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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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2010)


파일:attachment/sinuni.jpg

국내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09:55 ~ 11:05
방송 기간
2010년 3월 31일 ~ 2010년 6월 3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장르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
연출
김영조, 김원석
극본
김규완
출연자
문근영, 천정명, 서우, 택연
차량 협찬
파일:기아 로고(2012-2021).svg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작품 설명
3. 다른 작품과의 연관
4. 등장인물
5. 그 외



1. 개요[편집]




2010년 3월 31일부터 동년 6월 3일 방영된 20부작 KBS 2TV 수목드라마.

김영조, 김원석 PD가 연출을, '피아노', '봄날' 의 김규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작사는 에이스토리.


2. 작품 설명[편집]


동화 신데렐라를 재해석해 신데렐라 언니의 입장에서 새롭게 전개하고 있다.

문근영악역 도전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지만, 악역의 정의가 약간 달라, 나쁜 짓거리를 하는 것도 아니다. 굳이 따지면 악역도 아니고 그냥 마음이 닫힌 거다.

서우가 부유한 가정에서 모든 이에게 사랑받고 자라난 효선 역을, 문근영이 생활력 없는 엄마와 함께 이 집 저 집을 쫓겨다니며 전전긍긍하고 자라난 은조 역을 맡으며, 서로 바뀐 듯 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 매력적이다.

문근영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전체적으로 호연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서우와 문근영의 신경전은 그야말로 이드라마의 걸작이다.

은조 모녀가 대성의 가족이 된 후 은조와 효선의 신경전과 애증, 기훈과 정우와의 나름의 사각관계를 보여주나 한국 드라마의 XX에서 연애하는 이야기의 공식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대성의 사후, 가족 기업인 대성참도가를 지키려는 노력과 인물들의 성장통, 화해를 담아내며 비슷한 소스로도 엄청난 막장을 만들어내는 다른 드라마들과 달리 착한 드라마의 선을 지키며 나름대로 선방했다. 20부를 통틀어 나오는 키스씬이 딱 2번이었다.[1] 횟수만큼이나 찐하게도 안해서 감질만 날 것이다.

방영분 내내 유난히 눈물씬이 많아 두 자매를 맡은 배우들의 눈이 남아나질 않았으며[2] 후반부 급 러브라인 모드와 극초반에 비해 부족한 연출로 한국 드라마의 고질병인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수작에서 평작이 되었다.[3] 기획 초반에는 16부작이었으나 방영 시작 때는 20부작으로 확정된 것도 시작 때는 좋았으나 결과론적 아쉬움으로 남을 듯. 드라마 덕후들 사이에서는 4부작 드라마로 유명하다 (딱 드라마 1장이 끝나는 시점이기도 하다). 물론 아쉬운점과 막장 드라마는 엄연히 다른개념이듯, 그래도 막장아닌 결말로 온전히 끝마쳤다.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였단점만 봐도 시청자들도 나름 여운을 두고 봤다.

PPL2000년대 후반부터 자주 쓰이는 스토리텔링 PPL을 사용하는데 전체적으로 어색함이 없으나 역시나 극 후반의 몇 장면은 뜬금없다.

방영 전 공개된 뮤직 비디오의 내용은 이미지 컷일 뿐 실제 내용과는 정말 아무런 상관없다.[4] 작품이 남긴 유행어로는 "은조야~" 가 있으나 방영 후에는 그냥 잊혀졌다.

작가의 전작들처럼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대사가 일품. 물론 극초반에 다수 분포했다.

어떻게 보면 중2병의 감성을 가장 성공적으로 차용한 작품. [5] 직접적인 접촉과 직설적 고백이 아닌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꼭 어긋나고야 마는 한발짝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여놓았다. 시청자들이 가장 설레어하고 기대할 주연들의 애정전선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삽질과 어긋남만을 반복하며 캐릭터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시청자들을 늘 나락으로 떨어뜨려 버렸다. 덕분에 관련 기사 타이틀로 "피곤한 드라마", "보고 나면 힘들다", "시청자를 괴롭히는 드라마" 등의 내용이 항상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만큼 한 순간이라도 그들이 행복해 하거나, 웃는 장면이 나오면 시청자도 덩달아 웃게 되는 효과는 있다.

등장인물들이 하나 같이 보기 드문 츤데레로 그 정점에는 주인공 송은조가 있지만 비뚤어진 효선도 언니 못지않게 츤츤거리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놓았다.

