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오라 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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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언데드진영의 전술.

드레드 로드의 뱀피릭 오라와 데스 나이트의 언홀리 오라 두 오라를 동시에 받은 구울을 주력으로 삼는 전술이다.

뱀피릭 오라는 피를 채워주고, 언홀리 오라는 회복력과 이동속도를 높여 준다. 이렇게 기동성과 회복력이 강화된 구울은 기본 유닛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하며, 드레드 로드의 슬립으로 영웅을 엠신공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다만 구울의 빈약한 체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광역기에 취약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휴먼전 최강전술로써 위명이 쟁쟁했다, 아니, 언데드가 휴먼을 이길 방법은 이것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운틴 킹이 계속 너프되고 프로즌 쓰론이 발매되면서 전략 자체가 사장됐다. 일단 전략전술이 발달하며 선데나 세컨리치 체제가 정석으로 잡히면서 드레드 로드를 뽑는 일 자체가 줄었고, 2티어까지 올리면서 구울을 쓰면 당연히 상대방 세컨영웅의 AOE나 스플래쉬 유닛 등에 너무 취약하다. 이렇게 쓸려간 구울들이 상대 영웅의 경험치가 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의 더 강력한 광역기를 맞기 쉬워진다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쉽다.

프로즌 초기에는 쌍오라는 아니지만 구울 다수가 위세를 떨쳤는데, 이것은 딱히 쌍오라 때문은 아니고 옵시디언 스태츄와 힐링 스크롤을 종족 상점에서 살 수 있었다는 점 때문이었다.

쌍오라 구울은 확장팩 이후로 보기 힘들어졌지만, 구울 찌르기 자체는 지금도 가끔 쓰기는 한다. 특히 나이트 엘프를 상대로 할 때 나엘이 무리한 사냥을 한다거나 초반 워 없이 버티는 플레이를 할 경우 특효약. 상대는 우주를 구경하게 된다. 시크릿 벨리에서 매우 강력하게 들어간다.

1.29 버전 이후 재조명 받게 생겼는데. 드레드로드가 버프를 받았기 때문이다. 서드로 알케미스트를 뽑아서 스프레이 받으면 좋겠지만 구울 체력이 낮아서 그닥...[1] 애시드 던져서 적 방어력을 떨구는 것도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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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풋맨도 체력이 높지는 않지만 스펠 브레이커가 나오는 시점에서는 더 이상 필요가 없고, 매지컬도 체력은 낮지만 원거리 공격을 하는지라 산개만 해 주면 별 문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