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돈(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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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2. 개요[편집]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가트가 무에타이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던 시절 사가트의 제자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에는 중간보스 격으로 일본, 중국, 미국, 영국을 모두 돌고 나서 마지막 스테이지인 태국으로 가면 사가트와 싸우기 바로 전에 싸우는 상대이다. 스토리상 이때 사가트가 류에게 패배하자, 사가트가 무에타이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사가트의 밑을 떠나고 류에게 패한 주제에 자신의 스승노릇을 했다면서 사가트를 살해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본인도 류에게 패했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4 아돈 프롤로그에서 사가트를 사부라고 부르고 '그렇게 강했던 당신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사가트의 제자로 있었을 때 어느 정도 사가트를 존경했던 듯 하다. 게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사가트를 싫어하는 진짜 이유가 밝혀졌는데 단지 류에게 패배해서가 아니라 패배시킨 류를 친구라고 부르는 게 못마땅해서였다.
스스로를 무에타이의 신이라 칭할 정도로 자만심이 넘치며, 증오나 살의를 대놓고 드러내며 싸우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사가트도 이미 포기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본인 아케이드 모드의 사가트와의 라이벌 대전에서는 지상의 모든 인간들을 자기 무릎 앞에 꿇게 하겠다는 아주 거대한 야망을 드러내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사가트가 기술명에 타이거를 넣는 것에 비해 아돈은 재규어를 기술명에 쓰고 있다. 문제는 작명뿐만 아니라 기술들 자체도 과연 이 사람이 사가트의 제자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모션, 성능 그 어느것 하나 사가트와 일치하는 것이 없다.[7] 스승인 고우켄과 제자 류도 일부 기술들 빼고는 일치하는 게 별로 없지만 아돈의 기술들이 좀 더 무에타이적인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그만큼 더 약하다. 사가트가 묵직한 일격을 중심으로 한다면 아돈은 뛰어난 기동성을 근간으로 삼고 있는 파이팅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찌보면 재규어는 꽤 어울리는 매칭. 근데, 재규어는 태국에 살지 않기에 국적 강요를 한다면 기술명에 레오파드가 더 잘어울린다.[8]
지금보다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고 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시점에서부터는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지도 못하고 겁도 없이 고우키가 가진 살의의 파동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스파 제로 3 & 더블 어퍼 시점에서도 살의의 파동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고우켄으로 플레이할 때 아돈에게 이기면 '뭘 서두르는 건가? 이 길은 다른 사람보다 일찍 도착한다고 해서 좋은 길이 아니라네.'라고 충고했다. 다만 스파 4 시리즈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아돈으로 플레이할 때 고우키를 상대로 승리 시 살의의 파동이라... 크크크. 재미있군.이라 반응하였고, 고우켄을 상대로 승리 시 대사에서는 살의의 파동에 대항하는 힘이라... 여기서 지워버릴까(殺意の波動に対抗する力とはな... ここで消し去っておくか)라고 말한다. 스파 제로 3 & 더블 어퍼의 아케이드 모드 등에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를 상대로 승리 시 대사에서는 그래, 그 힘이다! 나와 서로 죽고 죽이기에 잘 어울린다고!(そうだ、その力だ！ 俺と殺りあうにふさわしい！！)라고 말했으나 스파 4 시리즈에서의 승리대사에서는 살의의 파동도 소용없다! 이것이 무에타이의 진정한 강함이다!(殺意の波動も通用しない！ これが真のムエタイの強さだ！)라고 말한다.
얼핏 봐도 좋은 성격의 인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의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베가가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했을때 마약 거래범과는 상종하지 않겠다며 묵살하는 것을 보면 악인이라기 보다는 그냥 성질 더러운 인간 정도로만 볼 수 있을 듯. 아예 간 크게도 베가에게 덤벼들기까지 한다. 무에타이의 신을 자처하며 강함을 추구하는 것도 그 힘으로 뭘 어떻게 하려는 사심이 있어서는 아니며 순수하게 강함을 추구하고 있다는 면에서는 스승 사가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 수단이 글러먹었을 뿐. 성격, 성질 더러운 아돈에 대해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류로 플레이할 때 아돈에게 이기면 '지금의 넌 예전의 사가트도 이길 수 없다. 넌 분명히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류로 아케이드 모드 스파 1 코스를 플레이 시 노 컨티뉴 클리어하면 얻는 특별 일러스트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한다.
