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방영 목록/2018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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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는 형님의 2018년 상반기 방영 목록이며 시청률은 AGB 닐슨 코리아 기준이다.
2. 방영 목록[편집]
2.1. 109회 엄정화[편집]
2018년의 첫 번째 게스트로 엄정화가 나왔다. 엄정화는 자신의 친구와 연애를 한 경험이 있는 서장훈을 지목하며 20대부터 연상을 좋아했다고 언급하고 결국 서장훈은 형님들에게 '연상 킬러'라고 1부 내내 극딜 당했다. 참고로 이번 회차의 백미는 강호동이 2017년 내내 서장훈한테 마산누님 공격을 당하기만 하다가 서장훈에게 연상 킬러라는 애드리브로 반격할 수 있는 요소가 생긴 것이다.
엄정화의 센 누나 포스가 대단하긴 한 지 김희철이 엄정화의 첫 등장 때 헤어 스타일을 보고 김도균이라고 놀린 것 빼고는 평소보다 얌전히 있었고 형님들도 다들 너나 하지는 못하고 누나라고 부르면서 누나 대우를 제대로 해주었다. 게스트가 형님들보다 누나여서 과거 이야기가 무려 1980년대인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실제로 엄정화가 1989년에 알바를 하는데, 자기가 일하는 명동 카페는 시급이 600원이었는데 신촌 카페에서 시급을 700원을 줄 테니까 오라는 등의 먼 옛날 얘기를 했다. 이에 김희철이 역사 공부를 하는 기분이라고 한 건 덤.
2부에서는 아는형님 역사상 가장 폭력적인 방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게임 벌칙이 강했는데, 참참참을 4번해서 성공하지 못하면 단계별로 물 뺨따귀를 맞는 벌칙이었다. 참고로 진행될수록 형님들이 서장훈에게 떠넘기기만 했다. 결국 물을 뒤집어쓰다시피 한 서장훈이 2번이나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고, 다시 복귀해서 결국 성공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2.2. 110회 장서희, 홍석천[편집]
배우 장서희와 홍석천이[2] 출연하였다. 장서희는 아는 형님을 1화부터 봐왔다며 애청자임을 인증하였는데, 아는 형님이 잘 될 수 있었던 이유로 형님들의 절박함이라고 밝혔다. 강호동이나 이수근은 사고를 친 후 재기해야만 했고,[3]이상민은 빚을 어떻게든 갚아야만 했고, 서장훈은 사랑의 아픔을 극복해야 했고, 김영철은 코미디언으로서 분발해야 했다는 게 성공의 이유라고.
이번 회차에서는 종전의 회차와 달리 출연진들 간의 딴짓을 포함하는 장면을 담았다. 특히 동년배인 김영철과 서장훈이 어깨 마사지 하는 부분에서 서로 말로 투닥거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서로 간의 케미를 보여주는 장면.[4]의도했든 안 했든 아는 형님 출연진들 간에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걸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신들의 전쟁이란 콘셉트로 그리스 신화의 신들로 분장해서 게임을 하였다. 후반부에 신들의 왕이라는 제우스가 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장성규. 거기에 더해 장서희의 절친 이영애와의 통화연결이 되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1] 절친 이영애가 2부 때 전화 연락 출연을 하였다.[2] 둘 다 탈모의 피해자다.[3] 비록 강호동은 복귀한 지 한참 지나서 아는 형님에 합류하였지만.[4] 이 부분을 잠시 보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들 간의 잡담 장면을 연상케 하였다.
2.3. 111회 이상엽, 보아[편집]
1교시 '형님학교 - 입학신청서' 시간 때 이상엽이 짝꿍하고 싶은 사람을 적었는데 바로 장성규 아나운서였다. 그래서 깜짝 등장한 장성규는 이번에는 방송반으로 처음 분장하여 예능 분량을 확실히 챙기고 갔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이번에 몸이 많이 부은것이 티가 났는데, 무려 100.3 kg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상엽과의 대결에서 스크린에 나와 있는 글을 정확히 읽는 시합을 펼쳤는데 오히려 보아가 이상엽과 장성규를 누르고 39초로 승리하였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퇴장하기 전까지 예능감을 펼쳤는데 장성규 아나운서가 나가자마자 보아가 "저 사람 아나운서야?" 할정도로 깜짝 놀랐다. 이번 회차에서 이상엽도 배우지만 성대모사 및 예능감을 폼냈는데 강호동이 《섬총사》 및 《한끼줍쇼》 등등 예능프로그램에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로 탐을 내었을 정도.
2교시 '결혼해 보아' 콩트에는 민경훈의 디스로 물이 올랐는데 닉네임 발표 시간 때 서장훈이 자신을 'Rose'로 명하자, 민경훈이 "R을 L로 바꿔야 되지 않나요? 당신은 무언가를 잃으셨잖아요."라고 이혼 애드리브를 시전하였다. 그리고 장성규가 재등장해서 보아와
2.4. 112회 한현민, 이다희[편집]
오프닝에서 2018년에 바라고 싶은 위시리스트 3가지씩 작성해 온 뒤 출연자 한 명씩 발표하였다. 각양각색의 바람들 중 강호동은 3가지 모두 서장훈의 행복을 위한 것으로 적었는데 이후 방송 내내 이다희와 서장훈을 계속 엮어 억지 러브 라인을 만들어대며 놀려댔다.
이다희는 자신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라며 얼굴, 키, 몸매, 춤, 노래 모두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며 춤과 노래를 개인기로 보여주었다. 이다희가 자신의 별명이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보디가드의 OST 《I will always love you》의 'and I~' 부분을 따라한 '앤다희'라고 밝히자 강호동은 보디가드는 멀리 있지 않다며 서장훈을 이다희를 위한 보디가드라고 말하며 연애 조작을 하였다. 또, 강호동의 밀어붙이기에 따라 이다희와 서장훈이 함께 탕수육 게임을 변형시킨 노래 탕수육을 하며 뽀뽀뽀 노래를 한 음씩 번갈아 불러 웃음을 주었다. 이다희는 초등학교 시절 엄청난 흑역사가 있었다며 운동회 계주에서 배턴을 념겨받은 뒤 반대로 돌아서 꼴지로 들어왔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수근은 자신의 운동회 추억으로 초등학교 시절 달리기 경주에서 자신이 1등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철봉 주변에서 응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순수한 마음에 어머니께 달려가자 뒤에 있는 아이들도 자신을 따라왔었다며 웃음을 주었다.
한현민은 자신이 개코여서 뉴욕 맨해튼에서 순댓국 냄새를 맡았었는데 알고보니 진짜로 주변에 순댓국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 이다희, 강호동, 김희철과 함께 냄새만으로 국과 찌개의 종류를 맞추는 게임을 함께 하였고 순두부 찌개부터 콩나물국까지 전부 다 맞추면서 1위를 하였다. 김희철에게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라며 학교에서 인기가 정말 많다고 이야기 했고, 민경훈을 보고는 《겁쟁이》를 불렀냐고 놀라워하며 친구들이 노래방에 가면 매번 부른다고 말하고 《남자를 몰라》를 모창하기도 했다. 요즘은 '고딩'이란 말 대신 급식이라고 부른다며 자신이 해본 일탈은 집을 나간 뒤 친구들과 지옥 탈출을 하면서 놀이터에서 놀았다고 말했다. 방송 내내 보여준 미성년자다운 순수한 모습에 형님들은 매우 귀여워하면서도 자신들과의 세대 차이가 계속 보여져 수차례 멘붕하였다. 초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노래로 빅뱅의 《롤리팝》을 이야기하고 중학교 때 트와이스의 《CHEER UP》이 대히트를 쳤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아는 형님 출연진들에게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이에 형님들은 자신이 학창 시절에 자주 부르던 노래들을 합창하며 오랜만에 주크박스를 벌이기도 했다. 특히 김영철은 이선희 모창을 제대로 보여주며 출연진들에게 모처럼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그 와중에 초등학생이 그런 노래를 부르냐는 한현민의 반응과 80년대 사람들의 모습을 배우는, 살아있는 민속촌 현장학습은 덤.
