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글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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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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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지명.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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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레고름, 쿠루핀 형제가 다스리는 힘라드 북동쪽에 위치한 6리그 길이의 샛길로, 동부에서 유일하게 벨레리안드로 올 수 있는 샛길이다. 다른길로 가려면 핑골핀이 다스리는 히슬룸이나, 핑곤이 다스리는 미스림을 지나야 한다. 이때문에 군사적 요충지였고,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이곳을 요새화였다. 또한 마에드로스가 동쪽 힘링에 요새를 세워 대 앙반드 방어선을 구축했다.

제1시대 402년, 오르크들이 아글론 고개를 돌파하려 했지만, 베오르 가문의 사람들이마에드로스와 마글로르를 도와 무찌를 수 있었다.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약 40년 간 그곳을 다스렸지만, 제1시대 455년에 다고르 브라골라크가 벌어졌을 때 힘라드와 함께 빼앗겼다.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나르고스론드로 떠난다. 이후에 마에드로스가 잠시 이곳을 탈환하는 데 성공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로 인해 페아노리안 세력은 흩어지고 이곳 또한 다시 빼앗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