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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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2. 몇 년 후
2.3. 수년 후
2.3.1. 1개월 후
2.4. 수년 전
2.4.1. 3개월 후
3. 게임



1. 개요[편집]


표기
한국어(본가)
아론
일본어
アーロン
영어
(구) Aron
(신) Aaron
중국어(간체)
亚伦
중국어(번체)
亞倫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블랙아웃> 4화에서 먼저 언급되었으며, <야엘 로드> 7화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구약성경 출애굽기에서 모세의 형이자 그를 도와 노예 상태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아론[1]으로 보인다. 안경을 쓰고 있다.

데바림족 노인이자 데바림족의 수장 중 하나로, 과 대적하고 있다.

다이크, 제트와는 실버퀵에 납치되기 이전에 알고 지낸 사이인 듯하다. 그리고 현재까지 이름이 알려진 제자로는 미라이 닷수가 있다. 그런데 <사보이 가알>에 따르면 펜타곤 결성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엘드곤과 과거부터 면식이 있던 사이였다. 펜타곤은 다이크를 때려잡으려는데 아론도 미라이도 다이크와 친분이 있는 걸로 봐서는 꿍꿍이를 알 수 없다.

선역으로 볼 수 있지만 방법들이 문제가 많다.

<콴의 냉장고> 연재분에서 엘 가와의 전략적 협력이 될 가능성이 높고 데바림족 또는 조직 그 자체가 어느 누군가의 휘하로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꿈의 메시지가 너무 애매모호하여 구체적인 것은 본인조차 분명하게 해석하지 못한 모양.

엘 가로 넘어옴으로서 엘 가에 대단한 위상 혹은 명분[2]을 선사하였지만 동시에 하즈에게 방심이 될 수도 있는 안도감을, 카인은 일을 그르치게 할 수 있는 경거망동을 심게하고, 잡혀온 하아켄을 이후의 조력자로 삼으려 하고, 그 제 8우주 자칭 최강이라는 자존심만 강한 을 부리는 등 온갖 암약을 다 하고 있는 중.


2. 작중 행적[편집]



2.1. 20년 전[편집]


20년 전 시점인 <a catnap> 78화에서 등장했는데, 하데스와 면식이 있는 사이였다. 하데스는 하아켄을 포함한 탈옥수 3명과 함께 데바림족 몇 명이 운영하는 지하 클리닉에 찾아간다. 정규는 탈옥수들의 머릿속에 심어진 제어기를 제거해준다. 아론은 두부를 먹다가[3] 당시 아기였던 미라이 닷수가 깨서 우는 걸 달래면서 하데스의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은 미래'가 보였는데 어떤 모습일지 생각한다.

정규하데스의 머리를 보며 뿌리 구조망 신호 발생기인 루츠가 심어져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에게 통화를 걸어 루츠를 누구에게 팔았냐고 묻는다. 철은 태모신교 수호사제 중놈이 사갔다며 그가 루츠같은 금지품목들을 꽤 많이 요구했다고 대답한다. 이때 철에게 올해 대규모 거래를 위해 불안의 싹을 미리 자르기 위해 이 루츠 건을 우주 패트롤에게 알려서 불법 무기 거래도에 대한 긴장도를 높이라며 연말 쯤이면 업무 피로도가 쌓여서 감시가 오히려 느슨해지니 수호사제데바 하나를 희생 제물 삼아서 상대적으로 거래는 더 안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잠시 작업실 비우고 숨어서 지내라고 부탁한다. 탈옥수 중 한 명은 무리, 즉 추격대가 온다는 걸 감지한다.

감찰국원들은 하데스의 추적기를 제거시킨 데바림족 몇 명이 운영하는 불법 시술소에 들이닥친다. 기억 리딩 퀑 능력을 가진 감찰국원은, 아론의 기억을 읽으라는 요구에 데바림족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려고 하면 자신의 뇌신경들이 과부하에 걸려 모두 타 버릴 것이라는 말을 한다. 발락은 아론에게 무지막지한 폭력을 행사하여 하데스의 행방을 밝혀낸다.

결국 패트롤 경장에게 자신들이 있는 곳에 감찰국원들이 들이닥쳤다는 걸 알린다. 패트롤 경장은 루츠를 보고 그걸 판 인물이 누구냐고 부른다. 그러자 '철'이라고 부르는, 구봉철이 루츠를 팔았다는 걸 분다. 그러면서 종단 3대 광견 중 하나라는 발락이 자신을 때렸다고 밝힌다. 패트롤 경장은 자신의 부하인 이규를 부르면서 종단 광견이라는 별명을 듣고 코웃음치며 자신들을 '광견 잡는 광견'이라고 말한다. 감찰국원들은 자신들이 엉뚱한 곳에 있다는 걸 알아챈다. 아론은 결국 알려주긴 알려줬는데 엉뚱한 곳을 알려줘서 감찰국 대원들을 엿먹인 것이다. 그러다 탈옥수들이 태궁에 쳐들어 갔다는 걸 알아챈다.


2.2. 몇 년 후[편집]


<블랙아웃> 4화에서 먼저 언급되었다. 덴마(EL)의 부하들과 치르던 전쟁의 막바지 때를 회상한다. 회상 속 다이크제트나머지 일당들과 함께 사천왕 중 하나[스포일러1]다굴 물리친다. 이마에 문양이 있는 대머리는 다이크에게 "야, 다이크! 네가 말했던 것보다 일이 거칠어!"라고 말한다. 제트는 술집에 가기 전에 아론 영감에게 들렀다 가겠다고 다이크에게 말한다.

이후 <야엘 로드> 7화덴마의 회상으로써 처음으로 등장해 "넌 갇혀! 그리고 평생 그 곳에서 못 빠져나와!"라고 예언했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가 되니 수년 전 문단 중 3개월 후 문단 참고.


