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곤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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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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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LB 로고.svg 2000년 메이저 리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자

조시 해밀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플로리다 말린스)


조 마우어
(미네소타 트윈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프린스 필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8 ~ 2009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골드 글러브
데릭 리
(시카고 컵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알버트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1루수 골드 글러브
마크 테세이라
(뉴욕 양키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마크 테세이라
(뉴욕 양키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골드 글러브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파일:MLB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1루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파일:20200703_001255.jpg

Spectrum Sportsnet LA
아드리안 곤잘레스 사빈
Adrián González Savín

출생
1982년 5월 8일 (41세)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 [[멕시코|

멕시코
display: none; display: 멕시코"
행정구
]]

신체
188cm / 100kg
포지션
1루수, 우익수[1]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FLA)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2004~20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6~2010)
보스턴 레드삭스 (2011~20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2~2017)
뉴욕 메츠 (2018)
등장곡
Mariachi Vargas - El Mariachi Loco

1. 개요
2. 마이너 커리어
3. MLB 커리어
3.2.1. 2011년
3.2.1.1. 장타력 실종?
3.2.2. 2012년
3.3.1. 2012년 후반기
3.3.2. 2013년
3.3.3. 2014년
3.3.4. 2015년
3.3.5. 2016년
3.3.6. 2017년
3.4.1. 2018년: 뉴욕 메츠에서의 황혼기
3.5. 이후
4. 연도별 기록
5. 수상내역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 멕시코 이중국적의 1루수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수준급의 왼손 타자로 평가받은 멕시코 최고의 야구 스타 중 한 명이다.

실제 국적은 미국이지만 그의 양 부모 모두 멕시코 태생이며 어렸을 때부터 멕시코 티후아나와 캘리포니아를 오가면서 생활했기 때문에 멕시코 생활과 가까우며, 2006, 2009, 2013 3번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멕시코팀의 주전 1루수로 출전했다.


2. 마이너 커리어[편집]


아마추어때부터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이렇다할 초특급 유망주가 없었던 200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플로리다 말린스에 입단했다.[2]

인재풀이 얕은 드래프트인데다, 좌타 1루수임에도 불구하고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성장이 더뎠고, 이미 빅리그에는 데릭 리라는 뛰어난 1루수가 있었기 때문에 전체 1번 지명자임에도 팀내 위치가 높지 않았으며, 2003년 시즌 와일드 카드 경쟁권 오르면서 PO에 도전할 수 있게 된 플로리다 말린스가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텍사스의 마무리 우게스 우비나를 영입했고, 그 대가로 곤잘레스를 포기했다. 여기에는 AAA에서 2할대 초반으로 고전하던 모습이 한 몫 했다. 그리고 그해 말린스는 뉴욕 양키스를 꺾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승부수 자체는 성공적.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AAA에 배속되어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이미 톱클래스 타자 유망주들이 여럿 있었고, 특히 같은 포지션에서 최고의 타자로 기대받으며 텍사스에서 엄청난 돈을 주고 데려온 마크 테셰이라가 있었다. 이미 테셰이라가 주전으로 발돋움하고 테셰이라가 3루로 간다 해도 행크 블레이락이 3루에 있었기 때문에 자리가 도저히 날 수 없었다. AAA에 2년 이상 썩으며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파워가 부족했던 그에게 주어진 기회는 거의 없었고, 결국 다른 팀으로의 트레이드만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단장 케빈 타워스가 레인저스와 접촉했고, 텍사스가 투수력을 보강하기 위해 선발투수 아담 이튼과 불펜투수 오츠카 아키노리, 마이너리거 빌리 킬리안을 받는 조건으로 그와 크리스 영, 터멜 슬렛지를 내주었다.

3. MLB 커리어[편집]



3.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편집]


파일:20201101_134325.jpg
당시 트레이드 상황은 2005년 전반기 샌디에이고의 주전 1루수 필 네빈박찬호와 트레이드 한 이후 마크 스위니로 1루수 주전으로 내세웠지만 실패하여 풀타임 1루수가 필요했던 상황으로, 텍사스에서는 잉여자원 취급받던 저평가 유망주 1루수였던 곤잘레스에게 관심을 갖고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이다. 또한 그의 출생지가 샌디에이고였으며 멕시코 혈통이었기 때문에 홈타운 보이 및 히스패닉팬들을 끌어오기 위한 수단으로 그를 영입하고자 했던 것. 텍사스 역시 투수진 보강이 중요했으며 특히 뛰어난 활약을 보인 우완 셋업맨 오츠카 아키노리를 노리고 영입했으나…

이 트레이드가 양팀의 운명을 갈랐다.

