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체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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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레이션
실험체 16호




파일:ACR_Kaczmarek_v.png
실험체 16호[1]
Subject 16
1982~2012.08.08

본명은 클레이 카츠마렉(Clay Kaczmarek). 본 위키에도 '클레이 카츠마렉'으로 들어올 수 있다.

1. 그의 삶
2. 그의 유산
2.1. 피의 문자
2.2. 상형문자(Glyphs)
2.3. 단층(Rifts)
3. 그의 진실
3.1. 그의 과거



1. 그의 삶[편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언급되는 인물. 출신, 성별, 이름 모두 기밀로 취급되어 게임상으로는 알 길이 없다. 단 어쌔신 크리드 2에서 퍼즐을 풀 때 자주 대사가 나오는데 그걸로 볼 때 성별은 남자인 것 같다. 그도 역시 애니머스를 통해 에덴의 조각을 찾으려는 템플 기사단에 의해 끌려왔다.

에덴의 조각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끌려왔다는 점, 그리고 데스몬드와 실험체 16이 서로 겹치는 기억이 에지오 아디토레의 것이라는 점을 볼 때 실험체 16호 역시 암살단의 후손.

템플 기사단이 애니머스에 실험체 16을 지나치게 방치해 둔 탓[2]혼입 효과를 경험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그 덕택에 실험체 16호는 애니머스 없이도 수많은 조상들의 기억을 엿볼 수 있었고 더 나아가서는 인류 본원의 기억까지 보게 된다. 16호는 이러한 변화를 통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점점 자아에 혼란을 겪으며 미쳐가게 되지만, 템플 기사단은 그의 상태엔 아랑곳 않고 그의 에지오 아디토레에 관한 기억을 보려 함으로써 에덴의 조각이 숨겨진 "저장고(The Vault)"의 위치를 알아내려 했다.

그러나 16호는 정신을 완전히 놓게 되기 전 자신의 피로 벽과 바닥에 온갖 글귀와 문양을 그리고(아래 참고) 자신의 손목을 잘라 자살한다. 이 때문에 루시 스틸만은 16호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있다며 자책했다. 16호가 죽었기 때문에 앱스테르고는 "저장고"의 위치를 알지 못했으나, 또 다른 암살자이자 에덴의 조각을 이미 얻은 적이 있던 알테어에 관한 지식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템플 기사단 소속의 조직들 중 하나인 앱스테르고 공업에서는 데스몬드 마일즈를 납치하여 "실험체 17호"라는 이름을 붙인다.

16호는 훗날을 대비하여 죽기 직전 자신이 본 이러한 기억들을 애니머스 장치의 메모리 칩 안에 암호화시켜서 넣어두었고, 이는 루시가 데스몬드와 함게 앱스테르고에서 도망칠 때 메모리 칩을 챙겨가서 무사히 남게 된다. 이후 데스몬드가 그 칩과 함께[3] 애니머스 2.0에 들어가 있을 때 외부에서 루시, 션 헤이스팅스 등과 통신하면서 그것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20개의 모든 상형문자[4]들을 해독하면 '진실'이라는 비디오 파일을 완성하여 재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로마에 "틈새(Rifts)"라는 것들을 남겨놓았으며, 상형문자와 비슷하게 모두 모을 경우 하나의 파일을 열게 된다. 그리고 그 파일을 열게 되면 망가진 비디오 파일 속에서 "The miracle is in the execution(기적은 실행 안에 있다)"는 글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애니머스 속의 어떤 미로로 워프된다. 이에 대한 얘기는 맨 아래로.

전술했듯이 목소리가 나오는 2편에서 성우 기용이 됐는데, 영어판의 성우는 캠 클라크(2편과 브라더후드 한정).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광기 넘치는 느낌을 준다. 일본 더빙판의 성우는 아사누마 신타로.[5] 만만찮게 미쳤다. 레벨레이션에서는 성우가 바뀌었는데, 그레이엄 커스버트슨(Graham Cuthbertson)[6]이 새로이 역을 맡았다. AC2와 ACB의 불안정한 목소리와는 다른 높낮이 기복이 심한 목소리가 특징.

설정상 그의 사망일인 2012년 8월 8일 어쌔신 크리드 관련 외국 커뮤니티는 추모 물결로 뒤덮였다. 또한 ERUDITO가 어쌔신 크리드 게임의 공식 계정을 잠시 해킹해 트윗을 남겼다.트윗 캡처 8일이 지난 뒤 유비소프트에서는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라며 해당 트윗을 삭제한 상태.


2. 그의 유산[편집]



2.1. 피의 문자[편집]


파일:external/images.wikia.com/Abs_Room.png

위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그는 자신의 피로 자기가 갇혔던 방과 애니머스 주변에 숱한 문양들을 그려놓았다. 이것들은 어쌔신 크리드의 끝과 어쌔신 크리드 2의 시작 부분에서 매의 눈을 발동하면 볼 수 있다. 그것들 중에는 중요한 것도 있고, 나중에 어쌔신 크리드 2에서 상형문자(Glyphs)로써 다시 등장하는 것들도 있다.

애니머스 룸의 문자들
  • 모든 것을 보는 눈(The Eye of Providence)[7]
  • 에덴의 피라미드
  • 문자 사각형 - 오른쪽 아래에서 위로 읽으면 된다. 읽으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된다. "Artefacts sent to the skies to control all nations, to make us obey a hidden crusade. Do not help them.(모든 국가를 지배하고, 우리 모두가 숨겨진 성전(聖戰)에 순종하게끔 유물[8]이 하늘로 보내졌다. 그들을 도우면 안 된다.)"
  • 펜타그램
  • 문자 삼각형 - 읽는 법은 사각형과 동일. "They drained my soul and made it theirs. I drain my body to show you where I saw it.(놈들이 나의 영혼을 빼내더니 자기들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난 를 위해 내 몸을 바쳐서 내가 본 것을 보여주겠다.)" 이거 일일이 찾아서 항목 적는 사람도 지 몸 바치고 있다.
  • 바코드와 날짜 - 12212012라고 쓰여 있다. 말할 필요 없이 지구 종말의 날짜. 그런데 바코드는 해독하면 666이 된다.[9]
  • 보로미언의 고리(Borromean Rings)[10]
  • 나즈카 평원의 그림[11]
  • Yonaguni - 일본 요나구니 섬을 나타낸다. 이 섬의 해저에는 인류가 남긴 것 같은 유적이 남아 있다. 이 글자 옆에는 후지산토리이, 나라 시대의 건축물 그림이 남아 있다.
  • 호루스의 눈
  • 기자의 3개 피라미드[12]
  • 계단 피라미드 - 멕시코의 "태양의 피라미드[13]"나 지구라트에 있는 것들 등등.
  • 산과 계곡의 그림 - 마추픽추로 짐작된다.

