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평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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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퍼톤스에서 기타 치는 신재평입니다.

고정 인사말

저는 남들보다 햇살 아래에서 행복을 더 만끽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다 괜찮아요.[10]

EBS FM <신재평의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 <신재평의 라디오드림> DJ 시절 끝인사였다. '청취자에겐 최악인 날도 있고 그래서 현실적인 충고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 계속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도에서였다.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Everything is OK>), Good night Good bye 내일 아침이면 다 괜찮아질 거야 Good night Good bye 거짓말처럼 모두 잊혀져갈 거야 Good night Good bye 이 밤이 지나가면 다 우스워질 거야 (<불면증의 버스>) 등 신재평이 쓴 가사에서도 이런 철학이 잘 드러난다. 가끔 대타DJ를 할 때도 사용한다.

페퍼톤스에서 기타와 프로그래밍[11]을 맡고 있다. 탁월한 어레인지 감각과 세련된 하모니 전개로 페퍼톤스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장본인.#

2. 학창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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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이 라디오와 TV에서 증언한 바에 의하면 신재평은 공부로 소문이 나있던 학생이라고 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굉장히 유명했으며, 상을 너무 많이 받아서 대전에서 학교를 다닌 이장원이 이름을 알 정도였다. 대학에 들어갔을 때 다른 학교에 간 친구가 이장원에게 '신재평 만나봤냐'며 물어봤을 정도로 유명인사였다고 한다. 국민학교초등학교 때 전국 초·중학생 퍼스널컴퓨터경진대회 은상링크, 중학교 때 전국 중·고교 수학과학경시대회 수학부문 동상링크, 고등학교 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동상링크 등의 일부 수상 흔적이 기사에 남아있다.[12]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듣고 처음으로 피아노 악보를 샀고,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듣고 음악의 세계에 입문했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이때부터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녹음해서 듣기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경기과학고에 미리 합격[13]한 후 부모님을 졸라 기타를 선물받았다. 기타로 처음 카피했던 곡은 Extreme의 More Than Words. 그 곡을 처음 듣고 기타를 쳐봐야겠다고 결심해서 친구의 기타를 빌려서 연습했다. 중학교 때부터 ‘나중에 나는 음악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다고 한다. 차이코프스키 서곡을 담은 클래식 모음집이 너무 새로워서 매일 들었으며, 오케스트라 교향곡 등 악기가 많고 현란한 음악을 좋아했다. 최대한 많은 악기로 공간을 채우는 음악이 목표이자 동경이었다고 말한 적 있다.

3. 음악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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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데뷔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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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밴드를 만든 건 중학생 때로 보컬, 기타(신재평), 캐스터네츠의 3인조였다. 나름 음반도 제작했다. 곡을 만들고 방에서 카세트테이프 녹음기에 녹음을 했는데 캐스터네츠의 소리가 너무 커서 구석에 가서 몸을 웅크리고 연주하거나, 페이드아웃 효과를 내기 위해 녹음기로부터 조금씩 먼 곳으로 살금살금 이동하면서 기타를 쳤다. 결과물을 복사해서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것 자체만으로 뿌듯했다고 한다.

고등학교가 기숙사학교였는데 야간자율학습을 몰래 빠져나가 홍대에 공연을 보러다녔다. 경기과학고 밴드부 <Slapdash> 소속이었으며 축제, 졸업식에서 공연했다. 고등학교 조기졸업 후 카이스트에 진학. 대학 때는 하드록 동아리 <강적> 소속이었고, 강적 활동과 병행하여 따로 고등학교 친구들과 자작곡을 연주하는 밴드를 만들어서 1학년 때부터 로컬 클럽들에서 주말마다 연주하며 활동했다. cent'finger(센트핑거)라는 이름으로 펑크를 하다가 모던 록으로 장르를 바꾸면서 밴드 이름을 day(데이)[14]로 바꾸었다. 여러 대회에 나가서 상도 많이 받고[15] 대전과 홍대의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등 인기 로컬밴드였다. 음악의 일부를 SoundCloud에서 들을 수 있다! 3학년 때 day(데이)가 군대 문제로 해산한 후 Glockenspiel(글로켄슈필)이라는 이름으로 원맨 밴드를 하다가[16]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하게 되었고 첫 월급으로 홈 리코딩 장비를 샀다. 2003년, 절친 이장원을 포섭해서 페퍼톤스 결성했다.

처음 프로로 음악을 시작한 건 회사에 다녔던 시절 클라이언트에게 의뢰를 받아서 게임의 피아노곡을 만드는 일이었다. 수학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한 적 있지만 음악으로만 생활하기로 마음먹은 이후에는 음악 이외의 일은 안 했다. 휴대폰 게임 음악을 만들거나 노래방 반주 음악을 만드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3.2. 페퍼톤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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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페퍼톤스/디스코그래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외부 참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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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게임 음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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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드러쉬 SOUNDTRACK (2007)

3.3.2. 음악 감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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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치얼업》 (2022)

