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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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설명
3. 예시 작품들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3.3. 영화
3.4. 드라마
3.5. 소설
4. 같이보기


1. 개요[편집]


亞流作 (rip-off)

문학 예술, 학문에서 독창성이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그렇게 한 것.


2. 설명[편집]


여기에서 亞(아)버금 아자. '버금'이란 으뜸의 바로 아래. 또는 그런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을 말한다. 즉, '아류'란 1등이 아닌 2등 이하라는 뜻이고, '아류작(亞流作)'이란 우수한 작품과 비슷하나 약간 떨어지는 작품'이란 뜻이다.

특정 작품이 인기를 끌면 비슷한 컨셉에 비슷한 내용에 심하면 제목까지 비슷한 작품들이 만들어지곤 하는데, 이렇게 유명작의 인기에 편승하여 해당작품들을 모방하거나 그것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비슷하게 만든 작품들이 아류작이라 칭해진다.

이런 아류작들이 많이 만들어져 따로 분류할 정도로 모이면 장르가 생겨나게 된다.

표절과는 비슷하면서도 논점이 다르다. 표절은 지식재산권 혹은 윤리적 측면에서 아이디어를 훔치는 것을 말하고, 아류작은 제작 동기나 과정 등의 측면에서 다른 작품에 의존하는 것을 말한다. 표절은 시시비비 논란에 법적공방까지 일어나는 등 사건성이 크지만, 아류작은 창작에 관해 논하거나 평론할 때 언급되는 정도다. 그래서 표절 문서에 비하면 본 문서는 다소 부실하다.

가끔 해적판을 아류작의 의미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 해적판은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복사·생산하여 출판·유통하는 말하는 것으로 아류작과는 다르다.

블록버스터의 아류작은 따로 목버스터라고 한다.

미투 상품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창작물이 아닌 제품 측면의 아류작이라고 보면 된다.


3. 예시 작품들[편집]


'아류작 ← 원작' 의 순.


3.1. 애니메이션[편집]


1986년, 애니메이션화된 세인트 세이야가 일본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천공전기 슈라토 등의 아류작이 등장, 이후 하나의 장르로 정착되었다,특히 이 중에서도 하위 분류로 탈것이나 조각상으로 조립된 갑옷을 파츠별로 분리해 입고 싸우는 갑옷물이라 불리는 것이 당시 인기가 높았는데 액션 피규어 소체에 갑옷을 입히고 놀 수 있는 완구를 팔기 좋은 구조였기 때문.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에서 확립된 미소녀 전대물대놓고 표방했다. 심지어 제작 스텝들조차 구 세일러문 시리즈 제작진들을 일부 빼와서 제작한 것이다.[1]


3.2. 게임[편집]


게임 개발과 판매 루트가 쉽다는 특성상 아류작이 굉장히 많다. 절대 다수의 게임은 인기 작품을 비슷하게 꾸민 것이다.

도타류 혹은 카오스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해당 문서들을 보면 알겠지만 전부 AOS에서 시작되어 같은 계보로 이어진 게임들이다.

개발진들도 테크니카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초기 버전인 THEIA에서 스크롤 방향을 바꾸고 화면을 통합한 게 지금의 사이터스라고. 테크니카가 삽질을 하는 동안 사이터스가 크게 성장하면서 현재의 Rayark가 큰 규모의 게임 회사로 성장하게 된 발판이 되었다.



세가 새턴용 호러 어드벤처 게임. 제작사는 세가. 전체적인 게임 진행(특히 조작방식)이 바이오하자드와 매우 유사하다. 다만,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해저기지 특유의 요소[2]를 잘 살렸으며, 카와이 켄지가 맡은 OST 또한 명반이라 할 수 있다. 의외로 CD 2장으로 볼륨이 크다.[3] 그리고 큰 볼륨에 걸맞게 이벤트신을 CG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다던가, 조작(특히 전투)의 경우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등[4] 바이오하자드와의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5] 다만,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플스판 바이오하자드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편.[6] 여담으로 CM이 매우 깬다.




osu!라는 제목 자체가 응원단 시리즈의 제목과 응원구호에서 따온 것[7]이다.


