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도 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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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々戸 獅穂
1. 개요
1.1. 여성 쪽 인격
1.2. 남성 쪽 인격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사실 나는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치다 아야/김현지(시호/진보라)/미야 켄이치/최낙윤(시로/진보석).

시라가미 요우코소꿉친구인 늑대인간이다. 달을 볼때마다 변신하는데 , 성별과 인격이 달라진다. 보통 '늑대인간'이라 하면 보름달이 뜨는 밤에만 변신해있는게 클리셰지만 이 세계관 내의 '늑대인간'은 달을 볼 때마다 변신하고 돌아온다. 여기서 말하는 달이라는 게 범위가 넓어서, 형태를 불문(사진이든 그림이든, 보름달이든 초승달이든)하고 달의 형태를 봐도 변하고 둥근 원형 물체를 봐도 변한다.실제 달은 물론 사진 속의 달, 심지어 노란색 분필로 적은O를 봐도 변신한다. 심지어 126화에서는 레몬의 둥근 단면만 봐도 변신한다는게 밝혀졌다. 갈수록 변신 매개체의 기준이 불확실해지고 있다.

사실 말이 늑대인간이지 뾰족한 이빨[1], 던져진 나뭇가지를 반사적으로 무는 버릇 외에는 딱히 늑대 요소가 없다. 심지어 두 인격을 모두 만나고 난 아사히 왈 "변신하기 전이 더 늑대잖아!".

굳이 말하자면 달과 그 비스무리한 것을 매개로 변하는 이중인격자 정도. 그래도 시호 쪽이 주된 인격인지라 시로 쪽 인격일 때에도 시호 쪽은 의식이 있다. 시호 쪽 인격일 때에도 시로 쪽의 의식이 있지만 시로는 엿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시호 쪽에 간섭하지 않는다. 22화에서는 달을 보지 않더라도 강하게 바라기만 하면 신체 일부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1.1. 여성 쪽 인격[편집]


시호 본인은 스스로를 치녀라고 말하고 다니고 실제로 성격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 속옷조차 T다. 치녀가 된 이유는 어머니의 영향이 큰데, 이 어머니도 보통 치녀가 아니라 카리스마 치녀라고 불릴 정도로 거물이라 남자 친구를 데려와도 그게 문제가 되었던 모양. 근데 이 말도 반쯤 아사히를 놀릴때 한말인지라 사실인지는 모른다. [2] 의외로 정상인 포지션으로 츳코미를 날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연애부분에서는 주변이 "자칭 연애마스터인 바보""폭주기관차 바보""그 바보들 등쳐먹는 악마"라서 더더욱 정상인 포지션이 부각된다.

스스로 치녀라고 자청하지만 사실 그녀의 본질은 치녀가 아니며 치녀를 연기하는 것임을 드러내는 암시가 극중에 가끔식 등장한다. 맞는 순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하게 되는 색욕의 깃털에 맞았을 때 갑자기 엄청난 치녀력을 방출한 이후 정작 본인은 엄청 부끄러워 하며 노출을 숨길려 하는 치녀답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했고, 수학여행 에피소드 초반에 모두가 안 하던 짓을 갑자기 하는 까닭에 날씨가 급격히 나빠져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어 수학여행이 무위로 돌아갈 뻔 했던 에피소드에선, 이 사실을 깨닫고 모두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다시 내보일려 하는데[3] 시호 경우 치녀답게 굴려 하니까 폭풍우가 눈보라로 바뀌었다.[4]' 참고로 당시는 3월 초. 본인도 자기는 언제나 치녀라며 무지 당황했다.

미래에 지구를 정복하고 치구로 이름을 바꾸려고 하고있다는 그 카리스마 치녀 2세의 정체 후보. 다만 애초에 아무도 시호를 콕 찝어서 카리스마 치녀 2세라고 단언 한적도 없는데다가 키류인이 시호를 보고 카리스마 치녀 2세보다 치녀력이 못하다고 말하기도 했으니 전혀 엉뚱한 사람이 카리스마 치녀 2세일 가능성도 많다.[5][스포일러] 일단은 그것의 저지를 위해 미래에서 날아온 레지스탕스이자 아사히의 손녀 키류인 린과는 투닥거리는 사이지만[6] 묘하게 린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등 언니로서 동생을 귀여워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쿠로미네 아사히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주 놀려먹는 편. 그렇다고 반했다기 보단 놀려먹기 좋은 친구로 보는 듯 하다.[7]