데스몬드의 방
  • 망델브로 집합
  • 망델브로 집합의 공식
  • עולם הבא - "다가올 세상"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 13.0.0.0.0 - 마야달력에서의 2012년 12월 21일
  • We are all books containing thousands of pages and within each of them lies an IRREPARABLE truth("우리 모두는 돌이킬 수 없는 진실 몇몇을 포함한 수 천 장으로 이루어진 책들이다.") - "책들"은 바로 인류를 뜻하며, "수 천 장"은 선조들을 뜻한다. 즉 템플 기사단이 숱한 시도를 해봐야 진실을 숨길 수 없다는 말.
  • 13:16-18 - 악마의 숫자(666)를 나타내는 성경 구절(요한 묵시록 13장 16~18절)
  • الزلزلة - 쿠란 99장의 제목인 "지진(The Earthquake)"의 아랍어.
  • 오메가 기호와 22:13 - 요한 묵시록 22장 13절.(나는 알파오메가, 곧 처음마지막이며 시작이다.)
  • 로렌츠 끌개[14]
  • Within Emperor Jiajing's sin and Quetzcoaltz's hunger lies the Answers.("가정제[15]의 죄악과 케찰코아틀[16]의 굶주림 속에 해답이 있다.")
  • I've entered the Abyss and never returned("난 심연에 빠졌고, 절대로 돌아올 수 없었다.") - 자신의 처지에 대한 언급
  • 不聞不若聞之 聞之不若見之 見之不若知之 知之不若行之("듣는 것이 안 듣는 것보다 낫고, 보는 것이 듣는 것보다 낫고, 아는 것이 보는 것보다 나으며, 행하는 것이 아는 것보다 낫다.")[17]
  • 個人生死個人了 個人業報個人消("각자의 생사는 각자가 끝내며, 각자의 업보는 각자가 없앤다.")[18]
  • 欲知未來果 今生作者是("미래를 알고자 하는 자는 자신의 과거를 보면 된다.")[19]
  • 人無遠慮 必有近憂("멀리 보지 않는 자는 가까운 근심을 겪게 된다.")[20]
  •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사람으로서 부처의 정신세계를 알고 싶다면, 네가 이 세상에서 본 모든 것이 네 마음에서 우러난 것임을 보고 알아야 한다.")[21]
  • 前事不忘後事之師("전에 있었던 일을 잊지 않는 자는 나중의 일을 아는 사람이 된다.")[22]


2.2. 상형문자(Glyphs)[편집]


왜 이것이 어쌔신 크리드 2에 존재하는지는 상술되어 있다. 이것을 모으면 "진실"이라는 비디오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The Truth 항목을 참고.

상형문자 그림 자체는 위의 "피의 문자"와 대부분 비슷한 고로 생략. 여기서는 그가 주장한 "인류의 뒤틀린 역사"에 대해 서술한다.

※ 아래 순서는 게임상에서 푸는 퍼즐 순서대로이다.
제목
내용과 풀이 방법
비슷한 핵심
신화를 나타낸 그림들(낙원추방, 헤스페리데스 정원의 헤라클레스, 히포메네스아탈란테, 파리스 왕자의 심판, 이둔과 사과)에 관한 퀴즈. 모든 그림에는 사과가 그려져 있다.
64개의 사각형
사진의 주인공들(엘리자베스 1세 여왕,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조지 워싱턴)은 재임 중에 에덴의 조각을 소유했던 사람들.
후예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해리 후디니, 마하트마 간디의 사진에서 에덴의 조각을 찾는 퀴즈. 루스벨트는 재임중에 조각을 가졌고, 후디니와 간디는 템플 기사단에게 암살당한 후 조각을 뺏겼다.
여담으로 각 사진의 일부에는 암호문이 새겨져 있는데, 해독하면 "석공들이 그것(조각)을 가지고 바다를 건넜다. 조지 워싱턴이 가져왔다.(루스벨트)", "그들이 그의 배를 쳤다.(후디니)", "총탄이 그의 가슴을 맞췄다.(간디)"이다.
무한한 지식
사진 속에서 또 다른 사진을 찾는 퀴즈. 각각 미토(베트남), 브레스트(프랑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뷰퍼트(Beaufort)[23], 총(Gun)의 최초 묘사이다. 숨겨진 암호문들은 인도, 수메르, 무기와 관련이 있다.
권력의 도구
테마에 맞는 그림들을 고르는 퀴즈. 1차의 테마는 "칼"이며(페르세우스, 아틸라, 노르웨이의 지그문트, 아서 왕, 잔 다르크), 2차의 테마는 "지팡이"이다(세례 요한,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집트의 샤바타카[24], 베드로, 모세).
형제들
그림돌려 맞추기 퀴즈. 모두 맞추면 카인아벨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들이 나오며, 템플 기사단의 상징인 십자가는 사실 "카인의 낙인"이라고 한다.
계속 찾으면 발견하리라
1차는 공통점 찾기 퀴즈. 핵심은 "빨간 망토"이다(이집트의 요셉, 그리스의 이아손, 예수 그리스도, 다윗골리앗, 옷이 벗겨진 그리스도). 2차는 신호음으로 숨은그림을 찾는 것. 숨겨진 것은 "빨간 수의"이다. 그리고 숨어 있는 암호는 템플 기사단의 십자가와 SPQR의 로고, 그리고 "그들이 가져갔다."라는 글귀이다.
순교자들
차르 니콜라이 2세와 잔 다르크의 그림에서 지팡이를 찾는 퀴즈. 이후 불로 그들의 사진을 태우는 것으로 이동하는데, 설명에 의하면 잔 다르크는 "칼(에덴의 조각의 종류)"을 되찾으려는 템플 기사단원들에게 살해당했고 니콜라이 2세는 지팡이를 라스푸틴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다.
해트트릭
1차는 후디니와 간디에 대해 복습하는 수준.
2차는 카이사르 사이퍼를 맞추는 것(배경 그림 속에 힌트가 있다). 다 맞추면 케네디의 암살에 대한 (게임상의) 진실이 드러난다. 기사단이 케네디를 죽이고, 리 하비 오즈월드는 미끼이며 "Z"[26]라는 암살자가 실행했다는 것. 또한 "그래시 놀"[27]은 첫번째 사과에 의한 환각이며, 두 번째 사과에 세뇌된 리무진 운전사가 케네디 사후 세 번째 사과를 빼돌렸다.
아폴로
1차는 달을 찍은 사진에서 탐사선을 찾는 것. 암호문은 "(린든) 존슨그들 중 하나였다. 벌들은 너무 시끄러웠다. 재산을 찾아갔다." 2차는 링 맞추기. 3차는 달에 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사진에서 에덴의 조각을 찾는 것. 사진 위의 "대중에게 공개된 아폴로 11호 사진"이란 글을 스캔하면 "원본은 공개되는 것이 거부됨"이라는 글이 나타나며, 우주선의 성조기에는 앱스테르고의 마크가, 왼쪽의 흰 깃발에는 템플 기사단의 십자가가 나타난다.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편지가 보여진 후, 유럽의 전구에 모두 불을 켜면 두 사진(워든클리프 타워와 1900년의 테슬라를 찍은 사진)에서 사과를 찾는 퍼즐로 이어진다.
참고로 두 번째 사진에는 "는 에너지의 끝없는 근원을 개발하기 위해 그것을 사용했다. 텔레풍켄 무선방송국이 그것이다."라는 암호문이 숨겨져 있으며, 실험체 16호는 테슬라가 크로아티아에서 에덴의 조각을 찾아냈지만 템플 기사단이 그것을 훔쳐가는 바람에 미쳐버렸다고 설명한다.
공업계의 거인들
첫 번째는 카이사르 사이퍼 퍼즐인데, 거기서는 토머스 에디슨과 테슬라에 관한 사진들이 있다. 이후 유럽 지도에서 테슬라가 킨 전구를 모두 끄게 되면 마크 트웨인이 테슬라의 연구실에서 찍은 사진에서 사과를 찾는 퍼즐이 나오는데, "그들은 테슬라가 미쳐버리도록 그것을 사용했다. 조직이 그의 연구를 가로챘다. 에일리언 자산 보관사무소[28]가 그것이다."라는 모스 부호가 숨겨져 있다.
이후 헨리 포드와 관련된 카이사르 사이퍼 퍼즐이 나오고, 그것을 풀면 포드가 에디슨에게 보내는 편지가 나온다. 그 안에는 포드가 에덴의 조각을 이용하여 직원들을 착취했고, 그 조각을 H라는 인물에게 보내 그가 전쟁을 일으키면 템플 기사단이 망한 세계를 정복하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로 하비 파이어스톤[29]도 템플 기사단원이라고 한다.
나는 사신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카이사르 사이퍼를 풀면, 앱스테르고에서 O라는 인물에게 그의 연구를 실험해도 좋다는 허가를 내리는 메모가 나온다. 그 이후 나오는 빨간 버튼을 누르면 핵실험 영상이 나온다.
여담이지만 비밀번호인 71645는 풀이하면 뉴멕시코의 앨러모고도에서 첫 번째 원자폭탄인 "트리니티"가 실험된 날짜인 1945년 7월 16일을 가리킨다.
혈통들
실험체 16호가 건강이 안 좋아졌는지 여러 가지 헛소리-게티즈버그에서 누군가가 총으로 조끼 입은 남자의 가슴을 찔렀다든지, 회의장에서 토론을 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든지-를 하고 있다.
퍼즐은 테마에 맞는 그림을 고르는 것인데, 주제는 신과 인간의 결합(다나에를 찾아간 제우스, 주피터와 이오, 레다와 백조, 큐피트와 프시케, 에우로파의 능욕)이다. 실험체 16호의 설명에 따르면, 매의 눈은 인류와 먼저 온 자들의 피가 섞여 생긴 것이라고.
수호자들
이반 4세가 그의 죽은 아들 이반 이바노비치를 안고 있는 그림을 맞추는 퍼즐이 나온다. 이에 대해선 암살단에서 암살 대상 항목을 참고.
이후 세계지도에서 역사상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마우스를 움직이면 그들이 암살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즉, 암살단이 이들을 죽인 수호자들이라는 것.
기병대
퍼즐이랄 것도 없다. 니콜라 테슬라의 편지를 읽은 후 유럽 지도에 수많은 지명들이 나오는데, 제대로 위치된 것은 퉁구스카뿐이다. 그 퉁구스카로 마우스를 가져가면(다른 곳으로 가면 재배열된다.) 에덴의 조각 지팡이와 테슬라의 사진이 나오는데, 그 지팡이를 테슬라에게 가져가면 핵 폭발 영상이 나온다.
이것은 (에덴의 조각 문서에서도 서술했지만) 테슬라가 템플 기사단에 의해 연구가 실패한 것을 알고 있던 암살단이 협력을 요청했고, 테슬라는 동의했다. 그리고 그들이 힘을 합쳐 에덴의 조각 중 하나인 "지팡이"를 폭파시켰는데, 그것이 퉁구스카 대폭발이다.
벙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카이사르 사이퍼가 또 나온다. 이후 퍼즐을 풀면 앱스테르고의 메모가 나오는데, 그 전쟁은 새로운 질서를 여는 데 거의 성공했지만, 1945년 4월 30일에 H라는 인물이 C라는 인물을 은밀히 만나러 가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16호의 설명에 의하면 템플 기사단은 새로운 질서로 안내받았지만, 암살단은 아돌프 히틀러를 죽이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퍼즐은 퓌러벙커의 사진에서 암살단의 마크를 찾는 것. 히틀러는 자살한 게 아니라 암살단에게 죽었다는 설정이다.
시냅스
해부학 사진들을 배경으로 나오는 카이사르 사이퍼. 퍼즐을 풀면 "바이올로지컬 프런티어"라는 잡지의 2012년 1월호가 나오는데, 거기엔 우 이지에 박사와 PJ 트라우네로 박사가 인간의 몸 속에서 희귀한 신경 전달물질을 찾아냈지만, 그것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이후 퍼즐은 사진 속에 있는 시냅스들을 발동시키는 것. 16호의 설명에 의하면, 저 박사들이 발견한 전달물질은 에덴의 조각이 있으면 반응한다고 한다.
4번째 날
처음에 16호가 "'그것(스포일러)'은 예전에도 일어났어. 에덴의 조각들이 모든 사건의 핵심이야."라고 말한다. 이후 테마에 맞는 그림찾기 퍼즐이 나오는데, 모두 지구의 탄생/멸망에 관한 것들이다((태양이 새겨진) 나즈카 옷감, 아즈텍 달력, 동쪽의 문, (고대 이집트의) 사자의 서, (시스티나 대성당의) 천지창조). 이후 태양의 그림 속에서 지구를 찾는 퍼즐이 나온다. 암호문 4개도 숨겨져 있는데, 모두 "천국에서의 불꽃"이 생명을 앗아간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인류의 기원
첫 번째 퍼즐은 원형 그림 맞추기이다. 맞추면 "그것은 숨겨졌고, 변화되었다."라는 글이 나온다. 두 번째는 그냥 그림 속 그림찾기로,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이 숨겨져 있다. 세 번째 퍼즐은 역시 카이사르 사이퍼인데, 힌트가 없다.(…)[30] 이 세번째 퍼즐을 풀면 앱스테르고가 1997년 1월 3일에 남긴 메모가 나오는데, 티모시 더글라스 화이트[31]더러 가짜 인간 화석을 남겨서 인류가 (에덴의 조각 없이) 스스로 발전했다는 추정을 하게끔 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내용이다.[32] 마지막 퍼즐은 괴상한 생김새의 해골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인간의 해골로 바뀐다.
즉 인류는 스스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먼저 온 자들에덴의 조각에 의해 발달한 것임을 나타내는 것.