둘 다 갇힌 건물속에서 재판을 통해 지목받은 인물을 처형하는 시스템이 매우 유사하다. 특히 늑대 게임은 살인 사건 발생→증거 수집→재판→범인 처형으로 이루어진 스토리 구성, 동물 형태의 마스코트, 챕터제, 분홍색 피, 애니메이션식의 화려한 처형 연출 등 단간론파와 일치하는 점이 너무 많다. 그나마 후속작인 Eve Project는 단간론파에서 많이 벗어난 편.


'Rogue-like'라는 용어 자체가 'Rogue 같은'이라는 뜻이다.

현대 컴퓨터 게임에서 RPG는 이름 그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아류작이 대부분이다. 레벨 업, 퀘스트, 몬스터 퇴치, 던전 탐험, 드워프엘프 등의 이종족이 등장하고 검과 마법을 쓰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 등, 흔히 RPG하면 떠올리는 많은 요소들이 사실 역할 수행과는 별로 상관이 없고, 다들 던전 앤 드래곤을 따라하다보니 어느새 장르적 특성처럼 굳어진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런 던전 앤 드래곤 역시 반지의 제왕을 비롯한 톨킨 세계관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점이다. 미스릴로 대표되는 톨킨 세계관의 여러 설정들이 D&D를 거쳐서 많은 창작물에 전파되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티브인 배틀로얄(소설)헝거 게임 시리즈가 있고 이전작이라 할 수 있는 DayZ(ARMA)H1Z1 시리즈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아류작이 양산되기 시작한 것은 배틀그라운드의 전세계적인 흥행 이후부터다.

뽀로로 GO는 포켓몬 출시 전부터 꾸준히 개발되고 있었고 애초에 방향성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언론들이 죄다 한국형 포켓몬 고다 이렇다 하는 등 떠들었기에 아류작 논란이 있었다. 다만 다른 게임들은 대놓고 베꼈다.

게임 시스템부터 비슷한 점이 너무 많다. 폭탄 설치, 시프트 버튼으로 걷기, 칼을 들면 이속 증가, 줌이 되지 않는 무기, 강력한 위력의 저격총 등등. 심각한 점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를 제외한 모든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들은 총기의 탄비 배출구와 강제 삽탄기가 반대쪽에 붙어있다. 이는 개발자가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왼손잡이의 관점으로 제작해버렸고 이 상태로 총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설정하면 탄비 배출구가 반대쪽에 붙어있는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실수로 생긴 오류고 게임 자체는 대박을 냈기 때문에 다들 대충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서든어택도 탄피 배출구와 강제 삽탄기가 반대쪽에 붙어있다. 이 게임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아류작이란 것을 인정하는 셈이다.


배터리는 조선 워페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를 모던 워페어에서 많이 가지고 왔고, 스페셜 포스 2는 게임 플레이의 느낌 자체는 시간이 지나며 모던 워페어와 많이 달라졌지만 배경이나 분위기는 여전히 매우 흡사한 편이다.


특히 도타의 영원한 라이벌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팀 전투는 너무 대놓고 베꼈다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사 구조가 퀘이크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id Tech 2과 달리 2.5D로 되어있다. 오브젝트는 폴리곤이지만 공간은 2D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봄버맨 + 버블보블이다.


  • 테크노 모션, 발바바, 펌프 잇 업[8]댄스 댄스 레볼루션



1995년에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FPS동서게임채널에서 둠 시리즈와 비교하여 홍보질했지만 실패하여 잊혀졌다. 다른 FPS과 달리 복셀 공간을 도입했다. 이는 빌드 엔진에서 복셀이 오브젝트에만 한정된 것과 차이가 있다.


3.3. 영화[편집]


  • 2001년 이후에 나온 조폭 영화 ← 친구[9]
친구가 흥행 대박을 거두자 다른 영화사들이 앞다투어 조폭 영화를 제작했지만, 대부분 조폭을 미화한 3류 영화에 그쳤다.[10]
아래의 쿨 러닝의 아류 사례와 비슷하나 미국 내에서 이런 장르가 인기를 끌게 한 큰 원인은 가라데 키드의 대박으로 인한 것인데,주로 약골 너드로 구성된 낙제 팀이 의문의 인물이 감독으로 들어오자 라이벌인 엘리트들과 경쟁하는데 라이벌들과 다른 방법의 훈련은 주로 놀이나 집안일에 가까운데 이걸 꾸준히 하니 어쩌다 보니 강해져서 이긴다는 억지 교훈과 감동을 주는 해외 개봉조차 못한 비디오용 아류작들이 꽤 많았었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 천만영화가 두 개나 있다.

