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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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중적 사용
3. 상세
3.1. 공격성
3.2. 행동 양상
4.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들
4.1.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살인자인가?
4.2.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머리가 좋다?
4.3.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
4.4. 사이코패스면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
5. 분류 방법
6. 실존인물
6.1. 국내
6.2. 해외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7.1. 특징
7.2. 사례
7.3. 사이코패스 캐릭터 목록
8. 여담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Psychopath. '정신의'라는 뜻의 접두어 'psycho'와 '-의 결핍 또는 이상'을 뜻하는 접미어 '-path'가 결합된 단어이며, 어원을 따져보면 마음이 결핍된 질병이라는 의미가 된다.[1] 이러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번역으로는 '정신병질'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참고.

정신병리학적인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에서 태어날 때부터 감정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처음부터 발달하지 않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2] 통념상 다른 개념으로 여겨지는 둘이 DSM상에서 같은 성격장애로 분류되는 것은 애매함을 피하기 위해 겉으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본 문서에서는 캐릭터 유형, 일반적인 선입견, 욕설로써의 의미 등 사이코패스에 대한 일반 사회적인 의미를 서술하며, 의학적 정보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에서 분리해 서술한다. 본 문서의 서술을 의학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2. 대중적 사용[편집]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중에서도 특히 선천적으로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전문용어로 시작되었으나, 사이코패스 범죄자나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욕설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지칭할 때 외에도, 냉정하거나 잔인한 행동을 하거나, 반사회적이거나 비도덕적인 사람 등을 보고 비유적으로 사이코패스라고 부르는 식으로 사용된다.

특이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정신병자에 비유해 비하하는 속어인 사이코와는 어감과 용법이 다르다. 원래 영단어 사이코(psycho) 자체는 사이코패스의 줄임말이다. 현대에서도 영어에서는 버젓히 사이코패스의 줄임말로 쓴다.# 하지만 한국에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통해서 사이코라는 단어가 먼저 들어오고# 대중들에게 쓰이다가 원래 의미인 사이코패스랑은 다른 의미가 되었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도 원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가르키는 말이었다. 그것이 언중들 사이에서 오랫 동안 쓰이며 의미가 변화한 와중에, 2000년대 초반에 사이코패스 살인마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다시 주목 받았고, 결과적으로 한국어에서는 사이코패스와 사이코라는 단어가 다른 의미로 분화했다.

나무위키를 포함한 인터넷 커뮤니티 or 네티즌들 사이에서 매우 오용되는 단어 중 하나이다. 살인마, 변태 따위를 보며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식. 사이코패스는 저들과 다르기에 사이코패스라 따로 분류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이코패스를 독특한 표현 정도로 알고 쓴다. 사이코는 사이코패스의 준말이지만 이 둘의 사회적 의미는 서로 다르다. 당장 이 항목 내의 예시만 봐도 한눈에 봐도 단순 살인마, 변태일 뿐인 악역들도 무차별적으로 등재되어 혼란을 초래하는 상황. 옛 영국 요리 항목과 같이 오히려 나무위키가 오해와 혼란을 더욱 퍼트리는 루머의 진원이 되고 있다.


3. 상세[편집]


이하의 서술은 일상적으로 표현하는 사이코패스, 즉 뇌의 감정 관련 중추에 기능적 문제가 있어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중에서도 특히 선천적으로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들의 심층 심리와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들을 해설한다.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은 '타인에 대한 공감'이 인간의 타고난 생리적 기능이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생리적 기능이 그렇듯이, 사람다운 마음 또한 개인마다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처음부터 타인의 고통이나 감정공감하는 능력이 아예 없거나, 중증도의 지체 수준이다.

사이코패스는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짜증이나 분노 정도의 감정이다. 사실 사이코패스에게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보다는 좀 더 복잡한 설명이 필요하다. 사이코패스에게 감정이 없다는 뜻은 특정 현상이나 사물, 타인을 봤을 때 따라오는 반작용이 없다는 의미다. 예쁜 꽃을 보면 아름다워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던지, 웅장한 산을 보고 경외로움을 느낀다던지,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이를 보면 귀엽다고 느끼는 것과 같이 이런 것들이 개개인에게 차이가 있듯이 사이코패스는 극단적으로 저런 감흥을 거의 또는 아예 못 느끼는 사람이란 의미.

하지만 이들 역시 당연히 살아있는 인간이고, 감정(emotion)이 아닌 기분(mood; 특정 자극에 따라 생기는 반응이 아닌 내적인 마음 상태)은 기본 욕구와 직결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이란 게 없는 로봇 같은 존재는 아니다. 이들 역시 기쁨, 환희, 행복, 즐거움, 유쾌함, 자부심, 자랑스러움, 흐뭇함, 뿌듯함 등등의 긍정적인 감정[3]을 느낀다. 하지만 뇌의 해부학적 차이 등의 소견으로 인하여, 이들이 행동적 자기조절에 관여하는 (즉 스스로에게 '브레이크' 를 걸어줄) 부정적인 감정들, 예컨대 공포, 불안, 찜찜함, 죄책감, 당황스러움, 수치심 등등은 신경계적인 수준에서부터 아예 드러나지 않거나, 설령 드러난다고 해도 그것을 불안이라기보다는 흥미진진함으로, 당황스러움보다는 고양감 같은 것으로 엉뚱하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는 것도 비슷해서, 피해자의 유족이나 담당형사를 비롯한 타인이 화난 얼굴을 짓고 격양된 제스쳐를 보여주더라도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해서 무표정이거나 웃거나 도리어 적반하장식으로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보다 더 충동적이고, 느끼는 감정의 정도도 약간 더 높은 편이지만 역시나 짜증 정도만을 일반적으로 느낀다. 다만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격렬한 분노를 느끼는데, 이를 '소시오패스적 격노'라고 지칭한다. 사회 적응도가 낮은 소시오패스일수록 이런 성향이 두드러지며, 뉴스에 나오는 어이 없이 상대방을 충동적으로 살인하는 예의 상당수는 이런 경우라고 보면 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이코패스는 타인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이 없는 인간[4]을 말하며 겉은 멀쩡하다. 다만 단순히 타고나는 인격의 문제일 뿐이며,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으로 분류하기에는 곤란하다는 설도 있다. 보통 선천적인 전두엽 장애로 생각하지만, 유년시절 강한 정신적 충격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러한 장애가 거의 없는데도 나타날 수 있는 등 일관적이지 않다. 그리고 현재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영원히 불치병으로 남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정서적 경험의 차이 이면에는 편도체(amygdala)와 같은 뇌 영역들의 결손 외에도 수많은 자기중심적인 인지적 편향들이 개입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렇듯 사이코패스의 유전적인 기질이 존재하는데, 왜 사이코패스의 유전자가 오늘날까지 전해졌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진화심리학에서 충분히 제기할 만한 유형의 질문이다. 리처드 도킨스칭기스 칸을 예로 들면서, 인류의 역사가 전쟁으로 점철된 것을 근거로 생각하면, 혼란기의 역사에서 사이코패스는 영웅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목민의 사고방식과 문명권의 사고방식을 일대일로 비교하긴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5]

물론 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정신 계열인 만큼 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케이스도 있어서 명확히 정의되지는 않았다. 때문에 아주 극단적인 경우 외에는 어떤 인물이 사이코패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진단하기 꽤 어렵다고 한다.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 사이코패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바로 사이코패스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단정이다.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는다면[6] 후천적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 서양에서는 이 증세를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어차피 모두 다 사회에서 매장시키거나 경계할 수도 없을뿐더러 절대다수는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요즘의 전문가 사이에서는 사이코패스로 싸잡아 얘기하지 않고 좀 더 세분화해서 칭한다. 명확한 정의를 기반으로 한 학술 용어로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대중들에게 노출된 탓에 그 뜻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오빠의 행동이 너무 소름이 돋아서 사이코패스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그 밑에 답글로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누나를 둔 한 네티즌의 경험담이 올라왔다. 그 네티즌의 말에 따르면 교육만 잘 시키면 친구 수 적고 가끔 소름 끼치는 말만 하는 것만 빼면 일반인처럼 지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완치는 힘들어서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필요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들까지 전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는 위에 적혀있는 것처럼 교육을 통해 완화, 치료, 혹은 사회화가 이뤄지는 것이 가능하다. 몇몇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치료를 받으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공감하는 뇌 기능이 완벽하게 살아나거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교육을 통해 의식적 사회화가 가능한데, 이들에게 다른 이의 행동과 표정에 따른 감정을 주입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저감정자, 그러니까 본인의 감정은 존재하지만 공감 능력이 극도로 떨어지거나, 없는 병이기 때문에 주입식으로 상대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한 마디로 남들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논리회로에 때려박는 것이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물론 해당 환자가 교육 받은 대로 상대의 감정을 읽는 것에 집중을 할 것이냐는 다른 문제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무조건 범죄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 비율로 따지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비율이 더 높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지만 법을 지키고 품행에 문제가 없다면 엄밀하게 말해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에 해당되지 않는다.

