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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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개
2.1. 인수설
2.2. 양해각서 체결
2.3. 구단명과 유니폼
2.4. 추신수 영입
2.5. 본계약 체결
2.6. 정용진 부회장 클럽하우스 인터뷰
2.6.1. 1차 인터뷰
2.6.2. 2차 인터뷰
2.6.3. 3차 인터뷰
2.7. 공정거래위원회의 구단 인수 승인
2.8. KBO 신규 회원 가입 절차 마무리
2.9. 굿바이, 와이번스
2.10. 구단 명칭 확정
2.11. 공식 창단식
3. 모기업 관련
4. 반응
4.1. 인수 관련
4.2. 구단명 관련
4.3. 타 구단 팬 반응
4.4. 해외 반응
5. 관련 사항
5.1. 구단 매각액
5.3. 타 구단과의 관계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신세계그룹이마트SKSK텔레콤 두 회사의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 인수와 매각 과정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2021년 1월 26일 이마트의 공시로 SKT에서 이마트로 구단 매각 절차가 시작되었고, 2월 23일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 5일 회계 처리가 완료됐다.

본계약 체결일인 2021년 2월 23일부터 이마트가 구단 운영 주체가 되었고, 이후 인천광역시·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3월 5일 한국야구위원회의 승인을 거치며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2. 전개[편집]


  • 2021년 1월 26일 양해각서 체결(공시)
  • 2021년 2월 23일 본계약 체결(공시)
  • 2021년 3월 5일 KBO 승인(KBO 보도자료)
  • 2021년 3월 5일 회계처리 완료(공시)


2.1. 인수설[편집]


2021년 1월 23일, 엠엘비파크에 모 유저가 화요일(26일)에 핵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쓴 글이 올라왔다.[1] 글쓴이가 어그로꾼이 아니라 평범한 눈팅 유저였기에 엠팍과 디시인사이드 등 야구 관련 커뮤니티가 이 글로 불타올랐는데, 얼마 못 가 해당 유저가 엠팍에서 탈퇴하면서 주작으로 결론이 나는 듯 했다. 핵폭탄이라는 워딩 자체도 그렇고, 너무 뜬금없는 소리였던지라 글이 올라온 당시에는 도저히 예측이 안 됐기 때문에 약물, 승부조작 같은 사고나 구단 해체 또는 매각, 초대형 트레이드, 추신수의 KBO 복귀와 SK 입단[2],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 입단[3]같은 그럴싸한 내용의 추측부터 유희관 메이저리그 진출(...) 같은 우스갯소리까지 다양한 얘기가 오갔다.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던 구단 해체나 매각도 다들 심심하면 매각설이 나오는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를 예측했지[4], 재계 서열 3위의 SK에서 야구단을 매각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5]

하지만 1월 25일, 갑자기 SK가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썰이 엠팍에 연달아 올라왔고, 당일 오후에는 허구연 해설위원이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신세계가 프로야구에 관심이 많다."라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허나 이는 SK 와이번스 담당 기자들에게서 ‘모르는 일’,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등의 반응이 나오며 금방 사그라드는 듯 했으며 KBO와 SK 구단 역시 모두 들은 이야기가 없다고 하며 해프닝으로 결론이 나는 듯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SK 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에 매각된다는 조선일보의 기사를 통해 그 핵폭탄의 정체가 드러났다. 양해각서 체결 날짜가 26일 화요일이었기 때문에 화요일에 터질 것이라고 찍었던 것으로 보이며, 원래대로라면 26일에 일제히 보도되어야 할 소식을 조선일보가 덥썩 물어 25일에 난데없이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잘 보면 해당 기사 카테고리가 스포츠가 아닌 경제면이다.

구단 실무급 인사들은 물론 구단 최고위층인 민경삼 SK 와이번스 사장까지도 이 소식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취재에 응한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들도 전부 당황해했으며 구단 홍보팀은 모기업인 SKT에 문의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야구단과는 상관없이 SK와 신세계 양 그룹 총수의 빅딜이 한달 전부터 있었음이 밝혀졌다.# 참고로 구단주인 최창원 부회장과 모기업 SKT의 박정호 대표이사가 금액 협상을 마친 후 최태원 회장에게 보고했다고 하며, 이후 최태원 회장이 매각을 승인했다고 한다. #

이후 이마트에서 기존 SK 구단의 자산, 역사, 기록을 모두 승계하는 양수·양도의 형식으로 인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양수·양도 형태로 구단의 명칭이 달라지는 것은 2001년 해태제과기아가 체결했던 해태 타이거즈 양수·양도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이로 인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모든 경기 성적, KBO 한국시리즈 4회 우승 기록, 영구결번, 인천 연고권 등 SK 구단의 역사와 자산을 새 주인 신세계가 온전히 가지고 가게 되었다. 다만 20년간 유지된 팀명 와이번스의 존폐 여부는 새로운 모기업인 신세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KBO 역사에서 팀명을 유지한 사례는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의 경우가 있고, 인수를 통해 구단의 역사는 가져가지만 팀명이 변경된 사례는 MBC 청룡LG 트윈스와, 삼청태현이라고 불리는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가 있다.


2.2. 양해각서 체결[편집]


2021년 1월 26일 이마트가 SKT에서 보유한 SK 와이번스 지분 100%의 가치를 1000억 원에 산정하고, SK 퓨처스파크 등 구단에서 사용 중인 SKT 소유 토지와 건물 등의 가치를 352억 8000만 원에 산정해 SK 구단 자산 일체를 총액 1352억 8000만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SK 구단의 기존 대주주였던 SKT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야구단의 매각이 결정된 직후 SK 와이번스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플레이위드에는 SK 구단 명의가 아닌 구단 대주주였던 SKT 명의의 인사글이 올라왔다. 인사글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SK텔레콤이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

SK텔레콤이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svg

안녕하세요. SK텔레콤입니다.

2000년 3월, SK와이번스라는 이름의 프로야구 신생팀을 창단하고 팬 여러분과 첫 만남을 가진지 21년이 지났습니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소리치며 열광했고 때로는 눈물 흘리며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구단 운영 21년동안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인 2007년을 포함하여 한국시리즈 우승 4회, 페넌트레이스 우승 3회, 포스트시즌 진출 12회 등의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과 프런트의 노력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잘 할 때나 못 할 때나 항상 애정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신 팬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순간들입니다.

SK텔레콤은 팬 여러분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한순간 한순간을 이제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SK와이번스는 이제 신세계그룹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신세계그룹으로부터 SK와이번스 인수 제안을 받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신세계그룹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고객들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통기업의 장점이 프로야구와 만나면 팬 여러분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그동안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기업으로써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야구를 통해 팬 여러분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것이며, SK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야구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선수 발굴 육성,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등에도 힘쓸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구단 운영권이 이전되더라도 인천을 연고지로 하며 선수단과 프런트 역시 100% 고용 승계됩니다.

SK텔레콤은 이제 새로운 자리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스포츠에 대한 후원을 통해 많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 온 경험을 살리고, SK텔레콤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여 한국 스포츠의 격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동안 SK와이번스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시작할 구단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선수단과 프런트는 항상 팬 여러분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을 것이며 계속해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SK텔레콤 배상


모기업이 될 신세계에서도 공식 입장문이 올라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신세계그룹 입장문 전문]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합니다. 또,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SK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이어갑니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 특히 기존 고객과 야구팬들의 교차점과 공유 경험이 커서 상호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해 SK 와이번스 인수를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가 8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하며 확대되는 팬과 신세계그룹의 고객을 접목하면 다양한 ‘고객 경험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야구를 즐기는 팬들이 모바일 등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고 열정을 바탕으로 게임,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등 프로야구는 온오프라인 통합이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 분야입니다. 이러한 두터운 야구팬층이 온라인 시장의 주도적 고객층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SSG닷컴을 필두로 온오프의 통합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궤를 함께합니다. 야구팬과 고객의 경계없는 소통과 경험의 공유가 이뤄지면서 상호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장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 프로야구의 질적/양적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야구장 밖에서도 ‘신세계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인천광역시 등과의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또, 최대한 빠르게 구단 출범과 관련된 실무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미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시즌 개막에 맞춰 차질없이 준비를 이어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입니다.

2000년 창단한 SK와이번스는 4번의 한국시리즈 제패를 포함, 21년 동안 8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 선수를 포함해 김원형, 박경완, 최정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명문 구단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명문 SK 와이번스의 역사를 계승하는 것을 넘어 인천 야구,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성장 비전을 마련하고, 로드맵에 맞추어 차질없이 투자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먼저, 프로야구 팬들의 야구 보는 즐거움을 위해 신세계그룹의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야구장을 진화시킬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야구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이 선보여 온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하여 야구 보는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야구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팬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훈련 시설 확충을 통해 좋은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돕기 위한 시설 개선에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상품 개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식품과 생활용품 애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소개함으로써 야구장 밖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2.3. 구단명과 유니폼[편집]


신세계그룹 본사가 아닌 이마트계열 지주회사인 이마트가 매입주체라는 점에서[6] 팀명이 이마트 와이번스가 될 것을 우려하는 팬들이 정용진 부회장의 인스타로 몰려가 제발 이마트 와이번스만큼은 피해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룹내에서는 현재 신세계 그룹 차원에서 밀고 있고, 정용진 부회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SG.COM의 SSG를 팀명에 사용하는 것이 확정적이라 한다.# 아무래도 신세계나 이마트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브랜드 홍보 효과가 적고 신세계그룹 측면에서 사업적 우위를 전혀 보이지 못하는 쪽이 온라인 쪽이기 때문이라고[7] 아무래도 이마트가 모기업이라서 그런지 한때 팀명이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될 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8]

2021년 1월 26일 오후, 신세계그룹 실무진이 SK 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몇가지 세부사항이 알려졌다.#
  • 팀 명칭은 SSG로 하며,[9] 와이번스 구단명 역시 바뀔 것.[10]
  • 새 유니폼은 시범경기 첫날인 3월 20일부터 착용 [11]
  • 새 구단명과 CI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영남 순회 연습경기 기간동안 공개될 것 [12]

신세계그룹 측과 구단 인수에 대한 막판 작업을 진행 중인 류선규 단장은 신세계 측에 SK 팬들의 희망사항을 전달했다고 한다. 류 단장이 전한 팬들의 희망사항은 대략 이렇다.
  • SK 팬들은 구단의 연고지인 인천광역시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다. 구단의 상징에 인천이라는 문구가 들어가거나 인천을 상징하는 부분이 부각되길 희망한다.[13]
  • 팀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유니폼과 검은색 모자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14]
  • 얼트 유니폼 중 인천군 유니폼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 유니폼 만큼은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15]

