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크네(크루세이더 퀘스트)

피해를 대신 받는 효과를 무시하고 가장 후열의 적 딜러를 콕 집어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다. 후열 딜러들 상대론 깡패같은 성능을 자랑하며 피해량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맞추기만 하면 거의 확실하게 죽일 수 있다.

용사 공격력의 일부 비율만큼 방어를 낮추는 패시브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딜 관련 패시브도 용사 공격력을 따르기 때문에 무리해서 방어관통 세트각인석을 맞출 필요는 없다.

반드시 3체인을 사용해야 저격스킬이 발동된다. 물론 용사 조합으로 보완하면 되지만 조합이 어느 정도 한정된다.

단일 딜링 능력이 좋아서 토벌에서 자주 쓰였다. 특히 상향 이후에는 로키의 패턴을 보지 않고 잡는 조합도 많이 나왔었다.
게다가 로키 이후 토벌인 랩쳐 제2연구소 토벌의 최종보스는 모든 딜을 대신 받아주는 보호막을 쓰는 패턴이 있는데, 아라크네의 자석 무시가 이 보호막 또한 무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랩쳐 제2연구소 토벌은 공개된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완전히 정복되었다.

워리어나 팔라딘 딜러를 채용하는 전열딜러 조합이 아니라면 딜러들은 뒷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라크네가 잡아먹기 좋다. 특히 몸이 약한 위자드는 정말 잘 잡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결투장을 휘어잡고있는 용사가 원거리 딜러의 천적인 카이네우스라 결투장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대신 주로 투기장에서 카이네우스가 금지용사로 되었을 때 사용한다.

아라크네가 걸어다닐 때마다 뒤에 있는 거미 다리도 같이 움직인다. 이때문에 아라크네가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