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위구르 자치구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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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 좡족 자치구 내몽골 자치구 닝샤 후이족 자치구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자치구
1. 명칭[편집]
2. 개요[편집]중국의 성급 행정구역인 자치구. 전통적으로 위구르족(维吾尔族)이 주로 거주하던 지역으로 한 때 소련의 구성국 중 하나가 될 뻔 했으나 중국에 귀속되어 자치구[4] 일반적으로 중국 행정단위에서는 주(州)가 구(区)보다 높은 행정단위로 쓰이지만, 자치구는 자치주보다 더 행정단위가 높다.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슈미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러시아령 알타이 공화국과는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틈새로 살짝 국경을 접하며 아프가니스탄도 와칸 회랑을 통해 협소하게 국경을 접한다. 특히 티베트 자치구와 함께 카슈미르 분쟁과도 연관이 있다. 이름이 길어서 지명이 '신장위구르-자치구'라 오해하는 사람도 있으나, '연변 조선족 자치주'처럼 '신장(新疆)'이 지역 이름이고 '위구르 자치구'[5] 중국어로는 위구르를 维吾尔(웨이우얼)이라고 표기한다. 강역 범위는 북부의 중가리아[6] 베이장(北彊)이라고도 부른다. 동쪽의 투르판 일대는 "둥장(东疆)"으로 분류될 때도 있다. 후이장(回疆) 또는 난장(南疆)이라 불릴 때도 있다. 때때로 중가리아 남부 일부분도 위구르스탄에 해당되기도 한다. 많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로, 이 깃발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자체를 상징하는 깃발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행정구역이 별도의 깃발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3. 주민[편집]인구는 2010년 기준 21,815,815명이며 면적은 1,664,897㎢이다. 이 지역의 주류민족은 튀르크계인 위구르족이며, 45%의 인구를 점유하고 있다.[9] 위구르 민족주의 단체들 서구의 인권단체들 중 위구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 오늘날 위구르인 인구를 중국 정부에서 최소 1백만여 명 정도 축소해서 발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쪽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접하고 있는 이유로 이리 카자흐 자치주를 중심으로 상당수의 카자흐인이자치구 인구의 6.5%, 키질수 키르기스 자치주를 중심으로 키르기스인들이 거주한다. 과거 1933년 인구 조사 통계에서는 위구르인이 290만여 명으로 77.75%, 카자흐인이 32만여 명으로 8.55%, 인구 비율 3위인 한족이 20만여 명으로 5.41%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이후 신장에 란신철도(兰新铁路)를 부설하고 쓰촨성, 간쑤성 일대에 살던 한족 농민들이 대거 서부로 이주하면서 인구 비율이 달라져서 한족이 더 늘어난 것이다. 중국에서 이 지역을 인수한 후 대규모로 한족을 이주시키고 대약진 운동과 문혁 와중에 카자흐인과 키르기스인, 러시아인이 대거 구소련 영토로 망명하면서 오늘날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한족이 위구르인과 비슷한 규모의 다수 민족이 되었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타슈쿠르간에는 파미르계 사리콜인과 와키인이 4~5만여 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닝시를 중심으로 적백내전 난민들의 후손인 러시아계 중국인들이 거주하며 북부에는 일부 몽골인들도 거주한다. 이 외에도 위구르인과 같은 차가타이어파인 우즈베크인 및 중국에서는 우즈베크인으로 분류하는 투르크멘인, 러시아나 터키에서 교육 봉사를 위해 온 타타르족 혹은 터키인 교사들의 후손인 일부 타타르인. 