  자세한 내용은 치얼업/OS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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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톤스 - Winterstalgia (《Winter Songs For Nostalgia》) (2004.08.18)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연주: 페퍼톤스/ 레코딩, 믹싱: 페퍼톤스
• 페퍼톤스 - Winterstalgia (Comet Mix) (《Christmas Meets Cavare Sound》) (2004.11.15)
  • 리믹스: 신재평
• 페퍼톤스 - Bike (Remixwerk) (《Chicaloca Compilation》) (2006.09.27)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연주: 페퍼톤스 /레코딩, 믹싱: 페퍼톤스
• 엄정화 - 여왕 폐하의 순정 (《Prestige》) (2006.10.26)
  • (작사: 배영준)/ 작곡, 편곡: 페퍼톤스/ 기타, 베이스, 프로그래밍: 페퍼톤스/ 믹싱: 페퍼톤스
  • 프로듀싱을 맡은 Hitchhiker의 섭외로 신재평이 참여. Hitchhiker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늦어서 신재평 혼자 보컬 디렉팅을 했는데 사시나무 떨 듯 떨면서 '좋아요'만 반복하다가 녹음이 끝났다고 한다.
• 페퍼톤스 - 변해간 세월 속에서 (《소울메이트 OST》) (2006.12.28)
  • 프로듀싱: 페퍼톤스/ (작사, 작곡: 정석원)/ 편곡: 페퍼톤스/ 보컬: Cabinet Sing Alongs/ 기타, 프로그래밍: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피아노: 공민/ 레코딩, 믹싱: 페퍼톤스
  • 015B의 《Final Fantasy》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기한에 맞추지 못했다.
• 페퍼톤스 - 레이의 우주 대모험 (EBS 애니메이션 《레이의 우주 대모험》 OP)
• 페퍼톤스 - Hotdog! (《강아지 이야기 (Story Of Dogs)》) (2007.09.13)
  • 프로듀싱: 페퍼톤스/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보컬: 페퍼톤스/ 코러스: Amai/ 연주: 페퍼톤스/ 레코딩: 페퍼톤스
• 달콤한비누 - 새벽 3시 (《Appetizer》) (2008.02.28)
  • 오르간: 신재평
• 뎁 - Golden Night (《Parallel Moons》) (2008.03.18)
  • 어쿠스틱 기타: 신재평/ 베이스 & 드럼 디렉터: 신재평
• 유희열 - 밤의 멜로디 (유희열 소품집《여름날》) (2008.07.29)
  • (작사, 작곡: 유희열)/ 편곡: 신재평/ 보컬: 신재평/ 모든 악기: 신재평/ 믹싱: 신재평
  • '별빛 아래 둘의 키스'라는 가사가 너무 낯뜨겁고 창피해서 부르기 싫다고 유희열에게 반항했으나 묵살당했다.
• 유희열 - 여름날 (유희열 소품집《여름날》) (2008.07.29)
  • (작사: 유희열)/ 작곡: 유희열, 신재평/ 편곡: 신재평/ 보컬: 신재평/ 코러스: 허민/ 모든 악기: 신재평/ 믹싱: 신재평
  • 일정이 굉장히 빠듯해서 무리하게 작업했다. 유희열이 하루에 20통 정도 전화로 체크하고 잠을 못 자게 했더니 신재평이 보컬 녹음을 하다가 통화 중에 잠이 들었다고 한다.
• 페퍼톤스 - Mr. Herman(The Greatest Comedian Ever) (《크크섬의 비밀 OST》) (2008.08.12)
  • 프로듀싱: 페퍼톤스/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보컬: Miki(the Indigo), 페퍼톤스/ 연주: 페퍼톤스
• 스윗소로우 - You (대단한 우연) (《Sweet Sorrow》) (2008.09.29)
  • (작곡: 김영우)/ 편곡: 페퍼톤스/ 모든 악기: 페퍼톤스
• 윤상 - Runner's High (《Song Book-Play With Him》) (2008.12.05)
  • 프로듀싱: 페퍼톤스/ (작곡: 윤상)/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연주: 페퍼톤스/ 믹싱: 페퍼톤스
  • 편곡과 사운드가 어떤 법칙처럼 굳어지는 것 같아서 변신을 해보려고 새로운 방법론으로 작업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페퍼톤스 음악 같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하던 대로 하는 게 좋은 건가..?'라는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
• 윤상 - 새벽 (《Song Book-Play With Him》) (2008.12.05)
  • (편곡: 유희열)/ 리듬 프로그래밍: 신재평
• 페퍼톤스 - ABC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2009.03.16)
  • 프로듀싱: 페퍼톤스/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보컬: Arina (Mocca)/ 코러스: 페퍼톤스/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드럼 프로그래밍: 신재평/ 레코딩: 페퍼톤스, Adit Androit/ 믹싱: 페퍼톤스
  • 신재평이 곡을 쓰고 A-Bm-C#m의 코드진행을 따서 ABC라고 제목을 지었는데 이장원이 '웅크려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라 ABC처럼 간단하다'는 귀여운 가사를 썼다.
• 김형중 - 한여름 눈사람(Feat.박효신) (《Polaroid》) (2009.04.23)
  • 보코더 프로그래밍: 신재평
• 김형중 - 옆자리 (《Polaroid》) (2009.04.23)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모든 악기: 페퍼톤스/ 레코딩: 구종필, 이청무, 페퍼톤스/ 믹싱: 페퍼톤스, 고종원
  • 페퍼톤스 최초의 사랑 노래가 될 뻔 했으나 김형중의 앨범에 실렸다. 발매 후 킬링트랙으로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에 신재평은 '유희열이 사랑노래를 쓰고 훅을 만들어서 두 번 반복하라는 장사꾼 테크닉을 전수해줬는데 충고대로 했더니 잘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가사를 본 이장원은 오글거린다며 신재평의 멱살을 잡았고 유희열은 '곡은 좋은데 가사가 유치뽕빨'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 김형중이 유희열의 라디오에 출연해 "페퍼톤스 3집 앨범 타이틀 후보였는데 그 곡을 빼앗아와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 김형중 - 낮잠 (《Polaroid》) (2009.04.23)
  • (작사, 작곡: 이적)/ 편곡: 페퍼톤스/ 모든 악기: 페퍼톤스/ 레코딩: 구종필, 이청무, 신재평
• 박새별 - 해피송 (《새벽별》) (2010.03.29)
  • (작사, 작곡: 박새별)/ 편곡: 페퍼톤스/ 코러스: 페퍼톤스/ 모든 악기: 페퍼톤스
• 베란다 프로젝트 - Good Bye (《Day Off》) (2010.05.18)
  • 작사: 신재평/ (작곡: 김동률, 이상순)
  • 김동률에 의하면 워낙 페퍼톤스의 팬이고 가사 스타일 등을 잘 알기 때문에 이 곡에는 신재평이 잘 쓰겠다는 확신이 있어서 부탁했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 버닝 햅번 - Let Me Home (《Let Me Home》) (2010.06.14)
  • 보컬 피처링: 페퍼톤스
  • 베이시스트 한상우가 신재평과 같은 KAIST 하드록 동아리 강적 출신.
• f(x) - Stand Up! (《'피노키오' f(x) The 1st Album》) (2011.04.20)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모든 악기: 페퍼톤스/ 디렉팅: 페퍼톤스/ 보컬 디렉팅: 페퍼톤스
  • 잠깐 오라는 연락을 받고 Hitchhiker의 집에 갔더니 SM 관계자가 나와있었다고 한다.
  • 데모를 만들고 늘 하던대로 가이드 보컬을 직접 해서 보냈는데 SM에서 다시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전문 가이드 보컬을 구해서 녹음하고 바로 OK를 받았다고 한다.
  • 유희열이 '신재평의 기타 솔로가 거의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평했다.
• 뎁 - 모노레일 (《백만불짜리여자》) (2011.07.07)
  • 게스트 보컬: 페퍼톤스
  • 대실망쇼에서 2등을 했다고 뎁에게 자랑했다가 피처링으로 기용되었다.
• 안테나뮤직 워리어스 - LIVE ALBUM 《안테나뮤직 워리어스》 (2011.07.26)
  • 베이스: 이장원/ 일렉트릭 기타: 신재평
• Grand Mint Band - So Nice (《GMF 2011 테마송》) (2011.09.23)
  • 보컬 피처링: 페퍼톤스
• 정준일 - Lovers (《Lo9ve3r4s》) (2011.11.23)
  • 게스트 보컬: 페퍼톤스
• 스윗소로우- 첫 데이트 (《Sweet Sorrow 3 Single Part.1》) (2011.11.24)
  • 악기 편곡: 김영우, 신재평/ 어쿠스틱 기타: 신재평
• f(x) - 1,2,3(Sung by f(x)) (《2011 SMTOWN Winter 'The Warmest Gift'》) (2011.12.13)
  • (작사: Anne Judith Stokke Wik)/ 작곡, 편곡: 페퍼톤스/ 모든 악기: 페퍼톤스/ 디렉팅: 페퍼톤스/ 보컬 디렉팅: 페퍼톤스, Hitchhiker
• 스윗소로우 - 좋겠다 (《VIVA》) (2012.01.31)
  • 게스트 보컬: 페퍼톤스
• 재인 - 스토리 텔러 (《Silver Talk (실버톡 캠페인[17]
  '노인은 위대한 스토리 텔러다'. 실버 세대와 젊은 세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소통 캠페인.
  테마 연주곡)》) (2013.02.22)
  • 기타: 신재평
• 투개월 - Number 1 (《Number 1》) (2013.05.24)
  • 작사, 작곡, 편곡: 신재평/ 보컬: 투개월/ 코러스: 하림/ 모든 악기: 신재평
  • 장거리 연애를 했던 신재평의 경험담.
  • 녹음 스튜디오 앞에 엄청 사나운 개[18]
    Lim Kim은 강아지라고 표현했다.
    가 짖는 게 무서워서 녹음하러 가기 진짜 싫었다고 한다.
• 페퍼톤스 - CHANCE! / CHANCE! (Bossanova ver.) / CHANCE! (Guitar ver.) / CHANCE! (inst.) (《연애조작단; 시라노 OST》) (2013.05.27)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드럼, 스트링 프로그래밍: 신재평/ 믹싱, 마스터링: 페퍼톤스
• 랄라스윗 -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말하고 싶은 게 있어》) (2013.06.26)
  • 믹싱: 신재평
• 페퍼톤스 - 2시 20분 (《2시 20분 [2014 [[맥심 카누|카누]]송]》) (2014.03.27)
  • (작사, 작곡:박경환)/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김현아/ 연주: 페퍼톤스
• 유희열 - 엄마의 바다(feat.김윤아) (《엄마의 바다》) (2014.05.12)
  • 프로그래밍: 신재평
  • 세월호 참사 추모곡.
• 박지윤 - 유후 (《Yoo Hoo》) (2014.07.10)
  • 프로듀싱: 윤종신, 신재평/ 작사, 작곡, 편곡: 신재평/ 코러스: 천단비/ 프로그래밍: 신재평/ 기타: 신재평/ 피아노: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드럼: 신승규/ 스트링: 융스트링
  • 윤종신이 콘셉트를 '여행'으로 정하고 신재평에게 페퍼톤스 1집 같은 곡을 써오라고 해서 '유후'를 만들었다.
  • 유희열이 "윤종신 씨가 만든 곡이 아니라서 멜로디에 불결함이 없다."라고 평했다.
• 박지윤 - 한 걸음 (《Yoo Hoo》) (2014.07.10)
  • 프로듀싱: 윤종신, 신재평/ 작사, 작곡, 편곡: 신재평/ 코러스: 천단비/ 프로그래밍: 신재평/ 기타: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드럼: 신승규
  • 페퍼톤스 5집 작업과 토이 7집 작업 보조로 바쁜 시기였기 때문에 한 곡만 작업하려 했으나 윤종신은 '유후'를, 박지윤은 '한 걸음'을 마음에 들어했고, 둘이 거의 싸울 기세로 의견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두 곡 다 작업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작전이었던 것 같다고 한다.
• 토이 (《Da Capo》) (2014.11.18)
  • 프로듀싱: 유희열, 신재평(1, 2, 7, 12, 13)/ 편곡: 유희열, 신재평(1, 2, 7, 12, 13)/ 리듬 프로그래밍: 신재평(1, 2, 7, 12, 13)/ 사운드 디자인: 신재평(1, 13)/ 보코더 프로그래밍: 신재평(3)/ 퍼커션 프로그래밍: 신재평(5, 9)/ 신스 프로그래밍: 신재평(7)/ 베이스: 이장원(2)/ 어쿠스틱 기타: 신재평(7, 12)/ 일렉트릭 키보드: 신재평(12)/ 레코딩: 지승남, 신재평/ 믹싱: 신재평(1, 2, 12)
  • 앨범 땡스투가 '이제 그만 풀어줄게 재평아!!'로 시작한다.
  • 1. 아무도 모른다(INST.)