2교시 방송부 콩트에서는 이상민을 제외한 출연자 6명과 한현민이 형님학교 방송부에 지원한 후배들로, 장성규와 이다희, 이상민이 방송부 선배들로 등장해서 방송부 신입부원을 뽑는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먼저 각자 자기소개와 간단한 질문들을 주고 받았는데 이때 밑도 끝도 없는 미친 애드리브들이 난무했다. 강호동에게 이다희가 만약 다시 태어난 뒤 천하장사가 되는 씨름인과 대상을 수상하는 방송인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무얼 선택하겠냐고 질문했는데 이때 민경훈과 이수근이 씨름에서도 날라다니고 방송에서도 날라다니는 사람이 되라며 씨방새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6] 또, 김영철이 자기소개를 하며 매일 아침에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수근이 개인 방송을 새'벽에 하는 사람이라며 개새라고 이름을 붙였다. 다음으로 민경훈에게 방송을 해야 하는데 애인이 가지 말라고 붙잡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하자 민경훈이 애인과 함께 있으며 이원 생중계를 하겠다고 하였는데 이에 이수근이 이원 생중계를 할 정도로 끼 많은 사람이라며 이생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러자 강호동이 곰곰이 있다가 서장훈에게 이혼 생중계를 하면 어떻겠냐고 묻자 서장훈은 그 애드리브를 앞쪽에도 보고 얘기해보라고 했고 이에 민경훈은 생중계는 서장훈이 맡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후 방송반으로서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1분 뉴스를 진행하였는데 장성규가 1분 뉴스를 진행할 때 민경훈이 부스로 난입해 귀에 대고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며 아이린과 종현이 나왔던 29회처럼 애드리브를 쳐서 큰 웃음을 주었다. 또, 이수근은 김희철이 뉴스를 진행을 할 때 밀폐된 부스에 들어가 실제로 방귀를 여러 번 뀌어서 김희철은 냄새를 못 이기고 뛰쳐나오고 나머지 출연자들이 기절초풍하였다. 도중 이다희는 김영철이 빠지고 자신이 들어간다는 희망 뉴스를 냈는데 결국 배신자가 되었다.
[5] 자막으로는 "여복 넘치高"로 나왔다.[6] 거기다 개그를 받은 장성규가 강호동에게 "앉아, 씨방새야."를 시전하는 바람에 오랫만에 강호동의 혓바닥 날름을 볼 수 있었다. 아는 사람은 다 기겁할 장면. 정작 이 질문을 한 이다희는 씨방새드립에 빵터져서 통제불가상태였다.
2.5. 113회 승리, iKON[편집]
[8]
YG 소속 BIGBANG
아이콘의 노래 《사랑을 했다》 때문인지 유독 서장훈의 결혼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때문에 "내가 아이콘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하냐, 나만 하지 말고 날 3번 놀리면 이상민도 1번 해라"라면서 울분을 토했다.
버닝썬 게이트 이후 정준영이 나왔던 70화와 같이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내려갔다. 이후 설상가상으로 같이 나왔던 비아이까지 마약 스캔들이 터졌다.
[2교시] 박기량 특별 출연.[7] 승리의 나를 맞혀봐 중 승리가 G-DRAGON에게 상처 받은 걸 맞추는 문제에서 아파서 병원을 간다하니 G-DRAGON이 너 말고도 모두 아파. 참아! 라고 해서 참았더니 정말 나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로 약을 안한다고 하는데, 누구누구가 약으로 파문을 일으킨 것을 생각나게 한다.[8] 하지만 정작 본인은 T.O.P과 G-DRAGON보다 더 심각한 사건에 연루가 되었다. 게다가 클럽 안에서 마약을 유통했다고 한다.
2.6. 114회 아형 뮤비 대전 1부[편집]
명절마다 하던 아는 누님 대신 나온 특집 방송.[10]
더 자세한 내용은 아형 뮤비 대전 문서 참고.
평창 동계올림픽 으로 인해 평소보다 시청률이 저조했다. 동시간 여자아이스하키 스위스전이 진행되었고 아스날-토트넘 경기도 있었다.
2.7. 115회 아형 뮤비 대전 2부[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형 뮤비 대전 문서 참고. 동시간대에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 500m와 남자 1 000m 경기가 진행되어 시청률이 너무 저조하였다.
2.8. 116회 박세영, 정혜성[편집]
예고편에서 강호동이 진짜로 이름을 헷갈린 건지 의도한 건지 예고편에선 알 수 없었으나 혜영이라고 이름을 말해버리는 바람에 이상민이 욕설을 날리는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은 사실 강호동이 박세영과 정혜성의 이름을 헷갈려 합치면서 정혜성을 "혜영이"로 불러버린 해프닝이었다. 그러나 거의 금기시에 가까운 해당 이름이 나오자 이수근, 김희철 등 불 같은 애드리퍼도 눈치를 볼 정도인데 김영철이 눈치없게 "이혜영?"[12]이라고 대놓고 이름을 발설해버렸다.
이 이름이 나오자 강호동은 표정이 굳으며 "말이 되는 소리를, 참."이라고 기막혀 했으며, 동병상련인 서장훈도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드리면 어떡해?"라며 대신 울컥해 하였다.[13] 이상민이 고개를 숙이자 얼은 분위기를 녹이기 위해 강호동이 "고개 숙이지 마."라며 이상민을 위로했고, 이상민도 "웃겨서, 웃겨서."라며 참고 넘어가려 하였다.
그런데 이 정도쯤 되면 분위기를 알아채고 그만둬야 하는데 김영철은 또 다시 눈치없게 "혜영이란 말이 나왔는데 이름도 못 말하냐. 난 아직도 가끔 만난다."며 계속 불에 기름을 부어대었다. 이렇게까지 김영철이 눈치없이 발언하자 열을 받을대로 받은 이상민이 "그만해, 이 새X야! 적당히 좀 해야 할 거 아냐!"라고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혜성이 가져온 드라마, 영화의 명대사를 맞추는 게임에서 첫 마디인 "사"를 말했는데 서장훈이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바로 맞춰서 출연진들은 물론 자신도 멍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청률이 엄청나게 낮은데, 이는 이 날 동시간대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메달 기대주였던 이승훈과 김보름이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더욱 시청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11] 넘어져서 팔이 부러졌다고 한다.[12] 실명이 아니라 실루엣으로 나왔다.[13] 이상민과 서장훈 모두 이혼인이지만, 서장훈은 오정연과 단순히 성격 차이로 이혼한 것이기에 잡음이 없고 지금도 연락하며 지낸다. 그러나 이상민의 경우 사업 문제와 채무 문제로 이혜영과 서로 고소 공방을 벌이며 법정 싸움 직전까지 갔기에 서장훈과 같은 이혼인이어도 멤버들이 애드리브를 잘 안 친다. 자세한 건 이상민(룰라) 문서 참조. 이에 따라 가끔 이혼이란 말이 나와도, 너무 나한테만 애드리브 친다고 투덜거리면서 살짝 언급하는 정도인 서장훈을 제외하면 형님들끼리도 이상민을 공격하는 것을 금기시하는데 김영철이 눈치없이 깨버린 것.
2.9. 117회 붐, 안소희[편집]
0교시에 서장훈이 아형 뮤비 대전이 다른 프로그램들 때문에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하자 김희철이 동 시간대에 하는 프로그램들 때문에 '강호동 했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아래는 형님들이 만든 신조어와 그 신조어의 뜻.[15]
전체적으로 방송에 대한 관심이나 화제성이 떨어지는 화였다.
[14] 그 전에는 어머나高 출신이었다고 한다.[15] 취소선으로 그어져 있는 신조어와 그 뜻은 드립용이다.[16] 가나다순으로 기재.[17] 탈세 논란이 있다.[18] 두 번의 음주 운전이 있다.[19] 이쪽은 최종 보스이다.
