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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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亭支線 / Sinjeong Branch Line

서울 지하철 2호선 - 신정지선
운영기관
서울교통공사
영업거리
6.0km
궤간
1435mm(표준궤)
역 수
5
전기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신호
ATS
표정속도
평균 33.7㎞/h
차량기지
신정차량사업소
지상구간
없음
개통연혁
1992. 5. 22 신도림↔양천구청
1996. 2. 29 양천구청↔신정네거리
1996. 3. 20 신정네거리↔까치산

1. 개요
2. 역사
3. 수요
4. 특징
5. 연장
6. 역 목록


1. 개요[편집]


순환선인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지선. 5개 역으로 노선 길이는 6.0 킬로미터이다.


2. 역사[편집]


1992년 5월 현재의 양천구청 근처[1]에 신정차량사업소를 건설함에 따라 신도림역에서 해당 차량기지로 열차를 보내는 입고 선로가 생겼다. 이 선로를 이용하여 개통한 구간이 신정지선이다. 당시 양천구 지역에 목동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개발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위한 교통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처음에는 2호선 차량의 입고 선로 구간이었던 신도림역부터 양천구청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출발하였으나, 때마침 추진되던 2기 지하철 계획과 맞물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차량 반입용 선로와 연동하여 연장을 추진하게 되었다. 1996년 신정네거리역까치산역을 차례로 개통하였고, 까치산역의 개통과 동시에 5호선 환승을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3. 수요[편집]


신도림역을 시종착역으로 쓰고 있고, 5호선과의 연결, 목동아파트를 비롯한 베드타운을 지난다는 점 등으로 인해 같은 2호선의 지선인 성수지선에 비하면 승객이 많다. 신정, 화곡, 목동 지역등 인구에 비해 교통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매년 지하철 연장이 선거철 정치인들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종점인 까치산역이 단선 구조이기 때문에 힘들듯 해보인다.
도림천역,양천구청역,신정네거리역을 제외한 종점역인 까치산역신도림역에서는 단선구조때문에 2~3분 정차하는것이다. 단선만 아니였으면 배차간격 3분

이용 승객이 많아 10량 편성을 하는 본선에 비해, 오전과 저녁 첨두시간[2]을 제외하고는 이용량이 많지 않은 노선이라 6량 편성을 하고 있다. 다른 역은 모두 10량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까치산역이 5호선과 나란하게 만들어지면서 8량까지만 설 수 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용량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10량 연결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게다가 신도림역과 까치산역의 단선 구조 탓에[3][4] 배차 간격을 줄일수 없어서, 첨두시간대에도 배차 간격이 9~10분(...) 지금 열차가 하나 더 돌아다녀서 다행이지 20분 찍는 경의중앙선도 있는데 뭘 이러한 연유로 첨두시간대에는 상당히 높은 혼잡도를 맛볼수 있다.강남, 홍대 저리가삼 게다가 종점은 악명높은 신도림역.

위에도 기술했듯이 이용량이 많건 적건 배차 간격을 줄일수 없기 때문에 한 번 열차를 놓치면 무조건 10분을 역에서 기다려야 한다. 문제는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10분 남짓이라는 것. 그래서 신정지선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은 보통 자신이 많이 이용하는 열차 시간대를 숙지하고 다니는 편이다. 출근시간대에 열차 도착시간 1,2분 남기고 단체로 탑승 게이트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면 꽤나 장관. 5호선과 연결되기 때문에 열번은 5로 시작한다.

서울 지하철 전체를 통틀어서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도림천역이 있는 노선이기도 하다. 출근시간대에 승차대기한다고 2-3분씩 서 있어도 아무도 타고 내리지 않는다. 오히려 승하차인원이 있는게 더 신기할 지경.[5]

4. 특징[편집]


입고 선로이기도 한 구간이기 때문에 2호선 본선을 달리다가 신정차량사업소로 들어가는 열차들을 종종 볼 수 있는 노선이기도 하다. 2호선 본선에서 운행중인 신도림역 종착 열차들은 이 선로가 있는 플랫폼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6] 배차간격도 안습인데 사람만 늘어나네 아아오

