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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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물섬의 연재작
2.1. 등장인물


1. 고대 그리스서사시[편집]


Θεογονία / Theogonia

기원전 8세기 무렵에 헤시오도스가 지은 1022행의 서사시. 일본 번역서의 영향을 받아 《신통기(神統記)》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서사시환 중의 하나인, 본문이 실전된 신통기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헤시오도스는 자신이 양을 치고 있을 때 무사 여신을 만나 '낭랑한 노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태초에 세상이 만들어지는 이야기, 제우스가 신들의 왕이 되는 과정, 다양한 신들의 탄생 등을 다루고 있다. 신통기에서는 땅, 하늘, 바다와 같은 자연물뿐만 아니라 잠, 꿈, 죽음, 싸움 따위의 현상들도 신이다. 헤시오도스가 신들의 계보를 통해 전한 창세신화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그리스의 창세신화들[1] 중 가장 체계적이고 풍성한 내용을 자랑하며, 가장 대중적인 전승으로 통한다.


2. 보물섬의 연재작[편집]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스핀오프작이다.

작가는 송도수, 서정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코메의 등장인물을 그리스 신화의 신들의 후손으로 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코믹 메이플스토리 본편에서 메르세데스, 아타르, 팬텀, 뚱스턴이 이쪽 세계로 건너오는 등등 코메 세계와 평행세계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원래 투 트랙 시스템으로 코메 본권에 신계 이야기가 들어있는 식으로 있었지만, 코메 내용이 짧아지고 신들의 계보 스토리가 끼어있는 식이라 코메 독자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타이밍 좋게 보물섬이 나와서 거기 연재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보물섬마저 2014년 8월에 사라짐에 따라, 신간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가 됐다. 근데 2016년 11월 18일 복귀했다!

하지만 5권이 나온 이후부터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며, 코믹 메이플스토리 본작도[2] 93권 막판 이후엔 뜬금없는 리부트로 갈아타 버렸는지라 연재를 재개해도 사실상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코믹 메이플스토리 본작이 100권으로 완결나면서 본작도 흐지부지되었으며, 결국 미완성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2.1. 등장인물[편집]



2.1.1. 신들의 후손[편집]


  • 도도 제우스
이 만화의 주인공이다. 제우스 신의 후손이지만, 놀고 먹고 빈둥거리기 좋아하는 소년. 원작의 도도와는 전혀 딴판이다.[3] 본래 릭토스 산 정상의 동굴에서 아말테아 부인이랑 놀고 먹고 자는 게 일이었지만, 에아에 의해서 강제로 신제가 되려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의 이유는 신제가 돼서 평생 늘어지는 것이다. 9화에서 델리키에게 "에아 님보다 싸가지 없는 캐릭터는 처음 봤어요."라는 말을 하는데, 이로 보아 에아를 싸가지 없게 여기는 모양이다. 하지만 6화에서 엔디미온을 베어버리는 등 검술 실력은 꽤 있는 듯하지만, 무기가 혀에 올려놓고 재주를 부리는 작은 검 '천둥의 혀'다.[4] 옴팔로스를 흡수하지만, 제우스 신이 꿈에서 나타나 너는 그릇이 안 된다는 말을 하는 등 어지간히 구제불능이다. 마음씨는 착한데 하는 짓이 노진구 같은 캐릭터.

  • 에아 헤라
이 만화의 메인 히로인이자 코메 초반 이후 한동안 독자들에게서 잊혀졌고, 슈미의 각성과 기억 상실을 통해 잠시 기억나나 싶다가 다시 잊힌 에아가 재등장하는 스토리다.[6] 스토리상 크로노스 가문에 반기를 든 제우스 가문이[7] 천 년 전에 썼던 '신들의 계보'를 해독했다는 죄목으로[8], 라케니스 크로노스 신제에게 아루루 아폴론과 함께 반역 가문으로 몰린다. 설상가상으로 반역 가문으로 몰린 날이 에아의 약혼날이었고, 약혼 상대였던 엔디미온은 사실 라케니스의 보모 키르케의 수하. 결국 여차저차 도망친 에아는 기왕 자신이 반역자가 된 것 제대로 반역을 해보겠다며 제우스,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의 후손을 찾아 반역을 하기로 결심한다.
  • 델리키 헤파이스토스
크로노스 가문에 반기를 들었던 헤파이스토스 가문의 후손. 원작의 델리키, 특히 흑태자 시절 이상으로 오만하고 괴팍한 성격이다. 첫 등장부터 잘난척을 하는 건 물론, 자신을 찾아온 메르세데스조차 실험체로 사용하고 내팽개쳐버린다. 결국 바우 아프로디테의 영업용 얼굴에 홀려 에아 헤라 일당을 따르게 된다.

