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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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inderella_-_Anne_Anderson.jpg

앤 앤더슨(Anne Anderson, 1874~1930)의 삽화

【언어별 명칭】
이탈리아어
Cenerentola(체네렌톨라)[1]
영어
Cinderella(신더렐라)
중국어
灰姑娘(후이구냥) - 말 그대로 재투성이 아가씨.
프랑스어
Cendrillon (생드히용/상드히용)
러시아어
Золушка(졸루시카) - 이것도 재투성이 아가씨라는 뜻이다.
독일어
Aschenputtel(아셴푸틀) - 이 역시 마찬가지. 그외 게르만어권에서 As-p꼴이 자주 쓰인다. 노르웨이 부크몰(Askepott), 네덜란드어 아세푸스터(Assepoester) 등.
스페인어
Cenicienta(세니시엔타)
터키어
Külkedisi(퀼케디시) - 재투성이 고양이라는 뜻이 있다.
그리스어
Σταχτοπούτα(스타크토푸타) - 재투성이 바보라는 뜻.
헝가리어
Hamupipőke(하무피푀케) - 재투성이 아가씨.
체코어
Popelka(포펠카)[2]
일본어
シンデレラ, 灰かぶり姫(신데레라, 하이카부리 히메) - 영어권 표기 그대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번역한 표현은 재투성이 아가씨.[3]

1. 개요
2. 본명에 관하여
3. 줄거리
4. 원작
5. 분석
5.1. 줄거리 및 인간관계
5.2. 신분 관계
5.2.1. 결론
5.3.1. 동의 의견
5.3.2. 반론 의견
5.4. 운동 신경
5.5. 여러 가지 결말
6. 타 매체로의 제작
6.1. 애니메이션
6.2. 영화
6.3. 뮤지컬
6.4. 구전 동요
6.4.1. 마지막 가사의 정체
6.5. 오페라
6.6. 그 외
7. 영향을 받은 작품/인물
7.1. 역사 속 신데렐라 사례



1. 개요[편집]


서양 전래동화의 주인공 또는 그 주인공이 나오는 전래동화.

이름의 유래는 '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cenere(체네레)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tola(톨라)가 붙은 '재투성이'다. 다른 언어권에서도 대충 이런 식으로 각 언어에 맞게 번역하였다.


2. 본명에 관하여[편집]


본명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판본마다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는 버전도 있고 안 나오는 버전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판 신데렐라의 본명은 체촐라(Zezolla)이고 중국판 신데렐라의 이름은 예셴(葉限, 엽한)이며, 마리아나 바실리사 등 그 지역의 흔한 이름으로 나오기도 한다.

현대 한국에서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영어 동화로 많이 접하고[1], 디즈니 실사 영화에서는 본명이 엘라(Ella)로 여기에 재를 뜻하는 신더(Cinder)를 합쳐 신데렐라(Cinderella, 재투성이 엘라)가 되었다는 설정을 넣은 것이 유명해진 탓인지 신데렐라의 본명을 엘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3. 줄거리[편집]


그림 동화에 수록된 독일 민담 요약
제목: 재투성이
병석에 누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소녀는 매일같이 무덤을 찾아가 슬피 울었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자 아버지는 새 부인을 얻었다. 그러나 계모와 소녀보다 나이가 많은 계모의 두 딸은 얼굴은 예쁘지만 마음씨가 매우 고약했다. 그들은 소녀를 구박하며 온갖 집안일을 시키고, 잠도 부엌의 아궁이 옆에서 자게 했다. 그래서 그녀는 항상 재투성이로 지내야 했으며, 식구들은 그녀를 재투성이라고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장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서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위의 두 언니는 아름다운 옷과 보석을 원했으나, 재투성이는 집에 돌아올 때 아버지 모자에 닿는 첫 번째 나뭇가지를 꺾어달라고 부탁했다. 아버지는 재투성이의 말대로 자신의 모자에 닿은 첫 번째 나뭇가지인 개암나무의 가지를 꺾어다 재투성이에게 주었다. 재투성이는 그 나뭇가지를 어머니 무덤 옆에 심고 매일 그곳에서 하염없이 울었다. 개암나무는 금세 자라 아름다운 나무가 되었다. 그 후로도 재투성이는 매일 하루에 세 번씩 어머니 무덤에 가서 울며 기도했다. 그때마다 하얀 새 한 마리가 날아와 그녀가 원하는 것을 던져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나라의 왕자가 신붓감을 구하기 위해 온 나라의 처녀들을 초대하여 사흘 동안 파티를 열었다. 재투성이도 그 파티에 가고 싶었으나 계모는 콩 한 말을 잿더미 속에 쏟아붓고 두 시간 안에 콩을 모두 골라놓으면 파티에 가게 해주겠다고 한다. 재투성이는 뒷마당으로 나가 커다란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착한 비둘기들아, 산비둘기들아, 하늘 아래 모든 새들아 이리와서 콩 고르는 것을 도와다오. 좋은 콩은 단지 안에, 나쁜 콩은 뱃속에."
그러자 온갖 새들이 날아와 콩을 쪼아 채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아 단지 안에 콩을 모두 골라 넣었다. 계모는 다시 콩 두 말을 잿더미 속에 섞어놓고 한 시간 안에 골라놓으라고 억지를 썼으나, 이번에도 새들이 날아와 일을 마쳤다. 그러나 계모는 입고 갈 옷도 없는 재투성이를 데리고 갈 수 없다며 자신의 딸들만 데리고 파티장으로 향했다. 재투성이는 어머니 무덤에 가서 "온몸을 흔들어라 나무야 나에게로 금과 은을 던져다오." 라고 슬피 울면서 소리쳤다.
그러자 하얀 새가 나타나 금과 은실로 짠 드레스와 신발 한 켤레를 던져주었다. 재투성이는 서둘러 성으로 달려갔다. 공주처럼 아름다운 재투성이는 왕자와 춤을 추웠다. 어느 덧 밤이 되자 그녀는 왕자의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왕자는 그녀가 어느 집 딸인지 알고 싶었으나, 재투성이가 재빨리 비둘기장 속으로 도망가 찾을 수 없었다. 왕자는 재투성이 아버지와 함께 비둘기장을 부쉈으나 그녀는 이미 그곳을 빠져나와 아름다운 옷을 무덤 위에 벗어놓고 잿빛 옷으로 갈아입은 후 잿속에 누워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튿날 재투성이는 다시 개암나무로 가서 더 예쁜 옷과 신발을 받아 입고 왕자와 춤을 추었다. 재투성이는 밤이 되자 다시 왕자를 버려둔 채 배나무 위로 올라가 몸을 숨겼다. 이번에도 왕자는 재투성이 아버지의 도움으로 배나무를 베었으나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 사흘째 되는 날 재투성이는 개암나무로부터 더욱 화려하고 눈부신 드레스와 순금으로 된 신발을 받았다. 재투성이는 밤이 되자 또 서둘러 성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왕자가 미리 계단에 송진을 발라두었기 때문에 재투성이의 왼쪽 신발이 계단에 달라붙고 말았다.
이튿날 아침 왕자는 그 신발을 들고 재투성이 아버지에게 가서 그 신발이 맞는 처녀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큰딸이 먼저 신발을 신으려 했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자 계모는 큰딸에게 칼을 주며 왕비가 되면 더 이상 걸을 일이 없으니 엄지발가락을 자르라고 말한다. 엄지발가락을 자른 후 억지로 신발을 신고 나타난 큰딸을 데리고 왕자는 성으로 가기 위해 재투성이 어머니의 무덤 옆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개암나무에 앉아 있던 두 마리의 비둘기가 "구구구구 피투성이 너무 작은 신발을 신은 여자는 진짜 신부가 아니지." 라고 노래했다. 그 소리를 듣고 다시 재투성이 집으로 돌아온 왕자 앞에 이번에는 둘째 딸이 발뒤꿈치를 자르고 나타났다. 왕자가 둘째 딸을 데리고 또다시 재투성이 어머니의 무덤 옆을 지나자 이번에도 두 마리의 비둘기가 "구구구구 피투성이 너무 작은 신발을 신은 여자는 진짜 신부가 아니지." 라고 노래했다.
드디어 재투성이 차례가 되었다. 계모는 더러운 재투성이에게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만류했으나, 왕자는 재투성이에게 황금 신발을 신겨보았다. 재투성이의 발은 신발 안으로 끌려들어가듯 꼭 들어맞았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본 왕자는 자신과 춤을 춘 처녀가 바로 재투성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왕자와 재투성이는 말을 타고 함께 성으로 향했다.
그리고 개암나무 밑을 지나자 두 마리의 비둘기는 "구구구구. 피가 흐르지 않는 신발이 꼭 맞는 그 여자가 진짜 신부지."라고 노래하며 재투성이의 양 어깨 위에 올라앉았다. 왕자와 재투성이는 곧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날 작은 행운이라도 얻으려 나타난 두 언니는 두 마리의 비둘기에게 눈알을 쪼여 평생 장님으로 살아야 했다.[2]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샤를 페로가 기록한 프랑스 민담 버전으로,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계모와 언니들한테 구박 받는 인생을 살지만 요정이 마법으로 만든 호박 마차와 유리 구두 한 짝 덕분에 왕자와 결혼하여 왕자비로 인생역전하는 여인의 이야기이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친어머니를 잃은 뒤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맞아들이나, 아버지가 계모에게 눌려 지낸다든지 외국으로 멀리 떠나게 되어[3] 계모와 두 명의 의붓언니[4][5]에게 늘 구박만 받고 궂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왕자의 신붓감을 구하기 위한 무도회 소식을 듣게 되지만[6] 계모가 집에 남아 일을 하라고 시켜[7] 집에 혼자 남을 수밖에 없었다.

