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덤프버전 :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Adalbert von Fahrenheit ·アーダルベルト・フォン・ファーレンハイト

파일: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미치하라 카츠미.jpg
파일:은하영웅전설 OVA.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jpg
파일:후지사키 류.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jpg
파일: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png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DNT 기준 185cm), ?형
생몰년
SE 765 ~ 800. 4. 30. 23:15 ~ 23:25[1] (35세)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립슈타트 귀족연합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최종 계급
은하제국군 상급대장(사후 원수 추서)
최종 직책
은하제국군 함대 사령관
최종 작위
불명
기함
다름슈타트(OVA), 헤임달(DNT) → 아스그림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2]
파일:일본 국기.svg OVA 하야미 쇼
파일:일본 국기.svg DNT 타케우치 료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OVA 이정구
파일:미국 국기.svg DNT 데이먼 밀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함
3.1. 다름슈타트/헤임달
3.2. 아스그림
4. 기타 등등
5. 기타 미디어
5.2. 반다이남코판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군 장성. 가난한 하급귀족 출신으로 오로지 자신의 능력으로만 31살에 소장이 된 엘리트로 라인하르트와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먹고 살고자 군인이 되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다보니 경박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뒷배경도 없이 무수한 실전에서 제법 화려한 공적을 쌓아 30대 이전에 장군이 될만큼 유능한 제독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아스타테 회전[편집]


작중 시점으로 첫 등장은 아스타테 회전. 이 때의 계급은 소장으로 라인하르트가 지휘하는 원정함대 소속 함대대 사령관으로 싸웠다. 이 때까지는 그다지 두드러진 활약은 없었다. 원작에서는 1권만 해도 그냥 그런 부하장군 A 정도로 나오다가, 동맹군 3단 분리 공격법을 역이용한 각개격파 전술에 흥미를 보이고 선봉에 서서 동맹군 제4함대를 뭉개는 데 큰 공로를 세웠다.

이때 파스톨레 중장이 아군을 쏴서 서로 폭발에 휘말리는 4함대 전함 네스토르와 렘노스를 보고 "도대체 이게 무슨 짓들이냐!"하고 경악할 때, 그는 여유롭게 "도대체 무슨 짓들을 하는 거냐?"라고 비아냥거리듯이 말했다. 또 "누구의 공이 되건 일단 이기고 보자" 는 말도 했는데, 이건 평민이나 하급귀족 출신 군인들은 큰 전공을 세워도 고위귀족들에게 전공을 빼앗기는 일이 허다했기 때문이다. 물론 라인하르트는 부하들의 전공을 훔치는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파렌하이트는 전공을 인정받고 진급할 수 있었다.

극장판 <새로운 싸움의 서곡>에서는 아스타테 회전 전, 작전회의에서 라인하르트의 각개격파 작전안을 다른 장군들이 어이없어할 때, 그는 홀로 미소까지 띄우면서 "이 작전 해볼 만한걸"라는 반응[3]을 보였기에 키르히아이스가 파렌하이트 장군이 가장 긍정적이었으니 선두 지휘에 보내면 좋을 듯싶다고 충언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가장 먼저 선두지휘로 나서 큰 공을 세웠다.


2.2. 립슈타트 전역[편집]


이후 중장으로 승진하여 립슈타트 귀족연합군에 가담했다. 원작에서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후작의 독주로부터 골덴바움 왕조를 지키기 위해 연합에 가담했고,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라인하르트와 한판 싸우기 위해 가담했다. 연합에 가담한 파렌하이트는 맹주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실전사령관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상급대장 사이에서 중립을 지켰다.

제1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에서 다시 등장하며, 볼프강 미터마이어 대장의 유인책에 귀족들이 낚여 대거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출정하자 같이 출정했지만 미터마이어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걸 수상히 여겨 함정일지도 모르니 너무 쫓지 말라고 귀족들에게 경고했다. 귀족들은 그 경고를 받아들여 추격을 중단했지만 미터마이어가 반격과 퇴각을 반복하자 줄줄이 낚여 추격했다.