연인 관계에서 이들은 사귀는 동안 상대방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척 하지만[7] 실제로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단순히 성욕이나[8]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사람을 사귄다. 또한, 더 이상 이득이 없다고 판단하면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을 차버리며, 심지어 자기가 차이더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행동할 수 있다. 헤어질 때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편집성 성격장애자기애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등의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다만 소시오패스의 경우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되면 역시나 소시오패스적 격노 상태에 들어가 강력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타인에 대한 정서적 교감이나 외부에서 오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역으로 항상 지루함을 느끼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맨다. 직업, 연애, 취미 등 어느 한 가지에 안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찬가지로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들은 정서 중추가 발달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정서적 의존이 생기지 않으며, 이들이 약물을 남용하는 것은 그 약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이지 중독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정서적인 능력이 완전히 없지는 않아 뇌 내에 정서적 중독에 관련된 신경연접이 미세하게 생성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반적인 관점의 중독 수준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영국의 심리학자 케빈 더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직업이 있다고 한다. #[9]

직업과 같은 사회적 관계에서 이러한 자들과 엮었을 때는 오로지 원칙과 단호함으로 맞서야 한다고 충고한다. #


3.1. 공격성[편집]


사이코패스의 경우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보통 화낼 만한 일이 아닌데도 화내다가 금방 수그러들거나, 일반적으로 '나 화났다.'라는 표시를 한 후 논쟁으로 이어질 문제를 가지고 갑자기 그 상대를 거의 죽일 듯이 팬다거나 하는 식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 외적이 아닌 자기 내부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인지도식 자체가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라 비틀려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 목적 자체도 별로 크지 않거나 굳이 필요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데 무감각해서 그것을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대체로 학습과정이나 사회 풍토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참고로 사이코패스가 일으키는 범죄는 일반인의 기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소위 묻지마 범죄와 거의 유사한데, 범인 심리에 관한 문제이므로 묻지마 범죄를 일으킨다고 대부분이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1990년대 이후 부쩍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져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 않은가.' 하는 주장이 있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은 없다. 혹은 부쩍 숫자가 많아진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사이코패스에 대한 일반인의 경계 심리가 늘어나서일 뿐이라고 한다. 19세기에 잔혹살인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20세기 초 독일심리학자 쿠르트 슈나이더에 의해 사이코패스라 정의된 것을 감안하면, 사이코패스는 과거부터 우리 사회에 일정하게 존재해 왔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1% 정도가 사이코패스라 추정된다.#


3.2. 행동 양상[편집]


사이코패스들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진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사이코 패스는 선천적인 질환일 경우 일반인과 다르게 뇌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의 기능이 정상인들보다 훨씬 떨어지고(공감 능력 결여), 공격적 성향을 억제하는 뇌 분비물(반인본), 세로토닌(우울증)이 부족하여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는 기존에는 선천적 유전이나 뇌 기능 이상으로만 사이코패스가 된다는 설이 일반론이었지만, 현재는 그 외에도 영아~유아기 시절 가정 환경, 뇌에 가해지는 충격 등으로 후천적으로 사이코패스가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10]

  • 잘못을 인정 못한다.[11]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며, 당연한 것[12]도 뚜렷하게는 못 느낀다.[13] 인정하기 싫어하면서 화를 낸다면 더더욱.[14]

  • 연애 기간이 짧다. 배려심이 없는 수준도 아니고 공감 단계에서 모자라 특별한 방법을 쓰지 않고선 전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상대의 기분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따라서 적응하기도 어렵다. 엄 여인 보험 사건의 경우 결혼을 2번이나 했었지만, 엄 여인은 자신을 수사하는 경찰까지 홀렸던 미인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사이코패스도 정신적 교감 이외의 수단으로 겉면으로는 친구나 연애 관계를 맺을 수는 있다.

  • 인내심이 무척 낮기 때문에 약점을 조금만 파고들면 느닷없이 화를 낸다. "이건 싫어, 짜증 나"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억제할 만한 수단, 그러니까 후환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망설임 없이 분노를 표출한다. 보통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기분이 상하고 자신의 평판이 떨어지는 것 자체가 후환이지만, 애초에 그런 걸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 사이코패스는 남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남에게 쉽게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스스로 챙기니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 뭔가 치밀하고 냉정한 척하고 있지만 굉장히 허술하다.

  • 태연하게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사이코패스들의 거짓말은 수준이 높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사이코패스의 거짓말에 쉽게 속아넘어가 믿는 이유는 하도 태연하게 말하니까 왠지 그럴 듯해 보이기 때문이지 거짓말의 수준이 높고 치밀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이성적으로 따지면 금세 들통난다.


  •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한다. 말과 행동에 대한 판단 따위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들은 하나같이 살인 충동이 나면 추가적인 판단은 하지 않고 즉시 살인을 저질러놓고 본다. 꼭 살인이 아니더라도 충동적이고, 벌어진 결과에 대해 책임 회피를 태연하게 하며 애초에 문제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자리를 잘못 맡으면 충분히 전 인류적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 생각나는 즉시 말하고 생각나는 즉시 행동하는 특징이야말로 사이코패스의 총 집약체적인 특징이다. 전술한 남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에게 맞춰주지 못하며, 인내심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모든 말과 행동을 즉각 실시하는 것. 단, 공감을 못하는 것과 인내심이 없는 것은 서로 다르므로 타 정신증과 헷갈려서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 일상에서 보기에 지극히 평범한 인물인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이런 병적 성향 자체가 조건 없이 악행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이코패스는 사회에 드러나지 않은 채 좀 특이하지만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다가 일생을 마치는 것이 보통이다.[15]

  • 유년 시기의 튀는 행동이 있다. 심각할 정도로 정서불안[16]이 느껴지고[17], 누가 봐도 정말 황폐한 정신세계를 가진 경우에만 해당된다. 유년기 "튀는" 행동 이라기보다 유년기의 "비행" 으로 좀 더 섬세하게 만들어야 좀 튀는 사람에게 전부 사이코패스라는 간판을 달어 매장을 시켜 버리는 무서운 일을 피할 수 있다. 참고로 이것은 사이코패스들이 악용하는 수법이다.

  • 남에게 빌붙는 생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 인생 목표가 없다.

  • 자극을 위해서라면 극단적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따라서 범죄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며, 충동적이다.

  •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하며, 사람의 신체가 훼손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해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무감각해서 손상되어도 모른다는 점은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환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신체를 훼손하며 노는 것과 비슷하다. 애초에 본능적으로 느끼질 못하며, 느낀다고 해도 그 감흥은 만족스런 행위를 멈추기엔 티끌보다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해자의 즐거움만 더해줄 뿐이다.

  • 타인에 대한 우월감이 강하다. 애초에 다른 사람이, 적어도 스스로만큼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과 동급이거나 같다고 받아들일 줄 모른다.

  • 이들은 스트레스를 느낄 때 자연스레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안중에는 자신밖에 없다는 듯 회피하고 거부한다. 보통 사람도 이런 심리 상태에 처할 수는 있지만, 이들은 정말로 따스함을 느껴본 적이 없이 정상을 흉내내고 습관을 따라할 뿐이다.


  • 이들이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인지적 공감이 아닌 정서적 공감의 결여에 가깝다. 왜냐하면 사이코패스들 중에 기본적 눈치사회성은 가지고 있는 경우도 꽤 많다.

  • 미국적 소설이나 영화에서 머리가 좋고 극도의 나르시시스트인지라 자신감이 넘쳐 매우 사교적이고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서 당하는 사람이 무방비 상태가 되기 쉬운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데, 실제로는 그리 흔치 않은 형태로, 반사회적 성향을 함께 가진 자기애성 성격장애자 정도에게서나 드물게 나타난다.[18] 미국 미디어에서 이런 유형의 사이코패스가 많은 이유는 명백히 악명 높은 연쇄살인자 테드 번디의 영향.
    • 사이코패스가 사교성 있고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 역시 좀 더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사이코패스의 말빨은 사실 말주변이나 화술, 언변 그 자체라기보다는 오히려 기괴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과 자기확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자신이 가장 우월한 존재이며 따라서 자신의 행동은 대의가 되고, 어떤 "악행" 이더라도 더 큰 가치를 위해 합리화될 수 있다고 당당히 선전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솔깃해서 그들의 곁에 다가갔다가 온갖 험한 꼴을 당하기 십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이코패스가 스스로를 치장하고 선전하는 것을 접한다고 해서 소위 세뇌를 당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뭔지 모를 미심쩍음 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평소에 간지나 보이거나 차갑게 보이려고 자기가 사이코패스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은 사이코패스가 아닐 확률이 높다. 사실 단순히 잔인한 걸 화면 너머 보는 걸 좋아하거나 남들과 조금 다르게 행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뿐, 이들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자기를 사이코패스로 착각하는 부류다.

  • 만화나 소설 등에서는 사이코패스 기믹의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야말로 현대 사회에 적합하게 진화한 존재라며 개똥철학을 늘어놓는 경우도 있는데, 작품 내에서도 헛소리 취급받고 현실에서도 타인과 감정 교류가 안 되고 금방 들킬 뻔한 거짓말을 하는[19] 사람들이 제대로 사회에 적응할 리가 없다. 창작물 중에서 영화 케빈에 대하여가 실제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그려 놓았다. 다만 이쪽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극단적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발현이라는 평가도 있어 조금 애매한 편.

  • 중2병들이 뭔가 좀 아는 체하기 위해 사이코패스들이 한다는 행동을 하거나, 흑화됐다는 둥의 이유를 덧붙여 거의 사이코패스와 같은 짓을 일삼는다고 지들 입으로 말한다. 그걸 진짜로 믿으면 곤란하다.

  • 특유의 냉정한 이미지 때문에 '살인청부업자'나 '테러리스트'가 적성에 맞는다는 통념이 있으나, 실제로는 이 바닥도 '신뢰'가 절대적으로 자리잡는 직업(?)인지라[21] 타인과의 관계, 신뢰 등에 무관심한 사이코패스들[22]은 이런 쪽에서도 전혀 대우를 받지 못한다.
    • 사실 사이코패스는 착한 사람들이 있는 사회보다 별로 착하지 않은 사회나 악 가치관 사회에서 성공하는 게 어렵다. 분류상 사이코패스는 어디까지나 장애를 가진 사람일 뿐이라 악인들한테는 장애인이나 정신병자 취급이나 당하기 좋다. 실제로 악한 영웅들이나 거물급 범죄자들 중에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편. [20] 이유라면 공감 능력의 결여가 크다. 이는 착한 사람들과 함께 있는 상황보다 특정 일원을 쳐내는 데 거리낌이 없는 사회에서 더 큰 단점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실제로 일부 폭력적인 성향의 침팬지 사회에서도 사이코패스적인 침팬지는 악한 동료들과 인식 차이 때문에 오히려 살해당하기 십상이었다고 한다. 특히 침팬지 천국인 은고고에서 살던 바르톡이란 리더는 사이코패스처럼 설치던 침팬지들을 집단 린치해 불구로 만들거나 사살하였으며, 이에 반해 자기 추종자들과는 고기를 나누는 등 자신과의 신뢰를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이들만 의도적으로 챙겼다.