혼자 남은 신데렐라 앞에 요정[8]이 나타나 요정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드레스를 얻고 마차와 말, 수행원이[9] 유리 구두를 마련하고 화려하게 꾸민 뒤 성의 무도회장으로 향한다.[10] 무도회장에 들어온 신데렐라의 화려한 모습이 왕자의 눈에 띄고, 왕자는 신데렐라와 함께 여러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춘다.

그녀는 12시엔 마법이 풀린다는 요정의 경고를 잊고 무도회를 즐기다 뒤늦게 종이 12번 치기 직전 간신히 성을 빠져나오나 너무 서두른 나머지 계단을 뛰어내려오다 그만 유리 구두 한 쪽을 계단에 떨어뜨리고 간다. 어떤 판본에는 다음날에 또 무도회를 가서 그 날 밤 12시가 되기 직전에 구두 한 짝을 잃어버렸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11]

여기서 300년 전 페로의 판본 원문에는 마차와 말 및 종자는 요정이 마법을 써서 변화(être changê)시켰다고 나온다. 그런데 구두만큼은 따로 준(donna) 것으로 나온다. 즉, 신데렐라 원문을 일본의 번역자가 오역한 것이고, 그 일본판을 한국어로 번역해 한국에서도 같은 오해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 뒤 그녀를 잊을 수 없었던 왕자는 "이 유리 구두가 발에 딱 맞는 아가씨와 결혼하겠다"고 선언, 이후 나라의 모든 아가씨들을 찾아다니지만 전부 구두에 발이 안 맞아 좌절하다 우연히 수행원들과 함께 신데렐라의 집에 들려 집안일을 하는 그녀에게 구두를 신겨 발이 구두에 딱 맞자 아내로 맞아들여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어느 판본에는 계모와 언니들이 뉘우치거나 용서해달라고 간청하는 구절이라든지 신데렐라가 계모의 딸들에게 좋은 신랑감을 구해줘 결혼시켜주는 이야기도 있다.

재밌는 건 신데렐라가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장에 나타났을 때 계모와 언니들은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며[12] 왕자 역시 신데렐라의 집에 들렀을 때 집안일을 하는 그녀를 전혀 못 알아보다 요정이 나타나 드레스를 입혀주고 나니 그제야 알아봤다. 몇몇 이야기에서는 요정이 계모와 언니가 신데렐라를 알아보지 못하게 마법을 걸어놨다는 내용도 있다.


4. 원작[편집]


유럽, 지중해 문화권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정확한 원작자가 누군지는 불명이다. 현존하는 신데렐라류 이야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후 1세기 스트라본의 『지리학』에 기록된 로도피스(Rhodopis) 설화로, 고대 이집트의 그리스계 여성 로도피스가 목욕을 하던 도중 독수리가 그녀의 샌들을 채가 파라오의 궁정에 떨어뜨리는데, 이를 기이하게 여긴 파라오가 사람을 파견해 신발 주인을 찾다 로도피스를 알게 되어 멤피스 궁정으로 불러 결혼했다는 내용이다. 이 로도피스는 기원전 5세기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실존 인물로 언급되고[13], 기원후 2~3세기 아일리아누스의 글에서도 설화와 함께 언급되는데[14], 작중 배경과 서술 시점을 고려해보면 못해도 기원전 6세기까지는 거슬러 올라가는 설화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현재 대중에게 알려진 신데렐라의 원전으로는, 보통 1636년 이탈리아의 잠바티스타 바실레(Giambattista Basile)가 엮은 펜타메로네(Pentamerone)에 구전되는 민화 중 하나인 체네렌톨라(Cenerentola), 1697년 프랑스의 샤를 페로의 동화집 《옛날 이야기》에 실린 상드리용 또는 작은 유리 구두(Cendrillon ou La Petite Pantoufle de Verre)[15], 독일 그림 형제의 아슌푸틀(Aschenputtel)을 든다. 그리고 흔히 떠올리는 동화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완성했다고 봐도 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전반적으로 페로판을 모델로 한다.

원전에서 신데렐라가 신은 구두는 가죽 구두인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털가죽(vair)을 유리(verre)로 오역해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설이 널리 퍼졌으나 페로의 원전에도 유리신(pantoufle de verre)이라고 나온다. 또한 민담 수집 과정에서 구전으로 전해진 이야기로는 가죽신(pantoufle de vair)이라고 들었는데 그걸 잘못 들어 verre라고 채록했거나 혹은 임의로 verre로 바꿔 적었다는 설도 1836년 오노레 드 발자크가 먼저 제기한 이래 오늘날까지 오랫동안 퍼진 설이지만 역시 민담학계에서는 부정한다. pantoufle는 오늘날 우리가 연상하는 하이힐 구두가 아닌 무도회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만든 슬리퍼 단화를 뜻한다.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1812~1814)에 실린 판본 아셴푸텔은 지금 시각으로 보면 꽤나 잔혹한 내용들이 있다. 신데렐라는 요정이 아니라 어머니의 무덤에서 도움을 받았으며[16], 무도회장 계단에 신데렐라가 빠뜨린 구두를 왕자가 들고 찾아오자 계모가 의붓딸 신데렐라를 다른 곳에 가두고 구두가 맞게 하기 위해 친딸의 발가락(혹은 발뒤꿈치)을 모조리 잘라 버리는 짓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들의 대화로 왕자에게 들통나고 만다. 또한 결혼식 파티에 참석한 계모와 언니들은 새들에게 쪼여 눈알을 잃는다.

'신데렐라: 천년의 역사'란 신데렐라 전설에 관한 해설서에는 위에 나온 내용과 함께 다른 나라의 신데렐라 전설을 몇 편 소개한다.

그밖에 신데렐라와 비슷한 이야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 - 예셴
만당 시기 단성식(段成式, 803~863)이 세상에 보기 드문 기이한 이야기를 모아 엮은 지괴 전기류 수필집 《유양잡조(酉陽雜俎)》에 〈엽한(葉限)〉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일본 - 스미요시
작자 미상, 원제는 〈스미요시 이야기(住吉物語)〉로, 일본 기코 모노가타리(擬古物語) 물의 대표작이다. 기코 모노가타리는 헤이안 시대(794~1185) 배경에 왕족과 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문학 작품으로, 가마쿠라 시대(1192~1333)에서 근세 초까지 이어졌다. 〈스미요시 이야기〉는 애초 헤이안 시대에 지어져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도 언급되는데, 현재 전해지는 것은 가마쿠라 시대의 모방본들이다. 헤이안 시대의 〈오치쿠보 이야기(落窪物語)〉도 ‘계모에게 구박받는 신데렐라 이야기’로 유명하다. 모노가타리(物語)는 우리말로 이야기를 뜻한다.

러시아 - 바실리사
알렉산드르 아파나셰프(1826~1871)의 《러시아 민화집》에 실렸으며, 원제는 〈아름다운 바실리사〉이다.