2.10. 118회 박진영, GOT7[편집]
아형조작단이 (박진영)+(GOT7) 조합이 아니라 갓세븐 편에 박진영을 꼽싸리 껴주었다고 말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박진영을 놀리는 게 더 빵빵 터지고 방송 분량도 나오는 터라 박진영 위주[23]+갓세븐이 가끔 터뜨리는 에피소드와 애드리브로 이루어진 1교시였다. 또한 형님학교 설정상 모두가 친구라는 설정 때문에 갓세븐이 박진영에게 하극상 예능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2교시에는 '고전 문화 시간'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신동은 형님 학교 선배로서 고전 문화 시간을 장티처 대신 진행하러 왔다. 보통 장성규가 나오는데 왜 신동이 대신 나왔냐고 묻자 장티처는 얼마 전 메인 PD가 교체되고 형님학교에서 잘린 줄 알고 여행을 갔다고.
1교시에 참석하지 못한 오후반 학생들이 등장했고, 삐삐에 썼던 숫자 암호를 알아 맞히는 퀴즈와 모래요정 바람돌이 주제곡으로 뿅망치 노래방을 진행했다.
[20] 마크, 영재, 뱀뱀은 2교시에 오후반 학생으로 출연하였다.[21] 1학년 공기 반, 2학년 소리 반 출신이라고 소개했다.[22] 방영일(2018년 3월 10일) 기준.[23] 그런데 '나를 맞혀 봐' 시간에 김영철 옆에 앉자마자 귀신 같이 분량이 줄어들었다.
2.11. 119회 휘성, 강한나[편집]
0교시에는 여러 송이의 꽃을 준비해온 호동이
이후 전학생 휘성과 강한나가 등장하였고, 휘성이 강한나에게 관심을 보이며 희철과의 대결 구도가 성립되었다. 민경훈과 이상민도 관심을 보였지만 밀려나고 말았다. 이러한 구도 속에서 '나를 맞혀봐'가 진행되었는데, 휘성이 너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자 희철도 한 수 접는 상황이 되었다.
휘성의 노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결혼까지 했었는데》로 바꿔 부르고, 2절의 애드리브 '예애애애!' 뒤에 "만 없었어~!" 를 붙여서 서장훈을 공격했고, 그가 울려고 하자 《가슴 시린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인 '울지마 바보야' 를 열창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중 이수근이 강한나가 유라인이라 그러자 강호동이 런닝맨이냐 아는 형님이냐 따졌고 강한나는 아는 형님이라 대답했다.
'나를 맞혀봐'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삼각관계를 넘어서서 5각 구도가 되었다!
'나를 맞혀봐'가 끝난 뒤 2교시에는 명창 콘셉트로 콩트를 했고(고수 이수근은 덤.), 게임을 진행하다가 오랜만에 쏭스타그램(송수타구람)을 진행하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 음절 게임. 마지막 휘성과 민경훈 듀오의 남자를 몰라는 그야말로 필견영상. 참고로 민경훈은 정답을 듣기 전까지 휘성이 제시한 단어 '왜'가 남자를 몰라 후렴구에 없다고 주장했다.
2.12. 120회 송지효, 이엘[편집]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활약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홍보차 출연했다.
1교시 형님학교에선 유독 강호동이 심하게 당했다. 예전에 김종국이 나왔을 때처럼 런닝맨 관련 에피소드 때문에 강호동이 살짝살짝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을 유도 했기 때문. 이에 맞춰 송지효도 런닝맨에서 자주 잘 보여준 찰진 손맛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때 관련 이야기로 맹공을 가하기도 했다. 송지효와 아형 출연자들의 공격에 강호동이 결국 체념하고 "정확하게 그 두 사람을 도려내라."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마냥 공격만 당한 아형 출연자들이 아니라 송지효과 김종국을 엮으면서 공격을 가했다. 송지효는 8년 동안 매주 보면서 연애로 진전하지 않으면 그냥 가족이라면서 김종국과 런닝맨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선을 잘 그었다. 여담으로 송지효는 이상형이 목소리가 멋진 남자라고 한다.
이엘은 이제까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다만 송지효의 런닝맨으로 다져진 예능감으로 활약했기에 송지효보다는 못하긴 했다. 장점으로 가져온 폴댄스는 민경훈이 마무리 하기도 했고, 이엘이 낸 문제 중에 '조소'와 그에 파생되어 나온 '조예' 의 단어 뜻 때문에 아형 출연진들의 지식 수준이 드러나면서 녹화가 잠시 엉망이 되기도 했다. 고백을 성공한 적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콩트로 김영철에게 고백했다가 김영철이 쓰러지면서 초점이 나눠지기도 하고.
2교시 콩트에서는 소꿉놀이의 엄마 역할을 놓고 송지효와 이엘로 팀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다. 결국 이엘팀이 최종 승부에서 져서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골라 이마로 깨는 벌칙이 주어졌는데, 서장훈이 원큐에 날달걀 당첨으로 콩트가 끝났다.
2.13. 121회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편집]
LG 트윈스의 김현수[24] 이후로 두번째 현역 스포츠 선수 출연자들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다. 강호동이 아형 최초로 메달리스트가 전학생으로 왔다고 했는데 김현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리스트다.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만 치면 최초긴 하다.
이승훈은 이미 강호동과 《무릎팍도사》에서 만난 적도 있고 해서 예능에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나머지 두 사람은 나이도 어린 데다가 예능은 첫 출연이라 어색한 모습을 좀 보이곤 했다. 그래도 이승훈이 어느 정도 잘 이끌어 주고 아형 멤버들이 케어를 열심히 해준 편이었다.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았지만, 화제가 된 지 얼마 안 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나왔는지라 스피드 스케이팅 이야기가 안 나오려야 안 나올 수는 없었다. 아형 멤버들 중에서도 전직 운동선수들이 있는지라 나름 운동 소재로 불타오르기도 했다. 그 와중에 전화 이야기 때문에 서장훈의 썰로 피폭당한 허재는 덤.
막내 두 사람하곤 전부 세대 차이가 나는지라 아는 형님 멤버들의 줄임말 퀴즈를 모른다든가, 김민석이 문제 정답으로 낸 다리털 제모기가 있다는 말에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형님들이 어리둥절한다든가 하는 장면도 있었다.
2교시 콩트에서는 아형고 체육부 학생들의 행동 때문에 퇴학할 위기에 처했고, 그 중 게임을 통해 호동팀, 장훈팀, 빙상부 중 한팀을 퇴학 면제시켜 준다는 콩트와 게임을 펼쳤다. 게임은 예전에도 몇 번 한 적 있는 '등으로 달리기' 팀추월 ver. 최종적으론 빙상부가 승리해서 전국대회에 나간 빙상부의 맹활약으로 체육부들의 퇴학이 모두 취소됐다는 자막과 함께 2교시가 끝났다.
2.14. 122회 Wanna One[편집]
59회의 우주소녀 Part 2 때처럼 인원이 워낙 많아서 '나를 맞혀봐'를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기에 '나를 맞혀봐' 자체는 생략하고 워너원의 입학신청서와 형님학교 짱을 가리는 콘셉트로 진행된 17 대 1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그래도 '나를 맞혀봐'를 빼긴 아쉬웠는지 다음번에 또 승부하러 오라고 밑밥을 깔긴 했지만, 그래도 '나를 맞혀 봐'를 생략하고 방송을 했음에도 이슈와 웃음 자체는 생각보다 많이 챙긴 회차였다.
방송 후 약간 깜짝 놀란 상황이 있었는데 워너원의 신곡인 《부메랑》 뮤직 비디오를 보여주고 내보낸 다음 뮤직 비디오가 믹스나인 경쟁 프로그램이었던 더유닛의 남자 데뷔 조 UNB의 타이틀곡인 《감각》이었다. 뮤직 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한 방송[25]이 된 건 덤.
2.15. 123회 유민상, 문세윤[편집]
예고편부터 강호동과의 대결을 예고하였다. 먹방 대결을 앞두고 강호동이 음식의 냄새를 맡으며 음식이 쉬었는지 확인하자 문세윤이 '쉰 걸 왜 못 먹어?'라며 의아해하는 장면이 백미.
