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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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사주명리연구》(김만태 著, 민속원) 〈그림 4〉 점복의 유형




파일:external/www.moranbulkyo.co.kr/IMG_6222.jpg
충청도 지역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신장대.

파일:attachment/d0056325_4e44e3e667bcf.jpg
강원도, 황해도 쪽에서 사용하는 신장대. 좌측. 우측은 서리화[1]

대표적으로 충청도에서 대잡이들이 사용하는 강신용 무구(巫具). 본디 신내림을 받지 않은 대잡이들이 신장님(신령님)의 의사를 묻고 법사와 문복을 하는 무구이다. 충청도에서 앉은굿을 하면 법사와 문복을 통해 신의 의사를 묻는다. 신장대 그 자체로 앉은굿의 상징적인 무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 무당들 사이에서 통칭 신대라 불리며 충청도와 강원도는 신장대, 전라도는 손대, 경상도는 천왕대, 이북계열은 서낭대 등이 있다. 물푸레나무, 참나무, 소나무의 곧은 가지를 다듬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현대에 들어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대나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신장(신령)이 내리면 신장대가 떨린다고 하며, 무당은 의례의 마지막에 신장대를 잡고 신장을 불러 신수를 묻거나, 잡신을 혼내고 쫓거나 가두는 기능을 한다. 병굿을 하거나 재수굿을 하거나 무당은 언제나 신장대를 통해서 신의 의사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대는 무속의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무구(巫具)라 할 수 있다. 아픈 사람을 낫게 하는 것, 모든 수비들과 동토·동역들을 물리치는 것이 이 신장대이다.

충청도의 경우 주로 대나무나 참나무, 소나무에 종이를 오려 부슬부슬하게 붙여서 머리를 만들고 종이를 길게 오려 치마를 만든다. 신장대는 머리, 갑옷, 치마 혹은 머리, 몸통, 다리로 구분하는데 각각 가장 윗부분, 술이 길게 내려진 부분, 손잡이를 가리킨다. 이렇게 만든 신장대는 흡사 청소도구인 먼지떨이와 유사하다. 강원도 쪽에서 사용하는 신장대는 복슬복슬한 머리 부분이 없이 막대에 종이 술만 달려있으며, 상대적으로 술의 부피도 적고 길이도 약간 짧은 편. (출처)

신장대는 충청도계열의 경무에서 많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충청도는 도무나 강신같은 입무계열의 굿이 아닌 앉아서 경을 읽는 좌경이기 때문이다. 안택굿에서는 성주대를 잡고 병굿이나 미친굿은 신장대를 잡고 신을 내리는 신풀이는 천존대를 잡는다. 또한 안택굿에서는 성조대를 잡고 귀신을 잡을때는 수비대를 잡는다. 그리고 경무가 면 대 면으로 신장대를 독대하며 신수길흉을 점치고 귀신을 잡을 것을 명하면 신장대가 격하게 뛴다. 비슷한 예로 전라도의 신대인 손대는 씻김굿에서 손님(천연두신)굿을 할때 잡는 대이며 이북계열의 서낭대 역시 전체적인 굿거리에서 중요한 강신용 무구 이다.

신토무녀들이 사용하는 고헤이와 기능면과 겉모습에서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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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구의 일종으로 신령님을 부르는 통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