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인크레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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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 버디 파인
"Syndrome" Buddy Pine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yndrome.pn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현재
3.3. 최후
4. 평가
5. 어록
6. 기타




1. 개요[편집]


"Syndrome" Buddy Pine

영화 인크레더블의 메인 빌런.

다만 최종 보스 기믹은 자신이 만든 옴니드로이드에게 패해 잠시 리타이어하면서 빼앗겼고, 최종적으로는 히든 보스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


2. 특징[편집]


천재,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믹 보유. 본명인 버디 파인은 '친구'라는 뜻의 Buddy와 '갈망하다'라는 뜻의 Pine이 들어간 이름으로, 인크레더블의 동료가 되려 떼쓰던 과거의 모습을 나타낸 듯하다. 또한 현재의 이름인 '신드롬(증후군)'은 그가 되고자 하는 목표인 '슈퍼히어로'와 합치면 '슈퍼히어로 신드롬'이 되어, 말 그대로 '슈퍼히어로를 갈망하여 되고 싶어하는'(피터팬 증후군처럼) 그의 그릇된 신념을 보여주는 이름이다.

슈퍼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지만 자신이 개발한 무기를 사용한다. 주무기로는 손에서 나오는 광선빔으로 무엇이든지 "영점 에너지" 상태[1]로 만들어버려 멈춰버린 목표물을 자기 뜻대로 요리조리 옮겨버리거나 던져버리는 기술. 맞는 순간 그대로 무력화, 구속되어버리기 때문에 위력은 최강급으로 이걸로 작중 로버트 파랑 가족들은 물론이고 그 외 많은 상대들을 그냥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고 관광태웠다고 한다. 로봇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 슈퍼히어로들(확인된 바로는 매크로버스트(v1), 다운버스트(v2), 하이퍼쇼크(v3), 게이저빔(v4), 감마 잭(v5)은 전부 다음 버전 로봇에게 패배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는 하다.) [2] 그 외에도 마찬가지로 손목에서 발사되는 원거리 공격용 단발 광선이 있으며[3], 숟가락 만한 크기의 초소형 폭뢰나 무인 드론[4] 등의 첨단 장비 또한 지니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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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편집]


소년이었던 15년전 Mr.인크레더블의 열광적인 팬이었던 그는 어린 시절 Mr.인크레더블의 사이드킥, 인크레디 보이(IncrediBoy)을 자처하며 파트너가 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문제는 이 과정이 민폐 그 자체였는데, 일단 처음 조수로 받아달라고 할 때도 무작정 밥의 차에 탄 다음에 부탁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인크레디보이라고 밥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선언했다. 게다가 하이라이트는 사건 해결 중인 Mr.인크레더블을 갑자기 찾아온 후, 폭탄돌이의 폭탄이 자기 망토에 들러붙은 줄도 모르고 설치다 보야지까지 놓치게 만들었으며, 그 와중에 폭탄이 터져 전철 기찻길을 끊어버려 Mr.인크레더블이 부상을 입은 열차 승객들에게 2차 소송을 당하고 결과적으로 다른 히어로들도 고소당하는 경우가 늘어나자 히어로 활동은 법적으로 불법이 되어 히어로 활동을 은퇴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일어난 사건들의 죄책감은 조금도 없고, 그저 자신의 선의를 무시한 인크레더블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인간 비판적인 심리를 갖게 되었으며, 특히 영웅에 대한 동경심이 사라지게 되었다.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로 소년 시절 이미 하늘을 날 수 있는 신발을 발명했을 정도며, 그 재능으로 후에 다수의 병기를 개발해 억만장자가 되었다.[5]

3.2. 현재[편집]


그는 다른 모든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빌런들처럼 온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우선 Mr.인크레더블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스스로 만든 "옴니드로이드"의 10단계에 걸친 테스트를 위해 은퇴한 히어로들을 속이고 로봇과 싸우게 만들어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며 마지막에 자신이 유일한 최강의 히어로가 되려고 기획한다.[6] 이후의 계획이 소름돋는데 자신이 유일한 히어로로서의 지위를 누리다 종래에는 모든 이들을 히어로로 만들어 "히어로"라는 존재의 소멸을 원했던 것.[7] 대부분의 다른 작품들에 악당 최종 보스가 주로 전세계를 막 파괴하고 다니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가 있다.