텍사스로 이적한 애덤 이튼이 부상으로 무너지면서 먹튀로 전락한 반면, 곤잘레스는 고향팀에서 장타력이 폭발했다.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 잡은 첫해, 마이너에서도 한시즌 20홈런을 쳐본적 없던 선수가 24개의 홈런을 치면서 가능성을 보이더니, 2007년부터 매년 30홈런을 넘기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거포로 자리잡았다. 고향팀이라서 그런지 심리적인 안정과 이미 AAA에서 인정받은 타격 실력이 제대로 터진 것. 여기에 골드글러브 2회 수상에서 알 수 있듯이 수준급의 1루 수비 실력까지 보여주면서 샌디에이고의 중심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거기다 같이 따라온 투수 크리스 영까지 선발투수로 자리잡으면서 제이크 피비가 이끄는 투수진과 그가 이끄는 타선을 중심으로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샌디에이고는 2006년 PO에 올랐고 그 뒤로도 계속 서부 컨텐더에 도전할 수 있는 강한 팀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파드리스에서 친 홈런 개수는 24-30-36-40-31이라서 얼핏 보면 적어보일 수도 있지만, 샌디에이고의 홈 구장 펫코 파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가운데 극강의 투수 구장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특히 좌타자의 지옥으로 불릴 정도. 이 때문에 곤잘레스 자신도 원정에서 성적이 오히려 더 괜찮은 적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중심타자 노릇을 제대로 했다. 단적으로 구장과 투수력을 종합해서 평가하는 조정 OPS 수치가 127-126-140[3]-162-152라는 점을 상기하자. 구장만 아니었다면, 진작 50홈런은 넘겼을 거라는 것이 중론이었다.[4]


3.2.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편집]


파일:4166-40566-original.jpg

2010년 샌디에이고가 아깝게 PO에 탈락한 후 팀 재정은 극도로 위축되었고, 이미 구단주 부부의 이혼문제때부터 팀과의 재계약 가능성은 나노단위로 떨어졌었다. 본인은 샌디에이고 입단때 맺었던 4년 950만 달러의 초 헐값계약에 만족하지 못한 상태였고 그의 라이벌이었던 마크 테셰이라가 뉴욕 양키스와 맺었던 8년 1억 8천만 달러 수준의 거액 계약이 아니면 팀과 연장계약을 할 의사가 없었다.

이때문에 결국 FA로 풀릴 예정인 곤잘레스를 잡을 돈이 없자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고, 차세대 왼손 거포를 영입하기 위해 그를 노리고 있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적극적으로 접근했다. 결국 2010년 시즌 PO에 탈락한 보스턴 레드삭스케이시 켈리, 앤서니 리조, 레이몬드 푸엔테스, 에릭 패터슨을 내 주고 영입했다.[5][6] 그리고 2011년 이후에도 2012~2018 7년간 $154M 장기계약으로 묶어 버렸다.[7] 좌타자에게 나름 좋은 구장이라는 평을 듣는 펜웨이 파크를 홈으로 쓰게 되니, 이제 누적 스탯이 더 오를 것이라는 평가였다. 지금 보면 조금 묘하게 엇나간듯 하다.

3.2.1. 2011년[편집]


그리고 2011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곧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살아나면서 팀 타선의 중심이 되었다. 같이 영입한 칼 크로포드가 민폐 노릇을 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잘한 영입.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레드삭스의 중심 타자였다.

2011년 최종성적 159경기 타출장 .338 .410 .548 OPS+155 213안타 27홈런 117타점 74볼넷 119삼진 bwar 6.9. 이다. 나름 준수한 시즌이었지만 김형준 기자의 푸홀스 어쩌구 설레발과 애드곤조를 묶기 위해 단행한 대형 계약을 생각하면… 시즌 초반의 페이스에 미치지 못하는 후반기로 보스턴의 역사에 남을 추락에 일조하면서 계륵같은 존재라고 보스턴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고답이 없다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밀어쳐서 홈런을 치는걸 상당히 즐기는 타자였지만 그가 밀어친 홈런성 타구들은 펜웨이 파크의 그린 몬스터를 넘지 못하고 2루타나 단타가 되어 떨어졌다(…) 물론 펫코 파크에선 플라이 아웃을 당할 타구도 펜웨이 파크에선 그린 몬스터에 맞고 떨어져 안타로 바뀌었다.

그래도 타율이 파드리스 시절보다 훨씬 좋았고 타점 자체는 잘 쌓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팀의 중심타자로서 제 역할을 했다. 거기에 수비도 준수한 편이고 그렇게 까였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AL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실버슬러거를 싹쓸어갔다.못한 거 맞냐 어떻게 SS를 쓸어갔지[8]


3.2.1.1. 장타력 실종?[편집]

펫코 파크를 홈으로 쓰면서 40홈런을 기록했기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기대치는 그 이상이었다. 50홈런도 가능하다는 설레발까지 나왔으나 최종 성적은 27홈런으로 그에 못미치는 결과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는데, 사실 그리 의아해할 결과도 아니다. 아래는 그 결과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정리한 것이다.

  • 펫코 파크는 펜웨이 파크와 비교했을 때는 타자에게는 극악의 구장이다. 펫코 파크와 펜웨이 파크의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파크 팩터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펫코 파크
펜웨이 파크
연도
토탈 파크 팩터
홈런 파크 팩터
토탈 파크 팩터
홈런 파크 팩터
2008
79.6
74.3
107.7
85.0
2009
74.1
72.1
107.2
96.4
2010
88.2
85.6
108.3
87.1
2011
81.9
86.2
117.3
88.0

분명히 펫코 파크는 펜웨이 파크에 비해 타자가 불리한 구장이다. 그러나 토탈 파크 팩터가 20~35씩 차이나는 반면 홈런 파크 팩터의 차이는 08-09년의 10~20에서 10-11년에는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좁혀졌다. 펜웨이 파크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펜웨이 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는 오히려 펫코 쪽보다도 40피트나 더 깊다. 펫코 파크가 펜웨이에 비해 타자가 불리한 건 단타와 2루타 생산이 어렵다는 거지, 홈런을 치기 어려워서가 아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에서의 스탯(5시즌 평균)과 11시즌 보스턴에서의 스탯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출장 경기 수
타수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안타
2루타
홈런
타점
총루타
샌디에이고
160
595
.288
.374
.514
.888
171
35
32
100
306
보스턴
159
630
.338
.410
.548
.958
213
45
27
117
345