사이코패스들은 선의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악의에도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일 수 있는 악인 집단에 속해 있으면 착한 사람들과 있을 때보다 더 일률이 떨어진다. 예로 특정 악인 그룹이 살인자는 우대하지만 강간범은 천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할 때[23], 이 그룹 속에서 다른 악인들과 공감하지 못하고 혼자 쾌락을 위해 강간하겠다며 설치는 사이코패스는 다른 일원들에게 얼마 못가 죽거나 내쳐질 것이다. 옛날 국군도 악 가치관을 이용하려고 했던 미군의 영향을 받아 악과 깡을 강조하던 시절[24]이 있었는데, 당시 사례집을 보면 오히려 악한 인간들 사이에서 사이코패스마냥 자기 혼자 개나 고양이를 죽이고 있거나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말을 잘못하다가 부조리를 당하거나 심하면 후임에게도 맞아죽기도 했다.


4.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들[편집]



4.1.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살인자인가?[편집]


사이코패스면 보통 사람들보다 살인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모두 잠재적 살인자인 것은 아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대부분은 살인마가 아니라 사기꾼의 길을 걷는다고 한다. 희대의 연쇄살인마인 존 하이도 기본 직업이 사기꾼이었고, 메리 플로라 벨 같은 유명 살인마들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다.

또한 그냥 자기가 사이코패스인 줄 모르고 일반인처럼 사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 사이코패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범죄자가 되긴커녕 오히려 잘 관리가 돼서 성공한 기업가가 된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경우 이쪽 계통의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일반인들 눈에는 그냥 공감대가 좀 없어 보이는 별난 사람 정도로 치부될 수도 있으니 뭐...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지극한 사랑과 관심으로 사회화 교육을 잘 받은 경우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제임스 팰런 같은 사람이다.

즉, 공감 능력의 장애로 타인의 감정을 못 느끼는 건 맞으니 범죄자가 될 위험이 정상인보다 매우 높은 건 사실이지만, 무조건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 이상 징후를 발견하여 어릴 때부터 교정을 하면 보통 사람과 비슷한 도덕성을 가질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반사회적인 행동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터득한 것에 가깝다. 이런 경우에는 '불쌍하잖아!' 처럼 연민에 호소하는 것보단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가르치는 식으로 논리와 이성을 통해 교육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령, 사이코패스 연구의 권위자 중의 한 사람인 제임스 팰런 역시 사이코패스지만, 성장 과정에서 부모나 친구 등의 주변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면서 자라왔고, 덕분에 사이코패스로서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서 범죄자 대신 정신과 의사의 길을 걸었다[25][26] 또한 '공감 능력이 없다 = 100% 사이코패스' 또한 아니며, 이는 자폐증이나 자폐 스펙트럼의 흔한 증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폐와는 두뇌 구조가 아예 다르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자폐인에겐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사전에 분명히 교육하면 그대로 따른다.


4.2.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머리가 좋다?[편집]


지능범 중 사이코패스가 많은 편이라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우발적 범죄자가 아닌 계획적 살인이 많다는 것이지 사이코패스라는 특성이 높은 지능군에서 나오거나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계획적으로 여러 사람을 죽일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발적 범행이 많은 것이지, 사이코패스라고 우발적 범행이 적은 것도 아니다. 사이코패스들에 관한 논문이나 책을 보면 이들의 지능은 일반인과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 치고는' 지능이 높고 말쑥하다는 말이 어느새 '일반인에 비해서' 지능이 높고 말쑥하다는 말로 바뀌어서 이야기가 돈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다.

사실 많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들이 보통 어처구니없는 실수 때문에 잡혔다. 시체 처리를 미숙하게, 혹은 아예 하지 않는다든가,[27] 피해자가 탈출/생존해서 잡힌다든가.[28] 드라마에서 보이는 것처럼 법의학 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증거를 인멸하는 짓은 안 한다. 아니, 못 한다.[29] 애초에 그런 전문적인 지식을 갖기 힘들기 때문이다. 어설픈 지식 때문에 자폭한 경우도 있다.[30]

간단히 말해서 사이코패스 중 머리가 좋은 사람의 수는 일반인 중에 머리가 좋은 사람이 적은 것과 차이가 크지 않다. 게다가 사이코패스의 특징인 공감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눈치를 채겠지?'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신경 쓰면서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 할 때 그런 것들을 디테일하게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사이코패스 범죄자들도 막상 범죄를 보면 멍청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고, (학자들이 분류에 사용하는 특정 지능만 고려하지 않으면) 실제로도 멍청한 게 맞다. 애초에 사이코패스라도 정상적인 지능을 갖고 있다면, 잡힐 게 뻔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다.[31]

지능이 높은 연쇄살인마들의 IQ리스트
이언 브래디
170/72
테드 카진스키
167[32]
에드먼드 켐퍼
145
찰스 윌리엄스
160
캐롤 콜
152
로드니 알칼라
160
제프리 다머
117
헤럴드 시프먼
140
테드 번디
136
데이비드 코프랜드
140
존 웨인 게이시
118
로렌스 비테커
138
존 주버트
126
후안 코로나
130
윌리엄 보닌
121


4.3.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편집]


자식들을 처참하게 죽인 걸로 처벌을 받은 한 사이코패스는 자식들이 자신에게 무척 소중하다고 내내 강조하면서 자식들에 대한 세세한 건 잘 모른다든지, 정작 자식을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다른 사이코패스는 어렸을 때부터 동생을 괴롭히고 거짓말을 태연히 저질렀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그러고 싶어서. 결국 차차 주변인들의 인생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아예 없고 이를 통한 도덕관념이 부족하다보니 이것이 잘못된 짓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들은 '쾌락살인자'와는 일정한 범위에서 연결되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다. 엄연히 다르다. 사이코패스 범죄자의 경우는 남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또 처벌받는다 해도 제대로 반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이 폭력이나 살인으로만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반론이 있다. 무엇보다도 쾌락살인의 경우에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 결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래에 언급된 캐릭터들의 경우도 단순한 쾌락살인이나 폭행과 사이코패스를 구별해야 하지만, 그 구별이 애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섞어 쓰기도 한다.

또 자신의 범행을 은폐/합리화하기 위해 종교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이코패스는 큰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종교는 이를 합리화, 불안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유영철은 모 종교의 교인이었고 해외에서도 비슷한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얼 레너드 넬슨은 평생 성경을 탐독했으며, 알버트 피쉬 역시 성경을 즐겨 읽고 인용까지 했다. 존 조지 하이 역시 성경에 정통했으며, 평생 신학 토론에 꾸준히 참석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샘의 아들' 데이비드 버코위츠는 죄와 구원을 열렬히 사람들에게 전도했다. 문제는 남자에게만 전도했다는 것. 여자는 살인의 대상으로 삼았다.

물론 정남규와 같이, 타인에게 전혀 공감하지 않고 오롯이 수단으로 사용해서 쾌락을 추구하는 사이코패스 + 쾌락살인마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쾌락살인마 중에는 죄책감과 회한을 느끼면서도 살해 당시의 짜릿한 감정을 끊지 못해 살인을 지속하는 사이코패스로 분류되기 어려운 범죄자도 있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자 중에서도 금전적인 동기를 추구하여 죄책감 없이 사람을 마구 죽였지 딱히 쾌락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기 힘든 엄인숙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만큼 둘의 교집합이 존재하는 것이지, 두 개념이 아예 같은 것은 결코 아니다.


4.4. 사이코패스면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편집]


사이코패스가 심신상실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정신장애정신증이 아니고, 사이코패스 자체가 심신미약 기준에 포함돼있지 않으므로, 무죄를 받기는커녕 감형 조차도 불가능하다. 게다가 사이코패스는 정신이 혼란된 상태에서 저지른 것이 아니므로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에 해당된다. 따라서 사이코패스가 정신장애로 인정되더라도 감형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의 형사사법 체계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정말로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근거에 기반한 진단명으로서 정립된다면, 형법 이론 자체가 격변을 겪어야 하기에 지금 가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또한 선진국의 사법체계에서 정신질환 및 선천성 정서결함을 근거로 무죄 혹은 기소, 선고유예의 판결이 나온 사례는 거의 없다. 오히려 선진국일수록 원칙주의보다는 법감정에 의한 판결이 나오기 쉽다. 따라서 이중인격처럼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것은 오산이다. 이중인격도 극히 적은 사례만 무죄로 판명된 데다가 판정받아도 평생 정신병원에서 못 나올 정도이고,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는 없다.[33] 참고로 사이코패스 판정은 테스트를 통해 판명하는데, 이 테스트에 의하면 북미에서만 300만 이상의 사이코패스가 있다는 결론이 된다. 사이코패스라고 다 범죄자가 되거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 사이코패스 테스트(PCL-R)은 애초에 문항 자체도 많지 않고 혼자 문항만 풀어 봐도 별 의미가 없다. 점수만으로는 일반인들도 사이코패스에 해당된다고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전문가와의 면담과 병행해서 검사를 진행해야 그나마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정신의학계와 임상심리학계에서도 비판을 받아 왔고, 더 비판이 강해지는 실정이다.