1.2. 남성 쪽 인격[편집]


늑대인간쪽 남자의 이름은 시시도 시로. 시로쪽은 시라가미 요우코를 좋아하는 듯. 바로 같은 반에 전학. 여자일때는 그야말로 아저씨같은 느낌의 캐릭터지만 남자일때는 의외로 섬세하고 집안정리가 취미인 타입. 요리도 쓸데없이 잘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카리 선생을 순수한 의미로 존경한다. 물론 교사나 은사로서가 아니라 100개의 학교를 제패한 전설의 양아치로.


2. 작중 행적[편집]


10화에서 요우코에게 늑대인간인 소꿉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고 마지막에 본인이 등장한다. 요우코의 아버지 시라가미 겐지로의 사주를 받아 요우코가 비밀을 안 들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들켰을 경우는 인정사정없이 집으로 데려온다는 임무를 맡는다. 자기도 공사를 가리지 않고 요우코를 데려오겠다고 선언하지만 그 직후 요우코를 자기에게 달라고 부탁해 공사구분 못하는 놈이란 걸 증명한다.

11화에서는 아사히와 요우코 앞에 등장한다. 아사히가 요우코와 데이트 했단 걸 알고 침울해져 돌아가려 하는데...아사히에게 어째서 자기 이빨을 보고 안 놀라냐며 진지하게 추궁한다. 당황한 아사히가 컨셉인 줄 알았다고 하자 더욱 발끈하고 티격태격하다가 달을 보고 만다. 그러자 시로는 변신하여 시호 쪽이 나온다.

그 후 요우코의 집에 간 뒤에는 계속 변신하여 아사히를 고생시키는데, 시호 상태로 아사히에게 치근거리자 안된다는 요우코를 보고 대략 둘의 관계를 이해하고 떠난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사히네 반에 전학온다.

13화에서는 아니나 다를까 학교에서 아사히를 놀려먹는데, 그 모습을 본 아이자와 나기사는 아사히를 괜히 질투심을 느끼다 본체의 전력이 다 나간 것도 잊고 만다. 이후 아사히가 나기사의 외부유닛을 보건실에 옮기는 데, 시호는 예비 조사[8]란 명목으로 보건실에 있었다. 방전된 유닛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데 아사히가 밖에 빨간 책이 떨어져있다고 하자 그에 낚여 나가고 진짜로 발견하자 개운한 표정으로 다시 돌아온다.

17화에서는 자택에 있다가 옆집에 나기사가 산다는 걸 알게 된다. 시호가 평소처럼 능글맞게 대하자 나기사는 자기 비밀을 들켰을까봐 전전긍긍한다. 그러다가 달을 보고 변신하자 나기사는 시호가 습격받은 것으로 오해한다. 시호를 구하기 위해 본체 상태로 옆집에 잠입한 나기사는 시로를 목격하고 계속 오해를 키워가다가 철수한다. 시로가 다시 달을 보고 시호 쪽으로 돌아온 뒤 나기사가 본체를 가지고 시호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렇게 해서 둘의 사이가 가까워진 듯 했으나...마지막에 시호가 우정의 증표로 팬티를 교환하자고 지껄이는 바람에 그런저런 사이로 끝난다.

18화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 간다. 수영을 못하는 아사히와 요우코에게 나기사와 함께 헤엄치는 방법을 가르치기로 하는데, 그 방법이라는게 ①귀여운 여자애를 찾는다→②그 여자애가 헤엄치면 그 엉덩이를 뒤쫓는다→③그 다음은 마음이 이끌어준다→④철컹철컹 그 다음에 소개한 방법은 ①수영복을 벗긴다→②몸을 보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헤엄칠 것이다. 그렇게 나기사를 대상으로 선보이다가 나기사한테 맞는다.

22화에서는 아사히의 자택에 간다. 한번에 두 인격을 동시에 존재시켜 아사히를 혼란스럽게 하면서도 요우코에 대해 진지하게 따져본 결과, 아사히는 요우코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말을 들은 시로는 요우코는 학교를 즐겁게 다니고 있고 자기도 요우코를 좋아하니 봐주겠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엉덩이를 깐 채로. 그 후로는 부분적인 교대는 금지되었다.