보다시피 홈런 빼고 다 스탯이 좋아졌다. 타율의 약진과 더불어 2루타 개수가 10개가 늘었으며(물론 46개를 친 07시즌도 있으나 정작 홈런이 가장 많았던 09시즌에는 27개에 그쳤다.) 총루타에서도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11시즌만 봤을 때 펜웨이에 적응하기 위해 맞추는데 초점을 맞춘 타격은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 타율의 비약적 상승뿐만 아니라 2루타도 구장빨과 더불어 증가하여 장타력 유지에도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홈런이 다소 부족한 점, 그리고 맞추는데 치중하다보니 병살타가 28개로 리그 1위였다는 점[9]은 개선해야할 여지가 있다. 어차피 타율은 더 올리고 싶어도 올릴 방법도 없으니까

3.2.2. 2012년[편집]


아직도 한창 젊은 타자이기도 하고 (2012년 5월 8일에야 만으로 30) 응원열기가 가장 뜨겁다는 펜웨이 파크에서의 첫해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어깨 부상이 있었던 영향도 있으니 좀더 회복될 2012시즌에는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2루타 생산능력은 여전하지만 적다고 까였던 홈런수는 줄어들었고 선구안도 폭망해서 처참할 정도의 BB/K 수치를 기록했다. 커리어 사상 역사적인 삽을 푼 푸홀스에 묻혀서 그렇지, 이쯤되면 먹튀 소리가 나올 정도다. 또한 3루수 유망주 윌 미들브룩스가 콜업되고 케빈 유킬리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1루 자리를 빼앗기고 우익수로 내쫓겼으며 경기가 7회도 채 안지났는데 대주자로 교체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칼 크로포드, 조시 베켓, 닉 푼토와 함께 그를 웨이버 명단에 올려놓았고, 8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다저스는 중심타자 1루수인 애드곤조가 필요했고, 크로포드와 베켓은 사실상 그 트레이드에 끼어들어간 것이다. 일단 핸리 라미레즈도 살리지 못한 다저스가 애드곤조도 살려낼 수 있을 지에 대해 다저스 팬들이 희망을 갖고 지켜보았다. 즉, 나머지 두 명은 희망도 안 갖고 있다는 얘기 하긴 제임스 로니도 보던 다저스 팬인데 누가와도 플러스

결론적으로 보스턴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조금 못 미쳤지만, 보스턴은 그가 있었기에 팀에 민폐였던 선수를 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스턴의 2013년 반등에 일정 부분 공헌했다.



3.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편집]


파일:b70d44326f1457a3f1f4c39f943e8917.jpg

3.3.1. 2012년 후반기[편집]


이적 후 첫경기에서 4번으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기립박수를 받고 그에 화답하듯 조시 존슨을 상대로 화끈한 쓰리런 홈런을 날려버렸다. 다저스 이적 후 36경기 동안 3홈런 22타점 OPS 0.785를 기록했다. 장타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제임스 로니를 보던 다저스 팬들 입장에서는 안구정화 수준이었다. 다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곤잘레스의 2012시즌 최종성적은 159경기 타/출/장 .299 .344 .463 18홈런 108타점이다.


3.3.2. 2013년[편집]


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3월 멕시코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제3회 WBC에 참가했다. 이는 지난 1, 2회대에 이은 3번째 참가. 하지만 맥시코 대표팀은 지난 두번의 대회와 달리 8강(2라운드)진출에 실패하며 일찍 짐을 싸 돌아갔다.

이적 2년차인 2013시즌에는 개막전 4번타자의 중책을 맡았지만 맷 켐프의 부진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3번타자로 올라갔다. 4월 7일 류현진의 두번째 선발 등판에선 4타점을 올리며 류현진의 데뷔 첫 승을 도우며 류현진 도우미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야시엘 푸이그가 콜업되기 전까지 타선에서 그나마 사람다운 활약을 해주는 몇 안되는 타자였다. 하지만 이 활약도 크고 아름다운 몸값을 생각하면 간신히 똑딱질이나 해주는 꼴이다. 전반기 종료 시점까지의 스탯은 14홈런 59타점에 .297 .347 .479로, 선수는 할만큼 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못하다. 물론 다저스 타선에서 제임스 로니가 버티던 모습을 생각하면 이것도 굉장한 거고 그나마 득점권에서 강해서 타점이라도 잘 쌓는게 다행. 필라델피아 필리스라이언 하워드처럼 똑같이 똑딱질해도 수비가 안되는 것은 아니며, 2013년 중순까지의 다저스 타선에서 곤조만큼 똑딱질이라도 해주는 타자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에게 바라는 것은 30~40개의 홈런을 펫코파크에서 때려내던 시절의 화려한 장타력이지 이런 똑딱이 수비형 1루수의 모습이 아니다. 뭐, 꼴레티라면 똑딱질이나 겨우겨우 하던 펜웨이 파크에서의 2년차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데려왔을지도 모르는 일.