강호동이 현재 어린이들의 꿈이 연예인, 운동선수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첫 0교시 토크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형님들 어릴 적 꿈도 공개되었는데, 김희철의 우주 과학자에 다들 놀랐다. 이수근은 어릴 때도 코미디언이 꿈이었는데 마침 이수근의 꿈 이야기를 할 때 코미디언 게스트가 전학을 왔다. 자기소개하기 전에 유민상은 문세윤 홀로 교탁에 서 있는 걸 보고 다른 전학생들과는 달리 자신들은 1명씩만 서는 거라고 드립했고, 이에 문세윤이 이 교탁이 배를 걸치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거라고 애드리브를 치면서 방송이 시작되었다.
문세윤이 유난히 땀을 흘리면서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다름 아닌 강호동 예능의 피해자였었던 것. 천생연분 피해자인 비, 연애편지 피해자 민경훈, 스타킹 피해자 아이돌에 이어 문세윤이 최초의 강심장 피해자로 나온 것. 강심장 방송 초기 패널로 출연했을 때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절부터 친했던 작가 누나가 분량 만들어주려고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듣보 인지도라서 10시간 넘는 녹화 동안 기회를 못 얻고 있다 방송 분량 다 나올 때쯤 도전했는데, MC 강호동과 사인이 맞지 않아 반강제적으로 토크기회를 묵살당하고 묵직한 진행에 눌려 말 한 마디 못하고 본방에는 귀신으로 나가는 트라우마만 얻어 버렸던 것이었다. 디테일한 강호동 안면 모사와 가래 끓는 고래성까지 흉내내면서 열연한 문세윤의 고백을 본 강호동은 이야기를 다 듣고는 대애~ 다아~ 나아~ 다아아아~ 내애애애~ 도오오옹~ 새애애앵~~~!!! 무시무시한 고래성으로 칭찬했고 문세윤의 트라우마 재소환까지.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여러번 소재로 쓰인 모태 솔로 관련 공격을 받았다가, 드디어 목격자인 이수근의 증언으로 겨우겨우 노키스 의혹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이 와중에 같은 KBS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아는형님 모태 솔로 이야기 지분을 가지고 있던 김영철이 같이 피폭당했다.
나를 맞혀봐 전에 두 사람의 장점인 각종 성대모사가 빵빵 터졌으며, 문세윤의 녹차 삼겹살은 돼지가 녹차 먹은 건데 그 돈을 왜 우리가 내? 애드리브가 짤방으로 생성되며 매우 흥했다.[27] 게다가 나를 맞혀봐에서 나온, 게스트 두사람과 강호동과 서장훈도 공감한 몸집 큰 사람들 에피소드가 잘 터졌고, 꽁트인 뚱보들의 시대 역시 중박은 쳤다. 게다가 꽁트의 마지막 나비잠 패러디 엔딩인 호동잠은 이번 에피소드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오랜만에 홍보 목적도 아니고 배우, 아이돌, 가수, 여자가 아닌 놀려먹기 쉬운 코미디언+비만인+남자 출연자 둘이 나와서 전체적으로 빵빵 터졌으며, 그 덕분인지 오랜만에 시청률 6%를 넘었다. 코미디언 출신답게 계속 짜온 개그를 보여 주려는 것 때문에 놀림당하긴 했지만, 나름 맛있는 녀석들로 예능에 익숙해진 두 사람답게 재미를 뽑아냈다는 평. KBS 희극인실 선후배 사이인 김영철(14기 공채), 이수근(18기 특채), 유민상(20기 공채) 간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게다가 선술했듯이 시청률도 높게 나온 상태인데, 연타석으로 다음주에 바로 그 이승기가 나오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 상승했다.
[26] 4.5kg으로 태어났다고 한다.[27] 유민상의 '무가당이 더 비싼 이유 모르겠어'에서 나온 건데 정작 유민상 드립은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었다. 어차피 둘 다 애드리브라기보다는 짜온 개그에 가까웠지만.
2.16. 124회 이승기[편집]
116화에 메인 PD가 교체됐을 때 이후 처음으로 강호동이 등교해서 민경훈 책상을 닦으며 여기는 내.가.사.동.(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 앉을 자리라며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틀어 놓고 1인 콩트를 펼쳤다. 그 뒤 형님들이 등교하면서 민경훈이 처음엔 자기 책상 닦는다고 좋아했다가 이승기 앉을 거라는 말에 화를 냈다.
마침내 이승기가 전학 오고, 형님들이 축하해줬는데 특히나 강호동이 격렬하게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의외로 군대에 면회는 한번도 간 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수근은 2번인가 찾아왔다고 한다. 그래도 강호동이 내동생 월드컵에서 이승기를 뽑았을때 직접 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전해 듣고 좋아했다고 했으며, 이승기도 우리형 월드컵 마지막 결승에서 이서진과 강호동 중에 강호동을 뽑았다고 여전한 인연을 과시했다. 물론 이서진은 별로 그런거 신경 안쓰고 쿨하게 지나가는 사람이지만, 강호동은 평생 마음에 담아두는 스타일이어서 뽑은 것도 있다며 공격을 날렸다. 입학 신청서 시간에 장점 대결에서는 버피 테스트를 가지고 왔다. 한창 군대에 빠져있을 땐 휴가 때도 하프 마라톤 거리 정로를 달렸고, 군대에서 뛴 거리가 2500만 킬로미터가 넘는다는 걸 증명하듯 마지막에 실수를 했는데도 버핏 테스트에 도전한 형님 출연진인 민경훈과 김영철의 기록을 가볍게 눌렀다.
'나를 맞혀 봐'에선 김희철의 훈련소 시절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김희철이 훈련소에 있을 때 마침 강호동이 그 사건으로 품에서 종이를 꺼낼 때였다. 강호동이 김희철에게 "너도 한 번은 걸릴 거다."라는 말에 김희철의 대답인 "나는 그래서 절세도 안 해요."에 이승기는 물론 모든 형님들을 당혹시켰다. 두 번째 문제에서 차가 막혀 차주인에게 화를 내려다가 이승기 본인 어머니였다는 소재였는데, 형님들이 당연히 가만히 둘 리 없었고 어머니께 상처를 줬다, 싸웠다며 몰아갔다. 결국 이승기가 어머니께 쌍욕했다고 체념하며 잠시 흐름을 끊고, 이유를 설명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그 다음 문제는 신인 시절 KBS 예능인 여걸식스의 외국 사이판 촬영 당시의 일을 맞추는 것으로, 정답은 호텔의 19금 유료 채널 때문에 20만 원이 넘는 영수증을 받은 것. 마지막 '제대 이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 문제에서는 앞서 한번 공개된 이승기의 흑역사 중 하나인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싸이의 연예인 부르는 장면이 또 공개되었고, 정답인 경기도 투어에서 결국 번지점프를 뛰지 못했던 장면이 공개되면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때 이수근의 레전설급 강호동 피해자 에피소드가 하나 추가되었는데 이승기가 뛰어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자 강호동이 무전기로 "이수근, 니가 올라와."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수근이 강제로 올라가려는 순간 김c가 대신 뛰어내려서 마무리되었다고. 희철은 과연 내가사동이 아니라 내가사노라고 박장대소를 했다.
마지막 형님학교에서 형님들과의 대결인 사자성어 앞글자 2글자를 대면 나머지 2글자를 대는 게임에서는 2라운드만에 강호동에게 패하면서 빠르게 끝마쳤다. 형님들은 교실을 다 떠난 와중에 아쉬워 하는 이승기는 덤.[28]
후반부 콩트에서는 이승기의 전역 기념 파티가 열였다. 설정상 강호동과 이수근이 승기가 군대에 있는 동안 사이가 틀어져서 아는 형님 내 파벌이 생겼다고. 편을 갈라 이수근 파벌의 춤 동작을 보고 노래를 맞추는 '경훈이 게임'과, 강호동 파벌의 얼굴 표정이나 몸짓을 보고 누구인지 맞추는 '강호동 게임'을 하였고, 마지막엔 《1박 2일》처럼 밧줄을 골라 물에 빠지기 직전에 멈추는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콩트 마지막엔 강호동과 이수근 중 전역 후 누구와 예능을 할지 고르기로 했는데, 이승기는 오늘 전역 파티겸 게임을 해 본 결과 혼자 살기로 마음먹었고, 분노한 강호동과 이수근이 복불복게임에 쓰인 풀에 이승기를 던져 물에 빠뜨렸는데...