3. 스트리트 파이터 1[편집]
선택 가능한 4개의 목적지 일본, 중국, 미국, 영국를 모두 제패하면 나오는 태국 스테이지의 첫 상대. 게임의 중간보스에 해당한다. 참고로 인상은 이 시절에도 더러웠다. 뛰어난 기동성으로 플레이어에게 손도발도 못내밀게 하는 컨셉트는 이 시절부터 내려온 것인 듯. 하지만 승룡권을 자유자재로 쓸수 있다면 그냥 승룡권만 연발해도 아무 것도 못하고 죽는다(...). V자 무늬가 그려진 트렁크 역시 스파 1부터 입고 나온 것. 덧붙이자면 이 시절에는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과는 달리 머리 스타일이 삐죽삐죽하고 짧은 편이었다. 그리고 대전 시 도트는 이후 스파 시리즈의 아돈보다는 고우키를 더 닮았다.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는 전 캐릭터를 통틀어 동작이 가장 빠르다. 그래서 정공법으로는 대처하기가 꽤 어려운 편이지만 그냥 승룡권만 계속 쓰면 알아서 누워준다는 맹점이 존재한다.
아돈이 사용하는 기술은 이후에 스파 제로 시리즈와 스파 4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필살기인 재규어 킥.
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편집]
니시타니 아키라의 당시 인터뷰에서 아돈과 버디를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2 부터 참전시키고 싶었지만 포기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와서였는지 스파 1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이 두명이 가장 먼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로 컴백했다. 외모가 누구세요 수준으로 바뀐 버디에 비해 아돈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정리한 정도로 캐릭터 디자인이 변하지 않았고 이 디자인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술들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1의 모션들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갈아엎어서 완전한 신규 캐릭터에 가깝다. 사가트가 타이거 샷의 높은 회전률을 밑천으로 상하로 번갈아가며 쏴대는 원거리 포격전과 그것을 뛰어넘어오는 상대를 타이거 어퍼컷으로 격추시키는 니가와에 특화되어있다면 아돈은 재규어 투스의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상대에게 접근해서 접근전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서로 상극인 스타일로 되어있다. 여담으로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에도 인상이 더러워서 그런건지 꽤 강캐였지만 인기가 없었다.[10]
5.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편집]
5.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편집]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사가트의 아케이드 모드 오프닝에 등장. 여기서는 재규어 투스로 덤볐다가 사가트의 타이거 디스트럭션 한방에 떡실신당하는 굴욕을 맛본다. 그러다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부터 드디어 참전한다.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 프롤로그에서는 사가트가 제왕으로서의 투지를 잃어버렸다면 자신이 직접 숨통을 끊어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무렵부터 본인이 자칭 무에타이의 신이 되는데 아무도 아돈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본인의 엔딩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사가트를 절벽 위에서 내려보며 자신이 사가트를 뛰어넘어 진정한 무에타이의 신화를 이룩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 여담이지만 아돈과 사가트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사가트가 인자하게 손에 아이를 안아들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화기애애하는 실로 제왕스럽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스파 제로 시리즈부터 슬슬 악역을 졸업해서 류 파이널 즈음에서는 저런 훈훈한 모습을 자주 연출하던 사가트였던지라 별로 이상할 건 없을지도.
전체적인 성능은 기동성이 뛰어나며 장풍계 캐릭터에 대항할 수단이 풍부하다. 지상 통상기의 견제도 튼실하며 리치도 길다. 무적대공기도 있고 울트라 콤보 1,2와의 연계도 가능해서 화력도 부족하지 않다. 단점이라면 상대의 가드를 뒤흔들 수단의 부재가 조금 아쉽고 체력이 950으로 두부살 물몸 정도 뿐이지만 이는 유저의 역량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며 한마디로 강캐다. 굳이 따지자면 캐미 화이트와 약간 비슷한 성향의 캐릭터. 슈퍼 스파 4: AE Ver. 2012는 물론 울트라 스파 4에서도 캐릭터 등급은 상위권으로 매우 강력한 캐릭터이고 운용난이도도 높지 않지만 왠지 인기가 매우 저조하다. 성향도 비슷하고 캐릭터 랭크도 비슷한 캐미는 인기 캐릭터인데 비해 아돈은 멀티플레이 대전을 해봐도 자주 만나기는 쉽지 않은 캐릭터에 속한다. 미녀와 인상 더러운 아저씨의 차이라 봐도 마냥 농담은 아닐것이다. 그런데 2017년 11월에 실시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33위를 차지할 정도라면 그닥 인기 없는것은 아니다. 울트라 스파 4에서는 너프되도 강제연결이 추가되어 강캐들 바로 밑의 강캐.