  • 바우 아프로디테
설정 상 크로노스 가문에 반역을 들었던 아프로디테 가문의 후손으로, 코메의 바우보다는 좀 낫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의 똘끼는 보유하고 있는 듯. 예언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다 때려 맞히거나 우연 또는 예언을 들은 자가 지레 겁먹고 예언대로 될 행동을 시행해서 맞추는 거라 신빙성은 별로 없다. 사실상 선무당. 미의 여신답게 얼굴이 무기인데, 필요한 상황에서는 8등신 미녀로 탈바꿈하여 남자들을 홀리곤 한다.

  • 카이린 아테나
아폴론 가문의 뒤를 잇는 서열 2위 가문의 소녀로, 자존심이 매우 세다. 전투력이 높은 것처럼 보이며 신들의 세계에 넘어온 팬텀과 아타르와 함께 활동한다.

  • 아루루 아폴론
금서인 '신들의 계보'를 연구하고 유통했다는 죄목으로 에아 헤라와 함께 지명수배될 인물이었으나, 에아와는 달리 이쪽은 크로노스의 회담에 신제의 자리를 넘기는 것으로 알고 갔다가 끔살. 이후 혼테일 하데스가 지배하는 저승에서 혼테일과의 계약을 통해 지상에 부활하지만, 부활하자마자 동네 깡패들에게 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뒤 일어났을 땐 옷을 다 빼앗긴 뒤라 알몸 신세가 되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아루루가 입고 나오는 옷은 코메 초창기에 아루루가 입었던 옷들이며 역시 아루루 아니랄까봐 주카와 러브라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흑의 지배자이자 음지의 명문가 아르테미스 가문의 딸. 어른 대접을 받고 싶어 하지만 '판티'라는 고양이를 시켜 아루루 머리를 물고, 아름답다는 말에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는 등등 하는 짓은 어린애 수준이다. 아버지는 코메에 나오는 와일드카고 킹. 물론, 여기서는 아르테미스 가문의 주인이다. 아루루를 매우 사랑하지만 그만큼 증오한다. 이유는 자신의 후계자자리를 가져갔기 때문이지만 성품으로 봐도 후계자가 될 덕목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아르테미스 가문을 뺐기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성장한다. 여리고 눈물많고 착한 코메주카와 성격자체가 다르며 같은것이라곤 아루루를 향한 열렬한 짝사랑과 매우 아름다운 외모뿐이라고 한다.

  • 혼테일 하데스
파일:혼테일 하데스.jpg
저승을 다스리는 명계의 왕. 아루루와 계약하고는 인간계에 넘어왔다. 역시 코메랑은 딴판인 성격이라고 한다. 같은것이라곤 코메의 혼테일과 마찬가지로 8등신 미남으로 등장하며 수하에 유능한 부하인 '케르', '베', '로스'를 데리고 있다. [9] 여담으로 유머감각이 심히 지옥스럽다.

  • 델리코
황실에도 출입한다는 유명한 드래곤 닥터. 풀 네임은 델리코 헤파이스토스로 델리키의 쌍둥이 동생이다. 아루루가 데려온 신룡 아프리엔의 후계자, 숙희의 부모로 각인되는 바람에 결국 본인 생활을 접고 아르테미스 가문과 아루루 아폴론의 전속 의사가 되고 말아버린다.