파렌하이트의 경고대로 미터마이어의 패주는 함정이었고, 귀족연합군은 맹렬한 공세에 나선 미터마이어와 퇴로에 잠복하고 있던 제국군 제독들에 걸려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 파렌하이트는 위기를 감지하고 직속 함대에게 아군을 신경 쓸 데가 아니라고 퇴각을 명령했다. OVA에서는 제국군이 퇴로를 막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이대로 퇴로를 유지하다가는 아군이 전멸할 거라고 판단하여 독단적으로 통상항로를 벗어나서 전장을 빠져나왔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제국군의 맹공에도 열심히 지휘해서 함대의 붕괴를 막았지만 한계에 다다랐는데, 때마침 메르카츠 제독이 직속함대를 이끌고 도와줘서 살았다.

이후 베스터란트 학살사건으로 귀족연합군이 고립되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청년귀족들의 요청에 따라 출격을 결정하자 파렌하이트는 출격을 거부했다. 파렌하이트는 요새의 이점을 살려 적을 소모시키고, 장기전으로 끌고 가서 상황이 변하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 출격해봤자 패배를 앞당길 뿐이라고 비판했다. 거기에다 나와 브라운슈바이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로엔그람 후작의 독주로부터 제국을 지키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인데 브라운슈바이크는 그것도 모르고 군사전문가로 충언을 하는 자신을 아랫사람 대한다고 마구 깠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분노했지만 감히 반박할 생각은 못하고 파렌하이트를 겁쟁이로 매도한 뒤 파렌하이트를 배제하고 출격했다.

OVA에서는 이때 묵묵하게 출격하는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에게 달려가서 "각하도 잘 아실 텐데 왜 개죽음하러 가십니까?" 라며 말리는데 이에 대한 메르카츠의 답변이 비장하다. "나는 40년 이상이나 골덴바움 왕조에서 봉사해 왔지만, 파렌하이트 중장, 자넨 아직 젊네. 망해 가는 왕조에 얽매일 건 없지. 살아남게, 살아서 무인의 길을 완수하게나." 그리고 둘은 마지막 경례를 주고받으며[4] 작별을 한다. 원작에서도 귀족연합군 장성 중에서 뜻이 통하는 사이라 그런지 두 사람이 꽤 친하게 지냈다는 메르카츠의 회고가 나온다.

결국 귀족연합군이 완패한 후 저항 없이 순순히 포로가 되었지만[5] 승전 행사에서 자신에게 투항을 권유하는 라인하르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라인하르트는 파렌하이트가 제안을 받아들이자마자 그 자리에서 휘하 제독들과 같은 열에 세웠다. 이후 패장에 반역자임에도 다른 제독들처럼 1계급 승진하여 대장이 되었다.

2.3.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편집]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는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와 함께 예비대를 맡았기에 다른 제독들보다 늦게 전열에 가세했다.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는 동맹군 제14함대 사령관 라이오넬 모튼 중장과 싸우고 있는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대장의 뒤를 돌아 동맹군의 후방을 타격하려 했지만 항성 란테마리오와 너무 접근해서 계기류가 이상을 일으키는 바람에 단념해야 했다. OVA에서는 전투의 여파로 생긴 '우주 조류'가 너무 강해서 도하를 포기하고 함포전에만 집중했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는 다른 제독들과 함께 동맹령 각지를 점령했다가 버밀리온으로 돌아오는 분진합격 전술을 실행했다. 그러나 파렌하이트가 왔을 때는 이미 전투가 끝난 뒤였다. 로엔그람 왕조 개창 이후에는 1계급 승진하여 상급대장이 되었다.


2.4.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편집]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으로 죽은 줄 알았던 메르카츠 제독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2~3년 사이에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이 변화가 어떻게 귀결될지 보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고 중얼거렸다.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는 전방에 전개한 제국군 함대와 라인하르트 직속함대를 연계하는 임무를 맡았다.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에서는 동맹군이 잠복한 소행성 회랑 뒤쪽으로 우회하여 후방을 타격하려고 했지만 제15함대 사령관 랄프 칼센 중장이 매복해 있다가 응사한 탓에 후퇴해야 했다. 이후 나이트하르트 뮐러 상급대장과 함께 칼센 함대를 박살냈다.