청나라 조정에서 서북 변경 지방에 둔전을 일구기 위해 정착시킨 시버족, 다우르족 등도 거주하고 있다. 튀르크계 민족들 덕에 종교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비중이 높고, 순니파 이슬람을 주로 믿는 튀르크계와 다르게 파미르족에 속하는 사리콜인과 와키인은 시아파 그것도 이스마일파에 속한다.그리고 소수민족에 따라 몽골인과 시버족, 다우르족은 불교를 믿는 경우도 있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의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정교회를 믿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 위구르스탄(혹은 위구리스탄), 구소련 및 위구르 독립론자들은 "동투르키스탄"을 쓰기도 한다. 이것이 한자화되어 동돌궐, 중국어로는 둥투(东突)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심도시는 우루무치(乌鲁木齐)(위구르어 발음으로는 위륌치(ئۈرۈمچى شەھىرى/Ürümqi)이다. 4. 지형 및 기후[편집]파일:중국 신장.jpg 도로를 지나다 종종 보이는 톈산 산맥의 장엄한 풍경 구성 지역들. (두번째 버젼 지도에서) 노랑 - 중가르 분지(北疆), 빨강 - 투르판 분지(東疆 또는 东疆), 파랑 - 타림분지(南疆). 모두 합쳐 신장으로 부르며, '시장(西疆)'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의 지형은 톈산 산맥을 기준으로 북부의 준가리아와 남부의 타림 분지(또는 알티샤르)로 나뉜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막-초원 지형이다. 자치구 내 최고봉은 서쪽에 위치한 쿤룬 산맥의 최고봉이기도 한 쿤구르 산이다. 현재 중국이 관할하고 있는 샥스갬 지역을 포함하면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최고봉은 초고리 봉(K2)이다. 하지만 샥스갬 지역은 인도와 영유권 분쟁 중이며 샥스갬 지역을 제외하고는 파미르 고원과 쿤룬 산맥에 위치한 쿤구르 산이 최고봉이다. 그리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가운데 타클라마칸 사막이 있는[10] 이것 때문에 위구르 지역은 미세먼지 수치가 대단히 높은 편이다. 그리고 서쪽에는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파미르 고원이 있다. 톈산 산맥을 경계로 나뉘던 준가리아와 타림 분지가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동쪽의 투르판 분지는 여름에 무척 더우며 지하 수로와 오아시스 농업을 바탕으로 포도를 비롯한 여러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유목민들은 중국과 교역이 제한되면 주로 투르판 분지에서 농산물과 말린 과일을 수급하였다. 전통적으로 중국의 안보 상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일례로 한나라 때 이 지역은 흉노의 오른팔로 여겨졌으며[11] 왼팔은 고조선. 오늘날에도 이 지역은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외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과 접경하고 있다. 역사가들이 괜히 이곳을 유라시아의 교차로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때문에 미국이 대 중국 포위망을 가동하기 위해 공들이고 있는 곳이다. 북으로는 시베리아, 동으로는 대한민국, 대만, 일본, 남으로는 인도차이나 ASEAN 국가들+홍콩이 있어 팽창의 벽이 있는 중국 입장에서 서쪽이 뚫리면 본토가 그대로 노출이 되며, 그중에는 인도라는 대국이 히말라야 산맥 너머로 있다. 때문에 신장 위구르는 육로에서 중국 대륙 진입이 가능한 지점이자 중국의 팽창을 막는 주요 거점이 되고 있다. 그 적극적인 움직임이 바로 위구르 인권법. 냉전 시대에는 구소련 국경군과 중국 무경 변방부대 간에 잦은 교전이 있었지만 만주 지역에서의 중국-소련 국경분쟁처럼 전면전 수준까지는 비화되지는 않았다. 신장 지역에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부가 위치하고 있다.
