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문제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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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신령의 종류
3.1. 선천적 신령
3.1.1. 순수한 신령
3.2. 후천적인 신령
3.3. 신수
3.4. 기타
4. 신령 목록


인간의 신앙이 신을 낳고, 신의 신앙이 인간의 가능성을 낳는다.


신은 아무리 증오를 퍼부어도 반론하지 않는다, 말대답하지 않는다, 보복하지 않는다. 인류의 죄를 씌우기에 이만큼 부합하는 상대는 없다.


사람과 함께 걸어나가, 사람과 함께 이끌며── 사람과 함께 멸망하는 것을 받아들인다



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문제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 일정 수 이상의 공적과 신앙에서 태어나는 존재인 "별" 연대기.


2. 상세[편집]


정황상 양자와 관련되고 지구의 기록인 인류사 혹은 인류의 의식을 수습해 아카식 레코드를 구축하는 모종의 고차원 정보생명체다. 때문에 전자와 원자의 관계처럼 물질계에선 기본적으로 인류를 매개로 확률적으로 존재하는듯. 그러니까 신령이 없으면 세계는 기계론+뉴턴 역학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구성성분은 정황상 아스트랄~타키온으로 추측.

본래 별과 용종의 영향력 아래있던[1] 인류가 문자를 획득한 뒤 그 영향력을 늘렸으며 신앙에 의해 조상령과 정령같은 다른 정보생명체의 신령화도 일어났다. 물질계에서 존재가 확률적으로 존재하고 고대인들의 관측수준이 한정된 만큼 발생시대를 기점으로 통상 시간축, 공간축과 괴리를 일으키는듯 한데 이들의 고유 우주관이 구축될때마다 시대와 문명을 유지하는 쐐기가 됨과 동시에 별과 인류의 기원이 왜곡된 듯. 시인이 시간적 연속성을 거부하는 힘이 있는것을 보면 시공간 바깥에 있는 신령도 비슷한 힘이 있는 모양.

신령을 죽이려면 연대기에 내려오는 올바른 방법으로 죽이던가, 인류사를 일격에 지워버릴 정도의 초파괴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령은 별의 연대기로 연대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죽더라도 강제적으로 다시 부활한다.[2] 따라서 작중에선 진정한 신살자란 라스트 엠브리오이라 여겨진다. 인류사가 수습되는 크로스 포인트 즉 패러다임 시프트에서 영격을 얻어냄과 동시에 이를 고정하는 존재인지 신령이 진정한 의미로 소멸해 버리면 그 신령을 뿌리로 둔 역사와 문명은 모든 평행세계에 걸쳐 붕괴해 버리는 것으로 보인다.[3] 때문에 라스트 엠브리오가 나타나기 전의 역사와 이후의 역사가 상당히 다른듯. 이후 정확히 밝혀진 정황을 봐선 현재의 역사는 제우스의 대부신 선언 이후 신령들이 자신들의 영격을 투자해 진작에 소멸했을 크고 작은 인류집단을 번영하는 쪽으로 기울인 역사라 신령이 소멸하면 같이 무너지는 모양. 사실상 인간이 영장으로 영위한 역사 그 자체로 존재하는 종족.

또한, 권속을 신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신격을 부여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단순히 신이라고 하면 신령과 신령이 신으로 지정한 권속, 인류사에서 신령의 측면을 구축한 성령과 용까지 전부 지칭하는 셈.

한 세계에 3체 이상의 선천적인 신령은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정확히는 신령의 존재확률이 낮은 세계에서 3체 이상 존재할수 없다. 따라서 신령이 외계에 간섭할 경우, 영격을 분할한 조직이나 화신을 보내는 게 정석이다. 이는 3체 이상의 화신이 바깥 세계에 강림하면 운명[4][5]의 적량이 바뀌어 천재지변이나 이상사태가 생길수 있기 때문.[6] 정확히는 이자요이의 세계처럼 신의 존재확률이 떨어지는 세계와 시대의 한계인듯.