하이네센 함락 이후 다른 제독들이 시내 각지를 점령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기 때문에 홀로 카이저 라인하르트 곁에 있었다. 조안 레벨로 의장을 살해하고 항복한 록웰 일당의 죄를 묻는 즉결심판에 참석했는데, 록웰은 한때 라인하르트에게 반기를 들었지만 지금은 신 제국의 공신이 된 파렌하이트의 과거를 들어 '저 사람도 봐주었는데 우리도 봐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록웰의 바람과는 달리 그 말에 힐데가르트는 구역질이 나서 토할 것 같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라인하르트 역시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온다는 듯 옆에 서 있던 파렌하이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들었나, 파렌하이트? 이자들은 자신들이 경과 동류라 하는군."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243

[6]

자신을 동류라 칭하며 자비를 청하는 록웰의 비굴한 읍소에 파렌하이트도 불쾌감을 참지 못하고, 어이없어하는 라인하르트의 말에 그저 우아하게 ".......영광스럽기 그지없습니다."라는 한마디로 받아쳤다. 국가원수를 살해하고 조국을 저버린 록웰과는 전혀 달리 파렌하이트는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한 걸 후회하고 절망했을지언정, 본인의 주군을 적에게 팔아넘겨 목숨을 부지할려는 추악한 행동을 하긴 커녕 배신할 생각조차 품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상관에게 충성하며 열심히 싸웠고 귀족연합군의 완패 이후에도,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처벌 역시 두려워하지 않고 담담히 기다렸을 뿐이다. 그만큼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서라면 몰라도 자신의 행적 한에서는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었기 때문에 파렌하이트는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서 포로로 잡힌 그 순간에도 당당했고, 다른 사람도 아닌 그 라인하르트가 파렌하이트에게 전향을 권유하고 이를 수락하자 바로 부하로 삼았으며 라인하르트 휘하의 다른 장수들 중 그 누구도 파렌하이트의 전향에 대해 문제 삼지 않았다. 만일 그가 브라운슈바이크를 배신했다면 기다릴 것도 없이 바로 라인하르트에 의해 인생퇴장했을 것이다.

덤으로 라인하르트도 얼굴에 대놓고 불쾌감을 드러낸 파렌하이트가 어떤 마음인지 바로 눈치채고, 이 지저분한 두발 달린 하이에나들을 처리하여 우주 한구석이라도 깨끗히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황제의 명을 받든 파렌하이트는 부하들을 시켜 록웰과 휘하 장교들을 끌어냈고 이에 다급해진 누군가가 법의 보호를 요구했으나, 파렌하이트는 "전 왕조라면 몰라도 로엔그람 왕조에서 배신자를 보호하는 법률은 없다!"고 차갑게 일갈했고 며칠 뒤 이들을 '청소한다.'[7]

2.5. 회랑 전투[편집]


회랑 전투에서는 비텐펠트와 함께 선봉대를 맡았으며, 비텐펠트가 사고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전선에 도착한 비텐펠트가 할 일이 없다고 칭얼대자 그럼 양 웬리에게 항복 권유를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는데, 사실 파렌하이트는 전장을 정찰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진지하게 제안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비텐펠트는 파렌하이트의 예상을 깨고 엘 파실 혁명군에 항복을 권유하는 통신문을 보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더스티 아텐보로 중장이 작성한 도발에 가까운 거절이었다. 뒤이어 메르카츠 제독이 다시 제국군에 투항하고 싶다고 통신문을 보냈는데, 파렌하이트나 비텐펠트가 메르카츠가 이제 와서 편을 바꿀 인물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비텐펠트는 메르카츠가 자신을 희생해서 혁명군의 승리를 도모하는 사간,死間,이라고 생각했고, 파렌하이트는 비텐펠트의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유사시를 대비하여 휘하 함대에 2급 임전태세를 발령했다. 두 번째 통신문이 도착하자 파렌하이트는 비텐펠트가 메르카츠의 귀순을 환영하는 통신문을 보내는 데 동의했다.

아텐보로 분함대의 기습으로 전투가 시작되었고 파렌하이트는 먼저 이제르론 회랑에 돌입한 비텐펠트를 따라 회랑에 돌입했다. 비텐펠트가 양 함대가 펼친 종심방어진을 뚫지 못하고 후퇴하자 바톤을 이어받아 전선에 나섰다. 파렌하이트는 "대군에게 구차스런 용병 따위 필요 없다."면서 전진과 공세를 명령했다. 파렌하이트는 양 함대가 대응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공세를 펼치고 양 함대의 피로도가 높다는 점을 깨달아 혁명군 함대 좌익에 공세를 집중하여 혁명군 본대와 아텐보로 분함대를 분단했다.