2.3. 수년 후[편집]


<사보이 가알> 2화에서 가알게오르그 필터미라이에게 보내준다. 미라이는 아론에게 보여준 뒤 그의 답변을 기다린다. 이때 "맞아, 전사체! 야, 이거 깜찍한 발상이로구나. 어디서 발견한 거니?"라고 묻는다. 단행본에서는 "맞아, 퀑의 전사체! 이거 낯이 익은데... 그래, 이렇게 다시 보는군."이라고 바뀌었다.[스포일러2]

덴마가알이 놓쳤던 부스터 건을 발견하고는 제조자와 제품 시리얼 번호를 확인하다가 사인을 보고 놀란 뒤 셀에게 칼번미라이 닷수라는 공예가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고, 셀이 보여준 정보를 본 덴마는 아론의 천재 수제자 미라이 닷수가 어째서 칼번에 있는지 궁금해하다가 부스터 건으로 가래떡을 칠 수 있으니 실버퀵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야와는 실버퀵의 질서를 뒤흔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델에게 미라이 닷수를 찾도록 지시하는데, 덴마는 개인 정보 주소지로는 아론의 제자들을 찾기 어렵다며 신변 보호를 위해 다른 곳에 있으니 직접 만나려면 현주소지를 재조합해서 찾아야 하니 이델보다 자신이 먼저 미라이 닷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일:external/www.chuing.net/revol_getimg.php?id=freeb1&no=81174&num=0&fc=97a9f3e3f7a0d9a0ce4e93bbc98e249b?.png
미라이 닷수는 아론에게 택배회사인 골드윙을 통해 무언가[4]를 택배로 보낸 후 아론 등 다른 데바림족들에게 인사를 한 뒤 아셀과 함께 온 이델 일행을 맞아 잠깐의 시간을 가진 뒤 그들에게 조용히 끌려간다.


2.3.1. 1개월 후[편집]


<콴의 냉장고>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아무래도 이 에피에서 핵심인물이 될 듯. 장로와 만나 어울린다. 그 후 49화에서 그 데바림과 어울렸던 장로백사회 사제들에게 발각되어 치워진다. 아론은 백경대 OB에게 박스가 엄한 사람에게 열렸다며 태모신교에 맞서기 위해 이계생물 소환 을 모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은 미소를 짓는다.

백사회 사제들 중 막내는 이세계로 대상을 전송하는 퀑 능력을 이용해 데바림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매를 치우고, 아론은 백경대 OB에게 태모신교에 맞서기 위해 이계생물 소환 퀑을 모으는 방법을 겉으로는 취하고 있지만[5] 희생으로 끝날 것을 알면서도 진행 중이라며 이건 사실상 제대로 된 한 방을 숨기기 위한 페이크에 가깝다고 말한다.

백경대 OB와의 통화를 끊는다.

어떤 꿈을 깬 후 오드아이 여자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의 데바림족 수장들의 메시지를 받고 다른 수장들과 함께 이번에 꾼 꿈에 대해 회의를 한다. 한 수장은 이제 운명이 어떻게 되는 건지 걱정을 하자, 그런 수장에게 풍요에 빠져 타락했다고 비판한다. 회의가 끝난 후 미라이가 보낸 빨간 택배를 보며 미라이가 자신들보다 더 큰 미래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백경대 OB에게 자신들이 봤던 꿈이 요동치고 있다면서 꿈 속에 등장하는 두 존재[6]가 경쟁 끝에 둘은 사라지고 동시에 둘이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면서 있으면서 없고, 없으면서 있는, 승자이면서도 패자이고, 패자이면서도 승자인 그의 손아귀에 들어간다고 설명해준다. 백경대 OB들 중 포청천은 그가 누구냐고 닥달한다. 그러자 이미지와 상징이 중첩돼 보여서 모르겠다고 하고, 포청천은 꿈을 두고 이런 반응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데바림예지몽은 길게 보면 인과율 계산을 뛰어넘는 걸 종단이 간과하고 있다면서 사건이 자신들의 미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면 외우주에서 유입되는 변수까지도 보여준다면서 조만간 이 혼란스러운 이미지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인 교차공간에서 분화돼 8우주 밖으로 나갔던 누군가가 다시 이곳으로 넘어올 거라고 말한다.

엘의 다섯 손가락 중 두 명하즈의 명을 받고 콴의 냉장고에 갔다온다.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은 하즈에게 기억을 전해준다. 하즈는 백경대 OB에게 사업 확장하면서 항상 부딪치는 태모신교를 치워버리기 위해 데바림 수장들과 협력하고 싶다며 엘 가문과 데바림족과의 접점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아론은 약속 장소에서 향 세 개를 피워 놓고 두부를 먹는다. 이때 하즈데바림들이 그 오랜 시간 동안 대비해 온 종단의 계획이라는 게 대체 뭐냐고 묻는다.

백경대 OB는 아론이 두부를 먹는 걸 보고 데바림족은 죽음을 예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자신들이 얼마 안 가서 죽을 거라 짐작한다. 아론은 하즈에게 못 믿겠다면 백경대 OB의 기억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하즈는 모리를 불러 백경대 OB 중 둘의 기억을 읽게 한다. 둘은 아론에게 자신들이 죽는 거냐며 소리친다.

그러자 그간 데바림에게 협력해 온 백경대 OB 중, 팥빙수 장수에게 '이 8우주에서의 귀한 인연... 오래도록 기억하자고.'라며 교차공간으로 나가면 살 수도 있다는 암시를 은근슬쩍 남긴다.

백경대 OB 중 팥빙수 장수는 아론의 의중을 파악해 그가 교차공간으로 나가면 살 수도 있다는 암시를 은근슬쩍 남겼다고 나머지 둘에게 말한다.