26화에서는 축제에 가서 요우코와 함께 아사히와 나기사 둘을 엮이게 하고 둘이 즐기는 것을 지켜본다. 처음에는 요우코가 헛다리를 짚었다고 생각했으나 아사히와 껴안은 나기사의 반응, 그 광경을 눈앞에서 본 요우코의 반응을 보고 세 사람 간의 분위기를 대략 알게 된다.

28화에서는 한정판 버거를 사려고 다들 서두르는 와중에 혼자 한정 T백을 사러 달려간다. 시호에 낚여 따라간 12명의 아카네는 모두 망연자실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29화에서는 캠프를 갔다가 아카리의 차에 트러블이 생기는 바람에 요우코의 친가 근처에서 야영하게 된다. 다음 날 아침에는 자기 집에 들렸다가 돌아오는데 아이자와 료가 운전하는 UFO를 잠시 목격했다. 그 후에 가족 얘기가 나오자 아버지는 늑대인간이고 어머니가 카리스마 치녀라 말한다.

34화에서는 아사히가 친구들한테 쫓기는 것을 보고 영문도 모른 채 아사히와 키류인 린을 무사히 따돌린다. 그 후 린의 정체가 미래인이고 50년 후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현대에 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 원흉은...카리스마 치녀 2세로 정부를 지배해 편의점에 야한 책을 가득 채우고 미니스커트 노팬티를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가 미래에 그런 짓을 벌인다는 것이 믿기 힘들어하는데, 린은 시호의 잠재적인 치녀력을 경계해 그자리에서 시호를 숙청한다. 검으로 단추를 잠궈서 이에 시호는 단추를 떼어내고 아사히를 인질로 잡아 대항하는 식의 미래의 전투를 벌이는데, 야한 책에 끼워둔 달의 사진을 보고 시로가 나와버린다. 그리고 시로의 치마 속을 봐버린 린에 의해 한 치의 자비도 없이 숙청당한다. 린은 칼등치기로 끝냈다고 하는데 린의 검은 양날검이다.

45화에서는 아사히가 요우코한테 고백한다는 소문을 듣자 혼란에 빠진 나기사를 진정시키고 아사히와 둘이서 학원제를 즐기고 올 것을 제안한다.

51화에서는 나기사의 초콜릿을 먹지 못한 아카네가 화풀이로 운석을 충돌시키려 하자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같이 초콜릿을 만들게 된다.[9] 시호가 선보인 초콜릿은 치녀초코바나나. 딱 봐도 썩은 바나나로 만들었는데, 정작 자기 가슴골에는 신선한 바나나가 꽂혀 있었다. 이를 맛본 아카네 왈 "입 안 가득 퍼지는 이상한 냄새, 아무런 씹힘 없이 뭉개지는 과실, 그리고 그 후에 닥쳐오는 달콤...아니 시큼한 이것. 이건 정말 뭐라 할까...음! 썩어있구나!!". 이후 미캉까지 합류하자 러시안으로 인해 난장판이 되고 결국 운석 충돌을 막아낼 수 있었다.

52화에서는 아사히한테 T백을 보여주러 갔다가 린의 타임머신 안에서 린, 아사히, 미캉과 만난다. 치녀 배제모드가 설정된 타임머신 속에서도 린과 미래의 전투를 벌이며 티격태격하는데, 미캉은 이를 보고 린에게 친구가 있어 다행이라고 한다. 이에 린은 스패츠 입어주면 친구가 되겠다고 쑥스러워하면서 말하는데...시호가 그 대신 린도 T백을 입어달라고 지껄이는 바람에 교섭이 결렬, 둘은 계속 티격거린다.