한국 - 콩쥐팥쥐
작자 미상의 전래 동화. 조선시대 후기에 전해진 이 설화(민담)는 일제강점기 때인 20세기 초에 활자본 고전 소설로 출간했다. 이전에도 필사본이 있었지만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스코틀랜드 - 래신 코티 또는 러신 코티[17]
작자 미상, 영국의 작가이자 설화 연구가인 조세프 제이콥스(Joseph Jacobs) (1854-1916)가 1893년에 출판한 "더 많은 영국 동화"[18]에 실렸다.
내용을 설명하자면 한 왕비가 죽게되자 자신의 딸에게 "내가 죽고 나면 너에게 붉은 송아지가 찾아 와 널 도와줄거다."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딸의 아버지인 왕은 딸 3명이 있는 여자와 재혼을 하고, 새어머니와 언니들은 딸을 구박한다. 먹을것도 조금 만 주고, 옷도 골풀로 만든 코트만 주었으며, 그녀를 래신 코티라 부르며 조롱했다.[19] 래신 코티가 굶주릴때 붉은 송아지가 와서 자신의 귀에서 음식을 꺼내주었다. 래신 코티가 비쩍 마르고 볼품없어질 줄 알았던 새어머니는 이걸 이상하게 여겨 자신의 딸에게 래신 코티를 감시하라고 명령했다. 래신 코티의 언니는 그녀를 몰래 감시하다 송아지에 대해 어머니에게 일러 바친다.
새어머니는 아픈 척을 하며 왕에게 자신이 낳으려면 붉은 송아지의 스윗브레드를 먹어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왕은 바로 붉은 송아지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죽게 된 송아지는 래신 코티에게 자신의 육체를 묻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래신 코티는 송아지를 묻어주었지만, 송아지의 다리 뼈 하나는 찾을 수가 없었다.
크리스마스가 오고, 래신 코티는 예쁘게 차려입고 교회에 가고 싶었지만, 가족들은 그녀를 비웃고는 집안일을 시킨뒤 자신들만 교회에 갔다. 그때 부엌으로 붉은 송아지가 한쪽 다리를 절면서 들어오고, 저절로 집안일이 되는 마법의 주문을 알려주고 예쁜 옷과 유리 신발을 주었다. 그렇게 래신 코티는 교회에 가게되고, 그곳에 있던 젊은 왕자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래신 코티는 두번 더 교회에 가게되는데, 왕자가 그녀에게 말을 걸자 도망을 가고, 그러던 도중 유리 신발 한짝을 잃어버린다.
왕자는 유리 신발이 맞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집집마다 찾아다녔고, 래신 코티의 집에 오자 래신 코티의 언니들은 신발이 발에 맞기 위해 발의 일부를 자른다. 하지만 곳 피 때문에 들키게 되고, 래신 코티가 그 신발을 신게 되어 왕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산다.

5. 분석[편집]



5.1. 줄거리 및 인간관계[편집]


신데렐라의 인간관계는 좁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주인공에게 고난이 되는지 득이 되는지만을 상정한다. 신데렐라를 제외하면 이 이야기의 주요 인물은 계모와 왕자이며 이들은 각각 고난과 복을 내리는 역할이다. 그 이외의 캐릭터 요소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신데렐라는 왕자와 춤을 추고 왕자는 그녀를 찾아낸 후 단숨에 결혼까지 하지만 이것은 왕권이 군림한 봉건시대엔 발칙하고 신성모독적인 결론이다.

신데렐라가 오랜 세월 살아남고 심지어 권장할만한 이야기로 손꼽힌 것은 일종의 구도 소설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며 고난을 정신적으로 이겨내는 전개 때문이다. 흔히 권선징악적 이야기라고 말해지는데 이는 작중 신데렐라가 고난이 왜 오는가에 대해서 고뇌하지 않고 그 책임을 사회로(지배계급으로) 돌리지 않으며 이에 대한 돌파구를 오직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에만 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신데렐라가 어떻게 고생을 하고 그 고생을 어떻게 견디느냐에 집중하며 전개하고 왕자에 의해 구원받는 대목은 매우 간결하게 꾸며진다. 즉, 이야기 구성상 왕자는 독립성을 가진 등장인물이라기 보다는 신데렐라에게 상을 주기 위한 장치로, 계모와 언니들 역시 신데렐라에게 고난을 주기 위한 장치이며, 신데렐라가 왕자와 결혼하는 것은 입체적 인물간의 연애같은 것이 아니라 계모가 주는 고난을 이겨낸, 더 정확히 말하면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라, 견뎌낸 포상인 것이다.[20] 즉, 신데렐라의 인간관계는 삭막한 게 아니라 그냥 없으며 왕자는 상이다.[21]

신데렐라에서 로맨스 경향이 강화된 건 디즈니를 위시한 현대영상물이 자본과 결탁해 일어난 일이다. 여기서는 신데렐라와 왕자가 진작부터 인연이 있기도 하고 명백하게 정략적인 냄새를 풍긴 원작과는 달리 진실한 사랑으로 맺어진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신데렐라가 아무 고난이나 고통을 겪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냥 좀 평범하고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가정 출신으로도 묘사된다.[22] 단 디즈니 만화의 신데렐라는 재산과 직위 모든 것을 잃고 하녀 생활을 하며 이에 굉장히 분해하지만 반항하지 못하는 처지다. 그리고 무도회를 꿈꾸는 낭만적인 소녀이지만, 새어머니와 두 언니에게 무참하게 드레스가 찢겨진다. 그리고 요정 대모가 나타나 호박 마차와 유리 구두를 얻는다.


5.2. 신분 관계[편집]


신데렐라의 신분이 백작의 딸이라는 말이 한국에 퍼졌으나 사실이 아니다. 다만 이탈리아 버전에는 공작의 여식으로 나온다. 원작에 해당하는 프랑스의 샤를 페로 버전에는 Gentilhomme이라고 나오는데, 영어의 Gentleman(신사)에 대응하는 단어이되 미묘한 차이가 있다. 간단하게 귀한 신분을 전반적으로 일컫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부유한 집안의 여식이라는 것까지는 확실한데, 사회적으로 딱히 어떤 위치였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또한 왕자 역시 프린스 문서에서 보듯이 꼭 왕의 아들만을 일컫는 말은 아니나, 신데렐라에서의 왕자는 프랑스어로 Fils du Roi(영어: king's son)라고 나오기에 공작이나 후작이 아닌 왕의 아들이 맞다.

그림 형제의 독일어 버전은 그냥 아버지가 부유한 사람(reichen Manne)이라고만 나온다. 왕(König)의 아들 역시 마찬가지.

왕자는 왕의 아들이고 신데렐라는 부잣집 딸이거나 신사 계급 출신인 경우, 너무 갑작스러운 신분 상승이라 결혼이 힘들고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는, 작위를 가진 귀족의 딸이라면 좀 낫긴 하지만, 역시 귀천상혼 소리 듣기 쉽다. 하지만 이탈리아 판본 기준으로 이탈리아 지역의 공작 딸이라면 통치 가문 출신이니 귀천상혼이 아닌 진정한 해피 엔딩이 성립된다.

또 달리 봐서 왕자가 왕의 아들이 아니고 귀족 자제나 부잣집 아들인 판본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 경우 결혼 인정받기는 쉬울 것이다. 일단 신데렐라는 신사 가문이나 부유한 가문 출신이니 그럭저럭 동등 결혼이다. 더 상상력을 발휘해서, 왕자는 그냥 부잣집 아들인데 신데렐라는 귀족이라면 달리기 실력이나 미모가 아니라 신분에 반해서라도 결혼하고 싶어질 만한 케이스일 것이다.[23]

마찬가지로, 계모와 새언니들의 입장 역시 어떤 판본을 기준으로 따지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신데렐라의 아버지가 작위를 가진 귀족이라면, 신데렐라를 구박한 건 죽으려고 작정한 짓이 맞다. 작위의 계승에는 다른 귀족이나 왕도 개입하니, 평민(가정교사) 출신인 후처가 전처 소생을 밀어내고 작위를 차지하려 들면 이웃 귀족들이 쳐들어와 조질 가능성이 아주 다분하다. 하지만 단순히 부유한 평민 계급 출신이고, 신데렐라의 입장을 지켜줄 다른 친족이 없는 상황이라면 신데렐라를 적당히 구박하다 치워버리고 그 재산을 꿀꺽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5.2.1. 결론[편집]


애초에 이야기에 필요한 것은 '귀한 신분이지만 천대받던 아가씨'가 고운 심성을 바탕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귀한 신분의 남자'를 만나 행복해진다는 구조라 양자의 신분이나 직위에 대한 구체적 설정이 판본/작가마다 다른 것은 당연하다. 이야기의 근원부터가 구전 동화라 세세하게 귀천상혼이니 신분 법도니 따져가며 설정을 만들 이유도 없다.

사실 이는 여러 사람들의 입을 거치면서 각자의 다양한 욕구가 반영되어 변형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한데, 먼저 왕자가 주최하는 무도회에 참석할 수 있고 왕자와 결혼할 수 있는 신분이라는 점이 신데렐라의 신분이 높아야 하는 래버리지라면, 독자가 느끼는 신분 역전의 극적 효과나 공감력을 위해서는 되도록 낮은 신분이어야 하는 래버리지이기 때문이다. 즉 당위성과 극적 재미 중 어느쪽의 필요성이 커지냐에 따라 서사에 요구되는 신데렐라의 신분이 달라지는 셈.


