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라이프

덤프버전 :

City Life

파일:external/image.jeuxvideo.com/cldepc0f.jpg

1. 개요
2. 계층
3. 팁
4. 치트
5. 단점
6. 기타


1. 개요[편집]


몬테크리스토에서 발매한 도시건설형 시뮬레이션.

심시티 시리즈의 최신작인 심시티 소사이어티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으나, 소사이어티가 참패[1]하고 난 뒤, 도시 건설형 시뮬레이션의 차기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출시 당시에도 상당히 많이 팔려, 국내 정식 수입될때는 첫번째 확장팩인 디럭스가 나왔으며[2] 이후 2008년에 시티 라이프 2008 에디션이라는 두번째 확장판을 낼 정도로 대성공하였다.

심시티 시리즈가 일종의 도시국가 운영수준까지 다룰 수 있는데 비해, 시티라이프는 좀 더 캐주얼함을 지향한다. 일단 도시건설이 구역형이 아닌 건물건설형이며 일자리 역시 상업지구와 공업지구처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물을 건설하는, 수요와 공급을 유저가 쉽게 관리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대신에 시티 라이프는 도시 내의 계층 별 갈등과 우호관계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는데, 도시에는 총 6개의 계층[3]이 존재하며 각자 우호도와 혐오도가 나뉜다. 이런식으로 심시티가 도시 내 효율성과 교통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시티 라이프는 도시 내 계층분화를 관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고로 OST가 있는데, 국내 정발판 OST를 부른 사람이 데프콘이다. 이래서 안 사려는 사람도 생겼다고 한다

일단은 도시 간 상호점이 없다는 것, 흑자 내기가 쉬우며 손쉽게 고층빌딩을 보기 쉽다는 점, 교통문제가 훨씬 간단하다는 점 등으로 기존 심시티의 고난이도에 지친 라이트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확장팩이 포함된 2008 에디션을 스팀에서 팔고 있다. 스팀이니까 사고 싶은 사람들은 할인할 때 사도록 하자.


2. 계층[편집]


시티 라이프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시티 빌더)의 주류인 심시티 시리즈나 시티즈 스카이라인 등과는 다른 독특한 시스템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계층” 이란 것인데, 다른 시티 빌더는 계층(하류층~상류층)간에 불화가 전혀 없는 반면,[4] 시티 라이프는 계층 간 불화와 친목이 화끈하게 강하다. 계층마다 친한 사이인 계층이 있고, 나쁜 사이인 계층이 있다. 저소득층은 블루칼라와 서비스계층과 친하고, 엘리트는 전문직과 부르주아 계층과 친하다. 게임 내 메뉴얼을 뒤져보면 계층 간 대립과 친목구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니 참조하자.

각 계층은 모두 어딘가 반드시 필요한 계층들이다. 돈 많이 번다고 최하층이나 하류층을 없애지 말고, 늘 일자리 모두가 꽉 차 있도록 한다. 일자리가 비어 있으면 서비스 건물의 효율이 매우 나빠진다. 일자리가 완전히 비어있으면 최악의 경우 최대 효율일 때의 5%, 높아봤자 40%정도 밖에 제공해주지 않는다.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물들(예:같은 경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지비용과 효과가 같고 모양만 다른 건물들)끼리는 효과가 중첩되지 않으므로 일자리가 비어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각 계층은 문화력 비슷한 것이 있고 이는 도로에 영향을 끼친다. 도로를 지었을 때, 그 곳에서 가장 문화력이 강한 계층의 색으로 도로의 보도블럭의 색이 바뀐다. 도로의 색과 같은 계층은 행복도에 보너스를 주어 쉽게 도시에 불만을 가지지 못하게 하며, 친한 계층은 보너스 없음, 적대 계층은 오히려 마이너스를 주어 그 곳을 떠나게 만든다. 이 것은 시티 라이프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이다. 가까운 곳에 적대 계층의 주거 건물이 있으면 당장 싸움이 일어나고확대해보면 진짜 화끈하게 주먹질 한다... 새하얀 신사복을 입은 엘리트 계층이 누추한 노숙자들과 주먹다짐을 벌이는 풍경이 종종 연출된다 화재가 일어나 도시 전체가 쑥대밭이 되기도 한다. 문화력을 제공하는 건물은 비즈니스(산업 아이콘)와 휴양 시설(칵테일 아이콘) 이 둘 뿐이다. 이들 시설을 이용해 문화력으로 각 계층을 구역을 나눠 통제해야 하는 것이 시티 라이프를 플레이할 때 가장 기초적으로 필수로 알아야 할 점이다.