2.1.2. 적들[편집]


  • 라케니스 크로노스
올림포스 신국을 다스리는 무능한 신제. 역시 코메에서 세계수의 잎을 삼켰다가 사망한 라케니스가 재등장한다. 자신이 무능력한 것을 알며 보모인 키르케가 시키는 대로 모든 일을 시행하는 일종의 바지신제.[10] 이후 우연히 키르케에게 흡혈을 당해 빈사 상태에 놓인다. 결국 키르케가 팬텀과 접촉한 이후, 마지막으로 조종당하며 아리아라는 언니가 있었지만, 신제 자리가 탐나 언니의 기억을 잃게 만들고 자신이 즉위했다. 죽기 직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언니에게 신제 자리를 물려주도록 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가루가 되어 사망한다.

  • 마녀 키르케
라케니스 크로노스의 유모로 쭈글쭈글한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체는 가짜 세계수 모습의 뱀파이어로, 까마귀 코르부스와 함께 신국을 차지하려는 티탄기사단의 앞잡이이다. 자신과 같은 흡혈귀로 만들 때는 박쥐 수인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작가인 송도수&서정은 콤비가 스타 시스템을 사용하는지라 가짜 세계수 모습이 본모습이다. 라케니스 크로노스를 꼭두각시로 부리다가 일식의 영향으로 무심코 흡혈을 해 빈사상태로 만들고 도망치는데, 이후 평행 세계에서 넘어온 팬텀과 크리스탈 가든 호를 발견. 사진에 찍힌 아리아 여제를 보고, 아리아로 둔갑해 팬텀의 환심을 산다. 숨이 다해가는 라케니스를 조종해 거짓 유언으로 '아리아 크로노스'라는 이름으로 신제 자리에 오르고 팬텀을 호국경으로 삼는다. 입장 상 팬텀을 제거해야 하지만 팬텀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갈등한다. 이전에는 악역의 모습을 보였지만, 아리아로 변신하고 난 이후로는 딱히 악역처럼 나오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팬텀을 이용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얼마 안 지나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서 이후부터는 티탄 기사단의 명령마저 거부하며 마마콜리를 공격하는 거의 반역에 가까운 일을 하는 등 은근히 팬텀을 돕는 조력자로 묘사된다.

  • 엔디미온
원래대로라면 에아 헤라와 약혼할 사람이었으나 사실 마녀 키르케의 부하. 에아 헤라를 놓친 것에 대해서 키르케에게 죗갚을 물다가 키르케의 명령으로 다시 에아를 추적하려는데, 키르케에게 물려서 뱀파이어가 된다. 도도 제우스의 유모 아말테아 부인을 흡혈염소로 부리면서까지 몰아붙이지만, 결국 도도에 의해서 리타이어.

  • 코르부스
이름 그대로 까마귀. 티탄기사단과 그랜드마스터의 전령 격 존재. 팬텀을 좋아하는 키르케의 속내를 꿰뚫어보고, 분노하는 그랜드마스터를 말리는 등 막역한 사이로 보인다.

  • 티탄 기사단
암흑공 휘하의 12명으로 이루어진 기사단. 신족들의 반런에 의해 포로로 전락하고 타르타로스에 수감된다.

  • 그랜드마스터
티탄기사단의 기사단장으로 키르케와 코르부스의 상관. 검은 말을 탄 기사의 형상을 라고 있으며, 팬텀을 제거할 것을 종용한다. 팬텀을 아비소스로 보내버리라는 명령을 남기며 키르케를 세뇌한 뒤, 암흑공이 부활할 것을 예견하며 퇴장한다.

  • 데모고르곤 우라노스(=암흑공)
크로노스 황실 이전의 신제 가문인 우라노스 황실의 마지막 신제. 본작의 최종보스 후보로, 전쟁과 파괴를 즐기는 악마같은 인물이었다고 전해진다. 강압적인 통치로 인해 신족들이 반한을 일으키자 이를 진압하려 했지만, 티탄기사단의 막내 크로노스 1세의 배신으로 신족들에 의해 사망한다.