5.3. 신데렐라 콤플렉스와의 연관성[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데렐라 콤플렉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윗 단락에서 언급했다시피 신데렐라 이야기의 기원은 민담이고, 그런 만큼 공식 설정 따위는 없다. 신분 관계 단락에 나온 것처럼 신사 계급(지체있는 중산층, 또는 하급 귀족) 출신으로 나오는 판본이 있고, 공작이나 백작, 자작 등 귀족의 딸로 나온 판본이 있는 반면 그냥 부유한 집 딸로 나오는 판본도 있다. 왕자 역시 왕의 아들로 나오는 판본이 많지만 공작, 후작 등 귀족가의 자식이나 부유한 유지의 자식으로 나오는 판본도 있다. 애초에 신데렐라 이야기는 유럽 각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담을 수집가들이 정리해 출판한 것이라, 원전이 되는 민담까지 따지면 경우의 수는 한도 끝도 없이 많아진다.

이 단락에서는 신데렐라 자신이 콤플렉스의 기원이 맞느냐 아니냐를 거론한다.


5.3.1. 동의 의견[편집]


판본이 이렇게 다양하고, 각 판본 내에서도 역사 고증의 철저한 정합성을 따지지 않는 상황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아귀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은 무의미한 설정 논쟁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독자들은 신데렐라에 대한 배경 설정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미 신데렐라를 원형으로 삼은 이야기들이 상황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 없이 그저 묵묵히 참고 견디다, 좋은 남자 만나서 팔자 고치는 이야기'라는 분야를 형성하여, 신데렐라 콤플렉스라는 개념이 형성된 것인데 신데렐라가 콤플렉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는 말하기 힘들다는 것. 신데렐라 이야기는 결국 일종의 우화이고, 따라서 신데렐라의 아버지나 왕자의 신분 등에 대한 서술은 구체적인 역사적 현상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던 민중 집단 내의 '이미지'에 기반했다는 것이다. 이를 무시하고 신데렐라의 본래 신분이 무엇이고 왕자와의 결혼이 가능했을지 말지를 따지는 것은 마치 이솝 우화를 읽으면서 "개구리가 어떻게 말을 하냐"고 따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5.3.2. 반론 의견[편집]


여러 판본에 따라 설정이 갈리는 것은 맞지만 일반적으로 신데렐라가 처음부터 가난한 집 혹은 일반 백성~천민 출신이라는 식의 이야기는 드문 편이다. 귀족(백작가 내지 공작가)[24] 설정이든 그냥 잘 사는 집 설정이든 부모를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 의해 추락했다 왕자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다시 자신이 원래 누린 신분이나 생활 수준을 되찾는다는 V자형의 인생 곡선을 그리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신데렐라 콤플렉스란 단어는 신데렐라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신분이나 설정의 문제를 넘어 본래 이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오늘날의 독자가 보기에 신데렐라는 '부당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스스로 저항하지 못하고 묵묵히 굴종하는 인간'으로 보이고, 따라서 결말의 왕자에 의해 구원받는 것 역시 '그저 묵묵히 참을 뿐 스스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운 좋게 왕자의 힘으로 잃었던 것을 되찾고 더욱 큰 보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민담이 탄생한 전근대 유럽의 기독교적 가치관에서 보면 자신이 겪는 고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아 해결하려 들지 않고, 다만 묵묵히 인내함으로써 최종적 구원을 얻은 신데렐라의 행태야말로 '도덕적으로 옳은' 행태였다는 것이다. 물론 신데렐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읽은 현대인들이 신데렐라를 보고 신데렐라 컴플렉스라는 이미지를 갖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지만, 애초에 이 이야기 자체는 현대로 치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노력과 성실로 부자가 되었습니다'와 같은, 교육적 의미를 가진 민담이라는 것이다.


5.4. 운동 신경[편집]


동화이긴 하지만, 한 왕국의 성이라면 규모상 무도회장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데에 엄청나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2시가 되기 직전에 뛰쳐나간 신데렐라의 달리기 실력이 먼치킨스럽다.

한 번 생각해보자. 허리를 가냘프게 보이겠다고 코르셋으로 몸통을 바짝 졸라서 숨막히는 상황에 유리구두 하이힐까지 신은 채, 그것도 계단에서는 한 쪽이 벗겨지기까지 한 상황에서 전속력 달리기까지! 무도회에서 연약한 척, 얼굴을 창백하게 보이겠다고 코르셋으로 숨만 할딱거리고 있던 처녀가 허리를 조금 비틀었다가 그대로 세상을 하직해버린 수많은 사건과 비교하면... 노동으로 단련된 가녀린 허리라면 코르셋의 힘을 빌릴 필요는 없을 테지만. 게다가 대부분의 동화 삽화는 물론 각종 패러디 작품에서까지 신데렐라가 뛰어내려오는 성의 계단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무진장 길~ 게 그려진다.

KBS 스펀지 26회 방송분에선 원전에 맞게 세트를 만들어서 실험해 본 결과 드레스 입고는 절반도 못 갔고, 쫙 달라붙는 전신 경기복에 경기용 운동화를 신은 프로 여성 육상선수가 턱걸이로 간신히 성공했을 정도였다. 사실 스펀지의 실험은 실험의 한계상 턱걸이 비슷하게나 가능한 것이며[25], 실제로 궁전 무도회장에서 수많은 인파를 전부 헤치고 종 12번 울릴 때까지 빠져 나가는 건 거의 산타의 속도를 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녀가 들은 종소리는 11시 45분에 친 종으로 저런 대형 종시계에는 15분마다 작은 종을 쳐 준다. 성에서 도망칠 수 있는 시간이 10여 초가 아니라 15분이라는 건 샤를르 페로의 원작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2시에 치는 종을 끝나는 시간이 12시가 되도록 칠 리가 없다. 보통은 알람처럼 12시가 되는 순간 치기 시작하는 것이고, 그 말은 종소리를 듣는 순간엔 이미 늦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수많은 악조건들을 배제하더라도 15분 내에 인파가 바글바글한 무도회장, 그것도 난생 처음 가 본 곳에서 그 성 구조에 익숙한 성인 남성인 왕자보다 빠르게 도주할 수 있다는 자체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치렁치렁한 드레스 차림에다 충격 흡수따윈 전혀 안되고 무겁기까지 한 유리로 만든 구두를 신고 달린 결과라는 걸 감안하면...

5.5. 여러 가지 결말[편집]


민담에 기반한 다양한 스토리와 설정이 존재하므로 결말 역시 다양할 수 있다.

보통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진 이야기들은 왕자가 신데렐라를 찾아 결혼하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그 뒷이야기가 있는 버전에서는 왕자[26]와 결혼한 신데렐라를 질투한 계모와 새언니들이 못된 계략을 꾸며, 왕자가 없을 때 시녀로 변장하여 궁궐에 잠입해 욕조에 물을 채우고 목욕을 하라는 핑계로 신데렐라를 꾀어 욕조에서 익사시키거나 불을 엄청 때어 숨을 못 쉬게 만들어 죽이기도 한다. 이후 계모의 친딸을 신데렐라처럼 꾸며[27] 침대에 눕힌 후 왕자를 속이지만, 그 후 진짜 신데렐라의 유령이 매일 밤 왕자의 침실에 나타나 왕자를 살펴주고는 사라지는 일이 일어난다. 신데렐라가 왕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버전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얼러준 후 사라지기도 한다.

그렇게 나타났다 사라질 때 신데렐라의 유령은 "이제 몇 밤만 더 지나면 다시는 올 수 없다"는 말을 하고, 그 모습을 우연히 지켜본 몸종 또는 유모가 왕자에게 그것을 알린다. 신데렐라의 유령이 예고한 마지막 날에야 몸종이 상황을 알리는 이야기도 있고, 몸종은 더 일찍 알렸는데 왕자가 계속해서 놓치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쨌든 마지막 날에야 간신히 왕자가 신데렐라의 유령을 붙잡는 것은 동일하다.[28] 왕자가 신데렐라의 유령을 붙잡고 나서야 신데렐라는 다시 소생하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왕자가 계모와 새언니를 처벌하는 것으로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그림 동화에 수록된 '오누이'와 하얀 신부와 까만 신부[29], 콩쥐팥쥐의 결말이 이런 전개를 보인다.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중 주니(Zuni)족의 민담이나 몇몇 판본에서는 신데렐라가 자신을 도와준 마법의 힘을 가진 존재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불행해지는 결말도 간혹 있다.


6. 타 매체로의 제작[편집]



6.1. 애니메이션[편집]




6.2. 영화[편집]


동명의 실사 영화가 여러 편이 있다.

  • 1899년
조르주 멜리에스가 1899년에 제작한 신데렐라의 첫 영상화이다.