그러나 이는 함정으로, 분단에 성공한 파렌하이트 함대는 양 본대와 아텐보로 분함대에 끼여 두들겨맞았다. 이때 비텐펠트가 나서 파렌하이트를 구해주었지만 두 함대가 모이는 순간 양 함대의 막강한 포격이 날아와 순식간에 제국군을 패배로 밀어넣었다. 파렌하이트는 메르카츠 함대와 회랑 내 위험공역 사이에 끼여 포위당했는데, 이때 파렌하이트는 적 함대를 지휘하는 자가 메르카츠 제독임을 알아보았다.

각오를 다진 파렌하이트는 협공당하면서도 함대를 집중하고 일점돌파전법으로 포위망을 탈출했다. 그러나 양 웬리는 도망치는 파렌하이트와 비텐펠트 뒤에 종심진을 펼친 뒤 다시 한번 제국군을 협공했다. 제국군은 다시 양 함대의 종심진에 갇혀 녹아내렸고, 파렌하이트는 양 웬리의 지략을 알면서도 놈의 술수에 빠졌으니 우리의 무훈도 이제 끝이라고 자조했다.

2.6. 죽음[편집]


패주하는 제국군 속에서 파렌하이트는 후미에 남아 아군의 퇴각을 엄호했다. 그러나 퇴각이 진행될 수록 아군의 포화는 약해지고 적의 포화는 강해졌으며, 파렌하이트의 기함 '아스그림'은 혁명군의 포화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우주력 800년 4월 30일 23시 15분, 맹렬한 포화가 아스그림을 향해 날아왔다. 아스그림의 에너지 중화 시스템은 날아오는 포격을 모두 방어하지 못했고, 에너지 중화자장이 뚫리는 순간 광선이 아스그림 함체 바닥을 꿰뚫어 단숨에 대파시켰다. 파렌하이트는 폭발에 휘말려 벽과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치명상을 입었다. 죽어가는 파렌하이트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말을 남겼다.

"나는 카이저 라인하르트 폐하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가난한 귀족 가문에 태어나, 먹고사느라 군인이 되었다. 몇 번이고 무능한 상관이며 맹주를 만났으나, 마지막으로 더할 나위 없이 위대한 카이저를 섬길 수 있었다. 꽤 좋은 인생이라고 해야겠지. 순서가 반대였더라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겠지만......."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98


그렇데 죽을 시간을 기다리는데, 유년학교 생도 하나가 상처투성이이긴 해도 서있는 상태로 그를 지켜보는 걸 보고 그 소년병에게 탈출할 것을 명했다. 생도가 주저하자 꾸짖으면서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가 죽을 때 너같은 애송이를 데리고 간다면 발할라(천국)의 내 자리가 좁아진다!"라며 탈출을 다시 한번 명했다. 이에 그 소년병이 유품을 달라고 간청하자 미소를 보이며 뭐라고 더 말하고 싶었으나 점점 눈이 감겨지고 있었기에 마지막으로 힘을 다해 "알았다. 유품을 주마....... 네 목숨이다. 살아서 카이저를 뵈어라. 죽지 마라, 알겠느냐......."라는 유언 겸 대답을 남기고 눈을 감게 된다. 이후 기함 아스그림은 23시 25분에 폭발한다.

라인하르트는 그의 전사에 충격을 받았으며 명복을 빌었다. 그리고 살아 돌아온 비텐펠트에게 왜 알고도 함정에 넘어가서 이렇게 패하고 유능한 동료까지 죽게 했냐고 꾸짖는다. 물론 비텐펠트는 일절 변명하지 않고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 라인하르트는 파렌하이트의 원수를 갚는 것으로 이 잘못을 갚으라는 투로 용서했다. 그리고 파렌하이트를 원수에 추서하고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무훈상'을 수여했다.

엘 파실 혁명군에서는 그의 전사를 알고는 메르카츠는 작전회의에 불참했고 그의 부관 슈나이더는 검은 리본을 달고 나왔는데 무라이 중장은 그것을 못마땅하게 보았다.