사실 이건 천리행군은 깜빡 졸은 이승기의 꿈이었다. 아직까지 승기의 전역일은 2달정도 남았던 것. 천리행군 중 아직 백리가 남았다며 황급히 일어서는 이승기의 뒤로, 승기가 누워 있던 곳엔 신서유기 1편때 찍은 사진이 남겨져 있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다 좋았지만, 딱 한 가지 흠은 콩트의 마지막. 《나비잠》 패러디에 입대 후 꾸는 전역 꿈이라는 소재인 건 좋지만, '나비잠' 패러디 엔딩은 이미 지난주에 호동잠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그다지 새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거 하나만 빼면 나머지 부분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쉴세 없이 빵빵 터졌기에, 시청률은 강호동의 동생 이승기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역대 시청률 중 4위라는 순위를 기록하고, 나아가 2주 연속으로 6% 시청률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28] 그런데 사실 이 게임은 이수근, 강호동에게 유리한 게임이기도 하다. 이승기는 군대에 다녀왔지만, 저 두 사람은 신서유기에서 사자성어를 비롯한 4글자 맞히기 게임을 지겹도록 했기 때문에.
2.17. 125회 지상렬, 조보아[편집]
처음 0교시엔 이수근의 방귀 개그로 시작되었다. 방귀 냄새가 몸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가지고 서장훈을 뭐라고 하는 걸로 방송이 시작되었는데, 이 연구 결과는 영국에서 발표 된 것이다.
이후 조보아가 먼저 들어오고, 지상렬이 들어오려고 하자 김희철이 학부형은 좀 있다가 쉬는 시간에 오라며 막으면서 1교시가 시작되었다. 초반에 지상렬이 자기 소개를 못해서 진땀을 흘리긴 했으나, 이윽고 시동이 걸리자 '아니 뭐 음주 단속이야?', '요산 수치가 8.3을 찍어 전문 용어로 뼉다구에 데미지가 왔다, 요산 수치계의 엄홍길이다.' 등을 시작해서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고, 조보아는 같은 게스트인 지상렬을 비롯해서 멤버들 대부분이 좋다면서 형님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이와중에 강호동은 '조보아보다 내 친구 상렬이가 더 좋다!' 라고 했으나, 멤버들의 지적에 '아무리 그래도 내세울만한 친구는 아니잖아.' 라고 하면서 지상렬을 더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나중에 조보아가 '상렬이가 너무 좋지만 상렬이 니가 먼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너는 거절하는게 아주 영리하구나.' 라며 형님 학교를 웃음으로 몰아넣었다.
나를 맞혀 봐에서 조보아는 친구와의 에피소드, 지상렬은 김희철과의 에피소드와 고등학교 시절 두발 단속을 당하지 않기 위해 새벽 3시에 등교를 하다가 백 일째 되던 날 기절해서 쓰러진 에피소드가 나왔다. 지난주의 이승기의 김희철 에피소드에 이어 지상렬의 김희철과의 에피소드가 또 제법 터졌는데, 지상렬이 앞으로 심희철을 자주 보기 어려울 거 같아 후배 생각하는 마음에 용돈을 좀 건냈는데 김희철이 돈을 받고 '형 이거 훔친거에요?' 라고 물어본 것. 그렇게 말해놓고 돈은 또 받아갔는데서 웃음이 빵 터졌다.
2교시 꽁트는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였는데, 자기소개 아이엠 그라운드와 단체 윷놀이를 했다. 김희철이 MC를 맡고 나머지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각종 특산물 아가씨로 분장한 꽁트였는데, 안타깝게도 꽁트 자체가 재미를 주기엔 약했기에 뒤에 이어지는 게임도 그다지 빛을 보진 못했다.
예능에서 웃음을 주기에 특화된 말솜씨를 가진 지상렬이 나왔고, 그 지상렬과 《정글의 법칙》에 갔다 와 케미도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줘 예능에도 어느 정도 적응한 조보아 두 사람이 나와서 기대가 되었지만, 1교시의 형님학교와 달리 2교시 콩트의 노잼화을 피할 순 없었다. 지난 2주 연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때의 2교시 콩트와 게임의 경우 나온 게스트에 어느 정도 특화된 꽁트와 게임들이기에 재미를 줄 수 있었지만, 단순히 조보아가 청양고추를 잘 먹어서 만들어진 듯한 이번 콩트로는 그리 큰 재미를 전달할 수 없었다.
[29] 하도 자기소개를 엉망진창으로 하는 바람에 김영철이 대신 소개해 주었다.
2.18. 126회 그리, 송소희[편집]
방송이 나가는 당일은 어린이날이었다. 이수근의 에피소드와 함께 강호동이 들어오면서 아는 형님의 어린이들인 김희철과 민경훈에게 선물을 주었는데, 선물은 다름 아닌 대기실에 있던 과자들. 서장훈이 호동의 아들인 강시후에게나 신경 쓰라는 말을 했는데, 시후가 하루에 100만원씩 장지갑에 넣고 다닌다는 드립이 흥했다. 그리고 잠시 아형 멤버들의 어릴 적 불행 배틀이 붙었다가, 이후 게스트인 MC그리와 송소희가 들어왔다.
송소희가 아는 형님 나오는 게스트 중 최초로 스타킹 수혜자라는 말을 했는데, 아형 멤버들은 페널이 아니라 시청자 출연자로 나갔기 때문에 당연히 잘해 준거라며 미담을 차단하려고 했다. 송소희가 어렸을 적에 무대가 끝나고 나서 강호동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당시 호동의 몸 컨디션이 나쁜 상태였는데도 소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흐뭇해하는 호동에게 아형 멤버들의 공격이 들어왔다. 어쨌든 미담이 터짐 김에 강호동이 "그동안 스타킹 피해자라는 말이 이해가 안 됐겠네?" 라고 물었는데 송소희는 "아니,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스타킹 가해자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한편 아형 멤버 중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 멤버로 처음에 서장훈을 뽑았고, 서장훈에게 태평가의 첫소절인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는 이후 녹화하면서 서장훈의 목소리 톤이 높아질 거 같으면 자동재생급으로 불렸다.
나를 맞혀 봐 시간에선 그리의 경우 아버지인 김구라와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이었고, 송소희는 예전 모델로 나왔던 서든어택 캐릭터 관련 문제와 무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하지만 한편으론 상처 받은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김구라 에피소드에선 김구라 흉내를 완벽하게 내는 김희철이 특히 주목받았고, 이상민, 서장훈 등 김구라를 잘 아는 아형 출연자들이다보니 주로 애드리브가 터지는 부분이었다. 한편 송소희의 서든어택 관련 에피소드의 경우 송소희 캐릭터를 살린다고 한복을 입혀 은ㆍ엄폐가 힘들어 사용했던 유저들이 송소희에게 불만을 토했던것과 어릴 적 무대에서 국악무대라고 하자마자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에 상처받았다는 에피소드를 말했다.
2교시 콩트에선 각종 장기자랑을 펼치는 전국장기자랑이 펼쳐졌는데, 이수근이 한때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MC 후계자로 찍어놨던 걸 입증하듯 초반 인사 멘트를 완벽하게 해냈다. 그 후 각 출연진들과 게스트들이 장기자랑에 출연하는 일반인 참가자로 분해 각종 게임을 펼쳤다. 섞인 노래 맞추기 신동으로 나온 서장훈이었는데 정작 정답은 대부분 서장훈 엄마로 나온 김희철이 전부 맞춰버렸고, 민경훈이 추는 춤을 보고 노래를 맞추는 춤짱 민경훈 할아버지 게임에선 어리둥절하게 노래를 맞춘 그리를 비롯해서, 각종 춤들을 재해석한 민경훈의 춤실력이 일품이었다.