그 과정에서 처음엔 옴니드로이드를 대도시에 보내 개판을 벌이고 그 옴니드로이드를 물리쳐 자신이 온 시민들에게 존경과 신망을 얻는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원격조정 리모콘으로 파괴시키려 하나 곧바로 옴니드로이드의 인공지능이 신드롬의 리모컨이 자신에게 치명적으로 위협적인 것이라는 걸 스스로 간파하여[8] 레이저 빔으로 리모콘을 떼버리고 신드롬을 무력화시키고,[9] 옴니드로이드를 너무 잘 만든 게 화근 그 동안 인크레더블 가족이 옴니드로이드를 파괴해 결과적으론 그들이 박수 갈채를 받게 만든다. 이후엔 인크레더블 가족의 막내인 잭잭을 납치해 자기의 사이드킥으로 키우려 했으나 납치할 사람을 하필이면 심각하게 잘못 골라서 오히려 잭잭에게 호되게 당한다. 신나게 털리면서 결국 비행신발이 망가져버리고, 놓쳐버린 잭잭은 엄마 엘라스티걸에게 구조되며 신드롬은 겨우 전용 제트기에 매달린다.

3.3. 최후[편집]


최후가 픽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끔찍한 편으로, 잭잭을 놓친 후 제트기 탑승구에서 인크레더블에게 언젠간 잭잭을 다시 납치하겠다며 비웃고 탑승하려는 차에 인크레더블 눈에 승용차가[10] 눈에 띄었다. 인크레더블이 승용차를 투척해 제트기 정면에 정통으로 가격당하고 폭파해 한방 먹은 신드롬은 제트 엔진 앞에 넘어지던 중 살려고 벗어나려다가 하필이면 망토가 제트 엔진에 끼어서 빨려들어가 몸이 갈리고 그로 인해 제트기가 폭발해 폭사한다. 작품 중간에 새 유니폼에 망토를 달아도 좋겠다는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말에 에드나'망토를 달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 "스트레토게일"이 비행기를 안정화하다 망토가 엔진에 빨려들어간 예시로 한 번 언급이 되었다. 그리고 인크레디보이 시절에도 망토에 붙은 폭탄이 화근의 시작이었다. 관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떡밥을 뿌려놓고 회수해버린 것이다. 마지막에 비행신발마저 고장나 무력화된 채로 엔진에 빨려들어가면서 처절하게 헛손질을 하는 모습은 찌질한 악당이지만 동정심을 유발할 정도.[11] 납치에 실패한 후 곧바로 도망쳤다면 훗날을 도모할 수 있었지만 괜히 도발한 탓에 자기 목숨만 날려먹은 셈.

인크레더블 2에서는 고인이므로 당연히 등장은 없지만 삭제장면에서 게이저 빔 사망 추모식 때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사망 경위를 설명할 때 잠시나마 등장한다.

4. 평가[편집]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죽는 것도 부족할 정도로 찌질한 극악인이다.[12] 어릴 때 인크레더블에게 민폐를 저질러서 히어로를 그만두게 만들었고, 다른 히어로들까지 은퇴하게 됐다. 게다가 성인이 되고나선 자기가 히어로가 되겠답시고 히어로들을 마구잡이로 살해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심각한 민폐꾼에 중2병 걸린 개초딩으로 잘 모르고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서워지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히어로라는 특별한 지위에 오를 수 없기에 누군가는 받을 수밖에 없는 상처를 모두를 특별하게 만들어 다신 나타나게 하지 않는다는 대의라면 대의라고 할 수도 있는 사상을 가지긴 했지만 결국 자신이 히어로로서의 지위를 누릴 대로 누린 뒤에 그렇게 하겠다고 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결국 사상은 개인적인 욕심에 가려져 민폐 투성이의 행동만을 나타내버렸다. 아니라면 처음부터 중2병적인 의도를 가지고 사상을 끼워 맞춘 것뿐일 수도 있다.

결국 그런 히어로로서의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대가를 뿌린 대로 거둔 셈이 되었다. 차라리 사이드 킥을 포기하고 에드나 모처럼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인크레더블 옆에서 발명을 하며 그에게 도움을 줬다면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인크레더블에게 도움을 줌으로서 인크레더블의 위상은 더욱 올라갔을 것이고 본인도 그렇게 비참한 최후는 맞지 않았을 것이다.