2021년 2월 16일자 모 매체의 단독기사를 통해서 신세계그룹측에서 SSG 일렉트로스 도메인과 일렉트로스 샵 도메인을 등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팀명이 SSG 일렉트로스로 변경될 것이라는 추측이 강해졌다. 그러나 신세계그룹 측은 이전에 나온 SSG 일렉트로스 상표권 획득 기사에 대한 답변으로 "SSG 일렉트로스는 팀명 후보군중 1개이며 상표권 선점을 위해 진행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 기사 이후 팀명을 계속해서 유지하자는 팬들과, '일렉트로스'라는 팀명의 네이밍 센스가 좋지 않다는 팬들의 여론이 많았고, 팬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하면서 정작 팀명은 내정해두는 신세계의 태도에 반감을 가지는 팬들도 생겨났다. 그리하여 위의 사진과 같은 현수막 시위도 열렸다.기사

2월 23일 본 계약 체결 이후 나온 기사에 따르면 KBO 리그 가입서에는 가칭 “신세계 일렉트로스”로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측은 가입서에 팀명을 기재해야되기 때문에 가칭으로 “일렉트로스”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과거의 사례에서도 KBO에 처음 냈던 이름과 실제 구단명은 다른 경우가 많았다. 1987년 말 태평양화학청보 핀토스의 뒤를 이을 때나 1990년 럭키금성그룹MBC 청룡을 인수할 때는 '태평양 아모레', '럭키금성 야구단'이라는 명칭을 썼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구단들의 공식 명칭인 태평양 돌핀스, LG 트윈스는 KBO에 서류를 낸 후에 정해진 이름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야구단의 명칭이나 CI, 유니폼 등은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으며 3월 초로 예정된 KBO 이사회 전까지는 팀명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을 알렸다. 류선규 단장은 “일렉트로스를 포함한 10여개의 이름이 담긴 구단 명칭 후보군을 정용진 부회장 등 그룹 최고위층에게 제시했으나 일렉트로스를 비롯해 이때 제시된 명칭 후보들은 창단 준비 과정에서 이미 부결돼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혀 일렉트로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유력해졌다.

3월 5일 팀명이 SSG 랜더스로 확정이 되었다. #

파일:임시유니폼.jpg
2021년 2월 25일 공개된 임시 유니폼. 당초 발표된 대로 기존 인천군 유니폼에 패치만 SK에서 신세계로 바뀌었다. 구단은 이 유니폼을 3월 9일부터 진행하는 영남지역 스프링캠프 순회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정식 구단 유니폼 발표 전까지 착용할 예정이다.[16] CI 발표와 유니폼 제작 소요시간 등을 고려할 때 새 유니폼은 빨라야 3월 25일 시범경기 문학 삼성전 즈음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4. 추신수 영입[편집]



신세계에 매각되기 직전에도 FA 시장에서 최주환을 영입하고 현금 트레이드로 김상수를 데려오는 등 구단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가 향후 1~2년 이내(2022~2023년)에 굵직한 선수들이 많이 풀리기 때문에 주전 선수의 FA가 얼마 남지 않은 몇몇 구단의 매물에 대한 설이 오가고 있었다.

2021년 2월 23일, 미국에서 추신수를 1년 27억 원의 연봉으로 데려왔다.[17] 추신수의 국내 복귀에 대한 소문만 무성하게 돌았던 때에 신세계가 야구 사업에 관여하면서 한국 야구계에 크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추신수가 과거에 비하면 기량이 떨어졌고 나이도 세는나이로 무려 40세가 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체격, 기술력 측면에서는 탈아시아권으로 평가받는 외야수였고, 흥행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할 만한 선수였다. 실제로 추신수의 영입이 결정된 이후 문학 야구장에 광고를 하겠다고 나선 광고주들의 연락이 줄을 이었다고 하며 야구에 큰 관심은 없지만 추신수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깜짝 놀라며 신세계 야구단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영입 사실만으로도 신세계 측이 노렸던 홍보 효과는 매우 톡톡히 누린 셈이다. #

류선규 단장추신수가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SK 시절에도 추신수 영입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신세계그룹이 SK 구단 인수를 결정한 시점부터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그리고 민경삼 사장의 언급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이 실제로도 "우리 구단이 추신수 지명권을 갖고 있다면서요?"라고 묻는 등 추신수에 대해 관심을 보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앞서 추신수가 롯데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던 터라 1년 뒤 롯데로 트레이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18] 류선규 단장은 안 그래도 롯데는 유통계 라이벌인데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박았다. ##

류선규 단장이 추신수의 롯데 이적 불가를 언급한 것은 KBO 리그에서 유지된 일종의 불문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구단의 모기업이 업계 내 라이벌 관계에 놓인 경우 남 좋은 일을 시키게 만들 수 없었는지 선수 거래마저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전 라이벌 관계인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는 1990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22년간이나 단 한 번도 선수 거래를 한 적이 없다.[19]재계 라이벌 시리즈로 치열하게 경쟁했던 삼성 라이온즈현대 유니콘스도 1996년 말 강기웅이희성·최광훈 트레이드 이후 2008년 초 현대 구단이 해체될 때까지 구단 간 트레이드 사례가 없었다.[20] 아울러 제과 라이벌로 경쟁한 롯데 자이언츠해태 타이거즈 역시 1982년 원년부터 2001년 타이거즈의 모기업이 기아자동차로 바뀌기 전까지 단 한 번의 선수 거래를 단행하지 않았다.[21]


2.5. 본계약 체결[편집]


2021년 2월 23일 본계약 체결 이후 구단 운영 주체는 SK에서 신세계로 전환되나 회계 처리는 3월 5일 완료된다.# 1000억 원 상당의 구단 지분 양수도 계약에 대한 공시로 MOU에 포함된 SK 퓨처스 파크 등 기타 자산에 대한 양수도 계약은 별도로 체결되는 형태.

이후 동년 6월 30일 '와이번스' 관련 상표권이 SKT에서 SSG 구단으로 모두 이전되었으며, 동년 8월 25일 SSG 구단이 SKT로부터 강화 SSG 퓨처스필드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이를 9월 15일에 등기하면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었다.


2.6. 정용진 부회장 클럽하우스 인터뷰[편집]



2.6.1. 1차 인터뷰[편집]


2월 28일, 오디오형 SNS 클럽하우스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이 심수창 해설위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출처
  • 구단 관련
    • 3월 첫 주에 구단 이름을 공개하겠다. 인천광역시와 관계가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관련된 이름이 될 것이다.[22][23] 동물은 타 구단이 많이 가지고 있어[24] 선택되지 않았다. 공개 탈락된 후보로는 웨일스, 마린스, 부스터스, 팬서스가 있다.[25][A][26]
    • 3월 19일 이전까지 새 구단의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며 색상은 노란색을 쓰지 않는다.[27] 이후 후속 기사에서 신세계그룹 관계자에 의해 SK의 팀 컬러인 빨간색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 이는 아마도 신세계그룹의 상징색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8].
    • 청라 스타필드 부지에 테마파크 대신 돔구장 건립 문제를 검토 중이며 관련 법령을 따져보는 단계에 있다.[29]
    • 문학 야구장 내 식음료 코너에 스타벅스노브랜드 버거가 입점할 것이다. 스타벅스에서는 야구단 관련 굿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 2020년에 9위를 해서 구단을 인수했다. 우승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다. 나도 우승 반지 끼고 싶다.[30]
    • 야구에 대한 열정은 진짜다. 유통업자가 야구판에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지 기대해달라.[31]
    • 유니폼을 구매해서 내 이름을 마킹하겠다. 등번호는 24로 할 생각이 있다.[32]
    • 문학으로 직관 가면 스카이박스가 아닌 바비큐존에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경기 보겠다.[33]
    • 외국인 원투펀치[34]가 올해 최소한 25승은 해줘야 가을야구에 갈 수 있다.[35][36]
    • 야구에 돈 쓰는 것을 아까워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돈이 없다.[37]
    • 김정준 전력분석팀장을 영입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 구단 프런트가 원하는 것을 들어줬을 뿐이다.[38]
  • 이외
    • 카카오가 야구단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39][40]소비재 기업들이 야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다.[41][42]
    • 인천에 신세계백화점이 못 들어간다.[43]
    • 삼성그룹 오너 일가는 이제 야구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44][45] 나도 원래는 삼성 라이온즈 팬이었다.
    • SSG 팬들이 부러운가? 그러면 원래 팀과 손절하고 이 팀으로 갈아타라.
    • 김택진 구단주가 부러웠다. 자신을 “용진이 형”으로 불러도 좋다.[46]
    • 팬들이 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많이 팔로우해줬으면 좋겠다.

위에 언급된 인터뷰 주요 내용을 보면 10연승 후 스톡킹 출연이나 꼴찌 시 벌금 납부와 식사 대접,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걸 등 농담 형태의 가벼운 이야기도 있었지만 구단 이름 작명의 원칙, 구단 상징 색깔, 홈구장 내 식음료 코너 확충, 돔구장 건립 의향, 야구에 대한 본인의 열정, 우승을 향한 열망,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 등을 진지하게 언급하면서 프로야구단 운영 계획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밝혔다. 역대 어느 프로야구단의 구단주도 이런 형태로 구단 운영 방침을 공개적으로 설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47] 정 부회장의 이 인터뷰는 상당한 파격이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정 부회장의 인터뷰 이후 신세계 야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 부회장 개인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것은 덤. 특히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포스트에는 "용진이 형"이라고 언급된 댓글이 엄청나게 늘었다.

이 인터뷰 이후 MLB파크 등지에서는 루머로 돌던 구단명인 "SSG 랜더스"로 정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랜더(Lander)는 상륙자라는 뜻의 단어인데 인천광역시인천항을 통해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항구도시인 점, 인천국제공항대한민국에 상륙하는 대표적 관문이라는 점, 인천을 배경으로 한 역사적 사건 중 인천 상륙작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48] 팬들은 '랜더스'라는 이름에 대해 괜찮다는 의견이 꽤 많다. 정확히는 "뭘 해도 일렉트로스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 랜더스는 일렉트로스에 비해 긴 이름도 아니고[49] 발음도 어렵지 않으며 외부 지역과 연결되는 인천의 지역 이미지와도 잘 맞는 단어이기 때문으로[50] 풀이된다.

