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 스피릿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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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 Spiritia

마크로스 7에 등장하는 설정.

프로토 데빌룬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로서, 기본적으로 스피릿치아라는 건 개개인이 일정량만큼 가지고 있으며 재생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이 존재만큼은 끝없이 용솟음치는 무한한 스피릿치아를 발생시키며 재생시킨다. 따라서 정신 생명체이며 스피릿치아에만 작용하는 프로토 데빌룬에게는 가장 위험한 존재이다.[1]

최초로 전투병기 이블에 빙의되어 그 초월적 전투력을 손에 넣게 된 프로토 데빌룬은 프로토 컬쳐를 멸망시키나, 결국 아니마 스피릿치아에 의해 봉인된다. 이후 긴 시간이 지나고 프로토 데빌룬들은 깨어났지만, 그곳에는 넥키 바사라라는 새로운 아니마 스피릿치아가 있었다. 그가 부른 노래에 의해 프로토 데빌룬들은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프로토 데빌룬을 봉인시키거나 말살시킬 생각 따윈 전혀 없었다. 순수한 가수였던 그는 음악혼에 불타 모든 존재를 감동시켜 즐겁게 만들 노래를 부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런 인간이였고, 그 산조차도 움직이겠다는 의지에 의해 결국, 노래 자체가 독이던 프로토 데빌룬조차 감동시키게 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끊임없는 열정, 정도의 것이다. 지구인들은 아니마 스피릿치아를 노래로 해석했지만… 따라서 아니마 스피릿치아와 민메이 어택은 전혀 공통점이 없다. 그런데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해석을 괴이하게 해서 3차알파에서는 바사라와 노래 자체를 일종의 에너지화하고 바사라의 존재 자체를 무기화해버렸다. 아마도 본편의 바사라가 알면 격분할 것이다… 뭐 딱히 신경쓰지 않을것도 같다.

마크로스 델타가 나오면서 노래 에너지와 생체 폴드파와 같이 기존의 마크로스 시리즈마다 조금씩 다르던 노래가 지닌 힘에 대한 설정이 총정리되면서 아니마 스피릿치아 역시 일종의 매우 뛰어난 폴드 리셉터로 정리될 여지가 생겼다. 하지만 바사라와 그 팬들에게는 그저 노래의 멋짐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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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TSD같은 정신질환으로 인해서 스피리치아가 강탈당한것과 비슷한 현상을 격을수는 있다. 파이어 봄버의 맴버 레이가 이런 상황이었다가 바사라를 만나서 삶의 의지를 다시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