파트 관련 민원도 해결할 수 있고 관리과장으로써의 행정도 해결할 수 있다면 전기과장으로 주간 근무만 할 수 있긴하다.[12] 업무상 기계, 전기, 수도에 관해서 전부 알아야한다. 물론 여기에 지원할 정도면 어느 정도의 내성은 있겠지만 악취나는 똥물에 뛰어들어 펌프 흡입구를 막아버린 이물질 제거와 같은 일을 할 수도 있다. 다행히 맨손으로 하는 건 아니고...고무장갑 정도는 제공해준다. [13] 근무시간은 길게 잡지만 실 근로시간이 적다는 이유로 경비원마냥 틈틈히 휴게시간을 잡아놓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아무리 고령층을 노린 일자리라지만, 2021년인 현재까지도 격일근무제임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당직근무 중 10시간밖에 근로시간을 인정하지 않아 200만원도 안되는 세전 월급을 제시하는 곳도 있다. 근로시간인 10시간보다 더 긴 14시간을 희생하여야하는 직업이 있는것이다.[14] 아파트에 가게된다면 더 열악한 상황이 오게되기도 하는데 미리 축하한다. 아파트 특성상 급여가 적은 편인 문제도 있고, 주위에 가성비 좋은 식당이 없는 경우 매일 짜장면만 먹을 수도 없기에 적지않은 아파트에서 직원들끼리 각자 월급에서 10만 원 정도씩 각출하여 자취(?)를 하는데 이런 경우 막내인 당신이 쌀씻어서 밥짓고 멸치대가리를 따서 국끓이고 밥을 다 먹고나면 막내인 당신이 모든 직원들이 밥먹은 식기를 설거지를 하는 경우도 있다.[15] AM(Asset Management) → PM(Project Management) → FM(Facility Management)[16]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당신이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초보자라도 한번 입사하게 되면 꿀향기가 솔솔 나는건 말해주지 않아도 알기에, 상급자나 직원과 불화가 일어나서 출근하기 싫거나(위에 언급했던 시설관리 경력 10년인데 기능사조차 없는 사람과의 트러블이나..), 본인이 상급자격증을 취득하여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이상 무조건 장기 근무하기 때문..[17] 그나마 좀 괜찮다고 생각되는 이마저도 한 명이 그만두거나 휴가를 가게 되면 격일제로 간다. 사실상 3교대 ex)주당비 주야비는 격일이랑 크게 다를 게 없는 근무 형태다.[18] 주주주당비→ 주주당비와 같은식으로 한명을 줄여버림. 문제는 5명이 하던 4명이 하던 업무량이 그대로임[19] 2시간 휴게 시간 → 3시간 휴게 시간. 여전히 업무량은 그대로이다.[20] 이런 부류 사람들은 자격증은 없지만 경력은 길다. 본인이 자격증이 없다는 것에 여러차례 인사고과에서 비교당해왔기에 분노가 쌓이다 못해 열등감이 있으며 (하급자과 비교되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노력과 의사는 여전히 없다. 그냥 현실에 안주하기 때문에 시험을 본다한들 필기조차 합격하지 못한다.) 신입이 하기 어려운 업무를 대뜸 해보라고 한 후, 하지 못하면 본인의 경력으로 쌓인 능숙한 솜씨로 업무를 처리해내며 대학은 나왔냐, 자격증 쓸모도 없는 거 있어봐야 뭐하냐고 깔아뭉개고 대놓고 질책하며 무시하는 것으로 본인이 더 가치있다고 드러내어 텃세를 부리며 정신승리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한다. 물론 관리자 입장에서는 기사 자격증이 있어도 업계에 처음 들어와서 새로 가르쳐야하는 신입보다는 자격증은 없어도 일은 어떻게든 해내는 무자격 경력자를 인정할 수 밖에..[21] 교대조가 줄면 그까짓 것 2~3일 근무 몇 번 더서는거 아니냐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설명하자면 인원을 감축한 원인이 건물 노후화에 따른 사건사고를 줄이고자 건물 전체 리모델링 공사라도 해서 손이 갈 일이 줄어든 것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그런것이 아니고, 단순히 단가를 맞추기 위해 사람을 줄인것이다. 