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청년역



新義州靑年驛 / Sinŭiju Chŏngnyŏn Statio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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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의선의 철도역. 평안북도 신의주시 역전동(광복 당시 녹정) 소재.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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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의 명목상 종점이자 평의선의 종점. 그리고 남만주철도의 기점. 서울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경의선 개통 당시에는 이 역까지 운행하고 남만주철도(안봉선)를 통해 압록강을 건넌 뒤 하얼빈,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 방면으로 열차가 갔다.

3. 승강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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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의 크기는 2면 15선이며, 온갖 인입선이 나 있다. 또한 광장의 면적도 상당하다.

4. 역사 및 역 주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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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에 3층 벽돌조 건물로 지어져 1층은 역사로, 2,3층은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운영되었으나, 6.25전쟁으로 건물이 파괴되었고 지금과 같은 건물로 바뀌었다.

역이 단둥시와의 교류 문제 때문에 신의주시의 서북쪽에 치우쳐 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있던 현상으로 근처의 '역전동'에 김일성 광장이 있는 등 신의주의 정치적 중심지다. 실질적으로 도를 경영하는 본부동에 있는 평안북도 당위원회의 청사가 집행 위주의 사무를 갖는 신원동 근처의 인민위원회 청사보다 역에 가깝다.[1] 이 때문에 타 지역(의주군, 피현군 등)으로 분기하는 노선은 죄다 남신의주역에서 분기하게 된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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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신의주역'이었으나, 1978년에# '신의주청년역'으로 개명당했다.

6. 통일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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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역명인 신의주청년역은 신의주역으로 돌아갈 것이다.[2] 청년은 청년돌격대를 부려먹어서 만든 시설물에 주로 북한이 이름 뒤에 붙이는 건데 애초에 청년이라는 명칭은 북한정권이 체제 선전을 위해 자주 붙이는 수식이라 공산주의 색채를 지우기 위해서라도 원래 명칭으로 되돌리는게 우선이다.

그리고 분단으로 끊어져 있는 경의선이 다시 제 모습을 찾고, 용산역이나 서울역에서 신의주역까지 가는 노선이 다시 부활할 것이다. 특히 이 역은 남북통일이 되면 매우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 역을 통해 중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3] 게다가 대중무역뿐만 아니라 중국 횡단철도와 몽골 횡단철도과 연결되는 시작역이어서 더욱 중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