  • 마마콜리
신국 내에서 독자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형무소 아비소스의 수장. 이쪽도 키르케, 코르부스와 마찬가지로 티탄기사단의 끄나풀이다. 정체는 커다란 녹색의 애벌레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브로콜리를 주식으로 삼는다. 때문에 수용된 죄수들은 브로콜리 농사를 짓는 노역을 도맡아 한다. 가끔 몸보신을 위해 사람도 먹는다고. 팬텀이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팬텀에 의해 쓰러진다.

  • 드라카이나
아카이럼의 뱀과 닮은 요괴. 제우스의 신물인 옴팔로스를 통해 신통력을 흡수하며 살았다. 완전한 흡수를 위해 도도에게 옴팔로스를 흡수시키고 잡아먹으려 했지만, 아말테아의 죽음으로 각성한 도도에게 끔살당한다.

  • 드라카이나의 제자
문자 그대로 드라카이나의 제자로 터번을 쓴 쭈글쭈글한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도도 제우스 일행을 드라카이나의 둥지로 유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오히려 이쪽의 형편없는 모습에 쩔쩔 매다가 허무하게 사망한다.

2.1.3.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편집]


  • 팬텀

  • 메르세데스

  • 아타르

  • 뚱스턴
원래 세계와 마찬가지로 델리키 헤파이스토스와 동행한다.


2.1.4. 기타[편집]


  • 스텀피
저승에서 죽은 자들의 혼을 흡수하는 몬스터. 아루루를 그냥 먹으려고 하다가 신이라는 아루루의 말에 데꿀멍하다가 신력이 봉인된 것을 눈치채고 평소 신들에게 쌓인 것이 많았다며 아루루를 산 채로 삼켰으나, 몸속에서 아루루의 신력이 돌아와 그대로 폭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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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게 호메로스 창세신화, 히기누스 창세신화, 오르페우스교 창세신화, 헤시오도스 창세신화로 나뉜다.[2] 사실 신들의계보 4권(2016년 11월 18일 나옴)이 나오기도 전인 78권 후엔 이미 리로드를 해버려서 연재를 재개하기가 난감해진 상황이긴 했다.[3] 사실 원작의 도도 역시 2권의 회상(검술에 관심없던 시절)에는 아버지의 가르침도 건성으로 듣는 게으른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최근 전개로는 원작 도도도 닮아가는 듯하다.[4] 때에 따라 커지는 모양.[5] 단, 코메에서도 원 설정은 에아의 영혼이 슈미라는 소녀의 몸 속에 들어간 것으로 슈미가 부활했다고 나오기에 작화는 슈미와 비슷하다.[6] 아무래도 주요 캐릭터들(도도, 아루루, 바우 등)은 코메의 진행을 위해 다른 세계로 넘겨오기가 심히 부담되고, 그 때문에 코메의 메인 히로인인 슈미 대신 에아를 주인공으로 삼은 것이라 볼 수 있다.[5] 코메에서 메르세데스, 뚱스턴, 팬텀, 아타르 등이 넘어오긴 했는데 메르세데스는 신직업들의 등장으로, 팬텀은 스토리 상, 뚱스턴은 델리키의 각성, 아타르는 자기 임무를 다해서 제각기 병풍이 되었기에 신들의 계보로 넘겨버린 건 잘했다는 결정이었다. 다만 불합리하다고 볼 만한 여지가 없잖아 있는 편이기는 하고 그렇게 신들의 계보로 넘어가게 된 멤버들을 그리워하던 독자들도 있긴 했었다.[7] 실제 그리스 신화에서도 제우스가 크로노스를 몰아낸다. 게다가 같이 반역했다는 헤파이스토스와 아프로디테 가문은 아예 제우스의 아들과 이모였다. 즉 아들과 손자 및 본인의 남매가 할아버지에게 반역을 들고 할아버지는 자신의 직계 후손을 쓸어버린다는 내용이다.[8] 실제로 첫 화에 에아가 어떤 고서적을 읽고 태워버리는 장면이 나온다.[9] 셋 다 합치면 케르베로스. 머리 셋이 각각 하나당 케르, 베, 로스라는 이름을 가졌다.[10] 아루루를 죽이고 최강의 가문의 신을 죽였다면서 키르케에게 징징대는 모습이나 키르케가 괜찮다고 하자 다시 해맑아하는 모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