여기까지 읽었다면 뭔가 감이 올 것이다. 배차간격이 10분…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보다 더 길어지기도 한다! 바로 회송열차라는 변수와 신정지선=입출고선로라는 구조가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 앞서 언급했듯이 기점역만 단선이다가 이웃역으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내외선으로 분기되므로 마주오는 열차끼리 충돌 없이 교행하도록 배차간격을 길게 잡은 것인데, 여기에 2호선 본선운행을 마친 회송열차들이 기지입고를 위해 신도림역에 연달아 들어선다고 생각해보자. 당연히 지선운행 열차는 공기수송공차회송하는 열차들을 위해 신도림역에서 양천구청역까지의 선로를 비워줘야한다. 이러다보니 경우에 따라선 외선방향[7]열차에 탑승한 채로 그 도림천역에서 추가 대기하는 등의 사태가 터진다! 심지어 심야 시간엔 본선회송, 신정지선 열차회송, 본선회송으로 3연속 회송을 보내고 신도림역에 다음 열차가 들어와서, 앞차를 바로 놓치면 신도림역v플랫폼에서 10분 이상 속절없이 기다릴 때도 있다. (열차 도착하면 또 기본 대기시간이 있으니까 거의 20분 이상 대기)
특히 신정지선 열차회송시에는 분명 행선안내기에선 까치산행이라 방송 해놓고선 차장이 회송열차임을 알리면서 승객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줄 때가 종종 있다.[8] 이쯤되면 밤 늦은 시간임에도 가뜩이나 좁은 플랫폼은 출근 시간 마냥 미어터진다. 거기에 회송열차에서 내린 그리고 헤매는 승객까지 뒤엉키니.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더 무서운 건 이게 어쩌다 사고로 야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 그나마 이런 회송이 첨두시간대는 피해서 이뤄진다는 점을 다행이라고 여겨야하나[9]... 그러니까 신정지선 고객님들은 회송 시간대까지 숙지하셔야 되지 말입니다.

까치산행 열차를 놓친다면 내선 외선 막론하고 일단 신도림 역 도착후 바로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 도림천행 3번 승강장으로 가면 된다.대기시간 쩌니 느긋하게 신정지선에서 순환선으로 갈 땐 이것과 반대로 하면 된다.

또한 신정네거리-까치산 구간과 도림천-신도림 구간을 단선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종착역인 까치산역과 신도림역에서는 기관사가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출발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보통 3~4분) 정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10] 따라서 신도림역 2호선 본선 승강장이나 까치산역 5호선 승강장에서 신정지선 열차가 도착해 있는 것이 보일 때에도 뛰어가면 충분히 탈 수 있는 가능성이 꽤 있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서있는걸 보자마자 마구 뛴다.

파일:2chwjgkd.jpg
특히, 245편성의 경우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맨 앞차와 맨 뒷차에 초저항의 출입문을 끼워 놓았다. 2호선에서 유일하게 작은 정사각형 창문이 달린 출입문을 달고 운행하는 차량이다. 이 차를 타고 있으면 정말 오래된 초저항 탄 기분이 든다. 심지어 한 출입문에는 창문에 붙은 기대지 마시오 주의 안내 아래에 놀랍게도 주택복권 광고가 붙어있었다.



5. 연장[편집]


주의. 구상 또는 설계 중인 노선입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노선은 공사 중도, 공사 확정도 아닌 단순히 구상 중인 노선입니다. 이 노선은 향후 추진 여부에 따라 언제든지 연기, 변경,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서를 열람하시기 전에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사가 확정되면 이 틀을
[[틀:미완성노선]]
으로 교체해주세요.