그 후 아론은 오드아이 여자를 포함한 다른 수장들에게 각 팀별로 본인 포함해서 스무 명씩 준비해달라고 통화한다. 그리고 하즈에게 자신들의 요청을 수락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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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즈엘의 다섯 손가락에게 데바림족들을 안전하게 모시라고 전한다. 그리고 하즈에게 8우주새 주인께 구차한 덕담이 필요할까요?라는 충공깽한 발언을 함으로서, 엘 가는 '인과율 계산'의 과 '예지몽'의 데바림이라는 세계관 양대 미래시 능력자들에게 승리를 보장받은 상황이 되었다. 이 정도면 거의 승리 확정? 다만 데바림들도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고 덴마 내 타임 테이블에서 미래에 속하는 <God's lover A.E.>와 <다이크>에서 고산 공작이 굉장히 멀쩡히 나온지라... 과연 어떻게 될려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오드아이 여자를 포함한 데바림족들은 엘 가에 도착한다. 하즈가 포섭한 데바림들을 환대해주면서 뭐든지 해주겠다며 불안한 미래를 보장받는 기분이라고 환영하며 아론에게 존댓말을 한다.

이후 오드아이 여자가 보는 앞에서 다른 데바림족 수장과 인사를 한다.

하즈데바림을 종단에게 팔아넘기는 계획을 구상하는 사이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인 마빈에게 통화를 건 후, 마빈과 그의 옆에 있던 아인에게 냉장고 열쇠를 보여주며 의 아들인 카인에게 직접 전해드릴 물건이 있다며 면담을 요청한다.

마빈카인에게 아론의 면담 요청이 있다는 걸 통화로 알린다.

카인은 요청을 수락한다. 하즈마빈에게 퇴근 전에 아론과 카인이 나눈 대화를 한 마디도 빠뜨리지 말고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마빈은 카인 옆에 있는다. 카인과 만난 후 그에게 자신들을 거둬준 엘 가문에게 보답한다면서 행성 모압에 있는 사물 퀑인 콴의 냉장고의 열쇠인 콴의 냉장고 멤버쉽 카드 중 하나를 넘긴다.

카인은 왜 열쇠를 자신에게 주는지를 궁금해 하자 당황해서는 엘 가엔 악덕의 상자[7]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냐며 묻지만, 중산층이 만들어낸 헛소문이라고 믿는 카인의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 엘 가의 경영에 참여하면서 도련님에겐 피 한 방울 안 묻혔다며 카인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인 하즈 칭찬(...)을 한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아론의 멱살을 잡고선 성을 내는 카인이지만 아론이 자신들은 이 우주의 평화와 질서...... 같은 것엔 전혀 관심 없다며(...) '저희를 움직이는 건 오로지 저희들의 등 따심과 배부름'이라는 말을 하며 대의나 명예가 아닌 오로지 속물적인 이유로 엘 가문을 선택했다고 주장한다. 앞을 보고선 선택한 일이라 하고, 자신들이 어찌될 줄 아느냐고 묻는 카인의 말에 종단에 넘어가게 되나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한다. 카인이 정해진 인과율의 결과에서 선택을 한다니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는데, 아론이 손바닥을 하나의 세계라 가정하고 대답한 것은 이렇다.

손바닥 위의 구성원들은 각자 자신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보다 큰 안락함과 행복을 위해 손가락 끝을 그들의 목표로 정하고 행동하나, 별 탈 없이 운 좋게 목표에 도달하는 자들도 있지만 길을 헤매는 자들도 있고 심지어 손바닥 밖으로 떨어지는 자들도 있다. 손바닥 위에서 목표를 위해 선택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구성원들의 숙명. 그리고 만일 그런 손바닥을 전부 바라볼 수 있는 거대한 존재가 있다면 그에게 있어선 손바닥 끝의 여정은 어찌 될 것인가? 구성원이 한참을 달려야 그 끝에 도달할 수 있는 한편 거대한 존재에게 있어선 그 여정은 시작과 동시에 끝나버린다. 그야말로 부처님 손바닥. 즉, 간단히 말하면 우주의 시작과 끝은 이미 정해져있고 데바림들은 그 정해진 미래의 안에서 자신들의 안위를 지킨다는 것. 그리고 그런 자신들이 본 미래는 엘 가가 8우주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엘 가를 따른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여기서 상기해야할 점 두 가지 중 하나는 아론이 카인에게 뻥을 치고 있다는 것이다. 며칠 전 수장들과의 회의 도중 한 수장에게 풍요에 빠져 타락했다고 비판하는 장면이 있어 말의 앞뒤가 안 맞는 탓에 독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는데, 정황상 봐도 따심과 배부름을 위해 움직인다는 아론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볼 수 있다. 데바림이 진정 자신들만의 풍요를 원한다면 그냥 사회에 숨어 예지몽을 이용해 돈을 벌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력을 구축하면 그만이다. 또한 일부러 종단과 대립할 필요도 없으며, 엘 가의 몰락[8]을 예언한 상황에서 장차 엘 가와 대립할 새로운 세력을 육성할 필요도 없다.

데바림족들은 자신들조차 누가 자신들을 소유하게 되는지 확신을 못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카인에게 고산 공작과의 전쟁을 부추긴 것. 다른 하나는 이대로 정말 백경대들끼리 혈전이 난다면 이는 의 계산대로 된다는 것. 그는 모압 헬게이트의 이벤트로 인해서 엘이 고산 가를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앉게 된다고 보았다. 한 쪽은 누가 경쟁에서 이길지는 모르나 전쟁을 부추기고, 다른 한 쪽은 승자와 함께 전쟁까지 예측했지만 데바림이 외우주에서 오는 변수까지 볼 수도 있는 반면 이 쪽은 그런 변수까지는 계산이 불가능한 상황... 2부에서 심화된 고산 가와 엘 가의 경쟁과 그 결말에 대한 떡밥이 다시 불거지는 상태이다. 마치 아무도 예측하기 힘든 폭풍 전야의 고요상태. 이 결말을 작가와 신 이외에 누가 미리 알리오.