그리고 상당수 남은 파렌하이트 부하들은 바로 비텐펠트 휘하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에 소속되었다. 하지만 제법 많은 이전 파렌하이트 함대원들은 '아니? 존경하는 파렌하이트 사령관을 죽게 한 원인 중 하나가 비텐펠트 저 멧돼지인데 하필이면 우리가 저 멧돼지 휘하로 들어가는 거냐?'며 불만을 가졌다. 그래서 한동안 새롭게 들어온 파렌하이트 함대 소속 장병들은 다른 슈바르츠 란첸라이터 대원들이랑 충돌이 많아서 주먹싸움도 벌이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공동의 적인 양 웬리와 다시 싸우게 될때 언제 그랬냐듯이 비텐펠트 명령을 잘 따르며 싸웠다고 한다. 파렌하이트 휘하였다가 회랑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호프마이스터 중장만 해도, "우리(예전 파렌하이트 함대원들)가 못 싸우면 발할라에 계시는 파렌하이트 원수를 모욕하는 짓이 아니냐!" 라고 슈바르츠 란첸리터 소속이면서도 이런 말을 하고 싸움을 독려할 정도였다.

그의 장례식은 원정이 중단되고 황제가 페잔으로 귀환하고 난 뒤인 우주력 800년 7월 7일, 페잔의 고급호텔 '발트인더스'에서 치러졌다. 군무상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원수가 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황제를 비롯한 대다수 고급장교들이 참석했다. 이 장례식에는 페잔 폭탄테러사건에서 사망한 공부상서 브루노 폰 질버베르히와 똑같이 회랑 전투에서 전사한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상급대장의 장례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후 파렌하이트, 슈타인메츠,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를 기리기 위해 페잔 회랑의 제국령 방면에는 드라이 그로스아트미랄스부르크(3원수의 성)라는 요새가 건설되었다. 이를 두고 비텐펠트는 한숨쉬듯이 '이대로 가다간 4원수의, 아니 5원수 그 이상 원수의 성이 될지 모르겠군'이라고 탄식했다.

OVA에서는 거의 마지막에 이를 무렵에 미터마이어가 라인하르트의 병세가 심해져 걱정하다가 잠깐 잠이 들었을때 꾼 꿈에 나왔다. 어딘가로 말없이 가는 라인하르트를 이미 죽은 키르히아이스, 켐프, 슈타인메츠, 렌넨캄프, 루츠, 로이엔탈과 같이 말없이 미소지으면서 경례를 하며 나와 맞이한다.

사후 파렌하이트의 묘비에는 허례허식을 싫어하는 로엔그람 왕조답게 거창한 묘비명 대신 이름, 계급, 생몰년월일만 새겨졌다.


3. 기함[편집]



3.1. 다름슈타트/헤임달[편집]


다름슈타트/헤임달
Darmstadt / Heimdall · ダルムシュタット/ヘイムダル

파일:아스타테 회전 1.png
DNT
함선 정보
함명
다름슈타트(OVA), 헤임달(DNT)
식별 번호
없음
함종
SS75 표준전함(OVA), 제2세대 전함 프로토타입(DNT)
선적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립슈타트 귀족연합
선주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크기
전장 677m, 전폭 179m, 전고 228m(OVA)
전장 1,423m(DNT)
무장
함수주포 6문(OVA)
함수주포 22문(DNT)
승무원
726명(OVA)
건조
SE ???. ?. ?
침몰
생존
함장
불명
다름슈타트는 파렌하이트의 첫 기함이다. 이름의 유래는 독일 헤센 주에 있는 도시이자 과거 헤센 대공국의 수도였던 다름슈타트. 함종은 표준전함으로 아스타테 회전에 참가했다.