이런 '감정 표현에도 서툴고 솔직하지 못한' 성격으로 인해 형성, 유지되는 갈등요소가 적지 않다. 은조와 효선 둘 다 서로를 생각하고 아끼고 있는데도 하도 츤츤거리느라 반목에 반목만을 거듭, 결국 전지적 시점이 가능한 시청자만 두 사람의 마음을 다 알고 끙끙대는 사태가 발생했다.[6]

여담으로, 극중 세 주인공 모두가 입체적인 캐릭터로, 개개인 모두가 그 처지에 이해가 되는 행동을 한다. 또한, 극의 진행으로 인해 주인공들이 서서히 바뀌어나가며 성장하는게 눈에 들어온다. 비록 중2병에서는 끝내 벗어나지 못하지만, 평면적인 요즘 드라마들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기훈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는 은조를 정우(옥택연)는 멋지게 떠나고, 이에 무언가를 느낀 은조도 아무 연락없이 효선, 기훈을 버리고 떠나버린다.

사실 은조는 자신과 강숙이 대성참도가로 들어온 이후로 효선이가 아버지의 사랑도 빼앗기고, 의붓어머니(강숙)가 아버지를 배신한 아픔에 더해 의붓어머니의 자신에 대한 사랑까지도 거짓이었음을 알게된 충격등으로 많이 힘들어했음을 깨달았기에 오직 기훈밖에 남지않은 효선을 위해 기훈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고 떠난것이었다.

하지만 효선은 은조가 떠날 때 자신을 잘 보살펴 달라는 편지를 남겼다는 것을 기훈으로부터 전해듣고, 결국 은조를 위해 기훈에 대한 길고 길었던 사랑을 포기하며 같이 힘을 합쳐 은조를 찾기로 한다.

기훈과 효선은 한 연구소에 은조라는 이름을 찾아내어 직접 찾아가지만 이를 눈치챈 은조는 동료에게 자기의 가운을 입혀 그들을 속이지만, 결국 기훈은 다시 은조를 찾아가 만나게 되고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효선은 다시 만난 은조에게 그녀를 찾아다닌 몇 달동안 은조를 그리워 했다고 고백하며, 은조 역시 효선이 그리웠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며 서로간의 길었던 갈등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음을 보여준다.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효선(신데렐라)과 은조(신데렐라 언니)가 오랜 세월의 어긋남 속에서 서로의 진정한 속마음을 확인하고 화해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끝마친다.


3. 다른 작품과의 연관[편집]


추노의 후속작으로 평균 20%대의 시청률을 기록. 공교롭게도 보기 드물게 3사 수목 드라마가 일거에 새로 시작하는 분기였기에 어느 작품이 정상에 오를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는데 결국 신데렐라 언니가 최종 승자가 되었다. 다만 MBC개인의 취향, SBS검사 프린세스 등도 잔잔한 인기를 모았기 때문에 추노처럼 압도적인 1위는 차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2년만인 2012년 3월에 방송 3사 수목 드라마가 또 동시에 시작했다. 더킹 투하츠 항목 참조.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던 문근영이 차갑고 냉정한 역할을 맡았고 탐나는도다에서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역할을 보여주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어두운 아웃사이더 이미지를 갖고 있던 서우가 밝고 애교 많은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유리가면두 사람의 왕녀가 연상된다.

인물들이 하나같이 정신적으로 결함을 보이고 나사가 빠졌다는 것은 추노와 닮은 점. 아이리스의 캐릭터들이 악당은 그저 악당답고 선역들은 그저 선역 같아서 캐릭터가 단면적이었다면 추노와 신데렐라 언니는 캐릭터들이 선역과 악역을 넘나들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서 상당히 입체적인 면을 보인다. 언년이와 송태하를 제외한 모든 추노 캐릭터들이 그러하며 신데렐라 언니도 마찬가지라 우선 문근영을 봐도 기본적으로는 선한 캐릭터지만 차가운 모습과 악한 모습을 넘나든다.