사실 다저스 타선의 부진이 절정에 달하고 있을 때도 똑딱질이라도 꾸준히 해주고 있었고, 결정적 홈런을 때려 팀의 연승 및 기적적 역전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후반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3:8로 지다가 6:8까지 따라온 8회초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려준다던가. 돈 매팅리 감독도 '꾸준하기 때문에 눈에 안 띈다, 진정한 에이스는 꾸준한 아드리안'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원래 매팅리는 립서비스를 많이 해서 말이지..

하지만 곤조의 평균 연봉이 2200만불이라는 사실, 그리고 장기 계약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의 활약은 확실히 부족하다. 조이 보토의 2013년 타/출/장 과 비교해 보면, 예전보다 부진했던 2013시즌 보토의 타출장 .305/.435/ .491 보다도 아드리안의 .293/.342/.461 는 확실히 떨어진다. 특히 1할 가까이 차이나는 출루율에서. 조급함 때문인지 눈야구가 안 되어[10] 타율은 변함이 없는데 출루율이 떨어졌고, 어깨 수술과 나이 때문인지 장타율 역시 나빠졌다. 연봉 2000만불 타자에게 기대하는 건 타출장 3/4/5 가 마지노 선인데, 그마저도 한참 미달하는 곤조는 다저스 팬들 중 세이버메트릭스에 관심이 많은 팬들에게는 꽤 욕을 많이 먹는다.[11] 그래도 10년이 보장된 옆동네 먹튀에 비하면 매우 준수한 활약이다 그리고 다저 스타디움이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이라는 것도 애드곤조에게는 2% 모자란 성적에 대한 쉴드가 되기는 어려운 것이, 그가 전성기를 맞았던 펫코 파크는 다저스타디움에 비하면 우습게 여길 정도로 심각한 투수친화구장이다.

정리하자면, 선구안과 장타력 모두 예전보다 나빠졌고 기대에 많이 못미쳤다. 하지만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부상병동이었던 2013년 다저스에서 그가 없었다면 팀이 완전히 무너졌을 상황이기에 그만한 활약도 감지덕지.[12] 하지만 구장은 투수 친화구장이고,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성적이 다시 반등할지 의심스럽다. 2013년 종료 시점에서 5년의 계약기간, 1억 달러가 넘는 연봉이 남아 있다. 아직까지는 '몸값에 못 미치는 활약'이라면, 앞으로는 먹튀가 될 가능성도 꽤 높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곤잘레스 역시 자신에게 문제가 있으며 자신이 팬들의 기대치에, 그리고 받는 연봉에 못 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인식도 매우 정확하다. 인터뷰에서 곤잘레스는 '어깨 수술 이전에는 밀어쳤을 때 홈런이 되었을 타구들이 모두 워닝 트랙 앞에서 잡히더라' 라면서 자신의 파워 감소를 인정했다. 이렇게 파워가 줄어드니 투수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좀 더 적극적인 승부를 하게 되고 출루율이 낮아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그래서 곤잘레스가 찾은 해법은 밀어치기를 포기하고 당겨치기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 이게 과연 곤잘레스의 문제를 해결해 줄지에 대한 팬들의 예상은 반반으로 나뉜다. 하지만 다들 적어도 문제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위한 해법도 준비해 둔 곤잘레스의 자세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

3.3.3. 2014년[편집]


2014 시즌 호주 개막전 두 번째 경기인 3월 23일 경기에서는 볼넷 2개와 희생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눈에 들어왔던 건 5회초 선두타자로 볼넷 출루 후 기습 도루를 시도하였다는 거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포수 미겔 몬테로는 곤잘레스가 도루를 할 거라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황멘붕하여 악송구를 하였고, 공이 뒤로 빠진 사이 곤잘레스는 3루까지 가는 진기한 장면이 나오고 말았다. 이 도루는 그의 통산 6번째 도루다. 몬테로는 이 사건에 충격을 받았는지 디 고든의 기습 번트 안타 시도 때에도 1루에 악송구를 뿌려 고든을 2루로 보내기까지 했다.

아무래도 다저스 덕아웃과 3루 코치, 타석에 이디어도 전혀 그의 도루를 예상하지 못한 듯 하다. 3루에 무사히 도착 후 아드리안과 대화하는 3루 코치의 빡친 표정이나 덕아웃의 반응을 보면 거의 확실. 스포TV 해설진은 당황하면서도 '싸인이 안 맞았던 게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는데 진실은 저 멀리에. 어떻게 나온 도루이던 본인은 자신이 정규시즌 첫 도루이자 도루 선두라면서 매우 뿌듯해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 이후로는 페이스가 올라오지 못했지만 4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9회말 조 네이선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4월 11일 애리조나전 원정 3연전 첫경기에서 2점 홈런을 비롯한 5타점을 뽑아내면서 활약. 그 후 4월 12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3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원정 3연전에서 매경기 홈런을 날리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중. 애리조나 3연전의 승리공신이 됐다.

샌프란시스코전 원정 3연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아찔한 송구들을 잘 잡아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천적 범가너를 상대로 귀중한 적시타를 얻어내면서 팀의 2:1 승리에 공헌. 4월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신의 1500번째 안타를 얻었다.