카인이 설명을 듣고서 그렇다면 자신이 어떤 결정을 해도 자신의 집안의 미래를 변하지 않는 거냐고 묻자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고 이미 인과율 안에 있는 정해진 일이라고 한다. 이에 카인은 남의 집 앞마당에 똥을 싸지른 망나니를 붙잡아다가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게다는 결정을 내리더라도 변치 않느냐고 재차 묻고 이에 다시 확신하며 콴의 냉장고 류의 사물 퀑은 내부로 들어가면 양자 통신까지 끊기기 때문에 일단 닫혀진 내부에서는 어떤 하이퍼 퀑도 안팎을 오가는 순간이동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흡족해하면서 종단과의 협상에서 원하는 조건을 끌어내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데바림들을 다시 데려와주겠다며 선물을 잘 쓰겠다는 말과 함께 열쇠를 받아든다.

아론과 카인이 한 대화를 곁에서 들은 마빈은 고산 가의 스파이였기 때문에 하즈에게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그 뒤 을 찾아간다. 롯은 혼자서 쉬고 있는 와중에 인기척이 나자 "지지배야, 오늘은 그냥 자!"라는 말을 한다. 그러다가 아론이 들어오자 꺼지라고 하지만 "8우주 최강의 ... 백경대 전투의 신"이라고 칭송을 하자 바로 태도를 바꾼다.(...)[스포일러3] 그러자 미라이에게 받은 택배 안에 있던 진동기구 양자 통신 뇌파 공진기를 주며 사물 퀑 냉장고에 있는 실험체에게 전해달라 부탁을 한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안 하면 가족들이 전부 죽을 것이라고 협박 말한다.

은 아론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준다. 하지만 빡치긴 하는지 분이 풀릴 때까지 도살장에라도 간다고 말한다.

엘의 다섯 손가락 중 두 명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콴의 냉장고로 간다. 덴마는 기절했다 깨어난 직후 콴의 냉장고에 잠입한 롯과 만나지만 정작 덴마는 그를 보고는 다섯 손가락 최악이 왜 여기 있냐며 기겁(...). 덴마는 롯에게 양자 공진기를 전달받고 사용법[9]과 아론의 말을 전달받은 직후 롯에게 손바닥에 의 염상이 새겨진 것을 들킨다.

하지만 은 노예놈이라도 헌팅시즌은 아니라면서 덴마를 놓아주고는 심지어 아론의 말이 없었어도 덴마를 냉장고 밖으로 꺼내주기까지 한다! 그 후 롯은 순간이동으로 우라노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어쨌던, 덴마는 롯의 도움으로 콴의 냉장고에서 나오는 데 성공. 감금에서 탈출하지만 다시 공기화 콴의 냉장고 밖에서 롯의 말대로 양자 공진기를 부비동 안에 넣는다.

그 후 전에 에게 붙잡혔던 하아켄을 만나기 전 방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붉은 늑대원 두 명에게 피자와 함께 밑에 넣어놓은 돈을 준다. 하아켄은 명성에 비해 너무 간단하게 롯에게 털렸다는 인상이 있었으나 아론의 지시로 인해 일부러 붙잡혀 들어왔음이 드러났다. 엎어지면 코닿을 우라노 재래시장에 숨어있던 것도, 위치를 노출시킨 것도 전부 아론의 계획에 포함된 사건이었다. 따라서 롯과 전력으로 싸워서 패배했는지 일부러 티 안날만큼 봐준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인 듯하다. 하지만 백전사 전체를 상대로 잠깐이나마 버티는 롯을 하아켄이 이길 수 있을지는...

하아켄의 머리에 박혔던 사물 퀑 탄두를 제거한 뒤 그 댓가로 엘의 염상이 제거되어 자유민 신분이 된다. 이때 하아켄의 탄두가 빗나갔더라면 엘 가의 8우주 장악이 좀 더 앞당겨졌을 거라며 데바림족들이 고산 가로 납치될 거라는 걸 알린다. 이 말을 보면 엘 가가 이긴다는 예측 자체는 어찌저찌 한 모양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아론과 하이켄과의 대화를 잘 살펴보면 하이켄이 그 자리에서 엘을 죽일 수 있었을 거라는 대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아론은 하아켄을 어떻게 설득시켰을까? 복수심과 살심을 억누를 만한 엘의 불행한 미래를 말해준 것이 분명한데, 아직까진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고산 공작의 사촌형메이헨에게 엘 가와 태모신교의 협력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엘 가로 전향한 데바림족들의 요구를 종단에서 수용한 항목이 눈에 띈다고 얘기할 때 오드아이 여자와 다른 데바림족과 함께 잠깐 나왔다.

하즈에게 가서 하아켄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시켜 달라고 부탁한다.[10] 하지만 애초에 하즈는 데바림 또한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는데, 과거 스승이었던 데바림이 자기 아들의 죽음을 예지하면서도 미래를 바꿔보려 하지 않고 순응만 하는 것을 보고 그러한 데바림들의 사고관념에 회의를 느낀 것을 밝히며 하아켄을 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다소 분란이 일어나더라도 어쩔 수 없다며 카인에게 찾아가 약속이 이뤄지려면 하아켄의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하아켄을 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시켜 달라고 부탁해서 허락을 받는다.

하즈는 아론이 하아켄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된 걸 알고는 분노한다.

아론은 하즈에게 사절단 구성에 대해 사과를 한다. 하즈는 미래로 사람들을 협박해 제 맘대로 갖고노는 것이 데바림의 생존 방식이라는 게 질색이라면서 미래를 자신의 의지로 바꿀 것이니 데바림이 어떤 미래를 보았든 신경 안 쓸거니 사절단 구성 재조정하지 않으면 더 이상 얼굴 볼 일 없다고 말한다. 그 후 하즈는 결국 사물 퀑 탄두를 뺀 후 의 성격이 바뀐 것과, 카인과의 데바림 문제를 계기로 엘 가와의 마음이 돌아서게 된다.