유일하게 잘한 것이라면 옴니로이드로 도시에 깽판을 쳐서 인크레더블 가족들과 프로존을 비롯한 슈퍼 히어로들이 의도치 않게 복귀하고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한 점 정도지만[13] 애초에 슈퍼히어로들이 은퇴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게 신드롬이니 주목받지도 못한다.[14]

또한, 애초에 주인공 밥은 신드롬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 정확히는 어린 신드롬이 미스터 인크레더블에게 한 행동들 자체는 잘못된 것이지만 나이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아이들이 할 법한 행동들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인 신드롬의 행위를 감안해서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신드롬을 잘 타이르고 집에 돌려보낼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하필 신드롬이 미스터 인크레더블과 만난 두 번의 타이밍은 아주 좋지 않았다. 그 당시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악당들을 급히 추격하는 중에 신드롬과 조우하게 되는데 두 번의 상황 모두 큰 인명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미스터 인크레더블로서는 악당을 검거하는 게 최우선이었고 신드롬과 길게 대화할 여유가 없었다.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애초에 사이드킥 따위를 만들 의사조차 없었고, 신드롬이 나이가 어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신드롬이 자신의 하는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지 않는 면이 있었기에 거절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어린이의 내재된 성향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미스터 인크레더블에게는 그것을 바로잡을 여유가 없었다.

결정적으로, 신드롬은 정의감이 강하거나 책임감이 높았던 인물이 아닌 단순히 인크레더블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히어로로서의 책임감은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아 이를 무시한 인크레더블의 행동이 정상적이었다. 상식적으로 빌런과 싸우는데 민간인인 어린 일반인을 데려가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15][16] 오히려 신드롬이 벌인 병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을 뻔했으며 신드롬 덕분에 범인인 밤 보야지를 놓치고 전철을 탄 많은 사람들이 집단사망할 뻔한 것을 막고 억울하게 책임진 사람이 인크레더블이다.[17] 그렇게 두 번이나 슈퍼히어로에 대한 소송이 발생하자 결국 슈퍼히어로에 대한 소송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결국 슈퍼히어로 활동이 불법화되기에 이른다. 사실상 슈퍼히어로 활동의 불법화는 신드롬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제공자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18] 또한 이로 인해 2편에서 데버 남매의 부모가 강도의 습격을 받을 때 슈퍼히어로 활동이 불법화되어(혹은 옴니드로이드에 의해 게이저빔과 파이로닉이 살해되어) 에블린은 타락하게 되었으니 에블린의 타락 원인도 제공한 2편의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다. 만약 옴니드로이드에 의해 살해당했기 때문에 데버 남매의 부모를 못 도와준 거라면 신드롬이야말로 데버 남매의 부모를 간접적으로 죽인 공범이 된다. 오히려 상술했듯이 본인은 알지 못하지만 인크레더블은 신드롬의 생명의 은인이다.

인성은 그야말로 악질이 그 자체지만 캐릭터로서는 무척 잘 만들었다는 평이 많다.[19] 다채로운 표정 변화와 성우의 열연에 힘입어 엄청난 똘끼를 보여주었기 때문. 그리고 악당이면서 자신이 히어로를 동경한다는 점, 주인공인 인크레더블을 동경한다고 하며 그의 사고방식을 꿰뚫는 면모를 보여주는 점, 목적이 새로운 히어로가 되는 것이며 전세계 사람들을 슈퍼히어로로 만든다는 점 등, 악당으로서 매우 입체적이고 독창적인 캐릭터성도 호평받는다. 특히 인크레더블이 미라지를 인질로 잡으며 "이쑤시개 부러뜨리는 것보다 쉽게 목을 부러뜨릴 수 있어."라고 협박하자 "해봐."라며 도발하고, 결국 미라지를 놔주자 "거봐, 못할 거면서"라고 비웃는 장면이 압권으로, 신드롬이 말만 번듯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슈퍼히어로인 인크레더블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한 자신의 손에 죽은 줄 알았던 인크레더블이 두 번이나 되돌아왔는데 분노하기는 커녕 폭소하면서 감탄을 터뜨리는 장면 또한 방향이 비뚤어졌을 지언정 인크레더블을 존경한다는 말 자체는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20] 이후 후속작이 나오면서 최종보스의 스케일이 신드롬과 비교되면서 그의 포악함과 잔혹함이 재평가되기도 했다.[21]

