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뚱인데요

  관련 문서: 뚱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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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화 목소리: 집게리아지요?

뚱이: 아뇨, 뚱인데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전화를 받는다.

여성 전화 목소리: 어, 거기 집게리아 맞죠?

뚱이: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침착해하며) 아니요, 전 뚱이예요! (살짝 거칠게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휘파람) 또 다시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전화를 받는다.

또다른 남성 전화 목소리: 집게리아입니까?

뚱이: (소리를 지르며) 아↗니↗요↑↑↑! 뚱이라니까↘↘↘요↑↑↑! (양손으로 거칠게 수화기를 세게 내려놓는다.) 뜨이씨! 난 집게리아가 아니야!

스폰지밥: 아, 뚱아, 우리 가게 이름이잖아.

뚱이: 어? 이런 멍청이가 있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인 뚱이의 대사 중 전세계 공통이며 가장 대중적으로 밈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사. 해당 대사는 2기 5화 'Big Pink Loser(재능/닉 더빙판 : 스폰지밥 따라하기)'에서 나온 대사인데, 이걸 보면 뚱이의 멍청한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데 어찌보면 꽤나 귀엽고 웃기기도 하다.

영어 원문은 "NO! THIS IS PATRICK!"인데 이게 외국에서도 일종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2.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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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거기 집게리아 맞죠?"[1]라고 물어봤을때 "아뇨 전 뚱이에요~" 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한국어 문맥상 엉뚱하고 어색해보이지만, 원문상으론 아주 자연스러운 질문과 대답이다. 영어에서 통신매체 (전화, 이메일, 영상)로 송신인, 수신인을 지칭할땐 1,2인칭을 쓰지않고 "This"로 통일하기때문.

즉, 원문은 Is this the Krusty Krab?[2]라고 물어본 것을 No, this is Patrick[3]라고 대답한 것이다. 원문에서 뚱이는 자기가 일하는 식당 이름도 모르는 바보로 묘사되는 장면이지만, 한국판에선 전화도 제대로 받을 줄 모르는 더 심한 바보로 묘사된 것이어서 더 귀엽고 웃기다. 사물과 사람을 구분해서 지칭하는 한국어와 달리 영어는 전화상으로 Are you나 I am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 때문에 한국판으로 봤을 때 오해하기 쉬운 부분. 비슷한 케이스로 유명한 말장난 코미디인 1루수가 누구야가 있다.

24개 언어판 비교 영상. 피아노 더빙도 있다.

또한 EBS판에서 스펀지송 역을 분한 김승준 성우가 본인이 분한 다른 캐릭터들 버전으로 녹음한 동영상들도 있다. 아쉽게도 환상의 에피소드가 됐다.

• 셋쇼마루 버전

(NG)

• 솔저: 76 버전

[4]

• 철학 관점으로 본 고찰도 있다.

아예 뚱이가 마인부우를 닮은 것, 그리고 2번째 극장판의 브로리 대사를 인용한 패러디도 있다.


This is Sparta!와 엮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