전국장기자랑의 우승자는 MC독단으로 송소희로 결정났다. 물론 중간에 섞인 노래 맞추기 등에서 문제를 맞추고 하는 등 활약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우승급은 아니지 않냐며 항의하는 참가자들에게 내가 기준이다! 하며 참가자들을 데꿀멍시키는 이수근의 막나가는 진행에 이어, 마지막 송소희의 군밤 무대로 꽁트가 마무리 되었다.
지난주에 콩트가 폭망이었던 걸 알았는지 이번에는 출연자들과 게스트들에게 잘 맞는 캐릭터와 콩트, 게임을 준비했으며, 이에 반증하듯 5%에 가까운 시청률을 맞추면서 아는 형님의 시청률은 화제성 높은 게스트도 중요하지만 1교시 이후 2교시에서 하는 꽁트나 게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회차가 되었다.
2.19. 127회 유병재, WINNER[편집]
2주 만에 하는 녹화라 그런지 다들 빨리 등교했고 출연진들 모두 힘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었다. 처음에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남자 예능상 후보로 이상민과 서장훈이 후보가 되었는데, 녹화날 저녁에 있었던 예능상 부분에 서장훈이 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도 전했다.
잠시 후 전학생인 유병재와 위너가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아이돌을 단독으로 내보내는 것보다는 저번 승리 + 아이콘처럼 YG에서는 예능에 어느 정도 적격인 사람이 아이돌 멤버를 받쳐주는 식으로 내보내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모양. 실제로 박진영과 갓세븐의 경우는 좋은 시너지를 내기도 했다.
송민호는 예전과 달리 살이 꽤 빠진 모습으로 나왔는데, 왜 그렇게 살이 빠졌냐 묻자 저번에 강호동이 이승기 편에서 내가사동[30] 이승기라며 이승기만 챙기는 모습을 보고 속상해서 빠졌다는 드립을 쳤다. 실제로는 새 노래 작업 때문에 빠졌다고 다시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병재와 이수근의 키 대결 등 일상적인 모습은 꽤나 터졌는데 정작 개인기 타임에선 승훈의 일렉기타 소리 빼곤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입학 신청서에서 유병재는 웃음 참기가 장점이라고 했는데, 강호동이 "됐고 그냥 웃어라. 웃으라고!" 바로 웃음이 만개했다.
나를 맞혀 봐에선 유병재의 대학 시절 에피소드와 위너 구성원들끼리 있었던 에피소드가 주가 되었다.
2교시는 상상력 시간이라는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원래는 장티쳐가 진행하는 시간인데 장티쳐가 이번에는 아는 형님 녹화하는 날 고정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한동안 반장인 서장훈이 진행하게 되었다. 서장훈이 칠판에 동그라미를 두 개 그려서 상상력을 발휘해보라 하고 본인은 가볍게 돼지코를 그렸는데, 그 후 이수근은 반지를 낀 손가락을 그려 예물 교환, 김희철은 결혼식 모습, 그리고 결정타로 유병재가 동그라미 두 개로 그냥 이혼 글자를 그려서 서장훈을 놀렸다. 그리고 도올 이수근은 결혼을 해서 반지를 꼈다가 결국에는 이혼을 하는 것을 인간의 삶이라고 표현하여 결정타를 날렸다. 자막으로 '이혼 ← 반지 ← 결혼; 사랑과 헤어짐의 철학적 해석'은 덤. 한 그림 그리는 송민호도 동그라미 두 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아주 로 그렸는데 서장훈은 지례 결혼식의 모습인 줄 알고 송민호를 타박했는데 송민호가 재치있게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모습이라고 말해서 서장훈을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1]
상상력 시간 메인 타임에는 각각 드라마 중간에 나오는 대사를 맞추는 게임을 하였다.
출연진들과 게스트들도 처음엔 대사 맞히기나 애드리브 치는 데 주목했다가 나중엔 드라마 작가 같은 기분이 든다는 둥 드라마 내용에 빠져드는 등 새로운 코너치곤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0]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동생.[31] 분위기가 서장훈을 놀리는 쪽으로 가서 그렇지 그림을 자세히 보면 오른쪽에 있는 퉁퉁한 사람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같고 두 사람의 발 밑 사이에 판문점 중간의 콘트리트 분계선까지 자세하게 표현했다.[32] 말이 아닌 행동을 맞히는 문제다.[33] 팬들 사이에서 소문난 드라마 덕후인 김진우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었기에 해당 문제 참가자에서 제외되었다.
2.20. 128회 황보, 효연, 화사, 다영[편집]
시작은 보기 힘들다는 민경훈의 눈물 장면일 뻔 했다. 가족의 달을 맞아 장티처가 서반장에게 미션을 하나 남겼는데, 교탁에 있는 반찬통의 반찬을 먹고 누구네 집 반찬인지 맞추는 것. 꽈리멸치볶음을 먹방하면서 형님들은 추리를 해나가기 시작했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민경훈이 스스로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던 반찬 통을 알아보고 맞췄다. 그리고 어머니와 추억을 떠올리며 감동에 젖어 눈시울이 붉어지며 막 영상 편지를 찍으려는 찰나, 오늘의 주인공 걸크러시 4인방이 등장. 영상 편지 방해된다고 형님학교 최초(!)로 여성 게스트 입장을 거부 당하며 밖에서 대기하다가, 눈물이 쏙 들어갔다는 민경훈의 말에 이수근 왈 "자 어머니 들어오세요!"라는 굴욕을 당하며 입장.
그동안, 특히 우주소녀 편에서 엄청난 비판을 당한 것을 제대로 수용했는지 이번 회차는 엑기스 중 엑기스만 모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느낌이 팍팍 들 정도로 알찼다. 먼저 우주소녀 편에서 당한 혹평을 만회하기 위함인지 비밀병기 다영이 출격, 평소 발휘하던 재간둥이 모습을 극한까지 준비하고 보여줘 우주소녀 자체를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퍼포먼스면 퍼포먼스(데칼코마니는 꼭 보자), 입담이면 입담, 다 철저히 준비해서 언니 오빠들이 깔아준 판을 아주 맛깔나게 버무려내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과도하게 공격당하는 호동이를 위해 열심히 호동이를 북돋아줘 방송 전체의 균형까지 잡았다.
마마무는 아는 형님에 처음 출격했을 때도 허경환이 아는 형님과 같이 만들어준 판에서 신나게 놀았지만, 화사 혼자서도 실력을 발휘하면 화면을 박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입담도 걸출했지만 무엇보다 황보가 열어젖힌 대 강호동 수난시대를 가장 잘 살린 일등 공신. 오죽하면 옆에서 계속 강호동 편을 들어준 다영한테 희철이 "너 김시대 대표님이 시킨 거지?"냐며 의혹 제기를 했을 정도. 다영이 미운 짓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워낙 강호동을 잘 발랐기에 다영이 쳐준 실드와 함께 더욱 맛이 우러난 편.
황보가 주 공격수라면, 효연은 2선에서 활발하게 미드필더진을 이끌며 강호동의 뼈를 하나 하나 추려낸 존재. 10년 차 내공으로 이미 아는형님에서 전설 하나를 만들고 간 것으로 모자랐는지 그 날의 감상문을 필두로 김희철까지 나이스하게 어시스트해주며, 중심을 딱 잡아 걸크러시 4인방이 제대로 활약할 뼈대를 잘 지켜냈다.
하지만 역시 걸크러시 특집의 핵심은 원조 걸크러시이자 강호동에게 할말 많았던 황보. 등장부터 화끈하게 동생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처음 봤어."를 시전하더니, 붙임머리 애드리브에 "그럼 떼!"로 역공하고, 과거 사장님 상민이를 살살 긁어서 분량을 만들어내더니, 스타킹 피해자 101을 시전하며 강호동을 깨끗이 닦아버렸다. 원래 이렇게 무자비하게 공격받는 역할은 김영철이 하는 것이었는데, 그 폭격을 과감히 강호동으로 옮겨 유난히 비난과 폭주의 맛이 확 살아나게 만든 일등 공신. 물론 이렇게 되면 사라질 영철의 분량을 위해 이미지를 희생해가면서 영철의 짝사랑 애드리브을 받아주는 희생 플레이까지.