통상기는 지상 통상기가 대체로 리치도 길고 판정이 강력하지만 특히 원거리 서서 강K와 앉아 중P가 견제기로서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원거리 서서 강K는 가드당해도 부담없는 주제에 2히트라서 세이빙 어택 엿먹이기 딱 좋다. 앉아 중P는 하단 팔꿈치 기술로 근거리 견제 성능이 발군에 필살기 캔슬도 가능하다.
재규어 킥은 낮게 점프해서 뛰어들며 발꿈치로 내려찍는 기술로 공중에서도 쓸수 있고 지상 버전은 아머 브레이크 속성. 재미난게 공중 버전과 지상 버전의 커맨드가 다르다. 지상 버전의 약은 낮고 멀리 뛰고 강은 높고 가까이 뛴다. 장풍회피, 점프봉쇄, 가드 굳히기 등등 용도도 다양하다. 아쉽게도 하단가드 가능. EX 버전은 2히트에 다운. EX외에는 3프레임기에 확정반격이므로 깊게 맞추지 않도록 주의하자.
재규어 투스는 뒷방향의 벽을 점프해서 삼각뛰기를 한 뒤 바로 킥을 내리꽂는 기술로 역시 아머 브레이크 속성. 이것만 미친듯이 해대도 초보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약은 삼각뛰기 후에 바로 벽 앞으로, 중은 화면 가운데 정도에, 강은 화면 반대 끝으로 날아간다. 다만 벽으로 뛰는 동안엔 무방비고 뛰는 궤도가 궤도다보니 타이밍을 맞춘 장풍기에 격추되거나 할 수 있는데 그럴땐 기술 시전 시간 내내 장풍 무적 판정이 있는 EX판를 사용하면 좋다. EX판의 경우 상대의 위치로 알아서 날아가며 히트하면 구석의 경우 라이징 재규어, 울콤 2 아발란치 재규어로 추가타도 가능. 결점이라면 이동거리가 길다보니 날아가는 것을 보고 대공기로 반격을 해오는 상대가 있기 마련인데 재규어 투스의 판정 자체는 그다지 강하지 않으므로 이럴땐 일방적으로 지게 된다. 이럴 땐 약/중 재규어 투스 같은 것으로 대공기가 닿지 않는 위치에 착지하는 낚시질을 시전하여 대공기 헛손질을 유도하여서 심리적으로 대공기 지르기를 봉쇄하는 방법을 시도해볼만 하다. 또한 아돈이 벽에 몰린 상황이라면 벽뛰기를 하는 기술 특성상 사용하기 까다로워지므로 주의. 물론 도망용으로도 쓸수 있다.
참고로 고수에게 통할만한 패턴은 아니지만 상대를 구석에 몰아놓고 강 재규어 투스를 묻지마로 질러준 다음에 맞으면 다시 재규어투스, 막으면 OX 장학퀴즈 다음에 성공하면 또 재규어 투스 반복이라는 은근히 사악한 패턴이 있다. 중 재규어 투스는 가드 경직이 -1F, 강은 -2F라서 일부 슈퍼 콤보/울트라 콤보로만 확정반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이지가 없거나 이런 기술이 아예 없는 상대에게는 충분히 상대에게 찍기를 강요할 수 있다. 가드할것 같으면 잡기, 잡기를 풀려고 할것 같으면 무적기인 라이징 재규어, 승룡권 같이 더 유리한 기술로 반격할 것 같으면 가드라는 가위바위보가 성립된다. 물론 이것은 아돈 쪽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는 부담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심리적으로 우위를 잡은 쪽이 유리하기 마련. 심리전에 말리면 이것만 얻어맞다 끝난다. 물론 읽기에 실패하면 반대로 얻어맞는다.
라이징 재규어는 무적 대공기로 뛰어오르면서 무릎차기를 한다. 약은 높이 뛰지 않는대신 앞으로 많이 나가며 반대로 강은 앞으로는 적게 나가고 높이 뛴다. 콤보나 확정반격으로는 4F로 발동이 가장 빠른 약이, 카운터나 대공으로는 강이나 EX가 좋다. 궤도의 문제도 있지만 약은 공격하는 다리에만, 중은 상반신만 타격회피 능력이 있고 완전무적 시간은 강과 EX에만 있기 때문. EX로 사용하면 히트수가 3히트가 되고 강보다 더 높이 치솟는다. 세이빙 캔슬로 울콤 2 아발란치 재규어를 풀히트 시킬 수 있다는 점도 이 기술의 강점. 세이빙 캔슬을 할 목적이라면 중 라이징 재규어를 추천. 약/강은 2히트째의 대미지가 크고 중은 1히트째의 대미지가 크기 때문이다.
