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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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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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 개요
2. 기타


1. 개요[편집]


有馬 亜由美(ありま あゆみ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SS판), 우치카와 아이(OVA판), 나즈카 카오리(리메이크판, TVA판) 북미판은 던 M. 베넷(TVA판)

아리마 타쿠야의 어머니로 친어머니는 아니고 재혼계모다.[1] 반년 전에 대학생 시절 은사였던 아리마 코다이와 결혼했으며 현재는 지오 테크닉스 사의 OL이다. 켄노미사키 해안에서 진행되는 공사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자기 나이에 맞지 않게 자신을 '아유미'로 3인칭화 한다.

나긋나긋하고 온유한 성격이며, 타쿠야를 물심양면으로 배려해주는 좋은 어머니. 의외로 자신을 '아유미'라는 3인칭[2]으로 부르거나, 토끼를 좋아해서 방을 토끼 인형으로 장식해놓거나, 방을 매우 귀엽게 꾸미는 등 꽤나 소녀 같은 면모가 있다.

매일같이 꿀벅지를 드러낸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니는 너무나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라 타쿠야를 집에서까지 번뇌하게 만드는 장본인. 사실 단순히 CG보면서 시시덕거리라고 등장하는 캐릭터는 아니고 진엔딩마저 존재하는 히로인 중 하나다. 즉 공략이 가능하며 게임 스토리 면에서 보면 진엔딩이 존재하는 네 명의 히로인 중 가장 타쿠야가 깊게 사랑하는 여성이다. 이치죠 미츠키 루트에서는 미츠키 입으로 직접 타쿠야가 사랑하는 사람은 아유미라고 말하기도 하고 타쿠야도 부정하지 않는다. 아유미 루트에서 타쿠야가 하는 독백[3]으로 추정하면 아마 첫눈에 반한 이후로부터 줄곧 짝사랑했던 듯. 아리마 코다이는 타쿠야가 아유미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으며 그 사실을 가지고 아유미 앞에서 타쿠야를 놀려먹기도 했다(…).[4] 아유미는 그저 타쿠야를 놀리지 말라고 웃어넘기기만 했지만…. 그래도 타쿠야에게 완전히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은 아니어서 타쿠야를 남자로서 의식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애 취급을 하고 있었다. 둔감 속성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타쿠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으며, 머리를 땋고 안경을 쓴 이유도 타쿠야에게 여자로서 보이지 않기 위한 위장이었다. 아유미 루트에서는 타쿠야와 맺어져서 위장을 할 필요가 없어지자 안경을 벗고 머리를 푼 모습으로 타쿠야와 함께 한다.[5]

부하직원 도요토미 히데오에 대한 신뢰가 강해서, 타쿠야가 하는 말이 전부 논리 비약이거나 험담이라고 생각하는 면을 보인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고 추측만으로 남의 험담을 하면 안된다고 도리어 타쿠야에게 야단을 치는 쪽. 어느정도냐면 도요토미가 그녀를 범하려 하자 타쿠야가 구해주고 화를 참지 못해 때리려 하는데 오히려 타쿠야를 말리며 도요토미를 걱정한다. 이를 도요토미가 농담으로 받아치자 "어머"이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두 번째 타임루프 때는 타쿠야가 그녀를 따로 데리고 나가 도요토미의 본성을 폭로했는데도 "우리를 배려해서 친절히 대해주는 것 뿐이야"라며 타쿠야의 말을 부정한다. 의붓아들보다 자신을 범하려 한 부하직원을 더 신뢰하는(...)[6]

도요토미가 자신이 곤란한 일[7]을 해결해줄 수 있다며 강제로 관계를 맺으려 하자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결국 유혹에 넘어가 반강제로 관계를 맺게 되고 끝내 버려진다. 그리고 자살한다. 사실 관계를 맺기 전에 타쿠야가 절묘한 타이밍에 집에 와 도요토미는 쓰레기라며 말렸었다. 근데 "이 이상 아유미를 곤란하게 만들지 마렴"이라며 내쫓는다(...) 이후 실상을 안 타쿠야가 뒤늦게 집에 돌아왔지만 이미 자살한 뒤였다.

이에 타쿠야는 도요토미와 관계를 맺기 전으로 타임루프하여 저지하지만 관계를 맺지 않았는데도 자살한다.[8] 타쿠야는 포기하지 않고 타임루프하여 구하러 가기를 반복한다.

여러 번 반복한 끝에 자살 직전에 구하게 되는데 절망에 빠진 그녀는 자살을 막은 타쿠야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 순간 타쿠야에게 수정펀치뺨을 맞는데 직후에 한 대사가 바로 "때렸어? 아유미는 부모님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다. 클라이막스에, 그것도 엄청 진지한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라 맘놓고 웃을 수도 없고 난감하다.[9][10]

나중에 그녀와 행복하게 살게 되는 진엔딩이 있지만 코다이의 사망으로 혼인 관계가 종료되었더라도 한국이든, 일본이든 민법에 따르면 친아들이 아니라도 한 때 의붓아들이었던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다. 두 사람을 모르는 다른 동네로 이사 가서 신혼부부로서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물론 혼인신고는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 스포일러
이세계(데라 그란트)편에서는 등장이 없을 것 같았지만 신제(神帝)라는 이름으로 등장. 데라 그란트를 통치하는 절대권력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동시에 의식을 주관하는 제사장이다. 실은 타쿠야와 함께 전이해왔으며, 그녀가 도착한 시간대는 타쿠야보다 몇년 앞서 있었다. 이세계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타쿠야와 코다이를 찾는 한편으로 지구와 데라 그란트 두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무녀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의식의 때가 다가오자 세레스가 보낸 편지를 받고 무녀를 맞이하러 병사들을 보냈지만 이들이 제멋대로 구는 바람에 타쿠야-세레스 가정이 파괴되는 비극을 초래하고 타쿠야의 원한을 사 그가 제도로 오는 발단을 제공한다.



2. 기타[편집]


OVA판에서는 코다이의 존재감이 희미하고 내용 전개가 부실해서 OVA만 보면 아유미가 왜 이러는지 그 동기를 이해하기 힘들다. 또 중간에 도요토미에게 몸을 맡기기까지 한다. 다만 엔딩에서는 원작처럼 타쿠야와 일상적으로 행복하게 산다.

[1] 흔히 계모라면 나쁜 사람이 많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들어주는 예. 다만 스토리 때문에 다른 의미에서 나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있다(...).[2] 사실 이것은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타쿠야에게 의식시키지 않으려는 아유미 나름의 노력이라고 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아유미 자신부터가 타쿠야를 적지 않게 의식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3]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4] 아유미 공략에 성공하면 아버지가 없는 틈에 기어코 아유미와 잔 거냐고 또 놀림받는다(…).[5] 애니메이션 설정화에도 이 모습이 포함되어 있다. #[6] 실제로도 이런 범죄 사례가 꽤 있다. 굉장히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해 친절히 대해주다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돌변하며 버린다. 이게 무서운 이유는 피해자는 자신이 범죄를 당한지 인지조차 못하며 가해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점이다. 아유미가 그 예시.[7] 회사의 기밀을 빼돌렸다는 누명을 썼다. 진범은 당연히 도요토미.[8] 비록 원치 않는 관계지만 이를 맺어서라도 누명을 벗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게 되었으니 아유미 입장에선 누명을 벗을 유일한 방법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9] 이게 웃긴 이유는 절대 맞아서가 아니라 패러디이기 때문인데, 자세한 건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참조.[10] 이 때문인지 애니에서는 "때렸어? 아유미를?"이라고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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