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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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성우는 없다.

인스펙터의 전투지휘관으로 통칭 인스펙터 4천왕 중 한 명. 아기하의 애인으로 아기하에게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 있다.

너무 과묵해서 말이 없는 남자로 정말로 아무 말도 안 한다. 첫 등장부터 끝까지 모든 대사는 "......"으로 일관하며 심지어 아기하가 죽었을 때도 ".....!" 으로 대사가 바뀔 뿐 아무 말도 안 한다.[1]

일단 표정은 바뀌기 때문에 무감정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참으로 신기하게도 애인 아기하와는 말이 통해서 대부분의 경우 그녀가 시카로그의 의사를 다른 일당에게 대신 통역해준다. 또한 아기하가 없어도 다른 멤버들도 어느 정도는 그의 의사는 대충 알아듣는다.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비가지가 "시카로그! 이런 때는 말 해도 돼!" 라고 하는 것을 보아 원래는 말을 하지만 일부러 안하는 것 같다. 일단 설정서에 "그의 말은 아기하만 들을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면 아기하에게만은 거의 안 들릴 정도의 매우 작은 소리로 의사표현을 해도 알아듣는 것으로 추정된다.

뭔가 거대한 것을 박살내는 것(특히 전함)을 매우 좋아하는 모양으로 작중 히류 카이하가네 같은 대형 전함에 먼저 공격을 거는 때가 많다.

탑승 기체는 돌킨으로 원래 장사정포를 장비한 원거리전 기체지만 아기하의 권유로 철구를 주력병기로 사용하는 근접전 기체가 되었다.

인스펙터 군의 수장 웬드로와의 결전에 앞서 중간보스처럼 아기하와 함께 나란히 등장, 나란히 사망한다. 더불어서 사망하는 순간에도 대사는 "!!!" 뿐.

디 인스펙터에도 등장. 역시 성우가 없다. 후반부 전투에서 바이사가를 급습하지만 호룡왕에게 저지당하고 라인 바이스릿터에게 피탄당한 틈을 노려 돌격한 알트아이젠 리제의 희생양이 되어 산화. 원작대로 사망할 때도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아무래도 원작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성우 비용 문제도 있다지만, 비명 소리조차 없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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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온갖 정신기가 걸리기 때문에 분노하고 있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