파일:561711660983a12d08f5.jpg
169화에서는 오드아이 여자에게 자신의 역할은 엘 가가 8우주의 주인이 되는 데 까지라면서 지난번 꾼 꿈 이후 고산 가와 엘 가의 대결 이후 8우주의 주인인 엘 가와 신진 세력인 8우주 마왕의 대결이 있을 거라며 엘 가의 적을 도와 ''를 성장시키는 일을 맡긴다.

하아켄에게 가이린에게 선물로 자신의 사업장 여러 개를 꾸준히 줬던 모양이며 그것들을 그녀가 사유 재산으로 삼게 해준 듯하고 언급한다. 그리고 "호사가들의 입방정이 어떻게 오가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엘 백작은…가이린 양을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거야. 자신의 연인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일세. 하필이면 상대가 엘 백작이라 자네가 속상하겠지만 백작만큼은 그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 거라고. 난 그렇게 생각해. 이 우주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한다고." 라고 말했는데, 사실이라면 엘 백작은 가이린에게만큼은 순정남이라는 거고, 아론이 하아켄의 기분을 달래기 위해 한 구라라면 엘의 진심은 다시 오리무중인 상태가 된다. 엘의 여자를 엘드곤이 죽였다면 감정이 어느정도 남아 있을 테니 이런 태도가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추측이 한때 있었다. 엘이 탄두가 빠진 이후 몸이 정상이 되자 자신이 채워줄 수 있게 되었으니 카인에게 갈 필요가 없다고 하는 걸 보면 가이린에게 모든 걸 만족시켜 주고 싶어서 그마나 거부감이 덜한 아들에게 보내서 밤생활도 만족시켜주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가이린이 카인에게 엘 백작이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도 이런 면모가 있어서인 듯.

이후 오드아이 여자에게 '너무 큰 짐을 던져주고 간다'며 사과를 하고선 헤어진다. 노백경대 2인은 엘 가vs고산 가 전면전을 앞두고, 카인과 아론 일행을 고산 가로 납치하는 연극을 꾸미는데 동참한다. 이 고산 가의 데바림족 납치 사건은 실시간으로 각 세력에게 전해진다.

카인은 너무 침착한 대응이라며 이러다 평의회가 끼어들면 어쩌냐고 묻자, 지금 평의회가 그럴만한 여유는 없다고 대답한다. 사촌형은 평의회 의원에게 행성 코반이 사라져서 중재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는다. 결국 사촌형은 어쩔 수 없이 카인과 고산 공작과의 면담을 허락해준다.

하즈카인의 말을 들은 뒤 노백경대 2인을 별도로 불러낸다. 카인고산 공작과 대면하자마자 바로 전기충격기로 사촌형메이헨을 쓰러트리고 고산과 사촌형을 납치한다. 이것이 바로 카인의 진짜 계획이었던 것. 카인은 그 뒤 콴의 냉장고 앞으로 이동하고 하즈에게 작전이 성공했다면서 붉은 늑대들로 만일에 있을 고산 가의 반격에 대한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카인은 단순히 고산을 납치한 수준이 아닌 신백경대도 엘 가의 휘하로 받아들일 거라는 계획을 내놓는다. 하즈는 그 노백경대 2인에게 신/구 백경대간에 충돌이 일어날 경우 누가 이기든 그 자리에 대기하고 있다가 악덕의 상자 안에서 나올 경우 단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여버리라고 지시한다. 이 "한 명도 남기지 않고"에는 카인도 포함되어 있다.

카인콴의 냉장고 내부에서 백전사들을 선동해서 사촌형을 처형하라고 명한다. 사촌형은 백전사가 방출한 기원참과 비슷한 모양의 에너지 덩어리를 상체에 정통으로 맞아서 의식을 잃는다. 카인은 고산 공작까지 죽이려 한다. 그 고산의 시체로 신백경대를 위압해서 아래로 받아들일 거라고 하는데... 노백경대 2인은 콴의 냉장고 안에서 결전이 일어나면 나오는 생존자들을 남김없이 제거하라는 하즈의 명령을 받고 콴의 냉장고 바깥을 지킨다. 그러다 온갖 추측만 무성하던 차에 헤글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은 고산 공작을 죽이려는 백전사를 저지하면서 자신이 진심으로 섬기는 주인은 공작임을 밝히며 진롯개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는다.

헤글러노백경대 2인을 빔으로 죽여버린 뒤 콴의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서는 페드릭이 반기를 들고, 헤글러까지 나타났으니... 페드릭은 백전사가 사촌형을 공격하는 데에는 묵묵히 있었으나, 카인이 고산 공작 역시 죽이려고 하자 과 함께 백전사와 대치한다. 헤글러는 백전사vs 롯, 페드릭이 시작되려는 순간 고산 공작 바로 뒤로 순간이동 하더니 사촌형을 들며 "이런...공작님을 지키겠다는 녀석들이 있었네. 건투를 빈다! 문 앞에서 기다릴게라며 롯과 페드릭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고 콴의 냉장고 밖으로 나가 문을 닫아버린다.(...) 페드릭은 그동안 선후배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등 진지한 면만 보여왔던 것과 달리 개그를 선보인다.

이후 카인이 이거 제대로 굴러가는거 맞냐며 당황하지만 아론의 8우주의 패권이 엘 가에게 오는건 변하지 않습니다.[11]라는 말을 한다. 이에 용기를 얻은 카인은 그 둘을 치라고 백전사들에게 지시한다.