53화에서는 시호가 옥상에 아사히를 부르고선 시로로 변하는데, 짓궂게도 속옷 차림으로 변신해서 아사히에게 못볼 꼴을 보여준다.
시로는 담임 코우모토 선생이 전설의 양아치 '백번참배의 아카리'란 것을 알아보고 아사히한테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하고 함께 아카리를 만난다. 하지만 알고보니 백번참배 전설이란 100개의 불량학교에 남친을 만들러 처들어갔다가 전부 실연당한 이야기였다. 이에 아카리의 지뢰를 건드렸다고 전전긍긍하나 아카리가 담담하게 이야기하자 그 모습을 여전히 존경한다고 말한다. 이에 아카리는 고백이 웬말이냐고 쑥스러워하는데, 시로는 단순한 동경이라며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고백은 아니라 하자 아카리한테 얻어맞고 새로운 아카리 전설을 탄생시킨다.

57화에서는 린과 계속 대결하는데, 요우코가 자기의 색기를 어필하려 하자 린은 치녀력이 전혀 안 느껴진다며 감탄한다. 거기에 아카네와 아카리도 합류해서 서로 치녀력 대결을 벌이자 그 모습에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마지막에는 카리스마 치녀한테 전화를 걸고 그 통화만으로 아사히한테 코피를 내게 해서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준다.

58화에서는 새해를 맞아 아사히와 함께 요우코의 자택을 찾아간다.

59화에서는 새해맞이를 갔다가 미캉에게 럭키 스케베를 당한다.

62화에서는 카렌의 깃털이 흩어져서 소동이 일어나는데, 색욕의 깃털이 꽂힌 미캉이 아사히의 손을 자기 가슴에 갖다대자 자기도 질 수 없다며 갖다댄다. 그러다 색욕의 깃털이 꽂자 주변인들이 경악하는데[10]...의외로 본인은 자기 모습에 쑥스러워한다. 그러고는 시로 쪽을 나타나게 해서 도망가는데 시로의 눈빛을 본 아사히는 그대로 도망간다.

63화에서는 아카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간다. 노처녀 히스테리에 빠진 아카리를 다함께 응원하러 했으나 아카리의 이상형 기준이 너무 높았고 현실의 아카네는 절망스러울 정도로 색기가 없어서 치녀력으로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64화에서는 그 악영향으로 인해 치녀력이 급격한 슬럼프를 맞는다.

66화에서는 작은 나기사를 다같이 발견한다.

75화에서는 남국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어 들떠있었으나 비 때문에 비행기의 이륙이 지연되고 만다. 악천후가 부자연스러운 행동 탓임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행동하기로 하는데, 시호가 평소처럼 아사히를 유혹하자 날씨가 더욱 거세게 변해버렸다. 이에 아사히가 혹시 평소에도 무리해서 치녀 짓을 한 거냐고 묻자 애써 부정하는데...

77화에서는 목욕 시간에 혼자 남학생들이 있는 남탕에 간다. 혹시라도 변신하면 시로가 곤란해지니 자기가 남탕에 가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게 그 이유 그런데 카리스마 치녀가 모습을 드러낸다. 자기 기술보다 더욱 격이 높은 기술과 린의 공격조차 역이용해버리는 압도적인 치녀력 앞에 좌절하지만 린과의 협공으로 엄마한테 인정을 받고 앞으로도 계속 수행하기로 한다.

79화에서는 아사히한테 고백하러 가는 나기사를 요우코와 함께 응원한다. 하지만 나기사의 복장이 너무 아스트랄하자 그걸 혼자서 말리느라 고생한다.

83화에서는 아사히가 난봉꾼이라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자 자기가 아사히의 퍼스트 치녀라 선언해 소문을 소문으로 덮으려 하지만 당연히 역효과만 불러온다.

85화에서는 요우코가 아사히에 대해 오해하자 나기사와 함께 오해를 풀려 하나 나기사가 삽을 들고 덤비는 바람에 요우코를 놓치고 만다.

89화에서는 자택에 나기사가 찾아와서 자기가 군사군가 출신의 스파이라고 고백하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믿지 못하지만 그래도 친구로서 솔직하게 자기 심정을 알려준다. 그리고 나기사가 처벌 받을 각오로 자기 둔부를 단련해달라 하자 뭐지 모르겠지만 이해했다면서 자기의 비법을 전수하게 된다. 떠나려하는 나기사에게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사실 수행 중 나기사 몰래 요우코에게 연락했으며 나기사와 헤어지자 아사히한테도 찾아가서 나기사에 대해 알렸다. 덕분에 나기사가 두 사람과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하게 되는데...사실 이 모든 것이 료가 꾸민 만우절 이벤트라서 나기사는 지구에 계속 있게 되었다.