보통 걸그룹이 단체로 나오면 레전드가 되기도 하지만 깔끔하게 망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편은 정말 엑기스만 뽑아서 작가들과 피디들이 일심동체로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느낌이 잘 나는 회였다. 게스트 4명이 각자의 팀에서 껌 좀 씹어보高 출신인 데다 단 한 명도 전체 분량에서 소외되지 않았으며, 형님들의 캐릭터가 훌륭하게 발휘될 수 있게 흐름을 잘 짰다. 게다가 새로운 샌드백으로 등장한 강호동과, 샌드백 역할을 박탈당한 대신 찌질 캐릭터를 새로 장착한 김영철 유난히 말이 없어서 분량 실종 당할 뻔했던 민경훈의 일발 역전 편집 요청, 현모양처에서 음악의 신으로 업글한 이상민 등 평소 형님들이 즐겨 발휘하던 역할 이외에 다른 역할을 장착한 것이 신의 한 수 였던 편.
그리고 지난 주에 했던 상상력 수업 시간도 울트라. 입 모양과 행동, 상황만 보고 하는 말 알아맞추기에서 역시나 서장훈과 강호동이 집중 공격을 당하고 드라마 대사 맞히기에서는 전설이 될 화사의 대박이 하나 터져 나왔다. 네이버TV 1위의 위엄 그 외에도 장티처까지 12명이 일심동체가 되어, 시간이 언제 흘러갔나 모를 정도로 빵빵 터져 나갔다.
기존 방송과는 다르게 걸그룹 전체가 놀 수 있고, 소외되는 멤버가 하나도 없었으면 하는 제작진의 좋은 의도가 빛바랜 감은 있지만, 확실히 그룹의 에이스들만 뽑아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면 90분이 9초로 느껴진다는 것을 보여준 편. 이러면 잘 나가는 구성원만 잘 나가게 되어 그룹 내 불균형이 심해지는 기존 예능의 단점은 극복할 수 없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런 편이 더 많아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편이기도 했다. 아쉬운 건 이것뿐, 나머지는 정말 그레이트했던 편.
[각주]
2.21. 129회 소유진, 샘 오취리[편집]
시작은 김희철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참시 SNS를 달궜던 126화 때 있었던 방귀 소리의 주인을 추리하는 것으로 0교시가 시작되었는데, 유력한 용의자인 이수근은 만약 저게 내 거였으면 서장훈이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았을 거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개인 카메라와 오디오까지 분석에 들어갔는데 범인은 다름 아닌 김영철. 방귀 소리인 줄 알았던 소리는 사실 김영철이 음료를 마시면서 낸 헛기침 소리였던 것이다.
이후 전학생인 소유진과 샘 오취리가 들어왔다. 소유진이 처음에 교복이 정말 잘 어울리지 않냐며 물어봤는데, 사실 고등학교때 교복 패션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학교에서는 그냥 패션쇼처럼 진행했지만 소유진은 직접 무대를 연출에 평범한 고등학생들처럼 보였다가 음악이 바뀌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했던 것. 그 덕분에 우승도 하고 방송길도 열렸으니 나름 중요한 대회가 되었다. 파라파라 댄스 역시 보여주었는데, 아이들 다 재우고 비디오를 보면서 동작을 체크하다가 남편에게 걸렸다고. 오취리는 아는 형님이 인기 있는 사람들만 나오는 예능이라 나도 드디어 유명인 대열에 끼였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취리는 장점으로 끝말잇기를 들고왔는데 후에 아는 형님 공식 쌈구인 민경훈과의 끝말잇기는 끝말잇기 역사상 가장 엉망인 끝말잇기가 되었다.
나를 맞혀봐에서 소유진은 과거 에피소드를 가져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강호동 미담 에피소드가 나왔다. 지난주는 거의 납량 특집 수준의 괴담이 나왔는데 다행이 이번에는 아형 멤버들도 강호동을 감싸주면서 나름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샘 오취리는 한국과 가나를 오가는 에피소드를 준비했다. 여기서 한국에 와 처음 배운 한글이 '가, 나' 였다는 거에 한국에 운명을 느꼈다는 에피소드도 털어 놨다.
2교시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상상력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오취리의 가나 말을 듣고 무엇을 설명하는 건지 상상하는 문제와, 드라마 대사 맞히기 퀴즈를 진행했다.
지난주와는 달리 화제성이 약간 떨어지는 게스트이긴 했으나, 게스트들이 아형 출연진들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 그리고 2교시 상상력 시간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률이 다시 한 번 6%를 돌파했다.
2.22. 130회 김신영, 설현, 지민[편집]
AOA 편에서 희철과 설현 사이에 났던 스캔들 여행의 멤버가 모였다. 김신영은 유도부 시절 에피소드+목욕탕 사건으로 빵 터트리며 오늘의 토크왕을 차지했다.
후반부에 장티처가 나와서 임원선거를 진행하고 뜬금없이 감옥이 나와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6월 13일에 시행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홍보하기 위해 1년 단위로 치뤄지는 형님학교 임원 선거를 6월달에 하였다. 선거 종이, 투표함 등 실제 선거 도구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해준듯. 실제로 게스트 설현은 20대 총선때 투표 독려 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은 예능 프로그램 아니랄까봐 지방선거 홍보용으로 기획한 학급 임원 선거는 온갖 네거티브와 가짜뉴스, 막말로 점철된 개막장이었다. 시작하자마자 장티처는 공무원 선거 개입 금지를 어겼다고 감옥에 갇히고, 강호동이 이수근한테 "너도 갈 뻔했잖아!"를 시전하고 이수근이 "↗지↘는↗!!"으로 받아치질 않나 실제 선거판 못지 않은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서장훈이 반장, 이수근이 학습부장으로 뽑혔다.
[각주]
2.23. 131회 고아라, 김명수[편집]
0교시는 서반장의 숙제로 시작되었다. 이때 지난주 선거때 굽신 거리던 모습에서 아예 뻣뻣하게 허리를 세우고 들어오는 모습이나, 대본도 제대로 안외우고 들어오는 모습등에서 김희철이 지적했지만 꿈적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튼 서반장이 내준 임무는, 각자의 이름 스티커가 붙어 있는 아크릴판에 이름 스티커를 제거하는 것. 초반부터 투덜거린 김희철은 자신 내면의 악을 떼어 내라는 서반장의 말에 반장한테 학을 떼겠다며 맞받아쳤다. 가장 스티커를 빨리 벗겨낸 민경훈에게 녹화 중간중간마다 맥을 끊거나 안 웃긴 학생을 청소하라며 미화부장으로 선정했다.
이후 MC그리, 송소희 편의 전국장기자랑에서 민경훈과 함께 춤을 춘 밴드 구성원이자, 지난주 학급 임원 선거 등에서 활약을 한 아는 형님 스태프가 들어와 판사님들이 오시니 모두 정숙하라고 말한다. 얘도 장성규처럼 반 고정이냐, 요즘은 우리보다 쟤 인기가 더 많다며 투덜거리는 형님들의 모습도 나왔고, 곧 소개와 함께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두 주인공인 고아라와 김명수가 들어왔다. 법복을 입고 들어온 전학생은 처음이라고 하는 형님들에게 두 사람은 미스 함무라비의 사전제작이 끝나 쫑파티가 있었고, 내심 아쉬운 마음에 입고 등교 했다는 것. 드라마에 많이 감화 되었는지 김명수는 인피니트로 나올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고 무게 있게 나왔고, 고아라는 마술사 동생에게 직접 배워온 마술과 김명수의 림보 대결 등으로 초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그 와중에 "판사님 만날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라고 이수근이 말하자 서장훈이 "너부터!" 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이수근을 한방 먹인 건 덤.