페드릭고산 공작을 들쳐매고 문을 뚫는 동안 혼자서 백전사들을 막는다. 서너명 쓰러뜨리는 데는 성공하지만 같은 백경대급이 100명 가까이 되는 싸움이었기에 결국 방어막이 버티지 못하고 뚫려버리고 백전사 몇 명이 죽긴 했지만 별 탈 없이 둘을 제압하는데 성공했고, 그 뒤 카인은 자신이 직접 고산 공작을 죽이겠다며 나선다. 롯은 죽지는 않았고 기력이 다해 기절한 상태로 죽어가고 있었는데 이때 몰래 깨우며 방패막이로 삼고서는 공작님은 안전하다고 말하며 폭발이 일어난다는 걸 미리 알려준다. 카인은 직접 나서서 고산 공작의 목을 조르지만 그 고산의 정체는 폭탄이 달린 아바타였기 때문에 행동반경 설정 지역을 벗어나 기능이 강제로 정지되는 순간 폭발해 주변에 있는 것들을 쓸어버린다.

은 아론의 말대로 폭발에 대비해 순간방어막으로 가드했으나 폭발이 워낙 무지막지 했던 지라 백경대급 퀑의 능력도 수분간 버텨낸 방어막이 못 버티고 뚫려서 상태가 말이 아니다. 고산 공작의 아바타가 폭발한 뒤, 롯이 방어막을 쳐 준 덕분에 그리고 자신은 보호막에 더해 롯을 방패막이로 삼아 멀쩡한 상태로 냉장고에서 나온다. 이 아저씨도 참 질기다

헤글러고산 공작에게 냉장고 안에 있던 아바타 고산의 대폭발에서 살아나온 과 아론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보고를 한다. 고산 공작은 롯에 대해 굉장히 짜증을 내며 헤글러에게 롯을 치우고 데바림은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이 와중에 롯은 기진맥진+만신창이에 자기를 죽이라는 명령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고산 공작한테 "야 너 삼촌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고산을 잘보면 빵봉투 위로 땀을 흘리며 당황한다 라며 마구 화를 낸다. 롯은 충견 노릇을 한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하지만 고산 공작은 네 주인은 내가 아니라 아버지라며 지키려면 아버지를 제대로 지켰어야한다며 헤글러에게 다시 한 번 롯을 치우라고 지시한다.

헤글러는 손을 모은 채로 한 번에 의 사지를 분리하고 가슴을 관통해버린다.

파일:XzvgCcB.jpg
덕분에 멀끔히 살아나온 주제에 고산 공작의 명령을 받은 헤글러가 롯을 치워버리자 아직 살아있는 것 아니냐며 확인사살 하자고 부추긴다. 다만 롯을 치우는데 거부감을 느낀 헤글러가 마무리 일격을 거절했고, 아론이 이렇게 말한 것 자체가 롯이 살아있는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12] 어쨌거나 롯 팬들에게는 거의 천하의 개쌍놈으로 인지되는 중. 헤글러는 아론의 말을 거부하며 하이퍼 퀑 백여 명을 상대로 공작을 지키려 했던 롯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며 이번 건은 공작님이 과했다며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아론을 데리고 고산 가로 복귀한다. 롯이 모종의 장치로(혹은 능력으로) 생체 반응을 정지시키는 수를 쓰지 않은 이상 죽은 건 맞는 것 같다. 죽을 사람들은 쿨하게 뎅겅뎅겅 잘라서 죽여버리는 내용 전개의 특성상 이렇게까지 변수 떡밥을 깔아놨으면 그냥 살리려고 깔아논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다만 그 후에 롯은 가야에 의해 살아난다.[13]

고산 가에서 하아켄과 대화를 나누다 피곤한 일정 탓에 잠들어버린다. 그리고 깨는데, "아... 안 돼!"라며 소리친다. 엘 가에 문제가 생기거나, 가야가 지로를 습격했던 살살살금금금 검둥이를 만나 문제가 생기는 꿈을 꾼 걸로 보인다.

하아켄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아론은 꿈의 메세지가 결정적인 큰 틀에서 바뀌었는데 이런 일은 드물다면서 가능하려면 누군가가 시간축을 비집고 들어왔거나, 인과율 균형을 위해 봉인돼 있던 거대한 에너지가 어떤 이유로 밖으로 기어나와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아마도 검둥이 때문인 걸로 추정된다.[14]

사촌형메이헨이 아론에게 데바림들의 이후 행보를 고산 가의 계획과 함께 하자고 제안하며, 고산 가의 성장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고산이라며 고산의 뒤통수를 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반년 후 시점까지는 고산과 다니엘의 생존이 확정되어 있지만 맨얼굴로 활동하는 다니엘과는 달리 고산은 전례가 있듯이 누가 대행을 해도 알아차릴 수 없다. 물론 혼잣말도 아니고 교섭대상에게 하는 말인 만큼 적절한 블러핑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사실 나오기로는 사촌형메이헨의 독단이 아니었으며 고산과의 관계는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전대 공작의 죽음 이후 이들 세 명은 가문 재건을 위해서 고산이라는 이름을 앞세워서 압박을 가하는 강경책으로 일관했는데, 덕분에 최우선 목표였던 가문의 재건은 달성했고 주변 귀족들의 절대적인 복종도 얻어내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악명이 지나치게 높아진 덕분에 막상 사업 파트너로서는 소외당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때문에 고산 본인도 이런 문제에 대해 골머리를 썩히는 중이며 자신과 오랫동안 대안을 생각해왔다고 말한다. 아론은 방을 나가면서 '8우주의 패권이 이렇게 엘 가로 넘어가게 되구나'라며 생각한다. 이것을 볼 때 데바림들이 예지한 미래에서 엘 가가 8우주의 패권을 쥐는 것은 단순히 겉보이는 모습일 뿐 실제로는 바지사장에 가까운 형식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은 팔만으로 겨우 난간을 붙잡고 넘어가려다 헤글러검은 전사체를 봉인할 때의 충격파로 난간에서 실족한다. 이후 백경대원들이 붉은 늑대들의 생체반응을 탐지할 때 체크가 되지 않았으나 롯이 탐지 범위 안에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생사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 있지 여담으로 아론은 롯의 생존에 상당한 우려를 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볼때 만약 롯이 살아난다면 추후 상당한 여파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241화에서 (+가이린)과 (+나즈레), 그리고 지로가 엘 가[15]에 맞서는 마왕 팀을 결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는 에게 수고했다고 생각한 뒤 다시 잠이 든다. 마왕 팀 구성원이 엘롯지다... 엘롯지 엘롯지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본다 어덴져스:에이지 오브 고산