5. 산업[편집]중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행정구역으로[12] 면적이 1,664,897㎢로, 거의 만주에 육박하며 알래스카보다 약간 넓다. 하지만 연해 지역에 비해서는 인구도 적고 소득 수준이 낮은데, 과거에는 동서교역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으나 대항해시대 이후 무역이 쇠퇴하면서 오아시스 농업 이외에 산업 기반이 붕괴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지하 자원 개발의 이득을 누리지 못하는 박탈감 및 위구르인의 경제 빈곤, 박탈감 문제가 독립 운동의 원인이라고 말하면서 이곳에 경제특구를 설립하고 탈빈곤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독립하면서 인종·종교·문화적으로 유사한 위구르족들의 독립 열망도 커졌다"라며 "2000년대 초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원했던 미국이 유엔에서 위구르족 독립 운동 단체들에 대한 테러리스트 규정을 지원하면서 미·중 합작이 이뤄졌다"라고 말한다. 무장 독립운동을 하는 정당은 알카에다와도 연계된 튀르키스탄 이슬람당이다. 즉 위구르 독립 운동은 이슬람 국가인 에미레이트 건설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대부분 투르크계는 모든 종교에 관대하여 온건 이슬람이며 딱히 종교 국가를 원치는 않는다. 극단주의 이슬람을 믿던 야쿱 벡의 카슈가르 칸국이 청에 간단히 무너진 것도 야쿱 벡의 탈레반식 원리주의 통치로 위구르인들의 지지를 잃었기 때문이었다. 농업도 실시되고 있으나 사막화가 진행 중이라 그다지 농업 생산이 풍부한 곳은 아니다. 그러나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다는 특성상 각종 과일의 특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투르판시의 포도와 하미시의 멜론이 유명하며 '하미멜론', '하미과'라고 부르기도 한다.[13] 그래서 중국어로는 멜론을 아예 '하미과(哈密瓜)'라고 부른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하미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사실 멜론은 건조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식물이라, 우리나라처럼 여름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당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장마철 이전에 수확과 재배를 하기 때문에 당도 자체는 원산지인 하미와 다를 것이 없다. 일례로 6시 내고향 2018년 5월 28일 방송분에서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재배되는 하미멜론(하미과)의 당도를 측정했는데 무려 19.3Brix가 나왔을 정도. 6. 교통[편집]우루무치에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다. 우루무치 지하철 참조. 일반철도로는 준가르 분지를 지나는 란저우-신장 철도[15] 란신철로로 1962년 개통되었다. 南疆铁路, 1999년에 개통되었다. 공항은 우루무치 디워푸 국제공항 참조. 7. 역사[편집]
8. 교육[편집]2002년 부로 위구르어 어문을 제외한 모든 강의가 표준중국어로만 진행되도록 강제되었다. 해외의 위구르인 커뮤니티들은 해당 정책이 위구르인 전통 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시도라며 적극 반발하고 있다. 해당 교육 개혁에 관여한 신장 당 서기 왕러취안은 "소수 민족들의 언어는 수용 능력이 대단히 작고 근대 과학과 기술에 관한 표현들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어서 이 분야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21세기 사회와 보조를 맞출 수 없다."라는 발언으로 소수 민족 언어에 대한 한족들의 경시 태도를 대놓고 노출하였다. 소수 언어는 학문 언어로서 부적합한 것인가?[찬성] 이런 의견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한국어의 예를 들자면 엄밀한 경제 용어가 부족해서, 즉 '돈'이란 말이 많이 너무 많은 뜻을 담고 있어 쓰임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경제학 학부 교과서를 보면 영어를 직역하거나 아예 영어로 표현하 등 학문적인 소수 언어로서의 특질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한국어로 학문을 하기 위해 한국어 번역을 중시하는, 즉 영어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려 하는 학자들은 많은 용어들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한다.