슈퍼콤보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 슈퍼 콤보로 사용한 '재규어 배리드 어설트(ジャガーバリードアサルト, Jaguar Varied Assault)'로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도 기술이 3종류로 파생된다. 4히트까지 나온 뒤에 아무 입력도 하지 않으면 상대를 무릎차기로 벽에 튕기는 '재규어 배리드 어설트', 펀치를 연타하면 한손 백열권으로 마무리하는 '사우전드 재규어', 킥을 눌러주면 라이징 재규어로 마무리하는 '어쌔신 재규어'. 경직은 사우전드 재규어, 위력은 어쌔신 재규어 쪽이 높다. 발동은 7F로 슈퍼 콤보 치고는 조금 어중간하지만 무적시간이 11F로 꽤 길어서 콤보파츠, 카운터 지르기 어느 쪽이든 적절하다. 아돈은 EX기 의존도가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할 기회도 종종 온다.
아돈의 울트라콤보 1/2는 둘다 좋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슈퍼콤보에서 울트라 콤보로 격상된 재규어 리볼버가 울트라 콤보 1. 3연속 재규어 킥을 날리는 것 까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의 슈퍼 콤보 시절과 똑같고 정타 히트하여 상대를 록온하게 되면 팔꿈치연타와 무릎차기를 먹이는 공격이 추가된다. 풀히트시의 대미지가 살벌하다. 류의 울콤 2 멸 승룡권 보다 아주 조금 약한 수준. 암전 시간 중에 레버 방향에 따라서 거리를 조절할 수 있고 2번째 재규어킥까지 완전히 무적이므로 장풍뚫기, 카운터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밀착해있는 경우에는 레버를 뒤로 넣어서 거리를 줄여도 1타가 안맞는 참극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가드당해도 -17F으로 울콤 치고는 가드경직이 짧다는 것도 숨은 장점. 고우키의 호승룡권이 착지 경직만 18F이다. 공중 추격 판정도 있긴 있는데, 재규어 킥을 3번하는 부분에만 있어서 당연히 록온 연출은 안나온다.
울트라 콤보 2 아발란치 재규어(アバランチジャガー, Jaguar Avalanche)는 라이징 재규어를 먹여서 띄운 상대에게 공중 재규어 킥을 날린 후 팔꿈치로 연타하고 밟아버리는 기술. 위력은 울콤 1 재규어 리볼버보다 떨어지지만 콤보파츠로 이용할 수 있고 대공기로도 강력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엔 오히려 이쪽이 편리하다.
장풍 캐릭터들과 덩치 큰 캐릭터들에게 강한 면모 때문에 웃기게도 사가트에게는 저승사자나 마찬가지다. 특히 슈퍼 스파 4: AE Ver. 2012에서는 점프 중단의 변형인 F식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사가트가 숨도 못 쉬고 휘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울트라 스파 4 기준 유명한 유저로는 대만의 '게이머비(Gamerbee)'가 있다. 굵직한 유저들을 꺾으며 자주 상위권에 오르지만 꼭 한끗발이 밀려 우승을 못하는지라, 북미 팬들에게는 일본의 사가트 유저인 '본짱'과 맞먹을 정도로 만년 2인자 취급을 받고있다.
예시를 몇개 들자면 EVO 2012에서는 결승에까지 진출했지만 상대인 인생은 잠입에게 순옥살을 5번이나 맞은 끝에 준우승.[11] DREAMHACK WINTER 2013 에서도 결승까지 올랐지만 상대가 EVO 2013 의 굴욕 이후 엄청난 수련을 쌓은 우메하라.[12] 엄청난 굴욕씬을 연출하며 준우승 했다. 이후 울트라 스파 4에서는 엘레나도 같이쓰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우승은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메하라와는 그야말로 극상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붙기만 하면 털릴정도.
EVO 2015에서는 우메하라에 인생은 잠입까지 모조리 꺾어버리고[13] 패자조에서 올라가 결승전에서 모모치를 상대로 게임을 리셋시키고, 이후에도 어마어마한 저력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주며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이번에도 패배하며 또다시 찜찜하게 준우승 해버렸다. 이쯤되면 무슨 저주가 아닌가 싶을 정도.[14]
5.2.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편집]
5.2.1. 오메가 모드[편집]
울트라 스파 4 오메가 모드의 아돈 기본 잡기, 필살기, 슈퍼 콤보/울트라 콤보 소개 일본어판 영상.