신령을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신앙이 필요하지만 신령의 강함은 단순히 신앙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신앙이 늘고 신자가 늘어나면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이는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신화적 종교관이 그대로 인류의 전환기의 일부로 편입되기 때문에 존재확률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어 영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 즉 신령 최대의 파워 소스는 신앙이 아닌 패러다임 시프트다. 그리고 패러다임 시프트는 세계적 영향력이 강하면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그리○도교는 교황의 한마디만으로 큰 영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모형정원에서 최대 종교로 인정받고 있다.

신앙이라곤 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이나 실상은 SF에 가까운 문제아 시리즈란것을 생각해보면 인류가 미량이나마 입자체에 간섭할정도로 진화하기 시작하면서[7] 인류 군체가 입자체로 발한 양자적인 신호가 수습을 이룬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평행세계란 즉 양자다중우주며 문제아 세계관에서도 이를 적용한듯한데 신령은 이 평행세계가 동일한 값을 보일때 발생하기 때문. 애초에 현실에서 신앙이란것이 인류의 군체의식 역할을 하며 문명과 과학의 발전을 독려했고, 작중에서도 맥스웰의 악마가 과학으로 완성되자 신성을 받고 천사화했다는걸 생각하면 꽤 가능성이 있다.

존재자체가 인류사의 기틀을 유지하는 고로 이들의 방향성은 인류사에 선악을 불문하고 영향력을 미친다. 단순히 시대를 유지할 뿐 아니라 각종 재난에 의한 인류사의 두절을 막기위해 필연적으로 향후 시대로 이어가는데 필요한 존재들에게 은혜를 부과하나 인류의 행동 자체를 완벽하게 예측하거나 관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이런것들이 이어져 먼 미래에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질을 중시해 지나친 경쟁사회와 권력의 횡포로 신앙은 기호수준으로 전락하고 수요와 필요성으로 윤리가 무시되게 된 절대악, 반대로 질서를 위해 과도한 수의 폭력을 허용하고 신앙에 의한 통제를 허용해 개성을 말살한 디스토피아가 대표적.

각 신령들은 자신의 정확한 출현 시대, 즉 인류와 상호관측이 성립된 시기를 비밀로 하는 관례가 있는 모양. 자신의 출현 시대에 약점이 있을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주최자권한의 파훼법과 마찬가지로 신의 존재확률이 떨어지는 세계에서 신의 존재는 그저 어떠한 사회현상의 해석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듯.

다른 특성으로 바깥세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쓰지 않으면 힘이 대폭 떨어진다. 물질정보에서 생겨나는 정령계열과 달리 가상정보적인 존재라서 그런듯.

3. 신령의 종류[편집]



3.1. 선천적 신령[편집]


모형정원 삼대 최강종
선천적인 신령
용의 순혈
성령
시인



3대 최강종의 하나이다.

모형정원 은혜의 9할을 내린 종족. 인류의 상호관측자 겸 외우주[8]의 존재들이다. 일명 시대와 개념을 지배하는 최강종.

상당히 제약이 많은 종족. 태생적으로 부트스트랩 패러독스에 걸려있고 신령들이 전성기인 시절 인류사의 두절을 막기위해 주최자권한을 구축한 결과, 만성적인 패러독스 게임 발생(전능의 역설)한데다 퇴폐의 바람라스트 엠브리오 출현 이후엔 대부분의 권능도 차단당했다. 심지어 제3점 관측우주인 모형정원에선 무한한 평행세계 선상에서 신이 있는 세계와 없는 세계를 가정해야 하기에 그 존재가 1/2로 영격의 절반밖에 지니지 못하며 각 평행세계의 존재는 모형정원에서 입자 수준의 스케일이기에 신의 존재확률이 낮은 세계의 경우 그 신령 기준으로 존재가 입자나 그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 전지전능한 신들의 힘은 자신이 거하는 우주관에서의 전능인것. 이는 생명의 계보에 간섭하여 신령의 존재확률을 100%로 만드는 대부신 선언 이후에 해결된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인류사와 일체화되어 인류사와 함께 멸망하는 페널티가 생겼다.

