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메아리/3일차/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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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세라핌의 몸에서,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이상이 생겼다고......?



1. 3일차 아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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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의 우편물이 걱정되어 새벽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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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의 몸에 확실히 무언가의 특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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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단말기를 들고 세라핌의 프로필을 찾아서 메시지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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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몸의 비밀에 대해 안 게 있어, 나와서 한 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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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거리에 도착하자마자, 누군가가 어깨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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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느려터졌어. 그 뜬금없는 메시지, 네가 보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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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만나는데, 변장은 안 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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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이 머리 위에 있는 모자를 가리키며, 모자의 챙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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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괜찮아, 어차피 생방송 할 때는 다른 모습이니까 팬들도 못 알아볼 거야. 히로가 정보를 유포했지만, 녀석도 내 원래 모습이 담긴 사진은 가지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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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게다가 이렇게 시끄러운 곳으로 불러낸 건 너잖아. 난 큰 위험을 감수하고 너를 만나러 나온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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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손을 주머니에 넣은 세라핌이 사람들 무리 속에서 홀로 도도하게 앉아있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바쁜 듯, 아무도 그녀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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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빗속에서 처음 만났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던 그 상황과 다를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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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미안, 사실 해결 방법이 있어서 너를 불러낸 건 아니야——어젯밤, 너에 대해 중요한 걸 조금 알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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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왜 그래, 또 새로운 의심 정황이라도 포착한 거야? 내가 모래화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는 거지?[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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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그거랑은 상관 없어, 단지...... 세라핌, 네 몸에 진짜로 「이상」이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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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라는 단어에 자극을 받았는지, 세라핌은 순간 예민한 표정으로 경계하는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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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겁먹지 마, 널 잡겠다는 뜻이 아니니까, 도망가지 좀 말고...... 네 스스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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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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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내가 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 사진이 찍힌 시간 차는 이미 수십 년에 달했지만, 네 외모는 사진 속과 비교해 전혀 바뀌지 않았지. 마치 오랫동안 이 도시에서 생활했지만, 나이를 먹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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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거리에서, 무거운 침묵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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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나는 기억이 없어.
...... 어느 날 깨어났을 때부터, 아무것도 기억나는 게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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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방에 놓여진 물건을 뒤적이면서, 나 자신이 누구인지 조금씩 이미지를 짜 맞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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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아마 명랑했었을 거야, 팬들이 보내온 편지에 그렇게 적혀 있었으니까. 아마 배려심이 깊었겠지, 인터넷 방명록에는 그렇게 적혀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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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하지만 그건 모두 다른 사람들 눈에 비추어지는 나일 뿐이야. 나 스스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기억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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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어쩌면 나는...... 아예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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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만약 수집한 정보를 전부 신용한다고 해도, 너는 왜 계속해서 나에게 접근하는 거야? 정말 멍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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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왜냐하면, 나도 너와 같은 처지니까. 나도 기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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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스쳐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굽이치는 강물 같았고, 그녀는 그 자리에 머물러 꿈쩍도 않는 돌멩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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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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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솔직히 말해봐, 너는 나를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 세라핌이 레이첼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겠다
"이루지 못한 소원" 루트 진입
[math(\hookrightarrow)]

▷ 세라핌과 함께 조사를 계속한다
"사죄" 루트 진입
[math(\hookright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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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정보? 나와 모래화 사건의 관계를 지목할 새로운 증거라도 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