97화에서는 나기사와 함께 있다가 처음으로 장보기를 한 린을 만나는데, 세 사람이 폭주하는 걸 막아줄 사람이 없다보니 자꾸 다른 길로 새서 급기야 우마왕을 사냥하기까지 한다.

109화에서는 치녀력 대결을 벌인 사키와 요우코 앞에 아사히를 가랑이에 끼고 나타나 압도적인 격차를 깨닫게 한다.

110화에서는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아사히에게 자기도 마찬가지라 말한다. 골든 와이다 선생이 있는 스트리트 섹슈얼 전문대도 좋지만 파렴치 아트 학원에서 역사지리 엉덩이학을 공부하고 싶기도 하다고. 덕분에 아사히는 더더욱 혼란에 빠졌다.

112화에서는 아사히네 집에 유미와 함께 찾아온다. 그리고 다 같이 게임을 하는데 시로는 아사히를 유미한테 인정받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계속 서포트한다. 하지만 게임 중 악재만 계속되는 바람에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

119화 마지막에서 속마음을 묘사하는걸 보면 쿠로미네를 좋아하는듯하다. 특히 이때 보여주는 표정은 이제까지 시호로선 상상 할 수도 없던 애절한 표정이었다.[11][12]

그렇게 자기 속마음을 속이고 있었지만 카리스마 치녀를 이길 생각이 들지 않아 마음만 앓고 있었다. 이 일을 나기사에게 얘기하자 나기사는 그동안의 빚을 갚고 싶다며 도와주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그 말에 따라 나기사를 치녀 차림으로 만들고 린, 사키와 함께 유명한 치녀 '독사의 안나'가 있는 동물원에 간다. 이는 나기사를 배려해준 것이기도 한데, 아카네로부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나면 많이 배우게 될 것이라는 충고를 받은 나기사에게 아사히와 요우코의 데이트를 보여주기로 한 것이였다. 하지만 이미 아사히와 독사의 안나는 카리스마 치녀 앞에 쓰러진 상태였다. 카리스마한테 지지 않으려고 린과 함께 몇 달 동안 특훈한 성과를 보여주지만 카리스마는 동물원이니 때와 장소를 가리라며 수컷 동물들을 유혹해내는 치녀력을 선보인다. 그래도 지지 않고 대항하려 하지만 어머니로부터 "수줍음을 감추기 위해, 순정한 연심을 감추기 위해 치녀를 연기하는 동안에는 이길 수 없어."라며 정곡을 찔려버린다. 이 말을 듣자 몹시 동요하고 절대 그렇지 안다고 부정하며 아사히를 안으려고 하지만 반대로 이 때문에 속마음이 들킬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나기사가 중간에 끼여들어 시호의 패닉을 멈추게 하고 함께 퇴각한다. 이후 나기사가 이 일에 대해 묻자 자기는 아사히를 은인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감정은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미래에 아사히와 결혼하는게 요우코가 아니라는 떡밥이 나오고 그 직후에 플래그가 서버려서 혹시나 하는 반응도 보인다. 하지만 아사히의 손녀인 린과 시호의 현재, 혹은 미래에서의 관계를 보면 가능성은 낮다.[13] 에로미네가 결국 치녀러쉬에 넘어갔을지도.

게다가 갑자기 메인히로인을 차고 서비스신 남발하는 히로인인 시호[14]를 그 아사히가 선택한다는 전개를 납득할 독자가 없을거다.[15] 그저 이런 에피소드를 통해서 단순히 벗기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한층 더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123화에서 아사히의 또다른 손녀인 모모치 유카에게 할머니라 불린다. 이에 자신이 아사히를 요우코에게서 빼앗게 된다는 것에 좌절하지만 모모치에게서 아사히는 그냥 친하게 지내고 자주 만나는 사람이어서 할아버지라 불렀다는 것을 듣고 안심한다. 여기서 끝나면 좋았을걸

그런데 여기서 본의 아니게 남편이 될 사람까지 밝혀졌는데 문제는 그 사람이 여성진 전원의 적이자 아사히의 변태 친구 시마다 유우타였다는 것.[16] 당연히 본인 포함 여성진 전원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반쯤 정줄놓은 표정으로 반드시 미래를 바꿔버릴 것을 결의했다.[17] 그런데 시마랑 결혼을 하지 않으면 모모치가 사라지는 게 아닌가? 이로서 확실해진 건 먼저 시호는 카리스마 치녀 2세가 아니라는 것. 또 시호의 손녀가 린 편에 선 것을 보아 카리스마 치녀 2세는 시호랑 생판 남일 가능성도 상당히 올라갔다.