문제는 건물의 경우 마치 인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되면서 몸의 곳곳이 점점 아픈 곳이 늘어나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비싼 약을 처방받아 먹듯, 마찬가지로 건물도 인력과 돈을 들여야 하는데, 시설근로자들 입장에선 당직을 자주 서게 되면 잦은 당직 주기로 오는 피로를 느끼는 것은 둘째치고 사고에 대처할 상황은 줄어든 교대주기와 겹쳐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빌딩에서 보안팀 직원이 새벽 순찰 중 물새는 소리를 듣고 시설팀에 전화를 했다치면, 그 연락을 받은 시설기사는 단순히 관리자에게 13층 남자 화장실 세면대쪽에 누수 났습니다 하고 보고하고 시설팀 사무실에 가서 다시 대기하는 것이 아니고 관리자가 택시타고 오거나 보수업체가 도착하길 기다리면서 흐르는 물을 통에 받아놓고 바닥에 흐른 구정물을 치우는 일을 하며 주기적으로 누수상황을 보고 해야하는데 당직을 자주 선다는 것은 이런 쓸데없는 일을 하는 주기가 짧아지는 결과를 가지게 되며 가장 큰 문제는 누수 등의 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기에 심지어 새벽에도 자다가 새벽 4시에 미화팀 또는 보안팀의 긴급 연락을 받고 뛰어나가서 밸브를 잠그고 넘쳐있던 오물을 치운다던지 하는일을 3번 당직 연타로 하게되면 고임금도 아닌 겨우 몇 푼 정도의 돈을 받자고 감단직 시설관리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을 하다보면 퇴사하는 사람이 다수 발생하고 결국 다 쓴 건전지를 바꾸듯 계속적으로 사람만 바뀔 뿐이다. 또한 고작 몇 푼 더 아끼자고 인력 감축을 선택한 곳에서 큰 금액이 드는 보수 공사는 제때 할까?[22] 가장 큰 문제는 인원이 감축되어서 사람의 손길을 요구하는 곳은 많다. 예를 들어 주차관리원 A가 퇴사한 상황인데 그 때 눈치없이 기계팀의 B 기사가 사무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원청업체 직원이나 타 부서 직원에게 들켰다고 하자. 어지간한 경우 직장에서 공부하는 것을 이해할 사람은 없다보니, 한가해서 그런거 아니냐 일을 더 시키겠다 하면 아무 할 말이 없다. 그렇게되면 문제의 B 기사만 일을 더 하는 것이 아니고 기계팀 전체가 일을 뒤집어 쓰게된다.[23] 야비 근무패턴이 아닌 당비 근무패턴에서는 당직날 새벽에 자의던 타의던 잠을 못자고 소방알람 대응이라던지 사고처리 및 민원응대와 같은 헛짓거리를 많이하면 비번날 아무것도 못하고 대낮에 6시간 이상 자게되는데 이렇게되면 사실상 쉬는날이 사라져버리는 효과가 있다. 이런일을 2~3번 연타로 겪게되면 개인생활이 사라져 흔히말하는 좀비가 되어버린다.[24] 보안직에서도 똑같이 교대근무를 하는 근로자를 비교해보면 근무 시간 내에도 2인 1조형태로 근무를 하게되어 일정시간마다 근무교대를 하던지, 경비실 문을 잠궈놓고 휴게장소로 가서 쉬는식으로 휴게시간이 철저하게 주어지는 식의 안전보장이 있어 최소한의 공부보장은 된다. 거기다 저 보안쪽 같은 경우는 명백히 정해진 휴게시간에 공부를 하는것이니 방해받을 사유가 없다. 단순히 공부하나보네~ 하지 시설마냥 갈구고 훼방놓는 사람도 없다.[25] 소방안전관리자 3급도 있지만 선임대상 시설물 규모상 이런형태의 경우는 건물주가 직접 교육받아서 선임을 하지 채용해서 월급줘가면서 굴릴정도가 아니므로 사실상의 쓸모는 보조선임뿐이다.[26] 내년부터 소방선임과 전기선임은 필히 겸직이 불가하게하는 법안이 통과할예정이다. [27] 단 당신이 초보라면 채용공고에서 소방선임을 해야한다고 적혀있는경우 아무리 먹고살길이 궁해도 가지 않는걸 추천한다. 아무리 교육을 받았거나 자격이 있다하더라도 신입자가 가서 할수있는것은 한정적인데 만약에라도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을때, 소방관리를 잘못했다는게 발견되면 책임을 져야한다. 좀 더 직접적으로 설명해주면 문제를 찾아도 윗선에서 돈 없다고 안 들어주고 방치하다가 사고나면 선임한 니가 물어주고 사망자가 나오면 니가 감옥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