'나를 맞혀봐'에서 고아라는 아나운서가 꿈이었다는 말을 하면서 손석희 JTBC 사장과의 일화를 말하였다. 고아라는 JTBC 뉴스룸의 목요 문화초대석 시간에 손석희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손석희에게 마술을 시연하였다가 그 속임수를 들키기도 했다. 특이한 이력 맞추는 상황에서 루머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민경훈이 고아라가 특이한 이력이 있다고 하자 "전과?"라고 했는데 이수근이 문제랑 민경훈의 대답을 섞어서 들어서 "특이한 전과가 있다고?"라고 한 것. 정답은 헨리의 한국어 선생님 이력이었는데, 이건 당시 같은 SM이어서 가능했던 것. 김희철이 거의 다 정답을 맞추었는데, 사실 김희철도 한경의 한국어 선생님 역을 한 적이 있기에 비슷한 정답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김명수는 '나를 맞혀봐'에서 너무 곱슬머리라 강호동의 헤어스타일 능력이 부럽다고 했는데, 여기서 김희철의 폭주하는 오답 또한 일품. 강호동의 목젖이라고 했다가 지금 안 보이는 부분이라고 하자 "강호동의 그냥 젖!"이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터뜨렸다. 한편 여기서 음식 트라우마 역시 털어놨다. 어렸을 적 생일에 자장면을 먹고 체하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것.
2교시에는 지난주 학습부장으로 임명 받은 이수근이 준비한 미술시간을 진행했다. 3년 동안 처음으로 형님학교에서 수업하는 것 같다며 호평이었다. 주제는 고아라가 정한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을 그려보는 것. 김희철은 공업용 알콜로 만든 가짜술로 피해를 본 이야기를, 강호동은 예능은 제목 따라간다면서 예능인 투명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형님들과 게스트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를 했고, 민경훈은 예전 KBS에서 한 인기드라마인 《꽃보다 남자》에서 F4로 캐스팅 됐는데 하필 그때 활동을 쉬느라 살이 쪄서 역할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풀었다. 고아라는 예전 공포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고, 김영철은 예전 열린음악회에서 《따르릉》 (2017) 무대 때문에 개그맨 말고 가수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고, 서장훈은 예전 프로 농구인 시절 부진했던 순간이 가장 후회된다고 했다.
처음 시행하는 코너치고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게스트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형님들의 만족도도 높았으며, 시청률도 5% 중반 이상 나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기에 한동안은 무리하게 콩트를 하는 것보다 상상력 시간과 미술 시간으로 양분하여 2교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24. 132회 Key, 민호, 장도연[편집]
1교시에는 장도연의 열애설로 시작했다. 64회 강예원, 한채아 편에 이어 동년배인 김영철과 서장훈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일품. 실제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김영철의 표정이 진짜로 안좋아서 이수근이 끊어 가려고도 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SM 소속 연예인이 나와서 그런지 김희철도 많이 공격 받았다. 예전에 동방신기편에서 이수만도 피해간다는 3명 모임에 대한 민호의 해명이 있었는데, 이수만은 우리가 아니라 오히려 김희철을 피한다며 김희철 관련 에피소드로 김희철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나를 맞춰봐에선 샤이니들은 멤버들과 SM소속 연예인들의 에피소드 이야기했고, 장도연은 가족과 운전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2교시에는 오랜만에 신동 선배가 등장. 상상력 시간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그림을 보고 어떤 단어인지 맞히는, 두 번째는 사진 일부만 보고 어떤 음식인지 맞히는 돼지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세 번째는 노래 일부를 듣고 중간에 가려진 가사를 맞히는 가사 맞히기 시간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에 민호가 정답을 맞히며 샤이니는 신곡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25. 133회 노사연, 하하[편집]
0교시에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논란(?)이 된 이수근의 유년 시절에 대해 직접 아버님에게 전화 연결을 하는 걸로 시작되었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났지만 서울특별시 출신인 이상민과 서장훈[38]은 그럴 리 없다고 했지만, 이수근의 아버지를 통해서 수근의 발언(짚신[39], 책보, 자석식 전화기, 미군의 초콜릿[40])이 전부 사실로 밝혀져 두 사람이 아연실색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발언은 8년 전 1박 2일 코리안루트 2주차 때부터 나온 발언이다.[41] 긴 시간 끝에 타 방송국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 확인이 된 셈.
[37] 중간에 잠깐 동안 출연.[38] B1A4 편에서도 나온 점이다.[39] 정확히 말해 짚신을 진짜 신고 다녔던 건 아니었고(이수근의 친척이 짚신 공예를 했었다고 한다.) 맨발로 다녔다고 한다.[40] 살면서 처음으로 먹은 초콜릿이 미군이 준 초콜릿이라는 내용. 한미 연합훈련인 팀 스피릿 훈련 중 받았다고 한다.[41] 당시 영상.
2.26. 134회 Apink Part 2[편집]
작년 대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Apink가 출연했다. 시작부터 은지의 스타킹
호동의 KO패 이후, 다음 타깃으로 도마에 오른 희철 역시 오하영에게 대차게 까였다. 희철은 과거 함께 출연하였던 프로그램인 게임쇼 유희낙락에서 하영을 동생처럼 잘 챙겨주었다고 하였지만, 이에 하영은 희철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라며 본인을 찬밥 신세했다고 반박하여, 자타공인 에이핑크 개그맨 포지션다운 입담을 선사했다.
경훈은 보고 싶었던 형님이 없었냐고 하자 정은지는 수근이 보고 싶었다고 한다. 1박 2일에서 두 사람의 활약상을 본 은지는 수근이를 보면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맨날 보면서 종횡무진하던 수근의 끼에 감탄하셨다고.
박초롱은 이상민을 제일 보고 싶었다고 한다. 자신의 이상형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어서 보고 싶었다고. 그리고 나서 "사랑을 포기했지만."이라고 조용히 묵직한 한방을 날린 건 덤.
중간에 최근 보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홍보하고 다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에이핑크 비글미 최강 구성원의 다양한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으므로 채널 구독 후 매주 업로드되는 영상을 찾아보도록 하자.
나은은 아는 형님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던 New Face 커버 댄스 영상이 강다니엘의 비보잉 영상에 밀리자, 이를 경신하기 위해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그 와중에 희철도 《있다 없으니까》를 완벽하게 재현하여 TV 덕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하영은 정말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희철 : 자- 우리 오하영! 얼른 입학신청서나 갖고 와!
오하영: 뭐래, 니가 와서 갖고 가!
오하영과 김희철의 극딜 주고 받기와 보미의 입학신청서 시구, 테니스공 시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교시 나를 맞춰봐 코너에 들어갔다. 하영은 자신의 장점 란에 희철이 콧대 꺾기 라고 적으며, 희철에게 ‘희철이 게임’을 같이 할 것을 요구하였다. 초반에는 희철의 계속된 정답으로 에이핑크가 밀리는 듯 싶었으나, 하영의 마지막 3점 문제 획득으로 에이핑크가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 문제에서 보미가 시크릿의 Madonna 의욕과다 댄스로 멤버들 마저 신기해서 쳐다보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나를 맞춰봐 코너는 은지의 납량특집을 필두로 초롱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했던 충격적인 행동, 나은의 계속해서 줄어드는 허리사이즈 남주가 댄스학원에 처음 가서 한 말, 에이핑크가 다 같이 한 약속 등, 멤버 각각의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었다. 보미의 나를 맞춰봐는 분량 문제 때문인지 편집되었다.
2교시는 에이핑크 나은 요구로 신동이 특별출연하여 고전문화시간이 진행되었다. 전체적으로 에이핑크 멤버들의 고른 분량 분배와 무난한 진행, 무난한 예능감을 보여주었으나, 지난 출연에서 진행했던 팀워크 99초 미션보다는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존재한다. 중간에 하영은 작년보다 더 노골적인 섹드립으로 모두를 당황시키기도 했었다. 리더 초롱과 자칭 아형리더 장훈이 팀을 구성하여 대결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초롱 팀이 승리하여 패자 장훈 물바가지 벌칙을 받고, 승자 초롱 소원인 1도 없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해당 회차가 방송 날짜가 음원 공개는 물론, 수록곡 롤링 티저 공개도 이전에 방송되었기 때문에 아형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1도 없어 노래를 처음 듣는 것이었다. 특히 콘셉트 변화 때문에 노래가 별로일까 걱정이 많았던 PANDA들은 모두 노래 좋다며 안도하였다.
[각주]
3. 시청률 추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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