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언어정책의 문제점은 이러한 시도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정 학술적 언어의 문제가 있다면 소수민족 출신 지식인들을 통해 학문적 신조어의 창조를 정책화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해결될 문제를 구태여 표준중국어 사용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이미 학문적 문제보다는 한족 중심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볼수밖에 없다. 표준중국어조차도 서양적 학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자적 언어인데 정작 중국 교수들은 이러한 학술적 언어에서 중국어 사용을 천시하기는 커녕 중국 고유어로 치환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있어 소수민족 언어를 대할때와는 180도 다른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가 학술적인 개념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엄밀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이유는 현대 학문의 대다수가 서구권에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학문의 발달에 따라 세밀한 개념을 표현하는 언어가 발달하기 마련이고, 영미권 혹은 서구권 학자들은 당연히 자기네들이 쓰는 말을 정밀하게 만들면서 자기네들의 학문을 발전시키기 마련이다. 이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세 조선에서 이황, 기대승, 이이가 발전시킨 이기론을 보면, 여기에서 사용되는 '이' 즉 '이치'라는 단어와 '기' 즉 '기운'이라는 단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딴판이다. 신학에서도 마찬가지인게 대다수의 현대적인 신학논쟁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더불어 발전해 왔기에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독일어가 사실상 필수 언어이다. 이런 측면에서 생각했을 때 최소한 중국인들이 학술적 목적으로 위구르어를 못 가르치게 한다는 것은 그저 핑계일 뿐이다. 같은 논법으로 중국 대학에서도 학술적으로 엄밀한 표기에 적합하지 않은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기 때문. 우루무치에는 6개 대학이 있으며, 1924년 설립된 신장 대학이 가장 유명하다. 이 대학은 위구르인들이 많이 진학한다. 이 대학의 총장이었던 위구르인 타슈폴랏 티프(Tashpolat Tiyip)는 국가분열죄로 체포되어 2017년 사형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15세 이상 인구의 문맹률은 2.3% 정도로 통계가 이루어진 31개 행정구역 중 8위에 해당한다.# 소득 수준은 낮지만 교육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2000년 중국에서 발표한 민족별 문맹률과 교육 수준 자료를 보면 15세 이상 한족 평균 문맹률은 8%, 소수민족 평균 문맹률은 14%였던 반면, 신장에 주로 거주하는 타타르족은 1.8%, 우즈베크인은 2.5%, 카자흐인은 2.6%, 시버족 2.7%로 심지어 조선족(문맹률 2.8%)이나 만주족(문맹률 5%)보다 문맹률이 낮은 걸로 나왔다.[출처] 중국소수민족연구 (주)한국학술정보 다만 회족의 교육 수준은 지역별 편차가 엄청 크다. 위구르인과 키르기스인의 경우 문맹률은 한족과 비슷하며 고등교육 이수율은 한족보다 좀 낮다. 같은 통계에서 러시아계 중국인의 경우 3%대의 문맹률이 나왔다. 9. 관광[편집]서울 인천국제공항에서 우루무치 디워푸 국제공항까지 가는 항공편이 주 3회 있다. 고대와 중세 실크로드 유적 및 카레즈라고 불리는 지하 수로, 동서양 문화가 같이 존재하는 점, 맛있는 음식과 오아시스 과수원 등 엄청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날씨가 좋은 동네가 절대로 아니고,[18] 여름에 날씨가 40~50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근처에는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바다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겨울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수시로 내려가서 굉장히 추운데다가 공기질까지 매우 좋지않다. 물론 이러한 불편한 점을 참을 수 있으면 방문할 가치가 높은 굉장히 흥미로운 지역이다. 일리 카자흐 자치구는 카자흐 유목민 문화와 썰매 타기 등등이 유명하며 서부의 카슈가르나 남부의 호탄 같은 중앙아시아 문화권에 속한 지역은 중국 문화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이슬람교 우세의 유목 문화 지역이기 때문에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중국에서는 신장 위구르 관광이 미식 투어 지역으로 유명한 모양인데,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말린 과일은 우수한 품질의 특산품으로 유명하고, 라그만[19] 위구르식 굵은 면발의 볶음면. 화덕에 구운 두툼한 빵으로 인도 식당에서 파는 빵보다 조금 더 두툼하다.