거기다 사실 정신병으로 무죄를 받을 수 있으려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이 이상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얌전히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34] 거기다가 이렇게 무죄가 된다고 해서 그대로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감호소란 곳으로 들어가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썩어야 하는 데다가, 당연하게도 그 '완치'의 기준은 의사 재량이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갔다간 인생 말아먹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도 하지만... 이것은 조금 오해가 있는 서술이다. 치료감호소에 들어간다고 무한정 감금할 수는 없으며 기한의 제한이 있다. 국제적인 정신장애인 인권 기준에서도 명시되어 있기에 인권이 보장되는 국가라면 그것을 지킨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위험성 때문에 평생 격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공익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이며 본질적인 인권의 침해는 용납되지 않는 것이 현대의 민주국가의 기본이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평생 감금은 극도로 인권을 박탈하는 행위이다. 물론, 법으로 정해진 기한이 지나서 퇴원하더라도 다시 범죄를 저지르거나, 그럴 위험성이 명백히 보이면 다시 강제 치료감호 조치가 될 수 있고, 본인을 해할 수 있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강제 입원이 될 수 있으며, 그런 식으로 기한이 계속 연장되는 것이 이론상 가능은 하다. 그렇지만 북유럽 같이 인권이 발달한 곳일수록 치료감호든, 강제 입원이든 극히 엄격한 제한을 가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논의에 상관 없이 사이코패스는 무죄를 받을 수 없다. 형법의 이론으로 접근하면 책임이 조각되어 무죄 판결을 받으려면 자신이 한 구성요건해당행위의 결과를 자신이 예측하고 이해하지 못하여야 하는데, 사이코패스는 정신증(Psychosis)이 아닌 데다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자신의 행동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이 조각되지 않아 범죄가 그대로 성립한다. 물론 이에 대해서 정상인과 달리 윤리 의식이 없는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현재 법적인 감형 및 선처의 기준은 그보다 훨씬 엄격하기 때문에 사이코패스의 범죄는 정상인과 똑같은 수위로 처벌이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애초에 사이코패스라는 개념 자체가 그다지 정신의학, 심리학적으로 많은 근거가 있는 개념은 아니다. 오히려 대중심리학에 가까운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도 그에 동참하곤 하는 신기한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급진적인 유전자 결정주의인데,[35] 이 부분이 전혀 학계에서나 사회적으로 검증되거나 합의되지 않았다. 즉, 유전자 결정론을 받아들이고도 윤리를 우리가 구성할 수 있는가는 진화론을 비롯하여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신경과학 등의 새로운 화두이기는 하지만, 그 어떤 학문보다 둔하고 보수적인 편인 법학, 형법학의 책임조각이론은 사이코패스 이론이 고려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워진 이론이다. 미국 같은 곳에서는 어느 정도의 논의와 판례가 있기는 하지만, 형법 이론으로 구성되기에는 택도 없을 정도로 일관적이지 못하다.

그러기에 사이코패스의 책임조각법리를 구성하려면 새롭게 이론을 정립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법학계에서도 사이코패스와 책임조각, 심신상실의 관계에 대해 다룬 형법학자의 논문이 몇 편 나와 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오고 있는 결론은 '정말 사이코패스가 윤리의식이 없다면, 이것은 처벌하지 않는 것이 정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범죄원인론에서도 환경에 따라 부득이하게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논증이 있는데, 사이코패스라면 그것의 극단이다. 근대 형법학은 '추상적 개인'의 자유의지가 존재함을 당연한 전제로 두고, 그에 따른 도덕적 책임, 가벌성(비난 가능성)을 논증해 나가면서 이론을 구성한다. 따라서 정신증도 아니고 구성요건해당행위를 정확히 인식하면서 그 행위를 하는 사이코패스는 당연히 책임조각 사유에 고려조차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사이코패스 이론, 내지는 도덕적 유전자 결정론을 적극 받아들인다면 뿌리부터 새롭게 이론을 세워야 한다. 그러면 다시 자유의지로 돌아가는데,[36], 도덕적 자유의지가 없다면 당연히 비난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윤리학의 일반 원칙에 의해 결론내려진다. 그렇다면 사이코패스는 처벌받지 않는 것이 정당하며, 심신상실과 동일하게 취급하여 형벌이 아닌 보안처분에 처하는 것이 한계라는 결론이 나온다. 오히려 사이코패스를 처벌하고 사형에 처하면 그것이 사법살인이며 인권유린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어찌됐든 이런 논의는 학계에서 소수설이고 현재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이며, 결론적으로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은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피고인이 사이코패스인 경우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여겨 중형을 선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5. 분류 방법[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터넷에 떠도는 자기보고형(self-report) 사이코패스 테스트의 결과는 믿지 말고, DSM(미국정신의학협회 정신진단체계)을 통해 ASPD 판정을 받거나, PCL-R 테스트를 받는 게 먼저다.

인터넷 등에서 사이코패스를 분별할 때 하는 테스트가 있다고 떠돌지만[37], 사실 이런 검사는 자가검진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실제로 사이코패스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PCL-R(Psychopathy CheckList-Revised) 테스트가 사용되는데, 이 PCL 테스트는 정신과 의사 등 둘 이상의 전문가가 한 인물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그 문항에 점수를 매겨 그 평균값으로 사이코패스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즉, 사이코패스에 대한 진단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테스트처럼 질문 문항을 보고 자기가 스스로 답하는 자가설문형 테스트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PCL-R 테스트는 심리학에 관해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이 테스트 결과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낼 수가 있어 큰 신뢰를 받기는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PCL-R 검사 자체가 성격 중심이 아니라 행동 중심으로 평가한다. 즉, "어떤 행동을 주로 하는가?" 평가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성격적인 분류가 모호하다. 덕분에 기본적으로 조작적이고 거짓말을 잘하는 사이코패스적 성격 특성상 전문가 평가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PCL-R의 항목들은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와 유사한 측면이 많아서 분류하는 데도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현재(2015년 기준)는 사이코패스성격장애종합평가 CAPP(Comprehensive Assessment of Psychopathic Personality)라 불리는 평가도구가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PCL-R 검사는 행동 평가를 중심으로 반사회적 행동, 무감각한 반응 등을 혼재해서 측정하느라 단순한 진단 도구로밖에 역할을 못하였다. 그러나 CAPP은 평가 항목을 각 성격적 특성(attachment, behavior, congnitive, dominance, emotion, self)으로 규정하고 이에 따르는 구체적 행동을 분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자주하면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 시도한다면 dominance가 높다고 판단하며 사기(fraud)와 높은 연관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는 거다. 따라서 PCL-R처럼 단순한 현재 상태 평가보단 성격에 따른 분류와 구체적 예측이 가능하다.


6. 실존인물[편집]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사이코패스가 맞는다는 경찰, 의사 등의 전문가의 의견이 있는 경우만 그것을 첨부해서 등재(으)로 합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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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코패스는 맞지만 반사회적인 인물이 아닌 경우는 ☆표.


6.1. 국내[편집]


대한민국의 경우, 사이코패스 검사를 통해 법원에서 최초로 인정된 사례는 2007년이다. 아래의 국내 예시 인물들 중에서 2007년 이전에 검거된 인물들의 PCL-R 검사의 점수는 근거가 없는 수치이거나, 해당 인물의 여러가지 행동과 행적을 통해 추측한 점수이다. #
  • 강윤성 #[38]
  • 강호순 #[39]
  • 김길태
  • 김일곤 #
  • 김상훈 #
  • 김남국
  • 고종석 #
  • 박한상
  • 서진환[40]
  • 이기영
  • 양정식
  • 엄인숙[41]
  • 오이균
  • 유영철[42]
  • 이은해 #[43]
  • 이종호[44]
  • 우세중 #[45]
  • 이영학 #, #[46]
  • 이찬희
  • 이춘재 #
  • 오종근 #
  • 장하영[47]
  • 정남규
  • 조두순 #
  • 정상진 #
  • 조현진 #
  • 지존파



6.2. 해외[편집]


  • 게리 리지웨이 - 미국에서 대표적인 사이코패스의 표본으로 알려져 있다.
  • 가오청융[48]
  • 루카 매그노타
  • 메리 플로라 벨
  • 알렉산드르 피추시킨 - 체스판 살인마로 유명한 러시아의 연쇄살인마
  • 아일린 워노스 - 미국의 여성 연쇄살인마. 40점 만점에 32점을 받았다.
  • 안드레이 치카틸로
  • 알버트 피시
  • 양신하이
  • 오스카 디를레방어 - 나치 독일의 군인이자 학살자. 역사학자 스티븐 잘로가(Steven Zaloga)는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평가했다.
  • 우에마츠 사토시 - 장애인 19명을 살해하고, 반성이 없고, 현장에서 웃는 일본판 정남규
  • 웨인 윌리엄스 - 25 ~ 3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PCL-R에서 40점 만점을 받았다. 연쇄살인범 문서 참조.
  • 지하디 존[49]
  • 제임스 팰런☆ - 자칭 친사회적인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사회에 도움을 주게 된 케이스. 문서 참조.
  • 존 웨인 게이시
  • 찰스 맨슨 - 미국의 악명높은 연쇄살인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었던 샤론 테이트를 그녀가 만삭임에도 무참히 살해한 사건으로 가장 유명하다.#
  • 테드 번디 - 미국판 강호순으로 불리었던 여대생 살인마로 악명 높았던 연쇄살인범. 외모가 매력적이고 지능이 높은 사이코패스라는 미디어의 스테레오타입을 만드는 데 일조하였다.# 번디는 유영철과 비슷하게 PCL-R에서 39점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사이코패스보다 자신을 잘 포장하며 타인의 감정을 잘 이용하여 타인을 조종했다는점에서 소시오패스에 가깝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 츠지 나츠미 - 사세보 소학교 동급생 살인사건의 범인.
  •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 적도 기니의 초대 대통령으로, 폭정이 어느 정도였는지 아예 당대에 붙은 별명이 무려 '아프리카의 폴 포트'였을 정도였을 정도였다. 실제로 응게마는 상습적인 대마초 복용으로 정신병도 앓고 있었다고 한다.
  • 버나드 메이도프 - 살인범은 아니라 사기꾼이었지만 FBI에서 조사한 결과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다수 지니고 있는 곳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72만 명의 삶을 나락으로 빠트렸다는 점에서 그 악명은 연쇄살인범보다 더할 정도다.#
  • 스티브 잡스☆ - 옥스포드대학 케빈 더튼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매우 강한 인물로 조사되었다. 사실 CEO 중에 자신의 기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살려 성공한 사이코패스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 빌 클린턴☆ - 제임스 팰런에 의하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매우 높은 정치인이었다고 한다. 클린턴의 고문이었던 딕 모리스도 클린턴의 공감능력이 매우 떨어졌다고 증언한 바 있다. ##
  • 제라드 쉐퍼 - 옥중에서 소설을 쓴 사이코패스 작가.
  • 에드워드 게인 - 그가 사이코패스 였는지 는 알수 없으나 지능이 낮았음을 감안하면 사이코패스 성질도 약간 섞여있는 셈.
  • 칼 팬즈램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7.1. 특징[편집]


픽션에서 악역 인물, 반사회적 인물들을 묘사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형이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라는 표현이 일반사회에서 통용되는 것과, 관련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의미가 다른 관계로 실제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들에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아니라고 평가를 듣는 경우도 여럿 있다. 그저 잘못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사회성이 결여된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이런 케이스의 경우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인물들에게 작 중에서 사이코패스라는 비난을 듣거나 자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 한니발 렉터를 위시해서 지능형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캐릭터가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라, 사이코패스 악역을 무조건적으로 평소에는 매력적이고 지능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다.