• "이 노래는 너 아니면 안 된다"는 유희열의 끈질긴 설득에 신재평이 보컬 녹음을 했던 곡. 여러 보컬리스트를 거쳐 결국 이적이 불렀다.

• 중년의 변덕 때문에 반지의 제왕 CG작업하듯 6개월 동안 드럼을 찍었다고 한다. 피처링 아티스트 때문에 힙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직접 밝힌 장르는 애시드재즈이다.
• 유희열에 의하면 시퀀싱으로 만들어내기 거의 불가능한 변칙적인 리듬을 하나하나 찍어낸 것에 다듀가 경악했다고 한다.
• 기타리스트 양재인이 '본인이 녹음해놓고 연주 불가 1위'곡으로 뽑았다. #이게 다 신재평때문이야...

• 유희열이 편곡을 어떻게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버려질 상황에 처한 곡이었는데 신재평이 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가져다가 편곡을 해냈다고 한다. 부제는 여름날2.

• 신해철 추모곡.
• 이진아 - Like & Love (《애피타이저 (Appetizer)》) (2016.06.10)
• 프로듀싱: 신재평/ 편곡: 이진아, 신재평/ 프로그래밍: 신재평/ 어쿠스틱 기타: 신재평/ 베이스: 구본암/ 키보드: 이진아
• 신재평만의 감각이 잘 맞을 것 같아 이진아가 직접 찾아가서 부탁했다고 한다.
• 스윗소로우 - 가자 속초로! (《대박금지》) (2016.08.05)
• (작사, 작곡: 김영우)/ 편곡: 신재평, 김영우/ 드럼, 스트링 프로그래밍: 신재평/ 기타: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 스윗소로우 3집 작업 때 '첫 데이트' 싱글을 만들면서 동시에 작업했던 곡이다. 김영우의 피아노와 신재평의 기타가 만난 사운드의 콜라보레이션. 이장원의 베이스가 더해져서 더 청춘스러웠다고 한다.
• Grand Mint Band - So Nice (GMF 2016 ver.) (《So Nice(GMF 10th anniversary special ver.)》) (2016.09.23)
• 보컬 피처링: 페퍼톤스
• 성진환 - 괜찮지 않을까 (《BABY BIRDS》) (2016.11.29)
• 보컬 피처링: 페퍼톤스/ 일렉트릭 기타: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 백아연 - 마법소녀 (《Bittersweet》) (2017.05.29)
• 작사, 작곡, 편곡: 신재평/ 모든 악기: 신재평/ 믹싱: 신재평
• 페퍼톤스 - 카우보이의 바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 Part.2》) (2018.03.24)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드럼: 신승규/ 베이스: 이장원/ 피아노, 오르간: 양태경/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신재평/ 일렉트릭 기타: 양재인/ 프로그래밍: 신재평
• 페퍼톤스 - 컬러풀 JTBC 페퍼톤스 ver. (JTBC 브랜드송《컬러풀 JTBC》) (2018.05.01)
• (작사, 작곡: 김윤아)/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연주: 페퍼톤스
• 정승환 - 뒷모습 (《안녕, 나의 우주》) (2019.04.18)
• 작사, 작곡, 편곡: 신재평/ 스트링 편곡: 권영찬/ 스트링: 융스트링/ 베이스: 신재평/ 기타: 적재/ 키보드: 신재평/ 프로그래밍: 신재평/ 레코딩: 지승남, 신재평
• 정승환의 뒷모습을 보고 쓴 곡. 정승환에 의하면 "내가 걱정이 많아서 신재평 형에게 질문을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한다.
• > 정승환: '뒷모습'은 제가 불렀던 모든 노래를 통틀어 가장 극강의 고음을 불러야 하는 노래예요. 루시드폴 형도 그렇고 형들이 나를 통해서 억눌려 있던 욕망들을 분출하시는 것 같아요. 노래를 되게 높게 어렵게 만드시더라구요.
  루시드폴: 저희가 쌓인 게 많아요. 유희열 씨랑 셋이서... 그러면 안 되는데 죄송합니다.
• 이진아가 뽑은 안테나 뮤지션의 곡 중 가장 이너피스(마음의 평화)를 주는 곡. 신재평의 곡인지 모르고 들었는데 가사와 곡의 벅차오르는 분위기에 눈물이 났다고 한다.
• 페퍼톤스 - FOOL / FOOL (inst.) (《초면에 사랑합니다 OST》) (2019.05.07)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신재평/ 피아노: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프로그래밍: 신재평/ 레코딩: 페퍼톤스, 지승남/ 믹싱, 마스터링: 신재평
• 안테나 -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 Ver.) (《Everything Is OK》) (2020.04.29)
• 프로듀싱: 페퍼톤스/ 원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외
• 음원 수익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부.
• 안테나 - 겨울의 우리들 (《2020 Antenna Christmas Carol》) (2020.12.20)
• 보컬: 페퍼톤스 외
• 신재평이 "노래가 너무 좋다.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후렴구가 계속 입에 맴돈다."고 칭찬을 했는데 윤석철이 "그 부분은 유희열 씨가 만들었다. 전화통화로 이렇게 하라며 불러줬다."고 해서 굉장히 머쓱했다고 한다. '이런 상업적인 사람이 우리 회사의 대표라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고.
• 페퍼톤스 - 행복을 주는 사람 (《[Vol.93] 유희열의 스케치북 : 예순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페퍼톤스'》) (2021.04.24)
• (작사, 작곡: 이주호)/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베이스: 이장원/ 기타: 신재평, 양재인/ 드럼: 신승규/ 건반: 양태경
• 해바라기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듀오로서 가사가 좋아서 선곡했다.
• 페퍼톤스 - 귤 (《[Vol.94] 유희열의 스케치북 : 예순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페퍼톤스'》) (2021.05.01)
• (작사, 작곡: 박경환)/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베이스: 이장원/ 기타: 신재평, 양재인/ 드럼: 신승규/ 건반: 양태경
• 스피드 하드코어 컨트리.
• 페퍼톤스 - FILM LOVE (Feat. 스텔라장) (《FILM LOVE》) (2021.07.08)
•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스텔라장/ BGVs: 페퍼톤스, 스텔라장/ 키보드: 신재평/ 베이스: 이장원/ 프로그래밍: 신재평/ 레코딩: 페퍼톤스/ 보컬 레코딩: 지승남/ 믹싱: 신재평/ 마스터링: 권남우
• 페퍼톤스 X 'The Premiere',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Song 프로젝트 음원.
• > 더 프리미어를 소개받은 후 학창 시절, 틈만 나면 닥치는 대로 영화를 봤던 그때의 내 방에 이 프로젝터가 있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홍콩의 번화가, 이탈리아의 시골, 뉴욕 거리와 태평양의 파도, 먼 우주의 모습은 모두 작은 브라운관 티비에서 나오는 영화를 통해 처음 본 것들이었다. 그들 중 몇몇을 나중에 직접 두 눈으로 보았을 때의 벅찬 흥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필름에 담겨 상상했던 풍경이 현실이 되는 그 순간처럼, 모두가 숨죽이며 바라던 기적 같은 역전골처럼, 혹은 극장에 나란히 앉은 어떤 남녀의 떨리는 손처럼 현실은 종종 어떤 영화보다도 더 영화 같은 순간들을 선물해 주고 있다.