125화에서는 아사히와 불꽃놀이에 갔는데 갑자기 자기 엄마가 시마다를 데려오는 개꿈을 꾸게 된다. 더군다나 유카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시마다와 엮이게 되는 계기는 고 3 여름방학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교복 단추가 떨어진다. 이에 한동안 시마다에겐 접근하지 말자고 결심하지만 가자마자 자신과 시마다가 당번이라던가[18] 시마다가 낙서한 아이아이가사에 동요해 제대로 당황해 옷이 저절로 벗겨지면서까지 당황한다.[19]

하필이면 또 시마다가 이를 오해해버려 시호를 필사적으로 쫓아가고[20] 어떻게든 시마다는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에로책 잔해 속에서 나온 달 사진을 보고 대놓고 변신하고 만다.[21]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로, 시호의 비밀이 들킴과 동시에 미캉과 나기사 역시 얼떨결에 자기 비밀을 드러내버리고 아카네가 확인사살을 찍어주면서 비밀을 들킨 건은 어영부영 넘어가게 된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어떤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차분하게 자신들의 비밀을 밝히고, 거기서도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 주목을 받을 뻔하지만 자기 어머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잘 됐구나"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함께 집으로 돌아가면서 "사랑을 하라"라는 말이 "사람을 사랑해도 괜찮다."라는 의미였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시호의 주가가 폭풍상승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관련된 연속 에피소드가 끝났으니 비중은 원래대로 돌아갈듯 싶다...인줄 알았는데, 3명이 상호간의 비밀 이야기에 너무 신경 팔리는 바람에 시마다와 불꽃놀이 건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런고로 에피소드는 아직 계속.... 이를 3명에게 각인시켜 준 장본인은 아사히와 요우코,. 요우코가 불꽃놀이에 가자고 시호에게 제안했고 시호란 같이 가자는 생각은 아사히가 낸 것이다. 시마다때문에 잠시 위축되었던 시호였고 아예 불꽃놀이에 가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아사히가 자신을 불렀다는 사실을 듣고 시호는 아사히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하기 위해 불꽃놀이에 가기로 한다.[22] 그리고 고백 직전 요우코에게 이를 예고하고 요우코에게 선의의 연적으로서 인정받은 후 아사히를 만나러 간다.

아사히를 만나 긴장한 나머지 잠깐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국 아사히에게 고백하고 자신을 격려할 말을 찾느라 쩔쩔매는 아사히에게 "널 좋아하게 되어서 다행이야"라고 대답하고 친구들에게 돌아간다. 이어질 수 없어서 씁슬하긴 하지만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었고 언젠가 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거라고 스스로에게 기대하면서.

돌아가던 중 시마다를 만나고 '시마다랑 맺어지는 미래도 나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며 농담삼아 사귀겠냐고 물어봤다. 곧바로 농담이라고 말했지만 시마에게서 "난 쫓아가는 쪽이 좋지 치녀는 별로다.", "내가 매력적인 건 알겠는데 난 치녀에게 넘어갈 수준이 아니다"같은 말을 들으며 제대로 차이자 열받아서 시마다에게 "방금 한 말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선언한다.[23] 이후 시마다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불꽃놀이 이후 시마다와 엮이게 된다는 미래는 현실이 되었다. 이후 치녀력이 급격히 늘어났는데 그 이유가 시마에게 치녀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수련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이 말을 할 때 눈까지 풀린게 얀데레의 기운까지 풍긴다.

135화에선 미캉, 나기사와 타임세일에 참가하는데, 타임세일에 참가한 주부들의 저력을 우습게 보고 치녀력으로 해결하려다가 주부들의 '젊은 애가 그렇게 입으면 못쓴다' 스킬에 단 한 컷만에 전신을 옷으로 봉인당하고 리타이어한다. 뒤이어 시로대신 나타난 시로가 자신이 해결해 주겠다며 나서지만 이번엔 주부들의 '누님이 귀여워 해 줄게' 스킬에 끌려간다.