각 퍼즐에 대한 자세한 해석은 링크를 참조. #1 #2

2.3. 단층(Rifts)[편집]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에 등장하는 요소. 상형문자와 다르게 매의 눈을 발동해야만 나타나며, 아랫부분을 타고 넘어서 단층에 들어갈 수 있다. 실험체 16호가 숨겨놓은 퍼즐이 있으며, 난이도는 상형문자에 비해 높은 편. 또한 이번에는 앱스테르고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틈새 번호
중요 퍼즐의 내용
1
1번째 그림 퍼즐의 경우 일하는 백성들이 아닌, 놀고먹는 귀족들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들을 고르면 된다. 또한 2번째 체스 퍼즐을 풀면 '그들우리의 존재를 매우 잘 알고 있다. 이 체제로는 안 되겠다. 더욱 은밀한 체제가 필요하다'란 문서가 나온다.
2
1~3번째 그림회전 퍼즐이 모두 자본주의노동을 강조하고 있다.
3
1번째 숨은그림찾기에서 브레튼우즈 체제가 사실 템플 기사단이 개최한 비밀 보임이며 헨리 포드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본주의를 강화시켰다고 나온다. 또한 아돌프 히틀러이오시프 스탈린필수적인 위협을 만드느라 "노력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현실 자본주의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맞는 말 같기도?
4
1번째 그림 퍼즐에서는 사실 로봇 개발은 자제심이 없는 일꾼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라고 나온다. 즉 로봇과 관계된 그림만 고르면 된다. 2번 그림회전 퍼즐에서는 콜로서스를 만든 이유는 '천재가 아닌 평범한 두뇌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나오며, 4번째의 녹음 퍼즐에선 앨런 튜링이 언급된다.
5
2번째 숨은그림찾기에서 헨리 키신저아우구스토 피노체트, 팔라비 왕조 등이 언급됨.
6
1번째 숨은그림찾기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보리스 옐친이 언급되며, 소련이 붕괴되고 민주주의가 도입될 때 템플 기사단이 잠입했다는 뉘앙스가 풍긴다. 또한 4번째 빨간점 찾기 퍼즐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과 체첸 사태의 시작이 모두 앱스테르고의 계략이라는 말이 나온다.
7
1번째 그림 퍼즐에서는 화학 에너지 사업이 언급되며, 퍼즐을 풀면 나오는 대화가 압권이다.[33] 또한 2번째 숨은그림찾기 퍼즐에서는 자본주의를 위해 민주주의를 죽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으며, 존 로버츠(미국 대법원장)를 비롯한 미국의 수뇌진들이 템플 기사단원임을 나타낸다.
8
텔레비전을 통해 사람들이 세뇌되고 있음이 나오며, 4번째 빨간점 찾기 퍼즐에서 어이없는 대사가 나온다. "설령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게임에 빠져 현실에서 도피하더라도, 그 가상세계가 너무 이상적으로 그려져선 안 돼. 자기들이 지금의 현실세계에선 성공하지 못하는가를 따지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알겠지?"
9
1번째 그림 퍼즐에서는 전깃줄이 보이는 사진을 찾으면 되는데, 그 퍼즐 위에 쓰인 말을 해석하면 "그들은 레이싱 카보다 빠른 이동수단을 통해 우리 얘기를 듣는다." 또한 4번째 빨간점 찾기 퍼즐을 하면 음료수 자판기부터 잡지, 토크쇼, 약 등이 모두 템플 기사단의 벽(자본주의)이라는 말이 나온다.[34]
10
1번째 그림회전 퍼즐을 풀면 "오 멋진 신세계여, 어떤 불멸의 손이나 눈이 그대들의 무시무시한 조화를 이뤄냈는가?"란 말이 나오며[35], 에덴동산의 그림이 로렌츠 끌개가 붙은 지구의 그림으로 바뀐다. 2번째 그림 퍼즐에선 아이들이 보이는 사진을 찾으면 되는데, 위에 나온 설명은 "우리가 손이나 기계를 쓰지 않고 만든 제품(product)." 3번째 숨은그림찾기에선 시위대의 모습 위에 숨겨진 독수리가 나타나며, "그들의 권력이 미끄러지고 있다." "독재자들이 죽일 순 없다." "공감대(chemistry)[36]가 열여젖힐 것이다." 등의 선동적인 메시지가 암호화되어 숨겨져 있다. 그리고 2012년 12월 21일이 언급되는데…조용히 지나갔다(…).
참고로 마오쩌둥의 얼굴 위에 암살단 문양이 나타나는 걸 두고 논란이 많았는데, 숨겨진 독수리 그림을 보다시피 이 퍼즐은 독재자들이 아무리 깽판을 쳐도 암살단이 숨어서 가로막을 것이다를 나타내고 있다.[37]