신드롬은 픽사 애니메이션 최초로 "빌런의 성공"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신드롬은 진화하는 옴니드로이드를 통해 성공적으로 은퇴한 히어로들을 살해해왔고,[22] 미스터 인크레더블 또한 생포했다.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로, 어린이들을 겨낭한 히어로 애니메이션들은 보통 히어로들의 재결합을 통한 승리 혹은 희망을 주제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인크레더블에서는 빌런인 신드롬의 일시적 승리로 영웅들의 대량사망과 악당의 승리를 묘사하였으며, 심지어 그 사실을 파악하고 경악한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감정 표현까지 가감없이 조명한다.[23]

또한 신드롬은 미스터 인크레더블을 비롯한 히어로들의 컴퓨터 해킹을 미리 대비해 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운 없게도 [24] 잠입 상태를 발각당하자 [25] 정체불명의 탄을 대포에 탑재하여 발사한 후 생포한다. 대포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는 바이올렛 혹은 대쉬가 아니었다면 절대 대응할 수 없는 수단이었다.[26]

극중 초반에 사실 신드롬의 히어로 말살 작전 성공과 그의 잔혹함이 드러난 복선이 있었는데, 바로 게이저빔의 실종 기사와 프로존의 옛날 친구들 중 그 누구도 보이지 않는다라는 대사이다. 미스터 인크레더블과 프로존은 비밀리에 자경단원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과거의 모든 히어로들 중 분명 그들만큼 정의감을 가지고 있는 다른 히어로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모두 사라지고 그 둘만 자경단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가? 근거는 명확하다. 신드롬이 은퇴하여 숨어지내는 히어로들을 다 살해했기 때문.[27]

즉, 신드롬이라는 빌런은 일종의 극적 장치로, 그를 통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에는 들어가기 어려운 악당의 선역 대학살이라는 장면을 표현함과 동시에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극의 절정을 묘사하며, 복선을 제공하고, 선역 측의 정의로움과 무기력함을 한 번에 드러내는 상당히 입체적이면서도 보기 드문 인물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드롬이 최후까지 방심하지 않았더라면, 신드롬 개인의 능력인 염력을 통해 미스터 인크레더블 가족 전체를 무력화하고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을 것이다.

5. 어록[편집]


After all, I am your biggest fan.

어쨌거나, 난 당신의 가장 큰 팬이니까.[28]


Too late, 15 years too late.

너무 늦었어, 15년이나.[29]


so that everyone can be superheroes, everyone can be super! And when everyone's super...no one will be.

누구나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게, 모두가 특별할 수 있게! 그렇게 모두가 특별해지면… 아무도 특별해지지 않는 거지.[30]

[31]



6. 기타[편집]


묘하게 슈퍼보이 프라임을 연상시키는 점이 있다. 둘 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개초딩이라는 점이라던가 둘다 S자가 큼지막하게 붙은 검은색 코스튬을 쓴다는 점이 같다.[32] 그러나 비록 긴 시간이 걸렸지만 마지막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영웅으로서 죽은 슈퍼보이 프라임과 달리 신드롬은 끝까지 과거의 찌질함을 버리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히어로들을 증오하다가 본인도 비참하게 끔살당하고 말았다.

동시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오는 한 빌런과도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둘 다 히어에게 원한을 품고, 자신들이 히어로가 되기 위해 자작극을 꾸몄다는 점, 둘 다 상당한 찌질이에 초인이나 초능력은 없으나 굉장히 뛰어난 과학 기술로 히어로들을 농락했다는 점 등.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오는 또 다른 빌런과도 히어로에게 원한을 품은 찌질하지만 과학기술로 힘을 얻고 히어로에게 복수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구석이 있다. 그리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히어로 킬러 스테인하고도 잘 엮인다.[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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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잭잭의 공격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위와 같은 짤을 탄생시켰다. 해당 짤은 서양에서 꽤 유명한 짤로, 뜻은 많이 순화해서 ‘이 멍청아’ 정도, 직역하자면 ''이 답답한 병신새끼야". 보통 연애감각에 둔한 남자들에게 많이 쓴다. 대놓고 대쉬하는데 못알아 차린다던지... 물론 원본은 저런 대사가 아니다.[35]


폐기된 스토리보드에서는 신드롬은 원래 메인빌런이 아니라 초반부와 후반부에 짤막하게 등장하는 빌런이었는데[36] 시사회에서 본래 예정된 메인빌런보다도 캐릭터성이 뚜렷한데다 능력도 인상깊어서인지 메인 빌런으로 격상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뱀발로 신드롬의 전매특허인 영점 에너지가 거울에 반사되면 자신도 꼼짝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는데 이게 공식인지는 언급이 없다.