2.6.2. 2차 인터뷰[편집]


1차 인터뷰 이후 한 달이 지난 시점이자 창단식 당일인 3월 30일 새벽에도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1시간여 동안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팀명과 상징색, 로고 등이 모두 결정되고 시범경기까지 거의 마친 상황이었기에 1차 인터뷰보다는 내용이 더 자세해졌다. 2차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 원년부터 프로야구단을 갖고 있던 라이벌 기업 롯데그룹이 엄청 부러웠다. 그런데 롯데가 야구단과 본업인 유통업을 연계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하면 롯데보다는 잘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에서는 질 수 있겠지만 마케팅에서는 롯데에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 야구에 대한 롯데의 열정은 많이 식었다. 신세계그룹은 모든 사업을 야구와 연계시킬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하는 것을 보고 롯데가[51] 울며 겨자먹기로 쫓아오게 될 것이다.[52]
  •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야구판에 들어온 이상 이 바닥을 싹쓸이할 생각이다. SSG를 리그 최고의 명문팀으로 만들어 인천의 명예를 전국적 자부심으로 키우고자 한다. 그러려고 야구단을 만들었다.
  • 스포츠 뉴스를 보면 승패와 무관하게 사람들에게 구단 모기업 이름이 엄청나게 언급된다. 누군가의 희노애락에 신세계가 함께 한다는 것은 천운이다. 이것은 돈을 얼마를 들여도 할 수 없는 것이다.
  • 야구장에 오시는 모든 팬들은 신세계의 고객과 같다. 모든 관중들이 야구를 보면서 신세계그룹을 기억에 더 남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
  • 돔구장은 무조건 지을 것이며 스타필드 위에 지을 것이다. 4월 3일 개막전 당일 강수확률이 70%라고 들었다.[53] 우리가 원했던 개막전이 비 때문에 연기되는 일은 21세기에 더는 없어야 한다.
  • 스타필드와 돔구장이 하나로 합쳐지면 관중들의 주차도 편리해지고 야구장 입장 후에도 식사를 비롯해 수천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관중석 외에 바 등에서도 야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경기 종료 후에도 고객들이 쇼핑과 레저를 즐기도록 해 하루 8~9시간을 스타필드와 돔구장에서 머무르게 할 것이다.
  • 스타벅스에서 SSG 관련 굿즈를 개발하고 있다.[54] 특히 야구장 내에서는 관중석 번호만 입력해서 주문하면 10분 안에 배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구단 로고도 계절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유니폼도 다양하게 바꿔 입을 것이다. 점퍼를 만들기는 했는데 디자인이 영 아닌 것 같아서 그건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 이마트 점포에서 야구 중계를 틀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기존의 야구 중계방송 해설을 들어보니 엄청 답답한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야구 해설을 해보고 싶다. 하게 된다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디어만 갖고 있는 수준이다.
  • 지난 번에 24번 유니폼을 갖고 싶다고 했는데 일반 선수들과 겹치지 않는 번호를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아무 생각 없이 99번 유니폼을 골랐다. 그런데 이 번호도 주인이 있다고 해서 등번호 100번의 유니폼을 만들고 있다.[55]
  • 다른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지난 번에 내가 말했지 않은가. SSG가 부러우면 기존 팀과 손절하고 SSG로 갈아타라.
  • 시범경기 전적(인터뷰 시점까지 0승 1무 5패)을 알고 있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게임이 많을 줄 알았는데 무기력하게 5~6경기를 놓치고 나니 어디서부터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자 고민하고 있다.
  •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 팀이 패배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패배에 익숙해지면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을까봐 걱정인데 창단식에서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56]
  • 나와 우리 그룹이 해야 할 일은 SSG 선수들이 열심히 활약하고 그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2.6.3. 3차 인터뷰[편집]


개막 직전인 4월 2일에도 클럽하우스에서 추가로 소통을 했다. 3차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롯데 '원정가서 쓰윽 이기고 ON' 광고멘트를 보고)자신의 의도한 것 대로 롯데가 반응했다.

2. 상대방을 자극해야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야구의 판이 커진다.

3. 토요일 랜더스 필드에 방문하여 스타벅스 등 점검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랜더스 필드에 가보지 못했다.

4. 창단식은 잠실경기 끝낸 선수들 컨디션과 전국적 야구단 홍보의 목적으로 서울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5. 선수들 유니폼이 제 때 나온것도 기적이다. 판매용 최대한 기한 맞추라고 요구했지만 2주 정도 걸리니 양해바란다.

6. 신세계상품권과 신세계 포인트로 굿즈 구매와 티켓 구매를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7. 랜더스필드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라디오 중계와 같은 수단들을 고려하겠다.

8. 랜디 실물 제작 시간 부족으로 모델링 어설픈 것에 대해 인정한다. 눈을 비롯해 수정해 갈 예정이다.

9. 롯데가 쓱보다 전력이 좋다. 롯데는 투수진이 완성되었지만 우리는 아니다. 야구는 90프로 투수놀음이다. 하지만 항상 변수는 있지 않겠는가.

10. 롯데 상대로 연패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11. 응원가 트로트 버전도 나온다. (농담조)


2.7. 공정거래위원회의 구단 인수 승인[편집]


KBO 승인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3월 3일 이마트SK 와이번스 인수를 승인했다.# 야구와 별 관련이 없어보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의 야구단 인수를 심의한 것은 이마트가 범 삼성가 계열 기업인 만큼 신세계삼성 라이온즈 지분 보유 문제와 이마트의 야구단 인수가 충돌할 우려가 있고 특정 기업이 프로야구 전체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경쟁 제한성을 심사했다. 특별히 꼬투리를 잡기 위한 심사가 아니라 법인의 매각과 인수 과정에서 거치는 의례적 심사라고 볼 수 있다.

공정위는 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 진출은 경쟁 제한성 우려가 없고 신세계의 삼성 구단 지분 보유와 이마트의 SK 구단 지분 인수도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삼성과 SK는 서로의 연고지도 다르기 때문에 이해 충돌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며 이마트의 야구단 인수를 승인했다.


2.8. KBO 신규 회원 가입 절차 마무리[편집]


신세계그룹은 2월 말 한국야구위원회에 신규 구단 가입신청서(구단 양도·양수신청서), 운영계획서 등 서류를 냈고 한국야구위원회는 3월 2일 10개 구단 사장들이 모이는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 측이 낸 서류를 검토했다. KBO의 웬만한 현안은 사장들의 모임인 이사회에서 의결되지만 규정상 새로운 구단의 창단과 해체는 회원 전체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사안이라서 KBO의 최고 의결기구인 구단주 총회를 통해 의결해야 한다. 이 회의는 3월 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프라인 형태의 총회가 아니라 서면으로 신규 구단 창단 찬성 여부를 묻는 형태의 총회가 될 예정이다. 3월 6일 이전까지 9개 구단주 명의의 창단 관련 찬반 의견서가 KBO에 도착하고 3월 6일 KBO가 이에 대한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는 셈이다.

통과 기준은 이해당사자인 신세계를 뺀 나머지 9개 구단 중 3분의 2 이상인 6개 구단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동안 역대 구단주 총회에서 신규 구단 창단과 기존 구단 해체 안건이 다수의 반대로 부결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2011년 NC 다이노스가 창단할 때는 7개 구단이 찬성했고 1개 구단이 끝끝내 반대했지만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2013년 kt wiz의 창단 때는 9개 구단 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구단주 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신세계 야구단은 SK 와이번스의 역사, 자산을 승계하는 역사상 6번째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이자 KBO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아울러 정용진 부회장도 구단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SK 구단은 3월 4일 구단 공홈의 기존 정보들을 모두 막고 "그 동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당초 예고된 구단주 총회 결과 공개일보다 하루 빠른 2021년 3월 5일에 구단주 총회 결과가 공개됐는데 9개 구단의 구단주가 만장일치로 신세계 야구단의 창단을 승인했다. # 이에 따라 신세계는 KBO 가입금 60억 원을 내고 KBO의 정식 회원 구단이 됐고 정용진 부회장, 민경삼 사장, 류선규 단장도 각각 KBO 리그구단주, 이사(사장), 실행위원(단장)으로서 정식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기존 구단을 인수한 새 회원에게 가입금을 받은 것은 2001년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한 기아자동차가 30억 원을 낸 이후 20년 만인데 지난 20년간의 물가 변동, 구단 가치의 변화, 리그 규모의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년 전의 2배에 달하는 60억 원을 가입금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2.9. 굿바이, 와이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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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의 '굿바이 와이번스' 세리머니
KBO에서 신세계 야구단의 창단 승인이 난 이후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장소인 제주 강창학야구장에서 마지막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구단 유튜브를 통해 이 경기가 생중계됐고 수천여명의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과 주장 이재원이 친필 사인을 남긴 유니폼과 모자를 투명 박스에 담아 반납했고[57] 김원형 감독이 SK의 마지막 감독으로 남기는 짧은 고별사를 전했다. 이후 선수단이 '인천 SK'라는 글자가 새겨진 흰색 수건을 들고[58] 도열한 가운데 인천 연고팀의 응원가 연안부두를 함께 제창했고 노래가 끝난 뒤 수건을 공중에 던지는[59] 것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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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스 CI가 사라지는 문학 야구장
선수단 행사와 별도로 문학 야구장에서는 기존 구단이었던 SK 와이번스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이 진행됐고[60] 새 구단의 공식 팀명과 CI가 결정되면 이를 새로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SK CI 철거와 새 구단 CI 설치에 드는 비용은 약 10억 원 안팎이라고 한다.


2.10. 구단 명칭 확정[편집]


구단 인수 당시의 가칭은 2021년 2월 23일에 발표된 "신세계 일렉트로스"였고 3월 5일 SSG 랜더스로 구단명이 공식 확정되었다. 신세계그룹 보도자료오피셜 기사 차후 CI, 엠블럼, 유니폼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어로는 SSG LANDERS라고 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일렉트로스'라는 가칭으로 KBO에 가입을 신청했고[61] 홈페이지 도메인 주소까지 출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렉트로스라는 명칭이 가장 유력했다. 단 이는 아직까지는 상표권 선점을 위한 것이지 100% 확정된 사항은 아니었다. 팬들은 "일렉트로마트 브랜드가 오래가지 못하면[62] 또 팀명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거나 "작명 센스 자체가 촌스럽고 멋이 없어서 팀명이 놀림감이 될 수 있다[63]"는 등의 이유로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고 부정적인 여론을 본 신세계에서는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을 폐기했다고 알려졌다.

2월 2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구단명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웨일스, 팬서스, 마린스, 슈퍼스타즈, 부스터스 등 여러 후보가 있었으나[64][A] 인천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으로 이미 정해졌다며 떡밥을 던졌다. 이때부터 'SSG 랜더스' 아니냐는 추측이 많이 나왔다.

그러다가 정용진의 클럽하우스 포스팅 이후 '랜더스'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후 3월 5일 SSG 랜더스로 확정되었다. 신세계그룹은 보도자료에서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새 팀명 ‘랜더스(LANDERS)’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다.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이며, 대한민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

SSG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역대 KBO 구단 중 한국어 음절로는 가장 긴 5음절[65] 구단 모기업명이 등장하게 되었다.