방문해 보면 이곳은 튀르크족 이슬람교 우세 지역임을 체감하게 된다. 서부로 갈수록 위구르족 여자는 히잡, 남자는 타키야[21] 무슬림용 빵떡모자를 말한다. 허나 여성 위구르족에게 먼저 말 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말을 걸면 절대 안 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비이슬람권 사람들이 이슬람권 여성들에게 말을 건다는 것 자체가 이슬람권에서 영 좋은 시선으로 비춰지지 않고, 한국인은 위구르인과 외모가 확 구별되고 한족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더욱 오해를 살 수 있다. 2009년에 발생한 우루무치 소요사태도 한족 여인이 위구르족 남자에게 성추행당했다,[22] 해고된 한족 노동자가 원래 자기가 일했던 공장에 앙심을 품고 위구르인 남성들이 한족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린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당국의 허가가 없으면 아예 출입이 불가능한 티베트 자치구와는 다르게 이곳은 일단 허가 없이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지만[23] 일단 성도인 우루무치시마저 한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으며(여름 한정), 그 외 중국 국내에서 고속철도로 외국인도 자유롭게 탑승하여 올 수 있다. 물론 위구르 이외에도 내몽골 자치구나 광시 좡족 자치구, 닝샤 후이족 자치구처럼 관광목적으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중국의 소수민족 자치구들이 더 있다. 10. 역대 [편집]11. 소수민족 탄압[편집]
중국 당국은 반정부적인 위구르인들을 수용소에 잡아두거나, 혹은 거리에 설치된 안면인식장치를 이용#, 테러 용의자를 체포하였다. 2018년 기준으로 UN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신장에서 위구르인 100만여 명이 이러한 수용소에 구금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처벌받는 위구르인들도 있다. 이러한 정책의 이유는 이슬람 국가 내부의 테러조직과 연계해 신장에 자동차나 폭탄으로 테러하는 사건이 실제로 터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건들은 1990년대에도 발생했을 정도로 유서가 깊다. 그러나 호주나 대만, 일본을 방문했다 같은 이유로 체포되어 몇 주에서 몇 십 년 동안 수용소에 수감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중국은 양안 간 방문을 허용하는지라 소수민족들이 대만에 가는 것을 아주 민감해한다. 도서관에서 중세 위구르 역사서를 대출했다고 징역 6년을 선고받는다든지 아니면 금요일 예배 중에 "중국 공산당의 도움 없이도 무슬림 여성의 인권을 직접 개혁해야 한다"고 설교했다가 징역 12년을 선고받는 사례도 나온다. 수용소에서는 손발에 수갑 채워놓기나 물고문 등의 고문이 자행되었다고 전해진다. 수감자 중 일부가 자살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데 고문 피해자들이 진짜 고문을 못 견뎌서 자살한 것인지 아니면 고문치사가 자살로 위장된 것인지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에서 정보를 엄격히 통제하는 관계로 밝혀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중국 당국은 일가친(一家親)운동을 벌여, 공산당 간부들을 2개월마다 최소 5일간 무슬림 가정에 머물도록 하는 운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그 인원만 해도 900만 위구르 가정에 100만 공무원을 파견하는 수준인데, 신장 지역 당국의 프로파간다 그림으로 부르카를 딸들에게 씌우지 말자는 그림을 넣었는데, 정작 위구르인들 중에서 부르카를 착용하는 경우는 극소수였다. 또한 일부 당원들이 위구르인 여성들을 성폭행하면서 큰 논란이 벌어졌다. 일단 성폭행 문제를 떠나서 공무원이 집에 상주하는 시스템은 사생활 침해로써 인권을 침해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심지어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소유한 차량에 GPS 추적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 경찰에서는 주민들의 생체 인식 정보를 저장[27] 이는 사실 중국 본토에서도 시행되는 시스템이다. 한국의 주민등록증의 지문도 이런 정책에 속한다. 뮬란(영화)의 엔딩 스태프롤의 Special Thanks 부분에 신장 위구르 자치구 경찰을 비롯, 위구르족 인권 탄압과 관련된 단체명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 뮬란(영화) 문서의 논란 문단 참조.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ASPI)에 따르면 최근 위성사진 분석 결과, 지난 2년 동안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거주하는 위구르족을 포함한 소수민족 무슬림들을 재교육한다는 목적으로 만든 강제 수용시설이 기존의 400여 개에서 수십 개 더 늘어났다고 주장한다위구르족 관련포스트 중국 분청들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면화 등을 사용 거부한 H&M, 나이키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11월. 