삼국전투기에서는 허유가 신드롬으로 패러디되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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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광선 자체로는 파괴력이 없으며, 옴니드로이드와 같이 지나치게 거대하거나 다루기 힘든 사물은 불가능한 모양이다.[2] 그 중 일부는 물론 Mr. 인크레더블에게 한 것처럼 직접 난입한 뒤 죽였을 가능성도 있다.[3] 겉보기와는 다르게 위력이 상당한지 마지막 잭잭의 납치 때 주택의 지붕을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4] 생명체 탐지기에 가깝다.[5] 신드롬이 인크레더블에게 상처받고 그의 사진을 치워버리는 장면에서 그의 방이 드러나는데 천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크고 좋은 것으로 보아 집안 자체가 유복한 듯.[6] 당장 해당 계획인 크로노스 계획부터가 매우 적나라한 이름인데 다른 신들을 먹어 삼키고 자신이 으뜸으로 군림하려던 크로노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히어로들을 모조리 죽이고 자신이 유일한 히어로로 군림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7] 인크레더블 세계관의 히어로들은 모두 초능력을 가진 자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신드롬은 자신의 발명품을 모두에게 팔아 모든 사람들을 초능력자처럼 만들어주려고 했다. 실제로 그가 발명한 대부분의 발명품 모두 뛰어난 히어로였던 인크레더블과 엘라스티걸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정도로 강하기까지 했다.[8] 현대의 딥러닝 기반 무인병기용 AI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임무를 취소할 수 있는 최종 결정권자를 임무 수행의 가장 큰 방해요소로 보고 최우선적으로 날려버리려 드는 버그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걸 못하게 하면 이번엔 연락을 못 받게 송신탑을 날려버리러 든다고(...)#[9] 히어로 행세를 한다면서 시민들을 밀치면서까지 자기가 먼저 도망가려다 뒤에서 피격당해 한 쪽 발의 부스터가 고장나 벽에 들이받고 기절했다(...).[10] 이전 버전의 옴니드로이드를 파괴한 대가로 받은 돈으로 구매한 리무진이다. 즉, 신드롬의 돈으로 구매한 차.[11] 그런데 레고 인크레더블에서는 결말이 살짝 바뀌는데 잭잭을 납치하려다가 잭잭의 능력에 호되게 당하고 인크레더블 가족에게 베이비시터에게 돈 더 줘야겠다면서 항복하는 걸로 바뀌어서 목숨만은 건지게 된다. 여기서 망토 드립은 크라임 웨이브에서 언더마이너 격파시의 컷신에서 자기 기계에 망토가 걸려서 경찰차로 골인돼서 체포당하는 장면으로 재활용된다.[12] 단적인 예시로 비행기 폭파에서 헬렌이 아이들이 타고있다고 호소했음에도 웃기만 했을 뿐이다. 서양에서 아동을 향한 범죄는 그 자체로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쓰레기라 평가받을 정도로 매우 죄질이 나쁘다. 그의 비서이자 인크레더블을 꾀어낸 공범인 미라지도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안색이 변했고 아랑곳 않고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신드롬을 보면서 경악했을 정도. 결국 미라지는 신드롬에게 환멸을 느끼고 인크레더블의 조력자로 돌아선다.[13] 그러나 인크레더블 2에 나온 바로는 활동을 바로 재개하지는 못하고 인크레더블 가족의 분투 끝에 활동 재개를 허용하는 판결이 나온 뒤에야 재개할 수 있었다.[14] 다만 이 부분은 좀 애매한게 인크레더블이 처음 고소를 당하게 된 계기는 신드롬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즉, 소송받게된 온전한 계기가 신드롬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 이후에 인크레더블뿐 아니라 줄줄이 히어로들이 고소당한 것을 보면 2편에서 나온대로 정부의 뉴스 조작, 히어로들에게 쌓인 불만들이 신드롬을 계기로 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15] 배트맨로빈과 같은 예가 있긴 하지만 사실 로빈은 본인이 심리적 불안감이나 넘치는 분노 등을 주체하지 못해서 감정 해소를 위한 피난처의 역할로 시작했다. 또한 건장한 성인 남성도 거뜬히 때려눕힐 수 있는 정도의 실력자라 민간인이라고 볼 수도 없기도 하다... 그런 로빈들 중 한명은 죽기까지 했었으니...[16] 당장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히어로들의 활동을 제약시킨 소코비아 협정의 명분으로 적용한게 뉴욕 침공, 워싱턴 D.C. 헬리캐리어 사태, 소코비아 사태 등에서 희생된 다수의 민간인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건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다. 