  그런 한순간의 기분을 담은 노래.
• 곡을 만들고 가이드 작업을 하면서 "말해줘! what's your genre? what's your style?"을 부르다가 자괴감을 느낀 신재평은 바로 발음이 멋있는 스텔라장에게 전화를 해서 피처링을 부탁했다고 한다.
• 안테나 -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 (《2021 Antenna Christmas Carol》) (2021.12.01)
• 보컬: 페퍼톤스 외
• 수지 , 강승원 - 널 사랑하니까 (Because I Love You) (《강승원 이집 PART.5 - 널 사랑하니까 (Because I Love You)》) (2022.05.25)
• (작사, 작곡: 강승원)/ 편곡: 신재평/ 모든 악기: 신재평(기타: 강승원)
• 페퍼톤스 - Shine / Shine (inst.) (《치얼업 OST Part.1》) (2022.10.03)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보컬: 페퍼톤스/ 베이스: 이장원/ 기타: 신재평/ 신시사이저: 신재평/ 리듬 프로그래밍: 신재평/ 백그라운드보컬: 양근영/ 레코딩: 신재평, 이장원, 지승남, 이소윤
• 드라마 《치얼업》을 통해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신재평이 드라마 대본을 읽고 처음으로 만든 곡.
•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아우르는 타이틀곡으로 페퍼톤스의 아이코닉하고 청량한 기타 팝 사운드가 대학생활과 응원단에 대한 설렘을 대변한다.
• 샘 김 - 고백 / 고백 (Inst.) (《치얼업 OST Part.2》) (22.10.10)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신재평/ (편곡: 권영찬)/ 드럼: 신승규/ 베이스: 최인성/ 어쿠스틱 기타: 신재평/ 일렉트릭 기타: 김동민/ 피아노 & 신시사이저: 권영찬/ 오르간: 김지구/ 첼로: 김한솔/ 휘파람: 권영찬/ 백그라운드보컬: 샘김
• 청춘의 설렘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 신재평의 작업물 중 최초로 신재평이 편곡하지 않은 곡이다. "다음주에 드라마에 들어가야 하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도 아직 못 썼거든요. 빨리 써서 넘길 테니까 편곡 좀 도와줘요"라고 권영찬에게 도움을 청했다. 권영찬의 SNS에 의하면 "이틀만에 작업해서 음원이 나오는 경험은 처음이다. 재평이형을 힘껏 응원하는 마음의 작업이었다."고 한다.
• 미주 - RINGING / RINGING (Inst.) (《치얼업 OST Part.3》) (2022.10.17)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신재평/ 편곡: 신재평, 신성진/ 베이스: 이장원/ 어쿠스틱 기타: 신재평/ 피아노: 신성진/ 신시사이저: 신재평/ 스트링 프로그래밍: 신성진/ 리듬 프로그래밍: 신재평/ 백그라운드보컬: 양근영, 신재평/ 레코딩: 신재평, 이장원, 지승남, 이소윤, 이정빈/ 믹싱: 신재평
• 앞을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테이아(THEIA) - 높이 / 높이 (inst.) (《치얼업 OST Part.6》) (2022.11.09)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편곡: 신재평/ 보컬: 신재평/ 베이스: 신재평/ 기타: 신재평/ 키보드: 신재평/ 드럼 프로그래밍: 신재평/ 백그라운드보컬: 신재평, 선명/ 레코딩: 신재평, 지승남, 이소윤/ 믹싱: 신재평
• 극 중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THEIA)’를 위해 제작한 노래로, ‘테이아’ 단원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극 중 안무와도 가장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많은 수정을 거듭했다.
• 특정 누군가의 곡이 아닌 응원단 모두의 곡으로 기억되고자 ‘테이아(THEIA)’라는 아티스트명으로 발매했다.
• 권진아 - 참 아름다운 일 / 참 아름다운 일 (inst.) (《치얼업 OST Part.7》) (2022.11.14)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신재평/ 편곡: 윤석철/ 드럼: 신동진/ 콘트라베이스: 정상이/ 피아노: 윤석철/ 기타: 하범석/ 미디 프로그래밍: 윤석철
•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곡이다. 삶의 중요한 순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추억을 쌓고 많은 경험을 하며 때로는 좌절과 상처, 눈물을 겪는 이들을 담담히 위로하며 공감을 선사한다.
• 페퍼톤스 - 데네브 / 데네브 (inst.) (《치얼업 OST Part.8》) (2022.11.29)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드럼: 신승규/ 베이스: 이장원/ 피아노: 신재평/ 어쿠스틱 & 일렉트릭 기타: 신재평/ 신스 프로그래밍: 신재평/ 백그라운드보컬: 신재평, 이장원/ 레코딩: 신재평, 지승남, 이소윤, 박권일/ 믹싱: 신재평
• ‘데네브’는 직녀성(베가), 견우성(알타이르)으로 이루어진 여름철 삼각형 별자리 중 하나를 일컫는 별로,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칠월 칠석의 까마귀를 뜻하기도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두 별의 사랑을 이어주는 별 ‘데네브’처럼 자꾸만 엇갈리지만 조금씩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곡에 그대로 담았다.
• 페퍼톤스 - STEP / STEP (inst.) (《치얼업 OST Part.9》) (2022.12.05)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편곡: 페퍼톤스/ 피아노: 신재평/ 신시사이저: 신재평/ 리듬 프로그래밍: 신재평/ 백그라운드보컬: 신재평, 이장원/ 레코딩: 신재평, 이소윤/ 믹싱: 신재평
• 무대로 나서는 첫 발걸음, 관중들 앞 ‘테이아’로서 몸소 느꼈던 첫 희열, 사랑하는 이에게 느낀 첫 감정 등 《치얼업》 주인공들이 새로운 단계에 한 발짝 다가서는 순간마다 삽입했던 스코어(연주 음악)였다. 음악감독이자 곡 제작자인 신재평에게 때로는 막연한 ‘치얼업’으로, 때로는 ‘e.s.o.m.’이라는 암호 같은 이름으로 불렸으며, 연출 감독에게는 ‘치트키’라는 별명으로, 매 촬영 나가기 전 아침마다 듣는다는 극 중 ‘도해이’ 역의 한지현 배우에게는 ‘빰빰빰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장원이 가사를 붙여 가창곡으로 재탄생했다.
• 테이아(THEIA) - 높이 (together) / 높이 (together) (inst.) (《치얼업 OST Part.10》) (2022.12.13)
• 음악감독: 신재평/ 작사, 작곡, 편곡: 신재평/ 보컬: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이은샘, 이정준, 한수아, 김신비, 현우석/ 베이스: 신재평/ 어쿠스틱 기타: 신재평/ 일렉트릭 피아노: 신재평/ 리듬 프로그래밍: 신재평/ 레코딩: 신재평, 이창선, 최은미, 지승남, 이소윤
• 마지막 기념사진 같은 노래를 남기기 위해 ‘테이아’ 단원 9명이 직접 가창에 참여한 버전을 제작했다.

