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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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픽처스
1. 개요[편집]
뮤지컬 시카고의 1996년 리바이벌 버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2002년 개봉했다. 롭 마셜이 연출하였고, 그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3]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재즈, 술, 사랑, 그리고 배신…
유혹의 도시 시카고를 뒤흔든 한 발의 총성!
화려한 무대 위 스타가 되길 꿈꾸는 ‘록시’는 우발적인 살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만난 매혹적인 시카고 최고의 디바 ‘벨마’는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와 무죄 석방을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 ‘빌리’는 법정을 하나의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쇼 비즈니스의 대가로, 자극적인 사건에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언론의 속성을 교묘하게 이용한다. ‘록시’ 또한 ‘빌리’의 흥미를 끌어 자신의 변호를 맡기게 되고, 평범한 가수 지망생에 불과했던 ‘록시’는 신문의 1면을 장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그건 살인이었지만, 범죄는 아니야!”
그들의 쇼는 이미 시작됐다!
4. 등장인물[편집]
- 벨마 켈리 - 캐서린 제타 존스 (윤소라)
- 록시 하트 - 르네 젤위거 (박영희)
- 빌리 플린 - 리처드 기어 (이정구)
- 간수 "마마" 모턴 - 퀸 라티파 (정희선)
- 에이모스 하트 - 존 C. 라일리[4] (최한)
- 메리 선샤인 - 크리스틴 바란스키 (엄현정)
- 밴드 리더 - 테이 딕스 (전수빈)
- 마틴 해리슨 검사 - 콜름 피오 (김명수)
- 니키 - 치타 리베라
- 리즈 - 수잔 미스너
- 애니 - 데니스 페이
- 모나 - 마이아 해리슨 (김순선)
- 준 - 데이드리 굿윈 (이미자)
- 휴니악 - 에카테리나 츠켈카노바
- 키티 백스터 - 루시 리우 (문남숙)
- 프레드 케이슬리 - 도미닉 웨스트 (이윤연)
5.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시카고(뮤지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출처
재즈의 열풍과 섹스, 범죄의 향취가 물씬나는 퇴폐의 도시 시카고 명성을 꿈꾸는 여자와 명성을 손에 넣은 여자!
재즈와 춤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인 시카고의 한 나이트 클럽. 아름답고 매혹적인 시카고 최고의 보드빌 배우(통속적인 희극, 춤, 곡예, 노래 등을 섞은 쇼에 출연하는 배우) 벨마 켈리(캐서린 제타 존스)는 쌍둥이 자매 베로니카와 함께 서로 똑같이 움직이는 공연으로 유명한 클럽의 간판 스타, '캘리 시스터즈'이다. 그러나 공연이 임박했는데도 웬일인지 캘리는 나타나지 않고, 벨마 켈리 혼자서 다급하게 클럽에 들어와 홀로 공연을 시작한다.
한편,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를 꿈꾸며 연예계를 동경하는 순진한 록시 하트(르네 젤위거)는 ‘바람부는 도시’ 시카고가 약속하는 모험으로 가득한 화려한 삶에 끌리게 된다. 록시의 단 한가지 소망은 화려한 무대 위에서 주목을 받는 스타가 되는 것이다. 나이트 클럽의 코러스 싱어로 일하던 록시는 착하고 헌신적인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는, 나이트 클럽의 사장과 절친한 친구라고 말한 프레드의 유혹에 넘어가 내연의 관계를 맺는다. 둘은 벨마의 공연이 있던 나이트 클럽에서 처음 만난다.
그렇게 벨마의 공연이 끝나자 경찰이 나이트 클럽으로 들이닥친다. 벨마는 동생 베로니카와 남편을 죽인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가게 된다. 이미 언론에 의해 희대의 살인자로 낙인 찍힌 벨마는 무죄 석방 후 대가를 담보로 간수 매트로 모튼(퀸 라티파)을 매수하여 형사 변호사 빌리 플린(리처드 기어)을 소개 받는다. 그는 한번도 져본 적이 없는 누구나 변호를 맡기고 싶어하는 최고의 변호사이다. 벨마는 엄청난 비용으로 그를 고용한다. 빌리 플린과 매트로 모튼은 자극적인 사건에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언론의 속성을 이용하여 벨마의 무죄 석방을 시도한다.
