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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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정수 열매.jpg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드래곤볼 극장판에 등장하는 파워업 아이템. 극장판 푸른별 지구의 위기에만 나오는 오리지널 아이템이다. 신정수()라는 이름에 이미 나무(樹)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신정수 나무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2. 상세[편집]


붉은 껍질을 가진 하얀 과육의 열매. 겉에는 오돌토돌한 돌기가 군데군데 나있다. 행성에 심으면 그 행성의 모든 생명을 양분으로 삼아 성장하는 거대한 나무 신정수가 자라난 후 여러 개의 열매가 맺힌다. 때문에 열매 안에는 수많은 생명에게서 빼앗은 엄청난 양의 힘이 깃들어 있다.

한입 먹기만 해도 전신의 근육이 팽창하며 스피드와 힘이 수십배는 강해진다. 작중 계왕의 언급에 따르면 신정수는 원래 신들이 먹는 열매로 먹으면 먹을수록 강해지는 열매이지만, 그 부작용 역시 강해서 신이라도 죽음에 이를 수 있는 큰 부작용이 따르는 열매라고 한다. 타레스의 경우는 그 부작용을 이겨내고 계속해서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극장판이긴 하지만 어쨋든 이녀석도 신도 죽을 수 있는 부작용을 이겨냈다고 생각하면 상당한 독종...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한번 뿌리내린 별(땅이 아니라 별)은 계속 양분을 흡수당해 황폐화된다는 것. 이런 특징 때문에 손오공도 처음 원기옥을 시도했을 때는 지구의 생물들에게서 기를 받아모을 수가 없어서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한번 원기옥을 썼을 때는 지구의 자연 대신 지구의 양분을 흡수한 신정수로부터 기를 모아서 원기옥을 만들었고,[1] 그것으로 타레스를 물리침과 동시에 신정수는 말라비틀어져 사라지고, 흡수했던 양분은 다시 지구 전체에 퍼져서 지구를 원상태로 돌려놓게 된다.

얼마나 강해지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초반에는 전투력 3만의 손오공에게도 밀리던 타레스가 신정수 열매를 한입 베어물고는 계왕권 10배를 사용해 전투력이 30만이던 손오공을 가볍게 제압하는걸 보면 효과는 정말 엄청난 것 같다. 단 지구의 토양이 신정수에 좋다는 언급을 보아서 특히나 지구의 양분을 먹고 자란 신정수의 효과가 뛰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타레스는 신정수 열매를 딱 하나만 먹었는데, 만약 신정수 열매를 여러 개 먹어서 파워업을 중첩시켰다면 격차를 훨씬 더 벌릴 수 있었음에도 열매를 하나밖에 먹지 않은 이유는 작중에는 설명되지 않는다.[2]


3. 기타[편집]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드래곤볼 超은하 패트롤 죄수 편에 등장한 악역 모로가 신정수 열매와 비슷하게 행성의 에너지를 흡수해 자신의 힘을 충당하는 능력을 구사하며[3] 히어로즈 빅뱅 미션에서는 이 나무를 아예 우주구급 스케일로 확장시킨 우주수라는 나무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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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인부우 전에서 원기옥을 만들 때 사람들이 빌려줄 의사가 있어야 기를 뽑을 수 있던 걸 보면 신정수가 오공에게 힘을 빌려줄 의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태어난 과정이 어떻든 신정수도 엄연히 지구의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인듯. 열매 한개만으로도 계왕권 10배의 오공을 패배시킬 정도였거늘 신정수 자체로부터 힘을 빌려와 원기옥을 썼으니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했을 게 분명하다. 지구의 양분을 모두 빨아들인 신정수에게서 다시 양분을 모두 빨아들인 원기옥이니 충분히 그럴 만하다.[2] 팬픽에서는 먹성좋은 사이어인도 두 개 이상 못 먹을 정도로 끔찍한 맛이라 설정된 경우도 있다. 혹은 계왕이 신정수 열매는 부작용이 엄청나다고 했는데 그 부작용이란 게 단기간 내에 여러 개를 먹으면 죽는 걸 수도 있다. 먹다보면 신도 죽을 가능성이 생기는 열매라니까 한개 만으로 이미 실력을 압도하는데 타레스가 연속으로 두 개를 먹을 위험을 감수할 이유는 없다.[3] 다만 신정수 열매가 행성의 '기운'이나 '생명력'같은 걸 좀먹는 것처럼 묘사된 반면, 모로의 행성 에너지 흡수는 일방적으로 에너지를 빨아먹기만 한다기보다는 행성의 요소요소들을 자신의 힘과 일체화시키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