2.11. 공식 창단식[편집]


2021년 3월 30일 저녁 6시[66]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67] 그랜드볼룸에서 창단식을 거행하고 유니폼, 마스코트, 응원가 등을 공식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정용진 구단주를 비롯한 신세계그룹 고위 임직원,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등 모기업과 KBO, 연고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다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일반인의 접근은 제한되며 MBC SPORTS+ 등을 통해 창단식이 생중계되었다.

3. 모기업 관련[편집]



3.1. SK[편집]


  • 과거에는 야구단을 매각하는 주된 목적이 재정 문제나 그룹 전체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꼽혔지만[68][69] 자산 기준 재계 순위 3위에 들고 통합 시가총액이 12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자회사손자회사를 거느리면서 특별한 재정적 악재도 없던 SK그룹이 구단을 매각하기로 한 이유는 그룹이 소비재 중심 기업이 아니고[70] 프로 스포츠보다는 핸드볼 등 비인기 아마추어 스포츠에 지원을 집중하기로 하며 큰 돈이 드는 야구단 운영에 회의적이었으나[71] 딱히 해체할 생각은 없어서 운영은 하고 있었는데 마침 신세계그룹 쪽에서 관심을 가지자 이때다 싶어 속전속결로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즉 SK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 순수히 구단 매각대금으로만 친다면 SK 측이 야구단 매각을 통해 몇 배를 남긴 장사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 SK는 2000년 창단 당시 해체된 쌍방울의 지분과 부채를 전혀 넘겨받지 않았기 때문에 KBO 신규 구단 가입금 250억 원만 냈다. 현금 250억 원이 창단 자금인 셈이다. KBO 가입금이야 돌려받을 수 없지만 기존 구단주에게 돈을 주고 팀을 만든 것도 아니고 250억 원만 내놓고 백지 상태에서 구단을 만든 뒤 이를 1,000억 원대에 팔아넘겼으니 남는 장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홈구장 개보수에 들어갔던 비용이나 선수 영입비용 등 20년간 투자했던 각종 비용을 계산한다면 그리 남는 장사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 재무제표상으로 대한민국에서 프로야구단은 여전히 적자가 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72] 물론 이는 딱히 야구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모든 프로스포츠가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순수 리그 수익만으로 프로스포츠를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리그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프로스포츠 중에 프로야구가 인기가 가장 많아서 프로스포츠 종목 중 가장 큰 금액의 중계권료를 계약하고, 연간 800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프로야구도 적자를 내는 것이 바로 한국 스포츠 시장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국 프로스포츠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야구이기 때문에 신세계 같은 대기업이 야구단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지 인기가 떨어지는 다른 종목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 구단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기업들을 구하기 쉽지 않아 해체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SK에 서운하거나, 아쉬운 감정을 표출하는 야구팬들이 있을지언정 무책임하게 야구단을 버렸다는 평가는 거의 없다. 오히려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에 손꼽을 만한 성공적인 구단 매각 사례로 인식될 정도이다.

  • SK그룹은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에 양도하고 야구계를 떠나는 과정에서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기원의 뜻으로 KBO에 야구발전기금으로 현금 25억 원을 별도로 기부했다. 기존의 야구단을 새 주인에게 넘겨주고 야구계를 떠났던 기존 구단 모기업 중에서 KBO에 현금을 따로 기부한 것은 SK가 첫 사례다. 물론 과거에 구단을 양도했던 기업은 문화방송태평양화학을 빼고는 모두 부도 위기를 겪고 자금난에 허덕였던 한계기업들이었고[73] 누굴 도와줄 형편이 되지 않았기에 기부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74]SK의 '작별 기부'가 앞으로 등장할 수 있는 타 구단 매각 사례에서도 선례가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3.2. 신세계[편집]


  • 신세계그룹은 이전에 여자 농구단을 인수해 운영했던 적이 있었다. 신세계 쿨캣이란 팀명으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지만 금융업 위주의 여자 농구계와 홍보 성과 미미로[75] 2012년 해체했고 이번 SK 인수로 9년 만에 다시 스포츠 구단을 책임지게 되었다. 유통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기업이 야구단을 맡는 것은 일본에는 현재까지도 존재했거나 존재하지만[76] KBO 리그 40년 역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77]

  •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인수하기 오래 전부터 이마트가 SK의 스폰서라 경기장 광고에 많이 붙어 있었다. 야구장 광고판은 물론이요 이마트 바비큐존과 이마트 프렌들리존이라든가 응원도구에 이마트 로고가 붙어있다든가... 심지어 구단의 안타송 가사에도 에브리데이가 들어간다.[78]

  • 신세계그룹은 구단 운영에 직접 관여는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미 신세계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의 지분 14.5%를 갖고 있어[79] 원래대로라면 신세계그룹이 축구를 제외한[80] 스포츠단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현재 신세계그룹은 회장만 이명희로 동일할 뿐 지분구조상으로는 사실상 신세계를 필두회사로 하는 신세계 소그룹과 이마트를 필두로 하는 이마트 소그룹의 둘로 나뉘어져있고 최대주주 역시 정유경정용진으로 나뉘어져 있어 정용진이 경영하고 있는 이마트 쪽이 야구단을 가질 수 있었다.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개인이 야구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야구단을 매입한 것 자체도 화제가 되었지만 야구단 운영을 통해 수익성 실현을 위한 여러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는데 이것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신세계가 돔구장을 지어 문화, 숙박시설, 레저 공간 등이 포함된 대형 복합 쇼핑몰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도쿄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가 있다. 야구장을 중심으로 테마파크, 쇼핑몰들이 있고, 야구 비시즌에는 수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에서 가수들의 공연도 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의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성사 여부는 지자체와의 여러 절차와 법적인 문제가 겹쳐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81] 정용진 부회장이 그리는 청사진은 지자체, 인천 시민들, 야구계, 신세계 그룹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청사진임에는 분명하다. 정용진 부회장이 강조했던 야구단을 이용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마케팅,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 과연 어떤 신세계를 보여줄 것인지도 많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4. 반응[편집]



4.1. 인수 관련[편집]


전반적인 SK 팬들의 반응은 굉장히 당황해 하면서도 그래도 NC 다이노스김택진 구단주처럼[82] 야구에 관심이 많은 정용진 신임 구단주가[83] FA 영입 등에 많은 지원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84] 아울러 신세계그룹이 식음료 사업에 상당한 공을 쏟고 있는 만큼 홈구장 내부에 신세계 계열사인 신세계푸드의 푸드코트, 스타벅스, 스무디킹, 노브랜드 버거, 이마트24 등이 입점하는 것 아니냐며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85]

40년의 프로야구 역사에서 무려 6번이나 연고 구단이 바뀌는 인천에 입성하는 신세계가 주의해야 할 점을 인천야구 특유의 역사, 정서에 기반하여 지적한 기사가 나왔다."신세계 '인천'을 잃으면 모든 걸 잃게 됨을 잊지 말아야"

4.2. 구단명 관련[편집]


'와이번스'라는 구단 명칭을 유지하느냐 바꾸느냐를 두고 팬들의 입장 차이가 어느 정도 엇갈린다. "비싼 돈을 주고 야구단의 새 주인이 됐는데 새 팀 이름도 마음대로 못 정하느냐"는 의견과 "그래도 신흥 강호이자 인천야구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이름을 어떻게 버릴 수 있느나"는 의견이 공존한다. 대체로 와이번스 명칭 유지를 희망하는 팬들의 입장이 조금 더 많다. 기사

KBO 리그 역사상 구단의 매각, 인수 과정에서 기존의 팀 명칭이 신생팀에서도 그대로 유지된 것은 2001년 해태 타이거즈 매각 당시 기아자동차가 새 야구단의 이름을 타이거즈로 승계한 것이 유일하다. 이는 당시에도 팬들의 역할이 컸는데, 9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해태 타이거즈의 이름에 대한 팬들의 자부심이 워낙 컸고, 프로야구 출범 초기인 1980년대 전라도가 정치, 경제적으로 푸대접과 박해를 받았던 시절 호남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해태의 유산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타이거즈 명칭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OB - 두산 베어스와 빙그레 - 한화 이글스는 창단 당시부터 현재까지 줄곧 두산그룹과 한화그룹 소유의 구단이며, 때문에 단순한 명칭 변경일 뿐이기에 해당사항이 없다.[86]

그러나, 신세계그룹에서 '동물 이름을 쓰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와이번스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항해 혹은 항공 관련 명칭을 예상하는 팬들도 있다. 처음에는 일렉트로맨에서 유래된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을 상표권으로 출원하면서 이것이 야구단 이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신세계그룹은 논의중이며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리고 팬들의 반응이 부정적으로 흘러가자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은 KBO 가입신청서에 쓴 가칭으로만 남게 됐고 사실상 폐기됐다. "인천과 관련이 있는 명칭"에서 착안된 구단명 중에는 상륙자를 뜻하는 '랜더스(Landers)'라는 이름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 이름 역시 신세계그룹 측이 상표권을 출원하고 도메인을 확보하면서 이것이 새로운 구단명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관련기사

2021년 3월 5일 새로운 구단명이 SSG 랜더스로 확정되었다. #


4.3. 타 구단 팬 반응[편집]


한편 모기업이 불안정한 두산 베어스20년 넘게 우승을 못하고 있는 엘롯한[87], 모기업도 리그 우승도 없는 와중에 운영진이 비리 혹은 기행을 저질러 매년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키움 히어로즈 팬들은 "왜 멀쩡한 구단은 팔리는데 우리 구단은 안 팔리냐"며 푸념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 측에서 SK보다 앞서 두산에 인수 의향을 밝혔다가 거절당했다고 한다. 떠도는 말로는 두산이 매각 제안을 받자 현실성 없는 엄청난 금액을 불러 안 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두산그룹은 2020년에 그룹의 존폐가 걸린 큰 위기를 맞이했고 박정원 회장이 채권단의 야구단 매각 압력을 무시할 때만 해도 결국에는 팔릴 것이라고 예측하며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는 진짜 팔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굳어졌다. 모기업의 구단 대우에 지친 두산 베어스 팬들은 제발 야구단 좀 좋은 기업으로 매각하라고 하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후속보도로 신세계그룹 말고도 야구단 인수를 타진한 기업이 2군데나 있다는 기사가 나오며 많은 두산팬들이 분노했다.[단독] 두산베어스 매각설 돌때, 신세계 외 2개 그룹도 원했다 게다가 두산그룹의 경우 노동자 대우가 상당히 좋지 못한 편이라, 두산 직원들도 "그깟 공놀이에 수백억씩 쓸 돈은 있으면서 직원 처우를 개선 할 돈은 없느냐" 라며 이에 대해 성토하는 분위기였다.