DNT에서는 헤임달로 이름이 바뀌어서 등장했다. 이쪽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자 아스가르드의 수문장 헤임달에서 따 왔다. 칼 구스타프 켐프 제독의 기함 갈회피겐의 자매함으로, 2세대 전함의 프로토타입으로 건조되었다. 이 함도 아스타테 회전에 참전했지만, DNT 2기에서 파렌하이트의 분량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립슈타트 전역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3.2. 아스그림[편집]


아스그림
Asgrimm · アースグリム

파일:attachment/e0032724_4b8cda11cd210.jpg
OVA
함선 정보
함명
아스그림
식별 번호
없음
함종
대형전함
선적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선주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크기
전장 951m, 전폭 224m, 전고 213m(OVA)
무장
초대구경포 1문, 함수주포 12문, 좌현함포 15문, 우현함포 15문
미사일 발사기 10기, 발퀴레 12기(OVA)
승무원
934명(OVA)
건조
SE ???. ?. ?
침몰
SE 800. 4. 29. 23 : 25
함장
?
아스그림은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의 두 번째 기함이다. 기함명의 유래는 아이슬란드의 전설 '냘의 사가'의 등장인물 아스그림. 원작에서는 회랑 전투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지만 OVA에서는 2기부터 등장한다.

원작에는 대부분의 기함처럼 별 설정이 없지만 OVA판에서는 커다란 초대구경 함포를 달아놨다. 통칭 파동포. 기함 저격용으로 쓰면 매우 적절하다. 하지만 쓸 때마다 장갑이 손상된다는 설정.

이런 은영전답지 않은 무장이 달리게 된 건 스텝들이 파렌하이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주는 선물이었다고. 프로듀서 역시 '어차피 이번 화에서 격침되니까 상관없다'고 허락했고, 덕분에 원작자인 다나카 요시키는 나중에야 그걸 보고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에도 참전했지만 회랑 전투에서 퇴각하는 아군을 엄호하다가 혁명군의 화망에 노출되어 에너지 중화 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집중포화를 받고 파렌하이트를 비롯한 승조원 대부분이 사망하였다. 그리고 파렌하이트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함은 완전히 폭발하여 우주먼지가 되었다. 살아남은 승조원은 셔틀을 타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4. 기타 등등[편집]


메르카츠는 그의 전사소식에 작전회의를 하루 쉬고 그의 명복을 빌었으며, 부관인 슈나이더가 대신 작전회의에 나왔지만 그도 검은 리본을 달고 다녔다.[8]

생전에는 "먹고 살기 위해 군인이 되었다(食うために軍人になった)"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동인 계열에서는 빈데레 속성이 붙는다.[9]

어쩐지 삼국지위나라 장군 장합과 이미지가 겹친다. 무능하다고 평가받는 타 세력에 있다가 투항한 후 실력을 인정받으며, 기습에 능한 특기하며, 함정임을 알면서도 출전했다가 최후를 맞이하는 등... 여러모로 흡사.[10]

일본에서는 파-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운다. 더불어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대표격 대사는 메르카츠 제독과 조우했을 때 나온 "바라던 바이다" 이다.

OVA에는 아랫 속눈썹이 강조되는 디자인의 캐릭터가 되었다. 남캐와 속눈썹이라는 미묘한 조합을 훌륭히 소화했다.

이름의 직접적인 유래는 화씨 온도체계를 만들어낸 독일의 물리학자 가브리엘 다니엘 파렌하이트(1번)로 보인다.

2015년부터 연재중인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에서는 양아치로 만들어버렸다. 작전회의 중에 사령관인 라인하르트 앞에서 껌을 쫙쫙 씹어 풍선이나 불고 있다. 그리고 물러나자는 엘라흐나 슈타덴에게 비아냥거린다.


5. 기타 미디어[편집]



5.1. 은하영웅전설 4[편집]


시나리오 1 : 제 13함대 사령관 / 소장
통솔 80 운영 27 정보 37 기동 85
공격 93 방어 67 육전 75 공전 91
정치공작 1000(+8) 정보공작 1000(+8) 군사공작 3000(+20)