각 계층은 친한 사이인 상위 계층으로 올라가려는 욕구가 기본적으로 있다. 최하층인 검은색 저소득층 계층은 그 상위인 빨간색 서비스업 계층과 남색 블루칼라 계층으로, 서비스업과 블루칼라 계층은 각각 주황색 부르주아와 하늘색 전문직 계층으로, 중산층인 부르주아와 전문직 계층은 최상위인 하얀색 엘리트 계층으로 성장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일자리가 있을 경우에만 그렇다. 웬만큼 서비스가 좋지 않은 이상, 일자리가 없으면 새로운 계층은 절대 들어오지 않는다. 치트를 쓰지 않는 이상, 최하층과 하류층을 먼저 충분히 키운 뒤 상위 계층을 키워야 한다.

인구 8000명까지는 무조건 하류층[5]까지밖에 키울 수 없다. 건물들은 모두 인구수 제한을 두는데, 8000명이 되어야 중산층 일자리를 주는 비즈니스가 최초로 열리기 때문이다. 인구 8000명부터가 이 게임에서 가장 파산 위험이 크고 가장 재밌을 때이다. 중산층 비즈니스들은 요구 서비스 수준도 높고 일자리들의 기본 유지비가 커서 몇개 짓는 것만으로 착실하게 벌어온 도시의 흑자를 바로 적자로 바꿀 수 있을 정도다.

이 기간을 넘어가는 방법은 친한 사이의 하류층을 이용해서 중산층을 키워내는 것 밖에 없다. 하위계층의 서비스는 상위 계층도 이용한다는 점[6]은 이 때 아주 중요한 점으로 작용한다. 이미 적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류층에 대한 서비스가 미치는 빈 구역을 선정해, 그 구역을 위의 첫번째 공략에서 언급한대로 직장이나 고소득 계층 시설들을 건설하여 (그 하류층과 친한 사이인)중산층의 색으로 도로 색을 바꾸고 약간의 서비스를 더 추가해주면 중산층이 잘 들어오게 된다. 중산층의 안정적인 유치가 끝났다면 사실상 그 도시는 공략했다고 보는 게 좋다.


3. 팁[편집]


  • 초반에 발전소와 쓰레기 처리장을 세네개씩 짓자. 시티 라이프의 설정상 전기와 쓰레기 처리는 감당이 되는 만큼 이웃도시에 알아서 수출하고 부족하면 알아서 수입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초반 진행에 필수적이다. 전기 수입비용과 쓰레기 처리비용은 매우 비싸 안 지을 수가 없게 된다...

  • 심시티 시리즈와 달리, 이 게임은 도시가 시간의 진행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다. 오직 인구수에 의해서만 변화한다. 그런데 인구 자체는 노령화등의 변화가 전혀 없다?! 도시가 몇백년이 흐르든 수천년이 흐르든, 인구가 그대로라면 그 도시는 영원히 똑같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 점을 이용해, 많은 돈이 드는 중산층을 끌어들이기 직전 수십년을 그대로 돌려서 돈을 수십만~수백만을 쌓아놓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물들(비즈니스, 휴양, 교육, 레크리에이션 등등...)을 지을 때, 지으려는 건물 주위로 도로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 건물들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범위이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일자리는 절대 제공하지 않는다. 이 범위는 가장 넓은 3차로 도로일 때 가장 넓다. 이 때 범위가 거의 도시의 절반 이상을 채울 정도로 넓고, 3차로 도로의 수용량이 거의 무제한이기 때문에 사실상 대중교통이 의미가 없다. 물론 대중교통을 쓰지 않으려면 비싼 3차로 도로를 좀 많이 지어야 한다. 보통 도시 짓는 것처럼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짓듯 지으면 된다.

  • 도로마다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 1차로 가로수, 1차로, 2차로, 3차로 순으로 환경도가 높은데, 가로수도로만 환경도에 보너스를 주고 기본 1차로는 변화 없음, 2차로부터는 마이너스를 준다. 위의 이유로 대도시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3차로 도로는 주거 건물의 환경도에 무지막지한 악영향을 끼치므로 3차로 도로엔 주거건물을 짓지 않도록 한다.

