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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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메탈슬러그 4 미션 5의 보스.
보스전 음악으로 'Furiously'가 재생된다.
2. 외형 및 특징[편집]
무장잠수함으로, 무려 4축 추진하고 SLBM 비슷한 것을 운용하는 걸로 보아, 현실의 타이푼급 비슷한 SSBN으로 보인다. '씨 데빌'은 가칭이었으나 메탈슬러그 어택을 기점으로 정식 명칭으로 확정되었다.
타격을 받을 때마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박살 난다. 아쉬운 건 호즈미처럼 부분마다 나뉜 것이 아니고, 어디를 공격받던지 전체적으로 같이 파괴된다.
씨 데빌이 잠수를 시작하는 때부터 잠수를 끝내고 올라와서 해치를 열기 전까지는 무적 판정을 지니고 있어서 점수 불리기가 가능하며, 꼬리 부분에는 점수가 중복되어 들어가는 구간이 있다.
더미 데이터로 씨 데빌의 함교 부분의 초기 스프라이트가 존재한다. 붉은 눈을 가진 악마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현 버전에 비하면 디자인적으로도 매우 밋밋해서 수정이 가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3. 패턴[편집]
미션 5의 화물선의 선수에 도착하면, 파괴된 줄 알았던 미션 1의 보스였던 브라브 게리에가 나타나 로켓을 퍼붓고 화물선이 격침되는데, 이후 씨 데빌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여타 시리즈의 미션 5의 보스 중에서도 쉬운 편이다.
3.1. 모덴군 소환[편집]
바다에 떠있을 때에는 해치에서 모덴군 보병이 일정 시간마다 한 명씩 계속 나와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가뜩이나 맵이 좁은데 로켓이나 벌컨 피하면서 이들을 상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올 때마다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레벨 4 기준으로 두 번 정도 공격하다가 도망가는데, 황당하게도 그냥 망망대해로 달려간다.
3.2. 개틀링[편집]
이미지에 있는 갑판 위 모덴군의 오른쪽에 있는 얼룩 같은 모양을 기준으로 얼룩에 서 있거나 더 오른쪽에 있으면, 씨 데빌의 갑판에 있는 모덴군이 하이두처럼 타격 효과 자체에만 공격 판정이 있는 벌컨을 갑판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왕복하면서 플레이어를 향해 발사한다. 참고로 갑판에서 벌컨을 조종하는 모덴군은 씨 데빌을 파괴할 때까지 무적 판정을 받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제거할 수 없어 플레이어로서는 상당히 성가신 적이다. 연사력은 낮지만, 레벨이 높으면 왕복 속도와 딜레이가 적어진다.
3.3. 소형 유도 로켓[편집]
플레이어가 얼룩을 기준으로 왼쪽에 있으면 벌컨 하단에서 파괴 가능한 소형 유도 로켓 2발을 발사한다. 가끔 이 두 개의 로켓 중 파랗게 빛나는 로켓이 있는데, 이 로켓을 부수면 헤비 머신건, 로켓 런처, 에너미 체이서, 수류탄 중 하나를 무작위로 보급받을 수 있다.
3.4. 교차 로켓[편집]
씨 데빌이 일정 횟수 이상 공격한 이후, 벌컨과 해치를 전부 닫고 잠수한다. 씨 데빌이 잠수할 때 화물선 잔해에 올라가지 못했다면, 적어도 씨 데빌의 해치 위에라도 있어야 한다. 해치가 아닌 포대 쪽에 가만히 있으면 해당 부분이 완전히 잠기면서 익사할 수 있다. 씨 데빌이 잠수를 시작하는 때부터 잠수가 끝나고 다시 올라와서 해치가 열리기 전까지는 무적 판정을 받는데 공격을 하면 점수는 얻을 수 있어서 불리기가 가능하다.
잠수한 이후에는 브라브 게리에와의 협공을 가한다. 브라브 게리에 측에서는 작은 로켓을 가로 방향으로, 씨 데빌은 바다에서 아마데우스군 마크가 쓰여 있는 거대 로켓을 세로 방향으로 발사해서 협공한다. 로켓의 간격은 일정하지만, 발사 위치는 매번 조금씩 달라지므로 가만히 있어도 되는 안전지대는 없다. 주로 플레이어의 위치를 기준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된다. 모든 로켓은 파괴가 가능하므로 공격해서 파괴하거나, 적절하게 피해줘야 한다.
악평 일색인 메탈슬러그 4에서도 씨 데빌과 브라브 게리에의 로켓 협공 패턴은 상당히 좋은 연출로 평가받고 있다.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면서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공격 패턴은 다른 보스들로 따져봐도 매우 드물다.