시나리오 4 : 제 13함대 사령관 / 중장
변경점 : 기동 86 공격 94

인재가 넘쳐나는 제국군 중에서도 1선급. 제국 내에서 공격력은 비텐펠트(100), 켐프(96)에 이어서 3위이고 공전력도 로이엔탈과 더불어 5위이다. 기동력도 좋고 공격력도 손에 꼽을 정도이므로 빠른 기동을 살려 적의 측면과 뒤를 노리는 데에 용이하다. 다만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니 참모를 붙여주는 것이 좋다. 방어 100의 뮐러를 붙이면 좋겠지만 시나리오 1에서 시작할 경우 둘 다 같은 계급이기에 참모로 둘 수 없으며 뮐러 역시 능력치면에서 파렌하이트에게 딱히 뒤질 것이 없어 충분히 1선급 제독으로 쓸 수 있는 양장이기에 함대 하나를 포기하고 참모로 박아넣기는 아깝다. 뷔로 준장 정도를 넣어주는 것이 좋을것이다[11]. 그리고 제독에게 가장 중요한 통솔은 80인데, 이는 충분히 쓸만한 능력치이긴 하나 라인하르트 휘하 숙장들중에서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라인하르트, 키르히아이스, 미터마이어, 로이엔탈의 1티어 라인(죄다 통솔 90 이상)에는 당연히 들지 못하고, 저들보다는 반수 처지지만 다른 제국군 제독에 비하면 반수 높은 통솔력 90의 켐프를 1.5티어로 본다면 통솔력 80대인 루츠, 바렌, 렌넨캄프, 뮐러와 함께 2티어 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통솔이 딱 80이라 (큰 차이가 아니기는 하지만) 2티어급 5인 중에서는 제일 낮다[12]. 그 다음으로 제독에게 중요한 공/방 역시 90대의 공격은 물론 매력적이지만 공격 90에 방어 78인 켐프는 여기서도 상위호환, 그리고 루츠와 바렌은 공방 모두 80대로 안정적인 벨런스형, 뮐러는 공격은 70이지만 방어가 100이다. 결국 2티어 라인에서 딱히 빠진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리 특출나지도 않다. 게다가 공격/방어는 일단 참모로 보충이 되는 능력치이긴 하지만, 그 보충 효율이 별로 좋지는 않다. 결국 일삼아 파렌하이트 플레이를 한번 해보자는 것이 아니면 적당히 운영/정보 참모 한둘 박아놓고 1선급 제독중 하나로 굴리는 정도가 효율적이다.

시나리오 6에서는 반란군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맹주가 브라운슈바이크이며 사령관 중 메르카츠를 제외하면 리텐하임, 슈타덴, 프레겔, 힐데스하임 같은 도저히 못써먹을 귀족들과 함께 반란을 해야한다. 물론 상대해야 할 적들은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 그 외 유능한 제국군들 등이다. 작품 속 파렌하이트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5.2. 반다이남코판[편집]


특기는 '백룡의 일격'. 위에서 설명한 기함의 파동포를 재현한 것이다. 파괴력이 토르 해머에 필적하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추면 전세를 단번에 아군 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 소모 코스트가 2밖에 들지 않고, 요새포처럼 발동 타이밍을 알고 느긋하게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온라인 대전에서 악명이 자자했던 모양. 지금은 코스트 3으로 너프되긴 했지만 아직도 하향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대세.


6. 둘러보기[편집]



파일:lion02_s.png 로엔그람 왕조 파일:lion02_s.png
황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 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 ·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 ·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문관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 칼 브라케 · 브루노 폰 질버베르히 · 오이겐 리히터 · 글룩 · 오스마이어 · 브룩도르프 · 하이드리히 랑 · 마인호프 · 제페르트 · 베른하임 · 욥 트뤼니히트 · 율리우스 엘스하이머 · 우드 디터 훔멜
군인
볼프강 미터마이어 · 오스카 폰 로이엔탈 ·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 코르넬리우스 루츠 ·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 나이트하르트 뮐러 ·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 울리히 케슬러 ·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 에른스트 폰 아이제나흐 · 헬무트 렌넨캄프 · 알프레트 그릴파르처 · 브루노 폰 크납슈타인 ·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 · 폴커 악셀 폰 부로 · 한스 에두아르트 베르겐그륀 ·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 · 귄터 키슬링 · 오토 뵐러 · 롤프 오토 브라우히치 · 아르투르 폰 슈트라이트 · 안톤 페르너 · 콘라트 린저 · 오이겐 · 라첼 · 테오도르 폰 뤼케 · 지크베르트 자이틀리츠 · 바겐자일 · 존넨펠스 · 푸세네거 · 호프마이스터 · 드로이젠 · 알프레트 알로이스 빈클러 · 올라우 · 에밀 폰 레켄도르프 · 디트리히 자우켄 · 그뤼네만 · 그레브너 · 크루젠슈테른 · 쿠르트 징후버 · 마인호프
일반인
그레첸 폰 에어푸르트 · 마리카 폰 포이어바흐 · 펠릭스 미터마이어 · 클라라 · 하인리히 람베르츠 · 콘라트 폰 모델 · 에밀 폰 젤레 · 에반젤린 미터마이어 · 하인리히 폰 큄멜