  • 비현실적이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동주의자.
  • 극단적인 이기심이 있거나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거나 오히려 즐기는 경우 역시 많다.
  • 양심의 가책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 남을 놀리는 말투부터 지독한 욕설까지 서슴지 않는다.
    • 심지어 남의 옛 상처를 후벼파기도 한다. 의외로 사이코패스도 괴로워한다. 평범한 수준인 경우
  • 노래하면서 사람을 죽인다.
  • 재범률이 높다.
  • 다수의 정보와 비밀을 갖고 있다.
  • 테러리스트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 학대받으며 자랐거나 애정 결핍을 갖고 있다.
  • 비사교적이다.
  • 적반하장의 상징.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며, 남에게 잘못을 떠넘긴다.
  • 천재(하이브레인).
    • IQ가 비상하고, 덕분에 이야기 끝까지 잡히지 않고 교묘하게 빠져나온다.
      • 잡힌다 해도 바로 도망치거나, 또는 처음부터 계획의 일부로서 잡힌다. 조금 더 지능적인 것들은 만약을 대비해서 함정을 파놓고 일부러 잡히기도 한다.
  • 본인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 지역의 유명인이 된다.
    • 전과 기록이 꽤 많이 있거나, 대부분 주인공 혹은 주연을 공격하기 때문에 왜인지 조연에게는 아무짓도 하지않는 경우가 많다. 존재감이 적어서인가 작중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모두들 악당을 떠올리거나 범죄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람을 제일 먼저 언급한다. 현상수배범보다 더 유명한 수준.
  • 흔들림 없는 신뢰를 얻은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그 지역을 떠난다.
  • 외견은 피에 굶주린 살인귀와는 거리가 먼 신사나 호남.
  • 군대의 특수기관이나 수수께끼의 시설 출신.
    • 대체로 여기엔 이유가 있다.
  • 권력자일 경우 독재자전쟁광일 가능성이 높다.
  • 동료애가 없고 자신(들) 외에 모두에게 적대적이거나 자신을 위한 도구(이용가치)로 생각한다. 동료나 부하가 있어도 이용가치가 없으면 버리거나 죽인다.
    • 자신이 버린 동료나 부하를 다시 만났을 때 자신의 행적을 생각하기 보단 오히려 적대한다. 이 때문에 자신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수하라고는 자신의 복제들이나 감정이 없는 로봇들밖에 없다.
    • 돈과 권력을 위해 동료 및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척하며 이를 정치적으로 계속 이용한다.
  • 나이프를 쓰는 경우에는 칼날을 핥는다.
  • 검은자위가 작고, 흰자위가 많다.[50]
  • 주변에 있는 범죄자건달마인드 컨트롤로 조종해,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 실행범은 잡혀도 마인드 컨트롤이나 최면술(비슷한 것)에 걸려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는 한 정보를 불지 않는다.
  • 원래는 순수한 마음을 지녔으나, 여러 가지 얄궂은 이유로 인해 성장은 아주 불행하고 비극적인 경우가 많다. 단, 행복한 경우 역시 있지만 만족하지 못해서 범죄를 서슴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방에 물건들이 넘쳐난다. 뭔가의 사진이 많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 특히 임무에 몰입해 있는 경우에는 죄책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 "잘도 여자랑 아이들을 죽이는군!" / "간단하지, 움직임이 느리니까!"[51]
  • 헛된 야망과 실패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를 놓지 못하는 과거주의자다.
  • 의 자리까지 노리는 경우가 있다.
    • 설령 그 신을 죽이고 자신이 신이 되는 작품도 있지만 소수이며, 이때는 배드 엔딩으로 끝난다.
  • 최상급의 경우 세계정복(또는 세계멸망)과 자신만의 신세계 창조를 꿈꾸고 있으며, 몇 번 실패해도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 설령 실패하다 못해 죽는다 해도 언데드로봇 또는 사이보그로 부활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려 한다.
  • 정신 치료와 교정이 불가능하다.
  • 표정 변화가 불쾌하리만큼 어색하다.
    • 이를 이용한 썩소 연출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사이코패스라는 암시를 주곤 한다.
  • 일반인들이 끔찍하게 여기는 광경을 보아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으며, 때로는 그것을 흥미로워한다


7.2. 사례[편집]


  • 「미스터 브룩스」라는 영화의 주인공 '브룩스'도 사이코패스인데, 브룩스가 조금 더 사이코패스의 전형적인 모습에 근접하고 있으며, 무표정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것부터 진심으로 고민했던 '죄책감'이라는 느낌까지 한순간 달라진 기분으로 아무렇지 않게 잊어버리는 사이코패스 특유의 무감각한 거짓말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었다.

  • 몇몇 문학작품 등에서는 사이코패스를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문학상에서 나타나는 방법 자체가 참 힘든 방법이다. 그 특성상 그들에게 소중한 사람을 만든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적지 않은 수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사이코패스가 선천적인 기질 차이로 발생하는 질환이면, 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심리 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는 소리만큼이나 헛소리가 된다. 사이코패스인 범죄자 중에서는 자기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처참하게 죽인 이가 여럿 있다.

  • 2007년에 신태라 감독, 황정민 주연으로 「검은 집」이라는 사이코패스의 연속 범행을 소재로 한 동명의 일본 소설 원작의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다. 사이코패스의 범죄를 그린 원작과는 달리 영화는 사이코패스의 범행이라기보다는 계속 부활해서 공격해오는 스크림의 살인마에 가까우며, 따라서 이 영화에서 묘사된 범인의 모습은 사이코패스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화제가 되자 시류에 편승해서 영화를 만든 예.

  • 섀도우런 리턴즈홍콩 시나리오에서의 동료 랙터가 사이코패스로 설정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일본의 미스테리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로 살인을 저지른 범인 주위의 인물이 인터넷에서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찾았다면서 해보자고 하고, 다들 하나도 못 맞추는데 범인만 100% 다 맞춰서 범인은 흠칫하고, 테스트를 하자고 한 사람은 쫄아서 갑분싸 하는 씬이 자주 등장한다. 또한, 높은 확률로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쓸데없는 짓 그만하자며 얼렁뚱땅 넘어간다.


7.3. 사이코패스 캐릭터 목록[편집]