  • 초반에 시작한다면 +10,000 이상의 흑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라. 그 다음 Shopping Mall과 University Hospital을 짓고 차근차근 상위 계층을 위한 시설을 지어서 중산층을 모집한다. 이때 중간계층의 Supplies와 Health care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Radical Chics 같은 경우는 교육 (High School 하나 지어주면 끝)에 Suits는 치안에 신경을 써줘야한다. 그 다음 Elites 테크를 조금씩 타면 그 도시는 공략에 성공했다고 봐도 된다.

  • 초반에는 Fringes와 Blue Collar을 3:1 비율로 키우는걸 추천한다. Blue Collar의 비즈니스는 주로 공장인데 공장은 공해를 많이 발생시킨다. 또한 치안 유지비가 상당함으로 Fringes → Blue Collar → Radical Chics → Suits 순서로 키우는걸 추천한다.


4. 치트[편집]


이 게임에는 치트키도 있다.

Ctrl+Alt+C키를 눌러주면 화면 한가운데 치트를 입력할수있는 바가 나타나는데
바에다 아래 있는 치트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치트가 활성화된다.

마찬가지로 치트를 사용하고 닫기 위해서는 똑같이 Ctrl+Alt+C키를 같이 눌러주면 커맨드가 없어진다.

현재까지 알려진 치트키는 5개이다.
  • richgirl - 소지한 잔액을 10만 달러로 올려준다.
  • midas - 소지한 잔액을 1억 달러로 올려준다.
  • number6 - 이걸 사용할시 특정한 건물들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해금된다.
  • Unlock All Districts - 씬을 해금해준다.
  • concordia - 계층간의 대립이 심화되어있을때 이 커맨드를 입력할경우 대립을 완화시켜준다.


5. 단점[편집]


장점이 있는 만큼 불편한 사항도 몇가지가 있다.

  • 확대/축소 스크롤이 딱 4단계에 그쳐서 자유로운 도시의 모습을 보는게 한정되어있다.
마우스로 스크롤을 돌리면 확대 축소가 가능하지만 전체 맵을 볼때 1번,거의 다보이는 도시의 풍경 1번,도로가 보이고 사람이 작게 보이는게 한번, 거리를 볼수있는 것 이것 뿐이다.
  • 대중교통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게임 상에서는 지하철이랑 버스는 안 보이고택시만 보인다.
그래서인지 교통수단 건물이 있어도 안나오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같은 교통수단 건물은 잉여건물 취급받는다. 사실 도로만 넓히고 지하철역만 지어도 충분히 교통혼잡은 해결해준다 게다가 도시가 커지면 맵을 넓히면서 대중교통 건물은 도시건물을 지을때에 공간 부족으로 대중교통 건물들은 싸그리 철거시키는게 많다
  • 부족한 맵의 수
사실은 이런 것은 맵 편집기로 자유자재로 만들면 되겟지만 에디터 자체에 한글화가 구현이 안되있다. 영어실력이 안되면 못쓰는 잉여 프로그램이 된다.
이건 건물 편집기도 마찬가지


6. 기타[편집]


후속작으로 Cities XL이 나왔다.발적화만 아니면 이 게임보다 더 성공했을테지만...[7]

프로그램의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 윈도우8 이상에 고사양 컴퓨터에선 오히려 프레임 드랍이 생기고 화면이 블랙아웃되거나 팅기는 현상이 잦다. 스팀으로 구매할 생각이라면 참고.

맵 에디터 기능이 있으나 스팀판 2008 에디션은 사실상 고자다. 구동이 되긴 하지만 아무런 기능도 실행되지 않는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14:22:58에 나무위키 시티 라이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일부 유저들을 제외하곤 평이 좋지 않았다. 심시티 시리즈만의 고유한 전통들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 자세한 사항은 심시티 소사이어티[2] 국내에는 시티라이프 디럭스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3] 저소득층, 일반 근로자 흔히 블루컬러로 취급되는 사람들이다. 저소득층과 함께 대표적인 서민계층, 서비스 계층, 전문직, 부르주아, 엘리트[4] 그나마 심시티 소사이어티가 계층 분화로는 시티 라이프와 비슷한 면이 있다. 불화가 없는 차이점은 있다.[5] 저소득층, 서비스, 블루칼라 계층[6] 설령 적대관계의 휴양시설일지라도 이용한다![7] 처음에는 온라인모드라든지 상당히 좋았다만... 발적화와 서버유지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모드 삭제... 뒤로 말로만 패치하는 포커스 홈 인터렉티브로 몬테크리스토가 인합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