3. 그의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실에선 진작에 죽은지 오래되었으나, 애니머스 속에서 디지털 영혼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어떤 미로로 워프된 후, 그 미로 끝에 도달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상태의 실험체 16호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홀로그램도, 그의 정신도 극도로 불안정하다. 그의 대사에 큰 떡밥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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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실험체 16호?
실험체 16호: 그래, 17호.
데스몬드: 죽었잖아요, 당신의 피를 봤는데.
실험체 16호: 시간이 없어. 네가 아는 것보다 한참 나중이야. 그들을 구하기엔 늦었어.
데스몬드: 누구 말입니까?
실험체 16호: 그녀는 네 생각과는 다른 사람이야. 네가 되고 싶어하는 것, 네가 소중히 여기는 건 모두 이미 사라졌어.
데스몬드: 설명을 해 줘요.
실험체 16호: 에덴. 그녀는…에덴에 있어. 이브를 찾아. 열쇠. 그녀의 DNA가….
데스몬드: 설명하라니까!
실험체 16호: 그럴 수 없어…. 태양이…네 아들…너무 약해…에너지를 보충해야 해….
데스몬드: 가지 마요.
실험체 16호: 난 끝까지 너와 함께 있을 거야. 어둠 속에서 나를 찾아.
이 이벤트 후 얻을 수 있는 도전과제는 -\-\-.-\-.-.. .. …인데 모스부호로 읽으면 "I am alive". 또한 도전과제의 배지 그림은 .-\-\-\- -….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의 뜻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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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에서 만든 스핀오프들 중에는 "어쌔신 크리드 백과사전(Assassin's Creed Encyclopedia)"이라는 것도 있는데, 여기엔 실험체 16호에 관한 설명과 사진이 있다. 하지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서인지 블러처리가 되어 있다.

파일:이몸등장.png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는 트레일러에서부터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위의 어쌔신 크리드 백과사전과 게임상에서 본명이 공개된다. 또한 작중에서 코마 상태에 빠져 '검은 방'으로 떨어진 데스몬드를 돕는다. 참고로 이 '검은 방'은 브라더후드에서 말했던 "어둠"이다. 본명은 클레이 카츠마렉(Clay Kaczmarek).[38]

애니머스의 안전모드에 해당하는 '검은 방' 안에서 막 깨어난 데스몬드 앞에 나타나며, 데스몬드가 이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탈출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방법은 바로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에지오 아디토레의 후대 기억들을 찾아 완전히 동기화되는 것(이를 두고 "연쇄동기화(Synch Nexus)"라고 부른다). 이를 성공하면 알타이르와 에지오의 인격이 제각각 구분된 상태로 결합된다. 하지만 이를 해내지 못하면, 혼입 효과로 인해 알테어와 에지오의 기억과 인격이 데스몬드에게 지나치게 주입되고, 데스몬드의 정신이 파괴될 수도 있다.[39]
(전략) 16호: 봐, 저게 나가는 문이야.
데스몬드: 절 가지고 노시는 군요.
16호: 문제는 이거지. 네 두뇌는 지금 혼란스러워. 인격이나 목소리가 너무 많아. 그럼 그걸 어떻게 고치느냐? 쌓여 있는 기억들을 헤집고 다니면서, 동기화되지 않은 것들을 찾고, 그걸 까서 여는 거지. 선조들이 더 이상 보여줄 게 없을 때까지, 시작한 걸 끝마쳐야 해. "그것"이 바로 연쇄동기화야. 그러면 애니머스가 네 인격을 알테어와 에지오에서 걸러낼 거고, 집으로 보내 주겠지. 네 몸으로 말이야.
데스몬드: 어떻게 이걸 다 알죠?
16호: 내가 겪었었거든. 하지만 내 몸은 벌레 먹이가 됐지. 그래서 여기 갇혀 있는 거고. 경고 하나 할까? 그 문을 지나면, 모든 게 변해. 정상인 게...없지. 하지만 넌 아직 멀쩡하잖아. 그러니 네가 나가는 길은 너한테 달렸어.
데스몬드: 그렇군요. (후략)
현재 그들이 갇혀 있는 '검은 방'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 준다. 일단 이 '검은 방'은 애니머스의 안전모드이기 때문에, 만약 데스몬드가 여기를 "탈출"하여 유전자에 접근하다가 애니머스에게 위치가 발각되면, (안전모드이기에) 데스몬드를 이 '검은 방'으로 되돌려보낸다. 하지만 16호는 자신이 직접 미끼로 나서서 데스몬드가 돌아다니며 기억을 되찾는 동안 데스몬드가 바이러스로 판명되지 않도록 애니머스의 주의를 끌고 다닌다.

안전모드 상태에서는 외부와 소통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션 헤이스팅스가 해 왔던 데이터베이스 작성도 16호가 맡게 된다. 그가 가장 처음 만든 항목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설명. 이를 통해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준다.

종종 데스몬드를 만나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데스몬드와 같이 다녀도 되겠냐고 16호가 묻자[40] 데스몬드는 머뭇거리다 안 된다고 말한다. 16호는 그럴 줄 알았다며 무덤덤하게 대답한다. 혹시나 하여 물어본거였지만, 그도 그 자신의 인생이 있을테니 긍정하지 않을 것임을 진작에 알지 않았을까.