6. 대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돈(캡콤)/대사 일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 캡콤 준공인 코믹스인 나카히라 마사히코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3부작 중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는 류에게 패한 굴욕을 설욕하기 위해 발로그가 준비한 지하격투장에서 류와 재대결을 하며 류를 한계까지 몰아붙였지만, 아돈의 극악함에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류가 결국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뜨자 바로 이게 내가 원하던거라면서 달려들지만, 류의 순옥살을 맞고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게 된다.[15] 이후 가이가 난입해서 무신무쌍연예로 류의 순옥살을 제압해 류를 정신차리게 만들고, 폭발하는 지하격투장에서 아돈은 춘리가 어찌어찌 구해서 인터폴에 구속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훈방조치되고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다.
- 1999년 10월 21일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2001년 9월 13일 1과 마찬가지로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2 익스팬드 에디션에선 카드로 등장한다. 익스팬드 에디션의 아돈의 카드 번호는 C-026. 2006년 12월 14일 닌텐도 DS으로 발매된 카드 파이터즈 DS에서는 붉은색 계열 카드로 등장한다.
- 캡콤 파이팅 잼에서는 사가트, 달심 등과 함께 미얀마 스테이지의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5:02:12에 나무위키 아돈(캡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일부 해외 사이트에서는 1962년 혹은 1963년 8월 2일로 추정하고 있는데 확실하지 않다.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 공식 사이트의 아돈 캐릭터 도감에서는 불명으로 나왔기 때문이다.[2] 고작 사가트가 류에 털렸다고 싫어한다. 사실 아돈 자신도 이미 스트리트 파이터 1 시절에 류에게 먼저 털렸는데...[3] 아돈 말고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는 버디, 겐, 소돔, 장기에프(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 대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 까지 담당.), 마블과의 VS. 시리즈(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 마블 VS 캡콤 2), 포켓 파이터,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까지 담당.)를 소화시켰고,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EX 드라마CD,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는 독트린 다크도 담당했다. 그 밖에 스트리트 파이터 3 뉴 제너레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까지는 류, 양, 휴고를 담당해, 스파 시리즈 성우계의 최다역 성우이기도 하다. 연기폭이 넓다고는 해도 담당 배역을 보면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들이라 더 놀랍다. SVC CHAOS,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의 휴고의 일본어 음성 성우이기도하다.[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 대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더블 어퍼 까지의 작품들.[5] 해당 성우 항목에도 있듯이 성우 이전에는 복싱 경력을 갖고 있었다는게 재미있는 부분.[6]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의 블랑카 담당 영어 성우이기도 하다.[7] 물론 너무 똑같으면 복붙이나 우려먹기라는 비난이 있어서겠지만 자기가 증오하는 옛 스승에게서 배운 기술들을 버리고 자기만의 독창적인 기술을 만들었다고 떼울 수는 있다. 철권 시리즈의 카자마 진도 자신의 집안을 증오하여 그동안 배운 가문 무술을 내다버리고 다른 무술을 2년여만에 배웠던 사례가 존재한다.[8]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기 때문에 당연히 아시아인 태국에는 서식하진 않지만, 반대로 표범은 수가 적긴 하나 일부 태국의 밀림에 서식하긴 한다.[9] 유럽명은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2 대쉬, 북미명은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2 골드.[10] 제로 시리즈에서만큼은 옛 스승보다 성능이 좋다.[11] 순옥살을 5번이나 명중시킨 인생은 잠입은 해설자들한테 '순옥살 버튼을 갖고 있는것 같다'라는 평을 듣는다.[12] Xian을 10:0, 잠입을 10:2로 이긴 후다.[13] 이 둘은 게이머비가 인터뷰에서 자신의 '천적'과도 같은 게이머라고 언급한 바 있다.[14] 마지막 매치에서 모모치의 스틱이 고장나는 참사가 벌어져서 경기가 장시간 중단되어버렸다. 대회 규칙상 한라운드를 거저 얻긴 했지만 집중력이 다 떨어졌는지 마지막 라운드는 쉽게 패해버렸다. 이 스틱 고장 하나 때문에 희대의 명경기가 망가졌고, 승자와 패자 둘다 찜찜한 모습으로 끝나버렸다.[15] 그나마 이 순옥살이 미완성이었기에 아돈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