히어로즈 구단에도 넥센타이어에서 키움증권으로 명명권 계약이 옮겨질 때 신세계그룹 측에서 히어로즈 구단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히어로즈 구단 지분 관련 분쟁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고 한다.[88] 이 때 무슨 일로 자존심이 상했는지 정용진은 히어로즈 구단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역으로 신세계에게 인수를 제안한 남부 지방 명문 야구단도 있었으나, 신세계가 자사 홍보를 위해 수도권의 팀을 원했기에 거절했다고 한다.[89][90]


4.4. 해외 반응[편집]


일본에서도 SK 매각 건에 대해 일본프로야구 내 구단도 사업 실효성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저렇게 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일본은 과거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선례도 있는데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상황에 따른 경제적 손실 역시 우려스러운 수준이므로 프로야구 역시 이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한국처럼 대기업이나 대기업 계열사 소유로 운영되는 구단들이 대부분인 점은 한국과 다름이 없는 실정이므로, SK 구단 매각을 결코 남의 일로 치부하지 못한다. "강 건너 불 아냐" SK야구단 매각에 日언론 놀란 이유


5. 관련 사항[편집]



5.1. 구단 매각액[편집]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매각 금액 순위 Top 10
순위
구단
리그
매각 년도
매각 기업
인수 기업
인수 금액
1위
SK 와이번스
KBO 리그
2021년
SK텔레콤
신세계그룹
1,352억 8,000만 원 ##
2위
태평양 돌핀스
1995년
태평양화학
현대그룹
450억 원 ##
3위
해태 타이거즈
2001년
해태제과
현대자동차그룹
180억 원
4위
부산 대우 로얄즈
K리그
2000년
대우그룹
현대산업개발
170억 원 ##
5위
MBC 청룡
KBO 리그
1990년
문화방송
럭키금성그룹
120억 원[91]
6위
삼미 슈퍼스타즈
1985년
삼미그룹
풍한방직
70억 원 ##
7위
청보 핀토스
1987년
풍한방직
태평양화학
50억 원 ##
8위
서울 드림식스
V리그 남자부
2013년
KOVO[92]
우리금융지주
40억 원 ##
9위
안양 SBS 스타즈
KBL
2005년
SBS
KT&G
27억 원 ##
10위
태평양 여자 농구단
WKBL
1997년
태평양화학
신세계그룹
7억 5,000만 원 ##

신세계의 SK 인수로 지난 1995년 현대그룹이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할 당시에 쓰였던 야구단 매각대금 신기록(당시 470억 원)은 25년여 만에 2.88배 높은 금액으로 경신됐다. 동시에 역대 한국 스포츠 구단 인수 금액역사상 최다 액수 또한 갱신하게 되었다. 이는 다른 나라 리그들과 비교해도 꽤 큰 금액의 매각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그 동안의 물가 변동은 감안해야 하겠지만.


5.2. 연고 이전 오보[편집]


[단독] 신세계 야구단 홈구장, '인천->화성'으로 옮긴다[94]

2021년 2월 22일 난데 없이 연고지 이전 루머가 제기됐다. 신세계그룹이 화성국제테마파크에 돔구장을 지은 뒤 연고지를 인천광역시에서 경기도 화성시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스포츠 매체도 아니고 지역 매체, 그것도 기존 연고지인 인천과는 직접적인 관계도 없는 대구광역시 연고의 지방지 매일신문에서 나온 기사여서 신빙성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신세계 측의 사실무근 메시지를 담은 후속 기사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연고 이전설은 전혀 신빙성 없는 한때의 소동으로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매일신문도 은근 슬쩍 기사 제목도 수정하고, 해당 기사 말미에도 신세계그룹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는 내용을 추가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하였다.

더 어이없는 건 1월 27일 중부일보에서도 마찬가지로 화성 이동설이 내용에 포함된 기사를 낸 적이 있었고, 당일에 OBS 경인방송 뉴스를 통해 말도 안되는 기사라는 분석까지 나왔었는데 그걸 3주만에 다른 언론사가 다시 우려먹었다는 것이다.

해당 기자는 이 기사를 내기 전까지 경제/사회면에만 기사를 송고했었고, 갑작스럽게 스포츠면에 송고한 기사가 이것이다. 스포츠조선 박재호 야구부장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프로야구, 유통업 취재기자가 아니더라도 좋은 야구 기사를 쓸 수 있지만, 최소한의 사실 확인은 하고 기사를 써야 한다'고 매일신문 기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2월 28일 MLB파크에 올라온 일명 “정용진 썰”에 의하면 클럽하우스에서 야구단 관련 질의응답을 하던 정 부회장이 화성 이전 질문을 보고 "화성 이전 같은 질문은 하지 마세요." 라는 식으로 답변했고 욕 안한게 다행 팀명 이야기에서도 "인천광역시와 연관 있는 이름으로 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볼 때 화성 이전썰은 기자의 어그로임이 확실히 드러났다.

시장성만 놓고 보더라도 인천은 인구 300만에 육박하고, 매시즌 관중동원력 상위권에 드는 빅마켓이다. 구단의 역사가 짧고 외지인이 많은 탓에 전국구 인기구단은 아니어도 지역내 인기가 확고하다. 반면 화성은 비교적 최근에 인구가 집중되는 신도시고 주변 도시를 합쳐도 인천 인구에 미치지 못한다. 심지어 경기남부권에 kt위즈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고이전 효과도 누리기 어렵다.

신세계그룹이 특별히 화성지역에 연고가 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니 낭설이라 봐도 무방하다.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논리적 검증과정도 없었다는 증거다.


5.3. 타 구단과의 관계[편집]


기존의 항구 시리즈[95]롯데그룹과의 유통업계 라이벌 요소가 추가된다. 신세계와 롯데는 이미 마트, 백화점, 면세점, 편의점 등 본업인 유통업부터 파생업인 식음료, 주류, 테마파크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중인데 이러한 경쟁요소가 프로야구를 통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천에서 신세계가 롯데에 밀려 여러가지를 포기했던 기억까지 생각한다면 신세계 입장에서는 야구단을 통해 다시 한번 인천에서의 영향력을 넓히려고 할 것이다. 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 전부터 '유통더비, 유통시리즈' 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웠다.

범 삼성가로 함께 분류되는 삼성그룹과의 대결 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원래 신세계그룹의 모태가 되는 신세계는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뜻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의 지분 일부를 갖고 있었지만 구단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예 야구단을 인수해서 직접 프로야구에 뛰어들면서 사촌 기업인 삼성과는 미묘한 관계가 될듯 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동갑내기 사촌형제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익히 알려진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2001년~2007년의 KIA 타이거즈현대 유니콘스 간의 범 현대가 시리즈 이후 야구계에도 14년 만에 범 삼성가 시리즈가 탄생하였다.[96]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하기에 앞서 인수 의향을 타진했던 구단들이다. 앞으로 신세계 야구단의 성적, 두산과 키움의 자금력 경쟁 및 성적 비교를 기준으로 '야구단 매각 결사 반대'를 외쳤던 두산그룹 오너 일가와 옥중 구단 경영 논란으로 꾸준히 비판을 받아온 히어로즈 대주주 이장석에 대한 팬들의 여론도 좌우될 전망이다.[97] 그러다가 정용진 부회장이 히어로즈 인수 시도때 본인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발라버리고 싶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두 팀이 서로 라이벌 매치로 과열될 가능성이 생겼다. 신세계의 인수 타진 과정과는 별도로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두산, 키움과는 미묘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어 왔다.

정용진 부회장이 김택진 구단주가 부러웠다는 이야기를 한 만큼 용진이형 VS 택진이형 대결구도도 형성될 전망이다.


6. 여담[편집]


  • 신세계그룹의 SK 와이번스 인수는 재계 순위 최상위권에 있는 기업이라도 그룹의 경영 철학이 달라지면 언제든지 프로스포츠단 운영을 포기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한편 그래도 신세계니까 인수가 가능했다는 딜레마를 남겼다. 2021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4개 중 야구단을 운영할 만한 곳이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재계 3위 SK가 빠지면서 10위 안팎에 드는 기업 중 GS그룹, HD현대, CJ그룹, 한진그룹 등이 남는데 앞으로 이들 기업에서 프로야구단이 창단될 가능성은 없다.

  • GS는 2005년 LG에서 분리되면서 축구단여자배구단 등 스포츠단 운영권을 나눠 가졌고 LG와 GS가 서로 이미 진출한 사업 영역에는 중첩해서 침범하지 않는 암묵의 룰이 있어서[98] LG 트윈스가 문을 닫지 않는 한 야구단 창단이 불가능하다. 더구나 GS는 축구단에 대한 투자 미흡으로 이미 축구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 HD현대는 그룹의 실질적 총수인 정몽준대한축구협회 회장과 FIFA 부회장까지 지낸 세계적인 축구계 거물이고 이미 그룹 산하에 명문 축구단이 있기에 야구단을 운영할 명분이 없다. 아울러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가 존재할 때도 조금씩 갹출해서 지원을 해줬던 범현대가 내 다른 형제 그룹들과 달리 아무 지원을 안했을 정도로 야구단을 운영할 뜻이 처음부터 없었다.

  • CJ는 삼성 라이온즈에 지분이 있기는 하지만 창업주의 유지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것일 뿐 프로야구에는 일절 관심이 없었다. 특히 프로게임단마저 정리했고 그룹 차원에서 관심을 두는 스포츠는 모터스포츠골프 밖에 없기에 프로야구에 뛰어들 이유가 없다.