3.4.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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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좋을 때를 골라서 작업했었다. 햇살의 에너지를 받아서 음악에 잘 정제해서 담기 위해 비 오는 날은 놀았다.

• 신재평은 악상이 떠오르면 카세트테이프 레코더에 녹음을 해두는데, 2001년부터 녹음한 테이프들에 번호를 붙여서 전부 보관 중이다. 페퍼톤스의 곡도 거기서 다 나왔고 이장원보다 먼저 죽으면 그걸 이장원에게 남기고 싶다고 한다.

• 신선한 기타 리프와 청량감 있는 기타로 유명하지만 또다른 장기로 평가받는 것이 드럼 사운드이다. 페퍼톤스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경쾌하고 벅차오르는 리듬은 대부분 신재평이 시퀀서를 이용해 만들어낸다.
  • 페퍼톤스를 거쳐간 드러머들이 노조 결성 얘기를 꺼낼 정도로 극악의 고난도로 알려져있다.
  • 슈퍼밴드 2 출연자 조기훈에 대해 유희열이 "정교한 드럼으로 세션 계에서 유명하다. 페퍼톤스의 세션도 한 적 있다"고 언급하자 윤종신이 "페퍼톤스 세션하려면 드럼 잘 쳐야한다"고 맞장구쳤다. 둘에 의하면 신재평이 말도 안 되게 복잡한 드럼을 미디로 찍어놓기 때문에 실제로 세션이 연주하기 고통스럽다고 한다.

• 피아노와 베이스도 연주 가능. 필요에 따라 세션 연주자를 쓸 때도 있지만, 페퍼톤스의 음악에서 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트랙은 신재평이 프로그래밍하거나 직접 악기를 연주해서 만든다. 페퍼톤스 초기에는 대체로 컴퓨터로 해결했고 앨범에 어쿠스틱 악기의 비중이 늘어난 이후에는 피아노, 신시사이저, 틴휘슬, 퍼커션 등 많은 악기를 직접 연주한다. 기타 이외에도 키보드, 오르간, 베이스 기타 세션으로 다른 가수의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피리 장인.[19]
  정확히는 틴 휘슬. 고래, 컬러풀 JTBC 브랜드송, 계절의 끝에서(공연 ver.), 남반구(PEPPERTONES 2020 미니 투어 ver.) 등에서 들을 수 있다.