<콴의 냉장고> 내내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도 어디 다치지도 않고 기어코 이 과부하를 일으키게 만들고 말았다는 점에서 미루어보면 상황을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 백전사의 내분과 자멸에서까지 살아남았고 아직 미라이에게 받은 양자 공진기가 무슨 결과를 가지고 올지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양반의 목적과 데바림들이 봤다는 꿈이 <콴의 냉장고>의 최고 떡밥 중 하나.


2.4. 수년 전[편집]


<다이크>에서 다이크미라이에게 테이가 퀑 능력이 생겼다고 전한다. 그 후 249화에서 어떤 꿈을 꾸다 깨어난 다이크는 미라이가 건 전화를 받는다. 미라이는 아론과의 통화 답변을 보여준다. 아론은 성년에게 퀑 현상이 일어난 8우주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사보이들이 알게 되면 큰일 날 것이라고 말한다. 미라이는 다이크에게 종단 측에 문의해 봤냐고 묻는다. 다이크는 지금 라인 연결이 안 되고, 교구에 연락하면 접근 권한이 없다며 피한다고 답한다. 미라이는 내일 우라노를 떠나는데 데바림 총회에 참석한 뒤에 자신이 있을 행성이 결정날 것이라는 걸 알린다. 이 난리통에 떠나 다행이지만 아쉽다는 다이크에게 미라이는 연이 있으면 또 볼 것이고, 도움이 필요하면 앞으로는 아론에게 연락하라고 얘기한다. 다이크는 아론의 속내를 알 수 없어 기분나빠 하지만 어쨌든 작별 인사를 한다.

그 후 다이크엉클 드 지터부스터 건을 아론에게 수리받게 해준다. 이때 미라이의 위치를 묻는 다이크에게 칼번에 갔다고 대답한다. 다이크는 아론을 통해 자신에게 새겨진 의 낙인이 '암호 트리거 발동 즉시 사망'일 정도의 최악임을 알고 분개하지만 낙인이 부스터 건 잠금 모드 전자기파와 반응한 펄스에 의해 암호 트리거가 제거되었음을 알게 된다. 다이크는 엉클 드 지터에게 자신의 생명을 살린 대가로 자신의 팀으로부터 일처리 능력을 검증받으면 일자리를 주겠다고 말한다. 다이크는 아론에게 급하게 데려올 친구 때문에 차량 마스터 키를 만들어달라고 하나 그는 범죄라며 말로는 거절하지만, 실제로는 열쇠를 던져서 준다. 엉클 드 지터는 데바림이 재주가 많다고 말한다.


2.4.1. 3개월 후[편집]


귀족 연합의 선전포고 이후 3개월 동안, 테러봇들의 물량 공세에 밀릴 거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전쟁은 연합 팀의 연전 연승으로, 실종자 찾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이번엔 다이크에게 연합팀의 용병으로 선봉대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보상 조건이 좋자, 제트 스트림은 엘 가의 몰락 조짐을 느끼고는 당분간 다이크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은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싸움 방식 때문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고, 이런 활약에 남은 사천왕 3명 중 둘이 사망하게 된다. 엘 가는 연합에 의해 망하게 되자 제트 스트림과 다이크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다이크> 313화에서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이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을 쓰러뜨리는데, 이 부분은 <블랙아웃> 4화와 연계된다. 제트가 아론에게 들렀다 갈 것이라고 말하자, 다이크는 엉클 드 지터에게는 돈 나눌 때에는 멀쩡할 것이니 엄살을 그만 부리라는 말을 전하라고 얘기한다.

제트 스트림 팀은 엉클 드 지터가 아론에게 부스터 건을 정비 받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한다. 제트 스트림이 다이크가 오지 않자 마시다가 뻗은 거냐며 궁금해하는 중에 테러봇의 동선에 아론의 집이 있는 마을이 포함되어 공습이 시작된다. 그렇게 제트 스트림과 같이 피신하는 중 제트는 공습을 보고 경악한다.

3주일 뒤와 며칠 후, 다이크는 능력을 써서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나게 한 뒤 랜돌프에게 한 손이 잘리고, 총을 쏘는 순간 랜돌프가 가이린을 방패막이로 써서 예언대로 다이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그 순간 흑백으로 시간이 멈추는 듯한 묘사와 함께 총을 쏜 다이크와 가이린 사이에 전라의 컬러 상태의 다이크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다이크는 "이게 바로 데바림이 말한 인간이 무슨 수를 쓰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궤도"라면서 자신의 다짐을 말하며 멈춰있던 총알의 궤도를 바꿔 가이린을 빗나가게 한다.

총알은 가이린을 피해 옆에 벽에 박히고, 가이린은 다이크가 자신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랜돌프가 모르게 다이크의 총을 넘겨받아 필사적으로 랜돌프의 오른손을 쏘고 랜돌프는 당황해 벽을 뚫고 도망치면서 두 사람은 무사히 살아남는다. 그 후 다이크는 한 손이 잘려 일단 제트에게 이를 알린다. 두 사람은 제트가 부른 순간이동 퀑 덕분에 아론의 근거지로 피신한다. 자다가 일어난 아론은 졸려하면서 다이크의 의수를 만든다. 다이크는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하며 데바림의 예언이 빗나갈 수도 있냐고 물어보지만 피곤한지 갑자기 잠들어버려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한다.