  • 한진 역시 남자배구단이 있기는 하지만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프로게임단 마저 정리한 상황에 배구단보다 수십배로 많은 돈이 드는 야구단을 억지로 만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 나머지 재벌기업 중에도 프로야구단 창단이 불가능한 금융권을 제외하더라도 마땅한 곳이 없다. 특히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썰쟁이들이 목놓아 부르짖는 카카오네이버는 야구단 운영, 아니 프로 스포츠단 창단 자체에 관심이 없다. 위에 말했듯이 정용진은 카카오가 야구계에 관심이 많다고 했지만, 정작 그와 관련된 움직임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7. 관련 문서[편집]


[1] 정확하게 MLB파크 유저는 화요일 전후라고 적었으나 이 소식을 알려준 사람이 화요일이라고 찍었다고 한다.[2] 추신수는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에서 SK의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KBO 복귀시 SK에서 1년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엠팍의 해당 글이 올라온지 정확히 한 달이 지난 2021년 2월 23일 이 추측마저 진짜가 되었다.[3] 2020년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거론될 때부터 푸이그가 키움과 접촉했다는 썰이 계속 돌았지만 이 당시에는 계약이 결렬되면서 대신 같은 유명 메이저리거였던 에디슨 러셀을 데려왔다. 하지만 2022시즌을 앞두고 키움은 기어이 푸이그를 입단시키는 데 성공하며 이 추측도 진짜가 되었다.[4] 두산은 모기업이 불안해서, 키움은 모기업이 없는 스폰서 형태[5] 매각 후에도 SK 측은 자금난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6] 이는 야구단 인수를 추진한 정용진 부회장이 신세계그룹 내에서도 직접 맡은 사업 부문이 이마트 계열이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이마트 계열을 정용진 부회장이, 백화점 계열을 장녀 정유경 사장이 맡는 식으로 분할이 이뤄지는 중이다. 다만 신세계그룹의 회장이자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이 은둔형 경영에 나서면서 그룹 전체를 사실상 지휘하는 역할은 정용진 부회장이 맡고 있다.[7] 쿠팡, G마켓, 11번가, 옥션온라인 유통 시장의 절대강자들보다 SSG.COM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밀린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 유통 재벌 빅3의 온라인 몰 중에서는 SSG.COM의 성과가 가장 뛰어나다. 롯데그룹에서 롯데ON, 현대백화점그룹에서 현대H몰 등을 운영 중이지만 인지도나 실적은 SSG.COM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신세계 내부에서도 꽤 긍정적으로 보긴 했는지 선수들 헬멧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로고를 박아넣었다.[9] 다만 이 부분은 신세계그룹 관계자가 신세계, 이마트, SSG가 아닌 제4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며 의문을 줬다.[10] 기존 SK 팬들이 가장 많이 반발한 부분이다. SK 와이번스 갤러리에서는 아예 현수막까지 걸어서 팀명을 유지해달라고 탄원할 정도였다.[11] 하지만 유니폼 공개가 차일 피일 미뤄지고 결국 30일 창단식에서 공개하기로 결정되면서 이발언은 지켜지지 않았다.[12] 하지만 CI는 30일 창단식에서 공개하기로 결정되면서 이 발언은 일부 지켜지지 않았다.[13] 미국이나 일본처럼 구단의 공식 명칭에 연고지를 넣은 팀은 한 곳도 없다. 다만 구단 엠블럼에 연고지 지명을 넣은 구단은 꽤 많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kt wiz 등이 구단 엠블럼에 연고지 지명을 넣고 있다. 신세계 측에서도 긍정적인지 스프링캠프에 쓸 백드롭에 인천을 붙여 준비했다.[14] 일단 신세계그룹에서 주로 사용하는 색은 붉은색이다. 붉은색은 기존의 기아 타이거즈와 겹치고, 신세계그룹은 키움 히어로즈가 쓰는 버건디색과는 다른 핑크톤이 들어간 붉은색 계통이다. 다만 팬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구단 인수의 주체가 노란색을 상징색으로 쓰는 이마트인 만큼 노란색 유니폼이 등장할까봐 하는 우려다. 이 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06, 2008, 2015년에 쓴 전적이 있고, 비슷한 느낌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1년 시즌 홈 유니폼이 있지만, 이 건 넥센이 한창 위기상황일 때 돌던 밈인 원할머니 히어로즈 노랑 유니폼의 영향이 컸다. 애초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를 통해 인수한 건, 유통 사업인 이마트, SSG.COM, 일렉트로마트를 부각시키기 위한 초석인지라 이마트가 그렇듯이, 노란색 유니폼이 메인이 될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예전 구단 색깔지우기를 할 수도 있단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순 없다. 일례로, 시작은 현대 유니콘스 선수진과 프런트로 시작했으나, 2021년 시즌 전 선수단을 보면 현대 출신 선수는 오주원 한 명 뿐이고, 코칭스태프 중에서도 몇몇을 빼면 현대 출신이 거의 없다. 물론 구단 재량이니까 변경해도 할 말은 없지만. 결국 붉은색을 유지하기로 했다.[15] 선수단도 인천군 유니폼을 가장 선호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이를 의식했는지 신세계 측이 준비한 스프링캠프 백드롭의 'INCHEON' 디자인도 인천군 유니폼의 그 'INCHEON'이고, 연습경기 및 시범경기 때 쓸 임시 유니폼도 인천군 유니폼에 SSG 로고만 바꿔 입을 예정이다.[16] 인천군 유니폼 색상이 흰색이기 때문에 혼란을 막는 차원에서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는 자신의 홈 연고지에서 경기를 치름에도 원정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류선규 단장이 각 구단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다만 중립지역 훈련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kt wiz는 제외.[17] 2021시즌 기준 현역 KBO 야구선수 최고연봉이다. 기존의 최고연봉 기록은 이대호의 있던 25억 원이었다. 다만 추신수가 실제 수령하는 연봉은 17억 원인데, 추신수의 등번호 '17'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나머지 10억 원은 따로 떼어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인데, 구단과 선수 양자 모두 절세효과도 있으면서 사회공헌에 따른 이미지 제고도 할 수 있는 양수겸장의 수인 셈이다.[18]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규정상 복귀 확정 시점부터 1년 동안 트레이드 불가다.[19] KBO 리그 초창기 삼성 라이온즈MBC 청룡은 선수 교환을 종종 하던 관계였으나 LG로 구단 간판이 달라지고 금성사 광고를 달고 나온 이후부터 관계가 급격히 달라졌다. 오죽하면 2012년 말에 단행된 현재윤·김효남·손주인김태완·정병곤·노진용 트레이드가 신선한 충격으로 언급됐을 정도.[20] 다만 FA 제도를 통한 선수의 자발적 이적과 그에 따른 보상선수 교환 정도의 거래만 있었는데 이마저도 현대 유니콘스의 살림살이가 가난해진 2000년대의 일이다. 더구나 1996년 트레이드의 핵심이던 강기웅은 아예 현대행을 거부하고 은퇴했기 때문에 구단 간 직접 트레이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고 봐야 한다.[21] 롯데 자이언츠의 원년 멤버였다가 원년 시즌 종료 후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한 대타 전문 좌타자 김일환이 있지만 이는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 후 이적이다. 이후 김일환은 1987년 5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초 결정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선수로도 이름을 알리게 된다.[22] 같은 연고지 남자배구팀의 팀명인 "점보스"가 보잉 747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점보'는 연고지의 랜드마크와 연계되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비행기를 몰고 다니는 모기업의 이미지와 연계하기 위한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23] 이 과정에서 언급된 구단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다. 팀명이 된 다저(Dodger)는 '재빠르게 몸을 피하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인데 다저스의 창단 당시 연고지였던 뉴욕 브루클린에서 노면전차를 피해 바쁘게 뛰어다니던 브루클린 지역민들을 상징하던 말이었다. 정 부회장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저스와 비슷한 작명 원리가 적용된 팀이 또 있는데 추신수의 전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다. 과거 미국 서부 확장 개발기 당시 서부 지역 자경단 역할을 하던 이른바 '보안관' 중에도 '텍사스 레인저'가 특히 유명했는데 지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낙점돼 야구단의 이름이 됐다.[24] 이미 , 호랑이, 사자, 독수리, 공룡을 상징하는 팀들이 있고 과거에는 청룡, 조랑말, 돌고래, 유니콘을 상징하던 팀도 있었다. 게다가 인수하는 구단도 비룡을 상징했었는데, 이는 인천에 용현동, 비룡삼거리 등 용이나 비룡이 들어간 지명이 많았던 것에 착안한 이름이었다.[25] 웨일스는 인천 앞바다에 고래가 살지 않아서 탈락했다. 마린스는 인천에 해병대 2사단이 주둔하고 있지만 딱히 어울리지 않아서 탈락. 사실 다른 이유보다도 이미 바다 건너에 있는 야구팀이 이 이름을 쓰기 때문일수도 있는데, 이 팀의 모기업한국에도 팀을 하나 가지고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 팬서스는 대형 고양이과 4종을 가리키기는 하지만 인천과 연관되지 않아서 탈락. 용진쓰, 송도쓰, 스튜어디스는 그냥 드립인 것으로 보인다.[A] A B 사실 '마린스'라는 이름의 야구팀은 바다 건너에 있지만, 해당 구단의 모기업이 모기업이니만큼 신세계그룹에서 마린스라는 이름을 선택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26]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가칭으로 쓰였던 '일렉트로스' 역시 인천과 연관되는 부분이 딱히 없기 때문에 폐기된 것으로 볼 수 있다.[27] 이후 공개된 공식 유니폼에는 진짜로 노란색이 없었다. 다만 훗날 얼트 유니폼으로 공개된 2021년 이마트데이 유니폼, 2022년 노브랜드버거 에디션 유니폼에는 노란색이 들어가게 됐다.[28] 하지만 유니폼 공개는 차일피일 미루더니 30일 창단식에서 공개한다고 밝혀 이 발언은 실현되지 않았다.[29] 이를 통해 고척 스카이돔이 홈구장인 키움 히어로즈에게도 꽤나 관심이 있었으나 이장석-홍성은 간의 지분 문제로 포기한 것이 확실해졌다.[30] 이 말을 한 후 619일이 지난 2022년 11월 8일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소원을 풀었다.[31] 이 부분은 야구단 관리에 여러 문제를 드러냈던 동종업계 라이벌 그룹 구단을 빗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32] 이마트24가 떠올랐다고 한다. 2021년 현재 선수단 중에서는 오태곤이 등번호 24번을 달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는 등번호 99번를 골랐다.[33] 다만 인수 후 직관을 오면 대부분을 탁자지정석이나 스카이박스에서 관람했다.[34] 윌머 폰트, 아티 르위키[35] 하지만 2021시즌 저 둘은 합쳐서 겨우 9승을 올렸고(폰트 8승, 르위키 1승) 르위키의 대체자인 가빌리오도 3승만을 올리며 총 12승으로 목표에 절반도 하지 못했다.[36] 그래도 2022시즌에는 폰트가 13승, 이반 노바가 3승, 노바의 대체자 숀 모리만도가 7승을 올려주며 25승에 근접한 23승을 올려주었고, 기어코 한국시리즈 직행에 우승까지 하는 모습을 보았다.[37] 그냥 웃자고 하는 농담일 가능성이 크다. KBO 리그 구단 중에서 구단주 본인의 사비를 털어서 선수 영입 자금에 보태는 팀은 없다. 김택진 NC 구단주처럼 선수단과 프런트에 직접 사비를 털어서 선물을 내놓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마저도 흔치 않은 경우다. 구단 운영 자금의 대부분은 모그룹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이다. 신세계그룹SK그룹보다는 자산 규모가 적지만 그래도 재계 10위권에 들 정도로 큰 유통 재벌이기에 돈 걱정을 할 수준은 아니다.[38] 김정준은 김성근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팬들(노리타 제외)의 거부감이 상당하기에 프런트에서 무슨 생각으로 그를 데려왔는지는 알 길이 없다.