한편 한달여간의 내연 관계 후, 자신을 무대위의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는 프레드의 약속이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스타가 되려는 꿈이 좌절되자 록시는 분에 못이겨 프레드를 총으로 쏘게 된다. 착한 남편 에이모스 하트(존 C. 라일리)는 록시의 거짓말을 믿고 강도를 쏜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아내 대신 감옥에 가려한다. 하지만, 형사의 심문 도중 죽은 강도가 사실 자신과도 안면이 있었던 프레드[5]라는 것을 듣고 두 사람의 내연관계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 록시는 살인혐의로 체포, 수감된다.
벨마와 같은 감옥에 수감된 록시는 우연한 기회에 유능한 변호사인 빌리 플린에 대해 알게 된다. 록시의 남편 에이모스는 빌리를 찾아가 기대에 못미치는 수임료를 제시하지만 [6], 아내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한 빌리는 록시의 사연에 흥미를 갖게 되어 벨마 대신에 록시의 변호를 담당하기로 한다. 이로 인해 야심만만한 두 여인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벨마에 대한 관심이 식은 자리에 죄없는 착한 배우지망생으로 떠오른 록시는 순식간에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게 된다. 한편, 록시에게 빌리 플린과 세간의 관심, 재판 날짜 마저 빼앗겨 버린 벨마는 록시에 대한 앙심을 품게 된다. 드디어 시카고 형사 재판소에서 화제의 인물 록시 하트의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6. 사운드트랙[편집]
7. 평가[편집]
화려한 연출과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뮤지컬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은 1968년작 <올리버!> 이후 처음이다.[8]
8. 흥행[편집]
4천 5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전세계에서 3억 달러를 벌어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9. 수상 및 후보[편집]
-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여우조연상(캐서린 제타존스), 미술상, 의상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수상 / 여우주연상(르네 젤위거), 남우조연상(존 C. 라일리), 여우조연상(퀸 라티파),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주제가상 후보
10.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원작의 뮤지컬을 영화로 옮겨왔기 때문에 원작 뮤지컬에서 다소 비현실적으로 돌아가는 배경을 현실적으로 옮겨와서 1920년대의 시카고를 재현하면서 스토리의 가감이 이루어졌다. 원작에서 극의 흐름이 대부분 마마 모턴이 하는 대사를 통해서 진행됐던 반면, 영화는 타이 딕스가 악단장으로 출연하면서 극의 흐름을 주도한다. 대부분의 노래 넘버는 주인공들의 상상에서 부르는 것으로 대체됐다. 스토리 조정되면서 일부 넘버는 삭제됐다.
그 대신 마치 써커 펀치(영화)처럼 일반적인 영화의 절반 량인 두 개의 영화를 찍은 뒤 각 신마다 잘라서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했는데 시카고의 경우 뮤지컬과 시대극을 그런 방식으로 합쳐 놓았다. 똑같이 이런 방식으로 제작된 영화라도 시카고는 성공했지만 써커 펀치는 실패했다.
11. 기타[편집]
- 주연 캐서린 제타존스는 촬영 당시 임신 상태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출산 직전의 만삭의 몸으로 참여했는데[9] 마마 모턴 역으로 열연했던 퀸 라티파와의 합동 공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당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까지 대기했었다고.공연영상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13:53:44에 나무위키 시카고(영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위대한 쇼맨 각본[2] 출처[3] 원래 뮤지컬 연출가였고 이 작품을 계기로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하게 된다. 이후 게이샤의 추억, 나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메리 포핀스 리턴즈, 인어공주를 연출한다.[4] 실제 시카고 출신 배우이다.[5] 가구 외판원으로 하트 부부에게도 가구를 팔았던 일로 안면이 있었다. [6] 빌리는 입버릇처럼 5천 달러를 수임료로 받았는데, 에이머스가 들고 간 돈은 대출까지 받아서 긁어모았지만 2천달러도 채우지 못했다.[7] 개봉판에서는 삭제되었고 DVD에 수록되었다.[8] 당해 작품상 수상 경쟁작이 갱스 오브 뉴욕과 피아니스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등 쟁쟁한 작품들이었다. 그런 작품들을 제치고 시카고가 작품상을 받은 것에 여러 의견이 있었다.[9] 출산은 한 달 후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