범례
※ 작중에서 사이코패스라는 언급이 존재하는 캐릭터만을 포함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밈캐릭터 제외
작중 비공인 사이코패스는 악당/캐릭터/광기형, 매드 사이언티스트/창작물 문서에 작성 바랍니다.
  • DC 코믹스배트맨 시리즈 - 조커
  • Dumb Ways to Die- 클로드[52]
  • Fate 시리즈 - 나가오 카게토라, 브리튼 이문대 요정들 대부분.(특히 오로라)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윌리엄 애프튼[53], 바니
  • Grand Theft Auto III - 카탈리나
  • Grand Theft Auto IV - 에디 로우, 제프 할링포드
  • The Gaming Nerds' - 덴토 :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소개된다.
  • 1학년 9반 - 강승재[54]
  • 구경이 - 송이경(K)
  • 귀멸의 칼날
    • 도우마 : 본작에 나오는 도깨비들은 키부츠지 무잔에 의해 인간성을 말살당한 사람들로 묘사되었지만 도우마는 그 중에서도 인간이었을 때부터 인간성이라는 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 걸로 묘사된다. 태어났을 때부터 아무런 감정을 못 느낀 데다가 '삶이 힘드니 죽음으로 고통해서 해방시킨다'라는 정신나간 사상을 지닌대다가 자기가 죽을 때에도 오히려 담담하게 죽거나, 자신이 죽인 코쵸우 시노부한테 '같이 지옥에 가지 않겠냐'는 망언을 하며 비록 모든 재앙의 근원이지만 악당다운 인간성이라도 가진 무잔보다도 끔찍하고 악랄한 존재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다만 도우마의 경우 사이코패스와는 다르게 자신의 감정조차 전혀 없는 타입이다. 취소선을 친 것도 이 때문.
    • 굣코 : 팬북에 따르면 과거부터 그는 선천적인 사이코패스이다. 사람의 시체를 이용해 항아리로 만들거나, 어업을 하러 나간 부모의 익사체를 아름답다고 말한 만큼의 그것을 예술로 간주하는 매드 아티스트의 면모를 강하게 어필한다.
    • 나키메 : 본래 비파 연주가였으나 도박중독자였던 남편이 자신의 비파연주복을 멋대로 팔아 도박에 탕진했고, 이에 분노하여 남편을 망치로 살해했다. 그 이후에도 연쇄 살인을 저지르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왔다는 사실이 팬북에서 드러났다.[55]
    • 엔무 : 하현 중에서 인간성이 극히 떨어지는 개체이며, 나머지 하현들이 무잔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와중에 즐거워하고, 악몽을 꾸게 하여 끊임없이 고문하여 죽이는 짓을 밥 먹듯이 한다. 도우마의 하위 호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 기시 유스케의 소설들
    • 검은 집 - 아예 2장 제목이 <사이코파스>[56]다.
    • 악의 교전 - 하스미 세이지, 지미 모르겐슈테른 : 작중에서 사이코패스라는 언급이 나온다.
  • 걸카페건 - 노라 문☆ : 출신 자체가 인간이 아닌 인류의 주적인 이계의 존재 Alpha이며, 작중에서도 쥐가 해부된 모습을 보고 좋아하거나 하거나 인간적인 감정에 어두운 모습이 나온다. 다만, 동료들에 대한 애정이 두텁다.
  • 경이로운 소문 - 지청신, 백향희, 장수
  • 괴담 동아리 - 류진아 : 사람을 이용하고, 자기는 태연히 거짓말을 하는 살인마. 목적만 달성되면 상관없다는 듯 비상식적인 방법까지 파고든다.
  • 나를 바꿔줘 - 이수영
  • 나만이 없는 거리 - 야시로 가쿠
  • 나쁜 녀석들 - 이정문☆ : 사이코패스라는 이유 때문에 누명을 써서 감옥에 들어갔다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 나이트런 - 키메라 : 키메라라는 생명체 자체가 전쟁용으로 만들어서 뇌 구조가 일반적으로 인간과 다르며, 감정과 자아를 제한하고 맹수 같이 공격성만 극대화시켜 명령자에의 충성심에만 증폭시킨, 죄책감 없이 무언가를 죽이는 데 최적화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토가 히미코 : 태어날때부터 사이코패스 기질을 갖고 태어났으며 사람을 죽이는 데 아무런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
    • 올 포 원 : 죄책감이 있는 줄 알았을때 절망하고 숙적스승의 손을 잘라서 박제해 그 손자에게 선물로 주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인격이 사라지기 직전인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면 상관없다는 식으로 오히려 기뻐했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안톤 쉬거
  • 늑대처럼 홀로 - 아크잔: 마적단의 일원으로 어린나이에 사람을 도륙해 죽이고 성인이 되어서는 아이까지 볼모로 잡는다.
  • 닥터후 - 우는 천사 : 외계인이며 살아있는 생명체의 시간 에너지를 먹기 위해 사냥만 할 뿐 감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닥터후 시즌3 에피소드10 "Blink" 편에서 닥터가 직접[57] 사이코패스라고 언급한다.
  • 당신 차례입니다 - 쿠로시마 사와 :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사람을 이유 없이 살인해 온 연쇄 살인마. 중학생 때부터 사람을 살인하는 상상을 하는 것이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해 수학에 유독 집착하며 억눌러왔으나, 번외편인 과거의 문 전편에서 의대생인 과외 선생에게 뇌의 CT가 일반인들과는 다른 사이코패스의 것과 같다는 소리를 들은 이후 동네 여자아이를 살인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살인 행각을 펼친다.
  • 데어데블 - 벤자민 포인덱스터 : 경계성 성격장애와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언급된다.
  • 덱스터(드라마) - 덱스터 모건 : 마이애미 경찰 소속의 젊고 매력적인 혈흔 분석가이지만, 연쇄살인마를 사냥하는 사이코패스이다. 어릴 적의 고통스러운 사건으로 사이코패스가 되었다고 설명되며, 미국 문화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이코패스 캐릭터중 하나로 꼽힌다. 사이코패스를 다룬 이후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 디 이블 위딘 2 - 스테파노 발렌티니 : 원래는 전쟁을 취재하는 종군 사진기사였다고 하지만, 전쟁통에 자신의 오른쪽 눈을 잃게 되고 정신분열증이 생겼으며, 이때부터 가학적인 사이코패스 본능에 눈 뜨게 되었다고 한다. 생존자 유키코 호프먼이 스테파노가 사이코패스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사이코패스는 자신이 사이코패스란 걸 알고 있고 교묘하게 숨기며 살아간다고 한다.
  • 똑 닮은 딸 - 길소명의 어머니
  • 레드 데드 리뎀션 2 - 마이카 벨
  • 리그 오브 레전드
    • 카다 진 :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배경 스토리에서 살인을 예술로 생각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밝혔다.
    • 트위치 : 트위치의 배경 스토리에서 가까스로 트위치에게서 목숨을 건지고 살아난 발로리 올란트에게 살육에 미친 사이코패스 쥐라고 언급된다.
  • 마우스
    • 정바름 : 그가 경찰로써 근무하는 동네에서는 착하고 바른 순경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의 실체는 7대 죄악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이코패스(프레데터), 이미 태어날때부터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고, 어릴때부터 여러 차례 살인을 시도하거나 저지르기까지 했으며, 비록 태어날때 성요한과 부모가 서로 뒤바뀌긴 했지만 헤드헌터인 한서준의 아들인 것도 그가 사이코패스임을 알수 있는 요소 중 하나.
    • 한서준 : 뇌 연구를 목적으로 피해자들의 머리를 잘라가던 연쇄살인마
    • 강덕수
    • 우형철
    • 이재식
  • 모범택시 - 백성미
  • 문학소녀 시리즈 - 다케다 치아 : 작품 내내 타인과의 교감이 불가능한 사이코패스임이 묘사되며, 실제로 평소 보이는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본모습은 매우 공허하고 어떤 상황에도 감흥을 느끼지 못하기에 태연하게 상식 이상의 행동도 호기심을 풀기 위해 하는 위험한 인물이다. 특이한 점은 여타 사이코패스들과는 달리 자신이 보통 사람과는 다른=이상한 존재라는 자각은 분명히 있으며,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싶어하는 갈망을 보여주는 모습 또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 보이스 시리즈
    • 모태구 : 작중 이 사람이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묘사가 많이 나오며, 실제로 병원에서 진단도 받았다.
    • 도강우 : 시놉시스에 사이코패스 형사라고 명시되어 있고 작중에서도 사이코패스 형사라고 불리긴 하지만, 유난히 사교성이 없고 살인 누명을 써서 붙은 멸칭에 가깝다. 실제로는 정신적으로 불안요소가 있을 뿐 윤리의식도 있고 타인과 정서적인 교감도 가능하다.
    • 방제수 : 보이스 메이킹 스토리&대본집 46p 등장인물 소개에서 후천적 사이코패스 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도강우 역시 자신과 같은 사이코패스임을 알게 된다 라고 쓰여있다.
    • 카네키 마사유키 : 드라마 내에서 하는짓만 봐도 사이코패스이며[58] 도강우와 같이 유년시절에 사이코패스라고 진단을 받았다.
    • 동방민 : 보이스4 드라마 내에서도 사이코패스라고 불리고, 메이킹 스토리 & 대본집에서 보조 인격들뿐만 아니라 본 인격도 사이코패스라고 나온다.
  • 베리드 스타즈 - 신승연 : 작중 페이터에서도 그간 저지른 만행이 들어나자, 한 네티즌에게 아예 사이코패스 아니냐는 비난을 받게되며. 이후 수일배의 Q&A에서도 사실상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결여되었다는것이 드러난다. 다만 작중에서 드러난 묘사를 보면 이 또한 마냥 선천적이었던 것은 아니고, 불행한 가정사 때문에 후천적인 사이코패스가 된것으로 보인다.[59]
  • 복학생 정순이 - 안다롱
  • 붉은 여우(웹툰) - 붉은 여우 : 이 항목에 기록된 상세한 특징들 중에서 많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뷰티풀 마인드(드라마) - 이영오 : 천재적인 신경외과의사로, 어린 시절 양아버지의 의료실수로 후천적 사이코패스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양아버지로부터 타인의 감정을 얼굴 표정이나 제스처 등을 통해 읽어내는 '감정 훈련'을 받았다고.