독일 학자 아드리안 젠츠는 영국 런던 소재 민간 독립 재판소인 '위구르 법정'(Uyghur Tribunal)에 제출된 신장 지역 안보와 인구 통제 관련 11개 문건이 유출됐다.# 2010년대 시진핑 이후에 중국의 신장 통치 방식은 과거 청나라 팔기군의 신장 통치 방식보다도 훨씬 더 억압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서구와 러시아 학계에서는 청나라의 주도권이 만주족에게 있던 시절에는 신장에서 현지 위구르인들에게 자극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면서 선정[28] 청과 협력하는 명망있는 이슬람 신학자가 1800년대 위구르의 반란 시도 때 반란 참가를 거부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청의 이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유화적 정책은 너무 지나쳐서 코칸드 칸국과의 협정에서 청이 대 손해를 본 경우도 있었다. 반면 일본 학계에서는 준가르 칸국을 고평가하면서 청나라의 신장 지배를 가급적 폄하하려는 추세이다. 11.1. 수용소 내 집단 강간, 성고문[편집]
BBC에서 수용소 내 조직적인 성고문과 집단 강간이 폭로된 지 2주 후에도 같은 내용을 증언하는 인터뷰 기사 내용이 쏟아졌다. 해당 증언은 수용소 내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던 우즈벡인 교사로부터 나왔다. 열흘간 성고문 뒤 집단강간 중국 경찰 위구르족 여성 집단 강간 후 자랑하고 다녀 집단 강간에 전기 고문까지... 11.2. 목화 공장의 강제노동[편집]12. 기타[편집]미국 텍사스와 더불어 규율이 많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만주의 봉소전쟁이나 중국-소련 국경분쟁에서는 중국군이 중국 국민당 국민혁명군이든 중국 인민해방군 할 것 없이 소련군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지만[30] 이 때 중국군은 국부군이든 공산군이든 농민군 수준이었고 소련은 다들 알다시피 초강대국으로 미국과 1대1로 대치 중이었다. 반대로 중국보다 더 허접한 인도와 싸운 중인전쟁에선 중국군이 인도군을 도륙냈다. 이후 인도는 중국에 다시는 싸움을 못 걸고 있는 실정이다. 1980년대 제작된 다큐멘터리인 "실크로드"를 보면, 개혁개방 직후의 이곳 풍경과 풍습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중국 측은 이곳의 유목민인 투르크멘이나 키르기스, 토르구트 몽골인들을 민병으로 편제하여 훈련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장(新疆)은 청나라 조정에서 무슬림들이 사는 회부와 준가르족이 사는 준가르부를 아울러 붙인 중국어 지명이며, 위구르 독립운동가들은 동투르키스탄이라는 지명을 쓴다. 거리 곳곳에 중국어와 위구르어가 병기되어 있고 공산품들도 마찬가지이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지역의 토산 생산품은 물론 기존 중국 기업의 공산품들도 위구르 유통분은 위구르어가 병기되어 있다. 이 글 중간에 위구르에서 유통되는 중국라면 사진이 있다.[31] 대만계 기업인 팅신그룹의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인 캉스푸의 제품이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스라엘 편을 드는 것에 대해 많은 비판과 논란이 일자, 미국 측에서는 대신 경쟁국인 중국의 티베트, 위구르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편이다. 다른 나라들의 이슬람주의 운동이 반미, 반서구 성향이 강한 것과 다르게 위구르 민족주의 운동은 오늘날 기준으로 친미 성향이다. 더 가디언에서 2021년 현재의 신장 자치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찍었다.1# 2017년 북한이 위구르 무장세력에 무기를 판매하려다 적발당했다.##[32] 중국입장에선 배신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냥 눈감아준듯하다. 13. 출신인물[편집]
14. 행정 구역[편집]
현 중국 행정구역상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4개 지급시(우루무치, 커라마이, 투르판, 하미), 5개 자치주, 5개 지구, 9개 자치구 직할 현급시로 이루어져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신장생산건설병단 주둔지를 중심으로 자치구 직할 현급시가 계속 설치되고 있는 중이다. [1] 카자흐스탄식으로는 Шыңжаң Ұйғыр автономиялық ауданы (Şyñjañ Ūiğyr autonomialyq audany).[2] 키릴 문자로는 Шинжаан Уйгурын өөртөө засах орон(Shinjaan Uiguryn öörtöö zasakh oron).[3] 키릴 문자로는 Шинжаң-Уйгур автоном району.[4] 일반적으로 중국 행정단위에서는 주(州)가 구(区)보다 높은 행정단위로 쓰이지만, 자치구는 자치주보다 더 행정단위가 높다.[5] 중국어로는 위구르를 维吾尔(웨이우얼)이라고 표기한다.[6] 베이장(北彊)이라고도 부른다. 동쪽의 투르판 일대는 "둥장(东疆)"으로 분류될 때도 있다.[7] 후이장(回疆) 또는 난장(南疆)이라 불릴 때도 있다.[8] 때때로 중가리아 남부 일부분도 위구르스탄에 해당되기도 한다.[9] 위구르 민족주의 단체들 서구의 인권단체들 중 위구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 오늘날 위구르인 인구를 중국 정부에서 최소 1백만여 명 정도 축소해서 발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0] 이것 때문에 위구르 지역은 미세먼지 수치가 대단히 높은 편이다.