동화 신데렐라에서 모티브만 따온 정도로 봐야할 듯.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
막장인생을 사는 엄마 때문에 어릴적부터 불안하고 애정이 결핍된 삶을 살았고, 행복이라고는 전혀 알지 못한채 성장했다. 웃음이라고는 냉소밖에 모르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감동도 삶에 대한 환상도, 드높은 이상에 대한 동경도 없이 살아가는 불행한 소녀다. 그래서, 스스로 마음을 닫고 살아가며 남의 고통따위는 전혀 이해해주지도 않고 공감해주지도 못한다. 어린 나이부터 일찍 철이 드는 바람에 자신에 대한 주관도 매우 뚜렷해 남들에게 얕보이는 것도 싫어하는데다 고집도 매우 강한 성격이라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똑부러지게 반박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절대로 신념을 굽히지도 않는 독한 면모도 있다. 엄마 없이 살아가는 삶을 꿈꾸지만, 자신이 가진 것이라곤 역시 엄마밖에 없었기에 엄마를 버리지 못한다. 여러모로 힘든 나날을 지내서 어린 나이인데도 사는 게 지긋지긋하다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면 인생을 극도로 힘들 게 살아온 건 분명하다. 그러나 대성과 효선의 사랑으로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우치다 유야.
거대 전통주 기업 홍주가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라 홍길동처럼 호부호형도 못한다. 자신을 거둬준 대성도가에서 일하다 홍주가의 위협에, 두 자매의 마음만 흔들어놓은 채로 훌쩍 떠나버린다. 8년 후 다시 대성도가에 나타나 홍주가의 횡포에 맞서지만, 두 사람에게 비밀을 숨기고 있는 그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은데.. 그 와중에 두 자매의 마음을 또 흔들어놓으신다. 뭐, 사실 은조는 단 한번도 기훈을 잊은 적이 없었지만..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이토 시즈카.
모든 이들에게 이쁨 받고 자란 외동딸이나 처음 보는 아줌마(송강숙)가 머리 한 번 쓰다듬어주자 홀딱 넘어가는 등,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큰 아이. 은조를 통해 애증을 배우며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에서, 아버지의 죽음 등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어른으로 자라지만 성장의 대가가 가혹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 극이 진행되며 후반으로 갈 수록 진주인공의 포스를 내뿜는다. 은조 역시 닫혔던 마음을 열며 한층 성장하지만, 효선의 성장이 워낙 눈에 띄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유행어로는 '효선이 왔따~' 가 있으며 술지게미를 좋아한다.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코마츠 후미노리.
은조바라기. 걩상도 사나이다. 군 제대 이후, 은조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대성참도가를 찾아와 일하게 된다. 한푼도 안쓰고 모은 해병대 월급도 주고, 막노동 월급도 주고 마음도 주고 사랑도 줬지만, 은조의 마음은.. 어찌됐든 순수한 사랑의 끝판. 일련의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은조를 웃게 하는 유일한 사람.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송은조의 어머니. 은조의 애증의 대상. 드라마 속 시간 이전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그야말로 기구한 인생. 은조를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하지만, 그 방식이 잘못되었다는게 문제. 은조 역시 그 사랑을 달게 여기지 않는다. 뜯어먹을 게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얼굴에 철판 깔고 대성참도가의 안방마님으로 등극. 뒤늦게 구대성의 사랑이 진실되었음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끼며[7] 효선이에게 나름의 방식으로 사죄하려 한다.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호시노 미츠아키.
대성참도가의 사장으로 두 자매의 아버지. 정말이지, 끝도 없는 무한한 사랑으로 은조, 강숙 모두의 마음을 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8] 송강숙의 외도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체 해주거나 기훈에 의해 받은 충격으로 쓰러진 상태에서도 '괜찮다' 고 말해주는 등 하는 행동들이 성자가 따로 없다. 이른 새벽, 떠나려는 은조를 잡는 장면이나, 그의 일기장은 은조와 강숙, 두 사람에 대한 그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극초반 은조를 좋아하나 말 한마디 못 붙이고 도망가는 왕찌질이였으나, 8년 후 쿨한 성격의 기자가 되었으며, 일과 관련된 기훈의 부탁으로 은조, 효선과 재회한다. 덤으로 친구와 술집을 운영하며, 파워블로거이다. 은조의 부탁으로 한 사건을 조사하다, 기훈의 비밀을 알게 되어 은조가 기훈과 다시 한번 틀어지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홍주가의 첫째이자 실세. 대성참도가에 대한 피도 눈물도 없는 적대적 M&A를 시도한다. 어린 시절 기훈의 어머니를 죽게 한 데에 대한 죄책감이 있지만 돈을 위해 움직이는, 전형적인 대기업 마인드를 가졌다. 역시나 정체불명의 인물 미우라상[9]과 친하게 지낸다.

5. 그 외[편집]


은조와 효선이 고등학교 1학년이던 과거 시점에서 옥에 티가 발견된다. 은조의 엄마인 송강숙이 주민등록등본을 떼러 갔을 때 효선의 생년월일이 86년생으로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과거 시점은 2002년을 배경으로 전개되어 있으나 송강숙이 주민등록등본을 떼러 갔던 곳은 포천군청이 아닌 포천시청이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포천시는 2003년 10월 군에서 시로 승격이 되었다.

함께 비빔밥을 먹는 장면에서 배경음이 예상보다 늦게 나오면서 서우가 '우리 이대로 먹기만 하면 되는 거지?' 라고 말하는 게 들린다. 이것으로 보아 입모양만 보이는 다른 드라마의 장면들에서도 비슷한 말들을 할 듯.