다른 때는 데스몬드에게 이제껏 살면서 후회된 적은 없었냐고 묻기도 한다. 이에 데스몬드는 부모님과 더 같이 살고, 도망치지 말았어야 한다고 인정한다. 이에 16호는 깨달아서 고맙다며 데스몬드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부분들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아래 영상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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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16호?
(바닥에서 잠든 듯 누워 있던 16호가 무언가 생각난 듯 확 일어나 앉는다)
16호: 데스몬드, 이것 좀 들어봐...내가 너랑 같이 가면 어떨까?
데스몬드: 나랑...어디를요?
16호: 가능할지도 몰라. 잠깐이면 돼. 내가 나가는 길을 찾을 때까지만이야. 다른 육체가 있을 지도 모르고─[41] ─아니...모르겠어. 그냥…더는, 여기 있기가 싫어서.
데스몬드: 그건...안 될 것 같아요. 미안해요.
16호: 아냐...나한텐 기회가 있었을지도 몰라. 날려먹었지만.[42]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ACR_Desmond_musing.png
16호: 후회해 본 적 있나, 데스몬드?
데스몬드: 뭘요?
16호: 도망친 것. 부모님을 남겨두고 달아났지. 그리고 거지같은 직장을 구해서는 잘 나가는 척 하고. 중요한 결정을 무시하면서 낭비하는 인생이 대체 무슨 소용이야?
데스몬드: 이보세요...
16호: 그래, 넌 암살자이긴 해. 하지만 그건 네가 원해서 된 게 아니야.
데스몬드: 요점이 뭔데요?
16호: 네가 후회하는지 알고 싶은 거야.
데스몬드: 당연하죠. 좀 더 부모님이랑 지냈어야 하는 거였어요. 얘기를 들어줬어야 했고요. 그리고 루시의 일은…달라질 수도 있었을지도 - 잘 모르겠어요.
16호: 고맙다.(Thank you)
데스몬드: 뭘요?
16호: 깨달아 준 것 말야.(for making sense)

데스몬드가 "연쇄동기화"에 거의 가까워지는 한편, 애니머스는 데스몬드가 다른 기억들에 근접하는 것을 "침입"한다고 판단, 그를 막기 위해 "검은 방"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우려고 한다. 그 예고된 순간이 찾아오자 16호는 애니머스의 인식을 교란시키기 위해 데스몬드를 껴안고, 가까스로 데스몬드를 선조의 기억으로 통하는 문 쪽으로 밀어낸다. 그리고 대신 영원히 삭제된다. 그리고 이걸 이용한 개그도 숱하게 존재한다. / incoming: 널 구하려는 거야, 멍청아! 가!!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ACR_Clay_Deletion.png
(데스몬드와 16호가 있던 검은 방에 지진이 일어나고, 주변의 모든 것들이 원자처럼 쪼개지기 시작한다)
16호: 올 것이 왔군.
데스몬드: 저게 뭐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에요!
16호: 이제 끝이야, 데스몬드! 삭제될 예정이었던 거야!
(갑자기 데스몬드를 껴안는다)
데스몬드: 뭐 하는 거에요?!
16호: 인간이 기억의 합이 아니라면 무엇이지?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야!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고![43][44]
데스몬드: 이러지 마요!
16호: 난 널 구하는 거야, 멍청아! 가!
(16호가 데스몬드를 기억의 문으로 밀어낸다)
16호: 가라고!
(16호는 분자화되어 사라지고 데스몬드는 망연자실한 채 기억으로 되돌아간다)

참고: 데스몬드와 16호의 대담. / '검은 방'과 16호의 최후[45]

3.1. 그의 과거[편집]


DLC "로스트 아카이브"에 따르면 앱스테르고에 끌려온 것은 의도적인 일이었다. 윌리엄 마일즈가 그를 위장 잠입시킨 것.

로스트 아카이브에서 나오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
1장: 끝은 시작일 뿐이다
윌리엄: 우린 이제 동의한 거야. 목표에 다다른 뒤, 거기서 빠져나와.
성직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어린 클레이: 그리고요, 우린요, 다들 일어나서 게시판에 있는 좋아하는 직업에 표시를 했어요. 아빠, 전 우주비행사가 될 거에요!
해롤드[46]: 당신 아들 말 들었어?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데?(astronaut이 아닌 spaceman.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다.)
윌리엄: 클레이 카츠마렉, 내가 너에게 주는 기회는 오직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윌리엄: 너 자신을 증명해 봐, 풋내기(novice). 그러면 우리와 함께할 수 있으니.
윌리엄: 우리는 인류에게서 자유의지를 훔치려는 자들로부터 그 의지를 함께 지켜내게 될 것이다.

2장: 집단
윌리엄: 우리는 유명인이 아니다. 절대 우리 스스로를 위해 공허한 명성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군중 속에서 움직여야 해.
윌리엄: 쉬운 길은 조심해라. 지식은 도전을 통해서만 자란다.
해롤드: 점심때 지붕에 타일을 얹도록 해라, 클레이.
클레이: 하지만 지금 역사 페이퍼를 쓰고 있는데요.
해롤드: 제쳐둬. 감독네 아들은 막 기술학교를 나와서 한 해에 6만씩 긁어모으고 있다더라. 요즘 세상에 돈은 그렇게 버는 거야.
윌리엄: 그들은 너를 괴롭히기 위해 너의 길에 장애물을 놓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마라.
──
(신전과 같은 장소에 들어오고 암살단의 문양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윌리엄: 너는 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오늘, 우리의 신조라는 기둥을 받치는 데 너 자신을 맡겨라. 우리는 암살단이다.

3장: 앱스테르고
윌리엄: 앱스테르고에 잠입해서 정보를 얻은 뒤 빠져나와라.
앱스테르고 직원: 앱스테르고입니다. 잠시만요... 마니, 오늘밤에 애들 좀 태워다 주겠어? 모임이 있거든... 크게 말하지마, 근무중이야! 어쨌든, 진짜로 운이 좋으면, 7시까지는 들어갈게. 끊지 말아봐. 앱스테르고입니다. 뭘 도와드릴까요?
──
윌리엄: 수 세기 동안 우리는 인류를 지배하는 데 전념했던 템플 기사단과 전쟁을 벌여 왔다. 앱스테르고는 그들의 은신처이자 지구를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손의 원천이다.
클레이: 제가 뭘 찾으면 됩니까?
윌리엄: 앨런 리킨의 컴퓨터. "애니머스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
(애니머스에 대한 자료를 찾아낸다)
윌리엄: 놀라워! 80년대부터 애니머스 프로젝트에 쏟아부은 예산이 이렇게 많다니. 이번엔 좀 더 깊게 들어가야 해. 앱스테르고가 우리 DNA에서 진짜 찾고자 하는 게 뭔지 찾아봐. 자네의 도움에 의지하고 있네, 클레이.
──
클레이: 저 공대에 합격했어요!
해롤드: 잘 했어! 네가 해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클레이: 자, 보세요.
해롤드: 명문대가 아니로구나.
클레이: 정말 대단한 프로그래밍과가 있는 학교에요.
해롤드: 카츠마렉 가문은 물건을 만들지, 책상머리에 앉아서 글이나 보지 않아.
──
(어두운 상담실로 워프된다)[47]
정신과 의사: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우리 상담에 대해 알고 있나요?
클레이: 아뇨.

심리상담사의 상담노트
2007년 10월
직장 동료가 지적한 디자인을 둘러싼 사건이 일어남. 이 사건 뒤로 원래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함... "지적을 교묘하게 회피하기 위한" 디자인을 만들기 시작함. 강박증/ADHD가 의심됨. 신경치료제와 호르몬 억제제를 동시에 처방할 수도 있을 듯. 세인트 바츠에 여행 갔었을 때 경비를 댔던 제약회사 이름을 다시 찾아보자.
2007년 2월
강박증은 아니었음. 환자는 심각한 완벽주의자 증세를 보임. 어린 시절을 돌아볼 때, 아버지에 대해서 긍정적인 영향이었다고 말을 하지만, 그 분노를 직장 동료들에게 대신 풀고있는 것으로 보임. 어린시절 학대를 받았다고 의심됨. 환자는 한 주에 두 번씩 특수 상담을 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임. 자존감이 낮기에 쉽게 설득할 수 있었음.[48]
2007년 8월
오늘 의외로 평소와는 전혀 행동이 달랐다. 환자는 자신감 있어보이고, 확신에 차 있다. 새롭게 의지할 수 있는 곳이라도 찾은걸까? 환자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다.
2007년 9월
환자는 직장을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관두었다. 계속해서 엄청난 호전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환자에게 영향을 주는 외부적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상담을 지속해야 할 듯.
2008년 3월
환자가 상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자신이 치료되었다고 믿는다. 새 직장에서 받게 된 트레이닝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아직도 새 직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 주지 않는다. 그 그룹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환자가 호전되고 있는 이유인듯. 이 긍정적인 환경에서 환자를 빼내게 된다면 환자의 상태가 극히 악화될 듯. 이 환자를 잃게 되면 파리에 새로운 아파트를 사는 계획이 늦어질까 걱정.
2008년 4월
환자가 내 노트를 보는 것을 요구한다. 나는 당연한 이유로 이를 거부함. 환자는 계속해서 요구를 한다. 상담이 끝난 후, 노트를 파일에 잘 넣고 사라진 캐비닛 키를 찾아야 하겠다.