가이린다이크에게 아론 특제 안약을 넣어주지만 다이크는 여전히 글을 읽을 정도의 시력은 회복하지 못한다.

다이크는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테이의 다이어리를 읽던 중, 아론으로부터 택배기사, 즉 순간이동 퀑이 왔으니 곧 가이린이 떠난다는 말을 듣고 마중간다. 다이크는 가이린의 선택을 보고 외행성으로 도망치려는 자신의 선택이 부끄럽다며 자조한다. 가이린은 싸움은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다이크의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다이크를 격려한다.

다이크가이린을 보낸 후 자신이 가이린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묻는다. 그러자 하기 나름이라고 답하고 외행성 순간이동 비용은 매달 갚아야 할 것이고 만약 밀리면 칼번사보이들에게 추심 건다는 말을 남기는데 이때 가이린을 펜타곤에게 데려다 준 순간이동 이 다시 와서 다이크의 차례가 온다. 다이크는 칼번으로 가기 전 추가 요금은 아론이 낼 것이라며 테이의 다이어리에 있던, 테이가 가고 싶어 했던 휴양지에 들린다.


3. 게임[편집]



3.1. 덴마 with NAVER WEBTOON[편집]


아론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물 아론.pn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아론 기본 스킨.jp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아론 성장 스킨.jpg

데바림족 수장 중 일인. 엘 가에 의탁해 고산 가와 전쟁을 부추긴다. 가벼워 보이는 행실과는 달리 매우 깊은 심계를 가진 인물.

치명타 증가: 자신의 치명타율이 증가합니다.
미래예지: 미래예지가 지속되는 동안 피해를 입지 않고 상태이상면역이 됩니다.
인과율 과부하: 인과율 과부하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폭발을 일으켜 주변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인과율 과부하 중 피해를 입지 않고 상태이상면역이 됩니다.
(히든 특성) 회피: 일정 확률로 적의 공격을 피합니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는 물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다. 2017년 3월 16일에 나왔다.

[1] 히브리어로는 고상함, 선생님, "bearer of martyrs" 등을 뜻하며, 이때문인지 '아론 선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외에도 윅셔너리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어 ꜥḥꜣ rw과 연관이 있다고 치면 높은, 높은 산(고산)을 뜻한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아론을 포함한 데바림이 고산 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고산 가를 돕고 이들에게 속하게 되었다.[2] 미래를 예지한다는 종족 전원이 의탁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겠는가?[3] 심지어 워낙 대사건인만큼 수많은 사상자가 생겨나가서 한 두부에다 대략 서른 개 정도 쪼갠 채로 먹고 있다. 그제서야 하데스가 알아채자 너 말고 아는 사람 많다며 대꾸하는 것은 덤.[스포일러1] 이 로봇같은 사천왕<다이크>에서 사천왕이 아니라고 나온다. 295화에서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이라는 게 드러난다.[스포일러2] 즉, 아담하데스가 바뀐 것이라는 걸 알아봤다.[4] 양자 통신 뇌파 공진기다. 자세한 건 문단 참고.[5] 의 인과율 계산 과부하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려 한다.[6] 각각 보라색은 고산 가, 흰색은 엘 가를 상징한다.[7] 네임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귀족들이 음모, 갈등, 배신들을 깨끗이 처리할 수 있는 음지의 공간. 요원들을 고용한 패트롤들을 피하기 위해서 사물 퀑을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8] 고산 가가 엘 가에게 몰락하고 그 이후 신진 세력인 '8우주 마왕'이 등장한다는 것이 아론의 대사에서 나온다.[스포일러3] <The knight> 스포일러 주의. 이 말이 립서비스가 아닐 가능성이 생겼다. 전사체가 뻥튀기 된 삼인방 이 유일한 백경대 출신이기 때문.[9] 양자 공진기 작동을 멈추는 암구호가 '빨갛게 익은 내 얼굴이 그걸 증명해'인데, 이 노래가사를 보고 아론의 취향임을 알아차린다.[10] 데바림들이 필사적으로 하아켄을 데려가려 했던 이유가 하데스가 넘어올 것을 예지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과거 하데스의 큐브가 가속 능력에 파해된 전력이 있기에. 하지만 이 추측은 쓰레기가 되었다.[11] 하지만 여태 엘 가문이라고 했지 단 한 번도 "카인님에게 패권이 옵니다"라고 말한 적이 없다! 사망 플래그 데바림족들은 미래를 볼 수 있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알려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것.[12] 어쩌면 그저 떠보기, 혹은 후일 안전을 위한 밑밥이었을 수도 있다.[13] 굳이 따지자면, 에게 아론이 냉장고덴마에게 공진기 셔틀을 부탁하며, 이 부탁을 안들어주면 가족들이 죽는다고 했는데, 그래서 어쩌면 살지도 모른다. 근데 이 가족들은 '고향에 있는'이라는 말이 앞에 붙어서 부모님이나 자매 형제같은 가족들이고, 가야를 지칭하는 건 아니다. 다만 아론 영감이 데바림 일족을 위해서는 아무나 기만하고 이용하는 사악한(...) 성격이란 걸 감안하면 확신은 할 수 없다.[14] <콴의 냉장고> 스포일러 주의. 나중에 검은 전사체(검둥이)가 엘 가에 도착한 것 때문에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 가야가 죽는 모습을 이 보게되고, 고산 공작이 마노아의 밥상에 가서 하즈의 기억을 읽던 중 하즈가 카인을 치려는 부분이 거슬려 하즈가 죽게 된다. 사실 음식이 짜서 그랬다고 한다 아마, 꿈이 바뀌기 전에는 냉장고 안에서 가야가 신백경대 3명에게 죽고, 고산 공작이 하즈를 굴복시켜서 엘 가 전체를 맡기는 내용이었을 것이다.[15] 표면적으론 엘 가지만 실상은 고산 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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