137화에서 동양 치녀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모습으로 재등장. 뭐 본인은 그러거나 말거나 여전히 시마다를 물먹이는데만 집착하고 있었다. 일본에 돌아온 뒤, 나기사와 함께[24] 시마다가 있는 장소로 향한다. 벤치 옆자리에 여성 전용 자리를 비운 채로 앉아있던 시마다를 발견해 유혹을 시도해 보지만 죄다 한눈을 판다거나 근처 가로수에게 밀린다거나 한다. 종국에는 한 여성이 시마다와 데이트를 하러 오는 모습을 보며 "사랑이 상대라면 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며 나름 납득하지만 그 여성의 정체는 시마다의 돈을 노리고 여성 외부 유닛으로 활동하는 나기사의 오빠여서 돈이 목적인 남자에게 졌다며 좌절한다. 여느때처럼 경찰에 잡혀가는 시마다에게 불꽃놀이 때의 일을 언급하며 "도데체 뭐가 불만인데?"라고 따지고 의외로 돌아온 대답은 "딱히 불만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아사히에게 차여 자포자기한 상태라서 들이댈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했다"라는 것. 이후 그 말이 진짜였냐며 그럼 사귀자고 말하는 시마다를 차버리고 결국 서로 상대방은 절대 사양이라고 소리지르고 그 모습을 보며 점점 그 미래가 가까워진다며 경악하는 나기사...

요우코의 정체가 드러나자 다른 이들과 함께 자기의 정체를 밝힌다.

엔딩 부근에는 미운정이 들었는지 료쿠엔자카아이자와 료정체를 알고 망연해하는 시마에게 연락처를 건내는등 미운정이 든것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색욕의 깃털을 꽂은채로 시로로 변해 빅엿을 먹이는것으로 끝.


3. 기타[편집]