4장: 두더지(비밀 공작원)
클레이: 우리 팀은 어디로 보내졌나요?
윌리엄: 이탈리아야. 앱스테르고의 새로운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곳이지. 그들이 어떤 애니머스 장비를 준비했는지 알고 싶어. 자네의 세 번째 동료는 암살단 밖으로 방출된 뒤에 호출되길 기다리고 있네.
──
클레이: 루시 스틸만.
윌리엄: 그녀도 앱스테르고에 잠입하도록 훈련받았어. 17살이 되었을 때, 그녀는 암살단 밖에서 살게 되었지. 암살단과의 모든 관계도 끊어졌고.
클레이: 루시 스틸만. 네가 거기 있다는 걸 알아.
윌리엄: D-day는 2011년 2월 1일이야. 넌 혈통 발견 및 포착 부서원들에게 실험체로서 생포될 거다. 그러면 루시가 저녁에 널 애니머스로 곧바로 접속시켜 줄 거고. 충분한 정보를 얻으면, 그녀가 널 탈출시켜 줄 거야.
──
워렌 비딕: 애니머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실험체 16호.
(클레이가 애니머스에 들어간다)
비딕: 역사의 페이지들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카츠마렉 씨. 그것들은 너덜너덜해지고, 어두워졌으며, 거의 읽을 수 없습니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 이외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지요. 정치인들은 그것을 몰이해하는데다 오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영광을 회복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에 대해 정말로 알고 싶으십니까? 애니머스가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겁니다.
클레이: 정말 알고 싶은 게 뭐죠? 내가 마지막으로 검사를 받았을 땐, 앱스테르고엔 역사부서가 없었잖아요.
비딕: 정말 빈틈이 없으시군요, 카츠마렉 씨. 우린 그냥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일할 뿐입니다. 시대극을 만드는 셈이랄까요? 다음 번 기간을 마칠 동안 심사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클레이: 좀 쉬어도 됩니까?
비딕: 조금만 더 일해 주시면 생각해 보지요.
클레이: 정말 거짓말을 잘하시네요, 비딕.
비딕: 그를 돌려보내게, 스틸만 양.
──
이탈리아인 1: 대대로 전해지는 옛날이야기가 있는데, 에덴의 사과는 과일 종류가 아니라, 대리석이나 청동처럼 단단하다 하더라. 그걸 쥐는 사람에겐 엄청난 힘을 준대.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신성모독이라기엔 뭔가 있는 것 같단 말이지.
비딕: 사과를 발견하면 바로 내게 보고하세요.
이탈리아인 1: 아싸씨노(어쌔신=암살자)에 대해 들어봤나?
이탈리아인 2: 시(그래). 에지오 아디토레라더군.
비딕: 에지오 아디토레라는 자에 대해 알아내십시오. 이번 주말까지 그에 대한 기록이 내 책상에 놓여 있어야 합니다.
클레이: 무슨 사과를 찾고 있는 겁니까, 비딕?
비딕: 대답이 궁금합니까, 카츠마렉 씨? 내가 답을 말하면 당신은 이 실험이 끝나고도 풀려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클레이: (비아냥) 그래서 시체는 어느 강에다 내다 버리십니까?[49]
비딕: 당신 목소리에 두려워하는 기색이 있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실험체 16호? 그런 것 같군요.
비딕: 그 자의 이해력이 범상치 않군, 스틸만 양.
윌리엄: 듣고 있나, 클레이? 잊지 마, 임무를 계속해,
클레이: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윌리엄: 걱정 말게. 루시가 자넬 빼내 줄거야. 우리는 팀이니까.
클레이: 루시?
──
(루시가 보낸 메일을 읽는다)
2010년 7월
클레이, 당신의 친절한 말은 고맙게 받겠어요. 예정대로 임무를 계속하세요. 제가 실험체 15호와 실험을 하는 동안 비딕은 행정부와 씨름하느라 바빠요.
실험을 계속하는 동안, 애니머스의 코드베이스를 얻는 데에 집중하세요. 전 벌써 기록보관소를 조사하고 있어요.
작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여기 있는 동안은 내가 지켜줄게요. 약속해요. -루시
──
(클레이가 혼입 효과를 겪는다)
에이브러햄 링컨: 우리는 이 죽음이 헛되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라 폰테인: Rien ne pèse tant qu'un secret. (비밀만큼 우리를 짓누르는 것은 없다.)
링컨: 신의 이름으로, 이 국가는 자유의 새로운 출생을 맞게 될 것입니다.
목소리: Dai nemici guardo io, dagli amici mi guardi Iddio! (나는 적들에게서 나를 지키고, 신께서는 벗들으로부터 나를 지키리!)
링컨: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5장: 혼입 효과
유노: 클레이 카츠마렉. 한때 유노라고 불렸던 내가 당신에게 길을 보여주겠어요. 기억하세요. 에덴을.
아담: 이브, 이 장치는 뭐지?
이브: 만져 봐요, 아담. 그러면 알게 될 거에요.
──
클레이: 윌리엄 씨나 레베카랑 같이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있어요. 직장에서 액셀러레이터[50]관련 일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구요. 전 그때보다 더 행복해요, 아버지.
해롤드: 이번 달에 수표를 안 보내 줬더구나.
클레이: 제 말 듣고 계세요?
해롤드: 그 멍청이(loser)들이 돈은 제대로 주든? 무료봉사나 하고 있는 것 아니냐?
클레이: 돈이 전부는 아니에요.
해롤드: 넌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클레이.
클레이: 어머니한테도 똑같이 돈을 내놓으라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집을 나간 거에요?
──
클레이: 이제 알겠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
유노: 그러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확실해졌군요. 데스몬드 마일즈를 도우세요.
클레이: 난...안돼, 왜 나야. 싫어!
유노: 이 계시는 수 천년간 때를 기다려왔어요. 이제 그 약속은 완수되어야 해요. 앞으로 나아가서, 눈을 뜨고 진실만을 보도록 하세요.
──
(해독문 파편(Decipher fragments)을 모두 모으고 다시 플레이했을 때, 새로운 문으로 들어가서 메모리를 끝냈을 경우)[51]
유노: 당신의 눈이 이제 뜨였군요. 데스몬드 마일즈를 도우세요.
클레이: 그러겠습니다.