2014년 4월 시점에서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긴 하지만,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는 평. 4월 26일 기준 타/출/장이 .302/.365/.605 인데, 전성기의 높은 출루율에 살짝 못 미치는 출루율이 아쉽긴 하지만 곤조의 커리어 출루율이 .367 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해 주던 만큼 해 주는 셈이고 무엇보다 .302 로 완벽하게 살아난 순장타율(ISO)이 고무적.[13]

사실 곤잘레스는 4할 출루율을 기록하던 시절에도 높은 파워로 인해 홈런이나 장타맞는 걸 두려워한 투수들이 스트라이크 존 승부를 피하고 존 바깥에서 지리멸렬한 공으로 승부를 해 출루율이 높은 편이었지 선구안으로 출루율을 올리던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은 투수들이 곤잘레스의 살아난 파워에 대한 경계가 덜해서 존에서 적극적인 승부를 걸어오기에 출루율이 좀 낮은 편이지만 그만큼 어마어마한 순장타율로 장타를 양산해내고 있는 것. 이런 식으로 홈런을 때려내고 장타를 때려내다 보면 결국은 곤잘레스의 파워가 부활했다는 것을 투수들이 체감하고 경계하기 시작하면서 장타율은 전성기 시절로 내려오고 출루율은 올라갈 공산이 크다.

곤잘레스 본인은 장타가 줄어든 것에 대해 작년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밀어치는 내 타구가 예전같으면 홈런이었는데 요즘은 펜스 앞 워닝 트랙에서 잡히더라. 이제는 당겨치기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겠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정작 2014년의 홈런 타구를 보면 밀어쳐서 왼쪽 담장을 넘긴 홈런이 3개, 당겨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긴 홈런이 3개, 가운데 담장을 넘긴 홈런이 2개로 당겨치기를 딱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의 파워가 되살아 났다. 곤잘레스 본인도 당겨치기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아니라 '어깨 수술 이후 안 좋았던 내 어깨가 이제 회복되었다' 라며 파워 회복의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14]

5월 20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서 5월 21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3경기 연속 홈런.

5월 28일 기준으로 NL 올스타 투표 1루수 부문에서 곤잘레스는 34만 9762표를 획득해 프레디 프리먼에 약 4만 표 차이로 앞선 1위에 올랐다. 곤잘레스는 3위 저스틴 모노와는 4만 4천 표 차이의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시즌 곤잘레스는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에 12홈런 3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쟁자 프리먼이 타율 0.305 홈런 9개 28타점, 모노가 타율 0.308 홈런 9개 32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올스타 투표 마감일이 7월 4일이기 때문에 올스타 주전 출전을 노리는 곤잘레스에게 좀 더 분발이 필요하다.

5월 30일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는 결장했다. 최근 홈 4연전에서 13타수 1안타 3볼넷(1고의사구)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였다.

6월 10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정말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안타로 곤잘레스는 3일 이후 8일 만에 안타를 때려냈고, 6월 1일 3안타 이후 10일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6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는 상대가 수비 시프트를 갖추자, 이를 깨뜨리는 기습번트로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다저스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6-0 승리를 따냈다.

7월 20일 결승타를 기록했다.

8월 8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 7월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17일 만에 나온 홈런이며, 시즌 16호 홈런이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7경기에서 타율 0.150에 그쳤던 곤잘레스는 8일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부활하는 모습을 보인 뒤, 이날 경기에서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8월 23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 5타점은 4월 12일 애리조나전 이후 처음이다.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쓰리런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2009년의 99타점을 제외하면 2007년부터 총7번째 100타점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승자 인터뷰에서 맷진행에게 강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당한 건 덤이다. 그리고 총 116타점으로 2014년 내셔널리그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9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는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106타점째를 기록, 지안카를로 스탠튼(105타점)을 제치고 타점 부문에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최종성적은 .276/.335/.482 27홈런 116타점. 타율은 조금 낮았지만 장타 생산력은 높아졌다. 여전히 뛰어난 1루수비도 해 주고 있다. 2012~2013시즌의 조금 부족했던 윗항목에 있는 장타력 걱정을 지워버리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근래에 선수들의 장타력이 하락하고 수비력이 강조되면서 14시즌 활약한 곤조의 가치는 더욱 인정받고 있다. 시즌 종료 후에는 개인 통산 4번째로 골드글러브, 통산 2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15]

3.3.4. 2015년[편집]


시범경기에서는 온종일 죽을 쑤며 마쳤다. 하지만 4월 6~8일까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펼쳐진 홈 3연전에서는 팀을 하드캐리하였다. 시리즈에서 곤잘레스는 13타수 10안타를 기록했으며, 홈런만 5개로 개막 후 3경기간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특히 4월 8일 경기에서는 3연타석 홈런의 미친존재감을 발휘해 팀의 위닝시리즈를 견인. 이는 전날 마지막 타석까지 합쳐 4연타석 홈런으로, MLB 기록과 타이기록이다.

5월 11일 기준으로 홈런과 타점 모두 마이애미 청년가장과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5월에 들어와 9호 홈런 이후 오랜 기간동안 다소 아홉수슬럼프에 빠져있었으나 5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2015년 정규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이 홈런을 통해 곤잘레스는 통산 1000타점을 달성하게 되었다.

7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는 7회까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8회말 역전 2점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6월에 접어들며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8월 14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8월 27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3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 부근을 맞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5회에 곤잘레스를 스캇 반 슬라이크로 교체했다. 부상 정도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시카고 컵스전에 무리 없이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8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14회말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하면서 타율도 많이 떨어져 시즌 초 40홈런을 칠 수 있을 거란 기대와는 달리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275 출루율 .350 장타율 .480 OPS .830 28홈런 90타점 76득점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3.3.5. 2016년[편집]


시즌 내내 중심타선에 배치되고 있지만 노쇠화가 시작된건지 전체적으로 수비력 빼고이름값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래도 타선에서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다음으로 믿을맨이다.