  • 1955년 The Glass Slipper
MGM이 제작하고, 찰스 월터즈(Charles Walters)가 연출한 뮤지컬 영화. 이듬해 월터즈가 연출한 빙 크로스비, 그레이스 켈리, 프랭크 시나트러 주연의 뮤지컬 <상류 사회(High Society)>(1956)가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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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체네렌톨라 이야기, 상드리용 이야기, 아셴푸텔 이야기 같은 제목을 붙이지 않고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인다는 것부터가 다른 나라 버전이 아닌 영어판으로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다.[2] 판본에 따라, 두 마리가 아니라 여기저기서 비둘기떼가 달려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3] 판본에 따라서는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처리되기도 한다.[4] 의붓자매는 언니 둘인 버전이 가장 흔하지만, 지역에 따라 언니가 하나이거나 동생이 하나인 버전, 혹은 의붓자매 없이 그저 계모에게만 구박당하는 버전도 있으며 뮤지컬에서는 언니가 세 명으로도 나온다. 베트남 버전에서는 주인공인 아버지의 딸과 계모의 딸이 동갑이라 누가 언니가 되고 누가 동생이 될 지 갈등하다 물고기를 더 많이 잡아오는 쪽이 언니가 되기로 했는데, 계모의 딸이 꼼수를 써 주인공이 동생이 되는 전개도 존재한다.[5] 계모의 딸이 언니가 되려면 계모와 아버지가 불륜 관계라는 얘기니 계모의 딸은 당연히 동생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이복'자매와 '의붓'자매를 혼동해서 나오는 오해이다. 이복 즉 배가 다른 자매는 아버지는 같으나 어머니가 다른 것이고, 이부 즉 씨가 다른 자매는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르며, 의붓자매는 양쪽 배우자가 둘 다 자식을 데리고 재혼했을 때 아버지의 딸과 어머니의 딸이 혈연은 안 섞였지만 가족이 되는 것을 뜻한다. 즉 아버지는 자기 딸 신데렐라를 데리고, 계모는 자기 딸들을 데리고 재혼한 것이니 말이 된다.[6] 모든 처녀를 초대했다.[7] 프랑스 샤를 페로 판에서는 언니들이 "너도 가고 싶지?"라고 할 때 속으로는 가고 싶지만 겉으로는 부정했다. 계모와 언니들이 입고 갈 드레스도 없으면서 가긴 어딜 가냐면서 놀리는 경우도 있다. 독일 그림 동화판은 계모가 좀 더 치사하게 일을 다 해놓으면 데려가 주겠다고 해놓고 막상 다 하니 옷도 없고 춤도 출 줄 모르면서 어딜 가겠다는 거냐는 식으로 희망고문을 한다.[8] 영어 원문은 The Fairy Godmother.(요정 대모)[9] 호박의 크기를 키워 마차로 만들고 돌아다니는 쥐 두 마리가 마차를 끌 말로 변했다. 도마뱀이 마부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어린 애들이 보는 동화라서 그런지, 도마뱀이 등장하지 않고 신데렐라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던 강아지나 고양이가 마차를 끄는 마부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10] 디즈니 영화판에서 이 때 나오는 OST가 Bibbidi-Bobbidi-Boo다.[11] 이 때문에 통금이 있는 사람을 신데렐라라고 하기도 한다.[12] 페로 판본에는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이틀 연속으로 참석하는데, 첫 날이 끝나자 두 언니들이 이국에서 온 엄청 아름다운 공주를 봤는데 그 공주가 자신들에게 아주 잘 대해줬다며 본인 앞에서 자랑질을 해대기까지 한다. 그 말에 신데렐라는 짐짓 부러운 척 "나도 그 공주님 한번 보고 싶은데 언니가 집에서 입는 평범한 드레스라도 하루만 빌려주면 안될까?"라고 물었고, 언니는 신데렐라의 예상대로 절대 안 된다고 대답해 '언니가 옷을 안 빌려줘서 나는 집에 있어야 했다'는 다음 날의 알리바이까지 만드는 데 성공한다.[13] 이집트 제26왕조 파라오 아흐메스 2세 시대에 살았던 여성으로, 본래는 사모스 사람 이아드몬 소유의 트라키아 노예로 아이소포스(이솝)의 동료였다고 하며, 이집트에 팔려왔다 카락소스에 의해 자유인 신분이 된 이후 나일강 하류의 그리스인 거주지 나우크라티스에서 헤타이라(έταιρα, 그리스의 고급 기생)로 활동했다고 기록되었다. 당대 그리스인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이었던 모양.[14] 여기에선 파라오의 이름이 프삼메티코스로 나오는데, 보통 아흐메스 2세의 전전대 왕이자, 장조부되는 프셈메티크 2세와 동일인물로 본다.[15] 이 때문에 페로 판본을 가져온 계몽사 시리즈에서의 제목은 '작은 유리 구두'였다.[16] 정확하게는 어머니의 대리자인 새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콩쥐 팥쥐에서 콩쥐가 어머니의 영혼인 선녀에게 도움을 받는 것과 동일한 맥락.[17] Rashin-Coatie, Rushen Coatie[18] More English Fairy Tales. 제목을 보고 알수 있듯이, 1890년에 제이콥스가 출판한 "영국 전래 동화"의 후속편이다.[19] 골풀(Rushes)로 만든 코트(Coat)여서 Rushin Coatie인거다. 신데렐라가 재투성이라는 조롱을 받은 것과 비슷하다.[20] 딱히 기독교적 세계관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인류보편적인 정서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로스프시케 이야기에서도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에 의해 다양한 시험을 당하고 고난을 견뎌 결국 에로스와 맺어지는 보상을 받는다. 다양한 문화권에 신데렐라와 유사한 이야기가 존재하며, 한국의 콩쥐 팥쥐 설화에서도 콩쥐는 계모와 팥쥐로 인한 고난을 참고 견딘 끝에 보상을 받는다. 이는 동아시아에도 지성감천이라는 개념으로 통한다.[21] 주인공의 일상이 무너져 이것이 처음에는 힘들어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특별한 힘과 인연을 얻어 결국 해피 엔딩이라는 흔한 이야기다.[22] 사실 이렇게 아예 고난을 받지 않기까지 하는 버전은 별로 없다. 고난을 받다 신분상승하는 것이 신데렐라 이야기의 주된 카타르시스이기 때문이다.[23] 사실 엄밀히 말해 중세시대에는 그렇게까지 귀천상혼에 대한 압박이 심하지 않았다. 애당초 귀천상혼이 완전히 자리잡은 것은 18~19세기 정도인데 당장 신데렐라 이야기를 집대성한 샤를 페로가 17세기 사람이다. 즉, 신데렐라 이야기는 중세~근세 사이에 만든 이야기로 그때는 설령 자국의 귀족 아가씨와 결혼하더라도 크게 흠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이때도 동질혼이 더 많았겠지만 작은 국가라면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다.[24] 판본에 따라서는 신데렐라가 지방 고위 귀족의 딸로 나오기도 한다.[25] 마차까지의 거리를 60m로 설정했으며 종이 12번 울리는 시간을 25초로 잡았다.[26] 이야기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젊은 왕이거나 신데렐라와 결혼한 후 왕위에 올라 왕이 되기도 한다. 일단은 이하 왕자로 통일.[27] 마법으로 얼굴을 바꾸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 해도 그럴싸하게 꾸미지 못해 그냥 '왕자비가 병으로 땀을 몹시 흘리니 가까이 가지 말라'거나 아예 '병 때문에 얼굴이 변했다'는 식으로 둘러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얼굴을 바꾸기보다는 핑계 대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계모가 마녀인 버전의 이야기들도 어째선지 마법으로 친딸 얼굴 변신시키지는 않고 왕자에게 둘러대기만 한다.[28] 판본에 따라 한 가정의 어머니를 모델로 한 이야기도 있다.[29] 못된 모녀는 하느님에게 밉보여 까맣고 추하게 된다. 그녀들과 함께 있던 착한 의붓딸은 하느님에게 잘 보여 하얗고 부유하고 아름답게 된다. 의붓딸은 오빠를 통해 임금과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못된 모녀 때문에 의붓딸은 왕궁으로 가는 길에 못된 친딸과 바꿔치기당해 오리가 되고, 오빠는 못생긴 신부를 데려온 누명을 써 벌을 받는다. 오리가 된 의붓딸은 궁정에서 일하는 소년을 통해 임금 앞에 가서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된다. 임금은 의붓딸이 들려준 사건의 전말을 알고 의붓딸의 부탁에 따라 누명 쓴 그녀의 오빠를 풀어준다. 못된 계모는 임금에게 자신이 말한 내용의 벌을 자기 딸과 함께 그대로 받으며 권선징악으로 끝난다.

레슬리 카롱이 신데렐라란 별명을 가진 주인공 엘러(Ella)를, 마이클 와일딩이 찰스(Charles) 왕자를 맡았다. 신데렐라의 줄거리와 인물들을 완전히 재해석한 영화로, 신데렐라(엘러)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만 받는 캐릭터가 아니며(성격이 괄괄해 지지 않고 대든다), 왕자(프린스)는 왕이 아니라 공작의 아들이다. 즉 결말에서 신데렐라는 왕비가 아닌 미래의 공작 부인이 된다. 두 사람의 관계도 전혀 다른데, 엘러는 찰스가 주방장의 아들이라고 착각하여 친하게 지내는데, 찰스는 엘러를 어릴 적에 만난 것을 기억한다. 코믹한 전개도 특징이다.