6장: 진실
의사: 팔리페리돈(정신질환치료제의 일종)을 처방했습니다.
비딕: 고맙네, 그가 깨어나면 알려주게. 일을 계속해야 하니까.
의사: 이제 1년 이상을 실험했지 않습니까. 이 사람은 한참 쉬어야 합니다.
비딕: 자네 할 일이나 하게, 박사. 난 나대로 내가 할 일을 할 테니.
──
클레이: 어떻게 지내세요, 아버지? 잘 버티고 계세요? 엄마가 사라진 게 힘드실 건 알아요.
해롤드: 우리 업주가 이 진절머리나는 경제 덕에 일거리를 떼 오질 못하는구나. 1주일 내내 일을 하지 못했다.
클레이: 고되시겠네요. 수표 보냈어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도착할 거에요.
클레이: 이제, 그들의 본체에 잠입해야 한다.
클레이: 비딕이 저기 있군.
비딕: 우린 데스몬드 마일즈라는 완벽한 후보를 찾았네. 그의 혈통은 16호에게서 에지오 아디토레에 대해 뽑아낸 정보와 들어맞지. 하지만 그가 필수적인 세부사항을 순순히 내주지 않으리란 건 확실해. 데스몬드는 에덴의 조각의 위치를 알아낼 열쇠야. 우리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지. 우리가 조각 하나만 찾아내서 위성에 장착한 뒤, 지구 주변으로 돌리면...그래, 우리 손 안에서 유토피아가 펼쳐지는 걸세.
클레이: 그래! 바로 그거야. 비딕의 목적을 알아냈어. 이제 빠져나갈 수 있겠군.
──
(워렌 비딕루시 스틸만의 녹음이 재생된다)
비딕: 루시, 자네의 배경세력 얘기를 할 때가 됐군. 데스몬드를 애니머스에 이용하려는 우리 실험이 잘 되지 않으면, 자네가 그를 앱스테르고에서 빼내야 해. 그리고 그가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을만큼 편한 곳으로 데려가. 자네의 암살단에겐 속임수를 써야 해. 데스몬드가 우리의 이메일을 읽게 해서, 자네와 암살단 사이의 비밀스런 대화가 방해받지 않는다는 걸 보장해야지. 난 애니머스 테이프를 챙기러 오겠네. 매우 불쾌해하는 것처럼 보여야 하네. 확실히 납득시켜야 해. 데스몬드는 자네에게 조각의 위치를 알려줄 거고, 자네는 그걸 찾아서 우리에게 가져다 주면 되네. 루시, 자네에게 의지하고 있어. 우리 템플 기사단을 위해 충실하게 일했으니, 우리는 자네의 충성을 절대 잊지 않겠네. 아, 그렇지. 암살단의 은신처를 알아내기만 하면, 자네는 암살단에게 왜 자신이 수 년간 내팽개쳐졌는지 따질 기회를 얻게 될 걸세.
클레이: 루시... 함정이잖아! 빠져나가야겠어!

7장: 최후
유노: 당신의 눈이 이제 뜨였군요. 데스몬드 마일즈를 도우세요.
클레이: 그러겠습니다.
유노: 그들은 우리가 고통받았던 만큼 고통받아야 해요.
──
(루시가 보낸 또 다른 메일을 읽는다)
2012년 7월
클레이, 어젯밤 경비과 기록을 봤어요. 설명을 듣고 싶으시겠죠. 저는 당신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조금씩 얘기할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네요.
윌리엄이 우리를 이용했어요. 이 전쟁에서요. 이 템플 기사단과의 전쟁에서, 그는 자신이 상처입히는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아요. 우린 그를 위해 태어난 게 아니에요. 우리 같은 입장에서 어떻게 그런 사람을 믿을 수가 있겠어요? 클레이, 이해해 봐요. 앱스테르고는 사람들을 돌봐요. 그들은 세상의 현실과 그 한계에 대해서 깨닫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내가 말을 한다 해도 당신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경비과 기록을 삭제했어요. 비딕은 위반사항을 절대 발견하지 못할 거에요. 당신을 지켜주기로 약속했지만, 당신이 떠나게 놔둘 순 없어요. 윌리엄과 다른 사람들은 이 일을 알아선 안 돼요. 미안해요.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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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머스: DNA와 기억이 스캔되었습니다. 업로드 완료. 구조 "클레이 카츠마렉"을 격리합니다.
윌리엄: 우린 도움이 되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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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메시지: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입니다.
해롤드: 잘 있었니, 클레이. 애비다. 전화 좀 받으렴. 우리가 오랫동안 이야기를 안 했더구나. 뒷 문(porch)을 고치고 있단다. 날씨가 정말 겁나게 덥구나. 도와줄 일손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화하렴. 잘 지낸다고 이야기나 해 다오.

참고로 클레이의 어머니는 술을 마시고 클레이에게 이메일을 보내긴 했는데,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다. 다만 위의 대화집을 보면 일단 남편과 사이가 멀어진 건 확실한 걸로 추정된다. 음주 탓인지 문장의 첫글자가 대문자가 아닌 소문자로 쓰이거나, 따옴표가 사라지는 등(I'm→Im) 오타가 역력한데, 여기서는 가독성을 위해 그냥 제대로 번역한다.
클레이의 어머니가 클레이에게 보낸 편지
보낸이: [email protected]
받는이: [email protected]
제목: 설명
클레이에게,
엄마란다. 직장에서 일이 잘 풀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듣자하니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는 것 같더구나. 항상 네가 중요한 존재가 될 줄 알고 있었단다.
여기는 아쉬운 일이 별로 없단다. 오늘 아침에 비가 왔었지. 침실이 전부 젖기 전에 서둘러 올라가서 윗층 창문을 닫아야만 했어. 너희 아버지의 리모델링은 거의 끝나가고 있단다. 사방에 물건들을 넣을 서랍장이 널렸어. 저녁식사 자리가 참 즐겁겠구나. (비아냥)
왜 내가 뜬금없이 처음부터 비와 저녁식사 얘기를 하는지 정말 궁금할테지.
나도 이런 얘기를 너한테 하는 게 정말 불편해. 럼주와 콜라를 한 두 잔 먹어야 여기에 올 수 있었어. 너와 해롤드. 넌 항상 해롤드를 잘 따랐지. 나도 좋아했지만, 너처럼 그를 용서할 순 없단다.
우린 이제 같이 나가지 못 해. 내가 그를 돌봐야만 하거든. 헌데 내 도움을 원치 않더라. 내 인생은 이런 게 아니었어. 너랑 그이, 두 아들을 키우다니. 이렇게 써서 미안하다만 사실이란다. 넌 항상 네 아버지를 잘 챙겼지만 말이다.
여기 계속 있으면 더 살 지 못할 것 같구나, 클레이. 용서해 주렴.
이걸 읽을 때 쯤이면 난 길가에 있겠지.
너를 계속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주렴.
엄마가.
클레이가 클레이의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
>새 메세지
>받는이: [email protected][52]
제목:
아버지,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저는 제 자리와 존재 이유를 찾았어요. 저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할 다른 사람이 있어요.
여태까지 일어난 일들은 아버지 탓이 아니란 걸 아시길 바라요.
앞으로도 아버질 사랑할 거에요. 그리고 언젠간, 아버지도 아버지가 찾는 것을 찾으시길 바래요.
>메세지 전송
>메세지 전송중
>데이터베이스 진입 "클레이 카츠마렉" 생성
패스워드 입력
>************
작업 성공

믿었던 동료인 루시에게 배신당하고 가족들과 헤어졌지만 최후까지 암살단과 대의를 위해 헌신한 남자. 혼입 효과로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간신히 알아낸 진실을 목숨걸고 피로 데스몬드에게 메시지를 남겨줬고, 디지털 영혼 상태로 남은 와중에도 자신을 대신 희생시켜 데스몬드의 자아를 유지시켜 주었다.[53] 비록 불행하기 짝이 없었지만 현대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가장 활약해 준 인물이다.