[1] 기함 아스그림이 엘 파실 혁명군의 포화에 노출된 시각이 23시 15분, 폭발한 것은 23시 25분이며 파렌하이트는 폭발하기 직전 사망했다.[2] 구 OVA에서 파렌하이트 역을 맡았던 하야미 쇼이정구 둘 다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 다간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에서 스고 오사무를 맡았다. 다만 다간의 경우 이정구는 KBS판에 한한다.[3] 작전회의 후 자신의 기함으로 돌아가면서 부관인 잔더스 중위(중령까지 진급하지만 회랑 전투에서 파렌하이트와 같이 전사)에게 "마이너스의 마이너스는 플러스일지도 모르지" 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다.[4] OVA에서는 파렌하이트가 먼저 경례를 하는데, 회랑 전투 때 파렌하이트가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메르카츠가 먼저 경례하는 것으로 나온다.[5] OVA에서는 손이 묶인 그를 병사 하나가 총으로 배를 툭 쳐 끌고가라는 투로 하고 파렌하이트는 지그시 눈을 감은채 순순히 끌려간다.배빵친게 이후에 원수가 될줄은 몰랐겠지[6] 이 부분은 을지서적 해적판이나 서울문화사판이나 이티카판이나 같은 번역이다.[7] 록웰과 그에 가담한 반란분자들을 모조리 총살시켰다.[8] 양 함대 참모장인 무라이 중장은 이를 보고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9] 이 때문에 잡아라☆리모콘에서는 립슈타트 동맹에 들어간 건 귀족군에서 밥과 된장국을 준다는 조건에 혹해서고 월급이 적어 주식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파렌하이트가 온 후로 군내 급식 질이 좋아졌다고 나온다. 동맹군이 쌀밥에 고깃국을 준다고 하면 '지크 카이저' 가 '뒈져라 카이저' 로 바뀔거라고 생각하는 뮐러는 덤이다. 동인지에서는 적장을 명복빌며 라인하르트가 와인을 유리창에 뿌리면 아깝다고 그걸 혓바닥으로 낼름낼름 먹는 게 나와 제국군들을 멍때리게 한다든지 말이다.[10] 어디까지나 무능하다는 이미지라고 해야할 것이다. 원소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원소는 무능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또한 장합과 원소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던 점은 파렌하이트와 브라운슈바이크의 관계와 비슷하지만, 장합은 전투가 계속되던 중 조조군에 투항해 원소에게 결정타를 날려 관도대전의 승부를 결정지었던 반면, 파렌하이트는 적어도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는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불만을 품은 일은 많았을지언정 편을 바꾸지 않았다는 차이도 있다. 그나마 무능 관련은 원소와 조조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긴 하다. 조조는 천하통일은 실패했지만 적어도 화북 지역을 석권하긴 했지만 원소는 북부 4개 주를 먹고도 거기서 더 나가지 못하고 멸망했다.[11] 은영전 4의 시스템상 함대 하나에 참모를 올스타로 몰아넣어서 최강 스텟 함대를 뽑아내는 것은 동맹군의 양 웬리 함대에 어울리는 플레이스타일이다. 제국군의 경우 충실한 제독진을 이용하여 각각의 스텟에는 조금씩 아쉬움이 있더라도 다수의 함대를 편성하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공격 100 비텐펠트+방어 100 뮐러+기동 100 미터마이어까지 참모로 쓰면 양 함대 못지 않은 강력한 함대를 뽑아낼수야 있다. 하지만 그 함대 하나가 저 셋을 각각 제독으로 활용한 4개 함대보다 더 강한것은 전혀 아니다.[12] 여담이지만 공/방은 80대이지만 통솔이 77인 아이제나흐나 통솔은 무려 93이지만 공/방이 73/62로 낮은 케슬러, 공격 100을 자랑하지만 통솔이 75밖에 안되는 비텐펠트가 2.5티어 정도에 해당한다. 메크링거는 의외로 완전히 참모형 스텟을 배정받아서 제독으로써는 3티어 이하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4:19:30에 나무위키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