• 페퍼톤스의 3집까지는 피아노로, 4집부터는 기타로 쓴 곡이 많다. 피아노로 곡을 쓰는 것과 기타로 곡을 쓰는 게 결과물의 느낌이 많이 다르고 둘 다 할 수 있어서 두 개의 장점만 가지고 하면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 취미는 사운드 샘플, 효과음 듣기이다. 효과음 라이브러리를 굉장히 많이 수집해 두었으며, 오래전부터 모은 음원 파일들을 CD로 구워서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공연장의 소리, 버스 안의 소리, 바닷소리, 동물 울음소리 같은 걸 들으면서 영감을 받기도 한다. 아폴로 11호 발사 음성('twinkle'), 슈퍼마리오('Close Up The World'), 스타크래프트('세계정복'), 일기예보('April Funk (June Mix)'), 버스 안내방송('불면증의 버스'), 국민체조('new standard') 같은 소리를 넣어서 음반에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한다. 페퍼톤스 초기에는 다양한 효과음을 배치하며 촘촘하게 쌓아 올린 편곡으로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재미를 주었다.

•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을 직접 하여 사운드를 연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20]
  음악과 별개의 음향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 엔지니어에게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작곡, 편곡만큼이나 음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작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곡의 정체성을 부각시켜 주기도 한다.
  페퍼톤스만의 음색을 만들기 위해서이며, 한 번도 남에게 믹싱을 맡기지 않은 이유는 "성격이 좀 이상해서"라고 한다. 윤상은 '(신재평의 믹싱이) 페퍼톤스의 색깔을 만든다. 믹싱까지 페퍼톤스가 완성해야 페퍼톤스의 음악이다'라고 평했다. 독특한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것보다 집에서 녹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홈레코딩으로 제작한다. 안테나의 지승남 엔지니어는 신재평을 "본인이 뭘 원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고, 요구하는 바가 명료하다. 녹음할 때도 "기타는 이 톤으로, 드럼은 이렇게"라는 식으로 디렉션이 명확하다. '푸른 바다와 같은 사운드로' 같은 애매한 주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작업하기 편하다."고 평했다.

• 이장원에 의하면 '페퍼톤스의 가사를 주로 쓰는 것은 예쁜 말을 많이 아는 재평이'이다.

• > 그럼에도 페퍼톤스 특유의 상큼발랄한 작법은 여전해요. 가사를 쓸 때 머릿속에 그리는 이미지들이 있나요?

4. 방송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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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T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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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라디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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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모던음악 만만세 (2008.04.22 ~ 2009.04.27, KBS FM) : 게스트[22]
  출연 당시 최연소 게스트이자 유일한 20대였다.
• 뮤직 스트리트 문지애입니다 (2008.09.02, MBC FM) : 게스트
• 태연의 친한친구 설날의 특별한 선곡 (2010.02.13, MBC FM) : 게스트
•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2010.02.22, KBS FM) : 게스트
• 메이트의 라디오 플래닛 (2011.04.04, KBS DMB) : 게스트
• 신재평의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 (2011.05.30 ~ 2011.08.27, EBS FM) : DJ[23]
  #한 매체는 "본격 서스펜스 다단계 라디오 프로그램. 대본을 맹렬하게 또.박.또.박. 띄어 읽고, 숨 쉬는 것을 까먹어 아가미로 호흡하고, 긴장해서 목소리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서 뒤집어지고, 심지어 방송 중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까지 내는, 이 허술하고 사랑스러운 DJ에게 어떻게 반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라고 평가했다.
• 청년시대 라디오드림 신재평입니다 (2011.08.29 ~ 2011.10.29, EBS FM) : DJ[24]
  페퍼톤스 4집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했다.
• 메이트의 라디오 플래닛 (2011.11.22, KBS DMB) : 대타DJ
• 청년시대 라디오드림 토마스쿡입니다 (2012,08,23, EBS FM) : 게스트
•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2013.01.01, MBC FM) : 게스트
•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그 남자의 음악취향 (2014.04.12 ~ 2014.12.27, KBS FM) : 게스트[25]
  에서 같이했던 정일서 라디오PD의 섭외로 출연. 신재평, 재주소년 박경환, 푸디토리움 김정범이 3주에 한 번씩 출연해 추천곡을 소개했다. 총 12회 출연.
• 푸른 밤 종현입니다 (2014.09.22 ~ 2014.09.28, MBC FM) : 대타DJ
• TOY의 라디오 생중계 Da Capo 1부 (2014.11.19, NAVER) : 게스트
• 우리들의 행복한 교육세상 (2018.07.14, EBS FM) : 게스트
• 정소민의 영스트리트 (2019.12.18 ~ 2019.12.19, SBS FM) : 스페셜DJ
• 윤덕원 후추스의 인디벌스 (2022.12.21, ifland) : 게스트 #듣기
• 전화연결
  • 메이트의 라디오 플래닛 (2011.08.17, KBS DMB) : 이장원의 전화
  •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2011.11.03, KBS FM) : 유희열의 전화
  • 스윗소로우의 오후의 발견 (2012.11.16, MBC FM) : 김영우의 전화
  •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2014.06.30, KBS FM) : 김영우의 전화
  • 멜론라디오 스윗소로우의 FUN타스틱4 (2015.11.12, melon) : 김영우의 전화
  • 정재형 문희준이장원의 즐거운 생활 (2017.02.23, KBS FM) : 이장원의 전화

4.3. 오디오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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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원의 6시 5분전 (2019.09.04 ~ 2020.01.16 /[26]
  육아휴직
  2020.02.14 ~ 2020.04.08, NAVER NOW) : 게스트
• 이장원의 6시 5분전 (2020.04.29, NAVER NOW) : 게스트[27]
  안테나 'Everything is OK' 발매.
• 이장원의 6시 5분전 (2020.12.21, NAVER NOW) : 게스트[28]
  2020 안테나 크리스마스 캐롤 '겨울의 우리들' 발매.

4.4. 웹예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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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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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열에게 신재평이란 종, 노예. 소품집 《여름날》에 참여하고 TOY 7집 《Da Capo》를 공동 프로듀싱했다. 안테나에서 사무실 컴퓨터를 살 때 신재평에게 싼 데서 사양 좀 맞춰보라고 한 적도 있다.

• 손수건왕자가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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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21살에 만나 14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2016년 8월 3일 딸이 태어났고, 2020년 1월 15일 아들이 태어났다.

• 중학교 생활기록부 기준 아이큐 150.[29]
  IQ테스트 만점.