그리고 어벤져스 소속 히어로들은 저 세 사건 모두 적과의 교전 이전에 민간인의 대피로 확보 및 구조를 우선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어벤져스는 불법 자경단이긴 해도(원래는 쉴드 아래에 있었던 특수부대였다. 즉 현실의 법으로도 합법이었다는 것이다.) 어벤져스가 아니었다면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큰 희생이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대규모 테러를 막아주기라도 했으니 정부나 경찰에서도 체포하지 않았던 거고, 피해 규모가 점점 커져서 소코비아 협정을 들고 왔을 때도 인크레더블처럼 슈퍼히어로 활동을 아예 불법화시키는 것이 아닌, UN의 지시에 의해서만 움직여라는 내용이었다. 즉 UN과 연합국에서도 어벤져스의 활약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 정도 선에서 그친 것이다.[17] 가정이지만, 만일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신드롬과 다른 상황에서 만났더라면 신드롬은 역대 최악의 빌런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성인으로서 아이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알려줘야 할 책임이 있었고 그의 인품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충분히 신드롬을 대화를 통해 설득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었다. 이미 신드롬을 전에 한 번 만났었다는 묘사도 나오고,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히어로적 위상을 고려하면 신드롬은 쉽게 설득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신드롬과 다시 마주친 두 상황이 굉장히 다급한 상황이었기에 미스터 인크레더블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신드롬은 경찰에 인계되고, 성장한 후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친구들을 모두 죽여버리는 최악의 빌런이 되었다.[18] 물론 밤 보야지가 원인 제공을 시작한 것은 맞지만 가장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는 이쪽이 맞다.[19] 여담으로 이 작품인 인크레더블은 브래드 버드 감독이 픽사로 들어오기 전부터 만들려던 작품이라 깊이 애정을 가졌고, 그에 따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스태프들을 갈궜는데, 이에 스태프들이 사소한 복수심으로 신드롬의 외형을 브래드 버드 감독의 얼굴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는 뒷이야기가 있다.[20] 이 부분에서 신드롬의 가학적인 면모가 돋보이기도 하다. 신드롬이 만든 옴니드로이드의 처형 방식은 이른바 '곱게 죽이는 것'이 아닌 대상이 최대한 고통을 받게끔 용암에 밀어넣든가, 적을 빨래 짜듯 꼬거나, 신체 부분을 자르던가 등으로 설계되어있다. 이는 신드롬의 히어로들에 대한 어마어마한 증오를 상징하며, 인크레더블이 돌아왔을 때 그에게 가족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이용하여 그를 최대한 농락해서 죽일 수 있음에 크게 환호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21] 추가로 2편의 최종보스가 타락하게 된 원인을 생각해보면 신드롬은 죽어서까지 히어로들을 고생시켰다고 볼 수 있다.[22] 히어로들의 전성기에 비하면 굉장히 비참한 말로라고 할 수 있는데,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강제로 은퇴한 히어로들은 히어로 전체의 과거의 영광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 신드롬의 옴니드로이드를 쓰러뜨리는 일을 승낙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3] 이 때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과거 전성기 시절, 자신이 신드롬이 되기 전 아이를 매몰차게 거절했던 것이 어떤 여파로 돌아왔는지 깨달은 듯 미간을 짚는 묘사가 나온다. 또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동료들의 죽음을 파악하고 곧바로 자신의 아내인 일라스티걸에 대한 정보와 절친한 친구인 프로존의 정보를 검색한다.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헌신성과 인품을 엿볼 수 있는 부분.[24]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아내인 일라스티걸이 그의 행적을 의심하고 있었고, 일라스티걸은 수트를 만들어준 에드나를 만난 뒤 수트에 내장된 위치 추적기를 발동시켜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수트가 신호에 반응하게 했다.