자매는 양치를 할 때 치약을 쓰지 않는다. 또한 은조는 8년 동안 패션을 알았는지 주구장창 스키니진만 입는다. 심지어 상중에도. 어른들의 표정이 굳은 이유는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에 수출되어 후지 TV에서 2010년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방영되었다. 유명 성우가 다수 포진해 있다. 천정명의 일본 팬들이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KBS 2TV는 추석 특집으로 신데렐라 언니와 제빵왕 김탁구를 합친 제빵왕 신데렐라란 걸 만들었다. 탁구가 이스트를 안 쓰는 빵을 만든다고 연구를 위해서 대성 참도가를 찾아가서 은조와 사랑에 빠지는가 하면 썸씽이 꽂히는가 하면 송강숙과 구일중이 불륜 플래그가 꽂히고 서우가 인조병기로 등장하는 등 아스트랄한 합성을 보여주었다.

OST인 'Minor Waltz'는 부드럽고 애잔한 분위기가 일품. 극의 느낌이 매우 잘 녹아있는 곡이다. 짧은 게 유일한 흠.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OST에는 상당히 신경을 쓴 듯하다. 쓰잘데기 없이 툭툭 튀어나오는 내용 없는 OST가 아니라, 연출에 굉장히 짜임새가 있는 편. 덕분에 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온 드라마답게 동화같은 분위기를 작화뿐만 아니라 음악 또한 크게 기여를 했다.

문근영과 김갑수는 이전에 장화, 홍련에서도 부녀 사이로 출연했던 적이 있다. 차이점은 여기서는 김갑수가 문근영의 계부 역이고, 장화홍련에서는 친부 역이라는 점.

택연이 소속된 그룹 2PM은 콘서트 때 이 신데렐라 언니를 패러디한 콩트 영상을 만들었다. 택연은 역할 그대로, 닉쿤이 문근영 역할을, 우영이 서우 역할을, 그리고 찬성이 천정명 역할을 맡았다. 다른 멤버들은 각종 조연을 맡았으며 김갑수 역할은 사진으로만 나오는데 바로 이 사람이 웃기려고 한 것이라 당연하지만 희대의 괴작이 나왔다는 평이다.

위에서 잠깐 얘기했듯 모 드라마 커뮤니티에서는 '4부작 드라마'라고 하기도 한다.

문근영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명장면이 하나 있는데, 발레를 배우는 서우에게 핵직구를 던지는 장면이다. 보는 시청자가 괜히 일침을 당하듯 찔릴 정도로 딕션과 연기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지금은 영상이 바뀌었지만, 한 때는 조회수 만해도 무려 497만명이나 봤었다.# 그런데,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은 "사실, 문근영의 생각은 틀렸고 그냥 서우처럼 평생 신용카드나 긁는 인생이 훨씬 낫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라고 재평가를 하기도 한다.

[1] 이에 팬들은, 개인의 취향에선 베드씬도 나왔는데 하면서도 간간히 나오는 포옹씬만 봐도 가슴 설레어했다고. 스킨십 수위의 상대성이라 해도 좋다.[2] 생방 촬영으로 눈은 충혈되고 얼굴은 부어있는 경우가 다반사다.[3] 그러나 가족의 사랑이든, 연인간의 사랑이든, 사랑은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4] 뮤직비디오 중 문근영의 대사, '가까이 오기만 해봐~ 다 죽여버릴 테니까!' 는 그런 이미지라는 것 뿐이니 가까이 오긴 왔는데 언제 죽이나 기다리지 마시길. 드라마의 뮤비로써는 새로운 시도했다.[5] 물론 은조의 삶이 정말로 힘들었고, 막장 삶을 사는 어머니 말고는 의지할 데가 없었기 때문에 중2병의 감성과는 다른 데가 있다.[6] 대성의 죽음 후 효선은 은조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울며 위로받고 싶어한다. 그런 효선이 안쓰러워 은조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주고 시청자들은 환호를 질렀으나 어디까지나 은조의 상상일 뿐. 현실의 은조는 효선을 매정하게 내팽개쳐버린다. 오죽했으면 둘이 화기애애하게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예고편에 뜨자 "설마 저렇게 해놓고 또 상상인 건 아니겠지..." 라는 반응이 주를 이를 정도다.[7] 오십 평생을 막장 인생을 살아오며 독한 마음으로, 철판을 깔았던 송강숙이 부끄럽다는게 뭔지 알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8] 다른 드라마들의 XX의 아버지와는 차원이 다른 비중을 가지고 있다. 극에 대한 지배력은 남주인공 이상. 그의 사랑이 주는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수준이다.[9] 극중 나오는 일본 쪽의 큰손인듯. 대성참도가와 홍주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 모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인물. 극을 진행시키기 위한 일종의 장치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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