간간히 결정적일 때 한방씩 해주긴 하지만 파워가 감소한것인지 평소같으면 넘어가야 할 타구가 2루타 정도에 그치거나 외야수들에게 잡히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홈런은 달랑 7개에 그치고 있다.그래도 타점은 여전히 잘 쌓아서 다행이랄까

이후 후반기에 장타가 늘어나면서 홈런,타점을 적립하고있다. 아무리 예전만 못하지만 타격은 준수하고 수비는 말할 것도 없다. 특히 7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신인투수 마이크 마이어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작렬시켰으며, 8월 23일 신시내티전에서는 3홈런 8타점을 쓸어담으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85 출루율 .349 장타율 .435 OPS .784 18홈런 90타점으로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3.3.6. 2017년[편집]


제 4회 WBC에 멕시코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참가했다. 이로써 WBC가 개최된 이래 총 4번의 대회에 모두 개근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3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팀은 8강(2라운드)진출에 실패했다.

팔꿈치 부상이 있고, 노쇠화가 더욱 심해져서 계속해서 죽을 쑤고 있다. 다저스 팬들은 제발 그냥 자진해서 DL에 가 재정비 좀 하라고 아우성이나 그럴 낌새가 없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가 결국 콜업이 되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곤잘레스로서는 DL에 갔다가는 남은 2년 계약도 보장할 수 없을 거라는 위기의식이 있는 모양이다.

결국 미국시간 2017년 5월 5일자로 DL 명단에 등재되었고 DL에 등재되어 있었던 작 피더슨이 콜업되었다. 곤잘레스의 DL은 데뷔 14년만에 처음이라고. 본인도 팀의 변화를 알고 슬슬 은퇴를 준비하는 듯한 암시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남은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은퇴를 할 것이라고.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팀 동료 코디 벨린저를 열심히 띄워주는 트윗을 꼬박꼬박 쓰고 있다.

이후 8월 중순이 되고 나서야 복귀했는데 벨린저가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라가게 되면서[16] 1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확실히 노쇠화로 인해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17] 더 이상 예전의 애드곤조가 아니라는걸 증명 중이다. 거기다가 6~7월 극강의 포스를 내뿜던 다저스가 하향세로 꺾이는 시기가 곤잘레스의 복귀 시기와 들어맞는 덕분에 국내에서는 다저스 부진의 원흉으로 꼽히며 까이고 있다.

그러다가 다시 9월 초 다시 부상을 당하며 포스트 시즌 참여에 지장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재 모습을 봤을 때 차라리 없는 게 나을지도...결국 부상이 재발하면서 포스트시즌 출전을 포기한 채로 시즌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다저스의 팬들은 이 상황을 보면서 한 시대를 부상없이 풍미한 1루수가 부상으로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아쉬워하는 팬들 반, 그리고 없어서 다행이다. 라는 팬들 반인 상황.

'스포츠넷 LA'의 다저스 전담 리포터 앨라나 리조는 9월 28일(이하 한국시간) "곤잘레스가 남은 시즌을 결장한다"며 "전날 경기에서 등 통증이 재발했고, 콜로라도 로키스전 원정에도 따라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조는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2018년부터 다시 경기에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곤잘레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제외를 의미한다.#

정규시즌 성적은 .242/.287/.355, 3홈런 30타점이며 승리기여도는 음수대를 찍으며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말았다.

결국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예 가족들과 같이 지냈다. 한편 벨린저가 월드 시리즈에서 4차전과 5차전 반짝을 제외하면 계속 죽을 쑤자 일부는 그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12월 17일 맷 캠프를 상대로 찰리 컬버슨,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와 함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지만 이적 직후 바로 DFA되었다. 어차피 부상에 회복 되지 않으면 2018 시즌이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긴 하지만 우선은 팀을 찾으려는 움직임이며 구단과의 상의 끝에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 거 자체가 이적 직후 DFA로 자신을 풀어주는 전제에서였다고.[18]

3.4. 뉴욕 메츠 시절[편집]



3.4.1. 2018년: 뉴욕 메츠에서의 황혼기[편집]


결국 1월 중순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뉴욕 메츠에서 최저 연봉만큼의 금액을 지급받고 나머지는 모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지급하는 형태. 이후 1월 17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메츠 입장에서는 루카스 두다가 떠난 1루 자리를 채울 신예 도미닉 스미스의 멘토이자 스미스가 완숙하기 전까지 효율적으로 1루 자루를 떼울 심산이다. 곤잘레스도 입단 소식을 알리면서 도미닉 스미스에게 멘토가 되어 내 모든 것을 전수해주고 싶다 라고 밝혔다.

시티 필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강판시키는 적시타를 날리는 등의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4월 8일에는 시즌 첫 홈런포이자 메츠 소속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기록하였는데, 그 이후에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것인지 6할대의 OPS에 머무르면서 하향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4월 29일 기준으로 홈런은 단 두 개.

5월 31일까지 홈런포를 6개 가동하는 등 지난시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름값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

결국 타격 기록면에서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기에 타율 0.241, OPS 0.684로 부진하였으며 결국 6월 10일 경기 직후 메츠에서 방출되었다. 팬 사이에서는 당일날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서브웨이 시리즈가 전국 중계를 탔기 때문에 조금은 충격이라는 반응으로, 멫전드는 아닐지 몰라도 30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베테랑 선수에 대한 예우로는 부당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방출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메츠 프런트에서 마지막 대화조차 일절 없었다고. 조엘 셔먼의 일침을 보자.