[39] 카카오는 그동안 두산 베어스의 매각설이 대두될 때마다 유력 후보로 부상했으나 "프로 스포츠 참여에 아예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그동안 대외적으로는 골프 마니아인 김범수 의장이 골프 외에는 어떤 스포츠에도 관심 없다는 태도를 취해왔다. 카카오와 비슷한 IT 기업 엔씨소프트NC 다이노스우승을 했고 김택진(1967년생), 정용진(1968년생) 등 김범수 의장(1966년생)과 연배가 비슷한 기업인들이 프로야구 구단주로 등장했기에 이들과 충분히 어울릴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카카오의 프로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그 사이에 변했을 수도 있지만 확인할 길은 없다.[40] 대한민국의 프로스포츠가 재벌가의 펫이 되어서 모기업 총수 의지가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김범수 의장 개인의 생각과 카카오라는 그룹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 야구 구단은 분명 카카오라는 기업에게는 매력적인 홍보수단임에 분명하다.[41] 쉽게 말해 식품, 음료, 주류, 엔터테인먼트 등 소비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을 말한다.[42] 실제로 매각진행중인 인생을 걸고 뛰는 같은 연고지 남자 농구단의 매각진행 관련 기사에서 KBL과 전자랜드 사무국, 공개 입찰 주관사에서 180여 개의 회사에 접촉하고 그중에서 5개의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2, 3개의 회사은 매우 적극적이라고 말하면서 “다음 인천 연고 프로농구단의 주인은 소비재 기업이 될 확률이 높다”라는 식의 답변을 하였다. 즉 소비재 기업들은 여전히 프로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홍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고 이를 위해 프로스포츠단 인수와 창단에 관심이 높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기업은 의외로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였다. 팀 이름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다. [43] 이는 야구장과 가까운 편인 이마트 소유의 구월동 부지(지번주소 : 구월동 1549)를 뜻한다는 추측이 있다. 불과 4일 전 경인일보의 기사를 통해서 구 인천점 철수 이후 추진중이던 신세계백화점 송도점을 야구단 인수를 기점으로 박차를 가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스타필드를 중심으로 사업에 집중하고 동생 정유경 총괄사장이 백화점 사업을 맡고 있다고 해도 신세계그룹 부회장 직함을 달고 그룹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신규 백화점 출점 계획을 모를 수가 없다.[44] 이 발언이 알려진 이후 삼성 라이온즈 팬덤에서 실망과 분노, 허탈감을 나타내는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45] 삼성가 전체의 분위기와 별개로 이건희-이재용 부자는 상당한 야구광이었다. 이건희는 라이온즈의 초대 구단주였고 병상의 TV에도 라이온즈 경기 중계를 매일 틀어놨다. 이재용은 라이온즈 구단 지분을 2016년 초 제일기획으로 이관하기 전까지는 1년에 한번 이상 야구장을 방문했고 과거에는 여동생인 이부진 사장과도 직관을 했으며 어머니 홍라희 여사와도 함께 야구장에 온 적이 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삼성그룹 오너 일가를 야구장에서 볼 수 없게 되면서 이를 오너 일가의 관심 이반으로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삼성가의 일은 정용진 부회장 본인도 범 삼성가 가문의 일원이고 이재용, 이부진 등 외사촌 형제들과의 사이가 원만하기에 평소 거리낌없이 나누던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원래 내부인 소스가 무엇보다 정확한 법이다.[46] 엔씨소프트 게임 유저들과 NC 다이노스 팬들이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를 부르는 별칭 '택진이 형'에서 유래됐다.[47] 그동안 신생 구단 창단 과정의 세부 내용은 극비에 부쳐졌고 KBO나 해당 구단의 언론 보도를 통해서나 알려졌던 것이 사실이다. 또 구단주가 되는 재벌 회장은 은둔과 침묵의 이미지가 강했고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기보다 그룹 홍보실을 통해 대응해왔다. 당장 정용진 부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부터 은둔에 가까울 정도로 평소 행적이 알려져 있지 않다. 물론 신세계 야구단도 구단 명칭 등 일부분에서는 여전히 명쾌하게 밝히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팬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예비 구단주가 직접 설명했다는 자체가 파격이라 할 수 있다. 역대 구단주 중 가장 파격적인 인물로 꼽혔던 김택진 NC 구단주도 팬들에게 구단 운영 계획을 직접 설명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장석 전 히어로즈 구단주가 구단 자체 청백전 중계 때 객원해설위원으로 나와서 여러 이야기를 한 적이 있기는 하나 다른 재벌 회장 구단주와는 기준이 다른 사람이다.[48] 2021년 2월 28일, 한국야구타운(게시판) "랜더스" 검색결과 참고[49] SK 시절에 쓰던 기존 선수 응원가를 그대로 이어간다고 가정한다면 랜더스라는 이름이 가사 바꾸기에도 수월하다는 의견이 있다. 예를 들어 이재원의 응원가는 "와이번스 이재원! 오오오 오오오오~!" 였던 것을 "랜더스의 이재원! 오오오 오오오오~!"로 바꾸면 쉽기 때문이다. 일렉트로스면 아예 다른 곡을 선택해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며 응원가 가사에 "와이번스" 표현이 들어가는 경우는 유서준, 최항, 최준우, 정현, 정진기, 김성현, 이현석, 제이미 로맥, 안상현, 정의윤, 고종욱, 최지훈, 김창평 등 꽤 많다.[50] 당장 인천광역시의 시정 브랜드 구호가 'All ways Incheon -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다. 대한민국의 길을 열고 세계로 길을 잇는 곳이 인천이라는 해석인데 '상륙'이라는 이미지가 여기와도 연결된다.[51] 클럽하우스에서는 롯데를 "걔네"라고 칭했다.[52] 실제로 롯데그룹은 '미투 마케팅 전략'을 쓴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오죽하면 롯데백화점의 휴일은 신세계백화점이 결정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였다.[53] 실제로 이날 인천에 하루종일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경기는 취소되었다.[54] 일부 굿즈는 이미 시제품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창단식 사회를 맡았던 박지영 아나운서가 창단식 기념품으로 받은 스타벅스의 SSG 머그컵과 텀블러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증했다.[55] 현재 SSG 선수단 로스터에서 등번호 100번의 주인은 공석이다. 보통 세자릿수 등번호는 신인급이나 신고선수들이 달고 있다.[56] 다행히 창단식 전에 열린 시범경기 최종전에서는 LG 트윈스에 3:2 승리를 거두고 웃는 얼굴로 창단식에 갈 수 있게 됐다.[57] 이 유니폼과 모자는 추후에 건립될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전까지는 한국야구회관빌딩 지하 아카이브에 보관될 전망이다.[58] 이 수건에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2003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관중들에게 나눠준 수건의 복각판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흰색 바탕에 푸른색 글씨로 새겨진 '인천 SK' 수건이 관중들에게 배포됐는데 이 때 처음 등장한 응원이 바로 최근까지 사용된 'To the victory! 인~천 SK!' 응원가였다.[59] SK가 지난 4번의 우승마다 선수들이 모자를 공중으로 던지는 특유의 세리모니에서 유래한 장면이다.[60] 이 과정에서 아쉬움을 삼키지 못한 몇몇 팬들은 이 조형물을 가져가기도 했다.[61] KBO 신규 회원 가입신청서에는 팀명을 쓰도록 되어 있는데 빈칸으로 낼 수 없기 때문에 가칭으로라도 써야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밀었던 이름이 일렉트로스였다.[62] 희한하게도 정용진 부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 중 예상보다 성과가 좋지 못해 일찍 철수한 것이 꽤 있어서 이런 불안감이 큰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삐에로쑈핑제주소주.[63] 당장 '일렉트로'라는 단어가 전기판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고 결국 일렉트로맨을 마스코트로 냈다가는 '전기맨' 내지는 '번개맨 짝퉁' 등으로 놀림받기 딱 좋은 이름이었다.[64] 과거 인천 연고팀 중에 태평양 돌핀스라는 이름의 팀이 있기는 했지만 웨일스는 인천에 고래가 없어서 기각 (고래는 주로 동해안에 서식), 팬서스는 동물 이름은 별로라고 해서 기각, 마린스는 마침 강화도와 백령도에 해병대 제2사단이 주둔해있어서 가능성이 좀 있었으나 야구팀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기각되었다고 한다.[65] /에스에스지/, 영어의 경우 3음절/ɛs.ɛs.dʒi/로 해당 없음.[66] 이날 SSG 랜더스 선수단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르게 되는데 창단식 관계로 이날 경기는 1시간 앞당겨진 12시에 시작하며 경기 후 창단식장으로 이동하게 된다.[67] 신세계그룹의 호텔 계열사다. 공교롭게도 전신 팀인 SK 와이번스SK 소유의 호텔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창단식을 치렀다. 인천 연고팀이 왜 서울에서 창단식을 여는 것이냐고 비판하는 여론도 있지만 대대적으로 창단식을 할만한 호텔이 인천에는 딱히 없다. 더구나 신세계그룹 소유의 야구단이기 때문에 모든 시설을 편히 쓸 수 있는 계열사 시설에서 행사를 치르는 것이 그룹 입장에서는 편하다. 역대 인천 연고팀 중 인천에서 창단식을 치른 최근의 사례는 1988년 주안 옛 시민회관에서 창단식을 치른 태평양 돌핀스가 마지막이다.[68] 삼청태현은 모두 야구단의 모기업이 당장의 경영난을 맞으면서 야구단을 매물로 내놨거나 그룹의 선제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야구단을 매각했다. 해태 타이거즈해태제과의 부도로 당장의 생존이 문제가 되자 매물로 등장했다.[69] 돈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로 야구단을 팔아넘긴 유일한 사례는 1989년 MBC 청룡의 매각이다. 당시 MBC는 프로야구가 인기 스포츠로 정착한 만큼 방송사가 구단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떨어졌고 방송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야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공교로운 것은 이 당시에도 야구단을 스스로 맡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었다는 점인데 프로야구 원년에 참여하지 못했던 럭키금성그룹이 재빠르게 나서서 청룡 야구단을 인수했다.[70] SK매직, SK네트웍스등을 통해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기는 하나 그룹 전체를 놓고 보면 비주력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반대로 SKT의 경우 소비재 성향이 짙은 그룹의 중추 사업이지만 이동통신업은 이미 SK의 약 우세 속에 시장 구도가 굳어져 굳이 야구단을 통한 소모적인 홍보에 비용을 쓰기 보다 홍보 외적인 내실에 집중하여 가입자 이탈을 막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인 듯하다. 또한 SK에너지의 주유소 사업이나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판매도 짭짤한 소비재 사업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쪽에 대한 홍보는 야구단이 아닌 축구단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SK네트웍스최태원 회장이 아닌 사촌인(최종건 회장의 아들) 최신원 회장 계열의 회사인데다 2020년 들어 그룹 전체의 사업 구조 변화를 시사하며 주유소사업을 매각하는 등 마냥 소비재라고 보기에도 어려워졌다.[71] 애초에 SK가 프로 스포츠에 참여한 과정도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 아니었다. 위의 창단 과정 문단에도 나와있듯 야구단은 쌍방울 레이더스 해체 이후 8개 구단 체제의 붕괴가 우려되자 김대중 정부가 나서서 SK에게 야구단 창단을 권유했기에 야구단을 만든 것이다. 더구나 야구단을 창단하기 전에는 스포츠단 운영에 나가는 비용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SK증권 여자 농구단SK케미칼 배구단을 해체시켜 놓고 돈이 훨씬 더 많이 드는 프로 야구에 뛰어든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도 엄밀히 따지면 정부의 압박에 의한 창단 성격이 짙었다. 