드류 배리모어가 신데렐라에 해당하는 다니엘을 연기한다. 다니엘은 일반적인 신데렐라와 달리 적극적이고 당찬 성격으로,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하고 하녀 신세가 된 와중에도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계모가 쓸모없다고 팔아버린 하인을 구하기 위해 왕궁으로 갔다 왕자 헨리를 만나 이것이 로맨스의 시작이 된다. 이쪽은 호박 마차나 마법 대신 보다 현실적인 전개로 진행하며[30], 왕자와도 무도회에서 만나기 전에 몇 번 우연히 마주쳤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제대로 교제를 하게 된다. 두 의붓 언니 중 첫째 마그리트는 원작의 모습 그대로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괴롭히지만, 둘째 재클린은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재클린은 세 모녀 중 유일한 개념인으로, 하단의 마그리트를 홧김에 때린 사건으로 인해 매질당한 다니엘에게 직접 약을 발라주고, 무도회 당일 다니엘이 감금당하자 거기에 항의도 한다. 그 덕에 결말에서 하녀로 전락한 자신의 어머니와 친언니 마그리트와는 다르게 끝까지 다니엘 곁에 있으면서 지위를 유지한다. 여담으로 그녀는 무도회에서의 최고 관심사가 맛있는 음식일 정도로 권력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다.
상황이 꼬인 데다 계모의 흉계로 인해 헨리가 다니엘을 오해하고, 다니엘마저 계모에 의해 시종으로 팔려 결별할 위기에 처하나 그녀를 잊지 못한 왕자가 마침내 다니엘을 찾아내 결혼한다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계모가 상당히 인간 말종인 게, 남편이 죽자마자 다니엘을 하녀로 부려먹은 것은 물론, 온갖 차별과 학대, 감금을 가했다. 특히 다니엘이 계속되는 횡포에 화가 나 홧김에 마그리트를 때리자[31] 다니엘에게서 어머니의 유품인 구두를 빼앗고 아버지의 유품인 책을 난로에 던져 태워버린 것은 계모의 인성질이 극을 달하는 장면 중 하나. 급기야 마지막에는 무도회에서 다니엘을 공개 망신시킨 것으로도 모자라 집안의 물건들과 함께 그녀를 시종으로 팔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 뒤 다니엘은 왕자비가 되고 계모가 저지른 범행이 온 천하에 밝혀지면서 마그리트와 함께 모든 지위와 권세를 잃고 왕궁의 말단 하녀 신세로 전락한다. 왕자비의 신분으로 자신 앞에 선 의붓딸에게 아부하며 빌지만, 이미 계모와 의붓 언니에게 호되게 당한 다니엘은 자신이 겪은 일을 그대로 겪길 원했다. 하녀로 전락한 이후에도 정신 못 차리고 자기 딸 마그리트와 다투다 다른 하녀들에 의해 식재료에 던져지고 조롱거리가 되는 수모를 당한다. 동화에서 보여주는 교훈인 권선징악인과응보를 그대로 보여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봉만대의 영화 신데렐라의 경우 동화를 영화화한 것은 아니지만 모티브를 따왔다.


6.3. 뮤지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데렐라(로저스 앤 해머스타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57년에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이 작사, 작곡한 뮤지컬 영화로, 미국 텔레비전 생방송으로 처음 나왔다.


6.4. 구전 동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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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대를 거치며 내려온 구전 동요.

언제부터 불리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21세기 유치원생, 초등학생들도 부른다. 다만 가사의 "샤바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울었을까" 부분은 그다지 잘 부르지 않으며, 특히 가장 마지막 "천구백팔십년대" 부분은 존재조차 모르거나 바꿔 부르는 경우가 많다. 애국가 3~4절 포지션이라 보면 된다.

가사를 보아 대략 1981년 경으로 추정되지만 1970년대 말에도 불렸다는 주장도 있다. 1980년대 초 유치원과 교회 아동부 등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쳤고 여자 아이들은 고무줄 놀이 노래로 부르기도 했다. 특히 1983~84년 경에 MBC 아동 TV 프로그램 뽀뽀뽀 유치원에서 신데렐라 인형극을 하며 이 노래를 불러 큰 인기를 얻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 가사는 지역별로 다른 부분.

(쎄쎄쎄~[32]

)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울었을까(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천구백팔십(일)년대(or 에)

앞에 쎄쎄쎄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끝에 1980년대라는 정체불명의 가사가 있다. 해당 부분은 지역, 시기별로 1981년이라든가, 1999년, 현재 연도, 자기 생년을 붙이는 등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아예 연도 가사를 빼버리고 후렴구를 왕자 얘기로 바꾼 버전도 있다.[33]

2002 한일 월드컵의 여운이 남아있던 때,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도레미 트리오에서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발로 차'라는 개그를 친 이후 이 변형한 가사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이 무렵 함께 유행한 것으로는 '계모와 술을 많이 마셔 속이 좋지 않아요'도 있다. 나중에 이가탄 광고가 한참 유행할 당시에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부분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도 한다는 개사도 등장했다.

검정 고무신(애니메이션)에는 시대적 배경에 맞게 연도가 1969년으로 바뀌었다.

2절~5절을 추가한 버전도 있다.

노라조샤워라는 곡에서 후렴으로 패러디했다.

이런 버전도 있다.


6.4.1. 마지막 가사의 정체[편집]


"샤바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울었을까 샤바샤바 아이샤바 1980년대"라는 기묘하면서도 의미를 알 수 없는 가사 때문에 종종 그 뜻을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노래가 민중가요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가설로, 이 노래가 1980년대쯤부터 불리기 시작한 것과 가사의 끝부분이 '1980년대'인 것, 가사 내용이 유리 구두도 아니고 하필 신데렐라의 고난을 다룬 것 때문에 등장하였다. 민주화 항쟁을 기리기 위해 1980년대라고 붙이지 않았나는 것. 1970년대에도 불리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전에는 가사가 "샤바 샤바 바르샤바"였다고 하니 이 역시 "1956년 바르샤바 민주 항쟁을 기리기 위함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있다. 가사에는 나오지 않지만 통금을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리는 시간 12시에 빗대어 부른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민중가요가 동요로 탈바꿈한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 아파아파 아이아파/sob sob I sob/씨발씨발 아이씨발 설
구박받는 신데렐라의 아픔을 표현했다는 가설. '씨발씨발 아이씨발'이라고 욕하는 것을 아이들이 부를 수 있게 순화한 것이라는 설도 있는데 이는 사실상 농담이다. 'sob'이라는 영어 단어가 '흐느끼다'라는 뜻이 있어 이것이 구전되면서 변화한 게 아니냐는 가설도 있지만, sob이라는 단어가 한국인들 사이에 인지도가 거의 없는 단어라 신빙성이 높지 않다.

  • 지역에 따라 '슬퍼 슬퍼 아이 슬퍼 얼마나 슬펐을까요'라는 버전도 존재하므로 '슬퍼 슬퍼 아이 슬퍼'가 아이들의 거친 발음으로 '샤파 샤파 아이샤파' 또는 '샤바 샤바 아이샤바'라고 변형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 아이샤바가 1980년대 당대 아이스크림 품목 중 하나라고 하거나 혹은 아이스바가 구전되면서 변형되었다는 설이 있다.

  • 흥미로운 것은 1980~1990년대에 이 노래를 실제로 부른 사람들은 마지막 가사를 “1980년대”가 아니라 “1988년” 혹은 "노래를 부를 당시 연도(1989년에 불렀으면 '천구백팔십구년도')"로 기억한다는 것이다. 이 가사는 일종의 라임으로[34], ”18“(십팔)과 1988”(천구백 팔십팔)의 라임이 포함되었다.


6.5. 오페라[편집]


오페라로도 많이 만들어졌다. 그중 가장 잘 알려졌고 많이 공연하는 것은 조아키노 로시니체네렌톨라. 스토리 자체는 신데렐라의 기본 틀을 그대로 재현했으나, 다른 점이 있다면 계모 대신 계부가 등장하고, 요정 대모 대신에 왕자의 스승인 철학자[35]가 등장하며 줄거리도 약간 차이가 있다.