허나 이럼에도 다른 최강종에게 상당한 이점이 있는데 최강종 사이에서 신령이 우성유전이라는 것과 신군이 별의 연대기를 유지시켜야 하기에, 소멸하더라도 인류사가 존재하는 이상 반드시 부활한다는 점이 이점. 그리고 신군이 모여 형성해 물질계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는 별을 부수는 힘인 어나더 코스몰로지이다.

다만 선천적인 신령이라고 반드시 강한 것은 아니고 신앙과 개념의 규모에 따른듯 하다. 신령 중에서는 고작 백설공주 정도 밖에 안되는 신령도 나타나는듯. 다만 이는 거대 신군들이 이미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전부 독점해서 그런 걸수도 있다.

기독교로 유명한 천사계통도 신령에 해당하며, 천사의 카테고리에 속한 신령은 기본적으로 4자리수라는듯 하다. 유일신 계통임에도 신군이라 불리는 것은 이탓인듯.

3.1.1. 순수한 신령[편집]


신령이 우성유전인 영향으로 선천적인 신령이라고 곧 순수한 신령인건 아니다. 이 경우 순수하게 신령의 발생 경위인 인류의 신앙과 개념에서 태어나는 선천적 신령이 순수한 신령인 것으로 보이며 성령이나 용의 순혈과의 결합으로 탄생한 신령들은 선천적 신령이나 순수한 신령으로 취급되지 않는듯. 예를 들어 비슈누와 제우스는 둘 다 선천적 신령이지만 제우스는 성령인 가이아의 혈통이 섞인 탓에 순수한 신령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과거 신령과 성령 사이에서 신령이 태어난게 전쟁으로 번진 적도 있다고 한다.

3.2. 후천적인 신령[편집]


정령이나 죽은 뒤의 인간의 조상령, 영령 등이 후천적으로 신앙을 얻어 소속된 신군의 우주관에 따른 신령으로 각성하거나 용의 순혈이나 성령같이 다른 종류의 최강종이 신령의 측면을 가지는 등이 해당한다. 때문에 현재 등장한 최강종들=인류사에서 관측됐다는 듯이기에 모두 신령의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작중에선 대강 신들로 뭉그러뜨려서 부르는 경우도 간혹있다.

간단히 말해 생전의 업적에 근거해 다른 우주의 생명체로 전생하는 거다.그러니까 니트같은 놈들은 이세계 전생 못한다 혹은 영격의 잠재성이 뛰어나거나 이미 자신의 세계를 보유했다고 볼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최강종이었다면 신격을 얻는 것만으로 신령이 될 수도 있다. 인간 출신의 신령은 최강종과는 거리가 멀기에 신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삼대 최강종 중 하나의 비호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령 퀸 핼러윈의 비호 아래에 있는 켈트 신군.

3.3. 신수[편집]


신이 창조하거나 신격을 얻은 생물들 혹은 동물형 신령의 총칭.

  • 그리폰(鷲獅子)
백수의 왕 사자와 새들의 왕 독수리의 인자를 보유한 고위생명. 날개로 나는 것이 아닌 장력을 통해 대기를 밟고 공중을 달리는 형식을 취하여 날개는 실질적으론 불필요하나 그리폰들은 날개를 긍지로 여기고 있다. 본래 환수가 아닌 신들의 전차를 끌고 보물을 지키기 위해 창조된 신수이지만 모형정원에선 개체수 증가로 신성이 분산되어 환수 중 중간급으로 약체화되었다. 이 신성을 재집약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2개의 용매(취룡)의 뿔이며 이 뿔을 가진 자는 제우스의 번개와 주최자권한 'GREEK MYTHS of GRIFFIN'를 발동할 수 있게 된다.
  • 히포그리프 - 그리폰과 말 사이에서 탄생한 제 3 환상종. 일단 그리폰보다 더 우수한 종이다. 말이라면 드라니콜호스같은 아룡 사이에서도 탄생하는 듯하다.
  • 스팀펠리데스
강력한 독을 지닌 마조. 실은 아레스의 신수들이었다. 하지만 그리폰처럼 개체수가 급증하고서 취급이 나빠졌다.
  • 선호
호랑이 형상의 신수로, 특히 작중 등장하는 백액호는 성수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한다.
마왕 치우와의 전쟁으로 부정을 타 영락했다는 신령 발의 후예들. 전승대로 가뭄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로클란들과 존재방식이 비슷하다는듯한 언급과 치우가 아스트라를 다룰 수 있는 대장장이인게 밝혀져 이들 역시 아스트라의 힘의 부작용으로 변모한 것으로 추측된다.
  • 신동, 현인신
인간이 신령에게서 신격을 얻어 종족의 힘을 최대로 올린 형태다.
  • 귀신
요괴(오니)가 신격을 얻은 형태로 언급된다.