  • 빈센조 - 장준우 : 어린 시절 투신 자살으로 위장하여 동급생 여럿을 살인했고, 그중에는 축구 경기중에 축구공을 뺏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른 것도 있다. 16살 때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바벨그룹의 비선실세로 있으면서 작중에 나오는 모든 사건의 원흉이 되는 흉악 범죄들을 동생을 통해 저질렀다. 가족도 예외를 두지 않고 동생을 학대해서 마약까지 하게 만들었다. 아버지를 약물 투여로 죽인 뒤 일절의 윤리의식없이 제사를 치루었다. 15화에서 빈센조의 약점을 공략할때 가족을 이용하여 약점을 잡자는 최명희의 말에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냐라는 말을 했다.
  • 살人스타그램 - 김다미(꼬맹이) : 이쪽은 사망한 후에 그의 일기를 본 귀실살인게임 참가자들이 아예 꼬맹이를 사이코패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 살육의 천사 - 다니엘 디킨스, 에드워드 메이슨, 캐서린 워드
  •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 -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 : 자신만의 어긋난 사상으로 수많은 사람을 학살한다. 타인에게 공감할 수 없고 이해도 할 수 없는 사이코패스라 언급된다.
  • 선의의 경쟁 - 우슬기
  • 세계 제일의 여동생님 - 선우백련 : 작중에서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사이코패스로 만들었다고 나온다. 허나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정상적이지 않다.
  • 손아귀 - 연소진
  • 사이코지만 괜찮아
    • 고문영 : 공식 설정이 영혼의 향기가 없는 반사회적 성향의 소유자다. 그러나 설정만 그럴 뿐, 작중 묘사나 실제 심리학자 및 정신과 의사들의 판단으로는 가정환경의 영향과 트라우마로 인해 사회성이 결여된 것을 제외하면 양심과 공감능력은 멀쩡한 일반인의 모습에 가깝다.
    • 도희재 : 위에 상술된 고문영의 친모이자 작중 메인 빌런. 딸을 본인과 똑같이 만들려고 했던 결과가 반사회적 인격을 갖게 된 것만 봐도...
  • 상여자
    • 최아롬: 주서연의 말에 의하면 한 번 눈독들인 건 반드시 차지하고 방해가 되는 대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해 버리려는 전형적인 중증 얀데레 기질에다, 은근슬쩍 남 괴롭히는 걸 취미로 삼는 사이코 기질까지 있는 성격이라고 한다. 다만 4기에는 갱생할 가능성이 높다.
    • 윤민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노룩패스 삼 종 세트'였던 위의 최아롬조차 윤민서를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노룩패스 삼 종 세트'라 단정하며 꺼리다 못해 아예 두려워할 정도로 뒤틀린 성격 파탄자라고 했다.
  • 싸움독학 - 이진호 : 선천적인 사이코패스로, 부모가 수도 없이 많은 병원들로 데려갔으나 워낙 심각해 고쳐지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 서인우 : 사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원주인. 일기 내용을 뒤집어 썼다.[60]
  • 싸인 - 강서연
  • 슬로우 데미지 - 마야 : 아이러니하게 마야는 타인들의 마음을 조종하고 비위를 맞추는 것에 능한 화술의 소유자였지만 자신의 어두운 면을 "비정한 괴물" 로 비유하며 이 내면의 괴물로 인해 누군가들을 사랑할 수 없어 평생 외로움에 시달렸고, 온갖 잔인한 짓에 대해 죄책감조차 느끼질 못했다. 유일하게 사랑했던 아들 토와에게 그릇된 방법으로 상처를 입혀갔다는 묘사를 보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소울워커 - 데자이어 하루 에스티아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 오토노코지 카나데 : 언니에 대해 너무 집착해 자기 부모를 포함한 60명이 넘는 사람을 살해하고도 갱생의 여지가 없어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다.원작의 트롤러들도 절할듯...[61]
  • 스위트홈 - 차현수의 가해 학생
  • 아내의 유혹 - 신애리 : 작품 외적으로 신애리라는 캐릭터를 관찰한 정신과 의사들에 의해 사이코패스라는 진단을 받았다.
  • 아바타 아앙의 전설 - 아줄라 :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오빠인 주코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즐겼으며, 자신을 위해 눈 깜짝하지 않고 주변인들을 학대하는 포악한 성격의 공주다.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며, 신체의 변화를 탐지하는 토프거짓말 판별 능력이 통하질 않는 등,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들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 아메리칸 사이코 - 패트릭 베이트먼
  • 아사 - 정율
  • 악마를 보았다 - 장경철, 태주
  • 악마판사 - 정선아
  • 악의 꽃
    • 도민석 :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작중에서 사이코패스라는 묘사가 나온다.
    • 백희성 :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공범. 어릴때부터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 언내추럴 - 타카세 후미토 : 유년기에 모친이 훈육이랍시고 작은 공을 입에 집어넣는 학대를 수시로 가하여 사이코패스가 되었고, 26명을 연쇄 살인하는 악마가 되었다.
  • 약속의 땅 리비에라 - 레다[62]
  • 이계진입 리로디드 - 릴스타인, 켈테론, 레비나 벨 피르 팔로스[63]
  • 에빌리오스 시리즈 - 세트 트와이라이트 : master of the heavenly yard 1막에서 네메시스 스도우(레비아 바리졸)가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언급한다. 실제로도 세트는 설정상 사이코패스와도 흡사한 HER.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네메시스(레비아)또한 HER였으며 심지어 이쪽은 사실상 현재진행형인 케이스. 본격 사이코패스가 딴 사이코패스 까대는 상황 사실 저 발언자체가 큰뜻없이 하는 불평에 가까웠던지라
  • 영원한 7일의 도시 - 이스카리오 :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깔보며 이기적인 모습을 노골적으로 잘 드러낸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어렵게 사는 캐릭터도 적지 않은 편인데 자신을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으로 여긴다던가, 남을 질투하고 추악한 면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 이츠마인 - 최윤: 작중 사이코패스 라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 오징어 게임 - 오일남, 장덕수, VIPS
  • 오펀: 천사의 비밀 - 에스더 콜먼
  • 외모지상주의 - 유진, 이지훈 - 흉악한 죄들[64]웃으면서 또는 무표정으로 저지르고 다닌다. 이지훈 또한 특수 폭행 및 신체 훼손을 취미로 삼듯이 즐겼고 연쇄살인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고 덮고 다녔다.
  • 원 더 우먼 - 한성혜
  • 이웃사람 - 류승혁 : 이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만악의 근원. 지하실이 딸린 연립주택 102호에 사는 남성이다. 하지만 본모습은 열흘마다 사람을 납치해서 죽이는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로 납치한 사람을 지하실에 가두고 피자를 시킨 다음 함께 먹은 뒤 죽이는 행동을 보인다. 피자 먹고 갈래? 참고로 8번째로 죽인 사람이 같은 빌라에 사는 이 작품의 사건의 발단이 되는 여고생인 원여선, 또한 자신이 버린 증거물[1]을 발견한 빌라 경비인 황재연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는 만행까지 저지른다.[2] 게다가 머리가 비상하고 눈치도 빨라서, 자신을 의심하고 떠보려는 가방가게 주인 김상영도 순식간에 눈치채고 납치하였다.
  • 일기 시리즈 - 최지오, 반장
  •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요, 오빠? - 여동생
  • 종의 기원 - 한유진 : 정유정 작가가 실제 사이코패스 관련 사건을 참고하고 쓴 사이코패스 주인공 시점의 소설이다. 관련 인터뷰.
  • 카게로우 프로젝트 - 눈이 맑아지는 뱀 : 사람들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무관심하며, 사랑하는 마음이나,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하찮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또,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타인의 감정이나 마음은 상관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각종 비인도적인 인체실험과 살인을 저지르고도, 오히려 죄책감도 없이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사이코패스다.
  • 칼리굴라(게임) - 비와사카 에이지 : 주인공 파티 동료로 나오나 사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작중 최악의 악당이다.
  • 칼 이야기 - 야스리 나나미[65]
  • 케빈에 대하여 - 케빈 캐처도리언
  • 파이게임 - 1층 남성 : 파이게임의 진 최종보스이자 머니게임 시리즈 중 순수악에 가장 가까운 인물. 전형적인 쾌락살인마이며 돈보다는 게임의 유지와 살인/고문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피스메이커(드라마)-비질란테(DC 확장 유니버스)
  • 푸른거탑 - 김호창
  • 해리 포터 시리즈 - 볼드모트
  • 학교생활! - 카미모치 아야카 :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살육하는 걸 즐기는 연쇄살인마이며 공식 설정에서도 그녀를 사이코패스라고 소개했다.
  • 한니발 렉터 시리즈 - 한니발 렉터 : 어렸을때부터 포크로 사람의 손을 찌르기나 밧줄로 묶어서 숨막히게 질식사시키고 나온피를 햩고 주로 칼로 찌르기를 사용하는 등 자신들의 환자들을 요리해서 먹었다.
  • 할로윈 - 마이클 마이어스 : 아무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묻지마 살인마로, 작중 루미스 박사가 마이클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진단을 내린다.