늑대인간 하프이면서 어찌 순수 늑대인간일 시로, 시호의 아버지는 극중에서 전혀 보이질 않는다. 딱히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종족 히로인들은 자신의 출신 문제와 관련된 인물이 꼭 출현해서 자기 종족만의 사정을 보여주곤 하는데 늑대인간은 거의 그런게 없다. 125화나 돼서야 겨우 시호 스스로 늑대인간만이 지니는 고통을 드러낸 상황일 정도.[25] 되려 평범한 인간이어야 할 시호의 어머니가 치녀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순위는 5위. 미캉보다 순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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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로 쪽은 나름 늑대인간의 자존심이 있는지, 아사히가 참신한 패션이라고 둘러 말하자 자기 외견 중 유일하게 늑대인간인 부분에 불만이 있냐며 따졌다.[2] 단 어머니 건은 사실로 한 번 학교 운동회에 온 적 있는데 주변이 남학생들로 우굴우굴 한데다가 그 남학생들을 모조리 코피를 흘리게 하여 기절시켜 버렸다. 심지어 전화를 통한 목소리만으로 아사히를 코피를 뿜으며 기절하도록 만들기도. 소년지의 한계인지 전체 모습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또 학교 7대 괴담 중 '양호실의 치녀'라는 항목이 있는데 처음에는 시호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론 7대 전설은 10년 이상된 오래된 전설이라고. 즉 시호의 어머니도 요우코의 부모, 카렌과 동창일 가능성이 있다.[3] 물론 모두 삽질만 해서 날씨만 더 악화.[4] 여담으로 아카네가 뿔이 부러진 영향으로 선해져서 지가 모두의 수학여행을 위해 날씨를 좋게 만들겠다는 이타적인 면모를 보이자 갑자기 하늘이 불길한 색으로 변하고 지구로 대규모의 운석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5] 키류인이 살던 시대면 시호가 6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2세가 시호와 관련인이 맞을 경우 시호의 딸이거나 손녀일 가능성이 크다. 손녀는 레지스탕스로 등장했다.[스포일러] 결국 카리스마 치녀 2세가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진짜 카리스마 치녀 2세의 정체는 바로...[6] 서로 투닥거린다기보단 린이 일방적으로 덤비고 시호가 웃으며 받아주는 식.[7] 하지만 최근 행적을 보면 뒤늦게 플래그가 척척 쌓이고 있으나 방관자 입장을 취하려 하는듯 하다, 119화에서 거의 확실해졌다.[8] 이후의 이야기를 보면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보건실의 치녀에 관해 알아두려고 온 듯 하다.[9] 그 와중에 린이 단추를 계속 잠그고 시호는 단추를 계속 풀고 있었다.[10] 린은 넘쳐나는 치녀력을 느끼고 미래가 치녀색으로 물든 때를 떠올리며 공포에 떨기까지 한다.[11] 이전에 나왔던 연애감정에 대한 묘사들이 단순한 장난은 아니었음이 밝혀진 순간으로 그녀 또한 미래에 아사히의 아내가 될 수 있는 후보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12] 근데 이게 좀 애매할 수 있는게 이전에 시호가 연애감정을 이해한다고 스스로에게 색욕의 깃털을 꽂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이때 처음 본 상대가 바로 아사히. 단, '사실은 말야? 처음에 만났던 그때부터 사실 나는 시시도 시호는'이란 독백을 봐선 처음부터 호감을 가졌을 가능성도 높다.[13] 그런데 시호가 카리스마 치녀 2세가 아닐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때문에 사실상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여담이지만 이 얘기는 은근히 제자가 가능성이 있다[14] 복잡한 심경이 있더라도 기본 캐릭터 틀이 그랬었다.[15] 사실 최근화에서 시호를 밀어주는 듯한 이런 경향은 이전에 나왔던 히로인의 내면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이미 나온 방식의 전개들과 흡사하다. 다만 이 전개가 미래떡밥과 겹치면서 독자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 거기다 현재 아사히가 요우코가 이미 맺어졌는데 뒤늦게 이런 전개가 나오니 무언가 이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다른 의미로 이변이 있긴 했다[16] 이 사실이 어지간히 흑역사였는지 미래의 시호는 자기 남편에 대한 질문을 받을때 노코멘트로 일관했고, 아사히의 손녀인 린은 얘기를 하면 모두가 슬퍼할 거라고 말렸고 심지어 유카가 미래를 바꾸려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 할아버지를 바꾸기 위해서 미캉은 미래의 자신이 말한 유카의 할머니를 알아도 화내면 안된다는 말이 이걸 의미하는 거였냐고 말하면서 경악했다.[17] 마지막 부분에서 공개된 124화 제목은 마지막에 시호가 외친 대사이기도 한 미래를 바꾸자. 여담으로 124화 경우 보통 화 끝무리에 붙는 작가나 편집자의 코멘트가 맨 앞에 있다.[18] 이름 순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19] 옷이 자동으로 벗겨지는 이유는 본인이 말하길 그래야지 진정이 되어서라고....[20] 이 때 시마다 왈 도망가는 사람을 쫓으면 흥분된단다. 즉 시호가 도망간게 오히려 패인인 셈이다.[21] 다만 얼른 변신할 수 있기만 한다면 지금 당장 들키게 되어도 걱정할 필요는 적은게 이미 자신이 늑대인간임을 아는 미래인들을 제외하면 미캉은 둘째치더라도 나기사는 우주인이고(의외라면 의외지만 시호는 아직까지 이를 모르고 있다.) 시마다는 기절해 있다.[22] 아직 시호의 속내를 모른채 이 말을 들은 미캉과 나기사는 썩은 눈으로 아직 인생을 포기말라며 시호를 말렸다.[23] 이 직후 유카가 시호의 일갈을 듣고 놀라고, 시호가 시마다를 덮친 것이냐는 미캉의 질문에 린이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것을 보면 이날의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임이 분명하다.[24] 이유는 시호가 너무 엇나가면 막기 위해서.[25] 참고로 자신의 비밀을 받아들여주는 친구들이 생겨 이를 극복하게 된 이후로는 주변 사람들을 성이 아닌 이름이나 별명으로 부르게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굴며 성적인 장난을 치는것과는 상반되게 주변 사람들을 줄곧 성만으로 불러왔는데 겉으로는 친근하게 굴었어도 내심으로는 거리를 두고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