3.5. 이후[편집]


2019년 1월 13일 다음 주에 LA에서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몸을 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곤잘레스 쇼케이스에 참가한 구단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월 20일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곤잘레스가 오는 2019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 제시가 온 것은 아니다.#

메츠에서 방출된 이후에는 개인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근황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2020년 6월에 여전히 현역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던 중 2021년 3월,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고향 팀인 멕시칸 리그 마리아치스 데 과달라하라 구단과 계약했다. #

2020 도쿄 올림픽에 멕시코 대표로 참가한다.

2021년 10월 19일 2021 NLCS 3차전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앞서 시구를 하면서 오랜만에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2022년 2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은퇴 후에는 2022년부터 에릭 캐로스, 돈트렐 윌리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중계진에 합류했다.

2022년 9월 16일, MLB 홈런더비 X에 참가차 내한했다. 17일에는 고척돔에서 옛 동료인 푸이그의 경기를 관전했다.

4. 연도별 기록[편집]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4
TEX
16
44
10
3
0
1
7
7
0
2
6
.238
.273
.381
.654
-0.1
2005
43
162
34
7
1
6
17
17
0
10
27
.227
.272
.407
.678
-0.7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6
SD
156
631
173
38
1
24
83
82
0
52
113
.304
.362
.500
.862
2.9
2007
161
720
182
32
1
30
101
100
0
65
140
.282
.347
.502
.849
2.9
2008
162
700
172
32
1
36
103
119
0
74
142
.279
.361
.510
.871
3.1
2009
160
681
153
27
2
40
90
99
1
119
109
.277
.407
.551
.954
5.8
2010
160
693
176
33
0
31
87
101
0
93
114
.298
.393
.511
.904
4.4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2011
BOS
159
715
213
45
3
27
108
117
1
74
119
.338
.410
.548
.957
6.1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2
BOS/LAD
159
684
188
47
1
18
75
108
2
42
110
.299
.344
.463
.806
3.0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3
LAD
157
641
171
32
1
22
69
100
1
47
98
.293
.342
.461
.803
2.4
2014
159
660
163
41
0
27
83
116
1
56
112
.276
.335
.482
.817
3.7
2015
156
643
157
33
0
28
76
90
0
62
107
.275
.350
.480
.830
3.0
2016
156
633
162
31
0
18
69
90
0
55
117
.285
.349
.435
.784
1.3
2017
71
252
56
17
0
3
14
30
0
16
43
.242
.287
.355
.642
-1.1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8
NYM
54
187
40
5
0
6
15
26
0
15
34
.237
.299
.373
.672
-0.3
MLB 통산
(15시즌)

1929
8046
2050
437
12
317
997
1202
6
782
1401
.287
.358
.485
.843
36.5

파란색은 팀 내 역대 1위.


5. 수상내역[편집]


  • 5x All-Star (2008~2011, 2015)
  • 2x Silver Slugger Award (2011, 2014)
  • 4x Gold Glove Award (2008, 2009, 2011, 2014)
  • AL Hit Leader (2011)
  • NL RBI Leader (2014)


6. 여담[편집]



  •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처럼 상당히 서글서글하고 자상한 성격인데, 낙천적이며 가정적이고 독실한 가톨릭 신자. 팀 동료들 사이에서도 신사적으로 행동하며 루키의 적응에 많은 신경을 쓰기도 한다. 류현진과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류현진이 계산을 하려 하자 정색하고 '이런 건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내는 거다' 라면서 자신이 내려고 한 적도 있다. [19] 악동 기질이 보이는 야시엘 푸이그의 멘토를 후안 유리베와 함께 맡고 있는데, 화가 나면 배트를 들고 레이드를 가기도 하는 와일드한 남자 유리베에 비해 곤조는 푸이그를 앉히고 차분차분 이야기한다고. 그런데 그런 곤조에게 푸이그는 경기 중 짜증을 내기도 했다. 발 느리다고... 다른 베테랑이라면 큰 사단이 되었을 테지만 다행히 곤조의 성격이 좋아서 웃으며 대화로 풀었다.

  • 의외로 박정권과 비슷한 점이 많다. 나이도 각자 박정권이 81년생, 애드곤조가 82년생으로 1살 차이이며 둘다 통산 볼삼비가 0.5 언저리에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고 외야 알바 경력이 있는 좌투좌타 1루수이다.

  • 바비 발렌타인에게 대드는 일이 있긴 했지만 그 때 곤조와 함께 했던 선수들이 17 명에 달했을 정도로 감독의 운영이 막장에 가까웠고, 곤조가 주동해서 난을 일으켰다기 보다는 선수들 사이에서 쌓인 불만을 누군가가 대표로 나서서 이야기 해야 했고 총대를 곤조가 메었다는 쪽이 가깝다. 그래도 올드스쿨 성향을 띄고 있는 보스턴 팬덤에서는 바비 발렌타인이 얼마나 막장이었던 지간엔 그 사건만 놓고 봤을 때에는 '어떻게 감히 선수가 감독에게 대드냐' 며 여전히 안 좋게 생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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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딸이 상당히 예쁘고 귀엽다.