8. 여담[편집]




9. 관련 문서[편집]


[1] 접미어 '-path'는 고대 그리스어의 'πάθος(pathos)'에서 왔으며, 원래 의미인 '느끼다'에서 '고통받다', '아픔'으로 의미가 변하였다. 영어에서 '환자'를 의미하는 단어인 'patient', '수난'을 뜻하는 단어인 'passion'과도 어원이 같다.[2]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소시오패스도 학대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범죄의 해부학을 지은 마이클 스톤은 저서에서 착한 씨앗, 나쁜 씨앗으로 사이코패스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사례를 소개한다. 일부는 여기를 참조하자. 참고.[3] 문제라면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거나 타인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같이 공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닌 오롯이 본인만이 느끼는 즐거움과 쾌락으로만 얻는 다는 것. 예를 들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거나 좋은 성적을 내서 보답하거나,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주거나 하는 상호작용이나 기대감에 의한 긍정적인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혹자는 사이코패스의 가장 큰 특징이 초극단적인 이기주의라고 평하기도 한다.[4] 보통 인간은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함께 고통을 느끼며, 기뻐하는 사람을 보면 함께 기쁨을 느낀다. 이렇게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는 것은 인간이 "집단 생활"을 하기 위해 진화하여 얻어낸 기본적인 사회적 기능이다. "죄의식"이나 "도덕감" 또한 이 근본적인 기능에 뿌리를 두고 있다.[5] 칭기스칸의 경우 항복하지 않는 적과 배신자한테는 무자비했던 반면 혈육과 신뢰하는 동지들을 끔찍이 아끼고 과부와 고아들을 거두어들이는 등 온정적인 면모도 자주 보였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내외집단 구분이 극명한 전근대적 윤리관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6] 어릴 때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품행장애라는 약간 다른 정신병으로 발현된다.[7]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의 사회 적응도 수준에 따라 정말 천상의 사랑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도저히 연애 기질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까지 다양하다.[8] 감정이 없는 것이지 성욕 등의 원초적 욕구가 없는 것이 아니다.[9] 1위: CEO, 2위: 변호사, 3위: 연예인, 4위: 영업사원, 5위: 외과의사, 6위: 기자, 7위: 경찰, 8위: 성직자, 9위: 요리사, 10위: 공무원[10] 다른 정신적 질환이나 신경증은 후천적인 손상과 분명 관련은 있는 것으로 여겨지나, 그 인과가 치매를 제외하고는 확실치 않다.[11] 이 때문에 벌을 받아도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다. 더 깊게 얘기하자면 아예 본인이 사이코패스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12] 흥분을 제외하고 죄책감, 양심의 가책, 꺼림칙함 등.[13]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중 타인에 대한 공감을 포기한 사례에선 사이코패스와 몹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14] 혹은 상대방이 잘못을 인정할 것을 진심으로 요구해도 자기 잘못을 그냥저냥 어물쩡 웃어넘긴다든지.[15] 사실 '특이함' 자체는 가벼운 정신증을 가지고 있거나 적응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대개 차갑고 무뚝뚝하거나 조금 독특한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16] 브레이크가 망가진 자동차와 같고, 심지어는 그걸 고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것. 분노에서 오지 않는 반항. 정말 야만스러운 짐승 같이 날뛰는 성격.[17] 이 역시 남들보다 훨씬 더 쉽게 스트레스를 받아 Tantrum을 일으키는 것을 표현했다면 ASD의 증상이다.[18]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19] 거기다가 이 사람들은 죄책감이 없는 것이 증상이기 때문에 자제할 생각도 안 한다.[20] 가끔 일반인들이 악인 자체를 사이코패스로 보기도 하지만 둘은 명백하게 다른 개념이다.[21] 테러리스트의 경우 타인과의 연계 없이 독단으로 저지르는 일은 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소속 단체와 연계해서 저지른다. 따라서 구성원 간의 신뢰는 필수다. 가령 테러가 아니라 이는 어떤 범죄 조직이든 마찬가지인데, 미국 갱스터들 사이에서 이 녀석이 자기 편에게 총을 갈기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심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먼저 총을 맞고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킬러의 경우에도 의뢰인이 신뢰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고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적격이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는 위 업계(?)에서 시체 내지는 백수(...)가 될 확률이 높다.[22] 심지어 사이코패스들은 붙잡히면 같은 편에 대한 동지애나 유대감이 없기 때문에 줄줄줄 불어버린다. 오히려 집단 범죄의 경우 수사하기가 편하다고.[23] 여담으로 희한하게도 보노보 사회보다 악한 침팬지 사회 역시 수컷들이 상대적으로 섹스보다 폭력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바르톡과 같은 리더 역시 막상 자신의 자손을 별로 남기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24] 물론 당시에도 케바케가 좀 있었지만, 부대를 이상한 곳에 잘못 걸리면 진짜 주먹이나 공구 등으로 맞아죽을 수도 있었다.[25] 다만, 이러면서도 한편으로 제임스 팰런 본인은, 법적으로는 아니지만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행동을 여러번 저질렀다고 고백한 바 있다. 부인 몰래 다른 여자와 간통한 적이 있다던가, 한 논문을 동료 의사와 함께 공동발표하기로 한 약속을 무단으로 파토내고 다른 동료들과 술 마시러가는 등의 행동을 벌인 바 있다고 한다. 즉, 잘 교육받은 사이코패스들은 범죄자가 되지않는다 뿐이지, 여전히 도덕성이 결여되어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26] 조금 더 정확한 설명으로는 사이코패스들은 대체로 행동의 충동성이 높은 편이다. 앞선 각주의 제임스 팰런 박사가 발표약속을 다짜고짜 미루고 술마시러 가는게 그 예시다. 또한 엄인숙이 단순히 6000원짜리 죽을 먹고 싶다는 이유로 수고비를 준다면서 꼭두 새벽에 친구에게 왕복 11만원의 교통비를 쓰게 하면서까지 자신의 식욕을 해소하려하는 것도 마찬가지.[27] 존 웨인 게이시.[28] 개리 하이드닉, 하비 캐리그먼.[29] 마이클 스왕고라는 의사인 연쇄살인범이 있었지만 돌팔이 그 자체였다.[30] 존 조지 하이. 사람을 죽인 뒤 시체를 어마어마한 양의 염산통에 담가 녹이는 방식으로 시체를 처리했다. 범행이 일어났다는 증거를 뜻하는 코르푸스 델렉티(CORPUS DELECTI)라는 라틴어 문구를 '시체 그 자체가 있어야만 한다'고 오인, 경찰에게 범행 일체를 자랑스럽게 늘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유죄를 입증해보라고 이죽거리기까지 했다. 물론 법정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악몽을 꿨다느니, 흡혈을 해야 했다는 말을 내놓으며 심지어 자신의 오줌까지 받아마시며 미친 척을 했지만,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난 것만으로도 정상인이 명백했으니 교수형 당했다.[31] 모두가 알다시피 지식을 갖추기 위해 심도있는 공부를 하는건 명확한 목표의식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인내심, 끈기가 필요한 행위이다. 거의 모든 사이코패스들은 충동적이라 집중력과 인내심도 부족하고, 장기적인 목표의식보다 단기적 쾌락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들의 타고난 지능과 무관하게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경우는 거의 없다.[32] 하지만 웩슬러 지능검사 때 측정에서는 136IQ 가 놔왔다.[33] 정신증(Psychosis)이라 사고 과정이 지리멸렬한 상태에서 일으킨 범행도 아니고, 자신의 의지로 한 범행이기 때문에 종류가 다르다.[34] 하지만 만화와 현실을 혼동하지 말자.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병은 웬만큼 감옥에 수감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사실이다. 평생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가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주변의 서포트가 있다면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원체계이다.[35] 심지어 일종의 도덕적 우생학으로 분류되기도 한다.[36] 자유의지를 아예 부정하는 논의는 생물학, 신경윤리학 등에서는 이루어지지만, 현실적으로 법학에서는 다루어 질 수가 없다.[37] 예를들면 FBI가 시행한다는 사이코패스 분류 문제라든지, 아니면 어떤 영상을 보고 웃으면 사이코패스라고 한다든지. 예컨대 흔히 떠도는 영상의 경우, 실제로는 유명한 애니메이터인 돈 헤르츠펠트(Don Herzfeldt)의 작품 《빌리의 풍선》(Billy's Balloon)이다.[38] 언론에 정확한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찰 발표로 30점 이상으로 나왔다.[39] PCL-R 테스트 결과 27~28점으로 측정되었다고 하나 당시 테스트가 한국판이 나오지 않아 미국판을 그대로 사용하여 다소 낮게 나온 것이라고 한다. 다시말해, 사이코패스 성향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40] 사이코패스 테스트인 PCL-R에서 40점 만점에 31점을 받았다.[41] PCL-R 검사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잘못 알려진 이야기이다.[42] 사이코패스 테스트인 PCL-R에서 40점 만점에 38점을 받았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코패스 범죄자라고 볼수 있다.[43] PCL-R 기준 40점 만점에 31점을 받았다.[44] 2008년 검거 직후 취조 과정에서 실시한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평균보다 무려 16점이나 높게 나와 사이코패스로 진단되었다.[45] PCL-R 기준 26점을 받았다.[46] PCL-R 기준 25점으로 평가된다.[47] PCL-R 테스트에서 25점을 받았다.[48] 중국판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바이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공안은 그를 사이코패스로 분류했다.[49] ISIL의 사형 집행인으로, 인질 살해 전, 긴 칼날을 인질들의 목에 대고서는 "느껴지느냐? 차갑지? 목이 잘릴 때 느낄 고통을 상상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며 “그는 서방 인질들에게 참수 위협을 자주 가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일종의 사이코패스"라고 한다.[50] 반대로 검은자위를 극단적으로 키워 눈이 완전히 새카매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죽은 눈 속성도 보유.[51] 영화 풀 메탈 자켓의 등장인물 애니멀 마더의 유명한 대사. 그런데 이 경우는 사이코패스라기보단 전장에서 구르면서 PTSD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하고 맛이 간 것에 가깝다. 아직 덜 망가진 주인공 조커 및 그 일행과 달리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인 애니멀 마더의 부대원들은 전원 저렇게 맛이 가있다. 불가능한 것도 아닌 게 당시 베트콩이나 북베트남군 중에서는 여성이나 소년병도 많았기 때문.[52] 가사에 사이코살인범이라고 언급된다[53] 자신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헨리을 포함한 무고한 아이들을 재미삼아 살해한 인간 말종이다.[54] 사람 3명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그 와중 한명은 토막내서 인육으로 만들고서도 아무 죄책감을 안보이고 실실 웃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도망치는 담임 박춘배를 죽이고 인육으로 만들고, 윤상과 장선을 죽이고 자기 혼자 살아나가겠다고 한다.[55] 사람들을 죽인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사람을 죽인 뒤 떨리는 손으로 연주를 하면 평소보다 더 아름다운 음색이 나온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래서 연주를 하기 전엔 사람을 죽인 뒤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56] 사이코패스의 올바른 외래어 맞춤법.[57] 흑인 형사가 과거로 나가떨어지고 난 후 그와 만나 우는 천사에 대해 설명하면서.[58] 대표적으로 사람의 신체 부위를 살아있는채로 짤라서 기괴한 모양으로 만든다.[59] 실제로 이러한 과거 경험 때문인지, 타인의 감정을 조종하는 것에 아주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Q&A에서도 드러난바에 따르면 아주 잠깐이나마 장세일에게 진심어린 공감을 해줬으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기에 그조차도 금새 잊어버렸다고.[60] 사고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육동식이 해당 일기를 주워 거울에 비춰서 내용을 확인했는데 알고보니 살인 일기였다. 이후 본인이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게 된다.[61] 다만 애초에 오마는 살인을 싫어한다.[62] 힘을 얻는 대가로 감정을 희생했다.[63] 셋 전부 사이코패스고, 릴스타인과 레비나는 악역이지만 켈테론은 사이코패스인 만큼 계산적이라 자신을 토사구팽하지 않을 시한을 택하는 결론을 내리고 끝까지 주인공 측의 최대 조력자로 활약한다.[64] 살인청탁, 성매매, 천문학적인 금액 비리, 폭행 사주, 마약 유통, 방화 등.[65] 남동생 이외의 사람들은 잡초 취급하고 작중 죽을 때가 다가오자 남동생한테 살해당하기 위해 칼 수집에 나서 아무 죄없는 수백명의 사람들을 죄책감 없이 몰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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