극 중 변장이 주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철학자가 거지로 변장해 체네렌톨라(신데렐라)를 처음 만나고, 왕자와 왕자의 시종 단디니는 서로의 신분을 바꾸어 체네렌톨라와 계부의 두 딸을 지켜본다. 그리고 체네렌톨라는 철학자의 도움에 힘입어 계부와 의붓자매들도 못 알아보게 치장해 무도회장에 간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신데렐라가 새 식구들에게 구박받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무도회에 참석해 왕자를 만나고, 나중에 어떤 물건에 의해 왕자가 찾아내 혼인한다는 이야기의 얼개는 같지만, 이 오페라에서는 신데렐라가 왕자가 아닌 시종으로 변장한 왕자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그 내용은 크게 달라진다.


6.6. 그 외[편집]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발레극이 있다.

성인 버전 패러디도 존재하는데 원작에선 구두를 들고 가 맞는 발의 여자를 찾는다는 전개이나 성인 버전에서는 속궁합을 맞춰본다.

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화 페이블즈에도 등장한다. 그리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후반에 갈수록 등장 비중이 높아진다. 푸른 수염에게 펜싱 레슨을 받거나 마왕군의 동화 마을 침공에 맞춰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고 3권에서는 빅비 울프의 직속 첩보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마왕에게 도망가려는 이카보드 크레인을 적발하고 빅비의 동화 세계 침투를 돕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는 스릴을 추구하는 아드레날린 중독자로 첩보원 일이라든가 무모한 일을 해내는 것도 그 이유 때문. 신분을 숨기기 위해 해외여행을 즐기며 잘 나가는 신발 가게를 운영하는 된장녀로 활동한다.[36]

디즈니가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If The Shoe Fits'라는 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하며, 현대극으로 뚱뚱한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는 디즈니 퍼블리싱[37]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이 소설 이후 다른 라인업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


7. 영향을 받은 작품/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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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라는 이름을 가진 대부분의 동음이의어/동명이인.