강서구청과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신정지선의 연장을 요구하였다. 대표적인 구상으로는 까치산역에서 강서구청사거리를 지나 9호선 가양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있다. 기사 여기서 더 나아가 가양대교를 건너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잇자는 주장도 있다. 확실히 신정지선이 가양역이나 상암동까지 이어지면 수요는 많이 창출될 것이다. 특히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 사이의 부족한 궤도교통편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2013년 7월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서 강서구의 신정지선 연장요구를 받아들여 화곡~홍대입구선을 후보지로 선정, 향후 5년 내에 타당성을 검토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기사
파일:attachment/신정지선/Example.jpg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로 신정지선의 연장은 많이 힘들다... 2호선 까치산역이 단선이기 때문. 연장 검토안에서는 2호선 승강장 바깥쪽에 추가 터널을 만들어서 복선을 만들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이는 현재 사용하는 터널을 사용 중지하고 실시해야 할 정도의 대공사이기 때문에 난점이 많다고 한다. 게다가 위의 '특징' 문단에서도 언급하듯, 신정기지 입고선이라는 한계로 인해 차를 더 넣기도 힘들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도 화곡역까지이며, 이 노선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실제 만들어진다면 화곡역-까치산역 구간에서 헬게이트가 열리겠지 화곡터널 지못미 그러나 원종-화곡-홍대선과 신정지선 연계를 위해 2015년 11월 8일 기사에서 신정지선을 화곡역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쯤되면 거의 2호선에서 독립되는 건 확정?

이밖에 신도림쪽에서 신풍역내지 난곡선신림선의 분기역이 될 보라매공원역까지 잇자는 주장도 있다. 이것은 도림천 하부와 겹치는게 난관이다. 그냥 분리시키자
싫어요 배차간격 15분 되면 어쩔거에요오오! 서울메트로: 차량 한대 더 넣어드릴께요


6. 역 목록[편집]


역번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소재지
형태
횡단
234
0.0
신도림
新道林
■││■││■

2호선:본선
1호선
구로구
234-1
1.0
도림천
道林川
■││■


234-2
2.7
양천구청
陽川區廳
■││■


양천구
234-3
4.6
신정네거리
新亭네거리
■││■
×

234-4
6.0
까치산
까치山
■││■│

5호선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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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이 근처지, 거리가 꽤 멀다. 목동아파트 13단지 한 블럭을 지나야 나온다.[2] Peak Hour. 교통용어로, 가장 이용량이 많은 시간대를 의미한다. 러시아워라고 생각하면 될듯.[3] 도림천역이나 신정네거리역에서 종점으로 들어가야 하는 열차가 종점에서 나오고 있는 차량을 위해서 열차대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1분 1분이 소중한 첨두시간대에도 이 문제는 그대로 발생한다는 것. 아줌마(아저씨) 차빼요 아 거기서 뭐하고 있대 아오 빡쳐 [4] 예전 문서에선 신도림역의 경우 마음만 먹으면 4번승강장에서 종착후 3번홈으로 진입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었는데, 단지 승객이 불편한게 아니라 이건 현실적으로 아예 불가능에 가깝다. 4번 승강장에 종착한 열차가 3번 승강장으로 넘어가려면 대피선을 이용해야 되는데 그게 2호선 본선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즉, 이렇게 하려면 본선 운행중인 2호선 외선순환이 안오는 시간을 골라서 대피선으로 갔다가 다시 내선순환이 안 지나는 시간을 골라 3번 승강장으로 와야 된다는 얘긴데, 순환선이라 운행 시간표 못지키기로 소문난 2호선, 그것도 악명높은 신도림역에서 그게 안 꼬이고 가능할 리가 없다. 그나마 3번 승강장만 쓰니까 10분 간격이라도 유지할 수 있는거다.[5] 도림천역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매년 일평균 승차량이 1000명이 안 된다. 흠좀무[6] 내선 열차(대림→신도림)들이 신정지선 신도림역 승강장으로 직행한다. 외선은 일반적으로 그냥 본선 승강장에 간 다음, 회차선로를 통해 신정지선으로 들어갔었으나, 현재는 신정지선 승강장의 완전 반대편에 위치한 4번 플랫폼에 도착 후 회송한다.[7] 까치산⇒신도림행[8] 거기에 신정지선 열차 회송의 경우 기관사가 반대편으로 이동해야 차를 뺄 수 있기 때문에 본선 열차보다 회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더 길다. 그나마 양심적인 기관사는 빨리 빼주려고 전력질주라도 해주는데, 그 와중에 컴컴한 객차 안에서 천천히 걸어가는 기관사를 보면 진짜 빡친다. 그래도 최근 경험에는 그래도 회송 열차는 회송이라고 안내기에 잘 나오는 편이긴 하다.[9] 그런데 저녁시간대에는 7시 정도에도 회송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10] 서울메트로의 다른 노선과 달리 신정지선은 1인 승무제로 바뀌었으므로 차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