[11] 왼팔은 고조선.[12] 면적이 1,664,897㎢로, 거의 만주에 육박하며 알래스카보다 약간 넓다.[13] 그래서 중국어로는 멜론을 아예 '하미과(哈密瓜)'라고 부른다.[14]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하미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사실 멜론은 건조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식물이라, 우리나라처럼 여름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당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장마철 이전에 수확과 재배를 하기 때문에 당도 자체는 원산지인 하미와 다를 것이 없다. 일례로 6시 내고향 2018년 5월 28일 방송분에서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재배되는 하미멜론(하미과)의 당도를 측정했는데 무려 19.3Brix가 나왔을 정도.[15] 란신철로로 1962년 개통되었다.[16] 南疆铁路, 1999년에 개통되었다.[찬성] 이런 의견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한국어의 예를 들자면 엄밀한 경제 용어가 부족해서, 즉 '돈'이란 말이 많이 너무 많은 뜻을 담고 있어 쓰임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경제학 학부 교과서를 보면 영어를 직역하거나 아예 영어로 표현하 등 학문적인 소수 언어로서의 특질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한국어로 학문을 하기 위해 한국어 번역을 중시하는, 즉 영어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려 하는 학자들은 많은 용어들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한다.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언어정책의 문제점은 이러한 시도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정 학술적 언어의 문제가 있다면 소수민족 출신 지식인들을 통해 학문적 신조어의 창조를 정책화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해결될 문제를 구태여 표준중국어 사용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이미 학문적 문제보다는 한족 중심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볼수밖에 없다. 표준중국어조차도 서양적 학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자적 언어인데 정작 중국 교수들은 이러한 학술적 언어에서 중국어 사용을 천시하기는 커녕 중국 고유어로 치환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있어 소수민족 언어를 대할때와는 180도 다른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반대] 한국어가 학술적인 개념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엄밀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이유는 현대 학문의 대다수가 서구권에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학문의 발달에 따라 세밀한 개념을 표현하는 언어가 발달하기 마련이고, 영미권 혹은 서구권 학자들은 당연히 자기네들이 쓰는 말을 정밀하게 만들면서 자기네들의 학문을 발전시키기 마련이다. 이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세 조선에서 이황, 기대승, 이이가 발전시킨 이기론을 보면, 여기에서 사용되는 '이' 즉 '이치'라는 단어와 '기' 즉 '기운'이라는 단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딴판이다. 신학에서도 마찬가지인게 대다수의 현대적인 신학논쟁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더불어 발전해 왔기에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독일어가 사실상 필수 언어이다. 이런 측면에서 생각했을 때 최소한 중국인들이 학술적 목적으로 위구르어를 못 가르치게 한다는 것은 그저 핑계일 뿐이다. 같은 논법으로 중국 대학에서도 학술적으로 엄밀한 표기에 적합하지 않은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기 때문.[출처] 중국소수민족연구 (주)한국학술정보[17] 다만 회족의 교육 수준은 지역별 편차가 엄청 크다.[18] 여름에 날씨가 40~50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근처에는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바다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겨울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수시로 내려가서 굉장히 추운데다가 공기질까지 매우 좋지않다.[19] 위구르식 굵은 면발의 볶음면.[20] 화덕에 구운 두툼한 빵으로 인도 식당에서 파는 빵보다 조금 더 두툼하다.[21] 무슬림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