구단 역사 문서에도 나오지만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최종현 선경 회장에게 "(신동아) 최순영 회장이 할렐루야 축구단을 만들었으니 선경에서 나무아미타불 축구단을 만들면 되겠습니다"라고 농담조로 얘기했는데 대통령의 농담을 농담으로 들을 수 없던 시대라 후다닥 축구단을 만들었다. 따라서 현존하는 SK스포츠 산하 프로스포츠단 중에서 그룹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나서서 창단한 팀은 서울 SK 나이츠와 SK그룹의 남자 핸드볼단여자 핸드볼단 정도다. 농구단은 최태원 회장이 소문난 농구광이고 시카고 유학 시절 농구에 빠져 살았다는 이야기 때문에 자발적 창단설에 설득력이 있으며 핸드볼단은 최태원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았기에 창단이 가능했다.[72] 위의 프런트 업무 성과 부분에도 언급돼 있지만 SK 구단이 연간 총 매출에서 순수히 야구를 통해 자체적으로 벌어들인 매출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매출의 절반 정도는 SKT 등 SK 계열사의 광고 수입으로 채워졌다. 이는 SK만의 문제가 아니며 모기업 없이 여러 스폰서로부터 지원을 받는 키움 히어로즈를 뺀 9개 구단이 똑같이 겪는 문제들이자 한국프로야구가 출범 원년부터 해마다 겪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다. 허구연 등 일부 야구 전문가들이 "KBO 리그는 사업성이 없다"고 쓴소리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마케팅에 일가견이 있다는 신세계그룹이 야구단을 운영한다고 해도 매출의 절반을 모기업의 광고 수입에 의존해야 하고 이러나 저러나 적자를 면치 못하는 재무 구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19년 관중동원율이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중계권료, 광고료, 관중수입으로 모기업 의존 비율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었으나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다시 안좋아졌다. 프로스포츠 구단의 가장 큰 수입원인 관중수입이 아예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73] 삼미그룹, 청보식품, 해태제과다.[74] 흥미롭게도 매각 당시 자금난에 허덕이지 않았던 문화방송과 태평양화학도 2020년대에 와서는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보면서 허덕이거나, 그룹성장이 정체되었다.[75] 신세계 여자 농구단이 있던 시절 WKBL은 신세계만 빼놓고 전부 금융회사 산하 팀이었다.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권 3팀과 삼성생명, 금호생명 등 보험권 2팀의 틈바구니에서 비금융회사인 신세계는 어울리지 못했다. 실제로 여자 농구단을 운영하면서 신세계 프런트가 금융권 구단 프런트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분위기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스포츠단 운영을 관장하던 금융권 홍보 관련 부서 직원들은 동종업계 종사자들이기에 원래 서로 친하게 어울렸지만 신세계는 은행이나 보험회사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한민국 안에서 신세계라는 유통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장한 상황에서 인기마저 취약한 여자 농구에 투자할 이유가 없었기에 과감히 여자 농구단 운영을 접었다고 볼 수 있다.[76]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예전 주인이었던 다이에는 일본의 대형 소매 유통기업이었고, 현재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 유통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이 모기업의 핵심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여기에 해당된다. 참고로 일본프로야구 모기업 포트폴리오 중 유통업이 있는 구단은 한신 타이거스(모기업 한큐한신토호그룹H2O 리테일링)가 있다.[77] 롯데 자이언츠의 모기업인 롯데그룹도 현재는 유통업이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오늘날의 롯데가 한국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은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중심의 식품 산업이었다. 더구나 신세계가 영위하지 않는 석유화학업 등 비유통 부문의 덩치도 상당히 크다. 롯데와 달리 신세계는 애초부터 유통업으로 출발했고 현재도 유통업에 연관된 유통, 식음료, 서비스업 계열사들을 주로 거느리고 있다.[78] 실제로 2020년 기준 최근 몇년 사이에 나온 선수 응원가 가사에 SK가 안들어간 점, 안타송에 에브리데이가 들어갔던게 이것의 복선이었냐는 글도 올라왔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팬들 입장에서 충격을 크게 받은지라 이런 글까지 나왔다.[79] 이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이 라이온즈 야구단만은 범 삼성가 형제 기업끼리 공동으로 운영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머지 지분 중 15% 역시 CJ그룹CJ제일제당이 가지고 있다. 나머지 67.5%는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는 삼성그룹제일기획 소유.[80] 축구의 경우 대주주만 안 맡으면 된다. 포스코가 바로 두 팀 지분을 가진 예.[81] 이제 사용한지 20년이 되는 문학구장의 활용 문제가 가장 먼저 문제가 된다. 다음으로 돔구장 건설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국내 법령상 경기장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되어서 중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기업이 소유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82] 실제로 정용진 부회장이 야구단 인수에 관심을 가진 이유도 야구팬인 김택진 구단주가 팀의 우승으로 "택진이 형"이라고 불리는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은 게 부러워서라는 이야기도 있다.[83] 1990년대 재계 내 동호인 야구단에서 투수를 맡은 바 있으며 평소에도 야구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정용진 부회장과 비슷한 연배인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초반 출생자 중에는 야구에 열광했던 이들이 대다수다. 이들이 학생 시절 프로야구가 태동하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최동원의 열혈 팬을 자부했던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와 정용진 부회장의 사촌형제이자 삼성 라이온즈의 실질적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84] 2012년 이후 외부 FA 영입 역사가 끊겼다가 매각 직전인 2020년 시즌 후에 외부 FA 선수 영입에 나섰을 정도로 SK의 팀 전력 강화 지원은 대기업 구단이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어차피 정부로부터 등 떠밀려 야구단을 창단했던 만큼 투자 의지가 있어봐야 얼마나 있었겠느냐는 비판도 있다. 모기업의 재정이 빵빵하지만 야구단에 애정도 없으면서 억지로 생색내는 척 돈을 찔끔찔끔 쓰는 경우보다는 NC소프트의 NC다이노스처럼 모기업의 규모가 조금 작더라도 야구단에 애정을 두고 관심과 지원을 팡팡 쏟아주는 모기업을 원하는 팬들도 상당수다.[85] 위에 언급된 클럽하우스 인터뷰 내용에 나와있듯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의 입점은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커졌고, 실제로도 스타벅스, 이마트24, 노브랜드버거가 입점되었다. 노브랜드버거는 5월 8일 홈경기부터 오픈했다.[86] 자세히 따지면 한국화약그룹은 창단 당시 소비재 산업과 방위산업석유화학업 중심의 중공업 두 업종에 모두 진출해있었다. 아무래도 당시 그룹의 정식 명칭이 화약 산업을 전면에 둔 한국화약그룹이었기에 프로야구 구단명으로 쓰기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고 빙과류와 스낵, 라면 등 소비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사용되고 있는 '빙그레'를 사용하는 것이 구단 홍보 효과와 이미지 제고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결정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김승연 한화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 형제가 유산 승계 과정에서 분쟁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한화그룹에서 빙그레가 계열 분리됐다. 그로 인해 명칭을 한화로 변경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두산의 경우는 비슷하지만 살짝 다르다. 야구단 창단 당시 두산그룹동양맥주를 중심으로 한 소비재 위주 기업이었고 OB맥주가 그룹의 최고 주력 상품이었으며 1970년대까지는 아예 그룹명에도 OB라는 이름을 썼기에 두산보다 OB라는 이름이 소비자들에게 훨씬 친숙했다. 그래서 'OB'라는 이름을 구단명으로 선택 한 것이었다. 하지만 두산그룹이 1990년대 중반부터 가업이었던 소비재 사업을 접고 중공업 위주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OB맥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두산이라는 기업명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것을 고려해 두산으로 모기업명을 바꾼 것이다.[87] 특히 한화 팬덤에서 매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보인다.[88] 이장석, 홍성은 문서 참조. 2021년 2월 현재 홍성은은 (주)서울히어로즈'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 즉 자사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있으나 자사주가 없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그러나 만약 한 기업이 이장석의 지분을 얻어 팀을 인수한다면 홍성은이 이 과정에서 지분 일부를 요구할 수도 있기에 인수를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밖에 없다.[89] 기사에는 KIA 타이거즈가 유력하다고 했으나 이후 야구부장이나 여러 기사에서 기아와는 무관하다고 보도하고 있어 이에 해당하는 삼성 라이온즈로 굳어가는 분위기. 아래 발언이 충분히 그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 범 삼성가 간 이야기하다 "그럼 네가 한 번 해보는 건 어떠냐"는 말이 나오고, 그 말에 거절했을 가능성은 크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창업주와 그의 아들에 대한 상징성 때문에 진지한 이야기일 리는 없다.[90] 반대로 신세계가 기아 야구단을 인수하려 했다가 기아 측에서 거부해서 무산되었다는 루머도 존재한다.[91] 인수대금 100억 + MBC 광고 지원 20억.[92] 위탁 운영.[93] 모기업인 다이에로 부터 매각 비용 50억 엔(한화로 약 500억 원), 입장권 판매 권리를 가진 호크스 타운에게 150억엔(1,500억 원), 후쿠오카돔 사용권리로 후쿠오카시에 연간 48억엔(약 480억 원).[94] 후에, 신세계 야구단 홈구장, '인천→화성'으로 옮길까?…신세계 '사실무근' 로 변경되었다.[95] 부산항인천항의 경쟁, 서로가 야구도시임을 자부함 등.[96] K리그에는 같은 집안 내 갈라진 그룹의 팀끼리 붙는 더비가 있다. 전북 현대 모터스울산 현대현대가 더비,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의 제철가 더비 등이다.[97] 금융권의 경우, K리그의 대전 하나 시티즌 창단과 같이 구단만을 위한 재단을 별도로 만들면 가능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의 운영기구에서 용인하는 일종의 편법이라 프로야구에서도 용인될지는 미지수다. 일단 KBO 야구규약 6조에서 회원자격을 '구단의 운영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여 설립된 자본금 10억 원 이상의 주식회사'로 규정하고 있어서 별도 재단 창립 형태의 꼼수는 쉽지 않을 듯하다.[98] GS는 분리 이후 에너지, 건설, 유통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데 LG는 이들 업종에 참여하지 않고 오히려 GS 계열사 쪽에 일감을 주는 형태로 상부상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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