네이버웹소설에 연재한 소설로 장르는 미스터리다. 계모와 새언니들에게 구박받으며 사는 신데렐라가 삐뚤어지지 않기는 힘들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한다. 여자 주인공 신영원은 계모와 새언니들에게 구박받고 살아 성격이 동화의 신데렐라와는 매우 다르다. 이는 왕자에 해당하는 남자 주인공 진주양도 마찬가지. 이야기는 진주양의 결혼식에서 신부가 구두 한 짝만 남기고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여성향 노멀 게임. 시리즈로 24시의 종과 신데렐라, 0시의 종과 신데렐라가 이어지는 3부작이다. 12시는 신데렐라, 24시와 0시는 각각 새언니들이 주인공이다.
26화에 신데렐라가 신은 신데렐라의 저주가 담긴 유리 구두가 프레셔스로 등장한다. 그러나 사실 유리 구두에 담긴 저주는 신데렐라의 것이 아닌 신데렐라를 원하는 왕자의 저주였다. 그리고 그런 왕자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새로운 신데렐라를 왕자에게 보내는 존재는 다름 아닌 신데렐라의 언니 클로린다였다. 그녀는 아름답지 못한 자신이 왕자의 곁에 머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계속해서 수많은 여성들에게 유리 구두를 신겨 그 영혼을 왕자가 있는 곳으로 보낸 것. 결국 유리 구두에 담긴 정체를 밝혀낸 니시호리 사쿠라에 의해 스스로 본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이런 왕자의 태도에 분노한 니시호리 사쿠라의 마린 로켓 라이드를 정통으로 맞고 그대로 폭사한다.
네코미미 소녀 신데렐라가 위기에 처한 왕자를 구한 뒤 고양이 귀를 없애고 어느 가게의 입주 직원으로 은둔하다 자신의 소원 제의를 거절해 폭주한 마녀가 왕자에게 저주를 걸면서 이를 풀기 위해 거울을 휘둘러 몬스터를 패고 다니는 백설공주UZI를 쌍으로 들고 다니며 늑대를 벌집으로 만드는 빨간 모자와 함께 왕자를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왕자가 무도회 대신 마을 축제를 후원한다는 차이점도 있다.
1권 재투성이. 작품의 특성상 굉장히 잔혹하다.
마법소녀가 될 때 빌은 소원이 '타인이 되고 싶다'기에 변신 마법을 얻게 되었으며 마녀 모습은 아예 유리 구두를 신었고 이름부터가 신데렐라의 프랑스어인 상드리용이다.
마법소녀의 아바타는 신데렐라지만 그는 도적이면서 동시에 탈옥수라서 기존 신데렐라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
릴리안 여학원의 학원제에서 신데렐라 연극을 한다. 신데렐라 역할은 오가사와라 사치코.
카기무라 하즈키의 모티브와 원서가 신데렐라이다.
  • 무엇이든 마녀상회: 나나의 반이 신데렐라 연극을 공연한다. 이때 얘기를 들은 실크는 대모 요정이 싸구려 수선 마법으로 드레스를 만들었다고 디스한다.
  • 봉태리
일우는 우연히 봉숙이 큰 일을 보는 밭에 들어섰다가 들켜서 도망가다가 신발 한 짝을 잃는다. 봉숙은 이 신발을 얻은 뒤에 자신을 엿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봉태리에 있을거라 추정하고 봉태리 주민들에게 신발을 신겨보고 범인을 찾아본다. 이 이야기는 왕자가 신데렐라를 찾는 에피소드의 변주이고, 신데렐라 이야기와 달리 범인을 찾는 것이긴 하지만, 일우와 봉숙 두 사람의 관계가 왕자와 신데렐라처럼 로맨스로 흘러간다.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있다. 참고로 에피소드의 주인공 이름은 신데레라이고 데레라가 짝사랑하는 남학생 이름은 왕자님이다.
잭과 콩나무, 라푼젤, 빨간 모자와 섞여 나온다. 거의 막판까지는 원작과 유사하게 가는 듯 하나 거인 아내가 개입하면서 완전히 달라진다.
아셴 브뢰델의 어원이 신데렐라의 독일어 발음이다.
히로인 포지션으로 원작의 신데렐라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주인공이 신데렐라 이야기에 나오는 계모에 빙의해 진행하는 악녀 빙의물 웹소설이다.
작가와 편집자 재량 하에 본편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전부 망가지는게 특징.[38] 신데렐라는 당연히 샤나가 맡으며, 요시다 카즈미는 신데렐라의 프랑스 이름인 상드리용으로 나온다. 즉 이 작품에 신데렐라는 두 명이다. 막판엔 유지 왕자를 두고 결전이 벌어지며, 삼주신들의 심사에서도 동점이 나오는 바람에 결국 12시가 되기 전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되버려, 결국 이 우유부단한 유지 왕자는 자포자기로 두 명 전부를 선택하는데 흔쾌히 승낙한다. 애초에 아내를 두 명 맞으면 안 된다는 법도 없기 때문. 이렇게 유지 왕자는 양손에 꽃을 쥐어 밖으로는 용맹한 아내와 안으로는 상냥한 아내로 승승장구하지만, 두 명 중 어느 쪽이 첩인지를 판가름 할 때는 왕국 안에 피바람이 불어제꼈다나...
네이버웹소설에 연재한 소설로 장르는 로맨스다. 초반에 남자 주인공 남인우를 위해 열린 '신데렐라 팅'은 왕자가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는 장면을 모티브로 삼았다. 인우가 이 이벤트를 통해 초대받지 못한 신데렐라가 된 여자 주인공 신도희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이후에는 소제목에 종종 신발 이름(플랫 슈즈, 로우 펌프스, 메리 제인)이 들어간다.
1980년대 JR 도카이의 CM으로 여러 솔로들에게 염장을 지른 것으로 유명하다. 21시 24분(노조미 265호의 도쿄역 출발 시각) 직전 도쿄역 15번선에는 여러 커플들이 떠나보내기 싫은 연인들을 배웅한다.
  • 신 도라에몽: 도망칠 길을 잘못 골라 진구와 이슬이가 열어놓은 이야기 터널을 통해 현실 세계로 넘어온다. 그렇게 현실 속을 돌아다니다 '신데렐라 걸'이라는 아이돌 프로젝트의 메인으로 캐스팅된다. 사장이 얼마나 만족했는지 이미 예정된 오디션도 다 취소시킨다. 한편, 왕자 역시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기 위해 현실 세계로 넘어왔지만 하필 지나가던 퉁순이의 발에 구두가 딱 맞아 퉁순이가 동화 속 세계로 들어간다. 물론 왕자는 현실을 부정하지만, 대신이 구두에 맞는 사람을 찾는데만 집착하여 우기기를 시전하면서 어쩔 수 없이 퉁순이와의 결혼을 준비한다.[39] 진구 일행은 어찌하여 방송국에 있는 신데렐라를 찾아 설득을 시도한다. 하지만 신데렐라는 계모와의 생활도 지쳤고, 좋은 프로듀서를 만났으니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동생을 구하려는 퉁퉁이와, 왕자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슬이의 설득으로 결국 동화 속 나라로 돌아가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 신옥탑 메리스켈터 - 신데렐라
유리 구두가 귀걸이로 바뀌어 이야기 도중에 유리 구두 귀걸이 한 쪽을 떨어뜨린다. 또한 혈식 리비드라는 동화 주인공처럼 행동하는 특정한 행동에 대한 강박증에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것도 포함되었다.
정확히는 신데렐라의 딸이자 후계자로 엄마처럼 구두를 매우 좋아한다. 신데렐라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에픽 윈터 스페셜에 신데렐라의 성이 나오고 안에는 엄청난 계단이 있는데 알고보니 에스컬레이터다. 애슐린의 말에 따르면 엄마는 더 이상 구두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 한다고.
뜬금없이 스피드광 아가씨가 되어서는 현실 세계로 뛰쳐나와 폭주족들과 레이싱을 벌이고 자신에게 진 자동차들은 발차기로 박살낸다. 이상 현상 때문에 현실로 뛰쳐나오기는 했지만 이전에도 거지 소녀를 보며 자신과 그녀는 전혀 다를 게 없다며 '자신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등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떠밀리는 대로 움직였을 뿐인 자신의 인생에 우울함을 가진다.
KC 그랑프리 편의 등장인물 레온 윌슨이 사용하는 동화 모티브의 카드들 중 신데렐라 모티브의 카드들이 있다. 신데렐라(유희왕) 문서 참고.
위의 신데렐라와는 별개로 OCG 오리지널 카드군인 페어리테일에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페어리테일-신데렐라라는 카드가 존재한다.
이쪽은 신데렐라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닌 츠지 아야란 캐릭터가 신데렐라의 영향을 받았단 설정이다.
신데렐라가 등장한다.
카스미의 페르소나는 상드리용=신데렐라이며 카스미의 서사는 신데렐라와 유사하다.
신데렐라는 치도리 카나메, 계모는 이나바 미즈키, 왕자는 토키와 쿄코, 왕은 하야시미즈 아츠노부, 그리고 마법사는 사가라 소스케. 사가라답게 RPG-7을 발사해 마법을 건다.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참석해 왕자를 사로잡긴 하지만, 작품 분위기답게 현실을 자각하고 자기가 물려받았어야 할 집과 재산을 전부 처분해 계모를 알거지로 만든 뒤 그 돈을 가지고 유유히 여행을 떠난다. 가는 도중 마법사를 꼬시는 건 덤.
  • Disney's Cinderella: Magical Dreams
2005년에 닌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출시한 게임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 프리큐어 시리즈
    • Yes! 프리큐어 5 38화는 신데렐라가 배경이다.
    • 스마일 프리큐어 38화[40]에선 '시작의 신데렐라'라는 책이 나오는데 이 책은 전세계의 신데렐라 동화책을 해피 엔드로 이끌어주며 이 책이 배드 엔드가 되면 전 세계의 신데렐라 동화책이 배드 엔드로 빠진다고 한다. 사고로 메르헨 랜드에서 인간계로 전송한 뒤 우연히 이 책을 만진 호시조라 미유키는 책의 세계로 빨려들어가 신데렐라가 된다. 그것을 감지한 배드 엔드 왕국의 3간부들은 그 책을 뺏으러 오고 그걸 막으려는 프리큐어 4인과 3간부도 책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아카네와 나오는 마차를 끌 축생(쥐 → 말) 역할로 변신한다. 3간부의 방해가 있었지만 어찌하여 11시 55분 전까지 무도회를 마치고 유리 구두를 남긴 뒤 신데렐라 미유키가 돌아가려 하지만 울프룬이 유리 구두를 아칸베로 바꿔 왕자 레이카가 12시까지 유리 구두를 못 줍게 하여 배드 엔드로 만들려 했으나 캔디의 기지로 아칸베의 움직임을 봉인한 뒤 신데렐라 이야기를 향한 사랑으로 평소에는 다섯명이서 함께 변신한 프린세스 폼을 단독으로 변신해낸 미유키의 프리큐어 신데렐라 해피 샤워로 아칸베를 정화한다. 신데렐라 해피 샤워의 후폭풍으로 신데렐라 미유키는 12시 전에 집으로 날아간다. 막판에 유리 구두를 바꿔치기하는 3간부의 공작이 있었지만 캔디가 진짜 유리 구두를 찾아내 미유키가 그걸 신고 왕자 레이카가 신데렐라 미유키에게 결혼 신청을 하는 것으로 해피 엔드를 지켜낸다. 다만 이야기가 조금 수정된 건지 책의 마지막 장면에 프리큐어들이 나온다.
    •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37화에는 등장인물이 속한 반마다 다른 연극을 하는데 아마노가와 키라라아카기 토와의 반에서 신데렐라 연극을 공연하였다. 물론 하루노 하루카의 반에서 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이야기의 중심이라 신데렐라 이야기는 간헐적으로만 나온다.
    • 마법사 프리큐어! 29화에도 소재로 등장. 링클 스톤 에메랄드에 관한 힌트를 구하기 위해 마법계의 구전 동화들[41]을 탐독하는 장면으로 떡밥을 깔고는 네 사람이 잠들었을 때 링클 스마트북이 빛나면서 네 사람을 같은 꿈 속 세계로 인도하여 일어나는 에피소드이다. 특이하게도 모후룬이 주인공(일명 모후데렐라(구데렐라))을 맡았는데,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개그로 몰아붙이는 에피소드이지만 의미있는 메세지를 내며 끝났고[42], 이후에 활용하는 파워업 아이템 레인보우 캐리지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다.
  • 케츠이 - 신데렐라 앰버
  • 티키틱 - 동화는 무슨
대학생이 된 동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로 뮤지컬 성격을 띤다. 뼝아리가 신데렐라 역을 맡아 과제에 지쳐 삐딱해진 신데렐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곡의 익스텐드 버전 네임이 'cinder -ella-'다.
특정한 덕목들을 갖춘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인들이 얻는 칭호를 신데렐라로 부른다. 따라서 다수의 신데렐라가 존재한다.
이야기 종반부에 스오우가 각색한 연극회의 내용으로 등장한다. 연극회를 준비하는 내용에선 위에 설명한 그림 형제와 페로 판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7.1. 역사 속 신데렐라 사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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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조력자로 등장한다. 요정 대모 포지션.[31] 이것도 마그리트가 일방적으로 잘못한 게, 자기가 멋대로 다니엘의 옷들을 입으려 하면서 죽은 다니엘의 친어머니에 대해 고인드립을 쳐 이에 다니엘이 폭발한 것이다. 재클린도 이건 언니(마그리트)가 잘못한 거라며 직접 언급하며, 그 외에도 어머니와 언니가 다니엘을 학대할 때 영 언짢은 표정과 반응을 자주 보인다.[32] 이 노래를 부르며 쎄쎄쎄를 하는 경우에 붙인다.[33] 샤바샤바 아이샤바 불쌍한 신데렐라/샤바샤바 아이샤바 왕자님은 언제 만날까[34] 당시 유행한 버전은 후렴구가 “18, 18, 니미18, 얼마나 X같았을까. 18, 18, 니미18, 천구백팔18년“으로 완전히 비속어로만 이루어진 버전이었다.[35] 또는 궁정 마법사.[36] 그래서 빅비가 동화 마을을 떠날 때 보안관 직을 인수받은 야수가 신데렐라가 첩보원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꽤나 놀란다.[37] 디즈니의 출판 관련 미디어믹스를 총괄.[38] 아라스톨, 발 마스케의 삼주신은 물론 메리힘천목일개에, 심지어 막판엔 마틸다 생토메르까지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39] 이때 퉁순이는 자신이 신데렐라 걸에 캐스팅 된 줄 알았으며, 퉁퉁이도 아이돌의 오빠가 됐다고 신을 냈다.[40] 우연히도 5년 전 똑같이 신데렐라를 주제로 다룬 Yes! 프리큐어 5와 동일한 화수다.[41] 비마법계의 동화들과 대략적인 내용은 같지만 히어로/히로인보다는 마법사 쪽이 주인공인 것처럼 묘사된다고 한다.[42] 모후데렐라는 자신을 괴롭힌 계모라도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구해주기를 요청하여 계모 일당의 사과를 받아내는 완벽한 해피 엔딩을 맞고, 꿈 속 세계를 빠져 나가려던 마법사 일행이 마차에 건 마법이 풀려 위기에 처하자 그들을 돕기 위해 마법사로 각성하여 새로운 마차를 만들어냈으며, 결혼 이후에는 마법사로서 온 나라를 여행하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얼굴을 미소로 가득하게 만들었다고 서술한다. 이 이야기를 엮은 책에는 모후데렐라가 주인공인 것처럼 표지 그림이 그려졌는데, 상기한 두 세계의 주인공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감안하면 모후룬은 히로인이자 마법사로서 비마법계와 마법계 양쪽 모두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