3.4. 기타[편집]



  • 아바타(화신)
신령들의 비장의 수단. 일반적인 신령들에게 자신에게 내포된 패러독스 때문에 무찌를 수 없는 존재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만든 존재들이다. 권속에게 자신의 신격과 영격 그 자체를 대리하게 함으로써 만들어진 존재들인듯 하다. 따라서 빙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화신=신령 본인이 아니며, 비슈누의 화신들처럼 같은 시대에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다. 정황상 조건과 역할 갖춰진 존재의 의식에 떠올라 이중인격처럼 존재하기도 한다. 특히 2부 4권을 봤을때 신화상의 보편적인 개념과 클리셰로 부기팝의 오마쥬격인 설정을 만들었다고 볼수 있을듯 하다.

  • 반성령
반성반신인 최강종의 하이브리드. 신령의 우주관의 형성과 연관되어있다. 자세한 건 성령(문제아 시리즈) 문서 참고

4. 신령 목록[편집]


신군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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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생물들처럼 물질을 기반으로 계통수를 쌓으며 진화한 생명이기 때문인듯.[2] 크로아 바론사카마키 이자요이어나더 코스몰로지에 직격당했으나 어느샌가 부활했다. 레티시아 드라쿨레아 역시 신을 죽인 공적을 지닌 자는 많으나, 진정한 의미에서 신살은 아니라고 부정한다.[3] 신이 있는 세계와 없는 세계를 감안해야 하는 존재확률 설정을 생각해보면 근대 이전의 패러다임 시프트 시점에선 존재확률이 확 올라가는듯 하다. 이 경우 신령의 존재확률에 의탁하고 있는 인류사의 뿌리부분이 붕괴하는 것일듯.[4] 문제아 세계관에서 운명이란 시간의 밀도 즉 평행세계에 걸쳐 우주 발생과 동시에 확약된 사상을 의미한다. 성령이 시간의 밀도에서도 가장 우수하다는것을 보면 역시 가장 확고한 운명은 천체법칙이나 질량등의 물리법칙으로 보이는데 물질세계 밖의 존재인 신령의 존재가 강림하면 이게 깨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5] 신들은 시간축의 바깥에서 인류사가 있다면 존재하지만 패러다임이 어느쪽으로 기울었는가에 따라 확률이 다르다. 만약 신이 인간을 만든 패러다임에 가깝다면 이미 신은 과거 부터 존재할 확률이 높기에 사상, 즉 인과에 큰 영향이 없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과거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가 시간축 바깥에서 간섭해 오는 것과 다름 없기에 우주의 예정조화인 운명에서 벗어나 여러 가호나 준비가 미치지 못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6] 더불어 신들의 삼위일체와도 관련일지 모른다.[7] 마법사나 거인족처럼 이미 고대부터 눈에 띄는 수준의 계통수 폭발을 일으킨 민족도 있다.[8] 신들의 세계. 지구와는 물리법칙이 다르며, 각 신화의 우주관에 따른 세계들이다. 이들의 우주를 은혜로 구축한게 바로 어나더 코스몰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