  • 다저스는 2010년대 들어 시카고 원정 때마다 주로 도널드 트럼프 소유의 호텔에 투숙하는데, 트럼프의 히스패닉 인종차별에 반발하는 곤조의 주장으로 인해 다저스는 좀더 편한 곳 잡는다는 핑계로 2016 NLCS에서 트럼프 호텔 대신 다른 곳에서 묵었다.

  • 류현진과 식사를 하면서 한식을 또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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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텍사스보스턴 시절에 우익수로 가끔 나오기도 했다. 통산 21경기 148이닝 소화. [2] 11년이 지난 지금 샌드위치픽 포함해 총 40명의 1라운더 선수중 메이저리그에 남아있는 선수는 채 5명이 안된다. 전체 16번 지명인 필라델피아의 체이스 어틀리와 전체 30번으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은 아담 웨인라이트 정도만이 스타로 떠올랐을 정도. 참고로, 이해 1라운더 중 두 선수가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다. 전체 20번 지명을 받은 크리스 부첵(롯데 자이언츠)과 22번 지명을 받은 필 더마트레(LG 트윈스).[3] 그런데 2008년까지의 이 성적이 뭐가 부족한지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끝나고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쪽 관계자가 한화 이글스김태균이범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설레발 기사에서 기량이 떨어진다고 까였다. #[4] 덕분에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샌디에이고로 넘겨준 트레이드는 존 다니엘스 단장 경력의 흑역사로 평가받는다.[5] 이로 인해 레드삭스 팜은 거덜나버렸다. 탑 유망주들이 그대로 파드리스로 넘겨주는 팜 순위가 상위권에서 중하위권(물론 최하위는 아니지만)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고, 이 유망주들은 파드리스 팜 탑 유망주에 등극했다. 하지만 근 몇년 동안 레드삭스가 드래프트에 상당한 신경을 써서 2012년 기준으로 다시 중상위권으로 올라오긴 했다.[6] 하지만 이 트레이드는 보스턴이 선방한 트레이드라는 의견이 많았다. 조시 레딕, 제드 라우리, 다니엘 나바 등 메이저에 갓 진입한 유망주들을 모두 지켰기 때문.(그러나 결국에는 이들 모두 보스턴을 떠났다.) 특히 이 트레이드를 진행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단장 제드 호이어는 원래 테오 엡스타인 밑에서 일하던 레드삭스 출신이었고, 2011년에 컵스의 단장으로 옮기면서 다시 엡스타인의 밑으로 가면서, 조공 트레이드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에릭 패터슨은 곧 방출되었고, 케이시 켈리는 2013년에 토미존 수술로 시즌을 접었고 2015년에 복귀했지만 이후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2019년부터 LG 트윈스에서 뛰고 있다. 앤서니 리조는 시카고 컵스에 넘겨버렸고 여기서 완전히 터졌는데,리조의 반대급부로 데려온 앤드류 캐시너와 레이몬드 푸엔테스가 둘 다 완전히 망한 2021년 현 시점에서는 이 트레이드도 흑역사.[7] 이로 인해 기존의 골드글러브 1루수 케빈 유킬리스가 1루에서 좌익수로 옮길 것이 예측되었는데 뜬금없이 칼 크로포드가 영입되어 좌익수 대신 3루수로 갔고, 아드리안 벨트레는 레드삭스를 떠나 FA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겼다.[8] 사실 GG나 SS 모두 인기도 및 팀 공헌도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지표인데, 대체로 1루 SS의 경우 미겔 카브레라의 수상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그놈의 인기 때문에 미기는 물을 먹어야 했다. 티렉은 타율이 너무 막장이라 논외.[9] 곤조는 발이 매우 느린 선수다. 통산 2도루[10] 이건 보스턴 2년차 시절 때부터 발견된 문제이기도 하다.[11] 2013시즌 WAR는 팬그래프 기준 2.8, 베이스볼 리퍼런스 기준 3.9다. 보통 WAR 1이 450~500만불 정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12] 안드레 이디어 역시 마찬가지. 기대보다 못했지만 팀이 무너지는 것은 막았다.[13] 타자의 순수한 추가 진루, 즉 파워를 측정하는 스탯으로 장타율에서 타율을 빼서 계산한다. .200 이면 준수한 거포고 .300 이상이면 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다. 2013년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의 순장타율이 .348 이었고 미겔 카브레라가 .288 이었다.[14] 밀어치기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는 의도는 내야 수비 시프트의 허를 찌르려는 의도도 있다. 심지어 2014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습번트(!)를 해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나가는 충공깽스러운 모습도 보여줬다.[15] 다만 앤서니 리조에게 타점을 제외하면 거의 전부 밀리는 상황에서의 실버슬러거 수상이라 논란의 여지가 있다.[16] 곤조가 복귀하면서 벨린저는 1루에서 외야수로 자리를 옮겼는데 얼마 되지 않어 부상을 당했다.[17] 복귀 이후 타율이 .184이다.[18] 이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곤잘레스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어야 했기 때문에 다저스 구단이 곤잘레스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는데, 구단의 설득에 곤잘레스 본인이 구단의 의견에 수긍하고 거부권을 푼 덕분에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요약하면 이제 다저스에서는 많은 경기 수를 가져갈 수 없게 되어서 DFA만 브레이브스에서 처리된 뒤 브레이브스로부터 2018년의 잔여 연봉도 보장받고 FA로 시장에 나와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19] 결국 류현진이 고집을 부려 계산은 류현진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못내 마음이 걸렸는지 다음 식사는 꼭 내가 살 거라고 했다는 모양.오오 대인배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