• 제32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국 과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보는 기사에 인터뷰이로 참여했다.#링크

• 페퍼톤스의 밴드세션이 권진아에게 '신재평은 머리가 복잡할 때 수학 문제를 푼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답이 없는 음악적 문제에 봉착하면 수학 문제를 풀면서 기분을 전환시킨다.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한다.[30]
  "[math(100^{99})]과 [math(99^{100})]은 어느 것이 큰가" 같은 직관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생각해본다.
  수학경시대회 경기도 대표였고 각종 전국 경시대회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유재석이 자랑하는 수학 천재(?)이다.[31]
  둘은 범인은 바로 너에 같이 출연한 적 있다.
  #유퀴즈온더블럭 #놀면뭐하니

•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이다.

• 2006년, 국산 온라인 레이싱 RPG 게임 《스키드러쉬》의 음악을 담당했다.#오프닝 #엔딩 #사운드트랙 페퍼톤스의 팬인 게임기획자가 섭외했다.

• 주로 쓰는 기타는 펜더 1963 텔레캐스터 헤비 렐릭 다프네 블루, 펜더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올림픽 화이트와 힐러 HAC-1. 20대 정도 가지고 있는데, 누구에게 어떤 걸 빌려줬는지 생각이 안 나서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악기가 많다고 한다.

• 2017년, 국내 Fender 로컬 아티스트 1호로 발탁되었다.#

• 2022년, 드라마 《치얼업》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태섭 감독에 의하면 "학창시절 좋아하던 뮤지션이 지금까지도 같은 정서를 유지하며 음악을 하고 있고, 그 결이 기획하고 있던 작품의 결과 닿아 있어서 음악감독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페퍼톤스의 음악은 밝고 경쾌하고 청량하고 신나지만 그 안에 약간의 애잔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 삶에 대한 시선을 재밌게 풀어내면서도 내러티브가 있는 음악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안테나를 통해 간곡하게 부탁을 드렸다"고 한다.

• 2023년,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 실용음악학 협력교수가 되었다.

• 물건을 굉장히 오래 쓴다.
  • 스무 살 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산 JV-1080를 아직 갖고 있다. '겨울의 사업가' 작업 때도 사용했다.
  • 대학 때 선배가 준 IBM 기계식 키보드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 윤덕원이 연재하는 칼럼에서 신재평이 쓰는 KORG 일렉트라이브에 대해 언급했다.#fake fake traveler
  • 우당탕탕 안테나에서 유희열이 초심을 찾으라며 페퍼톤스 4집(2012년) 콘셉트의 의상을 준비해 주었는데, 신재평은 20년 된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 제주도를 좋아한다. 곡을 쓰다가 막히거나 생각이 많아질 때 찾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잠깐 회사생활을 했고, 군대 훈련소도 제주도에 있었다. 훈련소에 있던 한 달 동안 페퍼톤스 1집의 가사를 다 썼다. 이장원이 놀러왔을 때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 2집에 실린 '해안도로'이다. 4집 작곡여행을 떠난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회사를 다녔을 당시 지인이 아무도 없어서 유배된 느낌을 받았는데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슬펐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가사가 굉장히 잘 써졌기 때문에 그때의 감정을 느껴보기 위해 일부러 다시 찾기도 했다. 풍차 해안도로를 특히 좋아한다.

• 옥상을 좋아한다. 날씨 좋은 날 구름 보고 하늘 보는 게 신나고 머리 위로 하늘밖에 없다는 느낌이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고. 옥상에 올라가서 자주 못보던 풍경을 보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소음이 조금 있어서 집중이 더 잘 되기 때문에 생각하기 좋다고 한다. 페퍼톤스의 명곡들도 옥상에서 많이 썼다. 자취하던 집에 배수관이 터졌을 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옥상에 올라가 단소를 불었다. 단소가 안 불어져서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 튤립을 좋아한다. 한창 튤립에 심취했던 대학 때 튤립이 너무 귀여워서 매일 튤립을 그리고 놀다가 중앙선이 노란 튤립인 꿈을 꾸고 만든 곡이 ep 《A PREVIEW》에 실린 'Tulipsong'이다.

• 보르헤스를 좋아한다. 마리끌레르 인터뷰에서 2집 《NEW STANDARD》 후반부의 실험적인 트랙들을 "마치 보르헤스의 소설과 같은 이미지를 주고 싶었어요. 모호하면서도 기묘한 인생 느낌 같은 거요. 개그하고 똑같아요. 개그를 누가 옆에서 해석해주면 재미없잖아요. 노랫말 그대로 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면 좋겠죠."라고 설명했다. EP 《open run》 수록곡 '신도시'에 대해 "4집의 ‘아시안게임’의 연장선인데 보르헤스의 환상적인 소설이나 기형도의 시에서 볼 수 있는 기묘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느낌의 단어를 골라 쓰는 곡들이 매 앨범마다 꼭 있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 곡들을 골라 듣는 분들도 있고, 그런 느낌들은 고집으로 지켜가고자 하는 우리만의 컬러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밝혔다. 라디오에서도 종종 언급하며, 원맨밴드 시절 보르헤스의 단편과 동명의 'ZAHIR'라는 곡을 발표했다.

• 늦여름에서 가을, 해는 점진적으로 짧아지는데 가로등이 일괄적으로 당겨 켜져서 아직 환한데 가로등이 먼저 들어오는 시기를 좋아한다. 도시 생활하면서 1년에 몇 분 보기 힘든 아름다운 광경이 '이른 크리스마스' 같아서 좋다고 얘기했다.

• 새벽에 창문을 열어놓으면 조용한데 울리는 소리가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처럼 느껴져서 좋다고 한다.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 별이 반짝이는 소리를 듣는 걸 좋아한다.# EBS에서 라디오를 진행했던 시절, 우면산 EBS 스튜디오 주차장에 돗자리 펴놓고 별을 보았다.

• 처음 샀던 음반은 015B 3집 테이프였다.[32]
  라디오에서 '내가 처음으로 샀던 음반'을 주제로 다루게 되자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몇 개를 스튜디오에 직접 가져왔다. 그러나 다른 후보였던 서태지와 아이들 1집 테이프는 정품이 아니었다.
  처음 샀던 CD는 본 조비의 《Cross Road》, 스매싱 펌킨스의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친구의 것을 빌려 듣다가 너무 좋아서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 눈물이 많다. 곡을 쓸 때는 물론 TV 공익광고를 보고도 운다. 안테나 워리어스 콘서트에서 정재형이 울자 옆에 있다가 그냥 따라 울었다.[33]
  이장원의 증언에 의하면 신재평은 늘 정재형과 이산가족 상봉하듯이 우느라 '여름날'을 제대로 부른 적이 없다고 한다.
  라디오 <아우라> 막방에도, <라디오드림> 막방에도 울었다. 페퍼톤스 콘서트에서는 막공 때 신재평이 울 것인가를 두고 이장원과 세션들이 내기를 한다. <집으로...>를 보고 오열하다가 영화가 끝나고도 영화관 밖으로 나오지 못했고, 이진아의 '따뜻한 힘'을 듣고 눈물이 났는데 옆에서 딸이 보고 있어서 부끄러웠다고 한다.