게다가 국가대표와 국제시장은 쌍천만 감독이 됐다.


3.4. 드라마[편집]


일본의 경우 1991년 방영된 도쿄 러브스토리가 대박을 터트린 이후, 한동안 일본 드라마계는 트렌디 드라마가 범람했다. 그게 어느정도였냐 하면, 도쿄 러브스토리 이후 일본 내 방송국은 한동안 드라마 대부분을 트렌디 드라마로 편성해버렸을 정도였으며, 당시 매너리즘으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여있던 슈퍼전대 시리즈트렌디 드라마적 요소를 도입한 조인전대 제트맨을 제작, 방영하여 시리즈를 기사회생 시킬 정도로 그 위상은 어마어마했다.


3.5. 소설[편집]


  • 2009년 이후 일본에서 나오는 이세계물 전반 ← 소드 아트 온라인[13], 소설가가 되자[14]
이세계물이라는 장르 자체는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지만, 이것이 2009년 소드 아트 온라인의 흥행과 웹 소설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투고된 이세계물 소설의 흥행 및 서적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지면서 현재 일본 라노베계는 사실상 이세계물에 잠식당한 상태이다.
앞의 둘은 인물 설정(어딘가 꼬인 소년,소녀) 면에서, 뒤의 하나는 소재(이상현상 속에서 벌어지는 청춘 스토리) 면에서 이야기 시리즈의 영향을 짙게 받았다.

4.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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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 스토리를 짠 토미타 스케히로부터가 구 세일러문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 대표 각본가 중 한명이었고, 캐릭터 디자인도 세일러문의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타다노 카즈코였다. 기타 스탭진 구성도 세일러 문의 그것과 거의 똑같았다. 다만, 기획 자체는 세일러문보다 빠른 1988년부터 있었다고 토미타 스케히로가 언급했다.[2] 해저기지라서 그런지 공기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각 스테이지별로 공기 수치가 설정되어 있으며, 산소가 많은 경우 숫자가 녹색으로 표시되지만, 적을 경우 적색으로 표시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공기수류탄이라는 것을 사용해 일시적으로나마 공기 수치를 늘릴 수 있다. 여담으로 본작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공기가 적으면 적을수록 강해진다는 설정이 있다.[3] 바이오하자드는 CD 1장이다.[4] 바이오하자드는 공격할 때에는 이동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가 좁혀지면 공격자세를 풀고 어느정도 이동을 한 뒤 다시 공격을 해야한다.[5]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기능은 바이오하자드 6 때부터 추가된 것이다.[6] 세가 새턴이라는 기기 자체가 동시기에 나온 플레이스테이션보다 3D 성능이 떨어진다. 실제로 플스판과 새턴판 바이오하자드 그래픽 비교 영상을 보면 그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7] 응원단 시리즈의 1탄 제목이 押忍! 闘え! 応援団(Osu! Tatakae! Ouendan)이며, 응원구호는 '押忍!(Osu!)'다.[8] 시간이 지나며 두 게임의 방향성이 많이 달라졌고, 특허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게임이다.[9] 영화 친구는 2001년 개봉된 영화이다.[10] 그나마 두사부일체 시리즈는 한국에서 세 편이나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첫번째 시리즈인 두사부일체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가 될 정도로 알짜배기 흥행을 했다.[11] 영화 플롯 뿐 만 아니라 명장면들까지 따라 베껴서 사실상 아류작이라긴 보단 표절이라고 보는 게 더 가깝다.[12] 완전 제히슨 부히스 짝퉁영화라는 비난을 받은 작품 그래서 아류작 취급 받은 작품이다.[13] 사실 소아온은 이세계물이 아닌 겜판소이지만, 이세계물을 유행시키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이므로 여기에 서술한다.[14] 일본에서 이세계물이 유행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