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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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클레이모어에 등장하는 용어.
심연의 자는 각성자의 정점에 선 자들, 역대 조직의 전사들중 No.1의 각성이라는 사태가 총 세 번이 있었다. 전사 양성 초기, 남성 전사 시절의 최초의 No.1 백은의 왕 이슬레이, 가장 어린나이에 정점에 서고 그 힘을 해방시킨 여성 전사 초대 No.1 서쪽의 여제 리플, 조직의 실험 실패로 인해 각성한 남쪽의 루시엘라까지 총 세명이 조직의 근거지인 스타프가 있는 동쪽을 제외하고 각각 북, 서, 남쪽으로 갈라져 그곳에 군림하면서 자연스럽게 심연 3강 구도가 만들어졌다.
2. 특징[편집]
일단 각성자 탄생과 시기를 같이 하므로 과거 남자 전사들이 폭주하여 심연의 자가 된 사례도 있으며, 여성 전사들이 폭주하여 심연의 자로 된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과거의 전사중에서 각성하지 못하고 전사하거나, 동료들에게 처단된 자가 아니면 결국에는 각성자가 되기 때문에 이 중 능력이 뛰어난 자가 심연의 자가 된다. 전사들 사이에서는 No.5와 No.6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할정도로 No.5 이상은 전부 괴물들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자가 각성한 것이라 작품내 세력들 중에선 그야말로 최종보스급.
당연하게도, 엄청난 요기를 자랑하며 평범한 전사들만으로는 몇이 모이든 토벌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하다. 평소에는 위장도 가능하며 요기를 적절히 숨기기까지 한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이들을 당연히 식별하지 못할 뿐더러 그 엄청난 요기를 감추는데도 도가 터서 요력을 느낄 수 있는 전사들도 심연의 자가 작정하고 요기를 숨기면 요기 탐지에 재능이 있는 자가 아닌 이상 식별도 어렵다.
하지만 타고난 기백이나 위압감은 숨겨지지 않는 것인지, 이슬레이를 보러간 헬렌과 드네브는 이슬레이를 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다. 헬렌과 드네브 또한 반각성을 이룩한 상당한 실력자임을 생각해보면 실로 놀라운 수준.
설령 전사 시절에 실력 차이가 얼마나지 않더라도 각성하면 넘버1와 그 이하 멤버들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 시대의 정점에 오른 자라는 중압감과 고독 등 때문에 각성을 택하는 무게 자체가 다르며 그런 감정적 요인이 넘버1의 각성체를 단지 각성자가 아니라 심연의 자라 불리만큼 독보적인 강함을 안겨준다.
3. 구성[편집]
클레어 세대의 경우 심연의 자로 불리는 자들은 다음과 같다.
- 북쪽의 이슬레이: 이명은 백은(白銀)의 왕. 남자 각성자 시절의 No.1이였다.
- 서쪽의 리플: 이명은 여제. 최초의 여자 전사이자 최연소 각성자.
- 남쪽의 루시엘라: 이명은 따로없다. 조직을 거의 궤멸시켜버리고 탈출한 과거 No.1.
동쪽이 없는 이유는, 동쪽에는 조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황폐해서 딱히 건질 것도 없다. 그리고 북쪽, 서쪽, 남쪽으로 골고루 흩어진 이유는 단순한 우연이며, 따라서 심연의 자가 추가로 발생하면 서로 싸울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작중에서 루시엘라는 이슬레이에게 패했고, 심연식인과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던 이슬레이를 보고 헬렌과 데네브가 "리플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평가한 것을 보면 세명 중에서는 이슬레이가 가장 강한 듯하다.
밀리아를 선두로 조직의 모든 전사들이 배신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다에는 프리실라의 왼팔을 가지고 미리 준비해둔 No.1들의 시체를 소생시키기에 이른다.[1] 물론 완벽한 소생이 가능할 리는 없고,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각성하게 되어 있어 결국은 3명이나 되는 심연의 자가 추가로 탄생한다. 하지만 이 시점엔 이미 구 심연의 강자인 이슬레인/리플/루시엘라 모두 사망했고 록산느는 카산드라와 싸워서 패배해 사망, 히스테리아는 밀리아의 작전으로 카산드라에게 로드킬당해 사망하는 등 카산드라 빼면 조기에 퇴장했다.
3.1. 심연급 각성자[편집]
따로 '심연의 자'라고 칭해지진 않았지만 작중에 심연급에 비견된다는 서술이나 정황등이 나타난 경우가 있다.
- 알리시아&베스 : 조직의 심연 대적용 병기, 쌍둥이 요력동조를 이용 넘버1인 알리시아가 각성하더라도 돌아오는게 가능. 알리시아 각성체는 리플과의 싸움을 유리하게 풀어낼 정도로 강력하고 마침 넘버1이여서 심연의 자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를테면 조직에 소속된 심연의 자. 마지막엔 둘다 각성해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기에 정말로 심연의 자라 할 수 있지만 얼마안가 프리실라에게 둘다 죽었다.
- 로즈마리 : 넘버 1이였지만 테레사에게 추월당해 넘버2로 밀려난 뒤 각성한 케이스. 사실 테레사가 워낙 먼치킨이기에 로즈마리는 비록 넘버2지만 일레네와 같이 역대 넘버1과 비교해서 크게 실력이 떨어지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각성 시의 감정 역시 각성체의 강함에 영향을 주고 먼치킨인 테레사에게 그냥 썰렸기 때문에 정말로 로즈마리가 심연급인지는 작중에서 확인할 수 없다.