[25] 에드나는 의도적으로 이 기능을 숨기고 수트를 만들어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에드나가 수트를 만들어준 히어로들이 어느순간부터 연달아 실종되기 시작하자 히어로들과 오래 알고 지낸 에드나 입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유추 정도는 가능했을 것이다. 때문에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안위를 생각해서 위치추적 장치를 몰래 내장했을 것이다.[26] 바이올렛은 생포당한 후 자력으로 구속구를 벗어나는 것을 보면 이 특수탄에 아무렇지 않았을 수 있다. 더 갈것도 없이 방어막을 치면 맞지도 않을 것이다. 반면 대쉬는 아무리 빨리 달린다 해도 한번이라도 특수탄에 맞으면 움직일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대포는 특수한 고무 소재로 되어 있는 듯한 특수탄을 발사하는데, 이는 특히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힘으로도, 일라스티걸의 유연함으로도 쉽게 대응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포탄은 일반 포탄과는 달리 엄청난 탄속과 더불어 몸에 붙으면 서서히 부풀며 강력히 흡착되고, 무거운 중량을 갖는 성질의 포탄이었다. 때문에 히어로들로서는 간단히 탄을 힘으로 부수거나 무시하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신드롬으로서는 이 특수탄을 통해 모든 히어로들을 생포해 고문할 수 있는 기술도 갖출 수 있었다. 신드롬은 히어로들의 말살을 위해 모든 것을 대비했음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그의 천재성과 철저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27] 어지간한 히어로들도 신드롬의 옴니드로이드를 2개 이상 처치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옴니드로이드의 진화 버전이 100% 히어로들을 처치했다는 의미.[28] 더빙판은 "어쨌거나, 난 당신의 열렬한 팬이니까." 이 대사를 듣고 나서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놀란 표정으로 "버디…?" 라고 한다.[29] 더빙판 대사는 "너무 늦었어. 15년 전에 잘하지 그랬니?" 해당 대사 자체는 가족들을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인크레더블의 부탁을 무시하는 말이며 신드롬이 인크레더블 팬이었던 어린 시절과 거절당하고 난 후 흑화되어 복수극 때까지의 시간이 15년이나 차이가 난다는 게 말이 된다. 또한 향후 후속작 발표가 나면서 예언으로 재평가된 대사이기도 하다.[30] 사실 이 말은 영화 초반 헬렌과 대쉬의 대화에서도 한번 등장한다. 헬렌이 모두가 특별하다고 대쉬에게 말하지만, 대쉬는 모두가 특별하다는 말은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혼잣말한다. 이 대사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대사임을 감안하면, 신드롬은 초능력이 사람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초능력보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크레더블 가족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31] 더빙판에서는 마지막 대사가 더욱 강조되었다. "모두가 초능력자가 되게 해줄거야, 모두가 초능력자가 될 수 있어! 그리고 모두 초능력자가 되고 나면...영웅은 없게 되지."[32] 슈퍼맨 프라임의 코스튬은 몇 번 바뀌긴 하지만 검은색 복장이 특히 오래 쓰였다.[33] 차이점은 신드롬은 모든 영웅들을 제거하고 자신만이 영웅이 될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 했으나, 스테인은 인기, 뇌물 등에 눈이 먼 "가짜" 영웅들을 없에고 올마이트같은 "진짜" 영웅들만이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려 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34] 그런데 신드롬이 제거한 히어로들의 설명을 보면 의외로 대다수가 히어로 치고는 인격적 결함이 있는 사람들이었다.[35] 원래 대사는 바이올렛이 잭잭을 돌봐달라고 부탁한 카리에게 자기가 베이비시터라고 소개하는 내용이다. 키라를 속여서 잭잭을 빼돌리려는 것. 자기 가슴에 새겨진 S는 BS이라는 이니셜을 새기고 다닐 수는 없으니 "베이비"는 빼고 "시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36] 밤 보야지하고 언더마이너의 역할을 각각 신드롬이 다 차지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