이 로켓은 좀비 플레이어도 죽인다. 메탈슬러그 4는 복붙이 많고 이 로켓도 빅 존의 거대 로켓을 그대로 복붙한 탓에 여전히 좀비 플레이어를 죽이는 스위치가 존재하는 것이다. 물론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미션 5에서 좀비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
4. 공략[편집]
패턴이 순서대로 반복돼서 패턴을 외우면 공략이 비교적 쉽지만, 로켓 협공 패턴이 공략하기가 까다롭다. 발사 위치가 매번 묘하게 달라지고, 화물선의 잔해에 있으면 수평 로켓을 피하기 힘들고, 씨 데빌의 갑판에 올라타 있으면 수직 로켓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수직 로켓이나 수평 로켓 중 하나를 파괴해서 피할 공간을 만들어야 쉽다. 참고로 로켓에도 스플래시 판정이 적용된다.
1번 패턴에서 갑판 선미의 반대편에서 점프하면서 아래로 쏘면서 공격하면 씨 데빌은 계속 1-1패턴만 전개하기 때문에, 옆에서 나오는 모덴군만 잘 제거해주면 3번 패턴이 나올 때까지 유도 로켓 걱정 없이 실컷 공격할 수 있다. 레벨 4 기준으로 이 방법을 쓰면 패턴 3이 전개되기 전에 파괴할 수 있다. 또는 보스전까지 죽지 않고 수류탄을 모았다면, 시작하자마자 씨 데빌 위로 올라가서 수류탄을 마구 던져주면 역시 쉽게 격파할 수 있다.
레벨 8일경우에는 수류탄을 다 쏟아부어도 안 죽기 때문에 조금 아껴뒀다가 패턴 3 이후, 수평 로켓이 날아올 타이밍에 폭탄을 던져서 파괴해야 확실히 피할 수 있다.
씨 데빌을 격파하면 전체에 큰 폭발이 일어나더니, 벌컨을 잡고 있던 병사는 화염에 휩싸여 사망하고, 씨 데빌도 완파된다. 씨 데빌이 잠수를 하기 위해 벌컨이 안으로 들어가고 그 문이 완전히 닫히는 순간에 파괴하면, 불에 타는 모덴군은 나오지 않고 문이 닫혀있는 채 씨 데빌만 완파된다.
클리어 후에는 정규군의 하이두가 날아오더니 그 안에 있던 에리가 등장해 정규군 임무 완수를 축하해준다.
브라브 게리에처럼 피격 판정이 기갑 판정이 아니라 생체 판정으로 잘못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트레이너를 실행하고 대마왕의 총을 장착해서 공격하면 캐논 탄환이 그대로 관통하며 1프레임당 20이라는 어마 무시한 피해를 준다. 또한 로켓 런처 같은 스플래시 무기의 스플래시 대미지를 전부 다 받기에, 앞에서 로켓을 모으고 난사하면 그야말로 살살 녹아내린다. 로켓 런처의 기본 대미지는 고작 3이지만 스플래시 대미지는 5로, 따라서 씨 데빌은 로켓 한 발당 무려 8의 피해를 본다. 이를 잘 활용하면 레벨 8에서도 패턴 3 전에 클리어 가능.
5. 메탈슬러그 어택[편집]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는 수중병기인 만큼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메탈슬러그 어택에 플레이어 유닛으로 참전했다. 설정상 모덴군이 호즈미를 개조한 것을 참고 해서 만들었다고. 다만 스프라이트가 참 개판인데, 수중에 잠겨있는 부분을 호즈미의 스프라이트를 그대로 재탕한데다, 문서 상단의 원화와 아주 다르게 선수 아래에 있는 부분을 완전히 잘라버려서 정말 없어 보인다. 선수 아래까지 재현하기에는 도트가 화면을 가릴 테니까 잘라버린 듯하다. 거기에 그림에 있어 중요한 투시까지 맞지가 않는다.
이후 한 번 더 개조를 통해 MK.ll 버전을 만들었는데 이젠 아예 공중 전함이 되어 공중에서 날아다닌다. 엔진을 개조했다고는 하는데 잠수함이었던 원본에 대체 뭘 한 건지 궁금해질 지경. 일단 공중에 날아다니기 때문인지 대형 로켓은 쏘지 않게 되었고, 더 키시 Ⅱ와 비슷하게 제트 분사로 적을 한꺼번에 지져서 공격한다. 내용상 프로페서의 전투 데이터 수집을 위해 파견된 제미니 시로 쿠로에게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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