참고로 클레이 역시 에지오 아디토레의 후손이다. 클레이가 애니머스로 에지오의 기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클레이 역시 에지오의 후손이기 때문. 다만 직계 조상은 아닌지라 데스몬드처럼 방대한 기억을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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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살단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데스몬드와 함께 하는 암살단원들 역시 앱스테르고에서 사용하는 호칭인 "실험체 16호"라고 부른다. 이후 클레이의 희생 덕분에 무사히 깨어난 데스몬드는 16호 대신 이름으로 부르며, 주변 사람들이 16호라는 호칭을 쓰면 이름으로 부르라고 말한다.[2] 몇 시간 있는 것도 위험한데, 며칠을 방치해 두기도 했다.[3] 정확히는 데스몬드가 레베카 크레인이 제작한 애니머스 2.0를 이용할 때 그 칩에서 전송되었다.[4] 작중 장소들 중에서 "눈"이 표시된 장소를 매의 눈으로 조사하면, 해당 장소의 어딘가에 빨간색으로 빛나는 문양이 있는 걸 볼 수 있다.[5] 로렌초 데 메디치와 중복.[6] 이후 로그에서 조지 먼로 대령을 맡게 된다.[7] =섭리의 눈[8] 미국식 영어인 'Artifact'가 아니라, 영국식 영어인 'Artefact'라고 적혀 있다. 이유는 불명.[9] 666은 서양에서 악마와 관련된 숫자이다.[10] 3개의 단순 닫힌 곡선 고리가 연결된 연환[11] =나스카 지상화[12] =기자의 대피라미드[13] = 테오티우아칸[14] 대기의 대류를 연립 상미분 방정식으로써 표현하는 수학적 모델을 말한다. 같은 말로는 로렌즈 방정식[15]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선 템플 기사단의 후원으로 황제 자리에 올랐다. 어쌔신 크리드: 앰버즈에서 나오는 중국 풍의 자객들도 이 양반이 중국 암살단의 생존자를 잡으려고 보낸 것.[16] 본문엔 Quetzcoaltz로 나와 있는데, 이는 케찰코아틀(Quetzalcoatl), 즉 아즈텍 문명의 태양의 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아즈텍의 "인신공양" 숭배에 대한 언급인 듯하다.[17] 청나라 말기 유학자 저서 왕선겸(1842 ~ 1917)≪순자집해(荀子集解)≫ <유효편(儒效篇)>에 나오는 구절이다.[18] 대만의 승려 성엄법사(1931 ~ 2009)저서 인행도(人行道)에 나오는 말)[19] 팔만대장경에 나오는 말이다.[20]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21] 화엄경에 나오는 말이다.[22] ≪전국책戰國策≫ 권18 <조책趙策1>에 나오는 말이다.[23] 1711년에 성립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뷰퍼트 군의 군청소재지[24] 이집트 제25왕조의 두 번째 파라오이다. 생몰은 기원전 702 - 기원전690[25] 저프루더 필름(Zapruder Film)으로 불림)[26] 이름이 알려진 케네디 암살 사건 관련자 중 이름에 "Z"가 들어 가는 사람은 세간에 케네디 암살 장면을 찍은 것[25]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이자 양복 장인이자 의류 제조업자 에이브러햄 저프루더(Abraham Zapruder, 1905 ~ 1970)뿐이다. 다시 말해 이 사람이 케네디를 진짜로 암살한 템플 기사단의 암살자. 실제로는 살해 목격자 뿐이지 살인자이라는 말은 음모일뿐[27] 음모론자들이 오즈월드 외에 암살자들이 있었다고 증언하는 언덕의 이름.[28]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정부가 전쟁으로 얻은 것을 보관하던 사무소.[29] Harvey Firestone, 타이어 및 고무 회사의 사장으로, 에디슨 및 포드와 함께 산업계를 좌지우지했다.[30] 사실 없지는 않다.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31] Timothy Douglas White,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Ardipithecus ramidus)이라는 인류계열 화석을 발견한 고생물학자이자 생물학자이다. 1950년 로스앤젤레스 출생[32] 이 게임에 나오는 내용이 음모론에 불과할 뿐이지 당시 화석발굴과 심사와 평가는 엄격했다.[33] 남자1 : 자본주의 학자들은 우리가 이윤을 내려고 회사를 굴린다고 알지. 등신들. / 남자2 : 그 등신들이 네 밑에서 일하잖아. / 남자1 : 고작 서류 몇 장에 선택형 노예제도를 골랐는데 뭐. 그게 멍청하지 않다고?[34] 남자 1 : 촌놈들은 예상할 수 없는 거센 바다와 같아. 그 때문에 우리가 벽을 만든 거고. / 남자 2 : 벽을 본 적은 없는데…. / 남자 1 : 없다고? 둘러봐. 여기 음료수 자판기, 저기 캔디상자, 잡지, 토크쇼, 약. 우릴 둘러싸고 있는 21세기의 벽이잖아.[35] 이 문구 자체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호랑이' 패러디.[36] 직역하면 화학이지만, 사람과 사람 간의 공감대나 공통점을 뜻하기도 한다.[37]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옛날이건 지금이건 몇몇 인종주의자들이 평화주의자들의 사진이나 곳곳에 하켄크로이츠를 그려놓는 일이 있었다. 그걸 역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38] 폴란드 쪽 성이라고 한다. 클레이와 그의 가족이 그 쪽 계통의 혈통 출신 임을 유추할 수 있다.[39] 비유를 하자면 칸이 3개인 통 하나에 각각의 약품을 제대로 넣은 것이 "연쇄동기화" 성공이고, 잘못하여 서로 뒤섞여 버리면 "연쇄동기화" 실패다.[40] 애니머스 내에서 같이 다니겠다는 건지, 데스몬드의 몸에 잠시 16호 자신을 인스톨해서 (일종의 데스몬드의 이중인격과 같은 상태로) 애니머스 밖 현실 세계에서 같이 다니겠다는 것인지는 불명. 후자로 추정된다.[41] 현실세계에 있는 다른 사람의 몸에 자신의 정신을 꽂아넣는다는 얘기다. 일종의 복사.[42] 데스몬드의 몸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 상기된 대화에서 16호는 사람의 몸에 다시 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모종의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만큼 애니머스의 구조를 훨씬 훤히 꿰고 있는 클레이라면 데스몬드 대신 육체를 차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데스몬드의 인생과 암살단을 위해 기회를 포기하고 그를 깨워 나갈 방법을 알려준 것. 이곳에서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하고 혼자 남아있어야 하는데다 데스몬드가 떠나면 안전모드가 재부팅되며 자신이 삭제될 것을 알면서도 희생한 것이다.[43] What is a man but the sum of his memories? We are the stories we live! The tales we tell ourselves![44] 이는 애니머스, 나아가 템플 기사단이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이다. 그리고 이 말은 고대 3부작의 첫 작인 오리진에서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을 암시하는 말이기도 하다.[45] 이 때 나오는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50번 OST인 "Scheduled For Deletion(삭제 예정)"의 비장미가 걸출하다. 듣기[46] 해롤드 카츠마렉(Harold Kaczmarek). 클레이의 부친. 자신을 포함하여 선대는 모두 기술자 집안이었다.[47] 이 시기(2007년) 클레이는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있었으며, 가정 문제에서 비롯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ADHD나 강박적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암살단에 들어오고 일하면서부터 증상이 갑자기 호전되기 시작한다. 물론 클레이는 의사에게 암살단의 일을 비밀에 부치고 나중에는 의사의 상담 노트를 빼돌린다.[48] easy sell.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는 뉘앙스. 앞의 제약회사 발언도 그렇고 이 정신과 상담사가 상담보다는 클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물질적인 보상에 더 집착했음을 알 수 있다.[49] Lost Archive의 맨 앞부분 클레이의 장례식 한켠에 놓인 신문을 보면 신원불명의 시체가 티베르 강에서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있다. 이후 자살한 클레이의 시체는 정말로 강에 버려진 것.[50] accelerator.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의 일종.[51] 로스트 아카이브에서는 돌아다니는 중에 해독문 파편 20개를 모을 수 있다. 생긴 건 사다리꼴 입방체처럼 생겼으며 상아색이다. 이를 모두 모으고 리플레이하면 본 메모리를 끝내기 전에 해독문 파편이 모여서 다리가 생기며 새로운 문이 나타난다. 참고로 20개를 모두 모아서 생긴 새로운 문으로 메모리를 끝냈을 경우 도전과제 Breaking the Loop(순환을 파괴하다)가 완료된다.[52] 어머니가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 썼던 주소와 같은 주소이다. 대화집의 내용을 보건대 어머니는 인터넷을 할 줄 알지만 아버지는 잘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공동 이메일인 건 확실하다.[53] 원래 정신이 건강하지는 못한 사람인데다 워낙 기구한 사연이 있는지라 행동거지가 유별났고, 때문에 최후에 클레이가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것을 밝히기 전까지는 데스몬드(그리고 그가 계속해서 데스몬드를 도왔다는 것을 아는 플레이어들)조차 그를 의심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두 번째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데스몬드를 위해 대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