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자와 메이토

兄沢命斗

아니메점장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애니메이트의 마스코트 캐릭터.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강수진,[1] 방성준[2]/렉스 랭

애니메이트의 홍보용으로 제작한 우정과 열정을 다룬 오타쿠 드라마 CD의 주인공.

"도대체가 말이야, 나는 아니메 마니아지 아니메 오타쿠가 아니야!"

"아 나왔다. 근거없는 논리."

"치워! 당최가 마니아라는 건 하나의 작품에 있어서 성실한 애정을 쏟는 사람으로-"

"하지만 맨날 금방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늘 같은 옷만 입고-

성우잡지 매달 사고-

걸 자리 없는데도 등신대 포스터 사고-

노래방가면 애니메이션 송밖에 안 부르고-

특촬물 히로인에 이상하게 훤하고-

정줄 놓고 가챠폰 하고 있고-

트레이닝 카드 교환회에 매번 가고-

이벤트에서 코스프레한 여자애들 사진찍고-

안경소녀 속성이고-

LD 박스로 이미 갖고 있는데 DVD 박스 또 사고-

<성우 좌담회는 생방송으로 들어야 한다>고 철야하고-

작화감독이 누군지에 이상하게 연연하고-

아니메캐 생일, 캘린더에 체크해 놓고-"

"..됐어, 이제 됐어.."

요컨대 이런 인간이다. 이 말에 하나 이상 해당되는 사람들은 무척 동감할 수 있는 주인공이니 한 번쯤은 들어보자.

공식 PV와 설정에서는 아니메이트 본점의 점장님이 공격받아 쓰러지는 옆자리를 우연히 지나가다가 구해주던 중 점장이 마지막 힘을 짜내 선 바이저에 '점장'이라고 매직으로 적어 점장자리를 물려받았다는 설정이 있지만 애초에 본작은 오타쿠 패러디로 점철된 개그물이라 크게 상관없다.[3]

원작자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 호노오 모유루를 닮은 초 열혈계 캐릭터다. 기본적으로 '열혈, 잘난 라이벌에게 열폭, 단순함' 등 성격은 주인공답다. 도겐자카 토우야에게는 라이벌 의식을 지닌 듯하다. 알바생들이 죄다 여자(운동계, 누님계, 부녀자계)인 화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별로 없다. 생기려고 해도 오타쿠답게 제 쪽에서 걷어찬다.. 같은 점에서 근무하는 호시이 라미카와는 이래저래 엮이는 일이 많기는 한데 둘 다 현실에 신경 안쓰는 더러운 오타쿠라 커플은 성립되기는 힘든 모양이다.

건담의 열혈 팬이며 여동생 모에 속성도 있다. 16분의 1 자쿠를 인간 시체로 오인한 다른 점장들이 경악하는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다. 카드캡터 사쿠라도 좋아하고 특촬계에 출연하는 꿈도 꾸는 듯하다.

트레블랑 3탄에서는 어른의 사정 때문에 건담 팬을 관두고 마크로스 팬으로 전직했다고 하는데, 마크로스쪽 지식은 건담쪽 지식에 비해 보잘 것 없다.

건담 중엔 기본적으로 우주세기 작품을 사랑하고 신기동전기 건담 W을 까는 편이지만 기동무투전 G건담은 '조, 좋은 작품이야'라고 평가했다. 마크로스에서는 마크로스7을 까서 건담W과 마크로스7을 좋아하는 도겐자카 토우야와는 자주 싸우게 된다.[4]

성우가 세키 토모카즈인 만큼 각종 노래도 나왔으며, 유서 깊은 홍보곡 '아니메 점장'도 아니자와 메이토가 불렀다고 되어 있다.

러키☆스타에서도 출연해서 저력을 과시했지만 언제나 전설의 소녀A에게 좌절한다. 의외로 처음 만났을 때는 둘이 같이 의기투합하기도 했지만, 매체가 바뀐 후로는 오지랖 넓은 성격으로 바뀌어 버렸다.

아니메이트의 영원한 앙숙 게이머즈의 디지캐럿의 팬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두 작품이 콜라보 되어서 대결하는 드라마CD에서도 데지코짱 하악하악 하는 모습만 보여 준다. 거기다 도겐자카는 로리콘 답게 푸치코의 팬.

2011년에 아니메이트 10주년 기념으로 아니메이트 X 굿스마일 컴퍼니 X 맥스 팩토리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1:1 스케일의 피그마가 나온다고 하여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판매 여부는 아직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