• 외동으로 자라서 그렇게 외로움을 느낀 건 아니지만 혼잣말을 많이 하는 버릇이 있다. 콧노래도 자주 부른다.

• 통화할 때 걸어다니는 버릇이 있다. 의식적으로 하는 것은 아닌데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끊임없이 같은 방향으로 돌고 있다고 한다. 집중해서 통화하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걷기 때문에 도플러 효과 때문에 옆에서 말을 걸어도 듣지 못한다.

• 지뢰 찾기, 스파이더, 핀볼 등 OS에 내장된 기본 게임들을 좋아해서 굉장히 집착적으로 했다. (자칭) 하트 고수이며 (이장원이 인정한) 테트리스 대마왕이다. 하트 게임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곡작업 중이라는 자기합리화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 페퍼톤스의 큐브 고수.#집사부일체 #유퀴즈 사용하는 큐브는 간큐브 GAN 11 M Pro Frosted로 추정. 바둑을 잘 둔다. 가만히 앉아서 장고 끝에 한 수를 두는 것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초등학교 때 기원에 다녔다. 휴대폰으로 바둑을 종종 두며, 이장원이 신재평에게 바둑을 배운 적 있다고 한다.[34]
  이장원이 말하길, 'TV에서 내가 전혀 모르는 걸 하루종일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나서' 한동안 바둑채널만 틀어두고 신재평에게 계속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설명해주는 신재평이 처음으로 굉장히 멋있어 보였다고 한다.
  이장원이 라디오에서 전한 신재평의 2021년 근황에 의하면 퀸스 갬빗을 보고 체스에 빠져 고급 체스 세트를 샀지만 상대가 없어서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 특기는 젠가. 과학의 힘으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

• 이장원의 표현에 의하면 '신재평의 입맛은 촌스럽기로 소문이 나 있으며 미뢰가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신재평이 남긴 유명한 어록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바닐라맛이랑 초코맛은 색깔만 다르고 맛 똑같잖아요"가 있다. 유희열과 정재형도 '재평이가 맛있다 그러는 거 치고 맛있는 거 하나도 없더라'는 반응. 뭐든 다 맛있게 먹는다고 한다. 햄버거, 아메리카노, 회덮밥, 평양냉면 등을 이장원 덕분에 처음 먹어봤으며 식당에서는 미식가 이장원이 시키는 걸 따라시키거나 골라주는 대로 먹는다. 대식가. 좋아하는 과일은 많이 먹을 수 있는 수박.

• 이상순과 함께 윤종신의 음악 노예 4기[35]
  1기 유희열, 2기 하림, 3기 조정치.
  후보였다. 윤종신이 말한 음악 노예의 조건은 '재능은 많지만 시간이 많은 뮤지션'. 이에 대해 유희열이 추궁하자 '저는 뼛속까지 안테나 뮤직'이라며 부정했다.

• 한자왕 이장원의 주장에 의하면 신재평(申在平)의 재는 사실 재즈 재이다.

• '비음 왕자'로 불리며 비염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2017년 페퍼톤스 연말 콘서트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링크 사실 비염이 없다. 주위의 편견과 선입견에 세뇌 당해 평생 비염이 있는 줄 알고 살았는데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셨다고.

• 공대생 그 자체.

• 이 세상 귀여움을 혼자 다 가져가서 더이상 남아있는 귀여움이 없다는 귀여움 독식자, 욕심쟁이, 귀여움이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바로 이 사람, 귀염뽀짝 신재평의 MBTI 유형은 C.U.T.E.이다.
  
  mbti C.U.T.E.의 CUTE 4행시[36]
  오래전에 테스트를 해본 적은 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신재평은 MBTI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 스윗소로우의 김영우가 뮤지션 중에 가장 친한 동료로 신재평을 꼽았다. 만나서 커피를 마시면서 2-3시간씩 수다를 떨고 서로 쓴 곡을 들려주는 사이라고 한다. 헐벗고 청빈하게 생겨서 자꾸 뭘 사주고 싶다고 했으며 김영우가 이사를 간 후로는 자주 만나지 못한다고 한다.

• 유준상이 준비 중인 자작곡 앨범에 수록될 곡의 보컬을 신재평에게 맡기고 싶다고 했으나 결국 앨범 전곡을 본인이 불렀다. #

• 고등학교 선배인 수학 강사 배성민이 강의 중에 '신재평은 신입생 때부터 학교에서 매일 기타만 쳤는데, 그래도 대학은 가야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KAIST에 갔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 #
  • 기숙사 룸메이트가 "베짱이처럼 밤이고 낮이고 기타만 쳐댔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37]
    

• 신재평의 친구가 쓴 책#(강명구, 『당신의 엔진을 뜨겁게 달궈라』, 소금나무(2010))에 신재평의 이야기가 상당량 할애되어 있다.
  • 중학교 1학년 때 두꺼운 안경테에 하얀 피부, 정말 공부 잘하게 생긴 친구가 반 1등이었는데, 그 친구는 공부를 하지 않았고 시험 공부라는 것을 따로 해본 적이 없으며 수업이 끝나면 오락실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p185-189)
  • 저자는 신재평이 중학교 때 처음 만들었던 밴드 멤버였다. 유독 가까웠던 친구와 오디오 기기 앞에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음악을 듣다가 우리도 이런 음악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발상이 떠올라 밴드를 만들었다. 기타에 제법 재능이 있던 친구가 기타를 쳤고 테이프 리코더에 녹음해 앨범을 제작하고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때 같이 했던 친구는 그 열정을 바탕으로 음악의 끈을 놓지 않고 밴드를 만들어 음악 인생을 꾸려 나갔다. (p22-25)
  • 친구의 어머니로부터 친구가 음악을 그만두도록 설득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와 만나 음악을 꼭 해야 되냐고 묻자 신재평은 "응, 나 진짜 위대해질 거야. 지켜봐줘!"라고 한 마디로 잘라 말했다고. 그 말에 어떤 얘기도 더 할 수 없었고 친구의 결연한 의지에 그의 부모님도 결국 마음껏 꿈을 펼치라며 응원하셨다. (p26-27)

• 제법 머리가 좋아서 어릴 때부터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독차지하고 카이스트로 진학한 친한 친구와 '대중과 시장을 고려하지 않은 예술이 존재 가능한가'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예술이야. 프로그래밍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싶어."라는 친구의 말에 자기만족일 뿐, 대중에게 소구되어야 예술이라고 반박했지만, 결국 '예술의 창조 행위는 종교 버금가는 소명으로 이끌리게 되는 것이고, 그걸 창조해내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즐거움과 행복만으로 보상은 받은 셈'이라는 친구의 의견에 감화되었다고 한다. (p178-180)

• 그의 아버지 신태섭은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EBS 비상임이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 대표, KBS 이사 등을 거친 바 있다. MB와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언론장악을 위해 KBS 사장 정연주와 KBS 이사진을 물갈이하는 과정에서 KBS 이사직에서 해임되었다. 정권 교체 이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