- 나태의 에우로파 : 전사시절에도 No.1을 노릴법한 실력을 지니고 있었으나, 귀찮다는 이유로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각성 후에도 No.3~5 정도의 각성자로 위장하고 있지만 내면의 요기는 심연급.
- 미아타 : 역대 No.1들과 견줄법한 잠재력을 지녔으나, 본인이 아직 어리며 정신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No.4에 그쳤다. 작중에서는 클라리스와 갈라테아의 요기 동조를 통해 이성을 유지한 채로 각성해 에우로파를 대등하거나 웃도는 모습을 보여준다.
4. 평가[편집]
일단 능력적으로 본다면 인간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번의 가벼운 공격으로 상급 각성자를 한방에 썰어버리는 등 일반 각성자와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인다. 그리고 심연의 자끼리 충돌하면 주변의 지형이 크게 파손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그래서 조직도 심연의 자는 직접 쳐들어오지 않는 이상 그대로 방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막상 토벌을 하려고 해도 히스테리아와 싸울때처럼 신~구세대를 합친 드림팀, 에우로파와 싸울때의 신세대 전사 중 최상위권만 모인 올스타팀 모두 어찌어찌 물고 늘어지는것까지만 가능했을 뿐 사살은 다른 외적요인을 빌려야했던것을 보면 사실상 알리시아&베스 같은 각성체 팀이나 밀리아가 했던것 처럼 같은 심연의 자끼리 맞불어 놓거나 테레사 급의 전사가 아니면 토벌은 불가능할 듯하다.
중반까진 그야말로 최종보스들이였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 1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피아타 전투까지가 끝난 뒤 각성이 가능한 전사인 알리시아&베스. 그리고 2부에 등장한 심연식인 등 대항수단이 늘었기 때문. 그리고 프리실라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앞뒤로 해서 1부에 퇴장한 루시엘라를 제외한 2명인 이슬레이/리플은 빠르게 퇴장했다. 추가로 등장한 3인 역시 2명은 빠르게 퇴장했고 카산드라만이 나름 활약했다.
역대 넘버 1 중 만약 각성했다면 리플/이슬레이/루시엘라보다 강할지도 모른다는 전사도 8명 정도 있긴 했다. 그리고 작중 무대가 결국엔 더 큰 대륙의 실험장이었단걸 생각하면 이사라캄의 각성체의 힘 역시 심연급에 비할걸도 생각된다.
5. 번외: 심연의 자보다 강한 자[편집]
심연의 자보다도 강한 존재들. 작중엔 주로 프리실라를 주로 칭하는 말이었다. 기묘하게도 프리실라는 심연의 자보다 훨씬 강하지만 조직 등 세상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강자라 심연의 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프리실라에 비견되는 각성자가 2명 더 출연했고, 조직 역사상 최강의 전사도 여기 속한다.
- 프리실라 : 최강이자 최악의 각성자 . 끝없는 증오심을 힘의 원천으로 창생에 가까운 재생력이 특징이다.
- 루시엘라&라파엘라의 융합체(일명 파괴자) : 심연의 자인 루시엘라와, 루시엘라와 동등한 요기를 지닌 동생 라파엘라의 융합체. 심연의 자 2인분의 합쳐진 존재이기 때문에 그 힘은 프리실라와 동등한 힘을 가졌을 정도로 강대하나, 자의식을 갖추지 못한 단순한 파괴병기에 불과하다. 처음에는 무차별적으로 적아 가리지 않고 파괴활동을 실시했으나, 클레어를 흡수하고 프리실라 고치에 가둔 뒤에는 프리실라 하나에 타겟이 고정된 듯, 고치에서 해방될 당시에 주변에 있던 전사들은 방치하고 프리실라하고 둘이서 싸웠다. 다만 중간에 힘이 딸리자 공급을 위해 다른 각성자로부터 힘을 조달받았다.
- 리플과 더프의 자식으로 추정되는 인물(일명 더플) : 파괴자와 더불어 프리실라와 동등한 힘을 가진 각성자. 후에 시간이 지나자 태생적 한계때문인지 스테미너가 떨어지면서 점차 밀리지만,[2] 상대의 힘을 흡수하며 극복한다. 아무리 심연급인 리플과 강력한 각성자인 더프 사이에서 탄생한 존재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그 힘이 지나치게 강해서 프리실라나 심연급 둘이 융합한 각성자인 파괴자에게도 필적하는 수준인데, 이러한 강함의 비결은 작중에서는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으나, 아마도 프리실라의 자기혐오, 테레사에 대한 증오로 인한 파워업 설정과 비슷하게 리플과 더프를 살해한 프리실라에 대한 증오심과 적개심인 듯하다. 실제로 프리실라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너 싫어'라고 말하면서 두들겨패는 것을 보면 리플과 더프의 원한을 물려받은 듯.
- 테레사 : 조직 역사상 최강의 전사. 각성한 로즈마리를 10% 요기만으로 제압하는 등 유일하게 전사로서 심연의 자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확한 한계치를 알 수 없으나 작품 안의 발언으로 보면 전사로서는 각성자 프리실라를 가지고 놀던 수준으로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각성체 프리실라를 이길 정도라고 한다.
6. 관련 문서[편집]
[1] 이들은 사체가 그나마 멀쩡히 남아있는 No.1들 중 가장 강한 3명이라고 한다.[2] 다에의 말에 따르면, 프리실라가 강대한 힘을 산으로 봉인해 놓은 활화산이라면, 더플은 이미 지상의 모든 것을 연료로 타오르는 화염이라고 한다. 이러한 차이는 근본적인 성장의 다름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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