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철 브라운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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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Brown Line. 시카고 전철의 노선 중 하나이다. 노선도에서 고동색으로 표시된다.
시카고 북서부에 있는 킴벌(Kimball) 역에서 출발해 북부 지역을 돈 뒤 루프 구간을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다시 시종착역으로 되돌아오는 순환선이다. 루프 구간에서는 루스벨트(Roosevelt) 역을 제외한 모든 역에 정차하며, 시카고 전철 노선 중 유일하게 루프 구간을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노선이기에 루프 통근 시에 요령만 안다면 꽤나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의외지만 레드 라인과 블루 라인에 이어 세 번째로 이용 승객이 많은 노선이다.
다른 도시의 도시철도 노선, 심지어는 시카고의 다른 전철 노선들과 비교해 봐도 눈에 확 띄일 정도로 선형이 매우 안 좋다. 루프의 코너 네 곳을 제외하더라도 35도 이상 확 꺾이는 코너 구간이 다섯 구간이나 된다(...) 선형도 안 좋은데 굴리는 차량도 현 시점에서 구형에 가까운 2600 시리즈와 3200 시리즈이니 표정 속도가 좋을 리가 없다. 단, 현재 브라운 라인에서 운행되는 구형 차량들은 2022년 말에 신형 7000 시리즈 전동차로 교체될 예정이고, Southport-Belmont 사이 평면교차 구간은 2021년에 입체교차 구간으로 바뀌었다. 문제가 되는 표정 속도는 차츰 올라갈 예정이다.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8량, 나머지 시간대에는 4량의 전동차들이 운행한다. 아침 러시 아워 시간대에 한정해서 해럴드 워싱턴 도서관 역에 도착한 브라운 라인 열차들이 회차하지 않고 그대로 오렌지 라인으로 향하거나 반대로 Adams/Wabash 역에 도착한 오렌지 라인 열차들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 브라운 라인으로 운행 중. 외국 철도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열차들을 '브라우니지(Brownage)' 라인으로 따로 부르고 있다.
다른 시카고 전철 노선들과 비교해 속도가 꽤 느린 편이지만, 시설도 나쁜 편은 아니고 Near River North와 루프의 모든 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관광 열차로는 손색이 없다. 머천다이즈 마트(Merchandise Mart)와 루프 순환구간 사이에는 웰스 거리 도개교(Wells Street Bridge)가 있는데, 가끔 (주로 여름에) 커다란 선박이 지나갈 때마다 들어올려지기 때문에 지연이 생긴다는 점은 참고해 둘 것.
2020년 신년에는 이 구간에서 폭죽놀이도 했었다.
북쪽의 지상 구간 일부분은 코리아타운을 지나간다. 1977년에는 술 취한 한국인 아재가 켓지 역에서 제3궤조에 오줌을 누다가 감전사한 사고가 있었다(...) 시카고 교통국은 1992년 유족들에게 150만 달러를 배상했다. 출처
2. 역 일람[편집]
3. 기타[편집]
- 음악관 트레인 시뮬레이터의 Railfan에서 이 노선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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